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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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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p분들 자존감 높으신가요

조회수 : 4,549
작성일 : 2023-05-11 23:38:00
남편이 istp인데 자존감이 높아요
처음엔 환경적인 영향탓이 크다라는 생각이었으나 (양육자)
20년 넘게 살아보니 그렇게 태어난 것 같아요

자존감 많이 낮은 저는 자존감이 낮은 성향이 있는걸로 태어난것 같은데요

istp 분들 자존감 높으신가요
istp가 참 제가 보기엔 언뜻 참 특이한 성향인 것 같은데요
남편은 저보고 참 특이한 성향이라고 해요 ㅎ(저는 intj)
서로가 서로를 이해 잘 못하나 은근 코드는 잘 맞아 잘 지내고 있는 편이긴해요 
IP : 211.199.xxx.11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11 11:40 PM (211.234.xxx.12)

    궁합이
    혈액형유형이 이제는 mbti로 옮겨갔나요?
    그냥 서로 다름을 인정하심이

  • 2.
    '23.5.11 11:41 PM (39.117.xxx.171)

    저는 자존감이 낮은 istp인데...어쩔땐 근자감이 좀있어요
    노력 대비 가성비좋은 삶을 사는것에 대한?
    고3때까지 12시넘어 공부한적없는데 공부잘함
    일대충 하는데 빵꾸안내고 잘함
    뭘해도 대충하는데 중간보다 잘함
    제대로하면 장난아니겠구만 하는 근자감ㅋ

  • 3. 오 저요
    '23.5.11 11:44 PM (58.237.xxx.75)

    istp 인데 자존감 높아보인다 라는 말 많이 들었어요
    근데 자존감은.. 모르겠지만 일단 삶이 행복함^^
    전 좋게 말해서 개인주의적 이라고 많이 들었고.. 남편은 estj 인데 저에게 많이 맞춰주는 편이고 저는 그 점을 잘 알고 고맙게 여기는 편이예요 ㅎ

  • 4. 원글이
    '23.5.11 11:45 PM (211.199.xxx.119)

    저희집은 mbti가 꽤 잘 맞네요
    사람의 성격을 16가지로 딱 나누어지는건 아니겠지만,
    남편 istp, 저는 intj, 아들은 estp...
    어쩜 90프로는 맞는지 신기해요

  • 5. 오 저요
    '23.5.11 11:46 PM (58.237.xxx.75)

    오 ㅋㅋ 저 윗분이랑 똑같은 생각하며 살아요
    대충 사는데 이정도면 잘사네? 운이 좋은 편인가? ㅋㅋ 내가 또 제대로 하면 난리났겠다 ㅋㅋㅋ 이러면서요

  • 6. ....
    '23.5.11 11:47 PM (211.36.xxx.78) - 삭제된댓글

    자존감 넘사벽이에요. 견고하고 탄탄합니다.
    부모님한테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자랐어도 흔들림없이 꿋꿋했고 그들이 잘못됐고 내가 맞다는 걸 알았어요.

  • 7. 원글이
    '23.5.11 11:50 PM (211.199.xxx.119)

    제가 살아보니 istp가 참 매력적인 성향이더라구요
    저 위에 개인주의라 하셨는데 지극히 개인주의성향이고,
    인생을 참 단백하게 평탄하게 군더더기없이 살더라구요
    저는 참 구질하고 징징대면서 살았던지라
    따라해보고 배워보려는데 바꾸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 8. 그게
    '23.5.11 11:53 PM (39.117.xxx.171)

    말이 좋아 담백한거지 저희엄만 저보고 정없다고 하던데 그런면이 없지않아 있어요
    누구한테 도움받는걸 부담스러워하고 독립적인 편이라 선이 있는거죠
    가끔 인간관계서 섭섭함을 느낄때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체념하는편

  • 9. 원글이
    '23.5.11 11:58 PM (211.199.xxx.119)

    네 맞아요. 정이 없는편이죠. 어떻게 보면 냉정해요.
    그래도 본인가족에겐 안그러니 다행으로 생각하는데
    그것 또한 성향인듯하구요(내것과 아닌것의 차이?)

    저는 다정도 병인듯한 성향.

  • 10. ..
    '23.5.12 12:06 AM (210.178.xxx.145)

    원글님 intj 맞으신가요
    윗댓글만 보면 infj나 t f 성향이 비슷하신 듯도 하구요
    intj들 보통 자기 능력에 대한 자긍심은 높은 편인데
    좀 완벽주의라 오히려 자존감은 좀 낮아보였어요
    제가 istp 남편이 intj입니다 ㅎㅎ

    저는 내가 자존감이 높은 건가라는 생각도 잘 안 해보는
    단순하고 무딘 편..
    지극히 개인주의성향이고,
    인생을 참 단백하게 평탄하게 군더더기없이 살더라구요 - 요건 맞는 거 같아요
    잡생각 없이 내 할 일만 하고 살고 마음이 평온한 편이에요

  • 11. 잇팁이
    '23.5.12 12:08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개인주의 끝판왕이고 남의 는치 신경 안보고 안쓰고 자기위주고 극강의 절전형 효율형 인생을 살아서 본인은 잘사는데 옆사람은 좀 헛헛하죠.
    시간 감정 애정 돈을 다른사람에겐 극강으로 안쓰니까.

  • 12. 지나가는 intj
    '23.5.12 12:13 A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상태 좋을때는 자존감 극강 상태. 옆에있는 istp 저리가라 인간미 없어요.
    상태 안좋을땐 돌변해서 버퍼링 모드로 구구절절, 구질구질, 징징..

  • 13. ㅇㅇ
    '23.5.12 12:14 AM (1.245.xxx.158)

    저는 자존감 안높은편이에요ㅋㅋ

  • 14. 저도 istp
    '23.5.12 12:15 AM (211.243.xxx.185)

    성향 이라는것이 정말 있나보네요 너무 신기해요
    저도 istp 인데 뚜렷한것이 개인주의적 성향이에요 좀 드라이하고 한국식 관점으로 볼때 좀 정없어 보이는 스타일이죠 냉정함과 좀 다르고 그냥 끈끈한 이런맛이 좀 없죠 제가봐도,
    전 자존감은 보통 정도인것 같아요

  • 15. 자존감이고
    '23.5.12 12:16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뭐고 그런 거에 신경끄고 살지만 없지는 않은 거 같네요
    개인주의에 남에게 폐 끼치는 거 싫어하고 남이 나에게 폐 끼치는 건 더더욱 싫어하고
    남에게 피해주는 거 없이 내 인생 충만하게 잘 살고 있음 된 거 아닌가요
    주변도 돌아보고 도움 주고받고 살면 좋겠지만
    일단 내가 살고 봐야 하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외부로 향하는 애너지는 최소모드로 살 수밖에 없어요

  • 16. 원글이
    '23.5.12 12:17 AM (211.199.xxx.119)

    저는 내가 자존감이 높은 건가라는 생각도 잘 안 해보는
    단순하고 무딘 편..
    지극히 개인주의성향이고,
    잡생각 없이 내 할 일만 하고 살고 마음이 평온한 편이에요-----똑같아요
    윗님 부럽네요, 옆에서 보니 참.

  • 17. 저도 잇팁
    '23.5.12 12:19 AM (223.39.xxx.101)

    정없다는 이야기 많이 듣는데(부모님도 여러번 너는 정이없다) 반대로 남한테도 뭐 기대안해요ㅋㅋ
    intp남편 만나 서로 성향에 만족하며 살아요

  • 18.
    '23.5.12 12:24 AM (118.32.xxx.104)

    mbti는 성격분류이기때문에 안맞을수가 없죠
    혈액형 맹신과는 또 다르죠ㅎ

  • 19. ㅁㅁ
    '23.5.12 12:27 AM (58.234.xxx.21)

    저도 한번도 치열했던적이 없어요 ㅡㅡ
    대충 살았는데 이정도면 잘사네 싶다는 댓글 공감하구요
    개인적이고 드라이한 성격 맞고
    어디서 보니 제일 기센 mbti라고 해서 읭? 싶었는데
    맞는거 같기도

  • 20. 저는
    '23.5.12 12:32 AM (180.71.xxx.43)

    뭐든 효율이 높은 편이다보니
    일이든 공부든 잘해요.
    근데 자존감은 낮아요.
    잘하는 건 많아도
    제가 소중하거나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 21. Istp
    '23.5.12 12:47 AM (14.63.xxx.250)

    제일 기 센 mbti라는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네요
    남한테 신경도 안 쓰고 내 자신도 효율성 가성비 극대화 시켜서 노력하기 때문에
    노력에 비해 효율적으로 나오는 결과만큼 만족해하고
    노력하지 않은 만큼 (최선을 다하지 않은 만큼) 최상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스스로 알기 때문에 시크하게 인정하고 아쉬워하지도 않죠
    그러니까 남이 별로 부러울 일도 없고요
    사람관계에서도 남한테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혹여나 누가 나한테 상처를 주더라도 그 사람을 그냥 외면하면 끝
    그렇지만 자기가 좋아하기로 마음 먹은? 내 사람이다, 하는 사람한테는
    맹목적인 부분도 있어요 ㅎㅎ
    (어떻게 보면 내 판단을 다시 뒤집기도 귀찮아서 그런 거일수도있는…)

  • 22. 제가아는
    '23.5.12 12:54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극강의 인팁친구
    일단 동생 후배들하고 안친하고 친할일을 안만들고
    선배 언니 오빠들하고 주로 만나고
    친구도 일단 자기보다 뭐라도 나은점이 있는 사람만 만나고
    만났을때는 잘하는데 일대일로 잘 안만나요
    이케아 유니클로 좋아하고 경차타고요.
    청약 당첨돼서 혼자살고 세일 쿠폰 서울사랑상품권 같은거 칼같이 다 찾아서 쓰고 내일배움카드 공짜공연 알짜 정보 되게 많이 아는데 자기가 접수하고 다 쓰고 난 다음 아니면 안알려줘요.

  • 23.
    '23.5.12 1:07 AM (123.99.xxx.77)

    극 ISTP 인데 자존감 높아요.
    잘나진 않았는데
    뭐 어쩌라고 정신^^
    남의 평가 신경 안쓰고요
    친구도 필요없고 혼자 잘 놀구요.

  • 24. 울딸 istp
    '23.5.12 1:14 AM (125.191.xxx.252) - 삭제된댓글

    울딸아이보면 철옹성같다고해야하나.. 자신만의 견고한 성이 있는것같아요. 개인주의고 자신만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고 인간관계 연연해하지않고 남친도 방임하며 사귀고 누가 비난해도 타격받지 않아요. 남이 잘된거봐도 질투하지않고 쟤는 쟤고 나는 나고..ㅋㅎㅎ 아이 남친이 entp인데 여친인 울딸 istp가 너무 매력적이라 헤어나오지 못하는게 어쩔수 없다고 친구들한테 말한대요..ㅎㅎ

  • 25. 울딸 istp
    '23.5.12 1:18 AM (125.191.xxx.252)

    울딸아이보면 철옹성같다고해야하나.. 자신만의 견고한 성이 있는것같아요. 개인주의고 자신만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고 인간관계 연연해하지않고 남친도 방임하며 사귀고 누가 비난해도 타격받지 않아요. 남이 잘된거봐도 질투하지않고 쟤는 쟤고 나는 나고..
    머리 좋은거같은데 최선을 다하지않아요. 이번학기는 그냥 4.0정도나올정도만 공부하겠다 생각하면 딱 거기맞추는 정도만 공부합니다. 이번학기는 몸이 안좋다고 그냥 3.5로 맞추겠대서 어이없어요. 아이 남친이 entp인데 여친인 울딸 istp가 너무 매력적이라 헤어나오지 못하는게 어쩔수 없다고 친구들한테 말한대요..ㅎㅎ

  • 26. ....
    '23.5.12 1:25 AM (98.31.xxx.183)

    ST에 J까지 붙으면 장난 아니죠

  • 27. 우와
    '23.5.12 6:27 AM (49.166.xxx.172)

    t와 f의 차이가 이렇게 크군요.
    저는 isfp인데 위의 댓글 읽어보니 istp와 공통점이 참 많아요. 근데 중요한 다른 한가지가 저는 감정 과잉이라 머리가 늘 복잡하거든요.
    istp 가 되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ㅎㅎ

  • 28. ㅇㅇ
    '23.5.12 7:20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위에 istj는 우리나라에 가장 흔한 유형
    성실하게 하루하루 사는 분들
    stp랑 달라요

  • 29. 엄마
    '23.5.12 7:35 AM (211.248.xxx.231)

    아들istp, 전 istj에요
    늘 아들이 걱정되고 그랬어요 할일을 미루는거 같고 잘 챙겼나싶고 가족들한테도 별 관심없어 보이고 무리지어지내는 친구들은 있지만 뭔가 베프는 없는거 같고...그래도 여친은 꾸준히 있는거 같고, 말수가 적고...자기 뭐 필요한것만 딱 말하고..질문도 없고..
    그 성향을 찾아보니 그런가보다 이해하고 있어요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것에 엄청 집중.
    수학은 엄청 잘했는데 암기과목 싫어하고.
    목표른 세우면 아무리 힘들어도 딱 원하는 점수 달성(커트라인)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수 있겠죠?ㅠ

  • 30. 윗님
    '23.5.12 8:01 AM (118.235.xxx.86)

    제가 겪어보니 istp들은 결혼해도 안해도 심지어 결혼하고 헤어져도 잘살 사람들이예요
    자신의 선택을 믿고 후회란 없는 사람들인것같아요

  • 31.
    '23.5.12 8:08 AM (1.238.xxx.189)

    자존감의 차이가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Mbti 확장버전으로
    Istp-a istp-t 타입이
    불안성향이나 신경증적 성향의 차이가 있을것 같아요.
    Istp-a가 자존감이 높더 높게 느껴지겠네요

    저는isfp와 istp 을 왔다갔다 하는데
    이글을 읽고보니
    Istp으로 성격 굳히기 해볼까 생각이 드네요.
    살면서 아무리 힘들때라도 제자신이 모자란다고 생각해본적은 없긴 해요.

  • 32. 111
    '23.5.12 9:15 AM (223.62.xxx.145)

    자존감 높은 성향과 아닌 성향이 mbti로 보이니요???

  • 33. 살아보니
    '23.5.12 9:52 AM (211.204.xxx.231) - 삭제된댓글

    istp는 결혼에 적합한 성격유형 같아요.
    혼자 잘 사는 사람이 결혼해도 잘 산다는 말 하잖아요. 거기에 부합되는 성격이죠.
    부부라고 암수한몸처럼 서로 구속하는 거 없이 너는 너, 나는 나.. 로 살지만
    결혼으로 묶인 공동체가 결국은 나 자신과 동일하고, 나의 바운더리에 속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책임과 희생은 당연한 내 몫이라 생각하고 살거든요.
    책임과 희생에 대한 대가를 바라거나 공치사를 하거나 그런것도 별로 없고
    내 할 바를 다 하고 끝!
    제 남편이 저랑 완전 반대인데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저를 움직이는 메카니즘을 알고나면 더없이 편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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