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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뻔한 시모

.. 조회수 : 6,924
작성일 : 2023-05-05 22:52:11
어버이날이라고 가서 꽃드리고 봉투드리고



비싼보양식 사서 드시게했더니만.



오는길에 하시는말이.



난 너네랑 저기 꽃박람회하는데 바람쐬러나가자고 말하랬는데. 하시네요.



글케 다해드렸는데도 모시고 놀러나가진지않은게 아쉬웠는지ㅠ



저희요 툭하면 모시고 바람쐬러다녓어요. 너무잘해드렸나싶네요ㅠ



없는시댁이라 밥사는건 당연히저희몫이고 사주신적거의없어요. 결혼때도 천만원보태주신게 다라서 저희돈으로 집얻었고요.



근데도 어찌나윈하는건당당하게 저리말하시는지.



누가보면 돈맡겨논줄.
주신거라곤 평생 김치랑 가끔 반찬뿐인데
설마 그걸로 부모노릇다했다 생각하시진않을톄고.



딸둘은 다 잘 살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는거 맨날 카톡대문사진에올리던데.



딸들한테 나 좀델고놀러가라 하시지



딸들한테는 그런말도 안하시고



왜 애먼아들한테만 그런기대하시는지.



이제껏ㅇ딸들이



돈많고 지들은 놀러다니고 돈쓰고잘살아도.



지 부모모시고 어디 가까운데라도 놀러가는꼴을



못봤네요.



그러니 가까이사는 만만한아들내외한테 저리 치덕대시는것같은데.
가까이사는것만도 어딘데 왜저리 뻔뻔하신지?


어머니.



누가봄 아들한테 집사라고 돈보태주신줄알겠어요.



시댁에서 한푼도 못받은덕에 평생맞벌이하느라



힘든아드내외는 안보이세요?



미안한맘도없으신지.



어떻게 아들내외보면. 쟤ㅣ네가 나델꼬



어디놀러안가나 이생각만드는지.
지금 당신아들이랑도 수년내 갈라설수도잇는데.
아들자식하나잇는건 승질드럽게 키우셔놓고
며느리볼 면목은 있으신지?



치매노인네같아요 저렇게생각짧고 일차원적인거볼때마다.










IP : 211.205.xxx.21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5 10:55 PM (112.150.xxx.163) - 삭제된댓글

    원한다고 다 해주나요? 그들의 소망일 뿐이죠. 잔싸려는 맘은 이쁜데 시집에 잘하면 바보예요. 관계는 상대적이랍니다. 나 위해 사세요.

  • 2.
    '23.5.5 10:56 PM (223.38.xxx.191)

    그냥 그런가보다 무시하고 마세요. 님 혼자 열 내봤자 님만 손해져. 받은 것도 없으니 줄 것도 없는 게 인지상정 인데 님 남편은 아들 된 도리로 또 그게 아닐 꺼에요. 도 닦는 심정으로 누르며 사세요. 솔직히...저는 작년에 홀시모님 돌아가셔서 시부모님 두분 다 안 계시거든요. 안부전화 부터 해서 돈 들어가는 부담에서 이제 좀 해방된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 그리고 원래가 쥐뿔 해 준것도 없는 부모가 바라는 건 드럽게 많더라구요.

  • 3. ,,
    '23.5.5 10:57 PM (68.1.xxx.117)

    결혼 오래 됬으면 시누이들 놀러 다니는 거 따라가시라 얘기해요.

  • 4. ker
    '23.5.5 11:00 PM (180.69.xxx.74)

    그런가보다 하고 말아야죠

  • 5. ..
    '23.5.5 11:02 PM (58.122.xxx.37)

    안 하면 되는데 그건 또 못 하시잖아요.
    어버이날 날 키워준 부모가 일순위.
    시부모는 남편이 주도하고 난 그냥 원하면 동반하는거죠.
    딸들이랑 가시라는 말은 왜 못 하세요.
    전 저희 부모님이랑 어디 가려고요~ 이래야죠.

  • 6. ㅇㅇㅇ
    '23.5.5 11:03 PM (187.190.xxx.126)

    돈봉투 말고 밖에 바람쐬러가자는 거겠죠. 다음번엔 그렇게 하세요.

  • 7.
    '23.5.5 11:03 PM (211.206.xxx.180)

    말하지만 안해준 부모는 나이들어서도 바라기만 함.
    문제는 본인도 본인 부모한테 그런 적 없음.

  • 8.
    '23.5.5 11:05 PM (223.39.xxx.9)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556913&reple=17233290
    이 글 읽어보세요.
    저렇게 늙어가야지 다짐하려고 저장해둔 글이에요.

  • 9. ..
    '23.5.5 11:05 PM (116.40.xxx.27)

    걍 못들은척하세요.ㅎㅎ

  • 10. ...
    '23.5.5 11:05 PM (218.237.xxx.185)

    자기밖에 모르는 분이라 잘해드려도 만족이 없으실겁니다
    너무 잘해드리지 마세요. 할 도리만 하고 말아야죠. 안그럼 전재산 다 들여 수발들어도 고맙단 소리는 못 들으실거예요.

  • 11. 여행은
    '23.5.5 11:05 PM (182.221.xxx.177)

    아들하고만 가는 줄 아시길래 요즘은 딸들이 많이 모시고 다니니 시누들하고 좀 가시라했어요
    대놓고 얘기하세요~~

  • 12.
    '23.5.5 11:06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어머 어머님 @@이네(시누중 한명) 얼마전에 ₩#다녀왔던데 어머님 같이 안 가셨어요?그리고 %%이네도 (또 다른 시누) 저번에 보니까 &&다녀왔다고 하던데 어머니 안 모시고 갔나보다...왜 그런데? 나같음 친정엄마랑 같이 다니겠구만~그렇다고 그 댁 시어머니들도 안 모시고 다니던데...
    하세요

  • 13. ..
    '23.5.5 11:08 PM (68.1.xxx.117)

    요즘은 딸들이 최고에요.
    친구 없으셔서 세상 돌아가는 거 모르시나봐요.
    돌려까기로 팩폭해 드리세요.

  • 14. 그냥
    '23.5.5 11:11 PM (175.193.xxx.50)

    어머~ 미리 말씀하시지 그려셨어요



    원글님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오늘 편히 주무세요~

  • 15. 그렇게
    '23.5.5 11:11 PM (125.178.xxx.170)

    뻔뻔하면 답 없어요.

    그렇게 잘 해드렸으면
    아~

    하고 무시하면 되죠.

  • 16.
    '23.5.5 11:16 PM (39.125.xxx.227)

    저희 홀 시어머니는 제가 신혼때는 여행때 본인 안데리고 갔다고 엄청 불같이 화내고 삐져서 말도 안하고 .... 근데 웃긴건 자기아들한테는 못그러고 저한테만 소리지리고 비아냥대고 하더니 ...계속 안데리
    고 다니니까 그냥 삐진티만 슬쩍 비추더니 결혼10년 넘으니 대놓고 단톡방에 나도 다음에 여행 데려가 달라고 쓰더군요
    작년에는 펜션가고 싶다고 쓰셨는데 ...어머니가 돈문제로 사고를 치셔서 지금 재산이 다 날라가고 한푼도 없어서 생활비 다 자식들이 대고 모두 지옥속에 사는데 돈 사고치고 혼자만 해맑아서 여행가고싶다 가족사진찍고싶다... 한편으론 주변사람 생각안하고 나만 생각하는 그 멘탈이 대단해보여요...

  • 17. 그렇게
    '23.5.5 11:47 PM (125.187.xxx.44)

    해도 불만이면
    안하고 불만듣는게 더 나아요

  • 18. 가난한시가
    '23.5.6 12:02 AM (175.214.xxx.121)

    진작에 연 끊음

  • 19. ㅇㅇ
    '23.5.6 12:21 AM (211.193.xxx.69)

    잘해주는데도 계속 징징대면
    해주는 거 하나씩 줄여보세요

  • 20. 저희 시어머니는
    '23.5.6 12:22 AM (49.167.xxx.204)

    어딜 모시고 가면 그렇게 온갖 짜증을 내셨어요.
    가까운데 가쟀더니
    왜 멀리 가냐
    차를 왜 이렇게 오래 타냐
    그때 오십대 중반이셨어요.
    가는 내내 짜증 식당 가서도 맛 없다고 짜증
    동남아 모시고 갔더니 덥다고 짜증내며
    며느리한테 눈 부라리며 잡아대고
    그런 분도 계시더라구요.

  • 21. . .
    '23.5.6 1:02 AM (211.205.xxx.216)

    그러게요
    당신딸들은 시모모시고 놀러다니나?
    그러지도 않더만
    왜 며늘한텐 그걸 바라시는지?
    그럼 당신딸들부터 본인들 시모 모시고 놀러다니는거 본후에 저한테도 바라시든가요.
    근데 시누들은 다 시댁덕 보고 결혼하고 살고있다는거ㅎㅎ
    이러니 제가 평생 뻔뻔한 시가라고 싫어하는거죠

  • 22. ㅇㅇㅇㅇㅇ
    '23.5.6 3:50 AM (112.151.xxx.95)

    님이 잘해줘서 간이 커져서 그래요. 저도 엄청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입으로 점수를 깎아먹길래 마음이 식어 시어머니한태 하는거 확 줄였어요. 그랬더니 헛소리하는거 쏙 들어갑디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말고 마음을 접으세요. 내가 잘했는데 돌아오는게 없으면 엄청 마음 상합니다. 그냥 안하면 됨. 뭐라하면 아 예예 하고 영혼없이 말만하세요

  • 23. 에휴
    '23.5.6 4:17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누가봄 아들한테 집사라고 돈보태주신줄알겠어요
    시댁에서 한푼도 못받은덕에 평생맞벌이하느라

    이건 좀.....
    님이야말로 시가에 돈 맡겨둔줄
    왜 집이며 내 결혼생활의 들어가는 돈 시가에서 바라시는지
    내 가정 드는 생활비 같이 버는게 맞벌이 아닌가요
    저 곧 40중반 되는 며느리 입장임
    반반결혼 넘어서서 빚 가지고 시작 애 둘 버둥거리고 키웠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가난한 시가 돈 결국은 바라더라구요 그들은 어차피 뻔뻔해요 저는 남편한테 통보후 돈 더 못준다고
    돈 줄 끊었고 시모 노발대발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 선택대로 내 아이들 케어하고 살아요 원글님의 선택인거예요 피차 돈 바라지 말자구요

  • 24. 구글
    '23.5.6 6:49 AM (103.241.xxx.74)

    흠…다음부터 먼저 뭐 하고 싶은지 물어보고 그걸 해드리세요

    선물은 내가 두고싶은걸 주고 만족하는데 아니라
    상대가 받고싶은걸 해주는게 만족도 더 높아요

  • 25.
    '23.5.6 6:55 AM (58.140.xxx.136)

    윗분 말씀이 정답

  • 26. 그래서
    '23.5.6 10:19 AM (175.195.xxx.208)

    시어머니는 행사 후에 불만을 며느리한테 직접 얘기하면 안 돼요.
    그건 고부간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죠.
    저도 어제 성의껏 해드리곤 어이없는 말 들어서..기분이 나쁜 상태라 이해가 확 되네요.
    결코 변할 분도 아니라서
    그냥 어쩔 수 없겠다 싶어요..

  • 27. 눈치가
    '23.5.6 10:28 AM (113.199.xxx.130)

    없긴 하시지만 평생 김치 해주시면 가끔은 원하는것도
    들어 드리세요 어차피 안할수도 없는거고
    딸들은 뒤로 용돈을 드릴지 알수도 없는거고요

  • 28. 딸들이
    '23.5.6 5:10 PM (106.102.xxx.44) - 삭제된댓글

    설마 부모한테 저렇게밖에 안했을리가...
    요즘 엄마들
    딸들한테 다른집 딸들 비교해서 효도 하게끔 유도도 잘하시던데.

  • 29. . .
    '23.5.6 11:46 PM (211.205.xxx.216)

    저 위에 에휴님
    시댁에 돈맡겨논줄이라니.
    그런얘기는. 시댁에서 집사주고 시댁덕에 강남사는데도 애 대학등록금안보태준다고 징징대는 여자한테 가서해보시죠 어떤지.
    결혼할때 시댁이 집해주는건 아직까지 사회적통념입니다 근데 그걸 아예안해주고 입닦은시댁은.며늘한테 도리운운할자격도없죠.왜냐 본인들도 ㅇ시댁도리안했으니까요
    가난할수록 뻔뻔한단거 시댁보고 느낍니다.
    없어서 못해주는데 어쩌라고? 마인드.
    근데 왜 며늘한텐 바라는게그리많으실까
    명절때김장때 와서 도와야하고
    생신때 모여서밥먹고 때때마다 돈드려야하고.
    아니 결혼한자식한테 김치담가주는걸로 부모도리다한겁니까?
    부모노릇 참쉽죠잉?
    그런얘기하지마세요
    그러면 아들한테 집해주고 현금준시댁은 머가됩니까

  • 30. . .
    '23.5.7 1:19 PM (211.205.xxx.216)

    딸들이 때때마다 돈드리고 머사다드리고 하는건 하겠죠 물론. 제말은. 모시고 어디놀러나가는걸 왜 딸이랑 사위는 모시고 안나가냐 이겁니다. 지들만 놀러다닐줄알까. 아니 아들머느리내외는 지부모모시고 놀러나가긴ㅅ 기대하면서 왜 딸이랑 사위는 안그러냐구요.
    생신때 온 형제들 가족모여서 교외에서 바람쐬고 밥먹고하는거말고요. 왜 딸과 사위가족들이 따로 지부모 모시고 가까운데라도 나갈생각안하냐고요.
    설마 딸이라서.딸은출가외인이라서. 이따구 구닥다리 조선시대말은 하지말구요 먹히지도얂으니까.
    그럼 아들은 가까이살면서 부모모시고 놀러다닐 의무있습니까?
    그럼 그이전에 아들결혼할때 집사라고 돈보태줘야하는 부모의 의무는요?
    전자가 의무면 후자도 의무로 봐야죠 안그래요?

  • 31. . .
    '23.5.7 1:23 PM (211.205.xxx.216)

    딸들이 아무도안그러니 가까이사는 만만핫 아들네만 바라보고 기대하고있는거자나요.
    쟤네차로 어디멀리 안데려가주나.
    그차사는데 돈보태주셨나요 웃느냐고 기름값이라도 넣어줘보셨나요. 나가서 밥한번사준적있나요
    나가면 돈이얼만지아세요.
    두분다모시고나가면 우리한달식비 절반깨집니다.
    시댁에서 돈한푼안보태준덕에 없이시작해서
    평생고생하고사는 아들내외 안쓰럽고 미안하지않으세요?
    어쩜인갓의탈을쓰고 그러실수있는지.
    저도 부모고 나중에 아이 장성해결혼할태ㅣ지만.
    진짜 이해불가입니다.
    저깉음 양심상 절대 못저래요

  • 32. . .
    '23.5.8 11:01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미친ㄴ
    보고도 모른척 하네
    뻔뻔이 집안내력인가
    하긴 그러니 그러고살지

  • 33. . .
    '23.5.9 9:38 AM (211.234.xxx.25) - 삭제된댓글

    미친ㄴ
    뻔히 봐놓고 모른척하네
    뻔뻔이 집안내력인가
    하긴 그러니 그러고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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