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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 사는데 참 속상하네요.

... 조회수 : 29,564
작성일 : 2023-05-09 11:14:08
신축 아파트와 빌라,주택이 섞이는 초등학군입니다.

그래봤자 같은 학군이니 별 차이 있겠어 했는데

길 하나 건너는 차이로 참...분위기가 다릅니다ㅠ



문제는 아이가 초등 입학하면서 도드라지네요.

휴직까지 하고 아이 보고 있는데

아파트 엄마들끼리 자연스레 뭉치는게 보여요.

오다가다 만나지고

커뮤니티에서 같이 차 마시고 놀고

애들 학원도 묶어서 다니게되고.

저를 일부러 배제하는 건 아니에요.

만나면 웃으며 얘기는 나눕니다.

딱 날씨 정도요. 춥다,덥다. .진전은 전혀 없어요.
언제한번 놀자해도 뜨뜻 미지근...



아이가 친하게 된 친구들이 아파트에 사는데

주말이나 이런 때 따로 보질 못하니 넘 미안하고

서로 집에도 놀러가고 놀러오게하고 싶어도

제가 넘 부담스럽고요.

같은 아파트 사는 아이들은 서로 왕래도 자주 하는것 같아요.

아이가 ㅇㅇ이 우리집에 초대하고 싶다는데

안된다고 하면서도 참 속상하네요..ㅠㅠ



아파트 가고 싶긴 한데..가격 차이가 2배도 더 나서.

매일 매일 이런 자괴감이 드니

그냥 복직해버리고 아이는 학원으로 돌릴까...하는 생각도 듭니다ㅠㅠ




IP : 115.138.xxx.90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한테
    '23.5.9 11:19 AM (220.122.xxx.137)

    애한테는 별 말 하지 마세요.
    인생 길어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죠.

  • 2. ...
    '23.5.9 11:19 AM (112.214.xxx.184)

    전세로라도 들어가세요

  • 3.
    '23.5.9 11:19 AM (175.212.xxx.9)

    아뇨 엄마가 괜히 아파트와 비교감 들고 엄마가 아이친구 엄마들과 비교하니 그러신거예요..
    그 엄마들은 같은 아파트 살아서 그런게 아니라, 그만큼 오래 보고 지내서 그런 게 더 커요...

  • 4. ....
    '23.5.9 11:20 AM (115.138.xxx.90)

    그냥 매일 등학교때마다 제가 넘 스트레스 받아서요.ㅠ

  • 5.
    '23.5.9 11:21 AM (121.137.xxx.231)

    아무래도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 있으면 만나고 놀기가 수월하죠
    그건 어쩔 수 없는거고
    놀러오는 문제는 부담없이 놀고가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요즘 애들이 영악하다고는 하지만
    그런 애들하고 친해봐야 좋을 거 없는 거 같고
    사는 공간 가지고 차별하고 할 애들도 있겠지만
    그런거 없이 그냥 친구랑 친구집에서 신나게 노는게 좋은 친구도 있고요

  • 6. 에고
    '23.5.9 11:22 AM (39.124.xxx.240)

    원글님 속상한건 알겠는데 아이가 친구 초대하는것도
    왜 못하게하시나요... 기회를 미리 차단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그냥 놀러오게도 하고 놀러가게도 하세요
    원글님이 눈치보고 미리 선긋는 것도 있어요

    언제 놀자는 얘기는 난 의사는 있으니
    당신네가 생각이 있으면 날잡으라고 그렇게 넌즈시
    돌려서 얘기하는 건가요???
    그런식으로 얘기하는 화법 진짜 싫어요

    의사가 있는 사람이 명확하게 날을 잡아요

    00이 학원 없는날이 언제인가요?
    그러면 이번주 목요일날 놀러오세요
    우리애가 초대하고 싶대요^^

    그렇게 말했는데도 피하면 그때는 욕할수 있지만요...

    그리고 집부터 시작하지 말고 가까운 놀이터나
    그런데부터 시작하세요 놀다가 안맞을수도 있으니까
    잘 맞는지 놀려보고 집으로 오가게 하세요

    복직해버리고 애를 학원으로 돌린다니...
    너무 무책임하시네요...ㅜㅜ

  • 7. ㅎㅎ
    '23.5.9 11:22 AM (175.198.xxx.73) - 삭제된댓글

    초등때는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애들 키울때만이라도 월세 전세 살기도함
    차리리 빌라만 있는동네랑 또 다르고요.

  • 8. 그냥
    '23.5.9 11:23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엄마가 당당한면
    아이도 당당해요
    전 엄마들 모임에 불러도
    제가 거부 했던 터라
    원글님 심정은 이해하지 못합니다만
    한가지 분명한건
    지금 내가 처한처지는 내것이고
    그것에 당당해야 아이도 당당해요
    엄마가 위축되면 아이는 더 위축되죠
    지금 내가 사는 빌라가 어때서요?
    그 엄마들 부담스러우면 안 만나면 되죠
    초딩시절 기억도 희미 한데요
    차라리 그시절에 파트 타임이라도 일 잡으셔서
    아이 더 자라기 전에
    좀더 나은 환경 만드시는데 올인 하시면 안될까요?
    저라면 그러겠습니다만

  • 9. 아이들에게
    '23.5.9 11:24 AM (59.1.xxx.109)

    참 미안란 일이죠

  • 10.
    '23.5.9 11:24 AM (183.98.xxx.31)

    휴직하지 말고 복직 하시고 그 아파트 월세라도 들어가시면 어떤가요? 이번 둘째까지 대학들어가서 되돌아보니
    세월 금방 가는데,
    초등 6년간은 눈치 안 보게 해주시면 좋겠어요.
    어짜피 중학교부터는 성적으로 판가름 나니까 그때는 빌라로 다시 옮기더라도요

  • 11.
    '23.5.9 11:24 AM (125.191.xxx.200)

    결국 아파트 단지로 오게 되더라고요..애들 키울때요..
    애들이 없으면 넓직한 주택이나 빌라 좋죠.
    근데 아이들 친구들 학원 등 문제 때문에 아파트 살게 되더라고요
    초등 중등 가까운 아파트는 사실 엄마가 편하거든요..

  • 12. 그냥
    '23.5.9 11:24 AM (182.216.xxx.172)

    엄마가 당당한면
    아이도 당당해요
    전 엄마들 모임에 불러도
    제가 거부 했던 터라
    원글님 심정은 이해하지 못합니다만
    한가지 분명한건
    지금 내가 처한처지는 내것이고
    내가 그들 도움으로 사는것도 아닌데요
    내가 충분히 노력하고 사는
    내 삶에 내가 당당해야 아이도 당당해요
    엄마가 위축되면 아이는 더 위축되죠
    지금 내가 사는 빌라가 어때서요?
    그 엄마들 부담스러우면 안 만나면 되죠
    초딩시절 기억도 희미 한데요
    차라리 그시절에 파트 타임이라도 일 잡으셔서
    아이 더 자라기 전에
    좀더 나은 환경 만드시는데 올인 하시면 안될까요?
    저라면 그러겠습니다만

  • 13. 아파트
    '23.5.9 11:25 AM (118.235.xxx.236)

    아파트 살다가 다시 빌라로 들어가긴 힘들죠 12년만 고생하세요 전월세로 들어가시고 애 대학 가면 대학 근처로 이사 가세요

  • 14. ...
    '23.5.9 11:25 AM (222.107.xxx.225)

    음... 그냥 우연히 그렇게 된걸거에요.
    저의 동네도 똑같은데
    저희 애는 제일 친한 멤버가 다 다른 단지 살고, 빌라살고 그래요.
    아파트가 특성상 인구 밀집도가 높고,
    또 가까우면 더 자주 만나게 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사람 나름
    멤버 중에서는 서로 제일 먼데 사는 두분이 더 친함;;;

  • 15. ㅎㅎ
    '23.5.9 11:25 AM (175.198.xxx.73) - 삭제된댓글

    초등때는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애들 키울때만이라도 월세 전세 살기도함
    차리리 빌라만 있는동네랑 또 다르고요
    그넘 스트레스받지말고 나중에 나은환경서살 생각하시면되죠.

  • 16. ㅎㅎ
    '23.5.9 11:26 AM (175.198.xxx.73) - 삭제된댓글

    초등때는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애들 키울때만이라도 월세 전세 살기도함
    차리리 빌라만 있는동네랑 또 다르고요
    넘 스트레스받지말고 나중에 나은 환경서살 생각하시면 되죠.

  • 17. 사는곳이중요
    '23.5.9 11:28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그속에서 또다시 평수로 갈립니다.
    아파트 30평대 전세로가세요
    작은 평수는 친구 초대도 어럽더라구소ㅡ.
    애들도 속으로 무시해요

  • 18.
    '23.5.9 11:29 AM (106.101.xxx.176)

    저희 초등에 임대단지도 오고 빌라단지도 오고 아파트는 서울에서도 비싼 편인데 일부러 배제하는 아파트 단지 엄마들 못봤어요 저도 그렇고요 관리 안되는 애들을 꺼려하는 거고 그건 아파트 살아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초저때는 학교 끝나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주로 놀면서 그때 엄청 친해지거든요 엄마들도 가까워지고요 아마 그래서 그럴 거에요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리세요

  • 19.
    '23.5.9 11:30 AM (121.167.xxx.120)

    키즈카페 같은 곳에 다 같이 가서 놀아도 되는데요
    쭉 전업 안하고 복직 하실거면 관계에 신경쓰지 마세요
    아이 데리고 엄마랑 둘이 다니세요
    지금 어울려도 원글님 직장 나가면 아이 혼자 그그룹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끼워 넣는다고 해도 민폐 엄마 돼요

  • 20. .........
    '23.5.9 11:31 AM (1.245.xxx.167)

    40년전에도 그랬어요.
    아파트 사는애들끼리 놀고 주택 사는애들끼리 놀고..
    엄마들도 마찬가지..

  • 21. 이것은
    '23.5.9 11:31 AM (211.206.xxx.191)

    엄마의 문제.
    엄마가 괜찮으면 아이도 괜찮아요.
    지금 엄마가 이 문제 저 문제 괴로운 거잖아요.
    아파트로 이사 갈 형편은 안 되고.
    지금이야 엄마 그늘에서 놀지만
    아이 친구는 따로 아이가 만들어요.

  • 22. 초1 아이가
    '23.5.9 11:31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친구 초대하고 싶다는데
    집에 초대하면되지 뭐가 부담스럽다는건지 ..

    사춘기도 아니고 초1 인데
    엄마가 이러니 ..

  • 23. ㅎㅎ
    '23.5.9 11:32 AM (175.198.xxx.73) - 삭제된댓글

    근데 아파트가면
    아빠 엄마 학벌 직업좋은경우 많고 서로 초대하면 집상태나
    자가냐 은근묻고
    참 에휴 애키우기힘들어요. 제가 당해봐서요
    아닌듯 다 나뉘어집니다 재력이나나 학력등으로요.
    동네서 이미 나뉘고 그렇죠.

  • 24. 근데
    '23.5.9 11:33 AM (49.164.xxx.30)

    저는 이해안가요. 아이들 엄마들끼리 어울릴일이
    얼마나 있다구요. 대단지아파트고..초품아사는데
    요즘은 서로 말도안걸고..같이 어울리는거 거의없어요. 어울려봤자 피곤해요.

  • 25. happ
    '23.5.9 11:34 AM (110.70.xxx.199)

    원글님 속상한건 알겠는데 아이가 친구 초대하는것도
    왜 못하게하시나요... 기회를 미리 차단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그냥 놀러오게도 하고 놀러가게도 하세요
    원글님이 눈치보고 미리 선긋는 것도 있어요2222

    .

    왜 아이의 기회를 막는건지
    초대하고 초대받고 하면서
    돈독해지는 거죠
    안가고 못오게 하는 건
    친할 마음 없는건데
    그러니 날씨만 묻고 헤어지죠.
    집을 좀 예쁘게 꾸미든 청소를
    깔끔하게 하든 나름 그 정도만하고
    친구들 부르세요
    맛있는 거 해주면 빌라인지 아파트인지
    의미 없어요 애들은
    엄마가 너무 자격지심 있으면 힘들어요

  • 26. 어차피
    '23.5.9 11:34 AM (218.39.xxx.66)

    한 3 학년되면 집에 안갈텐데요
    학원다니느라 바쁘고
    애들은 애들대로 알아서 사귀고
    엄마 안끼고 만나요
    3 학년만되도 엄마들 모임 다 해체

  • 27. 아파트주민들은
    '23.5.9 11:36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빌라애가 아파트 놀이터와서 노는것도 싫어합니다
    아이친구 엄마들중에도 그런 엄마들 많아요.
    말을 안할뿐이죠

  • 28. ....
    '23.5.9 11:36 AM (115.138.xxx.90)

    여기 아파트들은 다 출입카드 찍고 들어가니 제가 막 들어가서 놀리지도 못해요ㅜ 아파트 엄마들 옹기종기 있다 카드 찍고 펜스안으로 들어가면 끝 ...애들은 놀이터가 중요하니 친구들이 저희애한테 너희 놀이터 가고싶다하나봐요. 우리집은 놀이터가 왜 없냐는데 넘속상하더라구요..

  • 29. ㅎㅎ
    '23.5.9 11:37 AM (175.198.xxx.73) - 삭제된댓글

    여기서나 아니라지 구별하고 못오게하기도 잖아요.
    뉴스에도 가끔나는데 ㅎㅎ

  • 30.
    '23.5.9 11:40 AM (125.191.xxx.200)

    아파트 단지 끼리도 얼마냐 몇평이냐 말 많지만..ㅎ
    솔직히 그러거나 말거나죠.. 사정에 따라 사는건데요..

    근데 좀 더 크면요..
    사교육에서도 차이 많이나요 ㅜㅜ
    우리나라가 좀 그래요.. 엄마들중에도 자가냐 전세냐 이러는
    사람도 있고.. 에휴

  • 31.
    '23.5.9 11:40 AM (211.217.xxx.96)

    어쩔수 없더라구요 결국 이사가는수밖에

  • 32. 원글님
    '23.5.9 11:43 AM (175.209.xxx.48)

    아파트로 이사가도 그러실듯


    아이가 친구부르자고해도 반대하고 막으면서
    적극적으로 사귀면 되죠

  • 33. 휘둘리지마시고
    '23.5.9 11:43 AM (211.250.xxx.112)

    월세로 들어가면 그 돈은 날아가는 돈이죠.
    친구 초대한다면 허락하세요. 아파트 애들은 빌라가 재미있을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기죽을 필요도 없어요.

  • 34. ㅇㅇ
    '23.5.9 11:45 AM (125.132.xxx.156)

    걍 빨리 이사가세요
    애키우는 비용이다 생각하고 월세라도요
    당당하게살면 되지만 그러지못하는 마인드신거같으니
    그럼 하루빨리 가세요 이럴때 무리해도 됩니다
    그 위축된마음 아이가 다 배우거든요

  • 35. 결국
    '23.5.9 11:46 AM (118.200.xxx.149) - 삭제된댓글

    모든게 부모들문제.아파트빌라, 아파트내 평수, 자가와 전세로 갈리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나중에 결혼과 육아를 하고 싶어할까요?

  • 36. ...
    '23.5.9 11:46 AM (14.52.xxx.1)

    아파트 가면 또 평수로 갈라치기 들어가고 그래요.
    저 어릴 때는 다 섞여서 놀았는데 요즘은 신축 구축도 나뉘고.. 참 아이 키우기 힘들어요. 이런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게 참.. 슬프네요,.

  • 37. ..
    '23.5.9 11:48 AM (211.208.xxx.199)

    아파트와 빌라라서가 아니고
    애들 고만할때는 아파트와 아파트라도
    길 하나 차이면 같은 단지 사람끼리,
    애들끼리 몰려다니게 돼요.
    그깟 찻길 하나가 뭐라고 그렇더라고요
    혼자 머릿속의 상상으로 괜히 주눅들지 말아요.

  • 38. 엄마가
    '23.5.9 11:48 AM (74.75.xxx.126)

    그렇게 생각하면 아이도 그 생각을 닮아서 하게 돼요. 그럴수록 더 당당하게 키우세요. 아파트 빌라 그게 뭐라고요.

    전 강남에 멀쩡한 아파트 있는데 아이 아빠가 해외파견 가고 도와주는 사람없이 혼자 직장 다니면서 두살 짜리 애 키우느라 너무 힘들어서 직장 바로 옆에 있는 작고 낡은 주택에 살기 시작했어요. 애 아빠 돌아올 때까지만 그러려고 했는데 중학생이 된 아이는 이제 이 집이 고향이라고 떠나기 싫어해요. 엄청 초라한 집이지만 길 건너 큰 아파트 사는 친구들 불러서 종종 파티도 하고 슬립오버도 하고 추억이 많이 생겼어요. 아이 친구들도 툭하면 놀러 그냥 와요. 밥 달라고요 아님 자고 간다고요.

    제가 자랄 땐 서울 부촌에서 부족함 없이 컸지만 엄마가 친구를 집에 못 데려오게 했어요. 우리 사는 꼴 보였다가 괜히 책 잡힐 수 있다고요. 어쩌다 친구랑 집에 가면 엄마가 너무 눈치 줘서 어떻게 친구를 돌려 보낼까 엄청 고민했던 기억만 있어요. 상주 도우미 두명씩 두고 누구보다 잘 해먹고 떡벌어지게 잘 살았는데 아무도 집에 들이고 싶지 않아 하셨어요. 그래서 전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반대로 키워야지 결심했어요. 집이 초라해도 언제든 누구든 우리집에 놀러 오는 사람은 반겨 맞을 거라고요.

    주말에 아이 친구 집에 놀러 오게 해주세요. 맛있는 거 해주고 재밌게 놀다가게 해주면 거기가 빌라인지 아파트인지 진짜 신경 안 쓸걸요

  • 39. 초딩
    '23.5.9 11:52 AM (182.216.xxx.172)

    초딩때 그런것들 아무 의미 없어요
    나중에
    어떤 직업을 선택 해서
    어느정도 수준으로 끌어 올려 사느냐가 중요해져요
    친구들 만나도 그때 사는 수준으로 만나게 돼요
    의미 없는 일에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그런거 신경 전혀 쓰지 않았던 시절에
    자랐던 우리들도
    사는 형편 노는 형편에 따라
    친구들 재 정립 되더라구요
    별 의미 없는 일들에 너무 에너지 쓰지 마시고
    미래에 어떤 아이가 되게 키울까에
    더 신경쓰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40. ㅡㅡㅡㅡ
    '23.5.9 11:5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집으로 초대해서 자연스럽게 같이 놀게 하세요.

  • 41. 뭣이
    '23.5.9 11:53 AM (61.109.xxx.211)

    예전에도 그랬어요
    저희도 비슷하게 아파트,빌라,단독주택이 섞여 있는 주거형태였는데
    애가 초등1학년때
    "엄마, ㅇㅇ이 울었어. xx이네 엄마가 빌라 사는 애들하고 놀지 말라고 했대" 라고 말해서
    기절초풍 하는줄 알았어요 애한테 할말 못할말 안가리고 해요
    그래서 저는 같은 아파트 단지 살고 심지어 같은 동 같은 라인이어도 엄마들 하고는 절대
    안 어울렸어요 같이 어울려봤자 초등 저학년때 잠깐이고요 그렇게 놀리는것도 애들 성향
    안 맞으면 안놀아요 초등 고학년땐 바빠서 놀 시간도 없게 되구요

  • 42. 그냥
    '23.5.9 11:57 AM (124.5.xxx.61)

    그냥 학원돌리세요.
    같은 학교라도 교육관심도 다른게 제일 큰 차이입니다.
    같이 놀리고 무시할 바는 아니고요. 결국 애들이 학원친구가 학교친구 돼요. 무리해서 이사는 잘 생각하세요.
    25년 전에 대치동도 구마을과 아파트 촌으로 나뉘었거든요. 그때도 그랬는데요. 뭐...

  • 43.
    '23.5.9 11:59 AM (125.243.xxx.96) - 삭제된댓글

    가능하시면 전세로라도 아파트로 이사가세요.
    사는 동네가 굉장히 좁은데 다 아파트 단지이고, 중간중간 주택, 빌라 구역이 있어요.
    이 도시의 80% 정도의 아이들이 다 아파트에 살거에요.
    저는 재건축 아파트 분양받고 입주 기다리는 동안 2년 빌라에 살았는데요
    그때 저희아이가 1학년 이었어요. 아이 7살~1학년 이렇게 2년을 빌라에 살았어요.
    중도금 대출이 안되서 아파트살다가 빌라로 옮긴거라 아이는 주택에 처음 살아보는거고
    집도 좁고 낡고 그래서 힘들었어요.
    그리고 애가 처음 학교 입학해서 1학년인데, 친구 사귀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누가 알려준것도 아닌데 애가 주눅들어 있어요. 친구들은 다 너는 몇단지야? 이게 기본 질문인데
    혼자만 빌라살고 집도 좁고 낡았고, 놀이터도 없고 하니
    애가 주눅이 들어서 친구들이 어디사냐 물어보면 대답도 못하고.. 대놓고 안놀아주고 하는건 아니지만
    저희애가 활달한 아이가 아니어서 그런지 환경이 그러니까 어울리는데 자신감이 없어서 힘들었어요.
    지금 아파트 입주해서 2년창 인데 지금은 아주 날아다닙니다.
    여기저기 친구들 사귀고, 집에 데려오고, 놀이터에서 놀고..
    중도금 때문에 애 주눅들어 살게했던 시간이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가능하시면 전세로라도 이사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44.
    '23.5.9 12:00 PM (125.243.xxx.96)

    가능하시면 전세로라도 아파트로 이사가세요.
    사는 동네가 굉장히 좁은데 다 아파트 단지이고, 중간중간 주택, 빌라 구역이 있어요.
    이 도시의 80% 정도의 아이들이 다 아파트에 살거에요.
    저는 재건축 아파트 분양받고 입주 기다리는 동안 2년 빌라에 살았는데요
    그때 저희아이가 1학년 이었어요. 아이 7살~1학년 이렇게 2년을 빌라에 살았어요.
    중도금 대출이 안되서 아파트살다가 빌라로 옮긴거라 아이는 주택에 처음 살아보는거고
    집도 좁고 낡고 그래서 힘들었어요.
    그리고 애가 처음 학교 입학해서 1학년인데, 친구 사귀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누가 알려준것도 아닌데 애가 주눅들어 있어요. 친구들은 다 너는 몇단지야? 이게 기본 질문인데
    혼자만 빌라살고 집도 좁고 낡았고, 놀이터도 없고 하니
    애가 주눅이 들어서 친구들이 어디사냐 물어보면 대답도 못하고.. 대놓고 안놀아주고 하는건 아니지만
    저희애가 활달한 아이가 아니어서 그런지 환경이 그러니까 어울리는데 자신감이 없어서 힘들었어요.
    지금 아파트 입주해서 2년차 인데 지금은 아주 날아다닙니다.
    여기저기 친구들 사귀고, 집에 데려오고, 놀이터에서 놀고..
    중도금 때문에 애 주눅들어 살게했던 시간이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가능하시면 전세로라도 이사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45.
    '23.5.9 12:01 PM (122.32.xxx.66)

    일단 휩쓸리지 말고 줏대 갖고 지내시라 하고 싶어요
    제가 겪은건데요. 아파트와 빌라로 차이 지게 보일 수 있어도 그 아파트 내에서도 같은 반에서도 또 다른 분위기 연출됩니다.
    경기도에 이사와 보니 엄마들끼리 뭉치는게 장난 아니에요. 그런가보다했는데 이 안에서도 나뉘어서 끼리끼리 장난도 아니더라고요. 학년 바뀔 때 즈음 카페 모여 오만 애들 이름 체크하며 같은 반 되었는지 파악해서 반배정 미리 해 본다는 말도 들리고...
    전학 간 엄마가 마지막 통화때 해준 말인데 이 동네 애들 키울 때 못 된다고 ... 같은 반 아이에게 방과후 놀자 했더니 너 우리모임 아니잖아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잇는 척 엄청 하면서 이쁘게 옷입고 우아 떨지만 커피는 한잔도 안 사고요. 애들 팀과제때문에 방문하게 되어 유기농 케잌 사 갔더니 그건 쏙 빼고 과자만 몇개 꺼내놓는 그 짜함에 한숨나오더라고요.
    이런 저런 일 많았는데 지나고 보니 그냥 묵묵히 제 아이 케어만 하는게 최고였구나 싶었어요. 엄마들 모임에 끼어봤자 말만 많아지고 조용히 내 아이 케어하고 또 그 안에서 맘 맞는 애들끼리 놀고 그러면 되죠.
    일단 아이가 자기 주관 확실하고 주눅들지 않으려면 잘 하는거 하나는 서포트해 주세요. 피아노건 태권도건 한 과목이라도....

  • 46. 우리도
    '23.5.9 12:02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의미없지 않아요. 우리 동네도 근처 빌라 애들이 중학생이 되어서도 집 어디야 물으면 대답을 안한대요. 초중 품아인데요.

  • 47. 전세로
    '23.5.9 12:0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아파트로 옮기세요
    중학생 정도 아니 초등 고학년만 돼도
    공부 잘하는 아이가 최고예요
    어릴때는 집은 아파트내에서도 평수로 갈립니다.

  • 48. 우리도
    '23.5.9 12:03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의미없지 않아요. 우리 동네도 근처 빌라 애들이 친구들이 중학생이 되어서도 집 어디야 물으면 대답을 안한대요. 초중 품아인데요.
    건물주라서 꼭대기 사는 애는 당당하고

  • 49. 풀빵
    '23.5.9 12:04 PM (211.207.xxx.54)

    앞으로 살 날이 구만리고 갈수록 이 사람 저 사람 섞여 사는데 그 깟 사는 집 형태때문에 아이 나 어머니나 속상해 하시거나 위축감 들지 맙시다. 빌라면 어떻고 아파트면 어떻고 차라니 지들끼리 뭉친다는 아파트 엄마들 안 섞여 있는게 좋은데요? 시람 주거 형태나 위치가지고 서열 놓는 사람 필터 되고 얼마나 좋아요? 그 들 속에 끼여서 같이 있다고 생각해봐요.. 분명 그 무리들 사이에서도 너희 아빠는 모 하시고 우리 자가고 넌 세입자고 난 대출이 얼마있고 넌 여가비로 얼마 쓰고 난 보세 안입고 수입의류 이하는 쩌리고 가방은 무얼 들고 넌 쓰레바 끄니? 이런 타성에 일찌 감치 벗어놓고 내 안의 뚝심과 아이의 강단을 만들어 줘야 한다 봅니다. 그들이 서운하죠? 세상은 야속합니다. 헤쳐나갈 힘을 기릅시다.

  • 50. 서로
    '23.5.9 12:06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의미없지 않아요. 우리 동네도 근처 빌라 애들이 친구들이 중학생이 되어서도 친구가 친해지려고 같이 등하교 하려고 집 어디야 물으면 대답을 안한대요. 초중 품아인데요.
    건물주라서 꼭대기 사는 애는 당당하고

  • 51. 복직
    '23.5.9 12:15 PM (116.32.xxx.155)

    그냥 학원 돌리세요22

  • 52. 다인
    '23.5.9 12:44 PM (58.26.xxx.206)

    어떤 마음이실지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사람들은 별게 없어요. 무슨 뜻이나면 스스로 당당하고 구김없는 성격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점이요. 어린이든 젊은이든 노인들이건, 겉으로 보기에 잘 난게 없는 사람인데 뭔가 밝고 당당하고 그런 면모가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이나 환경들이 그리 크게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제가 대학생 시절에 같은 과에 전남의 어느 시골에서 온 친구가 있었어요.
    사투리 진하게 쓰고..옷차림도 서울 애들과는 다른 친구요. 근데 그 친구는 촌스러운 행색에도 활발하게 생활하더군요. 사투리 쓰는게 오히려 재미있게 느껴지고요. 아무도 처음에 봤던 그 이미지를 마음에 두고 있지 않게 되었어요. 진짜로 농사를 짓는 부모님 밑에서 형제 자매들이랑 다글다글 자라온 친구인데 그 친구는 당당했어요. 근데 그게 정말 매력있었거든요.
    아파트 살아도, 더 좋은 곳에 사는 사람들 앞에 가면 쭈구리 될거고, 내가 돈을 한달에 5백만 벌어도 좋겠다 했을때 5백을 실제로 벌게 되었다 쳐요. 근데 7백 버는 사람 만나면 또 쭈구러들어요.
    위로만 보면 우리 위로 얼마나 많은 계급과 등수의 인간들이 전세계에 있겠어요.
    그래서 그런 비교하는 마음이 참으로 쓸 데 가 없는 것 같아요. 내 정신만 갉아먹구요.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사람인지라 나보다 잘난 사람 앞에 서면 쭈구러 들거든요.
    그치만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 자체를 만나게 되는 상황까지 피하지는 맙시다요.
    그리고 아이들이 신기한게
    어릴때는...엄마가 당당하게 행동하면 그걸 그대로 배우는 거 같아요. 그러니 내 맘은 조금 힘들지라도
    상황을 바꿀 수가 없다면 내 맘을 바꿔서 힘을 냅시다요. 아이를 위해서요.
    친구 초대해서 맛있는거 해주시고, 신나게 놀아주시고 그렇게 생활하셨음 좋겠어요

  • 53. 빌라라서가아니고
    '23.5.9 12:47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가격차이 때문이죠.
    제동생 신축 아파트 반 빌라 단독 상가 섞인 재개발 지구 반 섞인 동네에 사는데
    유치원 다닐때만해도 조카가 친구들 진짜 부러워 했거든요.
    너는 어디아파트인지 몇동인지 애들이 서로 묻고 중간 놀이터에서 모여서 놀고 그얘기듣고 조카가 맨날 동생한테 아파트 이사가자고 울고불고 했는데
    동생네가 재건축 동네 단독 땅은 50평 건물은 한 20평 짜리라 아파트 30평대보다 방도 작고 목욕탕도 협소하고 돈들여서 고치기도 아깝고 애매하잖아요.
    그치만 애가 하도 사정사정을 하니 생일에 애들 불러서 생일파티 해주고 나서는 **이네 단독이라고 아파트 세개보다 비싼집이라고 초딩 애들이 어른들보다 더 부러워한대요.

    빌라라서가 아니고 그냥 재력차이 많이나는 집 애들 안끼워주는 거예요. 어른들은 매너있고 체먄이라도 지키지. 애들은 그런것도 없어요.

  • 54. ..
    '23.5.9 12:53 PM (220.124.xxx.186)

    어차피 아파트 가도 평수따라 또 차별 느낄수밖에 없어요.
    그냥 엄마가 의연해지는수밖에는요.
    특히 아이가 그런위화감 눈치채지못하게요.
    저도 아이 학창시절 빌라 살았었는데
    아이의 말을듣고 차별을 눈치챘었는데
    다행이도 아이가 그걸 모르는 눈치더라고요.
    고등이었는데도...
    빌라에 살아도 최선을 다해서
    뒷바라지하면 그들이 먼저 다가오기도 해요.
    빌라살아도 정보력은 우수할수 있잖아요?

  • 55. ...
    '23.5.9 1:08 PM (223.38.xxx.49)

    이제 자녀분이 같은 감정 느낄 차례. ㅜ ㅜ 르면 초등 고학년부터 늦으면 중딩부터 아이가 사는 수준땜에 위축될걸요. 성인도 흔들리는데 사춘이 아이한테는 영혼을 갉아먹어요. 그동네에서 경제 수준이 중간은 가야지 아이가 위죽되지 않아요.

    집안형편 나빠도 공부 잘하는게 최고다 정신승리하시는 분 얘기는 도움도 안되니 무시하시구요.

  • 56. 부모 문제
    '23.5.9 1:18 PM (220.122.xxx.137)

    부모가 낙관적 이면 애들도 그래요.
    어디든 비교하는 사람은 있고요.
    의대에도 따로 성골 진골 뭐시기 하면서 놀고
    나중엔 갓물주(건물주) 뭐시기 하죠
    비교하면 평생 힘들어요.

  • 57. 부모문제
    '23.5.9 1:21 PM (220.122.xxx.137)

    부자들끼리도 비교하잖아요.
    건물 몇개 재산 얼마....
    비교하면 끝이 없어서

  • 58. 님아
    '23.5.9 1:22 PM (115.21.xxx.164)

    저는 아파트 사는데 아이랑 학원 같이 다니는 아이가 빌라 살아요. 그아이엄마가 다른 아이엄마에게 우리는 빌라사니 우리끼리 놀자라고 했데요 ㅠㅠㅠㅠㅠ 저희 동네는 워낙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빌라 아파트 아이들 수가 비슷해서 그런 문제는 별로 없어요 요즘 애들 학원 다니느라 바빠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학원가고 그러지 저희 어릴때처럼 친구네는 별로 안가던데요 친구네 간다고 해고 일하고 어른 없는 집들이 많아서 가지 말라고 했어요

  • 59. ..
    '23.5.9 2:04 PM (114.207.xxx.215) - 삭제된댓글

    한도 끝도 없어요.
    아파트 살면 평수끼리 비교해서 주눅들고 부모 직업 가지고도 끼리끼리 모여요.
    전문직 부모는 전문직 부모들끼리
    회사원은 회사원 부모들끼리
    35평 사는 조카, 90평 친구네 다녀와서 우리집은 왜케 작냐고 승질내더래요.

  • 60. ,,,,
    '23.5.9 2:09 PM (60.196.xxx.179) - 삭제된댓글

    한도 끝도 없어요.
    ->그니까 거기서 중간은 가아죠.

  • 61. ,,,,
    '23.5.9 2:10 PM (60.196.xxx.179)

    한도 끝도 없어요.
    ->그니까 거기서 못해도 중간은 가아죠.

  • 62. ,,,,
    '23.5.9 2:22 PM (60.196.xxx.179)

    원글님 열패감 느끼시면서 까지 그동네 있지 마세요.
    남들은 다 아파트 사는데 나만(물론 나만은 아니지만) 당연히 위축됩니다.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그 열등감 아이도 느끼며 겪게 됩니다. 열등감이라는 게 학업성취도와도 연결되기 쉬워요.

    집안 못 살면서 공부 잘하기 어렵습니다. 요즘 세상에선 더더욱이요.
    거주수준뿐만하니라 소비수준에서도 격차 날 수 있구요.

    그동네 벗어나서 내가 중간은 해줄수 있는 동네에서 자녀분 기죽이지 마시고 잘 키우세요.

  • 63. +왔다리갔다리+
    '23.5.9 3:14 PM (49.1.xxx.166)

    지금 쓰신 내용 지나고보면 왜 이렇게 연연했나 할 정도로 하나도 소용없습니다
    몰려 다니다보면 아파트 맘들도 어차피 성향 안맞으면 그들도 스트레스 받아요 그러다 마주치기 껄끄러운 사이되고요
    그냥 내 아이 밥 잘해주고 학교 생활 잘하게 하고
    특히 학원은 친한 아이들이랑 같이 다니게 하지 마세요
    만나는 횟수가 많을수록 스트레스 받을 확률이 많아요
    중심을 가지고 아이들 대하면 돼요.
    아파트와의 격차는 어른들이 만드는 차이이지
    아이들은 상관없어요~~

  • 64. . .
    '23.5.9 3:32 PM (222.237.xxx.106)

    가능하면 단지 안으로 들어가세요. 초품아는 빌라랑 단지랑 좀 그래요.

  • 65. happy12
    '23.5.9 3:43 PM (121.137.xxx.107)

    어떤 마음일지 너무 이해가 가요.
    그래도 답이 있다면, 주눅들지 말고 당당하게..
    집 청결하고 아늑하게 해놓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식이랑 공간 마련해두면 아이가 친구들 사귈 때 문제는 없을거예요.
    저 어렸을때도 아이들이 집에 가구나 가전이 있니 없니로 집안형편 나누고 가르기 했었어요. 어린이들은 미숙하지만 순수하기도 해서, 정작 친구를 만들 때 부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만일 그런걸 가리는 아이가 있다면, 그런애는 아무리 부자여도 친구 안되는게 나아요. 위에 주옥같은 댓글이 많은데, 요지는 엄마가 당당하면 지금 경제적 형편이나 주거형태 같은건 사람의 매력과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저도 엄청 가난하게 자랐고, 지금도 형편이 좋은건 아니지만 주변으로부터 사랑 많이 받았고 친구 사귀는데도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오히려.... 어린시절 경제적 결핍이 정서적으로 더 이득인것도 있답니다. 그게 뭐냐면... 행복에 있어 물질이 반드시 아니라는걸 안다는거예요. 그러니 기운 내시길 바레요.

  • 66. 에휴
    '23.5.9 3:44 PM (211.215.xxx.111)

    요즘 애들 사이에서
    사는 곳으로 입는 옷으로 등급나누는 문화.
    어른들 문제 맞네요.

  • 67. 도토끼
    '23.5.9 4:05 PM (125.128.xxx.7)

    아이 유치원때는 같이 등원버스 타는 동네 빌라, 옆 단지에 놀러도 가고 초대도 하고 그랬어요.
    집이 넓든 좁든 별로 신경 안썼고 공원이 있어서 거기서 많이 놀았어요.
    초등 되니 학교 끝나고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이 많아져 자주 보는 애들끼리 친해지는게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아이가 초대하고 싶다고 하면 초대하세요.
    아이들 시선은 어른들과는 달라요.

  • 68. 스스로
    '23.5.9 4:07 PM (121.190.xxx.215)

    아뇨 엄마가 괜히 아파트와 비교감 들고 엄마가 아이친구 엄마들과 비교하니 그러신거예요..
    그 엄마들은 같은 아파트 살아서 그런게 아니라, 그만큼 오래 보고 지내서 그런 게 더 커요...222222222

    너무 타인의 시선에 나를 얽매지 않는게 먼저인것 같습니다
    물론 원글님이 느끼신게 현실반영인것도 맞겠지만 그게 다도 아닌데 그게 다인것 처럼 생각하고 위축되면
    세상이 나와 똑같은 부류만 만나야 되잖아요?

    그런데 원글님도 그렇지 않을거고 마찬가지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세상엔 훨씬 더 많다고 생각되요.
    먼저 그 생각의 틀을 벗어나야 더 넓은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69. ㅇㄹ
    '23.5.9 4:13 PM (124.49.xxx.240)

    님 눈에는 안 보이겠지만 아파트 주민들이라도 뭉치는 사람만 뭉치고 따로 노는 사람이 더 많아요
    모든 원인을 빌라라서.. 라는 생각이 들텐데 대부분은 아니에요

  • 70. ㅇㅇ
    '23.5.9 4:24 PM (59.15.xxx.173)

    아파트와 빌라의 문제보단 같은 곳에 사는 사람들끼리 왕래도 잦고 친하게 되는거 같아요. 저희 동네 보면 주복은 주복끼리, 아파트는 아파트끼리 잘 놀더라구요. 길하나 건너 다른 아파트로 이사가니 아이들도, 엄마들도 잘 안만나게 되요. 단지 길하나 건너인데 말이에요.

  • 71. 근데
    '23.5.9 4:29 PM (110.45.xxx.153)

    진짜 엄마가 당당하지 못하면 의외로 어릴 때 이미 아이에게도
    컴플렉스가 돼 버려서 평생 가기도 해요.
    제 친구도 어릴 때 집에 자가용 없던게
    그렇게 상처였다고 하더라구요
    당당하시던지, 전월세로 아파트 들어가시던지
    부모의 판단과 행동이 중요합니다.

  • 72. 벌써
    '23.5.9 4:41 PM (223.38.xxx.166)

    친구들 집은 오며가며 지내게 해 주세요
    아파트 친구네 놀이터에서도 많이 놀고
    사는 곳과 상괸없이 어울렸던 것 같은데
    휴직까지 하셨으니 기왕이면 아이들 어울릴 수 있게 엄마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직장다니느라 못 해줘서 아쉬워서요
    휴가낸 날은 하루종일 따라 다녀도 봤는데
    참 소모적으로 느껴지긴 했어요
    그러다 맘 맞는 친구, 학부모 만나면 그게 제일이지요

  • 73. ..
    '23.5.9 4:55 PM (175.119.xxx.68)

    저 같은 경우는
    유치원때 엄마들 친구관계가 거의 완성되어서
    초등 1~2학년 총회가서 새로운 엄마들은 얼굴만 잠깐 익히고 그 이후로는 만날일이 없었어요

    아파트 사는 친구들이랑은 같은 유치원 안 나온거 같네요

    모여서 노는 것도 3학년때 까지에요
    바빠서 놀 시간이 없어요

  • 74. ,,
    '23.5.9 5:04 PM (203.237.xxx.73)

    원글님 마인드를 바꾸세요. 그런 소외감은 건너편 아파트 이사 가서도 생깁니다.
    그 안에서 또, 전업 엄마들이랑 맞벌이 엄마들이랑 아이들이 따로 놀아요.
    남편 직업이나 소득 가지고도 차별 당할수 있구요. 애들 성적 가지고 또 편가르기 하구요.
    아주,,,,끼지도 말아야할 그룹이에요. 그런 필요없는 눈치를 왜보고 살아요.

    전,,모든 과정을 다 지나고, 이제 아이들이 대학생인데요. 그런데서 오는 어떤 서운함..다 아무 소용
    없어요. 결국 아이들은 지들 성격대로 나중에 좋은 친구 사귀고, 함께 어울리고 그러지, 엄마들이 아무리
    붙여놔도,,초등 고학년? 늦어도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관심도 없어요. 그냥 엄마 생각인거에요.
    그런 쓸데없는 걱정 하지도 마시고, 오늘 하루 아이들과 뭘 할까, 뭘해먹을까,,이런 고민만으로도
    하루 짧아요. 즐겁게 행복하게 하루하루 지내세요.

  • 75. 엄마문제
    '23.5.9 5:12 PM (222.106.xxx.251)

    앞서 말한분들 번복이지만

    엄마 자체가 비교에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라
    중,고 가면 집이 아니라 성적으로 애 잡겠네요.
    안그럴것 같죠? 백퍼도 아닌 이백퍼예요.
    불편한거와 부끄러운거 구분도 안되시는데

    님 멘탈이 아이에게 최악의 엄마멘탈이니
    지금부터라도 애 핑계되며 본인비교 스트레스를 합리화 마시죠.

  • 76. ㅎㅎ
    '23.5.9 5:37 PM (14.36.xxx.206) - 삭제된댓글

    살면서 겪을 수있는 감정중 하나죠. 고민될만하고 해결책을 찾고 싶어 글도 올렸을거같고요.
    저같은 소심한 사람은 더욱 힘들었던 ㅎㅎ그걸 어떻게 극복하냐 같네요.
    이사를간다. 학원을 돌린다. 맘을 당당히 먹는다 등등 위에 나오듯요ㅎㅎ
    저의 경우면 더 나은 환경에서 살려고 애쓰고 제나름 다독이며 희망적이게 사는편을 택하는쪽입니다.

  • 77. ....
    '23.5.9 6:39 PM (218.55.xxx.242)

    집도 예쁘게 꾸미고 신경 좀 쓰고 애들 초대도 해요
    어쩌겠어요
    상황따라 사는거지

  • 78. ㅜㅜ
    '23.5.9 6:56 PM (211.58.xxx.161)

    그렇게 스트레스받으시면 전세로라도 가세요 반전세로
    직장다니시면 그정돈 커버할수있을거같은데요
    강남인가요

  • 79. 나원참
    '23.5.9 7:21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이 아줌마 또 같은 글 팠네.
    이 분 그냥 상습적으로 이런글 써서 올리는 분 이에요.
    예전에도 같은 글 써서 그건 아니다 했는데도 또 이러고 있어요.
    스스로가 컴플렉스 쩌는 인간 이라 못고칩니다.

  • 80.
    '23.5.9 7:52 PM (116.122.xxx.50)

    아이들은 좋은 집보다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편안한 집을 좋아해요.
    초대해서 아이들이 눈치 안보고 마음껏 놀게 해주세요.

  • 81.
    '23.5.9 8:16 PM (106.101.xxx.96)

    빌라 안살아도 딱히 무슨 묶이는게 없으면
    요새 그냥 날씨정도만 말하고 헤어지게 되는데요???
    그냥 자격지심 이신거 같아요!!!
    타단지분들하고도 그리 지내고요 같은 아파트면
    그냥 요새 커뮤니티가 있어 거기서들 친해졌을
    뿐이지 다른데 산다고 배척은 안합니다

  • 82. ...
    '23.5.9 10:14 PM (117.111.xxx.197) - 삭제된댓글

    그냥 님의 생각일 뿐일 것 같아요
    사람들 싼집 작은평수 그런거 생각 안해요
    (관리 안된 아이들은 경계하죠)

    그리고 원래 다들 미지근 해요
    학년 올라갈수록 엄마들 모이는거 애들 같이노는거 전.혀. 필요없다고 느껴져요

    애들과 즐겁게 지내세요
    학교 안에서 친구 사귀고 그걸로 충분해요

  • 83. ...
    '23.5.9 10:55 PM (1.241.xxx.7)

    저도 빌라사는데 저는 많이 초대해서 놀려요~

  • 84. 가나다인
    '23.5.9 11:55 PM (96.55.xxx.56)

    인생 장기전입니다. 그런걸로 벌써 흔들리면... 아이나 부모가 조금만 비교되는 상황되면..못참고 자책하는 상황 반복...아이에 앞서 부모가 자존감 갖고 사시길...우물안 개구리에 문제는 우물보단 개구리란 사실을 명심.. 지금 상황도 빌라냐 아파트냐 문제보단 부모의 자존감 문제 같음

  • 85. 까페
    '23.5.10 12:59 AM (106.101.xxx.243) - 삭제된댓글

    저는 6년간 엄마들과 거의 안어울렸고요..
    저희 애들 둘인데 다 학급에서 회장 부회장 했고
    전교회장도 했어요.
    아이들이 친한애들 같은단지 다른단지 나누지 않고 있었고요. 빌라사는아이, 조부모랑 사는아이, 한부모 아이도 있었고 아무렇지 않았고요.
    다만 애들이 어른뺨치는애들이랑은 어울리지 마라 했었어요.
    엄마들모임 아무것도 아니예요. 요즘 다 앱으로 알림장 오는데 그거 잘 확인하고 잘챙기시고요.

  • 86. 새벽
    '23.5.10 1:02 AM (14.5.xxx.100)

    학원 보내세요.
    학원 두어개 돌리고 집 와서 책 읽히세요.
    너무 편해요.
    이사는 고려해보세요.
    저희동네 초품아에 여러 단지가 섞여있는데 아무래도 유치원 참관 수업때도 엄마들이 단지별로 앉아있게되고 소규모 단지는 엄마들이 한둘씩 떨어져 있더라고요.
    아이들도 엄마들이 단지별로 형성한 모임별로 친하고요.
    소규모 단지 살던 엄마가 대규모 단지로 이사를했는데 그 아이의 교우관계가 확장되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씁슬하지만..그집은 참 이사 잘했구나 했네요..

  • 87. ㅇㅇ
    '23.5.10 1:02 AM (223.38.xxx.248)

    저는 단지안에 초등학교가 있는 아파트에 살았는데요 맞벌이라서 아이가 혼자 아파트 단지 밖을 나가는건 싫었어요 위험하니까요 빌라 사는 친구 집에 놀러간다고 하면 못가게 했어요 평수는 문제되는거 아니에요 잘사냐 못사냐가 문제가 아니라 안전 문제가 커요

  • 88. 님은
    '23.5.10 2:21 AM (219.248.xxx.168)

    아파트 이사가도 또 평수로 밀리면
    평수 넓혀갈 사람이고
    엘에이치 살면 또 엘에이치 임대살아서 그런다고
    그럴사람이에요 ㅜ

  • 89. ...
    '23.5.10 6:20 AM (59.17.xxx.172)

    한마디로 엄마자격이 없네요...
    엄마가 정신 좀 차려야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겠어요 아이가 불쌍하다...

  • 90. 이사
    '23.5.10 7:23 AM (175.116.xxx.138)

    초등까지만이라도 월세든 전세든 아파트로 이사하세요
    학원만이 아이교육에 투자가 아니라 거주공간도 투자예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좌는 천세대아파트 우는 2500세대 아파트 그외 위아래는 빌라 상가 주택등등인 학교에 아이가 다니는데 큰애때는 2500세대에 살아서 몰랐는데
    작은아이는 천세대에 살아보니 조별과제 찬구모임 모두 2500세대 쪽에서 하고 4-5명이 모이면 우리아이포함해서 한두명빼고 2500세대 아파트에 사는 애들이라 뭘해도 친구사귀기가 힘들었어요
    2500세대로 이사하니 엄마는 아무것도 안해도
    등하교에 친구들이랑 같이하고 잠깐 외출해도 학교친구만나고
    전엔 친구만들기 힘들었는데 여긴 그냥 친구가 만들어지더라구요
    다들 아파트를 그것도 대단지를 선호하는 이유가 있어요
    전 이사가능하면 이사추천합니다

  • 91. 이어서
    '23.5.10 7:26 AM (175.116.xxx.138)

    아파트 평수는 세대수가 제일 많은 세대수면 작은 평수라고 안밀려요 아이가 어떤 문제만 없다면요
    어차피 단지내 큰평형은 세대수가 적으니까요
    25나 33평형으로 가심되죠

  • 92. ....
    '23.5.10 8:24 AM (124.49.xxx.33)

    이해됩니다....

  • 93. 저장
    '23.5.10 8:56 AM (118.235.xxx.73)

    현실적인 글이네요
    저장합니다
    아파트 세대수 많은 곳

  • 94. 음..
    '23.5.10 9:23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울언니네 부부가 해외에 사는데 거기서 만난 한국인 가족이 엄~~청 잘사는데 그 가족 아이가 자기네 백만장자고고 엄마차도 예를들면 벤츠고 하면서 자랑자랑을 했어요.

    그걸 듣고 조카가 형부에게 아빠~백만장자가 뭐야~하고 묻고 그집 엄마차는 벤츠래~하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형부가 그 친구를 데리고 오라고 해서
    형부의 20년 된 차를 태워서(차도 엄청 녹슬었음 구멍도 나고 ㅠㅠ)
    마치 스포츠카 처럼 엔진소리를 부르르르르르르르~~~~~~~~~~~~~~~~~내면서
    스포츠카 몰듯 한바퀴 돌고
    우리차 이정도다~~
    이렇게 말했다더라구요.

    이 이후로 조카 친구는 조카 앞에서 자랑 안한다라구요.

    하고픈말은
    생활 수준차이는 어쩔 수 없으니까
    이거 완전히 받아들이고
    우리끼리 행복하게 사는것이
    가~~~~~~~~~장 정답이거든요.

    자격지심? 비교? 이런거 하면 할 수록
    상황은 더 나빠지거든요.

    걍 전부다 오픈하고
    우리 생활이 좀 쳐지지만 괜찮아~
    부모님이 정신 무장이 되어야 애들도 정신무장이 되거든요.

    부모가 흔들리면 애들도 흔들리구요.

    우리가 이런데 어쩌라구~~이런 생각으로

    우리빌라 탐방하러와~
    아파트랑 빌라랑 뭐가 다른지도 알면 좋잖아~
    삶의 체험한다 생각하면 되는거구~~
    이런식으로 접근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 95. ...
    '23.5.10 9:57 AM (125.178.xxx.52)

    지금 집 내부를 깨끗하고 예쁘게 꾸미세요.

    친구도 초대하게 하고.
    너무 위축돼 계시는게 이해는 가지만
    엄마가 당당해야 아이도 당당해집니다.
    무리하게 아파트로 이사하는 건 반대예요.

  • 96. 초품아
    '23.5.10 10:10 AM (112.171.xxx.31) - 삭제된댓글

    초품아 대단지 사는데 현실적으로 빌라 주택사는 친구 꺼려하는. 엄마들 있기는 합니다. 저는 지방 촌구석 출신이라 그런 생각 일도없는데 편견갖는 엄마들 많이있어. 놀란적이 있어요
    그러나 애가 공부잘하면 게임끝.. 대형평수 좋은아파트 살아도 중고등가서. 애들 공부못하면 엄마 쭈글이됩니다..

  • 97. 초품아
    '23.5.10 10:12 AM (112.171.xxx.31)

    초품아 대단지 사는데 현실적으로 빌라 주택사는 친구 꺼려하는. 엄마들 있기는 합니다. 저는 지방 촌구석 출신이라 그런 생각 일도없는데 편견갖는 엄마들 많이있어. 놀란적이 있어요
    그러나 애가 공부잘하면 게임끝.. 대형평수 좋은아파트 살아도 중고등가서. 애들 공부못하면 엄마 쭈글이됩니다..
    그런 편견가진. 엄마들질투는 얼마나 많은지 ㅋㅋ

  • 98. ..
    '23.5.10 10:24 AM (124.57.xxx.124)

    이기적이다 생각하면서도...저도 왠지..그럴것 같은 이기적인 인간이네요...정확한 마음속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어요. 강남 대치동 쪽도 그런 차이가 되게 크거든요...빌라쪽이랑 새로 지어진 아파트 쪽이랑. 아파트쪽 사는 지인이 빌라쪽을 그렇게 생각하기는 하더라구요.

  • 99. ...
    '23.5.10 10:29 AM (110.12.xxx.155)

    뭐든 등급 나누기 하는 사회니 심정은 이해갑니다.
    그런 맘이 든다면 자격지심이 되게 머물지 말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세요.
    아이 앞에서 위축된 모습 보이지 마시고
    공부 잘하도록 독려하고 성격도 밝으면
    친구들 사귈 수 있어요.
    먼저 다가가기도 해보세요.
    상식적인 사람이면 그런 이유로 피하지 않아요.
    어차피 사는곳, 평수 등으로 갈라치기 하는 사람과는
    교류할 필요도 없잖아요.
    그리고 보다 근본적으로 아이 학원 보내더라도
    길게 봐서 빨리 일을 다시 시작하시는 걸 권합니다.
    초등 이후로 더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쓸데없는 잡념 버리시고 일하고 돈벌고 건강하게 사셔요.

  • 100. .....
    '23.5.10 10:42 AM (223.38.xxx.9)

    아이가 초1일 때는
    애만 놀게 보내지 않아서 그래요 ..
    보통은 그 아이 엄마 랑 아이를 같이 초대해서 차마시고 애들은 놀고
    저쪽도 초대하고.
    그렇게 왔다갔다 해보고. 그 다음에는 애만 놀러보냈다가 다 놀고 나면 내가 그 아파트에 데려다주겠다..
    이렇게 되는 거죠
    약속도 언제 한번 놀아요~~가 아니라,
    우리 애는 무슨 요일 몇 시 몇시 이후랑
    이번달 몇 째 주 몇째주 토요일 오후 시간 되는데
    같이 놀 수 있는 시간 있냐고, 아이랑 어머님이랑 한번 오셔서 같이 놀리자고, 바쁘시면 애만 보내시면 제가 단지 후문으로 데리러 나가고 다 놀면 단지 후문에 데려다 주겠다..
    이렇게 하셔야죠.

    아직 1학년이라 단지내 초품아 보내던 사람들은 옆 빌라가 아니라 옆 아파트가 있어도 혼자서는 잘 안 보낼 거예요.
    찻길 건너는 거 어설픈데 사고라도 날까봐 걱정되는 거죠.
    초품아는 길을 안 건너다시피해서
    대개 애들이 초1에는 혼자서 길 건너는 연습이 잘 안 되어 있어요..
    그러다보니 길 건너 집으로 놀러보내려면
    엄마가 챙겨서 데려다주고
    다 놀 무렵에 가서 지키고 있다가 데려오고..
    이게 문턱값이 아무래도 있는거죠.

    그러니까 몇 시에 내가 단지 후문으로 데리러 나간다, 다 놀면 애를 데려다 주겠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면 놀리기 훨씬 편할 듯요.
    그러면 보통 서로 설왕설래하다가 아파트 엄마가 데려다주는 건 제가 데려다주겠다, 다 놀면 놀았던 집 엄마가 단지 후문에 데려다 주겠다..
    이렇게 되겠죠..

  • 101. 미성숙한
    '23.5.10 10:51 AM (116.34.xxx.234)

    사회. 한국사회는 역시 답이 없네요.
    저출산 국가소멸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인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바퀴벌레 같은 나라가 된 듯....

  • 102.
    '23.5.10 10:51 AM (116.33.xxx.19)

    아파트 내에서도 다 달라요
    저도 신축사는데 단지마다 자주 마주치니 더 보게되고 그러는데ㅠㅠ 별 일 아닌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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