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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대문에서 본 바지가 아른거려요

살까 조회수 : 5,207
작성일 : 2023-05-18 22:41:24
아이보리 세미 베기핏 바지에요
박음질이나 감이 눈에 확 띄길래 값을 물어보니
7만원이라는거에요. 배부분이 매끈해서 튀어나오지도 않았고 아주 과한 베기도 아니고 살짝 넉넉한 느낌에 길이도 발목위 딱 떨어지는 디자인이었지요.

보통 보세들은 좀 허접한 느낌인데
그 바지는 백화점 물건같이 짱짱한? 느낌이었어요.

사장님이 350만원주고 몇십벌 만들었는데
너무 잘나가고 조금도 못깎아준대요

안사고 왔는데 눈에 아른거려요.

문제는 지하를 하도 꼬불꼬불 다녀서 못찾을것 같아서 슬퍼요. 내일 다시가서 지하도시를 헤매볼까요?
IP : 118.235.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8 10:4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에구구 마음에 드는 건 그냥 사는 게 나은데
    가게 상호도 기억 못하시면 찾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긴 해요

  • 2. ㅡㅡ
    '23.5.18 10:46 PM (210.179.xxx.136) - 삭제된댓글

    체력되심 헤메보세요
    다른 더좋은게 보일수도있고
    그래 이거야 할수도있고
    아른거리는건 내꺼로 만들어야죠

  • 3. ****
    '23.5.18 10:47 PM (220.81.xxx.227)

    다음부터 그러지마세요
    맘에 들면 무조건 사세요
    그만큼 맘에 드는 물건 만나기 어려워요
    바지 칠만원이면 안비싸네요

  • 4. 마르고
    '23.5.18 10:48 PM (118.235.xxx.63)

    화장 진하게 하신 파마머리 사장님 얼굴은
    눈감고도 그리겠어요.
    문제는 남대문 사장님들 다 비슷하게 생기신것같.... 하....

  • 5. ㅇㅇㅇ
    '23.5.18 10:50 PM (211.247.xxx.120)

    마음에 드는 물건은
    그 자리에서 사고 볼 일..
    후회스로워서 다시 가보면
    나를 안 기다려 줍니다.
    70년 넘게 살면서 얻은 체험담입니다.

  • 6. 미로같아도
    '23.5.18 10:53 PM (39.117.xxx.170)

    정신줄 놓치말도 되짚어보면서 차근차근가면 찿을수있을꺼에요

  • 7. ker
    '23.5.18 11:01 PM (180.69.xxx.74)

    가보세요 .

  • 8. ...
    '23.5.18 11:07 PM (49.161.xxx.218)

    남대문 어느상가인가요?
    지하 수입상가인가요?

  • 9. 족발들지나고
    '23.5.18 11:10 PM (118.235.xxx.63)

    사거리 도너츠 지나서 오른쪽에 안경점들이 주르륵 있는데 맞은편? 왼쪽 지하로 들어갔어요.
    지하에서는 맘대로 이리꺽고 저리꺽고 다녀서 감도 안잡히네요.

  • 10. 내일 꼭
    '23.5.18 11:23 PM (112.146.xxx.207)

    가서 헤매다가 다시 사 오세요, 두 벌.
    그런 거 백화점에서 사려면 50은 넘게 줘야 하고
    좋은 브랜드에서는 백 넘는 거 아시잖아요~

  • 11. 러브리
    '23.5.18 11:27 PM (220.85.xxx.36)

    제발 꼭 찾으셔서
    2개사시고 위치좀 알려주세요~;;

  • 12. 남대문 옷집
    '23.5.18 11:51 PM (108.41.xxx.17)

    꼭 찾으시길 바랄게요.

    제가 더 안타깝네요.

  • 13. 저 내일
    '23.5.18 11:52 PM (115.143.xxx.182)

    남대문 갈려고했는데 재미삼아 도깨비시장 한번 가봐야겠네요~
    힌트주신 파마머리 진한화장 사장님만으로 찾을수있을지 기대되네요

  • 14. 모모
    '23.5.18 11:53 PM (222.239.xxx.56)

    약간이ㅣ리까리할땐
    명함이나 상호 사진을 찍어오세요

  • 15. 분명히
    '23.5.19 12:26 AM (219.248.xxx.168)

    의식의 흐름으로 찾으실거에요

  • 16.
    '23.5.19 3:55 AM (41.73.xxx.73)

    남대문 가고 싶어짐
    도께비 지하 상거가 액기스로 옷들이 이쁜게 많죠
    전 삼익타운이 편해 자주 가는데 같은것도 도깨비가 더 비싸게 불리울때가 있어서요 .

  • 17. 온누리카드
    '23.5.19 5:32 AM (223.39.xxx.180) - 삭제된댓글

    로 사요.

  • 18. 혹시
    '23.5.19 6:21 AM (39.117.xxx.170)

    못찿으면 방송이라도해서 꼭찿길바래요
    건물관리소에 가서 방송좀... 어제 온손님한데 이런맨트날린바지사장님 어디계신가요 ㅋㅋ

  • 19. 남대문 바지
    '23.5.19 8:00 AM (118.235.xxx.74)

    사러 서울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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