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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조카 결혼식에 외숙모가 한복 입어야 할까요

.. 조회수 : 5,349
작성일 : 2023-05-06 16:57:02
시누이와 사이가 안 좋아요.

애초에 이 시누이는 누구와도 사이가 좋지 않아요.

타인을 자기보다 못하다 무시하고

시키질투가 극심한 비호감형이고

성격이 얼굴과 말에 나타나는 사람이라

원래 친구도 하나 없는 사람입니다.



이 시누이 아들이 결혼을 하는데 이 아들은 성격이 좋아서

본인 고모들과 잘 지내나봅니다.

고모들이 잘 뭉쳐서 고모 넷이 대거 한복입고

결혼식에 온다는데

시누이의 시누이들을 우연한 기회에 본 적이 있는데

그야말로 저를 아래위로 대놓고 스캔하고

말은 상냥하게 하지만 적대감이 드러나서

단언컨대 시누이와 시누이 남편이 본인 시댁에서

제 험담을 엄청나게 했다고 추측 가능한 경우를 겪었어요.

남편도 놀라더라구요.대놓고 사람을 저렇게 대하냐고
저는 시누이에게 험한 말 들어도 언쟁 한번 벌인적이 없습니다.마냥 당해줬죠.재산문제도 없습니다.시댁이 아들딸 공평하게 법대로 상속했습니다.



이 시조카 결혼식에 참석하는

시조카 기준 외가 인물은 저희 부부가

다입니다.이런 경우 제가 한복을 입어야 할까요.

시누이의 시누이 넷이 한복을 입는데

제가 거기 껴서 좀 웃긴 상황될텐데

그냥 정장 입고 가도 되겠죠?

이런 경우 축의금은 어느 정도야 할까요

참고로 저는 가도 저희 아이들 혼사에는 이 시누이부부

에게 말을 안 할 예정입니다.

저는 도리해도 이 혼사를 끝으로 그 부부와는

여러가지 눈물나는 일들이 많아서 연을 끊을 예정입니다.




IP : 106.101.xxx.13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6 4:59 P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안입어도 되요 게다가 외숙모면

  • 2. ...
    '23.5.6 4:59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결혼식 안 가고 끊으시죠

  • 3. ..
    '23.5.6 5:00 PM (58.79.xxx.33)

    결혼식 안가고 끊으시죠. 불참하면 저절로 끊어지죠.

  • 4. 연끊을각오
    '23.5.6 5:01 PM (113.199.xxx.130)

    이시면 남편만 보내셔요
    연끊을건데 한복이며 도리이며 참석이며
    다 부질없어요

  • 5. 로사
    '23.5.6 5:02 PM (222.116.xxx.229)

    입지마세요
    요즘은 고모 이모 외숙모 숙모.. 한복 안입는 경우가 더 많던데요

  • 6. ditto
    '23.5.6 5:02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안 입어도 돼요 제가 일반 하객으로 참석한 결혼식에서 혼주의 친척분이(저 분이 누구다 누구다 해서 알게됐음) 한복 안 입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요즘 시대가 이러니 그걸로 일반 하객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 하지는 않을거예요

  • 7. **
    '23.5.6 5:03 PM (211.54.xxx.133)

    저라면 남편과 참석하고 축의금은 최소로 하시고 조카에겐 선물하겠습니다.

  • 8. 그래도
    '23.5.6 5:04 PM (222.119.xxx.18)

    조카는 조카니까요.
    가족간은 이리저리 후손들끼리도 봐야 할 일이 있답니다.
    부조도 조금 하시고(어차피 그만큼 주겠죠,알리지 않아도) 한복도 있으시면 입으시고요.
    저라면 내 아이 위해 그리하렵니다.

    원글님 토닥토닥.

  • 9. ..
    '23.5.6 5:04 PM (39.116.xxx.172) - 삭제된댓글

    제 큰시누가 아이친가쪽친척들과 왕래끊어서
    한복입은걸로 부주겸하라하셔서 머리하고 한복입었어요
    다른시누이들 애들결혼은 한복안입었고요
    현금부주는 워낙 케바케라 저희는 모든조카결혼식 금액정해져있어요
    현금부주도했어요(큰시누가 울아이 애기때부터 잘챙겨주셔서)

  • 10. ...
    '23.5.6 5:05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도리 운운하며 연끊는 사람 못 봤네요

    뭐가 무섭고 아쉬워서 내 시간과 돈을 그런데 쓰세요?

  • 11. 이미 끊어졌어요
    '23.5.6 5:05 PM (106.101.xxx.130)

    그동안의 만행은 정말
    그냥 말을 안하고 싶어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시누편만 들던 남편도
    더이상 말도 못 할 지경이라
    심정적으로 남편과도 거의 끊어진 지경입니다.
    올케뿐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너무 못때게 굴어서
    우리 부부니까 노모 생각해서
    그냥 지내는 중인데
    시조카는 참 괜찮아요.서로 연락은 안하고 살지만
    유종의 미는 거두려고
    시조카때문에 결혼식에 참석은 할 예정입니다.

  • 12. ~~
    '23.5.6 5:06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그야말로 저를 아래위로 대놓고 스캔하고
    말은 상냥하게 하지만 적대감이 드러나서
    ~~~~~~~~~

    요건 본인들 인성이 바닥이란 거고요
    시누이와 그 남편이 나쁜 말을 했울 수도 있고
    자랑을 했을 수도 있어요.

  • 13. 안됩니다
    '23.5.6 5:10 PM (223.39.xxx.92) - 삭제된댓글

    반드시 양장 입으세요.
    한복 입으면 지가 뭐라고. 이지랄 할건데
    나만 우스워지고.

    양장 입으면 외숙모가 돼서는. 이럴건데
    님은 아무 아쉬운게 없어요.

  • 14. 고민거리 아님
    '23.5.6 5:11 PM (125.130.xxx.175)

    한복 입는 사람은 예단 받은 사람 아닌가요??
    혼주가 예단 보내며 한복 입으라 부탁받는 사람이 입는거죠.
    최소 부탁만이라도!!

  • 15. 안됩니다
    '23.5.6 5:13 PM (223.39.xxx.9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조카를 너무 좋게 보지 마세요.
    나중에 그랬던 자신마저 미워지는 순간이 와요.

    내 상처가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요.
    이번 결혼식으로 업데이트 될거니까.

  • 16. 저도 아쉽습니다.
    '23.5.6 5:13 PM (106.101.xxx.130)

    시누가 특이한 성격이라
    친정쪽 친척들과 아예 교류를 안해요.
    시댁친척들 경조사도 다 참석 안해서 저희만 다녔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시조카와 유일한 외사촌들인데
    고모인 시누이가 조카들에게도 그러니
    이젠 사촌들끼리 볼 일도 없겠죠.
    저도 시조카는 예뻤는데 아쉽습니댜.

  • 17. ㅇㅇ
    '23.5.6 5:14 PM (1.224.xxx.82)

    예단이나 한복비 주는 거 아니면 안 입어도 돼요

  • 18. ㅇㅇ
    '23.5.6 5:14 PM (118.37.xxx.7)

    딱 정해 드립니다.

    양장 입으시고
    부조 최소한
    시조카에게 따로 봉투 또는 선물
    그걸로 외숙모 & 올케 역할 끝.

  • 19. 감사합니다.
    '23.5.6 5:16 PM (106.101.xxx.130)

    혼자 고민하다 여쭤보니 길이 보이네요.
    괜히 고민했어요.
    시조카도 본인 부모님들이 저희 가족에 대해
    좋게 말하지 않으니 겉으로는 외숙모하고
    웃고 인사해도 감정은 좋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 텋어놓으니 속이 시원하네요.

  • 20.
    '23.5.6 5:16 PM (223.62.xxx.40)

    오늘 결혼식 다녀왔는데
    혼주 외에는 한복 입은 사람 못봤어요
    요즘은 다들 양장으로 입는 분위기인것 같네요

  • 21. 양장으로
    '23.5.6 5:19 PM (106.101.xxx.130)

    속 편하게 정했습니다.
    속이 시원하네요.감사합니다.

  • 22. ..
    '23.5.6 5:22 PM (14.32.xxx.34)

    그 정도 사이에 한복 입는 게 더 이상할 것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사이 좋아도
    한복 많이 안입어요

  • 23.
    '23.5.6 5:32 PM (175.113.xxx.3)

    안 입어도 되요. 혼주의 특별한 요구?가 없는 이상. 얼마전 조카 결혼했는데 저랑 언니 이모도 한복 안 입었어요.

  • 24. ㅇㅇ
    '23.5.6 5:42 PM (223.39.xxx.193)

    저랑 제 형제들 시댁 형제들이 2005~2010년 경에 집중적으로 결혼했는데
    외숙모님들은 한복 안 입으셨어요
    사이 나쁘지않고 좋아요
    요즘은 친가도 안 입는다니 굳이..

  • 25. 굳이
    '23.5.6 6:03 PM (121.133.xxx.137)

    한복 대여하라고 돈 주면
    할 수 없이 입어야할지도....
    근데 한복이 한복만으로 끝나는
    아이템이 아니잖아요
    화장은 셀프로 한다해도
    그누무 머리...
    대여료 외 꾸밈비 이십만원 얹어주면
    할 수 없이 입을래요 -_-

  • 26. 혼주를
    '23.5.6 6:04 PM (222.234.xxx.241)

    빛나게 하려고 요즘은 한복 안 입습니다. 신랑신부 엄마들이 같은 디자인 색깔만 다르게 해서 입어요.

  • 27. 때인뜨
    '23.5.6 6:21 PM (58.125.xxx.40)

    요새는 엄마만 입어요. 좋은 세상입니다.

  • 28. ㅇㅇ
    '23.5.6 6:51 PM (124.49.xxx.240)

    요즘은 직계 가족 아니면 한복 잘 안 입어요
    시골에서나 입으려나

  • 29. 우린
    '23.5.6 7:26 PM (118.218.xxx.119)

    한복 안 입었어요
    시조카(시누 딸) 둘이 결혼했는데 둘 다 안 입었구요
    동서도 안입었구요
    작은시누(이모)도 안 입었어요

  • 30. 저희도
    '23.5.6 8:19 PM (180.224.xxx.22)

    혼주들만 입었어요 ^^ 요즘 안입어요 축의금은 작게하세요 많이해도 웬지 그분은 욕할것같아요 ㅋㅋ

  • 31. 속시원한 밤
    '23.5.6 10:54 PM (106.101.xxx.62)

    한복 고민 오늘로 날려버렸습니다.
    82없음 어떡할지
    윗님 말씀대로 시누네 경조사에
    늘 봉투 크게크게 해도
    단 한번도 고마워하는 느낌 없었어요.
    적당히 봉투하고 저희 아이들 혼사때
    시댁 친척등은 불러도 시누는 안 부를거예요.
    시댁 친척들 어는 누구도
    시누와 교류를 안해서
    저희 아이들 혼사 치루어도 소식도 못 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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