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산좋고 물좋은데 없다더니 리더십 있는 남편 장단점

...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23-05-07 09:38:30
집안에선 막내인 자기가 부모님 케어 도맡아함

병원모시고 가기 이사하는거 알아보기 형제들 모이면 스케줄 조율하기

우리집에 다 불러서 먹자 등등

형제들 나눠서 좀 해라 하면 부모일인데 누가 하면 어떠냐

친구들 사이에도 리더격이라 모임주선등

오지랍 발동해서 친구가 중고차사는데 자기가 딜러한테 전화하고 앉았음

회사일을 내일처럼 하는 사람임

일 잘한다고 돈 더주는것도 없는데 열심히 해서 거래처에서도 남편만 보고 일함

그러다 일 같이 하자고 몇천만원짜리 수주부터 따온거임

그후로 사업해서 직장다닐때보다 몇배 범

남편이 내가 리더십없었으면 일로 성공했겠냐고


IP : 221.162.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7 9:41 AM (211.208.xxx.199)

    ㅎㅎ 읽어보니 그렇네요.

  • 2. ..
    '23.5.7 9:47 AM (211.221.xxx.33)

    멋지네요.
    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인성이 좋으신거죠.
    성격도 화통.
    옆에서 남편분 건강 잘 챙겨 주세요.
    저도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50 넘으니 병도 찾아오더라구요.
    암튼 부럽네요.

  • 3. 막내가
    '23.5.7 9:56 AM (175.223.xxx.169)

    부모 케어해도 되죠. 장남만 해야 하나요
    셀프효도 하고 좋네요. 집에서 불러모아 자기가 음식하면
    좋은데 그건 아떤가요?

  • 4. ㅁㅇㅁㅁ
    '23.5.7 9:58 AM (175.223.xxx.19)

    인덕을 많이 쌓으셨네요

  • 5. ..
    '23.5.7 10:00 AM (118.235.xxx.223)

    혼자만! 케어한다구요 돌아가면서 하면 좋잖아요
    막내인거는 모임주선 정하고 통보하는등 형이 한번쯤 해도 될일을 혼자 다 한다는 의미예요
    셀프효도 아니예요
    아우리 셀프로 한대도 제가 아무것도 안할수가 없어요

  • 6. ㅎㅎ
    '23.5.7 10:09 AM (58.148.xxx.110)

    리더십있고 책임강 강한고 고집있는 남편하고 살고 있어요
    큰아들인 제남편은 부모처럼 동생들 챙겨주다가 동생들은 그렇지 않은거 보고 딱 자름
    부모님 케어는 동생들과 의논해서 하지만 큰일은 다 본인이 함
    시집에서 제 방패막이 확실이 해줌
    인간관게에서 합당한 기준을 세워 그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처음에 이러저러해서 기분 나쁘다고 상대방에게 이야기 해서 합의를 끌어내고 세번 같은 행동 보이면 잘라냄
    가정내 경제적인 부분은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성과도 좋음 단 본인 건강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방해하는 요소는 잘라냄
    본인 생각이 있어도 타인과 충돌하면 심사숙고해서 바꿀수 있는 유연함도 있음
    단 고집이 세서 비슷한 저랑 많이 부딪혔음 결혼하고 엄청 싸웠지만 지금은 서로 이해하고 싸움이 줄었음
    전 인간적으로 제 남편 존경합니다
    인내 끈기 성실함 노력의 표본이거든요 근데 저포함 이렇지 않은 인간들을 보면 가끔 분노해요
    건들지만 않으면 혼자 중얼중얼하다가 수그러듭니다만 ㅎㅎㅎㅎ

  • 7. 어차피
    '23.5.7 10:20 AM (39.7.xxx.183)

    형제 많아도 하는놈만 해요. 돌아가며 하는집 별로 못봤어요

  • 8. ...
    '23.5.7 10:49 AM (223.38.xxx.150)

    능력자시네요
    성품도 좋고 일도 잘하고
    완벽한 남편이에요,님은 챙기느라 힘은 좀 드셨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54 자식이랑 집 바꿔 사시는 분 계신가요? 1 .. 02:52:15 200
1784553 강순의 김치 아세요? ... 02:23:36 301
1784552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명 넘는다고 ........ 02:01:33 509
1784551 엄마가 연락한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3 오랜만 02:00:16 657
1784550 왜 첫째들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둘째들이 대범할까요??? 8 01:47:39 738
1784549 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16 ㅋㅋㅋ 01:23:01 552
1784548 나이 드는게 좋아요. .. 01:15:51 520
1784547 명언 - 하늘을 향해 치솟는 불꽃 1 ♧♧♧ 01:14:18 368
1784546 여자언어 11 여자언어 01:13:16 633
1784545 9급 공무원이 극한직업인 이유는 2 .. 01:09:02 1,028
1784544 견과류껍질안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가 사는걸까요 1 ... 00:59:55 519
1784543 조지호도 의원체포하라 했다고 증언했는데.. 3 .... 00:50:06 726
1784542 주식 연말 리밸런싱했어요 1 ........ 00:49:54 782
1784541 얼마전 갓비움 추천 1 갓비움은 진.. 00:48:11 503
1784540 82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7 이브여요 00:43:02 354
1784539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2 여러분 00:32:39 1,066
1784538 60억 주택전세 사기범의 실체.jpg 4 그래서버티기.. 00:24:58 2,374
1784537 윤석열 부친 묘지에 철심 박은 남성 2명 체포 8 ..... 00:24:28 1,409
1784536 옥순이는 어장이 일상화되어있나보네요 9 ... 00:15:18 1,749
1784535 서울에 화재 있었나요? 2 sts 00:10:22 1,374
1784534 한동훈, 먼저 손내미나?..."24시간 필버 장동혁 노.. 12 그냥 00:09:19 794
1784533 요즘은 재수가 진짜 필수인가요? 11 ... 00:05:58 1,268
1784532 후기대학 알아봐라 2 사과밭 2025/12/24 1,055
1784531 어그부츠(종아리 높이) 요즘 안 보이는 듯... 5 어그부츠 2025/12/24 1,156
1784530 조선호텔 썰은 배추김치 맛있네요 5 2025/12/24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