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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가 싫어지면 아파트 저에게 주고 자기가 나간다네요.

음.. 조회수 : 6,516
작성일 : 2023-05-10 09:53:29
남편이랑 저랑은 각방 쓰거든요.
부부사이는 아주 좋은편이구요.

자기전에 잘자~~사랑해~하면서 남편이 제 방 불꺼주고
하루가 끝나는데

어제는 남편이
"사랑해~하더니
만약 내가 당신 싫어지만 이 집 주고 나갈게~~"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럼 당신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자연인 되는거야?
그럼 내가 심심하면 한번씩 자연인 집 놀러갈게~~"

남편 
"그래~"

하면서 서로 잠들었는데

그래도 집은 주고 조용히 나간다니까 ㅎㅎㅎㅎ




IP : 121.141.xxx.6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3.5.10 9:5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똑같은 말 했던 친구 남편

    진짜 이혼 앞두고 본격적인 얘기 나오니(심지어 남자가 유책이면서 이혼 요구)
    내가 왜 그래야 하냐고 하더군요
    (물론 당연하죠 왜 한쪽이 다 주고 나가나요)

  • 2. ,,,,
    '23.5.10 9:56 AM (59.22.xxx.254)

    각서받고 공증까지 하면 인정 ^^

  • 3. .....
    '23.5.10 9:56 AM (39.7.xxx.32)

    먼저 명의이전부터 해주라고 ㅎㅎㅎㅎ
    사이 좋을때 줘야 믿지
    안좋을때 누가 주겠어요.

  • 4. ㅇㅇ
    '23.5.10 9:57 AM (116.42.xxx.47)

    뜬금없이 그런 말을요??
    혹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긴건지도요

  • 5. 음..
    '23.5.10 9:59 AM (121.141.xxx.68)

    하기야 이혼할때는 정말 개싸움이 되겠죠?

    나 자신도 못믿는 판국에 남편을 .... ㅎㅎㅎ

  • 6. ...
    '23.5.10 10:02 AM (61.79.xxx.23)

    그걸 믿어요??

  • 7.
    '23.5.10 10:05 AM (211.114.xxx.77)

    음... 사이 좋을때야 뭔말을 못해요. 신혼때 싸우고 제가 집 나가겠다고 했더니 이사짐 못 날라준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제가 두고 두고 써먹고 있어요. 사람이 싸우고 사이 안좋으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몰라요.

  • 8. 갑자기?
    '23.5.10 10:0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넘 뜬금없네요 썸타는 여자 있는것 같은디...

  • 9. 글게요
    '23.5.10 10:10 AM (59.15.xxx.53)

    넘 뜬금없네요 썸타는여자 있는거같다에 저도 한표

  • 10. ㅇㅇ
    '23.5.10 10:12 AM (121.161.xxx.152)

    진짜 주고 싶으면 벌써줬겠죠..
    뜬금 말 띄우는게 좀 거시기하네요.

  • 11. ㅡㅡ
    '23.5.10 10:15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뭘 맨날 다주고 나간다더만, 땅사는데 공동명의도 안함ㅋ
    믿지도 않았고ㅋ

  • 12. ...
    '23.5.10 10:15 AM (14.52.xxx.1)

    음.. 저런 말 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맘에 둔 다른 사람이 있어요. 뭐 그냥 지나가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아마 집 안 주고 개싸움 됩니다 -_-

  • 13. 뜬금
    '23.5.10 10:15 AM (1.228.xxx.58)

    윗분들 말대로 진짜 뜬금 없네요
    그리고 진짜로 이혼할때는 다 빼돌려요

  • 14. 갑자기
    '23.5.10 10:16 AM (122.254.xxx.46)

    부부사이좋은분들은 분위기좋을때 저런말 웃으며
    서로 하기도 하지만ᆢ
    뜬금없이 저얘기 꺼낼 타임이 아닌데 왜 하죠??
    진짜 뜬금없네요

  • 15. 이왕 줄 집
    '23.5.10 10:17 AM (121.190.xxx.146)

    이왕이면 그렇게 줄 거 지금 명의변경해줘야줘.

  • 16. ㅇㅇ
    '23.5.10 10:17 AM (125.185.xxx.179)

    갑자기 저런말하면 기분나쁠거같은데

  • 17. 굳이?
    '23.5.10 10:18 AM (211.243.xxx.141)

    부부사이 좋은데 굳이 저런 얘길 한다는게 이상하네요

  • 18. ...
    '23.5.10 10:19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농담은 농담으로 받아들입시다
    글쓴이 부부사이 좋다는데 왜들...
    너무 진지하십니다요

  • 19. 아마
    '23.5.10 10:25 AM (118.220.xxx.184)

    불 꺼주는거 하기 싫었나봐요 ㅎ

  • 20. ㅡㅡ
    '23.5.10 10:26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 웃자고 한 소리에 다들 죽자고ㅋㅋ
    근데, 그게 다 경험치들이 있어서
    농담이 농담으로만 안들리는 폐해가 있는 나이들이네요ㅎ

  • 21. 음..
    '23.5.10 10:26 AM (121.141.xxx.68)

    보험같은것도
    예를들면 남편이 죽으면 5억 나오고
    제가 죽으면 1억 나오도록 설계해 놨거든요.

    남편한테
    "너 생각보다 오래산다~"

    남편은
    "너는 니 몸 생각하는거 보니까 나보다 훨~씬 오래 살꺼 같으니까 걱정마~"

  • 22. ..
    '23.5.10 10:27 AM (14.52.xxx.1)

    여기에 가끔 각방 쓰고 사이 좋다는데.. 전 이해가 안되는 게 사이가 좋으면 같이 있고 싶죠. 침대 싱글 두 개 놓고 밤에 얘기하다 자도 되는데 각 방 쓰는데 사이가 좋다고 ,,,,

    나는 사이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남편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23. ㅎㅎㅎ
    '23.5.10 10:32 A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참 해맑으신듯...남편이 저런 얘기하면 분위기 급 싸해졌을거 같은데..

  • 24. ㅇㅇ
    '23.5.10 10:33 AM (121.161.xxx.152)

    보험도 일반적인 사이좋은 부부의 대화가 아닌데요?
    원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있구만...

  • 25. ㅡㅡ
    '23.5.10 10:36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저희도 저런류의 농담은 합니다만, 사이가 좋진 않습니다만
    자꾸 댓글을 사이가 좋아 친구처럼 막 농담ㅅ나고 산다는 분위기로 다시는데
    어째, 무리수가?

  • 26. 엥??
    '23.5.10 10:37 AM (223.38.xxx.216)

    저는 원글님 이해되는데...
    저는 제가 남편한테 제 명의로 된 부동산
    다 가져가라 하는데요ㅎㅎㅎ
    우리도 시시껍적한 농담 잘하고
    숙면 어려워 각방쓴지 2년차.
    50대예요~

  • 27. 굳이?
    '23.5.10 10:38 AM (121.143.xxx.68)

    할 필요 없는 농담 같은데 좀 별루인데요?

  • 28. 글쎄
    '23.5.10 10:42 AM (223.38.xxx.216)

    각자 대화 방식,삶의 방식이 다르니
    맞다,틀리다도 의미없죠~
    재미나게 사시면 되죠.

  • 29. ....
    '23.5.10 10:45 AM (122.32.xxx.38)

    입만 나불나불 진짜 여자생기면 조금이라도 덜 주려고 소송하는 인간들 천지에요

  • 30. 저도
    '23.5.10 10:48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뭐야? 할듯요
    집주고 어쩌고 하면?
    왜? 나가려고? 물어볼듯

  • 31. 농담도
    '23.5.10 10:5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나름이죠
    쓰잘데 없는 말 주고 받으면서 농담이라 퉁치지 마세요
    언어는 곧 그 사람이에요

  • 32. ㅇㅇ
    '23.5.10 12:09 PM (106.102.xxx.114)

    결혼 10년쯤엔 전재산 다 준다던 남편
    20년쯤엔 반씩 나누자더니 30년되니 절대 안나간대요
    내집에서 왜 나가야하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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