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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60대분들 어버이날 뭐받으셨나요?

기념일 싫어 조회수 : 15,909
작성일 : 2023-05-07 21:58:23
결혼하고 한해도 안빼고 5월이면 어린이날에 어버이날 양가어른들 꼭 챙겨서 용돈이나 선물드렸어요.
비싼건 아니지만 형편대로 작은 선물과 용돈을 별도로 드렸지요.
어린이날에도 내아이들에 조카들까지 만나면 용돈을 줬었어요.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되니 이제 아이들도 컸고 둘째까지 취직을 했으니 밥한끼라도 먼저 사겠다 연락올줄알았는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내일부터는 남편이나 저나 모두 출근해서 시간도 없는데...
오늘도 저는 90 이 다되어가는 양쪽 어른들께 인사다녀오느라고 바빴거든요.
자식들한테 시간되는지 물어보는 전화한통이 없어 너무 서운해요
둘째녀석 전화와서 카네이션은 샀다는데 너희한테도 부담이구나 싶은게 그말은 또 왜이렇게 듣기싫던지...
저 젊었을때도 5월은 정말 부담스런 달이었는데 이제 제가 나이드니 30년가까이 키운 자식한테 선물정도는 받고싶은 저... 꼰대가 되어가는걸까요?
IP : 211.234.xxx.226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식
    '23.5.7 9:59 PM (220.117.xxx.61)

    외식 배터지게 먹었어요. 계산은 아들이 ㅋㅋ

  • 2.
    '23.5.7 10:00 PM (121.188.xxx.21)

    서운하죠.
    바라게 되고..
    윗어른은 모시고
    나는 대접 못받고..

  • 3. 그런마음
    '23.5.7 10:01 PM (123.199.xxx.114)

    들지요.
    사람인데요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서운함이 드는건 사람이라 그래요.

    죽어야지 하면서도 뒤돌아서 냉장고에서 홍삼을 꺼내먹는 마음처럼

  • 4. @@
    '23.5.7 10:01 PM (49.167.xxx.79)

    첫댓은 원글 읽지도 않고 댓글 다셨나봐요.

  • 5. 그러게요
    '23.5.7 10:02 PM (125.178.xxx.170)

    중간에 끼어서 부모는 챙겨야 하고
    부모 대접은 못 받고요.

    그냥 20년 넘게 때만 되면
    이리 챙기며 사는 거 지긋지긋했으니
    애한테는 그런 부담 주지 말자 생각하고 있어요.

  • 6. ker
    '23.5.7 10:07 PM (180.69.xxx.74)

    아직... 내일이라
    우리가 낀 세대라 허리 휘지요

  • 7. 맞아요
    '23.5.7 10:11 PM (211.234.xxx.52)

    아이들에게 부담 주기 싫어하는 마음과
    나는 효도라는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살았는데
    아이들은 효 라는 것이 뭔지도 모르네요 ㅎ
    근데 아이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어요
    그냥 뭘 받아도 불편하고 준다고 해도 손사래 치면서도
    뭔가 ㅎㅎㅎㅎㅎ
    나는 내가 사랑하고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8. 낀세대여서
    '23.5.7 10:12 PM (68.98.xxx.152)

    꼰대아닙니다. 전화해서 발광하지 않으셨잖아요.
    내 마음이야 어떻게 들던, 내 마음인걸요.

  • 9.
    '23.5.7 10:1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희도 오늘 부모님뵙고 식사 사드리고
    용돈드리고 왔어요
    울애들 대딩고딩인데 어버이날 안챙겨요
    제가 5일이 생일인데 제생일은 잘 챙겨주니
    좀 서운해도 나중에 챙기라는말 안하려구요

  • 10. 에구
    '23.5.7 10:14 PM (58.234.xxx.21)

    해맑으신 첫댓글

    그렇게 열심히 여기저기 챙겨오셨으면 서운하시긴 하겠네요...

  • 11. 미리 받았어요
    '23.5.7 10:17 PM (211.58.xxx.8)

    4월에 온 미국 사는 딸이
    샤넬 코코핸들 가방 사주고 갔어요. ㅎㅎ
    들고 다닐 때 없다니까 아무데나 막 들고 다니라고 해서
    잘 들고 다녀요.
    가벼워서 좋네요

  • 12.
    '23.5.7 10:17 PM (222.98.xxx.43)

    아들아이들한테
    신경쓰지 마라고 못박았어요.
    맘 편하려구요.
    홀가분 합니다.
    시어머니께는 생전 최선을 다하고
    이후 저와 남편은 이런 카테고리에서
    벗어나려고 맘 먹었어요.

  • 13.
    '23.5.7 10:18 PM (121.190.xxx.95)

    지난 금요일부터 3시간40분 거리 시댁 홀어머니 찾아뵙고 비오는 길 올러오느라고 너무 고생해서 어제 하루 종일 쉬고
    오늘 요양원에 계신 아버지께 가서 모시고 나와 점심 사드리고 또 친정가서 장봐다 엄마 저녁해드리고 이제 집이예요. 엄마 암환자라 밖에서 식사를 잘 못하세요.
    양가 부모 챙기고 자식 노릇에 골몰해서 내가 부모인것도 잊었네요.
    대1, 고등2학년 두딸이 예쁜 카네이션 케익을 사두고 기다리네요. 진짜 써프라이즈였어요. 자식노릇에 정작 내가 어미인걸 잊었네요. 아이고 힘들어요.

  • 14.
    '23.5.7 10:20 PM (175.197.xxx.81)

    성숙한 댓글이 많네요
    부모님께는 어버이날 만나서 맛난거 사드리고 용돈 드리지만 내 자식한테는 안 받아도 그러려니 합니다
    난 내가 챙기면 되요

  • 15. ..
    '23.5.7 10:25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내일인데 뭐 하면서도 좀 그렇네요.
    심지어 연휴라고 대딩딸은 2박3일 있다가
    갔어요 ㅎㅎ

  • 16. 아직
    '23.5.7 10:26 P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8일 아닙니다
    낼이든 모레든 택배로 올지
    낼 반차쓰고 다녀올지 모르잖아요

    저두 뒤늦게 아들이
    낼 저녁에 들른다는 말이 생각난 사람입니다

  • 17. ...
    '23.5.7 10:31 PM (117.111.xxx.123) - 삭제된댓글

    저 낼모레 50인데
    솔직히 어버이날 그냥 부담스러울 뿐이고
    없어졌으면 하는 날이에요
    명절도 있고 생신도 있고 안챙기는것도 아닌데 무슨 어버이날까지
    나도 애들에게 안바래요

  • 18. ...
    '23.5.7 10:33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조부모가 되니 내자식만 챙길때랑 다르게
    숫자가 늘어나서 허리띠 졸라매게 되네요
    요양병원에 와상환자로 계신 친정어머니 면회실에서 잠깐 뵙고 왔는데 마음도 무겁고
    아이들은 어버이날이라고 어제 온다는 걸
    가까이사는 처부모 모시고
    식사 대접하라고 하고
    우린 좀 쉬고 싶으니 오지말라 했어요

  • 19. 가볍게 살기
    '23.5.7 10:35 PM (112.150.xxx.117)

    결혼 30년 되니 이제 각자 하자고 말했어요.
    본 가족과 오붓하게 보내자고.
    애들한테는 각자 인생 잘 사는게 효도니까 굳이 챙기지 말고 커피랑 먹을 맛있는 슈크림 빵 하나면 만족한다고했어요.
    저는 내일 친정가서 엄마랑 점심먹고. 시집은 남편이 주말에 가서 하루 자고 오겠다고 하네요..

  • 20. 연휴
    '23.5.7 10:36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대딩아들은 내일 어버이날인지도 모르고 있네요..
    아들아..어버이날 신경쓰지 말고 살아라..
    진심이다..

  • 21. 원글
    '23.5.7 10:36 PM (211.234.xxx.226)

    위로가 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뭘 받고싶은건 아니고
    전화가 와서 애들이 식사라도 하자고
    자기네들이 산다고 하면 거절할 생각이었어요
    쿨하게요...
    그런거 다 필요없다 마음이면된다.
    너네나 잘살아라 하구요...
    그런데 연락도 없으니 쿨할 기회마저 없어져 서운하네요ㅎㅎ

  • 22. 아드님이
    '23.5.7 10:45 PM (180.69.xxx.130)

    내일 연락할꺼에요~~

  • 23. 연휴
    '23.5.7 10:50 PM (175.192.xxx.113)

    대딩아들은 어버이날인지도 모르고 있네요..
    진심 없어졌으면 하는 날이예요..
    매달 용돈에 영양제,간식까지 보내드리고, 명절,생신,여름휴가까지 진짜 힘들어요..
    자식노릇도 맘만 가지고 되나요?
    아들한테 안바래요2222

  • 24. 그게 참
    '23.5.7 10:58 PM (211.206.xxx.191)

    자식은 그런 의무 면제 시켜 주고 싶은데
    자식이 너무 안 챙기면 또 사람인지라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독립해서 직장 다니는 아들
    선물이랑 용돈 챙겨 와서 제가 차려 준 점심, 저녁 먹고
    반찬 바리바리 챙겨 갔어요.
    용돈 봉투에 왠일로 편지도 썼더라고요.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왜냐하면 이녀석이 결혼을 앞두고 있거든요.
    그래서 고맙게 받고
    이제 결혼하면 딱 첫해는 인사 받고
    양가 챙기기 힘들고 너희들 바쁘게 사니 이제 우리 둘이
    어버이날 기념하겠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할거예요. 진짜로.

    이다음 엄마, 아빠 80이 넘고 혹시나 한 사람만
    남게 되면 쓸쓸하니 그때는 너희들이 조금 챙겨 줬으면 좋겠다고..

    지금 양가 챙기기 우리도 나이 먹고 바쁘고 힘들어
    각자 자기집 챙기기로 했어요.

  • 25. 아니
    '23.5.7 10:58 PM (124.53.xxx.169)

    이노무 자슥들이 아직 암말도 없네요.
    저는 아이들 둘 같이 살아서 그런지
    아직 철딱서니가 없어요.
    엇그제 작은앤 돈 백 얼마 주더니 퉁치려나 봐요.
    남편에게 어버이날 어쩌고 했더니 그러지 말라고 눈흘기고 손사레 치네요.
    우리 남편도 어른들에게 질려버려 그러는거 같아요.
    갸들은 지들 존재만으로도 엄마 아빠에겐 행복이라고 진짜 믿고있는 걸까요?
    낼까지 기다려 봐서 표현 안하면 저도 살짝 삐지기라도 해야겠어요.
    참 낮에 써큘레이터가 택배로 왔고 큰애가 주방에 놔 주던데 흐~~~설마!!!!

  • 26. ----
    '23.5.7 11:04 PM (211.215.xxx.235) - 삭제된댓글

    서운한 마음의 원글님 글을 읽고,, 나는 이거 받았다 저가 받았다..댓글 쓰신 분들은 뭐하시는 분들인지.ㅎㅎㅎ
    자식은 랜덤이라더니..

  • 27. 노오력
    '23.5.7 11:14 PM (222.237.xxx.8)

    저는 지방사는 아들이 2박 3일 왔다가면서 그냥 가니 서운하더라거요. 선물말고 전 딱 말한마디만 들었음 좋겠는데 왜 왔다 간거죠? 아이들이 돈으로 뭐 사고 그런거보다 딱 꽃한송이. 혹은 감사합니다 정도만 해줘도 고마울거 같은데 일절 없네요. 그리고 가버렸어요. 저도 꼰대인가봐요. ㅠㅠ

  • 28. 에휴
    '23.5.7 11:20 PM (223.38.xxx.19)

    이해하지만
    자식들한테는 바라지 말고
    내선에서 정리하자는 마음이면 좋겠어요
    저는 어렸을때 어린이날 이라고 뭐 챙겨받은 적
    없고 부모님껜 어버이날 꼭챙겼고요
    자녀가 없어서저는 쟁겨받을일도 없지만
    제발 이런 것들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이러면서 어버이날 부담스럽다고 하면
    뭐가 바뀌나요

  • 29. 힘드네요
    '23.5.7 11:22 PM (175.193.xxx.206)

    대학 기숙사 있으면서 용돈 받으러 온 아들 챙겨보내고 어른들 현금 송금해드리고 이래저래 휘청하네요. 받는 위치라는것도 잊고 사네요.

  • 30. 효도요
    '23.5.7 11:42 P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효도요..
    돈으로 하는 겁니다.
    자주 찾아 뵙는 것도 돈 드는 거고요.
    니네들 사는데 팍팍하게 뭘 챙기니 니네들 잘 살아라 괜찮다 하는 너그러운 부모들은 그렇게 안받고 평생 살면 되는 거고요.
    사회생활 경조사도 챙기고, 지인들이랑 월 몇 만원 계모임도 하는데 내 부모님 어버이날, 생신, 명절 1년 열 두달 나누기 몇 만원~ 십만원 미리 생각해서 모아서 챙기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마음 씀씀이 아닐까요. 안받고 싶은 사람들은 평생 받지 말고 사세요.

  • 31. 그런데
    '23.5.7 11:46 P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이노무 자슥들이 아직 암말도 없네요.
    저는 아이들 둘 같이 살아서 그런지
    아직 철딱서니가 없어요.
    엇그제 작은앤 돈 백 얼마 주더니 퉁치려나 봐요.
    남편에게 어버이날 어쩌고 했더니 그러지 말라고 눈흘기고 손사레 치네요.
    우리 남편도 어른들에게 질려버려 그러는거 같아요.
    갸들은 지들 존재만으로도 엄마 아빠에겐 행복이라고 진짜 믿고있는 걸까요?
    낼까지 기다려 봐서 표현 안하면 저도 살짝 삐지기라도 해야겠어요.
    참 낮에 써큘레이터가 택배로 왔고 큰애가 주방에 놔 주던데 흐~~~설마!!!!

    —————————————————————————————

    이 분은 머지??

  • 32. ....
    '23.5.7 11:57 PM (211.221.xxx.167)

    우라들도 부모 챙기느라 부담되고 힘들잖아요
    내 자식들한테 그런 부담 지우고 싶지 않아요.

  • 33.
    '23.5.8 12:40 AM (175.197.xxx.81)

    이노무 자슥들이 아직 암말도 없네요.
    저는 아이들 둘 같이 살아서 그런지
    아직 철딱서니가 없어요.
    엇그제 작은앤 돈 백 얼마 주더니 퉁치려나 봐요.
    남편에게 어버이날 어쩌고 했더니 그러지 말라고 눈흘기고 손사레 치네요.
    우리 남편도 어른들에게 질려버려 그러는거 같아요.
    갸들은 지들 존재만으로도 엄마 아빠에겐 행복이라고 진짜 믿고있는 걸까요?
    낼까지 기다려 봐서 표현 안하면 저도 살짝 삐지기라도 해야겠어요.
    참 낮에 써큘레이터가 택배로 왔고 큰애가 주방에 놔 주던데 흐~~~설마!!!!

    —————————————————————————————

    이 분은 머지??22222

  • 34. 한해 두번씩이나
    '23.5.8 1:44 AM (123.254.xxx.133) - 삭제된댓글

    어차피 자녀 생일이나 부모님 생신에 선물과 식사모임 할텐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은 왜 있는 건지...
    또 돌아가시면 제사에 명절 차례까지...
    아! 쫌 편하게 살고 싶다......

  • 35.
    '23.5.8 3:47 AM (73.222.xxx.211)

    저도 시부모나 어른들 생일이니 어버이날이니 뭐니 챙기고살던거에 질려버려서 아이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뭐다하는거 싫어여. 그저 전화 한통화나 같이살면 카네이션정도면 오케이예요

  • 36. 아무 것도
    '23.5.8 5:19 AM (119.64.xxx.211)

    딸래미가 작은 엽서에 엄마가 언제나 #1 이라고 써서 주더군요.
    아이가 용돈이라는 것을 받을 때 부터 아예 어버이날은 챙길 필요없다고 딱 못 박았어요. 내 딸로 사는데 무슨 세금 받는 것 같아서요. 그냥 넌 내 딸로 무한대의 사랑만 받고 살면 되고 너가 있어 내가 행복하니 그걸로 됐다고..
    근데 아이는 제 생일 때, 그리고 가끔씩 제게 좋은 것들(목걸이, 명품 화장품)을 사줘서 제게 있는 좋은 것은 모두 아이가 사준 것들이예요.

  • 37. 어버이날이
    '23.5.8 6:50 AM (183.98.xxx.141)

    만나고 뭐 받는 날이었어요?

    애들한테 아무말 없고 바라는거 없고 지나갔네요

  • 38. ...
    '23.5.8 7:41 AM (110.13.xxx.200)

    어휴 첫댓은 뇌가 없나봐요.. ㅉㅉ

  • 39. 저처럼
    '23.5.8 7:55 AM (39.7.xxx.127) - 삭제된댓글

    저 아들보고 치킨 니가 어버이날 선물로 배달시켜 했어요
    이제 공익갈 아들 돈 없잖아요
    그랴서 아들돈으로 치킨먹고 어버이날 퉁치고
    어제 시간있다길래
    같이 나가서 바람쏘이고 밥먹고 차마시고
    결제는 내가
    그런거지요

  • 40. dma
    '23.5.8 2:42 PM (116.89.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지방사는 큰아들이 왔다 가면서 그냥 가길래 서운했는데 오늘 카톡으로 용돈을 엄마아빠에게 20씩주네요
    잊지 않고 있던것 만으로도 고맙더라구요.
    늘 큰애는 시크하게(?) 모르는척 하다가
    이렇게 꼭 선물이든 용돈이든 우리에게 해주네요 에구...
    근데 대딩 둘째 아들은 주말내내 학교에서 집에 오지도 않고 졸업반이라 바쁜거 알지만...음..쫌 서운하네요
    막내라고 귀여워만 했더니 ..버릇이 없어진건지ㅎㅎ

  • 41. ..
    '23.5.8 2:52 PM (61.251.xxx.242) - 삭제된댓글

    저희는 엎드려 절받기 했어요.
    밥사주길래 용돈 줬어요.

  • 42. ..
    '23.5.8 2:53 PM (121.176.xxx.113)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는 것이 효도 라고 카톡 보냈어요.

  • 43. 갈수록
    '23.5.8 3:10 PM (106.102.xxx.185)

    안챙기네요



    뭐저도 헌신적인엄마는 아니니

    바라지도 않아요

  • 44. 아...진짜
    '23.5.8 3:11 PM (122.44.xxx.208) - 삭제된댓글

    첫댓글처럼 눈치없는사람이 주위에 없는게 천만다행입니다

  • 45. 아 진짜
    '23.5.8 3:12 PM (122.44.xxx.208)

    여기 눈치없는 사람들 수두룩하네요
    원글님이 정말 궁금해서 물었을까요.

  • 46. 아~
    '23.5.8 3:25 PM (223.39.xxx.164)

    원글님ᆢ당연히 섭섭하지요^^
    백만번 이해해요

    내맘을 내가 진정시키기~~안섭섭하다ᆢ
    ᆢ 젊은 애들도 사는거 바쁘고 힘들고 하다니요

  • 47. 진심담긴 메세지
    '23.5.8 3:43 PM (112.152.xxx.66)

    생일ㆍ어버이날
    다른선물 필요없으시
    진심담긴 메서지 한통씩 날려라~했더니
    그게 제일 어려운거라고 좌절하더니
    카톡 하트 메세지만 듬뿍 날아왔어요 ㅜㅠ

  • 48. 미투
    '23.5.8 3:53 PM (211.117.xxx.149)

    저는 대딩아들 옆구리 찔러서 꽃 받았어요. 톡에다가 아들 오늘 어버이날. 꽃한송이 받고싶다. 그렇게 했더니. 앙증맞은 빨간꽃 화분 사왔네요. 고맙다고 찐하게 뽀뽀해줬어요.

  • 49. ...
    '23.5.8 4:06 PM (203.142.xxx.241)

    서로 서로 그런거 안챙깁니다^^ 성격상 낯간지러운거 못해서 서운할 것도 없고 그래요. 평소 사이 좋아요^^ 남편하고만 둘이 결혼기념일 생일 챙겨요. 자식 빼고 외식하고 여행가고^^ 애들은 알아서 니들끼리 뭐 이래요 ㅎㅎㅎ 오늘도 어버이날 축하한다고 큰딸 작은딸이 그러고 전 어버이날 선물로 오늘 제발 빨리 직장가고 학교가는거라고 했네요

  • 50. 50대인데
    '23.5.8 4:24 PM (223.38.xxx.120)

    아무것도 안받았어요.
    작년까지 계속 꽃이며 ,제게는 무쓸모 작은 선물하길래 받을때마다 너희들이 꽃이고 선물이니 꽃도 선물도 하지 말라고 했더니 드디어 올해는 아무것도 없이 그냥 지나가네요.
    물론 저랑 남편은 부모님들께 식사대접과 용돈봉투 전달식 했지만..사실 어버이날 2~3주전부터 식당이며 금액 어느정도 넣을지..고마움보다는 부담스러운 날이더라고요. 자식 입장에서는.

    어린이날처럼 어버이날도 아이들 어릴때 하는 이벤트 느낌(이때는 꽃만들고 편지나 카드 쓰는 이벤트죠) 아닌 부담으로 다가오는 기념일들은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어요.

  • 51. 코스모스
    '23.5.8 4:34 PM (61.76.xxx.98)

    대딩(25살) 딸1명 있어요.
    유치원,초딩때는 행사로 글적어서 보내주니 그걸로 만족했어요.
    저는 메세지나 전화1통이면 고마울거 같아요. 그런데 딸은 서운하리만치 인색하네요.
    저랑 남편은 정도 많고 다정다감한데 아이의 성격은 그러지를 못하네요.

    어제 둘이를 위해서 케익(스페셜)준비해서 맛나게 잘 먹었어요.
    어린나이에 부모되어 가진거 없이 둘이서 이만큼 잘 사는것도 감사하더라구요.
    이제 매년 누가 챙겨주기를 바라지 않고 나와 남편을 위해서
    좋아하는 맛있는 케익 주문해서 먹을려구요.

  • 52. starship
    '23.5.8 4:48 PM (222.110.xxx.93)

    여기 눈치없는 사람들 수두룩하네요 2222

    애들말로 넌씨눈이라고 하죠. 정말 일부댓글 넌씨눈이네.

  • 53. 전 말했어요.
    '23.5.8 4:52 PM (116.32.xxx.96)

    작은애한테는 케이크. 큰애한테는 저렴한 옷.
    부담안가는 선에서 .. (대학생 작은놈은 3만원대. 대기업 큰 놈은 7만원짜리.옷)
    그게 편할 것 같고..
    저도 뒤에서 서운해하느니 대놓고 받자... ㅋㅋㅋ
    좋았어요. 옆구리 찔러 받아도 ㅎ

  • 54. 안받아도 안서운
    '23.5.8 5:06 PM (59.27.xxx.92)

    생일때 챙겨준걸로 충분합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면 된거죠

  • 55. 어버이 날
    '23.5.8 5:09 PM (121.65.xxx.180)

    5/8일은 어버이날과 동시에 저희 결혼기념일입니다.
    대딩3학년 외동딸. 초등학교때에는 감사 편지 받았고요.
    대딩때는 이래저래 알바하면서 용돈벌이 하고 있어서
    적은 금액에서 저,남편 필요한거 사달라고 요구해요.ㅎㅎ
    딸래미 취업하면 현금으로 준다고 하네요.
    당연히 전화나 감사편지,인사 없으면 서운하죠.

  • 56. - - -
    '23.5.8 5:20 PM (221.166.xxx.22)

    저도 양쪽 어머니 계셔서 지난주엔 친정가서 돈쓰고 용돈드리고 왔구요
    이번주는 시집쪽에 갔는데 할머니 연세있다고 조카들이 손주들데리고 와서 용돈 더 많이 나갔어요
    친정쪽은 아무도 결혼을 안해서 손주들은 없구요
    울 아들들은 전화 한통화로 끝....
    그냥 그래요
    언제 양가 어른들 손털수있나 그것 생각만나요

  • 57. ,,,,
    '23.5.8 5:52 PM (112.164.xxx.50)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한분계셔서 여동생이랑 4월초에 모시고 1박2일여행다녀왔고. 아들이 4월 마지막주에 저녁 먹자고 해서 저녁먹으면서 어버이날 미리서 준비한거라고 용돈 주길래 저도 집에서 준비해간 애들 용돈 줬어요 아직 아이 없으니 어린이날 둘이 좋은시간 보내라고,,

  • 58. 딸들이
    '23.5.8 6:17 PM (110.12.xxx.56) - 삭제된댓글

    23, 24 딸들이(대학생) 저희 비행기 티켓 사라는 상품권 만들어 줬어요.
    자기들 잔고 내에서 가라고 하면서요.(기한은 1년이고 '해외용'으로요.

    그리고 '고객센터 이용권 3장'이랑요.( 여행 전 후에 도움이 필요하실 경우, 웃는 낯으로 고객의 불편을 해결해 드립니다. 라고 써 있어요.)
    해외 여행 갈때 예약 같은거 할때 도움 부탁하면 짜증 낼때가 있어서 서럽다 했거든요.

  • 59. ㅇㅇ
    '23.5.8 6:26 PM (175.192.xxx.157)

    대학1학년 딸아이 키우는데 카네이션이랑 정관장 홍삼 선물 받았어요. 맨날 립스틱 선물 받다가 홍삼이라니 갑자기 늙은이 된 기분 ㅋㅋㅋ 부모님은 양쪽 오십씩 드리고 친정 부모님이랑 삼원가든 가서 갈비 먹었는데 오십만원 넘게 나왔어요. 그래도 쿨하게 결재하는 남편한테 고맙더라구요

  • 60. 그런건
    '23.5.8 6:52 PM (74.75.xxx.126)

    미리미리 가르치세요. 못받아서 섭섭한 것 보다 훨씬 낫다고 봐요.
    저는 덜렁거리는 중딩 아들만 하나라 올해도 단단히 일렀어요.
    어린이날 스테이크 사주면서 3일 후면 어버이날이란 얘기도 흘리고.
    남편시켜서 난 괜찮지만 엄마한테는 선물이랑 꽃 챙기라고 얘기하라고 했어요.
    남편은 생일이 12일이라 제가 또 아이한테 얘기해주려고요. 용돈 엄마가 더 줄테니까 니 이름으로도 아빠한테 선물하나 사드리라고요.

  • 61. ...
    '23.5.8 6:55 PM (125.178.xxx.52)

    토닥토닥.

    서운하죠. 당연히...
    전화 한통 못 받은 자 여기 있습니다.
    아들이 그런거 진짜 못 챙기는데 사실 받아 맛이 아니라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전 오늘 자정 전에 기다리다가 제가 갖고 싶은 거 한 15만원 정도. 150만원도 아니고 ㅋㅋ
    걍 링크 보내려고요.

  • 62. ㅇㅇㅇ
    '23.5.8 6:56 PM (118.235.xxx.26)

    그래도 옆구리 찔러 절받으세요
    가르쳐야되더라구요
    결혼하면 사돈댁도 생기구요

  • 63. ...
    '23.5.8 7:40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올해는 소정의 용돈과 소원권 받았어요

    어느해 에는 아이의 전 재산을 받았어요
    커다란 오렌지 1개와 츄파춥스 ^^♡

  • 64. 솔직히
    '23.5.8 8:34 PM (175.123.xxx.2)

    오윌이면 너무 부담스러워서
    아이들한테 바라지 않을려고 마음 비웠어요
    주면 고마운거고 안쥐도 그만이고

  • 65. 꼰대라뇨
    '23.5.8 9:02 PM (211.245.xxx.144)

    우리 세대가 정말 치열하게 효사상 주입받으며 살았는데 과도기도 없이 요즘 아이들은 무심하고 또 무심하네요
    물론 안그런 아이들도 있겠지만요

    사람이 받아서 맛이 아니라지만 그것은 마음에 없는 소리고 카톡이나 전화로라도 살갑고 다정한 인사만이라도 정답게 해주면 그것도 만족스러운데 도통 인사치레도 없으니 넘 야속하고 얄밉고 그렇죠 ㅠ
    교육에 따른 문제가 아니고 아이들 성향때문일까요

  • 66. 00
    '23.5.8 10:11 PM (222.234.xxx.69)

    전 어버이날 별로 의미부여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어버이날은 선물 금지(?)시켰어요 제 부모님께는 지금도 도리는 합니다 하지만 제가 부모로서는 무슨 날이니까 내 자식이 의무감에서 하는거 원하지 않아서요 그냥 평소에 아무 이유없이 그저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 선물이든 이벤트든 그런것이 좋다고 이야기했고 생일만 챙겨라 했어요 아이들이 저에게 알아서 잘하기도 하지만 그냥 존재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예뻐요 부모를 생각하면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니고 싶어요 전 효녀 소리 많이 듣지만 별로 기쁘지도 않고 부모님이 의지되기 보다는 부담스러웠거든요 내 아이들이 힘들때 생각나는 휴식같은 존재이고 싶습니다 아프면 요양원 바로 보내고 일년에 딱 한번만 오라고 했어요

  • 67. 좋은 글
    '23.5.8 10:57 PM (39.118.xxx.150)

    부모님이 의지되기 보다는 부담스러웠거든요 내 아이들이 힘들때 생각나는 휴식같은 존재이고 싶습니다 2222

    찐 어른 이세요 저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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