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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가 꿈인 중3아이.. 연기학원 보낼까요?

ㅇㅇ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23-05-07 22:05:19

초딩때도 아역배우들 보면서 저 애는 어떻게
티비에 나오는거냐고 부러운듯 묻곤 하더니...
좀 부끄러움이 많아 그러다 말더라구요

학교에서 동아리활동하며 무대에도 서보고, 부쩍 씩씩해지면서...
예고 연기과 가고 싶다고 작년부터 그러는데
워낙 이것저것 그간에도 꿈도 많고 하다만것도 많아
선뜻 ㅇㅋ가 안되더라구요
일단 고등가서도 그 꿈이 유지가 되면 대학을
연극영화과를 가라고 하긴했는데
입시 후기 영상들 찾아보니
예고 아니면 일반 학교는 연기 학원을 다니며, 대학 준비하더라구요

아이도 계속 조르는데 일단 다니게 해볼까요?
주변에 비슷한 길을 간 사람도 없고
연기학원에 대한 후기도 잘없어서
참 막막해서요
보내도 될까요?
어떤 말씀이라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25.179.xxx.2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5.7 10:06 PM (116.37.xxx.94)

    예고도 학원다닙니다

  • 2. 아아아아
    '23.5.7 10:06 PM (14.50.xxx.31)

    저라면 보내보겠어요.
    사람일은 모르잖아요.
    꼭 그 길로 가지 않더라도
    스트레스 해소 될 수도 있구요

  • 3. ...
    '23.5.7 10:06 PM (118.235.xxx.41)

    공부 못 하면 다니게 하세요 어디 전문대라도 가게요 영수 잘하고 고등 가서도 인서울은 자신있다 이정도면 굳이 그런 거 시키지 마시고요

  • 4. 해주실 수 있으면
    '23.5.7 10:08 PM (125.178.xxx.170)

    보내주세요.
    하고 싶은 걸 해야 행복하죠.

  • 5.
    '23.5.7 10:13 PM (125.179.xxx.236)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경기남부나 강남쪽으로 유명한 곳이 있을까요?
    인지도 있는 곳이 어딘지도 모르겠어요
    후기도 거의없고.
    연기학원 선생님들이 저는 처음들어보는
    아역으로 아주 잠시 나왔던 분들이거나 하네요...

    집에서 제일 가까운곳도 40-50분 걸리구요
    주2,3회... 방과후에 다닐수있을지
    참 고민이 많네요

  • 6. 주변에
    '23.5.7 10:16 PM (218.54.xxx.2)

    연기 전공한 애들 몇 명 있어요. 요즘 경쟁이 워낙 치열하고 변수가 많다보니 삼수까지는 편안히 받아들이고, 입학한 다음에도 현역 비율이 더 적대요.

    하난 현역으로 중대 다니고 있고, 하난 학교 잘 기억 안나는데 둘 다 즐겁게 잘 다니고 있고, 본인이나 친구들 다 잘 꾸며서 예쁘고 잘생기고 잘 다니더라고요.

    예체능 입시는 정보, 전략 중요하니 잘 알아보시고, 아이에게 잘 맞는 전략 찾아보시길. 그리고 되고 싶다고 다 되는게 아니니 그 부분에 대해서도 미리 가능성 열어놓고 잘 이끌어주세요.

  • 7. ㅇㅇ
    '23.5.7 10:24 PM (125.179.xxx.236)

    삼수까지는 편안히 받아들이고....

    하아 그렇군요 ㅜㅜ
    꿀정보 감사합니다 . 정보, 전략 잘 알아보겠습니다

  • 8. 공부
    '23.5.7 10:24 PM (14.32.xxx.215)

    왠만큼하면 그냥 대학가서 연극하라고 하세요
    저 바닥에 발 잘못 들이면 정말 인생 황폐해져요
    저는 연출하러 있어봤는데 너무너무 말리고 싶네요

  • 9.
    '23.5.7 10:29 PM (180.70.xxx.4)

    조카가 예고 연기과 다니고 있어요. 이 아이가 연기에 뜻이 있는지 아무도 몰랐어요. 중3때 2개월 연기학원다니고 충무로에 있는 예고 들어가서 지금 고3입니다. 고3 되자마자 대학입시를 위해 학교 근처 연기학원 다니고 있어요. 본인이 원한만큼 열심히 합니다. 사실 저도 말리는 입장이었는데 본인이 열심히 하고있으니 믿고 있어요 ^^

  • 10. ㅇㅇ
    '23.5.7 10:43 PM (125.179.xxx.236)

    이런저런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1. ...
    '23.5.7 10:44 PM (1.234.xxx.165)

    음님. 충무로에 어떤 예고가 있나요?

  • 12. 저라면 말려요
    '23.5.7 10:46 PM (112.147.xxx.62)

    얼마전에
    한예종 나오고
    집도 잘 살고 예쁜데도

    연기가 너무 하고싶은데
    기회가 없다며 자살한 여배우도 있었어요

    저 바닥은
    연기잘하면 언젠가 알아주고 살아남는
    노력이 인정받는 바닥이 아닙니다

    일단 기회가 있어야 노력도 보여주는거죠

    기회가 없어요

  • 13. ㄴㄴ동감
    '23.5.7 11:05 PM (125.130.xxx.70)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한예종 연기전공 출신 중에서 자살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대요.

  • 14. ker
    '23.5.7 11:09 PM (180.69.xxx.74)

    아주 뛰어난 경우 아니면 거의백수라 ..

  • 15. ----
    '23.5.7 11:13 PM (211.215.xxx.235)

    가장 확실한 밑빠진 독에 물붓기예요.
    정말정말 공부머리가 없는게 아니라면 ....
    혹시 원글님이 연예계쪽에 관심이 있었나요???

  • 16. ㅇㅇ
    '23.5.7 11:40 PM (118.34.xxx.184)

    예체능은 돈이 아주 많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취미로만 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연기 쪽은 수요는 적고 공급이 넘쳐나는데
    성공하려면 그냥 열심히만 해서는 안 되는게 현실

  • 17. 꿈이라는디
    '23.5.7 11:50 PM (1.235.xxx.160)

    꺽을 거 아니면 밀어줘야죠.

  • 18. . .
    '23.5.8 12:31 AM (58.78.xxx.95)

    드릴 정보는 없지만
    아이반에 정말 정말 유명한 아역배우가 있는데
    학교 생활을 거의 못하더라구요

  • 19. ㅇㅇ
    '23.5.8 12:38 AM (125.179.xxx.236)

    모든 댓글이 다 귀하고 감사하네요
    유념하겠습니다

  • 20. 외모가 빼어나고
    '23.5.8 1:31 AM (123.254.xxx.133) - 삭제된댓글

    매력이 있다면 열심히 밀어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기회가 더 많겠죠.

  • 21. *******
    '23.5.8 7:52 AM (210.105.xxx.75) - 삭제된댓글

    애가 연기를 취미로 하고 싶다면 연기학원을(가도 대단한 거 안 배움)
    배우가 되고 싶다면 기획사 오디션을(결과가 금방 나와서 햐우 계획 세우는데 좋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쳐도 넘쳐도 너무 넘치는 시장이라 실업자뿐 아니라 집 거덜내는 거 예약하는 직종이라 빠른 결단이 필요

  • 22. *******
    '23.5.8 7:52 AM (210.105.xxx.75)

    애가 연기를 취미로 하고 싶다면 연기학원을(가도 대단한 거 안 배움)
    배우가 되고 싶다면 기획사 오디션을(결과가 금방 나와서 향후 계획 세우는데 좋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쳐도 넘쳐도 너무 넘치는 시장이라 실업자뿐 아니라 집 거덜내는 거 예약하는 직종이라 빠른 결단이 필요

  • 23. ..
    '23.5.8 8:04 AM (223.62.xxx.100)

    아직 어리니 이것저것 해본다는 심정으로 접근하시길...
    아주 근성과 열정 끈기가 필요한 길이에요
    보면 감탄나오는 키 185 조카 부모 반대 무릅쓰고 메이저 연영과 들어는갔는데 연극 뮤지컬판에서 10년 그냥저냥하더니 코로나로 걍 그만두더라고요ㅠ

  • 24. ..
    '23.5.8 8:40 AM (223.38.xxx.84)

    공부 시키세요
    공부해서 대학가서 해도 됩니다.
    지금부터 학원다니고, 공부 손 놓게되면
    진짜 나중에 혹여 대학진학 어려워도 죽도밥도 안돼요.
    연영과 입시는 악기와 다릅니다.
    시간, 돈 많이 들였다고 합격되는거 아닙니다.
    예고학과장님이 학기초에 하시던 말씀 생각납니다.
    시험장 문 열고 애가 딱 들어와서 10초 안에 합격불합격이
    보인다구요.
    공부시키세요.

  • 25. 추가로
    '23.5.8 6:29 PM (112.147.xxx.62)

    저라면 말려요
    '23.5.7 10:46 PM (112.147.xxx.62)
    얼마전에
    한예종 나오고
    집도 잘 살고 예쁜데도

    연기가 너무 하고싶은데
    기회가 없다며 자살한 여배우도 있었어요

    저 바닥은
    연기잘하면 언젠가 알아주고 살아남는
    노력이 인정받는 바닥이 아닙니다

    일단 기회가 있어야 노력도 보여주는거죠

    기회가 없어요

    ㅡㅡㅡㅡㅡ

    이 여배우
    연기로 예고까지 나왔고

    스타가 되길 원하게 아니라
    연기 하고싶다 했어요
    그런데 기회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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