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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라는 명칭은 대부분의 경우 실례예요

..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23-05-17 09:40:19
요즘에 관공서에서도 70대 민원인한테도 어지간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이런 호칭 안 씁니다
선생님이나 어르신이나 차라리 ~씨 이렇게 부릅니다
저희 엄마 70세에 6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분한테 어르신 소리 듣고 기분나빠하셨어요
물론 어린 손녀가 있어서 어린애가 할머니라고하는 건 괜찮지만
어린애 아닌 성인인 사람이 그렇게 부르는거 싫어해요
속으로 할머니 맞다고 생각하든 그건 자유고 본인이 할머니 소리 들어도 괜찮다는 분은 그렇게 사시고
다만 다른 사람을 호칭할 때 할머니나 어르신 그러면 상대가 기분나빠한다는 건 아셨으면 좋겠네요
진짜 꼬부랑 할머니 정도라면 모를까 할머니라도 할머니라고 불려서 기분 좋을 사람 없을거예요
할머니처럼 보이면 아주머니라고 부르세요
듣는 사람이 기분나쁘다는데 그거 못 받아들이고 끝까지 할머니라고 부르는 건 무례한 듯

추가합니다
뭐라고 부를지 모르겠는 경우
아주머니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아줌마'가 아니고요

그리고 상호간에 익스큐즈가 된 상황이면
할머니든 뭐든 문제 될 것이 없죠
IP : 39.7.xxx.81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17 9:41 AM (59.3.xxx.158)

    저는 그냥 선생님 으로 통일 해요.

  • 2. ..
    '23.5.17 9:41 AM (68.1.xxx.117)

    피곤한 노인네들

  • 3. 하여간
    '23.5.17 9:42 AM (70.106.xxx.253) - 삭제된댓글

    저기요 라고 불러드려요?

  • 4. ...
    '23.5.17 9:44 AM (122.40.xxx.155)

    @@@님 으로 부르면 되죠..

  • 5. ..
    '23.5.17 9:46 AM (152.99.xxx.75)

    네 요즘은 민원인들 상대할 때 노인이라도 호칭이 마땅한 게 없으면 ~님이라고 불러요

  • 6. 홍길동인가
    '23.5.17 9:48 AM (59.6.xxx.68) - 삭제된댓글

    할머니 할아버지를 할머니 할아버지라 부르는데 무례라니..
    원글님은 원글님 하고싶은대로 하시고 가르치진 마세요
    제대로 나이든 사람이면 할머닌데 할머니라고 부른다고 기분나빠하지 않아요
    나이들며 성숙해지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면 자신을 잘 받아들이겠죠
    아무 것도 이룬 것도 없고 자신이 별 볼일 없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노인들은 쓸모없다 생각하고 자신이 그 노인으로 보이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반항하더라고요
    노인이 쓸모있다 생각하는 사람은 그러지 않아요
    손주가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부른다고 싫어할 사람들이 어디있나요
    나를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불러줄 존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좋은데요
    외모가 전부거나 노인에 대해 평소 혐오감 가진 사람들이 과잉반응을 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어르신이라는 말에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어르신이라는 말에 기분나빠하면 그건 본인 문제죠
    사회적으로 비하나 멸칭도 아닌데 호칭에 목숨거는 사람들은 그 기분나쁨도 그 사람들의 몫인거죠

  • 7. 68
    '23.5.17 9:49 AM (27.179.xxx.218)

    이놈~~~젊은것아~~
    넌 노인네 안될것 같으냐..

  • 8. 홍길동인가
    '23.5.17 9:51 AM (59.6.xxx.68)

    할머니 할아버지를 할머니 할아버지라 부르는데 무례라니..
    제대로 나이든 사람이면 할머닌데 할머니라고 부른다고 기분나빠하지 않아요
    나이들며 성숙해지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면 자신을 잘 받아들이겠죠
    노인이 쓸모있다 생각하는 사람은 그러지 않아요
    손주가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부른다고 싫어할 사람들이 어디있나요
    나를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불러줄 존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좋은데요
    외모가 전부거나 노인에 대해 평소 혐오감 가진 사람들이 과잉반응을 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공공기관이나 시설에서 어르신이라 쓰는 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어르신이라는 말에 기분나빠하면 그건 본인 문제죠
    사회적으로 비하나 멸칭도 아닌데 호칭에 목숨거는 사람들은 그 기분나쁨도 그 사람들의 몫인거죠

  • 9. ㅇㅇ
    '23.5.17 9:52 AM (106.102.xxx.185)

    70세에 어르신소리 듣고 기분나빠하면
    그사람이 비정상이죠
    뭐 아가씨라고 듣고싶은건가요???
    어이가없네

  • 10. ..
    '23.5.17 9:52 AM (68.1.xxx.117)

    어르신이라는 말에 기분나빠하면 그건 본인 문제죠
    사회적으로 비하나 멸칭도 아닌데 호칭에 목숨거는 사람들은 그 기분나쁨도 그 사람들의 몫인거죠222

  • 11. ..
    '23.5.17 9:55 AM (152.99.xxx.75) - 삭제된댓글

    59.6.xxx.68
    자기 손자 손녀한테는 할머니라고 불리는거 당연히 괜찮죠
    남을 부르는 호칭을 말하는 거예요
    성숙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듯 기분나빠하는 사람이 있다고요
    그걸 아시라고 글 올린 거고
    못 받아들이고 남이 기분나빠하던 말던 계속 쓰실 분들은 뭐 그렇게 평생 사시겠죠

    관공서에서 어르신까지는 간혹 쓰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이런말은 거의 안 쓰입니다

  • 12.
    '23.5.17 9:56 AM (223.62.xxx.178)

    관공서는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아파트 청소 아줌마가 50대부터 70대까지 아줌마나 할머니 지나가고 인사하거나 지칭할때
    사모님 여사님 선생님 섞어 사용해서 교육 받았나 싶어요
    홍길동전도 아니고 할머니를 할머니라 부르는데 문제 있나요?

  • 13. ..
    '23.5.17 9:57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할머니 할아버지가
    무례하고 기분 나쁜 용어인가요?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니까
    무례하게 할머니라고 부르지마!!!
    이러니까 세대간 갈등이 더 커지는거죠.
    단순이 호칭의 문제에서 끝나는 게 아니지요.
    대접받고 싶고
    어른의 권리 누리고 싶은 욕망은 가득인데
    감히 무례하게 할머니라고 부르지 말라면
    그야말로 이기적인거죠.

  • 14. ...
    '23.5.17 9:57 AM (39.117.xxx.195)

    이런 호칭들에 예민해지고 파르르 거릴수밖에 없는이유가
    한국여자들은 인생의 최고의가치를 외모 나이라 생각해서
    그렇다네요..내세울건없고...

    관공서에서 ㅇㅇ님은 당연한거구요
    병원에서도 환자한테 아버님 어머님은 별로에요

    하지만 길거리에서 어떻게 불리든 그냥 받아들이세요들..
    그런가보다하고...

  • 15. 에휴
    '23.5.17 9:59 AM (39.7.xxx.79) - 삭제된댓글

    그냥 보이는개로 할머니 나임 할머니라고 불려도 들으세요.
    낼모래 죽어도 될 나이에 나이가지고 또 꼬장 부리니 다 싫어하잖아요 . 할일없고 몸건강하니 나이 가지고 지랄할 시간에 나가서 봉사도 좀 하고 욕할 시간에 집청소도 좀 하고 주변에 도울거 돕다가 생을 마감하자고요.

  • 16. ..
    '23.5.17 10:00 AM (152.99.xxx.75)

    59.6.xxx.68
    자기 손자 손녀한테는 할머니라고 불리는거 당연히 괜찮죠
    남을 부르는 호칭을 말하는 거예요
    성숙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듯 기분나빠하는 사람이 있다고요
    그걸 아시라고 글 올린 거고
    못 받아들이고 남이 기분나빠하던 말던 계속 쓰실 분들은 뭐 그렇게 평생 사시겠죠

    관공서에서 어르신까지는 간혹 쓰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이런말은 거의 안 쓰입니다


    68.1.xxx.117
    문맥을 이해 못하시겠어요?
    비슷하게 나이 많으면서 어르신이라고 부르면 불리는 사람이 자기보다 엄청 늙어보인다 이런 의미잖아요

    관공서에서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건 상황에 따라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 17. ......
    '23.5.17 10:01 AM (211.217.xxx.233)

    그래도 식모 - 가정부 - 도우미 등으로 지칭이 변하고 그에 맞게 타인, 직업에 대한
    존중도 알게모르게 같이 성장한 것 같아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듣는 사람들이 뼈저리게 늙음을 반영해서 싫다는데
    좀 존중해서 듣기 좋은 지칭 사용하면 안되나요? 이기적이라니..

  • 18. 에휴
    '23.5.17 10:04 AM (39.7.xxx.79) - 삭제된댓글

    30-40대 사람들은 자기보다 두세살 많음 누구 엄마나 자기 이딴 호칭은 정말 예의에 어긋나죠.
    사회생활에서도 어디서고 자기보다 한두살 더먹음 호칭 초리 잘해야지 맞먹느려드는거 진짜 별로고 가정교육도 의심 가던데,,
    60대 후반임 곧 70이란 소린데...
    그냥 보이는대로 할머니 나인데 할머니,할아버지라고 불려도 들으세요.
    낼모래 죽어도 될 나이에 나이가지고 또 꼬장 부리니 다 싫어하잖아요 . 할일없고 몸건강하니 나이 가지고 지랄할 시간에 나가서 봉사도 좀 하고 욕할 시간에 집청소도 좀 하고 주변에 도울거 돕다가 생을 마감하자고요.

  • 19. 뭐냐 글이
    '23.5.17 10:04 AM (112.167.xxx.92)

    정말 쓸데없다 아니 할머니를 할머니라고 하는데 예의가 아니라나ㅉ 님혼자만에 망상예의구만

  • 20. ㅇㅇㅇㅇ
    '23.5.17 10:12 AM (211.192.xxx.145)

    고소하십셔

  • 21. ..
    '23.5.17 10:14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70세에 할머니도 어르신도
    싫다면 어떡하나요?
    본인이 받아들여야죠.

  • 22. ..
    '23.5.17 10:15 AM (152.99.xxx.75)

    몇몇 예의 없는 분들이 있네요
    못 배운 티를 꼭 그렇게 내셔야겠어요?

  • 23. ....
    '23.5.17 10:16 AM (221.157.xxx.127)

    어르신도기분나빠하면 아줌마 아저씨라고해야되나

  • 24. 헐 39.7.xxx
    '23.5.17 10:16 AM (27.179.xxx.218)

    60대 후반임 곧 70이란 소린데...
    낼모래 죽어도 될 나이래.
    ㅡㅡㅡㅡㅡㅡㅡㅡ
    어떤 가정교육을받고 인쓰면 저런 말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지
    진심 저런 인쓰는 주위에 없길..
    아다르고 어다르다고..저렇게 내뱉고 살지는 맙시다..

  • 25. ㅇㅇ
    '23.5.17 10:17 AM (121.161.xxx.152)

    남자들은 군인때부터 아저씨라 불리워도 별 말없는데
    여자들은 왜이리 호칭에 예민할까요.
    아줌마, 할머니 요새는 아가씨라고 불러도 안된다면서요.

  • 26. 홍길동인가22
    '23.5.17 10:18 AM (58.148.xxx.110)

    어르신이라는 말에 기분나빠하면 그건 본인 문제죠
    사회적으로 비하나 멸칭도 아닌데 호칭에 목숨거는 사람들은 그 기분나쁨도 그 사람들의 몫인거죠 3333

  • 27. ...
    '23.5.17 10:19 AM (218.155.xxx.202)

    전 아줌마라고 불리면 화가나는 이유가 아줌마라고 싸잡아 부르는 멸칭의 느낌이 있어요 아저씨에는 그런 느낌이 없고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그런느낌이 없는데 제가 나이들어 불리면 싫으려나 모르겠네요

  • 28. 아휴
    '23.5.17 10:19 AM (211.206.xxx.180)

    서구도 이러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나라가 노인사회 접어드는데 피로감이....
    자아부정도 아니고 중년이 중년소리 싫어하고 노년이 노년 소리 싫어하고, 왜 다들 못받아 들이는지..

  • 29. 코메디
    '23.5.17 10:22 AM (210.204.xxx.34)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부르면 벌컥 화내고
    할머니를 할머니라고 부르면 기분 나빠하고
    왜들 그래요?
    그냥 자기 연령과 사회적 인식을 받아들일 수 없나요?

    병원이나 관공서는 상대방 이름을 아니까 이름을 부를 수 있지만
    불특정 다수가 상대방 나이나 이름을 어떻게 알아요
    그럼 그냥 학생, 아저씨,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
    그런 일반 명사로 부르는 건데
    그게 왜 그리 기분 나쁘고 울그락불그락 할 일인가요?
    나이 든 게 부끄러운 일도 아닌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 30.
    '23.5.17 10:22 AM (116.204.xxx.153)

    서양은 손주말고는 할머니라고 아무도 안 불러요.
    다 이름 부르죠.
    나이차별 (한국에비하면 심하지도 않은데)에대한 반성도 많고요.

  • 31. 쓸모
    '23.5.17 10:25 AM (223.38.xxx.128)

    노인사회라서 그런게 아닌데 원글의 포인트를 이해못하는 분들 많네.
    지하철 회은 회사 청소부아줌마한테 여사님
    나보다 나이많으신 노인분들께 어르신
    식당아줌마들.집에오시는 청소아줌마 한테 이모님.
    나보다 연배 많아 보이는 분들께 선생님.
    어린청년들한테 얘..하는 호칭대신 학생.

    그냥 예의있는 호칭을 사용하자는것..

  • 32. ㄴㄴ
    '23.5.17 10:25 AM (121.128.xxx.132)

    윗님
    서양은 원래 이름부르는 문화고요
    그리고 이름을 알아야 부르는 거고
    이름 모를때 호칭 얘기하는거잖아요

  • 33. /....
    '23.5.17 10:29 AM (110.13.xxx.200)

    어르신이라는 말에 기분나빠하면 그건 본인 문제죠
    사회적으로 비하나 멸칭도 아닌데 호칭에 목숨거는 사람들은 그 기분나쁨도 그 사람들의 몫인거죠 33
    본인 스스로 감당해야할 몫..
    하대하는것도 아니고 불특정다수에게 호칭을 어떻게 가르치나요.
    결국 자신의 현실인 늙은 노인인것을 부정하고 싶은 거죠.
    현실을 받아들이면 끝날일을..
    애초에 교육이 안되는건데 혼자 속끊이고 기분나빠하고 사는거죠. ㅎ

  • 34. ..
    '23.5.17 10:30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관공서는 이름을 아니까
    ㅇㅇㅇ님 이라고 부를 수 있는거구요.

    일반적인 상황에서 70세를 할머니나 어르신 호칭이
    기분 나쁘다면 어떻게 부르나요?
    알려주세요

  • 35. ...
    '23.5.17 10:31 A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댓글 쓰시는 분들은 원글님 글 좀 제대로 읽어요 나이있는 사람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부르는게 이상하다잖아요 진짜 문해력딸리는 인간들은 댓글달지마소 손주들이 할머니라 부르는거요 익명이라고 막 써재끼는 못된 인간들 많음

  • 36. ...
    '23.5.17 10:33 AM (110.12.xxx.155)

    집성촌이나 부족사회도 아니고
    촌수 들어간 호칭은 이제 안 먹혀요.
    아저씨 아줌마 이모 할머니 할아버지 이런 호칭은
    진짜 그 촌수 가족끼리 부르고
    그냥 이름 석자 뒤에 님 붙여 부르고
    친해지면 성 빼고 이름 뒤에만 님 붙이고
    이름 모를 땐 무난하게 선생님으로 통일해 부르고 있는데
    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 37. ...
    '23.5.17 10:33 AM (58.236.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문맥을 이해 못하시겠어요?
    비슷하게 나이 많으면서 어르신이라고 부르면 불리는 사람이 자기보다 엄청 늙어보인다 이런 의미잖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원글님과 원글 어머니가 문맥이해를 못 하시는 거예요
    나보다 엄청 늙어보여서 어르신이라고 하는게 아니고
    70대이상 정도의 나이로 보일 때 하는 호칭이에요
    비슷하게 어머니라고 하는 것도 누구의 어머니 정도 나이로 보이면 그렇게 부르는 거구요
    저도 장사하시는 분들이 버보고 어머니라고 부르는 경우 있는데 그분의 어머니뻘이어서 그렇게 부르는게 아니라
    적당한 호칭이 없어서 높이는 의미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누가봐도 할머닌데 어르신이라는 호칭이 삻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솔직히 웃깁니다
    우리 모르는 할머니들은 그냥 부르지 말자구요

  • 38. ...
    '23.5.17 10:37 AM (58.236.xxx.84)

    원글님,

    문맥을 이해 못하시겠어요?
    비슷하게 나이 많으면서 어르신이라고 부르면 불리는 사람이 자기보다 엄청 늙어보인다 이런 의미잖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원글님과 원글 어머니가 문맥이해를 못 하시는 거예요
    나보다 엄청 늙어보여서 어르신이라고 하는게 아니고
    70대이상 정도의 나이로 보일 때 하는 호칭이에요
    비슷하게 어머니라고 하는 것도 누구의 어머니 정도 나이로 보이면 그렇게 부르는 거구요
    저도 장사하시는 분들이 저보고 어머니라고 부르는 경우 있는데 그분의 어머니뻘이어서 그렇게 부르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적당한 호칭이 없어서 높이는 의미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누가봐도 할머닌데 어르신이라는 호칭이 삻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우리 모르는 할머니들은 그냥 부르지 말자구요

  • 39. ㅇㅇ
    '23.5.17 10:39 AM (211.176.xxx.164)

    어르신이란말도 기분나쁜건지 몰랐네요
    70대 이상인분에게 선생님 이라고 불러야 하나봐요

  • 40. ㅇㅇ
    '23.5.17 10:39 AM (119.69.xxx.105)

    할머니도 안되고 어르신도 안되고 그럼 어쩌라는건지
    극존칭인 여사님은 어느새 일용노동자를 지칭하는 말이 되버렸고

    서양처럼 바로 이름 물어보고 이름 부르면 될까요
    너이름이 모니 하고요 ㅋㅋ
    누구씨도 하대하는거라고 기분 나빠하면서
    이름부르자고 하면 좋아라들 할까
    도대체 나를 어떻게 부르는거에 이토록 민감한건지
    이해가 안가요

  • 41. ..
    '23.5.17 10:40 AM (124.54.xxx.144) - 삭제된댓글

    세상 힘들게 사시네요
    어르신도 기분 나쁘다면서 아줌마는 기분 안 나쁘시대요???

  • 42. ...
    '23.5.17 10:41 AM (58.234.xxx.182) - 삭제된댓글

    누가 봐도 할머니인 80대 후반인 분들은 모르는 또래를 뭐라 부르는지 궁금하더군요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분께 할머니가 할머니는 어디 사세요? 이러는지

  • 43. 구글
    '23.5.17 10:41 AM (103.241.xxx.74)

    아가씨라 부르는것도 기분 나빠하고
    아줌마라 부르는것도 기분 나빠하고
    이젠 할머니가 부르는것도 기분나빠하고
    우리나라는 호칭이 참 문제가 많나봐요
    ㅎㅎ 서양처럼 그냥 이름 부르면 될듯요

  • 44. ..
    '23.5.17 10:41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60넘었지만 60대 후반이 처음보는 70세에게
    이름을 알아 ~씨라고 부르겠어요?
    언니라고 부르겠어요?
    어이~라고 하겠어요?
    저기요~ 하겠어요?
    선생님~ 하겠어요?
    뭐라고 했으면 70세 어머님이 덜 기분 나쁘셨을까요?
    난감하구만요.

  • 45. ..
    '23.5.17 10:45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선생님 호칭이요?
    이것도 싫다는 분들 많아요
    내가 당신 가르친적 없는데
    왜 선생이라 부르냐고...
    할머니도 싫고
    어르신도 싫고
    선생님도 싫고

  • 46.
    '23.5.17 10:45 AM (117.111.xxx.23)

    사회 공식적으로 실례 아닙니다.
    아저씨, 아주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다 비속어 개념도 아니고,
    국립국어원 어휘 개념으로 보나
    관습적으로 굳어온 표현이 언제부터 실례가 됐나요.
    아줌마나 할망구는 낮잡은 말이라 실례지만요.

  • 47. dd
    '23.5.17 10:53 AM (1.245.xxx.158)

    어르신 소리 싫어합니다
    70대초반 에게
    어르신 ~ 했다가
    나?? 내가 어르신인가?? 나 아닌줄 알았어~
    이러니까 이분 나가고 사장이 어르신 소리 핮
    말라던데요

  • 48. ㅇㅇ
    '23.5.17 10:53 AM (119.69.xxx.105)

    아주머니는 존칭이었죠
    사전에도 나오잖아요 결혼한 여자를 높여 부르는말

    호칭 과잉시대가 오니 진짜 존칭이었던 선생님 어르신 여사님도
    존칭으로 안여겨지고
    정답게 부르던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는 무례한 호칭이되버렸네요

  • 49. ...
    '23.5.17 10:53 A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모지리 댓글들 되게 많네 관습상 그렇게 부른다고해도 주체가 누구냐고요 원글님 그거 말한다고요 문해안하고 쓴댓글 너무 많고 읽기 짜증납니다...

  • 50. ...
    '23.5.17 10:58 AM (58.236.xxx.84)

    수능기도모임에 손녀위해 나오는 할머니가 이 얘기를 하셔서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우리가 그럼 뭐라고 불러드려야하나 하면서 왕언니? 했더니 싫으시대요 형님?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형님 소리 절대로 안 나와서 아무도 부르지 않고 지냈어요
    어색하게 ㅜ

  • 51. 원글님~
    '23.5.17 11:01 AM (211.213.xxx.201)

    그럼 뭐라 불러야좋을지요?
    60후반 70초인데 아주머니?
    이건 좀 아닌데요?
    선생님이라 부르는것도 아닌거 같고
    저 50중후반인데 엘베에서 유치원생등 만나면 스스로 할머니가 누를게~~등 스스로 할머니라 해요
    70인데 어르신 할머니도 싫다 하심 이름을 모를땐 뭐라 불러요?

    !!

  • 52. 자신이
    '23.5.17 11:08 AM (223.38.xxx.214)

    나이 들어가는거 못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괜히 남한테 화풀이 하는거죠.
    할머니 아줌마가 어때서요?
    40대를 보통 아줌마라 하는데
    50,60넘어서 40대들처럼 보이고 싶어하는것도 일종의 노욕이에요.
    관리 잘한 5,60대, 예쁜, 단아한 할머니인거지 50대가 동시대의 40대로 보이나요? 있어도 드문데 거기에 자기가 안들어간다고 화낼일인가요?
    어르신도 못받아들인다니..
    그렇다고 서구처럼 손아래가 너, 당신 혹은 이름부르면 그것도 길길이 뛰며 기분 나빠할거잖아요.

    호칭은 비하호칭 아니면 받아들이는 사람이 인정해야 하는 문제에요.

    나이들어가는데 인정 못하는 모습이 얼마나 추한대요.

    40대가

  • 53. ㅇㅇ
    '23.5.17 11:13 AM (211.46.xxx.113)

    손자 손녀가 할머니,할아버지라고 부르는건 괜찮죠
    가족간의 호칭이니까요
    그런데 남이 나보다 어리다는 이유로 할머니~~하고 부르는건
    굉장히 무례한 호칭입니다
    동년배는 누구씨 하고 부르는게 맞고
    어린사람들은 어르신이나 선생님, ~님 하고 부르는게 맞죠

  • 54. 전 40대인데
    '23.5.17 11:20 AM (115.21.xxx.164)

    저와 비슷한 또래 간호조무사인데 저더러 어머니래요 차라리 이름이 기억안나면 고객님이라고 하던가

  • 55. 211.46
    '23.5.17 11:22 AM (117.111.xxx.100)

    국어학자들이 국어 연구하며 내린 국어 특징에
    친족어가 일반 호칭으로 사용한다는 게 있어요.
    그래서 표준국어대사전 단어 정의에도
    할머니, 할아버지 정의에 친족어 개념을 넘어 그걸 명시하고 있구요.
    본인이 기분 나쁘다고 관습적 표현을 무례라고 하는 건 아니죠.
    차라리 서구화 개인주의 사회로 변했으니 이제 바꾸자고 하시든가.

  • 56.
    '23.5.17 11:58 AM (211.226.xxx.81)

    저두 무심한 성격이라서 할머니를 할머니라 불렀었는데 어느날 친정 어머니가 하는말 듣고 할머니를 할머니라고 안불러요~~
    엄마가 70세일때였는데
    아래층 사는 아줌마가
    두부드시라고 가져와서는
    할머니 손두부드셔요~이랬다는데
    우리엄마가 넘 충격받아서 두부를 집어던지고 싶었다네요~
    그말 듣고 저도 충격받았어요
    할머니를 할머니라고부르면 안되겠구나!!그래서 80이던 90이던 아주머니라고 그냥 부릅니다
    피곤한 세상이에요!!!!

  • 57. Gf
    '23.5.17 12:17 PM (58.236.xxx.207)

    원글님 글에 공감합니다

  • 58. ㅎㅎ
    '23.5.17 12:34 PM (117.110.xxx.203)

    저도 언젠가들을텐데



    할머니소리는 슬퍼요

  • 59. ..
    '23.5.17 12:47 PM (68.1.xxx.117) - 삭제된댓글

    피곰하네요 노안네들

  • 60. ..
    '23.5.17 12:48 PM (68.1.xxx.117)

    정말 피곤하네요.
    이러니 노인네들과 말섞기 싫어요.

  • 61. ..
    '23.5.17 2:33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70대를 어떻게 아주머니로 불러요ㅠㅠ 저희 엄마보다 훨씬 연세가 있는 분들인데 호칭을 걍 생략하고 말죠ㅠㅠ

  • 62. ....
    '23.5.17 2:42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70대를 어떻게 아주머니로 불러요ㅠㅠ 저희 엄마보다 훨씬 연세가 있는 분들인데 호칭을 걍 생략하고 말죠ㅠㅠ
    그렇다고 관광서도 아니고 선생님이라고 부를수도 없고.. 아주머니라고 쓰기에도 .. 나이드신 분들에게 그 호칭을 어떻게 써요.??? 아주머니라는 단어는 그래도 60대까지는 어울리죠..

  • 63. ...
    '23.5.17 2:47 PM (222.236.xxx.19)

    70대를 어떻게 아주머니로 불러요ㅠㅠ 저희 엄마보다 훨씬 연세가 있는 분들인데 호칭을 걍 생략하고 말죠ㅠㅠ
    그렇다고 관공서도 아니고 선생님이라고 부를수도 없고.. 아주머니라고 쓰기에도 .. 나이드신 분들에게 그 호칭을 어떻게 써요.??? 아주머니라는 단어는 그래도 60대까지는 어울리죠..

  • 64. ...
    '23.5.17 3:10 PM (125.128.xxx.248)

    무슨 홍길동인가...
    아주머니를 아주머니로 못부르고
    할머니를 할머니로 못부르는.....

  • 65.
    '23.5.18 9:34 AM (119.50.xxx.248) - 삭제된댓글

    60대 이상 분들 친밀감 없는 동년배 부를 때 서로 할머니라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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