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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라는 직업 젤 부럽네요

ㅡㆍㅡ 조회수 : 6,170
작성일 : 2023-05-09 13:31:52
굳이 결혼 안해도
엄정화처럼 엄마도 될수 있고
여러 직업 체험해볼수도 있고
다양한 인생으로 살아볼수 있으니
얼마나 익사이팅하고 재밌을까요?
IP : 223.62.xxx.19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9 1:33 PM (211.36.xxx.15) - 삭제된댓글

    소질 있고 꾸준히 캐스팅되면 멋진 직업이긴 하죠

  • 2. 그래서 말인데
    '23.5.9 1:34 PM (221.144.xxx.81)

    차 정숙 엄만 어쩜 엄마 연기를 찰떡같이
    잘 하는지요..
    이입 돼서 보네요

  • 3. 될수만있으면
    '23.5.9 1:34 PM (222.100.xxx.14) - 삭제된댓글

    될 수만 있으면
    지금 한국에서 제일 좋은 직업은 연예인인 거 맞아요
    부와 명예 다 갖고 있구..
    영국 왕실 역할을 지급 탑 클래스 연옌들이 하구 있죠
    뭐 되기가 쉽지는 않지만요

  • 4. ..
    '23.5.9 1:40 PM (68.1.xxx.117)

    저는 개인적으로 부럽진 않아요.
    언제 기회가 올 지 모르니 늘 대기, 준비 해야하고
    원하는 배역은 탑 몇에게 가능할 뿐
    기다리고, 연줄로 고용이 되어야 하고
    스타는 정말 넘사벽 수 많은 연예인이 쏟아지는 현실.
    자살도 많고 잊혀졌으나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분들도 많죠.

  • 5. 글쎄
    '23.5.9 2:00 PM (121.154.xxx.185)

    좋은 연기가 나오려면 그 만큼 몰입도 심할텐데.. 일상으로 돌아와서
    사는 게 쉬울까요?
    저는 극단적인 연기 감정을 극대치로 끌어올리거나
    아주 험한 역할을 하는 배우들 보면 내상을 입을 것 같아서
    좋은 직업은 아니라고 전에 생각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좋은 직업으로 연기하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김창숙, 이순재,예전에 김민자(최불암 아내) 등
    일상과 괴리되지 않은 평범한 연기를 하시는 분들이
    연기 잘한다는 평을 못듣는 분들에게는 좋은 직업일 것 같았네요.
    물론 남에게 매번 고용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직업은 아니고
    나름 치사한 일은 있겠지만요

  • 6. 저도요
    '23.5.9 2:02 PM (210.96.xxx.10)

    내가 선택할수 있는 잘나가는 상위 1프로에 들지 않는다면
    선택받아야 하기에 중압감이 엄청날듯해요
    얼굴 알려져 있어서 알바나 다른 직업 갖기도 힘들고
    언제 어디서 나를 볼지 모르니 말 행동 조심해야하고
    새로운 신인들이 쏟아져나오니 도태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연예인들한테 왜 공황장애가 잘 오는지
    이해가 가요

  • 7.
    '23.5.9 2:07 PM (104.28.xxx.147)

    얼굴 아는 아주 소수 빼놓고는
    나이 30넘어서도 편의점 알바만도 못한 수입으로 연명하며
    프로필 돌리고 오디션 보고 맨날 멘탈 바사삭 하며 살아야해요.

    탑급되면 이틀에 한번 샐러드 그것도 한그릇 다 못먹어요.

    이름 알려져도 캐스팅 매번 똥줄 타고…
    대본 골라 들어가는 배우는 무명 전체 치면 5%도 안될듯.

    엔터계에 몸담았지만… 내자식은 절대 안시킵니다.

  • 8. ...
    '23.5.9 2:15 PM (116.41.xxx.107)

    작가도 그래요.
    아예 원하는 대로 이야기를 쓰잖아요.

  • 9. 정말
    '23.5.9 2:21 PM (14.32.xxx.215)

    전세계탑 배우들도요
    일단 선택이 되어야 거기에서 가부를 선택할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있는데 거의 30년 탑
    근데 자기는 선택이 되어야 거기서 한발 나아갈수 있다고...
    그리고 자기가 즉어라 열심히 하는건 남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자기는 자기 일을 하는거거 관객은 즐겨주시면 된다고 ㅠ
    배우 어렵구나 했어요

  • 10.
    '23.5.9 2:22 PM (223.38.xxx.109)

    대사와우는 거 생각하면 배우들 대단한 것 같아요.

  • 11. 글세요...
    '23.5.9 2:23 PM (118.235.xxx.88)

    실재로는 카메라랑 감독 스탭등 수십명아 쳐다보는 앞에서 씬에 맞는 대사를 외워서 몰입하는거지
    우리처럼 화면속의 연결된 서사를 사는게 아니쟎아요

  • 12. 내 일이 아니면
    '23.5.9 2:31 PM (37.140.xxx.226)

    남들 사는 모습의 가장 최고의 모습, 잘난 부분만 보고 부러워하는 경향이 많아요
    그 부분을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과 좌절과 개고생과 돈과 에너지, 온갖 더러운 일은 생각도 않고요
    거기에 운도 작용하니 원하고 애쓴다고 바라는 대로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 13. 어우
    '23.5.9 2:32 PM (112.155.xxx.85)

    노노~~~
    연예계가 얼마나 더럽고 무서운 곳인 줄 모르셔서 그래요.
    조폭하고도 연계되어 있고(소속사 사장 자체가 조폭인 경우도 있고).
    젋고 이쁜 연예인들 자살하는 거, 단순 우울증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14. ㅋㅋ
    '23.5.9 2:35 PM (125.190.xxx.212)

    저 자주 그런생각 해요.
    내가 살아보지 못한 삶을 살아보는것, 진짜 상상만해도 흥미진진 ㅋㅋ

  • 15. 아뇨
    '23.5.9 2:37 PM (39.7.xxx.47)

    전 극한직업 같던데요.
    좋은 역만 할 수도 없는 게 배우쟎아요.
    비오는 날 흠뻑 젖으며 연기해야 하고,
    추운 겨울날에 강에도 뛰어들어야 하고,
    시궁창 천정 진흙탕에서도 찍고...등등
    가장 싫은 건 첨보는 남자배우와 껴안고 키스해야하는 것 같아요.
    전엔 입만 댄 거 같은데 이젠 입술까지..ㅠ
    여기 올라온 글 보니 최근 유부남배우는 티비인데도 혀를 사용했다해서 깜놀했어요.
    그리고 단역 배우들 성추행사건봐도 그 길로 진입하는 게 쉽지 않구나 싶어요.
    전 광고모델, 아나운서, 클래식 음악 진행자가 부럽네요.

  • 16. ''
    '23.5.9 2:44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동생 절친이 좀 알려진 배우인데 동생한테 그러더랍니다. 자기는 일상생활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화 한 번 제대로 못 낸다고.
    그리고 나이 들어서도 많은 배우들이 활동하는 것도 부럽던데 탑배우들도 대사 암기가 정말 힘들어서 각고의 노력을 한다네요.

  • 17. ...
    '23.5.9 2:45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오래 선택받지못할때의 우울증, 경제적문제, 연기실력 비판, 구설수 악플 등등
    수많은 하지못할 이유보다 그 익사이팅하고 재밌는 딱하나의 희열이 더 큰
    사람들이 배우를 직업으로 삼는거겠죠.

  • 18. ...
    '23.5.9 2:46 PM (222.239.xxx.66)

    오래 선택받지못할때의 우울증, 경제적문제, 체력문제, 연기실력 비판, 구설수 악플 등등
    수많은 하지못할 이유보다 그 익사이팅하고 재밌는 딱하나의 희열이 더 큰
    사람들이 배우를 직업으로 삼는거겠죠. 그래도 연기가 좋다,가 되니까

  • 19. 그렇게
    '23.5.9 3:25 PM (14.32.xxx.215)

    빨리 떨치는 배우는 좋은 배우는 아니라고 봐요
    자기 배역에서 못나와서 자살하거나 약물하는 배우들 엄청 나요

  • 20. 22
    '23.5.9 3:51 PM (116.32.xxx.155)

    내가 살아보지 못한 삶을 살아보는것, 진짜 상상만해도 흥미진진22
    '성공하기만 하면' 가장 좋은 직업22

  • 21. 나는
    '23.5.9 5:27 P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엄정화 조카가 부러워요
    그 많은 재산 다 상속 받을테니..
    우리 애 고모는 우리돈 한푼이라도 더 얻어쓸려고 하는데..

  • 22.
    '23.5.9 5:28 P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엄정화 조카가 부러워요
    그 많은 돈 다 상속 받을테니..
    우리 애 고모는 우리돈 한푼이라도 더 얻어쓰려고 하는데..

  • 23. 별~~
    '23.5.9 6:22 PM (61.47.xxx.114) - 삭제된댓글

    엄정화 살아있고
    조카한테 상속갈지안갈지도 모르는데 별얘기다하네요
    배우직업도 맞으면 괜찮죠
    사업망해도 돌아갈 곳이
    있잖아요
    감독이나 작가랑친분이있으면 더좋죠

  • 24. ㅁㅁ
    '23.5.9 6:23 PM (119.203.xxx.253)

    그 배우보다는 그 배우 자식이 다이아수저라 좋을거에요
    그 배우는 그자리 가기까지 더러운일 힘든일 많이 겪었을 수 있잖아요
    부러울 사람 찾는다면 그돈 공짜로 물려받을 그집자식이 부럽죠

  • 25. 어이구
    '23.5.9 7:36 PM (211.192.xxx.227)

    다 돈 돈... 원글은 돈에 대한 얘기가 아니잖아요...

  • 26. 으음
    '23.5.10 2:00 AM (61.85.xxx.153)

    원글은… 제 생각에는 티비에 나오는 배우보다는
    연극하는 연극배우에 해당되는거 같은데…

    일반인들도 연극단에 도전해서 활동하기도 해요
    나이들어도 나이든 연극배우 필요하구요
    동경하지만 마시고 실제 하실 수도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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