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대학 교수인데 학부가 캠퍼스

[음]

이공계 아니고
인문계인데 그런 케이스가 있네요
대신 박사를 좋은 데서 받았구요
그런데 학과 홈피에 혼자만 최종학위만 써있어요

[..]

그 분이 원글님 같은 분의 편견 속에서
얼마나 열심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학부가 안좋으면 대학원이 아니라
학부부터 다시 물갈이하듯 새로 써야하는 건지..

[---]

연구실적이 우수하겠지요. 그리고 인재를 알아본 그 대학도 훌륭하네요.
그런 과정을 거친 교수라면 아이들에게도 훌륭한 멘토가 될수 있을것 같아요

[원글]

졸업 직후라 연구실적도 미미해요..
해외저널도 없구요

[진짜인재]

현실적으로 교수임용될때
학부는 상위권대학 또는 자대
박사학위는 명문대
연구실적 우수
이 세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하나가 떨어지는데도 임용됐다는건
나머지 두개가 대단히 뛰어나다는 뜻이에요
걱정하실 일은 없습니다

[...]

그 분이 원글님 같은 분의 편견 속에서
얼마나 열심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학부가 안좋으면 대학원이 아니라
학부부터 다시 물갈이하듯 새로 써야하는 건지..
22222222222222
무슨 댓글을 원하는건가요 원글은

[zzz]

한 번 루저는 영원한 루저여야 한다는 건가 뭔가..-.-

[...]

해외 저널 없는데 교수 된 건 정말 의외네요.

근데 교수 되는 과정이 실적만으로는 설명 안 되는 부분이 있어요.

실적 허접해서 학과 교수들이 반대해도 본부가 정치적 이유로 밀어부치기도 해요. 뽑으라고.

대체로 집안이 아주아주 좋은 집 자제인 경우가 해당되는데,
그래도 이 경우엔 학부는 매우 좋은 편이 대다수입니다.

[주홍글씨]

대학 입학 성적이 평생을 옥죄는 주홍글씨인가요?

[주홍글씨]

서울대 나온 머저리가 나라 망치는 꼴을 보면서도 아직도 학부타령입니까.
원글은 임용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판깔고 싶은 건가요?

원글은 소위 유명학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하고
그뒤 논문 얼마나 쓰고 있는가요.

[조상이]

돌봐서
해당대학에서 자대츨신만 뽑았다가 교육부에 걸린 경우 봤어요
부랴부랴 타대학 뽑더군요
정말 천운...외국어인데 유학도 안해...한참 떨어지는 학부에...
비리도 빽도 없이 정말 운빨

[...]

아 그리고 저도 캠퍼스 출신 서울 상위권 대학 교수 하나 알아요.

중앙대 안산캠 출신인데, 그 학번 때 안산캠에 있던 과가 몇년 후 서울캠으로 이전해서 ㅋㅋ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저는 아는 분이 알려줘서 아하했죠.

그 상위권 대학 교수가 어떻게 됐냐고요?

학과 교수들은 반대했는데, 그해에 누군가 한명을 채용해야 했고, 그 교수와 경합한 경쟁 지원자 추천인인 전임교수를 학과 교수들이 견제하는 바람에... ㅋㅋ

그때 안 뽑고 자꾸 싸우면, 교수채용권을 학과교수진에게서 뺏어버리겠다고 했죠.

안성캠출신 교수 해외저널은 많은데, 다수는 이름 없는 학회지이고 내용도 부실합니다.

읽어보면 알지요.

[원글]

혼자만 최종교만 써서 의아했죠
Kri 에도 최종교만 있어요

[근데]

교수뽑아서 뭐해요??????
인구가 줄고 학생이 주는데..
학교통폐합 하고 밥값못하는 교수들 다 내보내야죠.

[원글]

저 아는 분들 모두 정확히 기재하거든요
학교명 괄호하고, 에리카 / 글로벌캠퍼스 / 미래캠퍼스
이런 식으로…

[~~]

비등비등하게 힘께나 쓰는 양 쪽에서 각각 자기네 후보를 밀면
어쩔 수 없이 제3자를 뽑기도 하더군요.
어느한 쪽에서 집중적으로 미움받기보다는 대충대충 양 쪽에서 원망듣는 정도로 수습..

어쩌면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세부분야가 딱 맞았을 수도 있고
해외저널아랑 상관없는 분야일 수도 있고요.

[...]

서울대도 학과별로 홈페이지 교수진에
최종 박사 학력만 기재한 곳도 있고
학부부터 전부 표시한 곳도 있고 다 다릅니다.
교수 개인 홈피도 마찬가지고요.
연구 실적 미미한 걸 평가하려면 같은 분야 종사자나 전공자일텐데
맞나요?
상위권 대학 캠퍼스 수준이 아니라 지방 듣보잡 대학 출신 중에도
간혹 괜찮은 학교에 교수 임용되는 경우 있는데
물론 연구 실적이 탁월하고 독보적인 경우입니다.
한국에서 지방대 출신들이 미국 대학에서 교수하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시험 잘 보는 공부와 연구 잘 하는 공부가 같이 가는 경우도 있지만
시험보는 공부보다는 연구를 잘 하는 사람들도 있고
어릴 때 여러가지 사정으로 공부 능력이 발휘되지 못하다가
뒤늦게 잘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끝까지]

노력하는게 승자

[ㅡㅡ]

가끔 운이 억세게 좋아서
일반적인 판도를 뒤집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 못이겨요

[원글]

그 타이밍에 전공 희소성, 좋은 학교와 박사논문이 이유라 봐야겠네요 ㅎㅎ

[---]

그 타이밍에 전공 희소성, 좋은 학교와 박사논문이 이유라 봐야겠네요 ㅎㅎ
---------
그런데 뭔가 그렇게 못마땅하신가요?
그 교수가 학부를 쓰지 않은 이유가 원글님 같은 사람떄문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 . .]

교수 약력에 학부 안쓰면 별로인데 나왔나보다 하구요.
그것과는 별개로 뒷심이 있었나 합니다.
학부가 다가 아니에요. 홍콩과기대 김x훈교수. 컴쪽 네임드인데요 학부가 그리 좋지 않아요.

[이게]

고등학교 공부 하는거랑 박사 공부 해서 업적 내는 게 좀 많이 달라서 그래요 이공계도 다른 경우 많지만 문과면 더더욱이요 물론 다른 연줄이나 배경도 있을 수는 있죠 운도 좋았을거고..

[골치]

교수 왜뽑냐는글은 참…
대화포커스 맞추는 학원좀

[빽이죠]

뻔해요. 저런 경우.
돈과 빽과 연줄.
재단에 돈 빵빵하게 넣고 연줄도 있고.

[. . .]

요즘 수도권대학 돈 빽 연줄 쉽지않아요.

[학벌노예]

대학타이틀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나봐요?
인생은 갈어요. 마라톤으로 길게 노력해야지 어린시절 짐깐 노력한 걸 다라고 생각하면 안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