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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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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좋은 짝 만나 가정을 꾸리길 바라시나요?

조회수 : 6,896
작성일 : 2023-05-09 01:15:03
좋은 짝은 본인과 잘 맞는 짝을 의미합니다.
좋은 직업을 갖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내 자식이 좋은 짝 만나 가정을 꾸리는걸 보고 떠나는게
부모로서 마음이 놓일거 같아요
근데 현실은 둘 다 어려운 일이네요ㅜ


IP : 223.62.xxx.25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23.5.9 1:19 AM (14.32.xxx.215)

    최대치의 행복이라 생각해요

  • 2. ....
    '23.5.9 1:23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자식들 진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고 싶은대로 사는 거 응원하는 트인 분이세요.

    저는 한번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렇고요. 제가 삼십 초반일 때까지도 그랬죠. 제 친구들 다 결혼했고 애석하게도ㅋㅋ 사촌부터 친구들 자녀들까지 다~결혼했어요. 심지어 다들 결혼해서 자식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엄마가 변하더라고요. 저는 저희 엄마가 변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저 혼자 평생 먹고 살 만큼은 벌고 있는데도요.

    엄마의 손 안가는 자랑스러운 딸이 언제부턴가 걱정거리가 되더라고요. 왜 내가 결혼하길 바라느냐 하니 하는 말이 원글님이 쓰신 그대로입니다.

    나 죽을 때 너 혼자인 거 보면 너무 슬플 것 같다고.

    저희 엄마.. 막말로 결혼 실패해서 평생 괴로워하는 사람인데도요.

    결국 부모에게 자녀의 결혼은 자기 인생의 숙제인가보네요. 뭐 저는 엄마의 숙제를 마칠 요량으로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말이죠.

  • 3. ....
    '23.5.9 1:2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자식들 진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고 싶은대로 사는 거 응원하는 트인 분이세요.

    저는 한번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렇고요. 제가 삼십 초반일 때까지도 그랬죠. 제 친구들 다 결혼했고 애석하게도ㅋㅋ 사촌부터 친구분들 자녀들까지 다~결혼했어요. 심지어 다들 결혼해서 자식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엄마가 변하더라고요. 저는 저희 엄마가 변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저 혼자 평생 먹고 살 만큼은 벌고 있는데도요.

    엄마의 손 안가는 자랑스러운 딸이 언제부턴가 걱정거리가 되더라고요. 왜 내가 결혼하길 바라느냐 하니 하는 말이 원글님이 쓰신 그대로입니다.

    나 죽을 때 너 혼자인 거 보면 너무 슬플 것 같다고.

    저희 엄마.. 막말로 결혼 실패해서 평생 괴로워하는 사람인데도요.

    결국 부모에게 자녀의 결혼은 자기 인생의 숙제인가보네요. 뭐 저는 엄마의 숙제를 마칠 요량으로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말이죠.

  • 4. ....
    '23.5.9 1:25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자식들 진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고 싶은대로 사는 거 응원하는 트인 분이세요.

    저는 한번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렇고요. 엄마가 제 삶의 방식을 응원한 건 제가 삼십 초반일 때까지도 그랬죠. 제 친구들 다 결혼했고 애석하게도ㅋㅋ 사촌부터 친구분들 자녀들까지 다~결혼했어요. 심지어 다들 결혼해서 자식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엄마가 변하더라고요. 저는 저희 엄마가 변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저 혼자 평생 먹고 살 만큼은 벌고 있는데도요.

    엄마의 손 안가는 자랑스러운 딸이 언제부턴가 걱정거리가 되더라고요. 왜 내가 결혼하길 바라느냐 하니 하는 말이 원글님이 쓰신 그대로입니다.

    나 죽을 때 너 혼자인 거 보면 너무 슬플 것 같다고.

    저희 엄마.. 막말로 결혼 실패해서 평생 괴로워하는 사람인데도요.

    결국 부모에게 자녀의 결혼은 자기 인생의 숙제인가보네요. 뭐 저는 엄마의 숙제를 마칠 요량으로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말이죠.

  • 5.
    '23.5.9 1:35 AM (86.168.xxx.230)

    남편과 25년쯤 살고보니 든든한 친구이고 부모님 모두 가시고 난후에 세상에 남은 유일한 내편이네요 아이들은 그들 인생 살기 바빠 얼굴보기 힘들뿐 아니라 동년배인 남편처럼 절 이헤하기 쉽지 않을거고요 제 아이들도 좋은 사람 만나 소중히 보살피며 살았음 좋겠어요

  • 6. ...
    '23.5.9 1:39 AM (211.51.xxx.77)

    그걸 안바라는 부모가 있을까요? 외동이라 더욱더 간절히 바랍니다.

  • 7. 부모입장
    '23.5.9 1:46 AM (125.176.xxx.8)

    당연하죠.
    행복하게 결혼하길 바라죠.
    평생 함께할 가족이 생기는거고 서로 마음 맞아
    평생을 함께 살수 있는 짝이 생긴다면 그것보다 든든한
    일이 어디있겠어요.
    선택은 자녀들이 하겠지만 부모들이야 짝 찿아가길 바라죠.
    또 자식에 자식을 보는 즐거움도 누리고 싶고요

  • 8. ..
    '23.5.9 1:51 AM (68.1.xxx.117)

    그럼요. 좋은 배우자는 자식보다 더 소중하죠.

  • 9. ..
    '23.5.9 1:52 AM (106.101.xxx.177) - 삭제된댓글

    그럼요
    나와 잘 맞는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게
    얼마나 큰 복인가요..
    다만 그런 배우자 만나는 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쉽지도 않다는..
    이런 말 싫어하는데
    다 팔자 아닌가싶어요

  • 10. ..
    '23.5.9 1:52 AM (106.101.xxx.177) - 삭제된댓글

    그럼요
    나와 잘 맞는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게
    얼마나 큰 복인가요..
    다만 그런 배우자 만나는 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쉽지도 않다는..

  • 11. ..
    '23.5.9 1:53 A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그럼요
    나와 잘 맞는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게
    얼마나 큰 복인가요..
    다만 그런 배우자 만나는 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쉽지도 않다는..
    좋고 나쁨은 또 살아봐야 아는 거구요

  • 12. ㅇㅇ
    '23.5.9 1:56 AM (76.150.xxx.228)

    부모가 매일 싸우고 결혼 잘못했다고 불행하다하고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매일같이 서로 트러블에 신경전을 벌이면
    그걸 보는 자식들이 결혼에 회의적일 수 밖에요.

    부모인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이끌며
    잘사는 본보기가 되어줘서
    아이들도 이런 형태의 행복이 좋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주면
    결혼하지 말라고 말려도 한다고 하겠죠.

  • 13. ker
    '23.5.9 1:57 AM (180.69.xxx.74)

    당연하죠
    아이는 몰라도 배우자 만나 잘 사는거까진 보고
    싶어요
    혼자 남는다 생각하면 안스러워요

  • 14. ...
    '23.5.9 2:03 AM (211.179.xxx.191)

    애는 안낳아도 좋은 배우자랑 행복하게 살면 좋죠.

  • 15. 저는 아님
    '23.5.9 3:25 AM (211.212.xxx.141)

    우리애 능력없어서 배우자,자식 버겨울 거 같아요.
    인성도 부족하구요.
    그냥 혼자 살다 죽는 게 최선같아요.

  • 16. 저도
    '23.5.9 4:19 AM (41.73.xxx.73) - 삭제된댓글

    두 자삭 모두 좋은 사람 만나 의지하며 알콩달콩 행복히 사랑하고 아끼며 살길 바래요
    우리 부부 사이좋으니 보도 배운게 있어 웬만한 인성이면 서로 위하고 잘 살 것 같은데 ..

  • 17. 저도
    '23.5.9 4:20 AM (41.73.xxx.73)

    두 자식 모두 좋은 사람 만나 의지하며 알콩달콩 행복히 사랑하고 아끼며 살길 바래요
    우리 부부 사이좋으니 보고 배운게 있어 웬만한 인성이면 서로 위하고 잘 살 것 같은데 ..

  • 18. 아무리
    '23.5.9 4:38 AM (211.49.xxx.99)

    요즘 혼자사는게 편하고 능력있음 혼자살아라 한대도 부모마음은 다같습니다
    자식이 좋은배우자만나 가정꾸리길바라죠.
    저또한 그리생각해요!

  • 19.
    '23.5.9 6:06 AM (216.246.xxx.71)

    가장 큰 바람 아닐까요?

  • 20. ㅇ ㅇ
    '23.5.9 6:10 AM (222.234.xxx.40)

    혼자 사는게 편하고 능력있음 혼자 살아라 한대도

    부모마음은 다같습니다

    자식이 좋은 배우자 만나 가정 잘 꾸리길 바라죠. 2


    가장 큰 바람 아닐까요 2

  • 21. 20대남매
    '23.5.9 6:48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잘맞는 파트너 만나서 같이 살면 좋겠어요
    (가정을 꾸리는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파트너 가족과도 연민과 예의를 갖춰 지내고
    파트너와 건강하게 서로 돌보면서 지내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 22. ..
    '23.5.9 7:47 AM (223.39.xxx.102)

    만나도 안만나도 괜찮고 결혼도 해도안해도 괜찮아요
    애는 안낳고 돈벌어 즐기며살았으면
    지금 20대 연애시작했는데 3살연하라 그냥 연애만했으면..
    딸이 20대중반이니 남자가 너무 애기같아요

  • 23. 근데
    '23.5.9 8:42 AM (175.113.xxx.252)

    여기서는 맨날 부부나 결혼생활이 안 좋은것만 올라와서 그렇지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젊은이들도 많아요
    제 주변은 그렇더라고요

  • 24. ...
    '23.5.9 8:45 AM (220.95.xxx.58)

    다들 아실꺼에요.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는게 얼마나 행운이고 행복한지요.
    자식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면 정말 좋겟지만,
    적당한 배우자를 만나서 아이낳고 가정 꾸리면 좋겟어요.
    나이들수록 혼자라는것은 외롭고 힘들어요.
    적당한 사람 만나서 서로 의지하고 살앗음해요

  • 25. ....
    '23.5.9 9:41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언니, 동생 4남매, 할머닝모시고 살아서 친척들 엄청 많았는데, 다 소용없어요. 남편이 최고 편합니다.
    적당한사람 만나서 서로 의지하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자식도 낳아라~하고 싶지만^^ 알아서 하고,

  • 26. ㅡㅡㅡㅡ
    '23.5.9 10:0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 27. 외동이라
    '23.5.9 11:39 AM (218.39.xxx.66)

    안쓰러워요
    우리아들하고 잘 맞는 사람 만나
    외롭지 않게 살았음 싶어요
    서로 의지하고 이해하면서요

    저처럼 착한 여자 만나면 좋겠어요
    제가 착하고 남편한테 잘해서 남편이 참 집에오면 편안해 하고
    행복하다고 하네요

  • 28. 그게요
    '23.5.9 11:46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딸 둘있는지인
    큰사위는 돈 잘벌어오는데 까칠한성격이라 딸이 맞춰살기 좀 힘들고
    작을 사위는 너~무 착한데 능력이 부족하고...
    보통 이런 조합이고 복 많은 몇몇이 모두 갖춘 남자와 사는거더라구요.
    둘중 택해야하는 현실이 일반적이라 볼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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