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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하는 사람들 심리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피곤 조회수 : 5,296
작성일 : 2023-05-14 11:01:29
물어보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재산 자랑,
자식 대학자랑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도대체 상대
방에서 무얼 얻고 싶어 하는 걸까요? 찰나의 부러움을 얻고
우월감을 얻고 싶어 그런 말들을 하는걸까요? 그 순간의 감정을
받는게 참 좋은 걸까요?
저는 제 사생활 노출하는게 싫어 아예 말을 안하는데
요즘 일적으로 만나시는 분들중에 이런분들 참 많으세요

자랑하다 상대방이 더 많은 재산을 갖고 있고 자기 자식보다
더 좋은 대학 다니는거 알면 바로 입 다무시고 더 이상 말 안하
시는데 원래 자랑하는거 좋아하시는 성향이면 일관되게 하시던지
...자기보다 하위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만 자랑을 하다 아니라는걸
아는 순간 얼굴 표정 변하고 말을 안하는 그 모습에 참 절래절래~~
이래서 요즘 인간관계를 맺고 싶지가 않아요.
대부분의 제대로 된 사람은 당신의 재산도 당신 자녀의 학력도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뭐 사기꾼은 궁금해 할수도 있겠지만요.
나이 들수록 말을 아껴야겠다 새삼 느끼게 됩니다.
IP : 211.106.xxx.18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3.5.14 11:05 AM (118.235.xxx.254)

    나 무시하지 마
    무시당할까봐 그러는거 아닐까요

  • 2. ..
    '23.5.14 11:06 AM (68.1.xxx.117)

    원래 빈깡통이 요란해요.

  • 3. mmm
    '23.5.14 11:07 AM (1.127.xxx.55)

    심리학.. 인정 욕구 그거 제일 중요한 거..

  • 4. 어제 본 할아버지
    '23.5.14 11:08 AM (118.235.xxx.82)

    약국에서 본건데
    할아버지가 약 타가면서
    응, 내가 이 환자 남편이고
    이 처방낸 의사가 내 아들이야
    이 말을 거짓말 안 하고 10번 넘게 하시는듯
    하더라구요. ㅎㅎ
    안물안궁인데

  • 5. 열등감의
    '23.5.14 11:08 AM (1.235.xxx.160)

    한 표현???

  • 6. ㅡㅡ
    '23.5.14 11:10 AM (106.102.xxx.189)

    아 할아버지ㅋㅋㅋㅋㅋ

  • 7. ....
    '23.5.14 11:11 AM (122.34.xxx.79)

    유독 심하게 그러는 사람 진짜 이상해요
    정도를 좀 아시길...
    얼마전애 연 끊었네요
    뻔히 너무 힘든 상황인 나에게 내말은 씹고 또 본인 자랑질부터 꺼내는 인성에 질려서...

  • 8.
    '23.5.14 11:12 AM (223.38.xxx.141)

    자랑쟁이랑 인연끊을때 자랑해요.
    자랑쟁이는 본인 자랑할 때는 거룩하더니
    남 자랑은 무지 싫어하더라구요.

  • 9. 친해졌다
    '23.5.14 11:12 AM (115.21.xxx.164)

    생각하면 그러는 분들 봤어요 전 상사가 이러 이렇게 아이키우고 집사고 알려주시는데 다정하게 느껴지던데요

  • 10. 인정욕구
    '23.5.14 11:13 AM (175.208.xxx.235)

    인정욕구죠,
    그래도 인정욕구는 우월감이나 오만함 보다는 나아요.
    우월감 그리고 오만함애 자랑하는 사람은 더 못 봐주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더 잘난 사람들 앞에서는 꼬리 팍~ 내리고 절대 자기 자랑 못하더라구요.
    가끔 똑같은 사람인데 내가 아는 그 사람과 다른 사람이 아는 그 사람이 다를때 놀랍더라구요,
    ㅎㅎㅎㅎㅎ

  • 11. 자랑 좋다
    '23.5.14 11:16 AM (112.167.xxx.92)

    말임 들어줄 용이 있고 그러나 맨입으로 하는건 아니겠지 맨입으로 떠드는거 아에 자리 일어나 버려요 쓸데없거든 그러나 한턱 쏘면서 자랑하는 사람에겐 아~주 손뼉치며 잘 들어줘요ㅋ

    남에 기쁨도 먹어가면서 기쁘게 들어주면 좋죠 잘됐다면서 박수 제대로 쳐줘요 그래서 그런가 내주위에 맨입으로만 떠드는 인간 없어 다행임

  • 12. ...
    '23.5.14 11:16 AM (218.155.xxx.202)

    시가 사람 하나가 그런데 미쳐버라겠어요

  • 13. 그런사람한텐
    '23.5.14 11:17 AM (125.178.xxx.88)

    정신과추천해주셔야죠
    어디가 많이 결핍됐나봅니다
    어릴적차별받고 자랐는지부터 타고올라가야됨

  • 14. 심리는
    '23.5.14 11:26 AM (211.204.xxx.231) - 삭제된댓글

    모르겠고 분명한 사실은
    자랑 많은 사람은 절대 남의 자랑을 못듣더라고요.
    자랑 배틀 보고 있자니 얼마나 웃기던지...

  • 15. ㅎㅎ
    '23.5.14 11:26 AM (223.62.xxx.217)

    첨 봤는데 잘 모르는 사이인데 그러는건 진짜 웃기고
    친한사이일때는 그냥 사는 이야기?정도로 받아들여요 저는
    희노애락 중 하나 얘기하는걸로
    그냥 같이 기뻐해주고 고민들어주고

  • 16. 다들 진리 ㅋ
    '23.5.14 11:28 AM (219.255.xxx.39)

    밎아요,안물안궁인데...

  • 17. 자랑도 가려야지
    '23.5.14 11:28 AM (112.167.xxx.92)

    그것도 장례식에서 나 부자야 아가리로만 떠들기래 저새키 왜 저러나 했다가 후에 알고보니 100세 바라보는 늘근 노인네를 이용해 전재산을 빼돌렸더구만

    솔직히 그쓰레기가 재산 빼돌린게 자랑이랍시고 형제에게 아가리질만 안했어도 내가 소송 안했죠 꼴값질도 가지가지라고 아닥시켜야지 하고 소송 승소했잖아요ㅋ

  • 18. ㅇㅇ
    '23.5.14 11:29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낮으니까 스스로는 인정을 못해주니까
    남들 통해서라도 인정 받고 싶은거
    본인 자랑 할게 없음 아는 사람이 의사다 내친구가 변호사다
    이런거까지 끌어오죠 어쩌라고 ㅋ

  • 19. 부끄럼
    '23.5.14 11:32 AM (211.106.xxx.186)

    관련 업종때문에 주기적으로 모여서 회의하는 모임에서
    자기 아들이 의사네, 딸은 약사네 매번 자랑 자랑을 하시다
    일 관련된 얘기 외에는 일체 사생활 얘기 안하시던 다른 분의
    자녀가 IT업계에서 엄청 유명하고 넘사벽의 수익을 올리는
    사업체를 운영한다는걸 안 순간 바로 표정 변하는 상황을
    목격후 느낀 감정들이 참 그렇더군요.
    솔직히 이 분 외에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자랑 많이 하던 분
    보다 더 형편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그저 일 관련 된 얘기만 하는 분들이라 가만히 계셨고
    만약 자식 자랑 하는걸 막았으면 질투한다 생각할까
    그냥 듣고 있었을 뿐 인데...
    자랑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그만하셨으면 좋겠어요.
    세상은 넓고 본인보다 훨씬 잘난 사람도 자랑 안하고 사는
    사람 있습니다.

  • 20. 나이자랑
    '23.5.14 11:33 AM (221.165.xxx.250)

    애들도 자랑해요 우리사촌언니20살이다 우리 할머니 90살이다 우지 할머니 살았으면 120살이다 이런거요

  • 21. ....
    '23.5.14 11:33 AM (211.201.xxx.53)

    진~ 짜 부자 친구가 있는데 저랑은 재산 규모가 달라요
    그 친구 걱정이 제겐 자랑이 되더라구요
    아이비리그 못간다고 걱정하는데 인서울 걱정하는 저랑은 비교가^^
    그렇다고 자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삶의 차이인거죠
    새뱃돈 얘기 부모님 여행가시는데 보탠 돈 짜증 얘기...그 액수가ㄷㄷㄷ
    전 그냥 다른거 인정하고 부러워안해요
    다른 친구들은 그런지 모르지만

  • 22. 자랑비
    '23.5.14 11:41 AM (116.41.xxx.141)

    꼭꼭 내게하면 서로 윈윈
    지인왈 ㅡ자기는 누구 자랑하는거 들어주는대신 꼭
    지갑턴다 그래서 관계 오래간다 ㅡ
    해서 저도 실천해보려하는데 사실 잘안됨
    그냥 넋놓고 동어반복 들어주다 어버버 밥값까지 내가내고 ㅠㅠ
    저렇게 배짱큰것도 능력치구나 싶더라는 ㅎㅎ

  • 23. ..
    '23.5.14 11:44 AM (112.159.xxx.182)

    자존감 낮고 자기 무시당할까봐 걱정하는 사람 ㅋ

  • 24. ㅡㅡㅡ
    '23.5.14 11:47 AM (125.180.xxx.23) - 삭제된댓글

    왠만하믄 저는 자랑 잘 들어줍니다.
    대신 얻어먹으면서 자랑하면 믿거입니다.
    그냥 들으면서 속으로 분석?해요!
    아, 이자랑은 좀 하수.
    이자랑은 좀 고수.
    이런식으로 신박하게 자랑할수 있구나.
    이마를 탁 치네.
    뭐.그런식.
    근데 끝으론 의문.
    왜 자랑할까? 항상 의문.
    인정욕구구나..알고 갑니다.

  • 25. ㅎㅎ
    '23.5.14 11:56 AM (211.106.xxx.186)

    원래 친분이 있어 들으시는 분의 감정이 괜찮고 자랑비를 받을
    정도인 경우는 참 현명하신 분 같습니다.^^

    저는 크게 사적인 관계도 없고 뜬금없이 지속적으로
    재산 자랑, 자식자랑 하는 분들의 심리가 궁금하더군요.
    자기가 원한 리액션이 나오지 않으면 질투한다 생각하는 분들이요
    또한 친분이 있어도 상대방이 궁금해 하지 않는데 계속 본인
    재산과 자녀 학력 정보를 제공하시는 분들 ..
    그 찰나의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이런 행위를 하시는 분들은
    그 느껴지는 우월감이 그리 좋아서 이러는 걸까...

  • 26. 그럼요
    '23.5.14 12:03 PM (116.32.xxx.155)

    인정욕구. 관심.

  • 27. ...
    '23.5.14 12:04 PM (125.181.xxx.201)

    인정욕구가 되게 커요. 내가 니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야 날 더 대우해줘 이런거죠.
    얼마전에 윌 스토가 쓴 지위게임 읽어봤는데 원글님이 말하는 이런 심리에 대한 답이 있어요.
    단순히 자랑심리도 있지만 어떤 집단에서 인정을 못 받고 하위로 내려가면 전반적인 건강까지 안 좋아진대요. 면역 체계가 안 좋아져서. 재밌는 책이니 꼭 보세요.

  • 28.
    '23.5.14 12:10 PM (223.38.xxx.79) - 삭제된댓글

    마음이 좀 아프다고 보면 될까요.
    그렇게 자랑 많이 하시는 분들 좀만 띄워주면 사기꾼이 이용해 먹기도 쉬워요.
    스스로 본인의 결핍을 입박정 떨어서 드러내는 꼴이죠.

  • 29. ..
    '23.5.14 12:11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밖에서 자랑질 듣고 올때마다 가족들 잡는 비교쟁이도 힘들어요

  • 30.
    '23.5.14 12:11 PM (223.38.xxx.79)

    마음이 좀 아프다고 보면 될까요.
    그렇게 자랑 많이 하시는 분들 좀만 띄워주면 사기꾼이 이용해 먹기도 쉬워요.
    스스로 본인의 결핍을 입방정 떨어서 드러내는 꼴이죠.
    유명인들 굳이 말하지 않아도 한마디나 얼굴이 끝인데
    자꾸 본인이 부족하니 계속 보태는거죠.

  • 31. ...
    '23.5.14 12:14 PM (121.137.xxx.225)

    밑바닥의 열등감..인거 같아요

  • 32. ......
    '23.5.14 12:16 PM (1.241.xxx.216)

    집 알아보러 간 부동산에서
    어떤 부부가 한참 딸자랑 하시더라고요 S대 나왔다고
    근데 그 딸이 40대중반이여서 ㅋㅋㅋ
    다른 자녀들도 있는데 그 딸 얘기만....
    그냥 그 자부심으로 평생 살아가는듯 했어요
    인정욕구 맞아요 나 내 자식 여기 보낸 사람이야.....

  • 33. 그죠???
    '23.5.14 12:18 PM (112.166.xxx.103)

    저두 저랑 가족의 사생활 프라이버시가
    매우 중요한지라

    정말 꼭 필요한 얘기 아니면
    절대 얘기 못하겠던데.

    재산 이나 연봉얘기했다가 돈 빌러달라면 어쩔것이며
    자식얘기는 조심스러워서 하기 어렵지 않나요???

    아직 제가 40대라 그럴까요??
    예전에 엄마랑 여행갔다가
    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엄마가 먼저 제 학교 과를 여행같이 간 사람들한테 얘기해서

    정말 너무나 황당하고 엄마한테 화냈던 기억이나네요

    나이들면그런건가..

  • 34. 칭찬욕구
    '23.5.14 1:20 PM (175.209.xxx.48)

    미성숙한거죠
    칭찬듣고싶어서 뜬금없는 자랑늘어놓고

  • 35. ....
    '23.5.14 1:58 PM (49.171.xxx.28)

    자랑 많은 사람은 절대 남의 자랑을 못듣더라고요.
    222222222

  • 36. ....
    '23.5.14 2:11 PM (223.62.xxx.93)

    자랑 많은 사람은 절대 남의 자랑을 못듣더라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33333

  • 37.
    '23.5.14 2:26 PM (119.70.xxx.213)

    ㄴ옆에서 자랑 시작할 것 같으면
    중간에서 말 자르며 치고 들어오죠
    옆에서 보면
    기싸움이 볼만합니다

  • 38. 음....
    '23.5.14 4:08 PM (106.101.xxx.112) - 삭제된댓글

    스타트업으로 성공해서 대기업에 임원으로 간 사람도
    자랑이 심해서.... 듣고 있기 힘들어 손절했어요
    왜그럴까요
    대단하다며 칭찬하는거로는 만족이 안되는건가
    수시로 내가 최고야 우월감으로 가득찬 얼굴
    턱위로 올리고 다니는 모습이 참.....
    암만봐도 자존감이 낮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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