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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이혼요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34,417
작성일 : 2023-05-14 21:38:12
회사에서 스트레스 입사 이래로 최대로 받고 있는데 그로인한 집안일과 애들 챙기기에 소홀해져서 남편이 몇달동안 이혼 생각했고 아까 저한테 우리는 처음부터 잘못 시작되었다며 이혼하자고 하네요.

제가 사실 머릿속에는 회사일만 90프로 생각할 정도로 회사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는 하거든요. 회사 그만두면 진짜 존재의 이유를 못 찾을 정도로..

근데 회사에서 과중한 업무와 상사와의 트러블로 스트레스가 많아 집에 와서도 쓰러져 있고 애들 아침밥도 주로 남편이 챙겼는데 남편이 벼르고 벼르다가 폭발했어요.

제가 그럼 회사 그만두고 집안일에 신경쓰겠다고 하니 그러지 말래요. 제가 퇴사하면 저랑 더 이혼 못 한다고.. 그게 더 무섭더라구요.

애가 둘인데 본인이 키우겠대요. 어차피 제가 가정일 거의 안했으니 저 필요 없다고.. 평일 오후에는 시터 이모님이 애들 봐 주시고 계십니다.

회사에서도 여러가지 일로 힘들고 남편은 이제 저한테 정이 떨어졌는지 이혼하자고 하니 올해는 왜 이런걸까요..

일단 저는 이혼 생각은 없다고 했는데 애들도 있고 마음이 참 힘듭니다ㅜ


IP : 223.33.xxx.213
1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4 9:41 PM (175.223.xxx.49)

    맘 떠난 사람 붙잡는다고 돌아올까요?
    확실한 이혼사유까지 있는 마당에

  • 2. ..
    '23.5.14 9:42 PM (68.1.xxx.117)

    이직 하세요. 살림, 육아 재능 없으니 돈 버는 거 꼭 사수

  • 3. 음음
    '23.5.14 9:43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이혼이 그렇게 쉽나요
    원글님이 좀 노력해보세요
    이직은 힘드신가요?

  • 4. 네이마르
    '23.5.14 9:44 PM (61.254.xxx.88)

    남편의ㅡ요구를 리스트로 만들어 보세요
    노력은해야죠

  • 5. ...
    '23.5.14 9:45 PM (87.180.xxx.217)

    애도 둘이나 낳으시고, 일도 잘해야겠고, 이혼도 못하겠고 ㅠ 욕심쟁이시네요. 그 욕심을 채우느라 애들은 엄마가 있는데 없고, 남편은 와이프가 있는데 없네요. 일은 잘 해내고 계시다면 그리고 일에서 많은 의미를 찾으신다고 하시니 이혼하시고 일을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서 양육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네요. 남편이 그동안 엄청 힘드셨을 것 같아요.

  • 6. ....
    '23.5.14 9:45 P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비단 이번 몇개월때문에 저러진 않을 겁니다. 원글님이 생각해보시기에 어떠셨어요 그간?

    둘이 맞벌이인데 집안일과 아이돌보기는 그동안 배분이 잘 되어 있었나요? 원글님에게 더 과중하게 편중되었던 건 아니고요?

  • 7. 이해가 안되네요
    '23.5.14 9:46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맞벌이에 주로 남자들이 원글님 포지션인데 어느 여자가 이혼하자고 벼르나요.
    그것도 못해준답디까.

    남편이 어디 여자 생겼나보네.

  • 8. 이해가 안되네요
    '23.5.14 9:48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거기다가 애들 엄마를 왜 빼앗냐구요.
    그게 뭐에요.
    부인이 좀 힘들때는 남편이 더 보살펴주면 어디가 잘못된답디까.

    대체 이런걸로 왜 여자가 흠이 잡혀야하고 이혼사유가 되어야 하냐구욧.

    이 못되처먹은 남편아. 결혼이 무슨 애들 장난이니?
    원글님 내 글 좀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쉰 넘어 가는 아줌마가 너무 화가 났네요.
    우리 예순 다 되어가는 남편이 옆에서 듣고 헛바람 내뿜고 있어요.

  • 9. 지금이라도
    '23.5.14 9:49 PM (175.208.xxx.235)

    지금이라도 집안일과 육아에 좀 더 적극참여하고 노력하세요.
    원글님과 비슷한집 주변에 있는데, 애들 대학가니 결국 이혼하더라구요.
    그동안은 남편이 아이들이 어려서 참고 살았더라구요. 애들 생각해서

  • 10. WADY
    '23.5.14 9:49 PM (118.235.xxx.69)

    조금 쉬시고
    우리 아이에게
    남편에게 가족에게
    또 나 자신에게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실업급여나오는 기간활용하면서요..
    그리고 대표도 집에가서 회사일 이야기 안해요..

  • 11. 남편
    '23.5.14 9:50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욕나온다
    맞벌이에 육아에 집안살림에
    여자는 몸이 철인가?
    힘들면 도와줘야 가족이지
    이기주의

  • 12. ...
    '23.5.14 9:50 P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에게 이직하라,이혼 안하려는 게 욕심이다 이런 댓글 너무 가혹하다 생각해요. 원글님이 잘못한 게 뭔가요?

  • 13. 저도
    '23.5.14 9:51 PM (1.228.xxx.58)

    여자 있는 것 같아요
    남자들 스페어 없이 이혼 막 저지르고 안그러드라구요
    그리고 이유가 너무 하찮네요
    여자가 바깥일 넘 열심히 해 이혼이라니

  • 14. 결혼의 모습
    '23.5.14 9:52 PM (108.41.xxx.17)

    요즘은 눈 뜬 시간 모두를 회사일에만 매달리고,
    머릿속에 90프로 이상 회사일만 생각하는 남편들이랑 살겠다는 여자들 별로 없어요.
    결혼을 '취집'으로 한 경우에만 그런 남편 꼴을 보죠.
    원글님 남편은 취집한 것이 아닌데,
    맞벌이라면 아내와 남편 동등하게 가사, 육아 분담 하기를 바랬을텐데,
    혼자 독박 쓰고 있으니 이혼 소리 당연히 나오죠.
    남녀 성별 바꿔서도 남편이 오로지 회사일만 하고,
    가사분담, 육아 다 일하는 아내에게 독박 씌우는 것... 요즘 이혼사유 맞잖아요.

    도대체 일 욕심이 그렇게 많은 분이 왜 아이들 둘이나 욕심을 낸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자기 그릇을 알지 않나요?

  • 15. 원글
    '23.5.14 9:52 PM (223.33.xxx.213)

    남편이 가정적이라 집안일 훨씬 많이 했어요. 그거 저도 잘 알고 고맙게 생각하는데 작년 말부터 제가 회사 상황이 여러가지로 안 좋고 저도 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집에 오면 에너지가 소모되어 애들 숙제도 잘 못 봐주고 신경을 잘 못 썼거든요. 저는 할말이 없어요. 남편이 오래 몇달동안 생각했다고 하고 저한테고 생각해 보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16.
    '23.5.14 9:53 PM (106.101.xxx.161)

    이혼해도 아이들 크는모습 보고 싶다고
    아이들 클때까지 미루세요.
    그때까지 노력해보세요.
    세월 지나면 남편맘도 변할지도 모르고
    시간지나면 원글님도 마음을 다 잡고
    어떤 선택이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을테니까요.
    이혼을 아이 클때까지 못한다고 하세요.

  • 17. 힘들어도
    '23.5.14 9:53 PM (39.7.xxx.2) - 삭제된댓글

    한끼는 애들 챙기고 남편과 식사하셔보세요.

  • 18. ㅡㅡㅡ
    '23.5.14 9:53 PM (183.105.xxx.185)

    남녀 성별 바뀐 이야기네요 ㅎㅎ .. 이런걸로 이혼했음 이혼을 80 프로는 했을 듯 ..

  • 19. 원글
    '23.5.14 9:54 PM (223.33.xxx.213)

    애들은 그래도 저 좋아하는데.. 하나만 키우려고 했다가 둘째는 피임 실수를 했고.. 애들도 엄마 아빠랑 같이 안 사는 건 싫어할텐데.. 눈물이 나네요

  • 20. ...
    '23.5.14 9:54 PM (175.223.xxx.49)

    무조건 참고 희생하는게 가족은 아니죠

    돈 번다고 가정 안 돌보는 저런 상황에 다들 이혼 얘기 안 꺼낼 속 넓은 남편들과 살고 계신거죠?

  • 21. ..
    '23.5.14 9:54 P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

    업무 스트레스가 과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남편에게 너무 무심하셨나보네요.
    글보니 돈을 위해서도 아니고 본인 커리어를 위해 일하시는분 같은데..
    거기에 혹시 일 잘 안된다고 가정에서 짜증도 부린것 아닌가요?
    어차피 애들도 남편이 돌본 것 같으니 남편분 입장에선 억울하겠죠.
    여기 자주 올라오는 맞벌이인데 양육, 가사 부담하지 않는 남편 얘기..
    성별만 바꾸면 딱 원글님 얘기잖아요.
    억울하죠.
    원글님은 이혼이 싫다하시니 진심으로 남편분과 대화해보세요.

  • 22. ..
    '23.5.14 9:55 P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여자가 애를 둘이나 임신출산했으면 육아가사는 남자가 전담해도 억울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 23. ..
    '23.5.14 9:55 PM (49.142.xxx.184)

    본인이 가정에 소홀했다 인정할 정도인데
    이혼 생각 없다고 말하다니 남편이 어처구니가 없고
    더 싫을듯

  • 24. ..
    '23.5.14 9:55 PM (223.38.xxx.21)

    절대 일 그만두지 마세요. 저도 수상쩍지만 대놓고 물어보진 말고 이혼까지 생각할정도면 부부상담은 받을생각있는지 물어보세요. 님이 소홀했다쳐도 남녀 바꿔보면 이게 이혼할정도인지 애들이 가장 상처입을텐데. 자책하지 마세요

  • 25. 이해가 안되네요님
    '23.5.14 9:56 PM (59.8.xxx.220)

    사이다!

    남녀 바뀌었을때랑 댓글들이 참 다르네요
    저도 원글님 남편이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맞벌이하면서 남자가 집안일 더 하면 안되나요?
    애 둘씩이나 낳아놓고 무슨 이혼요구예요
    정신 빠진거지

    제 성질 같으면. 그래 이혼해.하고 남편이 애 보겠다하니 맡기고 혼자 일 열심히 하면서 살겠어요
    그래봤자 후회는 남편이 합니다
    쫄지 마세요

  • 26. 하나는 내려놔야
    '23.5.14 9:59 PM (108.41.xxx.17)

    원글님 지금 양 손으로 양껏 욕심을 다 쥐고 계시는데,
    남편분은 그 손 하나의 욕심을 내려 놓고 가족들 손을 잡아 달라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거 안 되면 그 손 잡아 줄 사람 만날 수 있게 보내 주셔야지요.

    회사는 회사를 위해 죽은 사원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법이 없습니다.
    어차피 회사 안에서도 스트레스가 많고, 회사일이 힘들다면,
    휴직을 신청하시든지, 뭔가 좀 포기를 하세요.
    그만 둘 필요까진 없지요.
    애들 금방 커요.
    진짜 돌아서면 벌써 어른 되어 있는 것이 애들입니다.
    회사에 목숨 걸어 봐야 회사에게 님은 소모품일 뿐이예요.

  • 27. ...
    '23.5.14 9:59 PM (106.101.xxx.24) - 삭제된댓글

    남녀 성별 바뀐 이야기네요 ㅎㅎ .. 이런걸로 이혼했음 이혼을 80 프로는 했을 듯 ..
    22222

    근데 남편분도 몇달동안 벼르며 폭발하기 전에
    미리 이야기하지 그랬어요
    이혼 말 꺼내기 전에 이 주제로 같이 얘기해봤나요?

  • 28. ㅇㅇ
    '23.5.14 10:00 PM (183.105.xxx.185)

    레알 .. 애 낳고 같이 일하고 애들도 케어하는 여자들 죽어나도 남자들 겁나 뻔뻔한 사람 천지인데 애 둘이나 여자가 낳아줘 맞벌이 하면 체력적으로 더 나은 남자가 애 볼 수도 있지 , 평일 오후 시터 쓰고 숙제 봐준다는 거 보니 애가 영유아도 아닌데 남편분도 넘나 오바육바네요 참나

  • 29. ...
    '23.5.14 10:01 PM (175.223.xxx.49)

    그래도 변명 한자락없이 자기반성이 있으신분인데 상황이 안타깝긴하네요
    댓글들이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으니 과잉반응에 급발진 댓글들은 패스하시고 남편분이랑 시간을 갖고 대화 많이 해보세요
    반차라도 내서 하루는 냉장고 하루는 반찬 하루는 화장실 하루는 여름나기 준비 등등 노력을 해보세요

  • 30.
    '23.5.14 10:05 PM (183.99.xxx.254)

    요즘은 남자들도 저리 회사에 올인 안해요.
    개인 워라벨이 중요하고 가족이 중요해서 회식도 별로
    안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원글님은 회사가 90 이라잖아요.
    그걸 배우자가 못참는거고
    원글님이 바뀌어야 하는데 글보니 그러긴 쉽진 않을듯하네요

  • 31. 원글
    '23.5.14 10:08 PM (223.33.xxx.213)

    맘 같아서는 저도 지금 스트레스도 많고 정신적으로도 지쳐있어서 휴직하고 싶거든요. 근데 그렇게 하면 제가 나가길 바라는 상사가 얼씨구나 하고 저를 대체할 인력을 뽑을거에요. 제가 아직 새로운 업무를 막 맡기 시작해서 지금 휴직하면 돌아올 자리가 불안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뒷일 나중에 생각하고 그냥 휴직할까요..ㅠ 근데 휴직하고 애들 뒷바라지 집중하면 남편이 만족해 할지 모르겠어요.. 혼자 버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을까요..?ㅠㅠ

  • 32. 이혼이
    '23.5.14 10:12 PM (39.7.xxx.2) - 삭제된댓글

    싫으시면 회사 관둔다고 어깃장 부리며 너때메 관뒀다며 합리화의 여부를 주고 사서건건 빌미룰 잡힐까봐 그냥 다니라고 남편이
    얘길하다 육아에 지치고 화났나봐요
    님이 가정의 온기를 위해 한끼 식사 정도는 가족들 위해 챙기시고
    직장이 바빠도 꽃도 한 만원어치 사서 꽃병이 꽃아 아이들 업질지 않는 곳에 놓고요.
    남편이 회사다니며 여자 약활하는거에 진절멀미가 난거같아요.

  • 33. ㅁㅁ
    '23.5.14 10:13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여기 물어서 해결될일이아니구만요
    남편은 이미 정리되버린상태로 보이는데

  • 34. ..
    '23.5.14 10:16 PM (175.114.xxx.123)

    이혼을 몇달 생각했다고요?
    남편 참 경솔하네요

  • 35. ...
    '23.5.14 10:17 PM (87.180.xxx.217)

    저는 원글님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회사 관두는건 반대예요. 그게 해결책이 아니예요. 원글님은 직장에서 의미를 찾고 에너지를 얻는 분이시고, 휴직 때 다른 사람이 그 자리 차지하는 것도 걱정되시는 분이신데 그걸 관두고 집에 있는건 말이 안되요. 집에 있는다고 행복해지시겠어요? 아닐거예요. 여자라고 다 살림에 소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여자 중에서도 모성본능은 엄청 큰 사람 작은 사람 등등 성향마다 다 달라요.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애를 안 낳거나 하나만 낳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은 애도 둘이나 있고, 남편은 가정적인 와이프를 원해서 문제인 것 같아요.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저는 원글님이 직장 관두는건 반대예요 ㅠㅠ 원글님이 행복 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래요

  • 36. ...
    '23.5.14 10:17 PM (211.177.xxx.23)

    한심한 댓 천지네요. 여기 올라오는 남편 욕은 다 저딴 글인데 ㅋㅋ

  • 37. ...
    '23.5.14 10:19 PM (92.184.xxx.225)

    저도 지금 그런 상황이라 에너지 소진돼서
    케어 못하는 상황 이해해요
    님이 좀 덜 힘들어질때까지 돈을 더 써서라도 반찬 이런거 끼니는 간단하게 해결 하시고
    그정도로 힘드시면 이직도 좀씩 생각해보시고요..
    살림 몇달 좀 더한다고 이혼요구라 전업이면
    아주 그냥 길거리 나앉겠네요
    절대 일그만두지 마시고 일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 38. ㅇㅇ
    '23.5.14 10:19 PM (119.194.xxx.243)

    남녀 바꿔서 생각해보면
    일 밖에 모르고 아이도 챙기지 않는 남편 괜찮으세요?

  • 39. ..
    '23.5.14 10:21 PM (112.159.xxx.182)

    어케 90프로를 일만 생각하나요
    이혼하세요

  • 40. 싫다고
    '23.5.14 10:22 PM (180.228.xxx.130)

    하세요.
    의사 물었으니...
    웃기네요
    부부가 힘들때 한쪽이 더 챙기면 안되나요?
    더 노력하겠다 하시고
    맘 들여다보세요
    지가 뭔데 엄마 자리를 뺏나요?

  • 41. 이상해요
    '23.5.14 10:23 PM (217.149.xxx.13)

    평일에 도우미도 있는데 뭔 집안일 타령이요?
    이혼사유에 님이 뭐 빼놓은거 같은데요???
    남편입장도 듣고 싶어요.

  • 42. ㅁㅇㅁㅁ
    '23.5.14 10:24 PM (125.178.xxx.53)

    남편 진짜 경솔한데요?
    저정도의 이유로 아이들에게서 엄마를 뺏어요?
    집안에 신경일 많이쓰나 못쓰나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필요해요.
    저정도는 이혼소송사유도 못될거고요

    여자있나보네요

  • 43. 근데
    '23.5.14 10:27 PM (211.245.xxx.178)

    여기도 맞벌이하면서 집안일에 무심한 남편때문에 비명지르는 워킹맘들 글 많이 보셨잖아요..
    그런 글에는 이구동성 남편 욕하면서 이 글에서는 또 남편욕이네요..
    여자든 남자든 혼자서 아등바등 꾸려가는건 힘들거예요.ㅠ
    여자라 더 힘들고 남자라 덜 힘들고할까요..
    여기에 올라온 워킹맘들 글 좀 찾아읽어보시면 원글님이 마음 정하는데 도움될거예요..

  • 44. ,,,
    '23.5.14 10:29 PM (121.167.xxx.120)

    남편하고 대화 하세요.
    우리집에도 원글님 사연과 비슷한 가족 있어요.
    이혼은 생각 안하고 남편이 혼자 하다가 지쳐서 육아 휴직도 6개월 했어요.
    지금은 주오일 중 이틀 아내가 덜 바쁜 날 아내가 아이들 아침밥 차리기로 하고
    실천하고 있어요. 원글님도 집안일을 분담 하세요.

  • 45. ...
    '23.5.14 10:32 PM (175.223.xxx.49)

    이 경우는 원글님이 변하셔야 남편분이 그나마 그나마 재고해볼수 있는데

    싸워라 부추기는 댓글들은 자기 집안일 아니라고 막 던지는건가요?

    사람들 참 못 됐네요

  • 46. 원글
    '23.5.14 10:34 PM (223.33.xxx.213)

    근데 제가 지금 새로운 업무를 맡아서 성과를 내려면 일에 매진을 해야 해요.. 설렁설렁 워라밸 생각하며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열심히 안하면 그냥 저냥 월급만 받는다 생각하다가 나이 많다고 구조조정 대상 될 수도 있우요.

  • 47. 입장바꾸면
    '23.5.14 10:37 PM (123.199.xxx.114)

    남편이 여자군만

    이혼하세요
    남편이 아이 키운다잖아요.

  • 48. 백장미
    '23.5.14 10:38 PM (87.144.xxx.84)

    입주 도우미를 들이세요.
    그냥 시터 이모님으로 안될꺼 같아요.
    남편도 좀 쉴 수 있어야 하잖아요.

  • 49. .....
    '23.5.14 10:40 PM (125.240.xxx.160)

    맞벌인데 힘들땐 서로 좀 봐주고 도와줘야지 여자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구실찾기로밖에 안보여요

  • 50.
    '23.5.14 10:45 PM (68.46.xxx.146)

    이런 댓글 잘 안 다는 데 다들 헛다리 집고 계신듯하여…

    남편이 이혼 요구를 하면 여자 있나 잘 살펴보라고들 하잖아요.
    딱 이경우 인듯 하네요.

    여자가 바람을 피워도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사는 경우고 있어요.

    이혼 사유가 이치에 맞지않아요. 와이프가 회사일로 스트레스만땅에 집에오면 기진맥진해 한다면 회사를 그만 두거나 이직을 하라고 하는 것이 이치에 맞아요.
    오히려 회사를 그만 두라고 하니 그럼 이혼 더 못하니 계속 다니라고…
    지금 목적이 이혼이잖아요.
    아내가 집안일을 더 살뜰이 살펴보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혼 요구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보셔야할듯.

    그리고 자책 하지마세요.
    아내가 힘들면 힘이 되어주어야했고 다른 방법을 같이 찾아 봤어야 했어요.

  • 51. 아줌마
    '23.5.14 10:45 PM (223.39.xxx.241)

    같은 여자라서 원글님 편을 들어주고 싶은데
    그러지는 못하겠네요.
    이혼 얘기를 들은 지금도 원글님은 일이 우선.
    일이 중요했으면 결혼도, 자식도 꿈꾸지 말았어야죠.
    정말 책임감이 없으시네요.
    나와 가족을 위한 일이여야 그 가치가 있죠.
    가족의 희생을 강요하기만 하면 곤란해요.
    원글님은 이혼이 단지 실패자로 낙인찍는 일이라
    이혼하기 싫은거 아닌가요?
    어린 아이들이 엄마 좋아하는 것은 아주 당연해요.

    남편분도 참 답답하시네요.
    이지경이면 먼저 대화하고 서로 노력해보자는게 순서 아닌가요?
    두 분 모두 부부의 의리는 도대체 어디갔나요?

  • 52. ㅇㅇ
    '23.5.14 10:46 PM (124.50.xxx.40)

    다른 남자들이 그러는 거랑 여기 남편이 무슨 상관이에요?
    여자들 맨날 희생해서 산다고 하면서
    그럼 딴 집 여자들은 원글처럼 안 사는데 넌 왜 그러냐 해도 되는 거네요?

    전 이혼 사유 안된다고 생각해요.
    새벽 6시에 나가 10시 들어오는 남편이 집안 일 안 하고 독박육아라는 미친글에 남편 편 들었거든요.
    남편이 연봉 8천 받아도 가사 반반 안 한다는 전업 불평글에
    그런 전업 편드는 댓글 천진데
    거기서 여자 정신 빠졌단 댓글은 못 본 거 같네요.

  • 53. Wa
    '23.5.14 10:52 PM (118.235.xxx.69)

    혹시 급여가 어떻게 되나요?
    월 실급여 500만원 이상인가요?

    급여를 여쭤본건 책임감이 막중한 자리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직원이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시는분.. 정말 드문대요..
    저는 회사를 운영하거든요..

    그런데 집에 회사일 가져오지 않기
    집에 컴퓨터 없음.
    집에서 일이야기 안함.

    회사일은 회사에서만 끝내는게.
    본인한테도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대표로써 ..
    님 없어도 회사는 어찌됫건 굴러가니 걱정안해도되구요

    님 같은 책임감이면 다른곳에서 무조건 채용일거구요.

    실업급여받는동안 쉬세요.
    퇴직금도 나올텐데..


    좀 쉬시고 다시 일하세요
    저는 평생일할 생각이고요
    마라톤이라 생각하며 페이스 조절을 하며
    일을 합니다.


    이혼을 해본 워킹맘이자
    10년차 대표로써 도움되엇으면 해요.

    댓글들이.. 신랑이 너무하다 하지만..
    거꾸로 봐보면 님도 잘못햇어요

    돈보다.. 함께 하는 평범한 저녁식사..같은
    그 소소한 일상이 제일 어렵고 행복한거에요...

  • 54. Wa
    '23.5.14 11:01 PM (118.235.xxx.69)

    참..
    화사일을 집에서까지 가지고 온다는건
    개인적으로 일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일 굉장히 많은데요.
    집중해서 일해야죠..
    회사의 성과를 낸다??
    업무시간에 모두 할수 있는일이라 생각하는데요.

    제 일은 아니에요 몰라서 그래요 라고
    생각하신다면... 일의 효율성을 다시 살펴보시길..

    회사 대표 .. 회장들이 집에다가 하소연.
    가족들에 대해 소홀히 할까요?.
    집에다가 이야기 하지 않아요.
    다른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아보세요

    주말에 가족들이랑 여행가기라던지..
    제말을 이해하는 분이였으면 하는 맘이네요

  • 55. ㅇㅇ
    '23.5.14 11:04 PM (39.7.xxx.117)

    궁금한게 바쁜건 그렇다치고
    성격이 일에 빠지면 일상적인 소통도 힘들 정도거나
    땅콩 조현아처럼 히스테리 짜증 숱하게 부렸거나
    그 둘 중 하나는 아닌거에요?
    주변 워킹맘들 그래도 애들 챙겨가며 살던데

  • 56. 근데
    '23.5.14 11:04 PM (106.101.xxx.10)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럼 회사 그만두고 집안일에 신경쓰겠다고 하니 그러지 말래요. 제가 퇴사하면 저랑 더 이혼 못 한다고.. 그게 더 무섭더라구요.
    ㅡㅡㅡ
    이 부분 이해가 잘 안가는 게
    남편분이 왜 회사 그만두지 말라는 걸까요?
    회사를 관둬야 문제가 해결되는 상황인데

  • 57. 근데
    '23.5.14 11:06 PM (106.101.xxx.10)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럼 회사 그만두고 집안일에 신경쓰겠다고 하니 그러지 말래요. 제가 퇴사하면 저랑 더 이혼 못 한다고.. 그게 더 무섭더라구요.
    ㅡㅡㅡ
    이 부분 이해가 잘 안가는 게
    남편분이 왜 회사 그만두지 말라는 걸까요?
    회사를 관둬야 문제가 해결되는 상황인데..
    님이 퇴사하고 집안에 전념하더라도
    이혼은 꼭 하고싶다는 말 아닌가요?

  • 58. ..
    '23.5.14 11:06 PM (118.235.xxx.145)

    울집 남편이나 넘의집 남편이나 대다수가 월글님같은 포지션인데 그냥 그런갑다 하며 살잖아요 여자는 어떤 위치에 있건 균형있게 못살면 바로 욕을 배터지게 먹네요 이러니 일 욕심있는 여자들은 결혼을 포기하나 봅니다

  • 59. , ..
    '23.5.14 11:08 PM (175.223.xxx.49)

    ㄴ윗님 맞아요 어느집 남편이나 똑같아요 이 집 남편만 뜯어고칠게 아니라요

  • 60. ...
    '23.5.14 11:08 PM (87.180.xxx.217)

    남의 가정이 어떻건 남의 부부가 어떻건, 젤 중요한건 지금 현재 글쓴이 상황아닌가요? 글쓴님이 일이 머릿속 90%라고 하시잖아요. 이미 낳은 아이, 이미 한 결혼, 무책임했다 해봐야 어차피 되돌릴 수 없구요. 지금 현 상황에서 구성원들과 그리고 글쓴이 님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물론 글쓴님이야 지금처럼 남편이 아이들 케어 해주고 본인은 회사일에 집중 할수 있고, 이혼 안하면 젤 행복하겠지만 그건 남편이 싫다고 하시니 절충안을 찾아보세요. 회사 관두지 않는 선에서 도우미를 더 쓴다던지 이런 식으로 돈을 더 써서 남편 부담감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애들 어차피 금방크고 그러면 애들도 바빠요. 집에 없어요. 그때가서 님혼자 경단녀 되에서 집에 있으면 뭐하겠어요.

  • 61. 입장 바꿔
    '23.5.14 11:09 PM (114.203.xxx.133)

    새로운 업무를 맡아서 성과를 내려면 일에 매진을 해야 하고 설렁설렁 워라밸 생각하며 다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열심히 안하면 그냥 저냥 월급만 받는다 생각하다가 나이 많다고 구조조정 대상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남편이 맞벌이하는 아내에게
    집안 일, 육아 모두 전담시키고
    오로지 본인 직장 일에만 매진한다면

    도저히 못 참겠다고 이혼 원하는 아내에게
    아마 입을 모아 이혼, 졸혼이라도 하라고 했을 겁니다.

    그런데
    원글 남편은 “처음부터 잘못된 만남이었다”고 하는 걸 보면
    부인에 대한 애정이 남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럼에도 아이들을 둘이나 본인이 맡아 키우겠다고 하고
    평소에도 아이들 아침밥을 아빠가 준비했다는 걸 보면
    나쁜 아빠 같지는 않으니
    이혼하시고 각자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시는 게 어떨까요?

    원글님은 전업주부 되어도 집안에서는 행복을 찾을 수 없는 분 같으니
    각자 행복하게 살 도리를 찾아보세요.

  • 62. 윗님!
    '23.5.14 11:25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이혼이 무슨 애들 눈깔사탕 이름인줄 아십니꽈?

    애들 위한다면 이혼소리는 집어치우라 하세요.
    엄마가 바람난것도 아니고 종교에 빠져서 허우적대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일 하느라 거기에 전념하는건데!
    그게 누구에게 돌아가는 혜택 이겠나요!
    결국 애들 나중에 학원비 학비 나아가서는 애들 자립할때 자금까지 대는 돈줄 마련인데!

    그 애아빠 되게 이상해요.
    진짜 이상합니다.

  • 63. ...
    '23.5.14 11:29 PM (175.223.xxx.49)

    ㄴ그러는 윗님은 반대의 경우도(일+육아 전담) 무조건 참고살라 말할수 있나요?

  • 64. ..
    '23.5.14 11:38 PM (1.241.xxx.7)

    근데 원글님 댓글 보니까 이혼얘기가 나오는 와중에도 일을 그만둘 생각은 전혀 없어보이고 일 생각만 하는게 보여요.. 남편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알것 같기도 하네요.. 결혼을 했으면 싱글처럼은 일단 살수 없고 가족들을 위해서도 살 여지가 있어야하는데 전혀 없어보여요.. 남편도 하루이틀 생각하고 나온 얘기는 아닌듯합니다.

  • 65. ...
    '23.5.14 11:43 PM (39.114.xxx.243)

    제 성질 같으면. 그래 이혼해.하고 남편이 애 보겠다하니 맡기고 혼자 일 열심히 하면서 살겠어요
    그래봤자 후회는 남편이 합니다
    쫄지 마세요 2222

    그리고 이혼 못하네 일 그만두지 말라고 한건.
    문제 해결이 목적이 아니라
    무조건 이혼이 목적인 거네요.
    니 부분이 참 이상한 포인트.

    그리고 혹시 이혼하자는 소리 나오면
    절대 애들때문에 약한 티 내지 마셔요.

  • 66. 네.돈 벌잖음
    '23.5.14 11:46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러니 돈으로 사람을 써야죠.
    엄마 일하는 만큼 그 돈으로 육아와 아이 공부를 사람써서 돌려야죠.
    누구 하나가 그리 못한다면 다른 한 사람이 그걸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야 하구요.
    그러려고 부부이지 그럼 하나 못한다고 잘라내 버리는게 무슨 부부 입니까.
    그렇게 쉽게쉽게 이혼하고 잘라버리고 또 결혼하고
    결국 늙어서 혼자가 되어버려요.

    부부.
    가족.
    이건 정말 희생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관계에요.
    누구 하나가 희생하는거를 당연시한다는게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를 참아주면서 견뎌주고 지탱해주는 관계를 말하는 거에요.
    원글이 돈을 번다니 그 돈으로 자신이 못하는것을 땜질해줘야죠.

    너 싫어. 끝내면요. 지금 이관계가 끊어지면,
    원글도 남편도 애들도 다 힘들어져요.
    애들 케어잘해주고 한다는 사람이 어떻게 이혼을 말한답니까.

  • 67. ..
    '23.5.14 11:47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양육과 가사일에
    남편은 옆에서 가끔 도와주고 생색내는 입장이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이혼이라니
    참 드러운 세상이네요

  • 68. 영통
    '23.5.14 11:49 PM (106.101.xxx.147)

    싫어
    한 마디하고 끝.
    밥 좀 안 준 걸로 이혼 되나?
    흥!-
    이혼 소송 건다고 이혼이 되나?
    남편이 그러든가 말든가

  • 69. ㅇㄷㅁ
    '23.5.14 11:53 PM (125.178.xxx.88)

    이혼은 자기가 하고싶다고 막할수있는게아니예요
    안해주면 못합니다
    소송못겁니다
    그정도로는 유책사유도안돼요
    대신 부부사이유지되게 노력은하셔야겠죠

  • 70.
    '23.5.15 12:02 AM (106.248.xxx.74) - 삭제된댓글

    아내에게 고마울때
    내자식에게 잘할때
    나에게 잘할때
    내부모에게 잘할때
    남자란 이렇게 단순하답니다.

    결혼 후, 자식이 태어나도 혼자 살때처럼
    살거면 이혼해야지요.

  • 71. .....
    '23.5.15 12:08 AM (81.129.xxx.205)

    양육과 가사일에
    남편은 옆에서 가끔 도와주고 생색내는 입장이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이혼이라니
    참 드러운 세상이네요22222

  • 72. ...
    '23.5.15 12:10 AM (123.215.xxx.126)

    댓글들 다 이상하네요.

    지금 남녀가 뒤집혔고 원글이 백번 잘못했어요. 원글이 소홀한거 남편이 다 혼자 감당해 왔고 그거에 대해 아무런 인정도 못 받고 그런 것 같네요. 남편에 대해 감사한 표시를 한 번은 했을까요.

    지금 누가 더 힘든지 잘 생각해 보시고 이혼생각이 없다면 원글 힘든 것만 생각하지 말고 남편이 감당하고 있는 것을 같이 나누세요.

    지금 상태를 계속 그대로 가겠다하면 남편은 떠날 겁니다. 남편입장에서 원글이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고 있어서 더 괴롭고 미운 지경까지 간 것 같아요 일단 사과부터 하세요.

  • 73.
    '23.5.15 12:14 AM (39.124.xxx.166)

    그냥 남편 휴직하라면 되겠구만요~~

  • 74.
    '23.5.15 12:15 AM (223.38.xxx.218)

    남의집 남편한테 욕을 다 하네요.
    원글남편은 미친x이네요.
    원글 돈 벌어 전부 어디 빼돌리나요?
    직장 잘 다니고 돈 잘 벌어 원글 혼자 잘 살자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찌질해서 마누라 직장 그만 두면 혼자 버는건 무섭고
    시간 더 많은 지가 애들 케어 더 하는건 짜증나고
    이게 아닌데 간절히 이혼 원하면 여자 있는거고요.
    이런 남자에게 가스라이팅 당한듯이 자아반성하고 있는 원글도 한심합니다.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 뻗는다더니 원글이 이리 한심하니 남편x이
    저 ㅈㄹ 중인가 봅니다.

  • 75.
    '23.5.15 12:16 AM (221.144.xxx.149)

    원글이 휴직하려해도 돈이 아쉽지
    않을까요 하는 댓글을 다셨던데 남편분 휴직이요?
    으흠~노놉

  • 76. 원글
    '23.5.15 12:24 AM (223.33.xxx.213)

    아까 물어봤어요. 제 생각과 관계 없이 목적이 이혼이냐구요.. 그랬더니 목적을 이혼이라고까지 생각한 건 아니지만 언젠가는 헤어질 거 같다고 하네요. 마음이 완전히 떠난 거 맞지요?

    첨에는 이혼 나는 생각 없다고 했는데 그 얘기를 들으니 희망이 없는 거 같기도 하고.. 제가 아무리 엄마로서 쓸모가 없다고 한들 혼자서 애 둘 카우기 괜찮을지.. 저는 이대로 이혼 당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눈물이 나네요.

  • 77. ...
    '23.5.15 12:25 AM (211.201.xxx.209)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

    님이 회사 계속 다니시고 남편분이 사직 후 집안일 하는게

    어떨까요?

  • 78. 원글
    '23.5.15 12:26 AM (223.33.xxx.213)

    저는 지금 잠도 안오는데 본인은 자야 한다며 얘기도 안하려고 하고 먼저 잡니다. 이렇게 제 결혼생활이 끝나는 건거 싶기도 하고 저도 노력할 생각 있었는데 남편이 언젠가는 헤어질 거 같다고 하니 이게 노력해서 될 일인가 싶기도 하네요.

  • 79.
    '23.5.15 12:37 AM (14.32.xxx.215)

    안주는거 이혼사유에요 ㅠ
    친구가 이혼했는데 남편이 아침에 라면 끓여먹은 사진까지 다 찍어서 냈어요
    님은 집안일이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으로 남편과의 관계가 너무 안좋아보여요
    성별이 달라졌음 학대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어떻게 그렇게 눈치도 못채셨어요 ㅠ

  • 80. ...
    '23.5.15 12:43 AM (175.223.xxx.49)

    보통 유예기간이라는걸 줄텐데 감정이 아예 마음에서 정리가 끝났을까요?
    이런 얘기 실례겠지만 혹시 각방 쓰세요?
    돈 외에 아무런 기능을 안하연 남편분 결정이 한편으론 이해돼요

  • 81. ..
    '23.5.15 12:48 AM (106.101.xxx.102) - 삭제된댓글

    남편분 대답보니
    이혼이 목적 맞나보네요

  • 82. ..
    '23.5.15 12:49 AM (106.101.xxx.102) - 삭제된댓글

    이혼 말 나오기 전에도
    여러 번 대화해봤나요?
    그 과정 없이 갑자기 이혼하자는 거예요?

  • 83. 허참나
    '23.5.15 12:56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같이 일하고 같이 돈버는데
    왜 여자가 남자에게 밥을 해다바쳐야 합니까.
    그게 이혼사유?
    말이야 방구야.

    남편 지금 딴 생각중 맞네.
    원글님 돈 써서 남편 뒷조사 해보세요.
    그놈 이상해요.
    내가 그놈 엄마래도 이건 수상한거라고 말하고 며느리편 들겠어요.
    어딜 엄마없는 애들 만들려고 난리야.
    아들래미 불러다 혼꾸녕을 낼거에요.

  • 84. 원글
    '23.5.15 1:00 AM (223.33.xxx.213)

    애들 아침밥을 거의 다 남편이 매일 챙겼습니다. 제가 직장 스트레스로 일찍 못 일어날 때도 있고 몇달간 정상이 아니었어요. 남편은 본인은 가정일이 우선인데 저는 회사일이 우선이래요. 인정해요. 제가 잘했다는 거 아니고 남편한테 고밉고 미안한데..

    본인은 몇달간 생각했는데 언젠가는 이혼할 거라면 지금 하자고 하면서 저한테 며칠간 생각해 보라고 하네요. 근데 이미 본인이 마음의 결정을 했으면서 왜 저한테 생각해 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 85. 크게보면
    '23.5.15 1:02 AM (219.255.xxx.39)

    결혼의 목적,재미가 없는...
    하나마나한 결혼생활에...
    여자가 생긴듯.

    준비는 다 됐고,애들도 어느정도 컸고 나가줄래?이네요.
    너도 원래 그랬잖아?이고..

    남자들은 놀자할때 놀아줘야하고 밥달라할때 밥줘야 조용해요.
    그냥 알아서 먹겠지,놀겠지할땐 딴맘품죠.
    너는 나랑 안놀았잖아...

    이미 준비 다 됐고..
    오히려 뒷조사해서 상간소해서 먼저 말끄낸 값 얻어내는게 나을듯.

    이유)회사 그만두자,이게 사는거냐가 아닌
    접자 소리하는건 딴재미주는 여자있다소리..(결혼하니마니 ×)
    아이들 위한 가정도 필요없고..(이게 아빠아닌 남자로 하는 소리)
    그 여자땜에 너에게 신경씌이고싶지않다,자유롭고싶다 소리.

    평생 갈 생각없는 배우자에게는
    철저히 재산분할법과 아이양육법을 결정하는게 더 나을듯.

  • 86. 남편에게
    '23.5.15 1:05 AM (124.57.xxx.214)

    사과하시고 지금 상황을 충분히 말하세요.
    이래서 대화가 중요해요.
    남편도 이혼을 원하기보다 집안 일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부인에게 화가 난 걸 거예요.

  • 87. ..
    '23.5.15 1:06 AM (106.101.xxx.41) - 삭제된댓글

    이혼 얘긴 갑자기 꺼냈나보네요
    자식이 둘이나 있는데
    노력할 기회도 안주고 이혼통보라니...
    상황을 바꿀 의지는 남편분이 제일 없어보여요
    일을 관두지도 마라하고 뭐어쩌라는건지
    도우미 써서 해결하는것도 싫대요?

  • 88. 이내용
    '23.5.15 1:09 AM (1.233.xxx.163)

    웹툰 신성한 변호사 외전으로 나오는 내용이네요.
    여자가
    자긴 어차피 아이 못돌보고 남편이 아이들을 잘 돌봐줘어서
    이혼해줬더니 알고보니 가까운 육아도우미랑 아침저녁으로 만나서
    인사하고 시장도 같이보고 집에도 아이들 데리고 놀러가고 같이 밥먹고 하던 사람이 있었어요.

  • 89. 헤니
    '23.5.15 1:09 AM (220.73.xxx.15)

    이런경우 나중에 여자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다른 옵션도 많은데 왜 이혼카드냐고요. 살다보면 한쪽이 더 많이 가사노동에 기여할 수 있고 입장이 바뀔 수도 있고요 아이들을 위해서면 이혼을 먼저 생각할 필요가 없거든요 근데 왜 이혼을 먼저 꺼낼까요? 상대를 통제할 목적 아니고서는 다른 마음 가는 곳이 있어서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가정적인 분들도 바람 잘 나요

  • 90. 겨우 몇달
    '23.5.15 1:12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답답.
    정말 애들을 그리 위한다는 남자는 이혼소리 못해요!

  • 91. 원글
    '23.5.15 1:14 AM (223.33.xxx.213)

    며칠 전에 우연히 남편 전화기를 봤는데 여자랑 통화나 메세지 한 흔적은 없었거든요. 원리 원칙 중요하게 생각해서 여자 생각까지는 못했는데.. 만약 그렇다면.. 정말 충격일 거 같아요..

  • 92. 궁금한데..
    '23.5.15 1:17 AM (58.77.xxx.234) - 삭제된댓글

    얼마버시는데 가정은 내팽겨치세요?
    여자문제아닐듯요
    여지있다해도 할말없을듯

  • 93. 궁금한데..
    '23.5.15 1:18 AM (58.77.xxx.234)

    얼마버시는데 가정은 내팽겨치세요?
    여자문제아닐듯요
    여자있다해도 할말없을듯

  • 94. 증거는 지우죠
    '23.5.15 1:19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사진,카메라,갤러리 뒤질듯

  • 95. 원글님
    '23.5.15 1:19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너무 안타까와서요.
    남편 뒷조사 제발 좀...

    남자들 진짜 음흉합니다.
    너무나도 순진하다는 내 남편조차 아주 웃기지도않고 코막힐 일도 번번이 했었어요.
    아주 지는 대쪽같이 내게 왜 있는돈 알려주지 않았냐고 아주 닥달질 했는데.
    알고보니 자기는 시댁서 받은 6백만원 지 혼자 꿀떢 먹고서 말입니다.

    남편 믿지 마세요.
    애들 캐어는 부부 공동이고 님이 힘들때는 당연히 남편이 해줘야 하는일 맞구요.
    그걸 당연히 여겨야해요. 미안해하지마세요.

    만약이 아니에요.
    저런 이혼소리 나온거 분명히 뒤가 구려서 입니다.

    여자가 바람을 피워도 애들 생각해서 같이 사는 남자들 이에요.
    진정으로 애들 생각 한다면요.
    심지어 시댁조차도 다시 데려와 살라고 말했답니다.
    여자가 싫다고 다 걷어차고 나가서 그렇지. 실제로 옆에서 봤답니다.

    애가 둘인데 부인더러 그것도 회사일 열심인 부인을 어찌 이혼하자고 합니까.
    저새끼 분명히 바람 들었다니까요. 내새끼라면 아주 진짜 가만 안둬요.
    니가 애들 얼굴 보고 어찌 엄마를 뺏느냐고 아들 혼냅니다.
    시어머니 입장에 홀릭해서도 이런결론이 나오네요.

  • 96. 헤니
    '23.5.15 1:19 AM (220.73.xxx.15)

    원글님이 얼마를 벌든 간에 몇개월 일에 매진했다고 아이도 둘 있는데 디짜고짜 이혼요구라니 남편이 매우 이상합니다

  • 97. 어느부부
    '23.5.15 1:22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애들 시간강사였는데
    각자 가정있고 서로 부부를 잘 알고..
    같이 식사한 적도 있는...

    맞다면,자주 접하는 여자...
    사내이거나 자주 접하는...

  • 98. 원글
    '23.5.15 1:28 AM (223.33.xxx.213)

    저 월 520만원이요.. 남편이 더 많이 벌어요.. 제가 너무 회사일만 신경쓰고 남편이랑 애들한테 신경 못 쓴거 인정하고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모든게 다 힘들고 눈물만 나네요. 모르죠 뭐.. 사내에 눈이 가는 다른 여자가 있었을지도요.. 지금 생각은 회사고 뭐고 그냥 다 그만두고 싶어요.

    저는 이렇게 눈물만 나고 잠도 안오는데 저 사람은 잘 자네요.

  • 99. 음...
    '23.5.15 1:29 AM (219.255.xxx.39)

    이혼은 안하면 돼요.
    근데 이미...라는 생각도 들어요.

  • 100. 헤니
    '23.5.15 1:31 AM (220.73.xxx.15)

    남편이건 아내건 가정에 소홀하면 상대에게 미안할 수는 있어요. 개선하긴해야죠. 근데 밑도 끝도없이 아이들에게 엄마를 뺏고 갑자기 이혼하자니요. 여기서 부터 뭔가 이상합니다.

  • 101. ..
    '23.5.15 1:32 AM (118.235.xxx.193)

    독박육아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요
    성격차이 같은데
    몇달동안
    벼르고 별러서 터트린 게 아니라 중간중간 트러블이 많이 생략된 거 같네요
    그동안 반려자에 아무 낌새도 못챘다면 그또한 남편에게 정떨어질 일이죠 이혼하고 싶지 않다면 진지하게 이혼까지 이르게 된 본인의 문제점을 다방면으로 생각해보고 고치겠다고 하세요

  • 102. ...
    '23.5.15 1:50 AM (116.110.xxx.122)

    아니 여긴 왜 ㅎㅎㅎ 남자가 먼저 이혼 신청하면 바람으로 생각 하시나요? 원글님이 본인 욕심 때문에 가정 신경 안 쓴건 맞잖아요 아이 둘 자기가 키우겠다고 말 하고 이혼 하자! 이런 남자 드물어요 요즘 미쳤다고 상간녀가 애 둘 까지 맡아서 키우나요? 양육비 주고 신경 안 쓰고 땡 하지 ㅎ 원글님 남편 분 경제활동 밎 육아 스트레스에 부부 소통 안되는 그런 이유로 터진 거에요
    이런 상황에도 원글님 댓글에 회사 이야기 하시는 거 보면 희망이 없어요 희망 없는 상황 남편 분이 더 잘 알고 마음 접고 말씀 하신거죠 남편 분이 뭐가 경솔하죠?? 여기 언니들 맞벌이 독박 육아 하신다고 힘들다 이혼 하고 싶다고 말씀 하시는 분들 많구만요 언니들 댓글 ... 정말 ㅎㅎ

  • 103. 원글
    '23.5.15 1:56 AM (223.33.xxx.213)

    아이들 생각해서 저도 이혼은 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댓글 보고 저도 반성중입니다.

    스트레스가 커서 회사에 에너지를 다 뺏기고 쏟는 성향인데 회사일을 진짜 근무시간에만 신경쓰고 집에 칼퇴하고 와서 애들 숙제 잘 봐주고 아침밥도 신경쓰고 그렇게 해 볼까요?

    남편과의 관계 회복은 자금 상태로는 영영 어려울까요ㅠ 결혼한지 14년 되었습니다

  • 104. ㅇㅇ
    '23.5.15 2:05 AM (117.111.xxx.172) - 삭제된댓글

    어휴 회사일은 회사에서만 신경쓰는게 맞구요
    전 부부 관계는 예금통장이라 생각해요
    여긴 뭐 남녀 동등만 운운 하지만
    먼저 베풀고 상대한테 더 많이 신경 써주면 상대한테
    저금하는거라 생각해요

    저도 커리어 욕심 낼 수 있었지만
    남편한테 저금하는 걸 택했어요
    퇴근하고 지쳐 쓰러지고 회사에서 너무 힘든 일이
    있어 괴로워 미칠 것 같아도 남편 저녁은 꼭 내손으로
    해 줬어요 전 그걸 저금이라 생각했어요

    결혼 생활하며 제가 잘못한 적이 많은데
    그래도 신혼때 제가 엄청 헌신한 것 때문에
    남편이 많이 봐주고 지금도 가정적이에요
    저희 친정에도 잘하고요

    지금이라도 회사에 저금 그만 하시고
    남편한테 저금하세요

    세상에 회사가 중요해 봤자
    가정보다 중요하진 않아요

    님이 버는 월급. 엄청 커보이지만
    막상 월급쟁이 안하고 사업을 하면 금방 ㄸ또 벌어요
    님 정도 워커홀릭이면 저같으면 회사 안 다녀요
    그냥 자기 시간 조절 되는 사업하세요

    그게 훨 낫아요 남편이 잘 번다면서요

  • 105. 애를
    '23.5.15 2:20 AM (118.235.xxx.24) - 삭제된댓글

    맞벌안데 일때문에 아내가 저럼 이혼해야지 별수있나요?
    일하고 결혼했어야지요.
    성별 떠나 아무튼 오만정 떨어져 못살아요.

  • 106. 주작같고
    '23.5.15 2:23 AM (118.235.xxx.24) - 삭제된댓글

    소설쓰는거 같고요.댓글도 뭔가 답답해요.
    일하고 결혼했어야지요.
    성별 떠나 아무튼 오만정 떨어져 못살아요.

  • 107. 생각
    '23.5.15 2:23 AM (211.215.xxx.160)

    뭐가 중요한지 생각해 보세요
    가정인지 회사인지
    저같아도 맞벌이인데 남편이 힘들다고 집안일 전혀 안하고 애들한테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쓰고 독박육아의 연속이라면 이혼 생각하겠어요. 이럴바엔 아줌마 쓰면서 혼자 키우지 내가 왜 스트레스 받으며 애정도 없는 남편하고 사나 하고 말이죠.
    저같으면 남편이 생각해보라고 했으니 며칠 뒤에 생각해 봤다고 하면서 얘기하겠어요. 그동안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당신이 이렇게 이혼까지 생각하면서 힘들어 하는 줄은 몰랐다. 나는 애들을 위해서라도 이혼하고 싶지 않고 이제는 당신 내조하고 애들 신경쓰면서 가정에 충실해 보겠다 하고요.
    회사는 좀 더 시간이 확보되는 곳으로 이직하던가 그만두겠어요.
    엄마가 애들을 돌보면서 집안일 신경 많이 쓰면 가족들 삶의 질이 올라가요.

  • 108. 쎄함
    '23.5.15 2:25 AM (118.235.xxx.196)

    아무리봐도 그깟 가정일 지가 좀 한거가지고 이혼하고 싶단 건 아닌거같애요 맞벌이 부부인데 한쪽이 바쁠때 덜 바쁜 사람이 더 챙길수도 있는거지. 여자 있나봐요.

  • 109. ...
    '23.5.15 2:45 AM (175.223.xxx.49)

    윗님 그깟 집안일이라니요
    그렇게 집안일 후려치시면 그 집안일 대다수가 여성들 몫인데
    그 수고가 이렇게 폄하 당해도 되나요?
    남자들이 읽으면 기가 찰 일이네요
    그깟 집안일 한다고 독박이니 뭐니 하며 엄청난 희생이라도 한듯 굴었으니요
    여태 함께 먹었던 우물물에 침 뱉는 꼴이네요

  • 110. 나는
    '23.5.15 3:38 AM (76.22.xxx.166)

    남편의 이혼요구와는 상관없이 이직하겠어요
    내자신을 아끼고 소중하기 때문에 그정도로 나를 갈아넣어야하고 애들 밥도 못주고 얼굴도 못보고 지쳐서 잘 정도로 업무가 과중하다면 좋은 직장 아니예요 전문직이라 명예가 따라오는것도 아니고 어떤 좋은 직장이라도 애들 어릴때는 내 커리어 조금 양보하는게 나를 위해서도 좋아요 번아웃 돼요
    좀 널널한 직장으로 이직하고 우선은 휴직 또는 휴가 내서 애들도 신경 쓰고 가족과시간보내겠다 남편한테 이야기하세요 이정도 최후 노력까지 했는데도 남편이 이혼한다고 하면 최선을 다해봤으니 나는 떳떳하고 미련도 없죠

  • 111. 머릿속
    '23.5.15 3:51 AM (47.136.xxx.37) - 삭제된댓글

    90프로가 회사일 이라면
    그만큼 보상이라도 있나요?
    어마어마한 연봉으로 가족에게 도움이 되거나,
    사회를 바꿀만한 혁신적일을 하시거나,
    사람을 구하는 의미있는 일을 하시거나...

    90프로라 .....
    힘드시겠어요.
    애들은 어리고 남편은 바라는게 많고..

  • 112. ㅁㅇㅁㅁ
    '23.5.15 3:53 AM (125.178.xxx.53)

    맞벌이 독박육아 한다고 이혼하라고 한다고요?
    여자 혼자 버는데 남편이 집안일도 전혀 돌보지 않을 때 나 이혼하라고 하지, 무슨 소리에요?

  • 113. ...
    '23.5.15 3:55 AM (211.108.xxx.113)

    근데 남편이 여자없어도 이혼 생각할 수 있죠 거꾸로 전업인데도 남편이 회사일만 신경쓰고 부인자식집안일 신경안쓴다고 이혼생각하는 여자분도 계시지 않나요?

    게다가 만약 부인이 훨씬 더 벌면서 전부 케어하는데 남편이 회사일에만 정신팔려서 집을 등한시 한다면요?

    평소에 남편이랑 신뢰와 애정을 많이 축적안해오신거 같아요 애써서 해왔어야 본인이 곤란한 상황일때 하나씩 꺼내서 쓰실수 있는건데요

    많이 돌아보시길

  • 114. 헤니
    '23.5.15 5:58 AM (220.73.xxx.15)

    14년차 직장인이시라고요? 아이들이 아기도 아니겠는데요? 작가님 아니실지...답글도 좀... 사랑타령말고는 구체적인 다른 내용도 없고요

  • 115. 원글
    '23.5.15 6:02 AM (223.33.xxx.213)

    직장 경력은 더 되었고 결혼 14년차에요. 둘째를 늦게 나아서 둘째가 내년에 학교 갑니다. 그동안 좀 업무강도가 높지 않았고 작년 부터 새 일을 맡아서 업무강도도 높고 상사와도 맞지 않아서 엄청 힘든 상황이에요.

    가정이 가장 중요한데 제가 일에서 성취욕구가 높아서 그게 문제였던 거 같아요. 뭐 대단한일 한다고 그죠.. 전문직도 아니고 대체 가능한 사무직에 말이죠..

    댓글 보고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일단은 가정일에 좀 더 신경을 쓰겠습니다. 남편에게 저는 빵점인 와이프 맞아요..

  • 116. 엥? ㅋㅋ
    '23.5.15 6:05 AM (222.104.xxx.19)

    저는 애들 아침밥 남편이 챙기는데요? 숙제도 남편이 봐주구요. 그런 일로 이혼했으면 우리나라 여자들 90%가 이혼했죠. 심지어 제가 진급 때문에 멀리 떠나 있어 주말부부에요. 남편이 올 케어합니다. 여자들 유리천장이 이런거죠. 남자들 술 먹고 늦게 들어와도 사회생활이고 여자들은 칼퇴해서 애 봐야 하고. 막상 남자들처럼 회사일에 올인하면 이혼하자는 소리나 듣고.ㅋㅋㅋ 맞벌이부부 중에서 애들 아침 차려주고 숙제 부인이 봐주는 집이 거의 80% 이상일텐데. 저 논리라면 여자들 싹 다 이혼하고 우리나라는 정말 평등한 나라가 되었을건데. 남녀 평등 어쩌고 할 땐 언제고 ㅋ

  • 117. 내 글 다 지워요
    '23.5.15 6:24 AM (188.149.xxx.254)

    여기서 최고의 핵고구마는 원글님...어이구야...

  • 118. 자존심 버리고
    '23.5.15 6:32 AM (211.202.xxx.179)

    남편도 이혼 얘기 꺼내는 마당에 언젠간 이혼할 거 같다..고 막말하는거니 한마디 한마디에 마음 다치지 마시고요.
    그간 애쓰고 참아준 남편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노력하겠으니 아이들 봐서 기회를 달라고 자존심 버리고
    얘기하세요.
    본인도 인정할 정도로 회사일만 신경 쓰고 살았다면
    아이들도 못챙기는데 남편과 부부관계도
    신경 안썼을거네요.
    부부가 이해하고 참다가고 한번씩 부부만의 방식으로
    소통도 해야 남이 아닌 살 붙이고 사는 부부인겁니다.
    물론 원글님이 최선을 다해 직장생활 하는게
    가정에도 큰 도움되고 가족을 위해 애쓴건 맞지만요.
    내 자식들 아빠인 남편이 혼자 곪다 지쳐 이혼하자고
    하니. 이혼을 원치 않는다면
    일단은 자존심 버리고 남편 마음 다독이고
    마음 돌리게 노력을 해야지요.
    이혼하면 귀하게 키운 내 자식들은 편부가정
    결손 자녀 소리 들을거고요.
    이혼녀로 사는 삶은 지금보다 열 배는 더 힘들거니까요.
    여자 있는거다 바람이다.
    이건 가해자가 피해자 탓부터 하는 방어 자세고
    이혼할 생각 없다면 납작 엎드려 남편 마음부터
    돌리게 최선을 다해야해요.
    아이들 아침 챙기고 집안일 다 맡아하고
    이혼해도 아이들은 내가 키운다.하는 남자 없어요.
    더군다나 바람나서 여자 있는 남자는 애 키운다고 말 안합니다.
    열심히 산 나한테? 이런 마음은 이 고비 다 넘기고
    원글님이 노력해서 이혼 위기 없애고 남편과 관계 회복 된 후엔 토닥임 받고 사과도 받을거예요.
    쓰신대로만 보면 남편이 좋은 사람이니까요.
    남편과 짧은 여행이든 1박 호캉스든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내가 너무 소홀했고 당신 혼자 많이 애쓴거
    고맙다. 이런 모드로 남편 살살 달래고 토닥여서
    갈등도 해소하고 이혼 위기 넘기는 지혜를 발휘하세요.
    자존심 억울함 의심은 어떤것도 해결 못하니
    이혼을 원치 않는다면 일단은 자존심 접고
    할 수 있는 모든걸 하세요.
    회사일은 조정하겠다고 말하고 휴직,이직등 고민은
    일단 남편과 시간 번 후에요.
    진짜 원하는게 이혼을 하더라도
    일이 최우선인 자신인지를 생각해보시구요.
    일도 가정도 놓치지 않겠다면
    지금은 남편과의 관계 회복이 우선입니다.
    나는 이혼 안해
    나는 당신 없이 못사니까~ 포지션으로
    당신이 이혼 하자해서 정신이 번쩍 들었어
    나한테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데
    내가 당신 너무 방치하고 나만 힘들다했네
    그간 애썼고 미안하고 고마워
    나는 당신이랑 이혼 안할거니까 기회를 줘~
    자존심 버리고 막무가내로 엉겨 붙으며
    애원으로 때론 안받아주더라도 애교로요.
    자존심 상할수 있지만 이혼후는 더 힘들거고
    귀한 내자식 위해 엄마 자리 지키고
    좋은 아빠인 내 남편 내가 지킨다..이런 마음으로
    힘들겠지만 치사하겠지만 더 큰 불행을
    막기위함이다..노력하시길요.

  • 119. 정신차려요
    '23.5.15 6:54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면서 아무 노력도 없이 남편맘이 돌아서길 바라면 양심불량이죠.
    일단 노력하세요.
    솔직히 회사일 어쩌구 하지만 그냥 무책임한 거예요.
    귀찮은 일 남편한테 다 미루고 자기몸 하나 편하게 산거죠.
    회삿일은 핑계죠.
    노력부터 하세요.
    변화가 있어야 남편맘이 움직이든 하겠죠.

  • 120. 개선해서
    '23.5.15 7:01 AM (119.193.xxx.121)

    결혼유지 할거면 이직이나 퇴직 원했겠죠. 남편은 진짜 이혼하고 싶은거 같은데요.

  • 121. 아~
    '23.5.15 7:22 AM (223.39.xxx.164)

    ᆢ원글님~~ 토닥토닥ᆢ위로합니다

    엄마맘으로 보면 소중한 내딸이라서 많이 안타깝네요
    직장만 다녀도 일에 집중해야하고ᆢ 얼마나 힘들까싶고
    남편분도 뭔가 한계를 느꼈겠지만
    아~~ 지혜롭고 현명하게 잘 해결되길ᆢ

  • 122. 그냥 이혼
    '23.5.15 7:32 AM (121.190.xxx.146)

    그냥 이혼하자고 하세요. 알뜰살뜰 보살핌을 원했으면 처음부터 맞벌이를 하지 말았어야죠
    애들 다 커서 손 덜가게 되자니 이혼 말이라니 진짜 이기적인 남자네요
    같이 계속 살 것 같으면 이참에 현실을 좀 알게 해줘요.

  • 123. 그냥 이혼
    '23.5.15 7:53 AM (121.190.xxx.146)

    그리고 님이 님의 일 내려놓는다고 남편 만족 안해요.

  • 124. 폴링인82
    '23.5.15 8:25 AM (118.47.xxx.213)

    애들 돌보고 내가 다할테니까
    이혼 원하면 팬티만 입고 집 나가
    애들 양육비는 최대한으로 보내고...
    라는 각오로 가정을 지키세요.
    남편이 혼자 가정 지키느라 힘들어서 그래요.
    미안하다 하고
    왜 직장에 다니는지
    왜 자식을 낳았는지
    왜 남편이 내 옆에 있어야 하는지
    나는 남편을 위한 무슨 행동을 했는지를 되돌아보면
    남편이 힘들었겠다 하겠죠.

    남편의 충격요법이라면
    충격받고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직장도 내 놀이터 아닐까요?
    내가 온통 빠져있는데 재미없으면 빠지나요?
    그만 가정을 돌보세요.
    일찍 일어나서 애들과 아침밥도 같이 하고요.
    화이팅

  • 125. 한줄요약
    '23.5.15 8:32 AM (116.126.xxx.59) - 삭제된댓글

    맞벌이는 당연 하지만 내가 아내보다 육아 더 하는건 이혼감이야.
    어디 감히 여자가 남자보다 덜 집안일에 신경쓰지?
    여자가 이혼당해도 싸

  • 126. 세줄요약
    '23.5.15 8:34 AM (223.38.xxx.21)

    맞벌이는 당연 하지만 내가 아내보다 육아 더 하는건 이혼감이야.
    어디 감히 여자가 남자보다 덜 집안일에 신경쓰지?
    여자가 이혼당해도 싸.


    남녀 뒤바뀌면 여자는 절대 안 저렇죠. 오히려 과로한다고 건강 더 챙기죠.
    이래서 똑똑한 여자들이 결혼을 안 해요.

  • 127. ㅉㅉ
    '23.5.15 8:34 AM (223.63.xxx.78) - 삭제된댓글

    남녀불문 이기적인건 답도 없어요
    이혼 당해 도 할말없네요

  • 128. 적응이 빠릅니다
    '23.5.15 8:40 AM (183.105.xxx.94)

    남편이 포기하고 아이들 케어를 하다보니 적응해서 할만하고
    아이들 엄마가 없어도 일상이 가능하니
    서로를 마주하면 불편하고
    이러니 나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남편 이해가 됩니다 이혼 해주세요~

  • 129. ...
    '23.5.15 8:43 AM (116.120.xxx.241)

    그런 일로 이혼했으면 우리나라 여자들 90%가 이혼했죠. 2222222

    이러니까 요즘 여자들이 결혼도 육아도 안하려하는구나 싶네요.

  • 130. 돈은
    '23.5.15 9:09 AM (203.142.xxx.241)

    누가 더 많이 버나요? 다른분 댓글 안읽고 문득 궁금해서요. 원글님이 계시는 그 분야가 그 회사 아니어도 갈수 있는 경력 쳐주는 분야인가요? 아니면 그 회사 망하면 그냥 끝인 건가요?. 원글님이 잘한건 없지만, 어차피 일해서 번돈 같이 쓴거 아닌가요? 애들은 몇살인가요?? 초등 저학년인가요?

  • 131. wii
    '23.5.15 9:12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왜 회사일에 그 정도로 열중하시는 거에요? 본인 삶에 90프로 의미면 이혼해도 상관없잖아요. 애들이고 남편이고 10프로 지분인데 그들이 소중하지 않은데 이혼하는건 싫어요?
    그리고 그 정도로 열중해도 거기서 자리못잡고 스트레스면 무능한 거고요. 우선 순위에서 가족이 그 정도로 밀리면 이혼하든지. 회사일에서 내 수준 인정하고 어느 정도 양립해서 가야죠. 뭐가 중한디? 소리가 절로 나와요.

  • 132. ..
    '23.5.15 9:26 AM (112.223.xxx.58)

    일단 지금부터라도 가정에 신경도 좀 쓰세요 아이들도 챙기고
    달리지는 모습 보이면 남편분도 이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겠죠
    두마리 토끼 다 잡으려면 어쩔수있나요 더 악착같이 노력해야죠
    남녀가 바뀐상황에서도 한쪽이 참고 희생하면 다행이지만 아닌경우라면 이혼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 133. 어떡하긴 요..
    '23.5.15 9:29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가정보다 회사일이 더 중요하면
    이혼하고 자기일에 전념하고 사는게 서로에게 윈윈

    회사 그만두면 존재의 이유를 못 찾을 정도인 와이프가
    그럼 회사 그만두고 집안일에 신경쓰겠다고 하니 .. 얼마나 무섭겠어요?

    그 스트레스를 가족들이 견뎌야 하니..

  • 134. 가능하시다면
    '23.5.15 9:46 AM (98.114.xxx.189)

    잠깐이라도 쉬세요. 각자 여행을 가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런지도 모르잖아요. 기운내세요.

  • 135. 직장그만두지마세
    '23.5.15 9:57 AM (219.255.xxx.39)

    직장다니면 다닌다고 저러고
    안다니면 안다닌다고 저러죠.
    그기 놀아나지마세요.

    여태하던거 그냥 하면 되지 판깨어가며 안그러겠어요?
    다들 처음엔 애는 내가 책임진다하지만
    정작 이혼땐 애들 안데리고 갈려고 해요.

    여자있다 쪽이며
    정작 이혼해야할 정도의 여자가 아니더라도 여자문제맞는듯.
    널린건 여자이니...언제든지 ㅉ

    심각한 문제 던져놓고 한사람 우네마네하든가말든가
    남일인듯 아쉬운거 없다는 남편모습에서...
    마누라 죽으면 화장실에서 씩 웃는다는 느낌받네요.

  • 136. 방토
    '23.5.15 9:59 AM (172.224.xxx.16)

    여자 생긴 거 같아요. 갑자기 이혼요구하는 건 99%가 여자있는 거예요. 너랑나랑 안맞다 처음부터 안맞았다 -> 맞는 여자 바깤에 있다는 뜻
    애 지가 키운다 -> 그냥 협박
    증거 잡아보세요. 괜히 맞벌이 돈얘기 때문에 여기 분들이 그거에 집중하는 거지, 하는 말은 딱 바람난 놈이 핑계 아무거나 갖다붘이는 거예요. 님이 죄책감 가질만한 거..
    갑자기 이혼요구하는 배우자 심리
    https://cafe.naver.com/2honjunbi/283

  • 137. 원글
    '23.5.15 10:50 AM (223.33.xxx.213)

    감사합니다. 애들은 13살 7살이에요. 저는 지금 직장 그만두면 더 좋은 조건으로 갈 데가 없어요. 나이도 많구요. 그래서 더 목매다는 듯요..

    그만두면 아예 새로운 다른 일을 찾아서 해야 하구요.
    저도 느낀 바가 많아서 오늘 아침에는 제가 80프로는 아이들 챙기고 남편 커피도 타 주었어요.

    가정이 제일 중요하고 회사야 그만두면 여기 인연들 뭐 다시볼 일 있을까요? 남편이게 소홀한 거 인정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합니다.

    직장에서 커리어 성공 이런거는 이제 주안점으로 두지 않으려구요. 그냥 내 역할만 성실히 한다.. 이렇게 생각하렵니다. 짤리면 그때 새로운 거 하면 되고요.. 마음이 좀 편안해 진 거 같아요

  • 138. 원글
    '23.5.15 10:51 AM (223.33.xxx.213)

    그리고 남편이 더 월급 많아요. 직장도 저보다 더 좋구요. 남편 입장에서는 저랑 이혼해도 아쉬울 게 없긴 합니다.

  • 139. ....
    '23.5.15 10:59 AM (122.35.xxx.179)

    저라면 그냥저냥 월급만 받는다고 생각하고 근근히 다닐래요
    짤리면 그 때가서 생각하죠
    직장 짤릴 것 생각하다가 엄마와 아내 자리에서 짤릴 수 있겠는걸요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해보아요. 전 단연코 가정입니다 욕 먹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남편분 돈도 잘 버는데 .... 제 직장에 목숨 걸지 않으렵니다. 짤려도 나중에 애들 어느 정도 크고 나면 하다못해 알바라도 할 수 있어요

  • 140. ..
    '23.5.15 11:13 AM (175.223.xxx.168)

    여기에 남편이 여자가 있네 어쩌네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스스로도 회사가 90%라고 할 정도고, 남편분은 가정적이고 집안일도 더 많이 해왔다면서요. 그동안도 남편분이 많이 이해하고 참아가며 지내셨을거 같은데, 최근 얼마간 스트레스로 본인이 느낄 정도로 더 심하게 가정에 무심하게 지낸게 몇달이었다면, 남편분 그간 쌓인게 폭발할 만 합니다.
    그렇다고 원글님이 회사 그만두는건 하면 안되실거 같구요. 하지만 쭉 회사 다니셔야하니 결국 잠깐 각성하는듯 하다가 똑같은 패턴일 가능성이 크죠. 사람 잘 안 변하고, 사람사이의 관계도 잘 안 변하더라구요

    남편분 입장에서 생각해준다면 이혼 꼭 하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어차피 반복되고 또 똑같이 힘들거고 네 와이프 안변한다고..
    근데 원글님 입장에서 생각해드리자면, 진지하게 대화해보시고 미안했다 사과하시고..남편분 붙드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변화하도록 꼭 노력해보시구요. 남편분 좋은 분인거 같고, 지금까지 많이 참고 원글님을 이해하려 노력해오셨을거에요. 그런 분 놓치지 마시고 잘 지내셨으면 합니다.

  • 141. ㅁㅇㅁㅁ
    '23.5.15 11:15 AM (125.178.xxx.53)

    여자에게 정말 잔인한 세상.........

  • 142. **
    '23.5.15 11:27 AM (1.235.xxx.247)

    혼자 힘들게 묵묵하게 해오던 남편 노력을 인정해주시고 고마워하세요
    남편이 정말 이혼을 원하는게 아니면 남편에게 이제서야 사태를 인지한거 미안하다고 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이세요.. 님 급여도 많은 편인데 남편분이 더 많고 회사도 좋다하니.. 극단적으로 외벌이 된다해도 살 수 있구요.
    대신 님은 후에 잘나가던 커리어 내려놓은것에 대한 후회 할 수도 있어요. 또 남편 원망할수도 있구요
    지금의 이 감정을 잊은채로 말이죠..
    남편분과 대화 잘 하셔서 지혜롭게 극복해가시길 응원합니다!

    전 맞벌이에 남편 도움 일절 없이 독박인데.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이 제 남편이면 저는 정말 지금보다 몇 배로 행복하며 일. 육아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힘내세요!!

  • 143. 일에 목을
    '23.5.15 11:46 AM (106.101.xxx.232)

    매시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최근상황이 특수한 상황이라고 하시긴 하지만 맘이 가정보다는 일쪽에 자연스럽게 가지 않으세요?

    저는 약간 조혜련 생각이 드는데 조혜련도 일본진출한다고 아이들 어릴 때 집에 한달씩 안 들어오기도 하고 본인의 성취가 항상 가정보다 앞섰던 것 같던데 님을 뭐라고하는 게 아니라 그런 성향의 여자들도 있는 것 같아요. 타고난 거면 어쩔 수 없지만 혹시 컴플렉스같은 것은 없으신지, 그래서 자꾸 일로 능력을 인정받지 않음 위축되고 존재감을 못 느껴서 그러심 상담받는 것은 어떠신지 해서요.

    일:가정이 도우미 쓴다치고 그래도 70:30은 되야지 90:10은 뭔가 많이 불균형이 느껴지긴 하네요

  • 144. 원글
    '23.5.15 11:56 AM (223.33.xxx.213)

    제 글에 이리도 많이 댓글 주시고 감사합니다.
    제가 일에 대한 성취욕구, 자기개발 욕구가 높은 편이긴 합니다. 돈욕심과는 다른데요.. 조혜련 말씀하시니.. 제가 그정도는 아니지만 비유가 좀 비슷한 거 같기도 해요..

    정신이 좀 드네요. 회사에서는 항상 좋은 성과로 인정을 받았고 일에 있어 오너쉽이 있다 책임감이 강하다라는 평가로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지만 반대로 가정에서는 좋은 엄마, 좋은 아내는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혼자였다면 아마 퇴근하고 매일 영어학원 다니고 대학원 가거 전문성 쌓고 경력개발에 최선을 다했을 스타일이에요. 반성중이고 뭐가 중요한지 생각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임원도 아니고 전문직도 아니고 꼴랑 월 520만원 받는데 이렇게 난리를 치며 회사를 다니는지 저도 참 그렇네요..

  • 145.
    '23.5.15 12:04 PM (58.77.xxx.234)

    애들이 7세 6학년이면 둘다 중학,초등앞두고 엄청 중요한시기예요 큰애 선행은 얼마나 되어있나요? 수상하는 들어갔나요. 둘째는 초등때 갈 어학원 수학 학원 레테준비 달달 시키셔야할텐데요.. 돈버는 이유가 뭔가요 원글님.

  • 146. 다인
    '23.5.15 12:08 PM (222.99.xxx.72)

    지금 원글님 포함 많은 댓글들이 놓치고 있는게 있네요 어떤 분 댓글이 눈에 딱 띄이는데
    원글님이 잘못한게 아닌거같아요
    남녀바뀌어서 남편이 집안일 육아 소흘하고 일만 매진해서 맞벌이하는 아내가 넘 힘들다 그런 상황이면 상식적으로 이혼을 하겠어요? 아니면 이직이나 휴직이나 퇴사냐 둘이 상의하겠어요? 배우자가 일로 바쁘니까 난 열받아서 이혼? 이건 좀 비정상적인 결론 아닌가요?
    남편에게 여자있다는 게 이 경우엔 좀 더 맞는 거 같은더요? 아니면 원글님이 쓰시지않은 부부간에 뭔가 더 큰 골을 만든 사건이 있지 않고서야..남편의 이혼요구의 원인이 명확하지않네요 주말에 카페같은데 가서 단도직입적으로 뭘 어찌하고싶은지 물어보시고 판단해보세요

  • 147.
    '23.5.15 12:27 PM (106.101.xxx.20) - 삭제된댓글

    이래서 울나라 여자들 힘들어요ㅠㅠ

    근데 애를 둘이나 낳아놓고 90프로 일을 하셨음
    육아참여를 10프로 여력으로 하셨다는건데
    거의 취미활동 수준이네요
    배우자가 화낼만합니다 애를 둘이나 낳으셨음
    그보단 더 신경쓰고 책임 지셔야 해요

    안그런 다른 집은 대부분 친정엄마들 희생으로
    등꼴빼며 유지됩니다 안타깝네요

  • 148.
    '23.5.15 12:29 PM (106.101.xxx.20)

    이래서 울나라 여자들 힘들어요ㅠㅠ

    근데 애를 둘이나 낳아놓고 90프로 일을 하셨음
    육아참여를 10프로 여력으로 하셨다는건데
    거의 취미활동 수준이네요
    배우자가 화낼만합니다 애를 둘이나 낳으셨음
    그보단 더 신경쓰고 책임 지셔야 해요

    안그런 다른 집은 대부분 친정엄마들 희생으로
    등꼴빼며 유지됩니다 님은 그런 친정엄마가 없으셨을뿐
    남편과 소통이 더 필요했던것 같네요

    솔직히 애들도 엄마에 정이 별로 없을수도 있어서
    그건 이혼에 매우 불리할거 같아요
    결국은 가족의 이해가 필요한거고 소통이 중요한데
    그걸 놓치신거 같아요 ㅠㅠ

  • 149. ..
    '23.5.15 12:49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참다참다 터진것같은데 무신경한 엄마였나요?
    의외로 이런거 못참는 남자들도 많아요.
    아이들에게 잘하는 아빠라니 엄마가 먹거리, 공부 신경안쓰면 분노가 치밀 겁니다. 제남편이 아이들 많이 챙기는편인데 제가 한동안 아플때도 가끔 힘들어했어요. 먹거리에 민감한 엄마인데도 아이들 어릴때는 뭐 먹었는지 확인을 하더군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엄마는 대체할 수 없어요.
    이혼은 선택에서 배제하시고 아이들부터 챙기세요.
    지금 너무 중요한 시기입니다. 사춘기아이와 학령기 시작하는 아이케어에 집중하세요. 남편이 힘에 부쳐서 차라리 없으면 기대라도 안하지 이런 마음일수 있어요. 아이들먹거리, 학습성취도 점검하세요. 한마음으로 내아이들 정성껏 키우다보면 대체불가인걸 깨닫게 됩니다. 사춘기에는 부부가 한팀이 되기도 해요.
    회사일 조율은 조언드릴 입장은 못되고 아이들부터 잘 크고 있는지 돌아보세요.

  • 150. 와~
    '23.5.15 1:04 P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과 댓글 읽으면서
    핵심 파악과 본질, 그리고 논리 거의 없이
    완전 감정적으로 자기 경험만 늘어놓는 거 당황스럽네요.

    원글님 쓰신 글로만 봤을 때
    남편 요구가 조금도 황당하지 않아요.
    원글님은 자신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모든 가정의 책임을 남편에게 맡겨 놓은 상황이고
    남편은 정서적으로 외롭고 지친 것 같아요.

    남인 저도 원글님 이기적이고 무책임하게 보이는데요.
    이건 잠시 상황이 특별해서 남편에게 배려를 받는 상황이 아니고
    원글님 머리 속엔 온통 일 뿐이고 가정은 나 몰라라.
    결혼 왜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반대 경우도 당연 마찬가지 아닌가요.
    여자의 경우 일하면서 원글님 같은 성향의 남편과 산다면
    이혼 안 하는 그 여자가 저는 바보거나 모자라 보여요.
    우리 나라 일하는 여자 대부분 그렇게 산다고
    그게 옳거나 맞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원글님은 답정녀라
    남편이 더는 대화 할 의지를 잃은 것 같은데
    이 상황에서 본인은 잠이 안 오는데
    남편은 잔다고 하는 것도 의아해요.
    정말 공감 능력 1도 없는 것 같아서요.
    아마 남편은 원글님께 말 하기 전까지
    수 많은 시간 고민하고 잠 못 이루었을 건데
    저 사람은 어떻게 잠을 잘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원글님이 저는 신기하네요.


    문제를 풀려면 남편이 왜 그런 생각을 했고
    원글님이 이걸 어떻게 해석하고 수용하고 변화 하느냐는 건데
    '남편 여자 있네 마네,,,,'
    '여자랑 반대 입장일 때 우리나라 여자들 다 그렇게 산다..'
    대체 이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남편이 원하는 건 진짜 이혼이 아니라
    원글님이 조금씩 달라져서
    서로 공감하고 함께 하는 가정을 갖고 싶은 것 같아요.

    원글님이 안 달라지면서 이혼은 절대 못한다면
    그건 정말 이기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남편과 소통하고 조금씩 변하셔서 평화로운 가정 만드시길 바라요!

  • 151. ...
    '23.5.15 1:10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지금 남녀 뒤집힌 상황이구요.
    근데 남편 월급이 더 많았고 가사 육아의 90프로를 했다. 이 남편 정말 좋은 사람이었는데 원글이 복을 발로 찬 거에요. 이런 한국남자 상위 1프로도 안 될 텐데.

    여자가 있어서 그런다? 핵심을 아주 벗어난 생각입니다. 다른 여자가 원인이 아니고 원글의 잘못이 원인이에요. 그동안은 원글에 대한 정이 있어서 버틴 건데 이제 약발 다 한거고 원글에 대해 정이 떨어졌어요.

    남자든 여자든 맞벌이를 하몀 맞가사 맞육아 같이 해야 하는 겁니다. 회사보다 가정을 소홀히 했다몀 남자든 여자든 배우자의 비난을 받는게 당연헤요. 여자는 약자라는 사고방식에 갇혀서 잘못 판단하시는 분들 너무 많네요.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원글은 무조건 변해야 합니다. 뭣이 중헌디.

    그리고 맞벌이여자들은 90프로가 이런거 참고 산다고 여자만 불공평하다고 하신분들. 이나라는 원래 불공평해요. 하지만 이 원글은 해당사항이 없어요.

    맞벌이 여자들도 일하고 가사 육아 90프로 하는 경우 사실 이 남편처럼 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 생각해서 애 대학가면 결혼시키면 하고 참죠. 하지만 남자들은 그렇게까지 생각하지는 않아요. 참고 살도록 교육벋지도 않았고. 그 차이입니다.

  • 152. ...
    '23.5.15 1:12 PM (106.102.xxx.17)

    지금 남녀 뒤집힌 상황이구요.
    근데 남편 월급이 더 많았고 가사 육아의 90프로를 했다. 이 남편 정말 좋은 사람이었는데 원글이 복을 발로 찬 거에요. 이런 한국남자 상위 1프로도 안 될 텐데.

    여자가 있어서 그런다? 핵심을 아주 벗어난 생각입니다. 다른 여자가 원인이 아니고 원글의 잘못이 원인이에요. 그동안은 원글에 대한 정이 있어서 버틴 건데 이제 약발 다 한거고 원글에 대해 정이 떨어졌어요. 다른 여자가 있다면 그건 원인이 아니라 결과겠죠.

    남자든 여자든 맞벌이를 하몀 맞가사 맞육아 같이 해야 하는 겁니다. 회사보다 가정을 소홀히 했다몀 남자든 여자든 배우자의 비난을 받는게 당연헤요. 여자는 약자라는 사고방식에 갇혀서 잘못 판단하시는 분들 너무 많네요.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원글은 무조건 변해야 합니다. 뭣이 중헌디.

    그리고 맞벌이여자들은 90프로가 이런거 참고 산다고 여자만 불공평하다고 하신분들. 이나라는 원래 불공평해요. 하지만 이 원글은 해당사항이 없어요.

    맞벌이 여자들도 일하고 가사 육아 90프로 하는 경우 사실 이 남편처럼 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 생각해서 애 대학가면 결혼시키면 하고 참죠. 하지만 남자들은 그렇게 희생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아요. 참고 살도록 교육벋지도 않았고. 그 차이입니다.

  • 153. 위에
    '23.5.15 1:13 PM (163.116.xxx.117)

    원글님 급여랑 남편이 급여 더 많다는 글 읽었는데요.
    전문직도 아니라 하시니, 직장에 올인하는거 그만하시고 애들 챙기고 조금 죽어 살면 남편 맘이 바뀔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것도 안하고 그냥 바뀌길 기다리는건 사실 어불성설이구요. 대표도 아니고 전문직도 아닌데 그렇게 신경쓴다는건 그냥 성격적으로 타고난건데, 그거 옆에서는 견디기 힘든거 맞죠. 사실 돈이라도 엄청 벌어오면 참겠는데 그것도 아니잖아요 (이거 보통 남녀 바뀌면 그렇게들 말하잖아요) 그냥 일을 내려 놓으세요. 휴직도 하시고, 자리 없어지면 어때요. 해고할거 아니면 다른 자리 뭐라도 주겠죠. 한국에서 해고가 쉬운것도 아니구요.

  • 154. ..
    '23.5.15 1:29 PM (211.36.xxx.92)

    이혼한다고 해도 애들도 아빠 따라갈려고 하겠네요. 어떻게 일이90프로나 될수 있죠. 원글님 뭐하러 결혼 하셨는지 싶네요

  • 155. 근데
    '23.5.15 2:11 PM (114.203.xxx.84)

    부부간 대화가 거의 차단된 사이이셨나요?
    직장내 새로운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건
    작년부터라 하셨는데 사실 그동안은 계속 낮엔
    시터이모님이 애들을 케어해주신거고
    정신없이 서로 맞벌이를 해온 생활은 결혼후 그냥 쭉
    이어져온거 같은데요
    제말은 새삼 크게 달라진건 없는것같은데 남편분이
    참다 참다 터트린것같단게 좀 이해가 안가서요
    이정도면 이미 그 이전에 서로 부부간
    가정내 역할조율에 대한 충분한 대화가 몇번이고 있었어야했던게
    당연한건데 뭔가 부자연스럽고 좀 억지스러워 보여요

    여튼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지혜롭게 잘 풀어가며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직장도 달랑 500여만원받는 전문직도 임원도 아닌
    위치라고 표현하셨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그만큼 못받는
    워킹맘들도 수두룩 빽빽으로 많습니다
    그 위치까지 올라가기까지 얼마나 힘드셨겠나요
    직장은 포기하지 마셨음 좋겠어요
    다만 내 삶을 직장과 내 일에만 올인하는 건 좀 많이
    지나쳐보이는건 사실이고요

    모쪼록 아이들도 엄마도 아빠도
    모두에게 최선이 될수있는 해결책으로
    이번을 계기로 원글님 가정이 튼튼히 다져지는
    귀한 계기가 되길 응원합니다

  • 156.
    '23.5.15 2:36 PM (123.143.xxx.8)

    남편분 맘 이해가가요
    저흐는 님네 상황과 완전 반대 저도 오만정 다 떨어져서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근데 걸리는건 아이들이네요 벌이도 비슷 남편이 500제가 600
    그러면서 뭐든거 다 제가 챙겨요 지긋지긋해요 이런 상황이

  • 157. --
    '23.5.15 2:38 PM (203.243.xxx.18)

    500만원 벌기 쉽나요...
    여자는 남자보다 더 노력해야 직장에서 위치보전하는게 현실인데요...
    남편과 월급 비교로 판단할 일은 아닌것 같고 오늘처럼 노력하며 잘 지내시길 바래요.
    두 입장 다 이해가 가서 안타깝네요

  • 158. ㅇㅇ
    '23.5.15 2:45 PM (118.235.xxx.77)

    남자들은 이성 있고 논리있어 가사일 안하고 육아안하고 취미생활 하나요? 이게 불공평하다고 염불외지 말고 바꿔야지요. 아이슬란드처럼 여성들의 80프로가 총파업해도 달라질 것을. 82에서야 앞장서서 여자들 탄압하니 문제인거죠. 남자들은 일치단결해서 목소리 내도 여자들은 여기서 연예인 욕 젊은 여자 욕하기나 바쁘죠

  • 159. 웃기고있네.
    '23.5.15 3:46 PM (112.145.xxx.70)

    남편분은 이혼 안 할 겁니다..
    아니 못 할 겁니다.
    애 둘 키우면서 직장생활하면서 도우미쓴다구요?? ㅎㅎㅎ

    그 생활이 과연 본인에게나 애들한테나 최선일까요??

    그냥 님한테 시위하는 겁니다.
    시위의 방법으로 협박하는 거죠
    니가 계속 이런 식이면 난 못 산다.. 하구요.

    대화로 푸세요.
    양보할 건 양보하고 적절한 선에서 타협하면 됩니다.

    계~~~~속 이혼하자고 하고
    그래 니 뜻대로 해줄께.. 해 보세요..

  • 160. 이혼 안 하고
    '23.5.15 3:56 PM (116.34.xxx.234)

    싶은신 거죠?
    그러면 미안하다 잘못했다
    내가 가족을 너무 소홀히 했다.
    육아 혼자 보게 해서 미안하다.
    같이 하겠다. 미안하다. 이혼 못 하겠다.
    무한반복하세요.

  • 161. ..
    '23.5.15 4:15 PM (106.101.xxx.95)

    일 열심히 했을 뿐인데 그게 죄인가요. 아이들 식사는 남편이 챙길수도 있는거구요. 우리 남편이 욱 하면 이혼거리는데 제가 돈이 더 많기 때문에 살고있는집 제명의로 하고 혼자 집 얻어서 나가는 조건이면 그러라 할거에요.
    이혼 원하면 너만 나가라고 하세요.

  • 162. 역쉬 시어머니들!!
    '23.5.15 5:02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이래서 요즘 젊은사람들이 결혼안하려는 심정 이해함...

    우리세대들 부부들의 경우를 봅시다 7=60~80년생들 맞벌이부부들보세요
    대부분은 누가 살림+육아를 더 많이하나요?
    여자가 일하며 살림+육아는 당연한건데
    남자가 일하며 살림+육아하면 특별한거죠? 이런남편이 몇%나 될까요?

    여자가 일하며 살림+육아 덜했다고 지랄지랄들하고
    남자가 일하며 살림+육아 덜하면? 원래 그런거죠? 그러니 왜 맞벌이를 하냐~ 투덜댈꺼면 도우미쓰던가~ 월급얼마나된다고 그만둬라~ㅎㅎ 이러니 결혼은 미친짓이고 여자의적은 여자!!

  • 163. ..
    '23.5.15 5:08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저 회사 20년차인데요.
    제 눈에는 원글님이 이기적이고 무책임해 보입니다.
    아이 하나만 낳는거 남편과 합의되셨어요?
    합의되셨다면 남편이 수술 했었어야죠.
    아이 하나만 낳는거부터 남편과 협의 안된건 아니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이미 남편은 오래전부터 이혼할수도 있겠다는 생각 했을거 같아요.
    남편보다 회사도 업무도 봉급도 낮은 레벨인 아내가 집안일, 아이 다 뒷전이고 회사일만 하고, 집안일 아이 전부 남편에게 미룬다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특히 아이 어릴 때는 아내가 전업해도 독박육아 시키면 서운해서 이혼 얘기 나와요.
    지금이라도 깊은 대화를 나눠보세요
    지금도 글 쓰시는거 보면 저는 좀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부부상담도 받아보시고, 남편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보세요.

  • 164. 아직도멀었네
    '23.5.15 5:15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이래서 요즘 젊은사람들이 결혼안하려는 심정 이해함...

    주변의 우리세대들 부부들의 경우를 봅시다 60~80년생들 맞벌이부부들
    대부분은 누가 살림+육아를 더 많이하나요?
    여자가 일하며 살림+육아는 당연한건데
    남자가 일하며 살림+육아하면 특별한거죠? 이런남편이 몇%나 될까요?

    여자가 일하며 살림+육아 덜했다고 지랄지랄들하고
    남자가 일하며 살림+육아 덜하면? 원래 그런거죠? 그러니 왜 맞벌이를 하냐~ 투덜댈꺼면 도우미쓰던가~ 월급얼마나된다고 그만둬라~ㅎㅎ

    이러니 결혼은 미친짓이고 여자의적은 여자!!

  • 165. 성장욕구가
    '23.5.15 5:33 PM (183.97.xxx.120)

    강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은 혼자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각자 아내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한 사람 둘이
    함께 살려니 힘들지요
    큰 애가 14살이면 한 두해가 아니고 여러해 계속됐을 것이고
    수입이 더 많은 남편분도 그 돈 벌려면, 원글님만큼 힘들었을 것이고, 그런데 집에 와서 쉬는게 아니라면 지치겠지요
    둘째가 더 클 몇년 동안만 집안일 대신 해줄 도우미를 쓰세요
    이혼할 때 하더라도 노력은 해보시고요

  • 166. ..
    '23.5.15 5:56 PM (152.99.xxx.167)

    남녀 바뀌어도 여자는 이혼안하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남자가 더 수입이 많은 경우기 대부분이기 때문이예요

    원글은 수입도 작아 집안일도 안해 육아도 안해
    남편이 참을 이유가 없는데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세요
    님이 일을 줄이고 아이들 케어하고 남편이 자기계발을 더 하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 167. ..
    '23.5.15 6:34 PM (182.220.xxx.5)

    대체 가능한 사무직에 그동안 업무강도가 높지 않았다.
    본인은 회사일 아니면 존재 의미를 못찾고 집안일과 아이는 남편이 대부분 챙겼다.
    모순이 느껴지지 않나요?
    저도 회사 20년차 인데, 가정도 뒷전으로 하고 14년이면 대체불가능한 경쟁력이 생겼어야 맞거든요.
    남편이 오래 참았을 것 같네요.
    님이 이혼하기 싫으면 어떻게든 남편을 붙잡아야죠.
    깊은 대화 나눠보세요.
    부부상담도 받으시고, 남편 얘기도 진지하게 들어주세요.
    지금은 뭔가 아직도 가볍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내꺼 뺏길까봐 동동거리는 느낌. 가정이고 직장이고.

  • 168.
    '23.5.15 6:37 PM (14.32.xxx.201)

    남자가 말하는 이혼사유 백프로 다 믿고 섣불리 반성모드 죄인모드로 굴지 마세요. 말은 말일 뿐입니다. 애들 장난도 아니고 애까지 있는 부부사이에 몇달 서운한걸로 대화시도나 부부상담이 아니라 이혼을 입에 올린다니요. 애들은 다 크고 부인은 정신없이 바쁘고 시간떼울 껀덕지가 뭔가 생긴 모양이죠

  • 169. 너무
    '23.5.15 6:40 PM (122.32.xxx.66)

    원글님 지금 다른 사람 이야기 듣기 보다는 현재 자기 심정을 노트에 깨알같이 적어가 보세요.
    일단 맘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남편이 가정적이고 아내가 일이 우선이고 일단 두분 성향이 다르잖아요.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뒤바뀐경우에 많이 참고 산 경우가 많다지만, 내 경우에 사회적인 걸 끌고 오지 마시고 찬찬히 생각해 보세요. 현재 내가 할 수 있는일이나 어떻게 가족관계를 바꿔나갈지나...
    그리고 살다 보니 밥이 참 중요했구나를 요즘 알아요.
    집밥이 단순히 엄마가 해준 밥이 아니라 가족들의 집결지일 수 있어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아이들이 상처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남편 다독이시면서 원글님 마음을 조금씩 보이세요.
    잘못했다면 변명없이 잘못했다 이렇게 좀 더 바뀌어 가겠다 라는 어필도 필요해 보입니다.
    열심히 사신 원글님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170. 오효횻
    '23.5.15 8:26 PM (123.212.xxx.247)

    님 많이 이기적이네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요.

  • 171.
    '23.5.15 10:10 PM (220.79.xxx.107)

    그렇게 직장에 의미두지마세요
    결국 최후의 보루는 가정이에요
    90프로를 일에 신경쓰는 아내를
    용납할 대한민국남자가 어디있어요
    애들도13살7살이면 어린데,,,

    남편분 많이 참으신듯
    그리고 일도 그래요
    막상 놓으면 못살거같죠
    안그래요 다 살아져요

    살림하다가 또 다른일 찾으면되죠
    무슨 일에 목숨을 걸고 가정파탄까지 내나요
    어리석어요 그러면
    인생길어요

  • 172. ㅁㅇㅁㅁ
    '23.5.16 3:54 PM (125.178.xxx.53)

    못참겠으면 들어앉으라 말하지
    이혼하자는 남편이 어디있나요

  • 173. ㅇㅇ
    '23.5.17 2:35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는 아내를 업고 다녀도 시원찮은데

    이혼이요? 남편이 간이 배밖으로 나왔네.

    아내가 회사일 힘들어 관둔다고 할까봐 보약까지 먹이고

    집안일 다 하는 남편들이 천지예요.

    맞벌이 하는 아내가 회사일에 바쁘면

    애들 아빠가 아침 차려주고 공부 챙기는 거 당연한 거죠

    아무튼 82툭은 시어미들이 많아서 남자편만 드니까

    원글님 신경쓰지 마세요.

    남편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니 잘 관찰해보세요

    수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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