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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축하해 주세요 ㅠㅠ

쓰담쓰담 조회수 : 22,633
작성일 : 2023-05-05 19:44:32
남편외도후 가출 상간녀랑 동거하고
저에게 이혼소송 걸어왔어요
아이들도 어리고 하나가 아파서
이혼은 하고싶었으나
당장 서류정리보다
제마음이 정리되면 하려고 했는데
혼인파탄을 주장하면서
양육비안주고
아픈아이 외면하고 수많은 사건이 있었고
1년 넘는시간동안 피를 말리고
판결나서 변호사님이 판결문보내주셨네요
제가 원하던대로 기각되었네요
판결이후 남편휴대폰으로
문자폭탄.욕설이 오고있지만
어린이날이라 애들 피자라도 사주라고 했더니
쌍욕이네요ㅎ

어린이날이라고
옆집할머니가 오만원주시면서
애들맛있는거 사주래서
피자시켰어요

남편쪽은 비싼로펌에 대표변호사라
혼인파탄주장하면서
기일내내 울기도많이 울었어요

아마 다시 항소 하겠지만
그래도 1심 잘버틴 제가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상간녀소송 도 끝을향해 가고있어요
IP : 119.199.xxx.4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5 7:46 PM (223.38.xxx.5)

    대단하세요. 그 용기와 강단에 박수 쳐 드려요. 분명 마음이 단단한 분이실 듯.

  • 2. 어제
    '23.5.5 7:46 PM (183.97.xxx.102)

    응원합니다.
    원글님과 아이들에게 최선인 방향으로 늘 이기시기 바랍니다.

  • 3. ㅇㅇ
    '23.5.5 7:49 PM (112.152.xxx.185)

    축하드려요

  • 4. ..
    '23.5.5 7:49 PM (1.243.xxx.100)

    다음에도 꼭 이기세요.
    축하합니다~~

  • 5. 푸른하늘
    '23.5.5 7:49 PM (58.238.xxx.213)

    축하드려요 앞으로의 시간들도 님이 원하는대로 펼쳐질겁니다

  • 6. ㅇㅇ
    '23.5.5 7:52 PM (116.34.xxx.239)

    잘하셨어요
    다음에도 원글님 원하시는 대로
    모든게 잘 되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힘내세요♡

  • 7. ******
    '23.5.5 7:54 PM (210.105.xxx.75)

    가정법원에 하도 저런 소송이 많아서 판사가 보면 딱 압니다.
    절대 남편분이 지는 소송이예요.
    모지란 놈 대형로펌 아니라 전관 검사를 수십명 써도 가정법원에서 그 집 남편 절대 못 이김.

  • 8. 에혀
    '23.5.5 7:58 PM (123.212.xxx.254)

    어린이날 애비가 되어서 하는 짓이 정말 막장이네요.
    원글님 꼭 좋은 끝이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 9. 축하드려요
    '23.5.5 7:59 PM (112.154.xxx.165)

    그리고 아픈 아이도 얼른 낫기를 바랍니다.

  • 10. ㅇㅇㅇ
    '23.5.5 8:00 PM (222.234.xxx.40)

    욕 나오는 애비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건강지키세요!!

  • 11. 쓰담쓰담
    '23.5.5 8:03 PM (119.199.xxx.44)

    증거도없는 시부모님 모욕/ 사치(아이치료비포함 생활비 300만원)
    등등 너무 어이없고 명예훼손 으로 저를 두번이나 고소해서 조사도 받고(무혐의)아이가 아빠찾아서 연락했더니 이혼하면 보러온다는 ㄱ소리나 하고 치료비라도 보내라니 이혼하면 준다고 하고
    상간녀은 자기한테 돈달라고 하라는 ㅎ 애들 자기들이 키울테니 보내라는 말도안되는 소리 지껄이고 저희친정에 세트로와서
    이혼안해준다고 오만 쌍욕다하고 그렇게 2년쯤 지났네요 ㅠㅠ
    부모님께 송구스럽습니다

  • 12. 재산
    '23.5.5 8:04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가압류 해놓으세요. 망나니네..상간녀 정체가요?

  • 13. ...
    '23.5.5 8:06 PM (58.126.xxx.214)

    마음이 지옥이시겠지만, 아이들 생각해서 힘내십시오!!
    분명 좋은 날 있을겁니다.
    오늘같이 축하받으실 날들이 많으시라고 기도할께요.

  • 14. ...
    '23.5.5 8:10 PM (210.126.xxx.42)

    힘내시구요 응원합니다 아픈 자녀분도 빨리 더 좋아지길....

  • 15. ㅡㅡㅡㅡ
    '23.5.5 8:1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뭔일이래요?
    꼭! 반드시! 원하시는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16. ....
    '23.5.5 8:18 PM (211.221.xxx.167)

    재수없는 놈 이혼하고 싶으면 전재산 다 주든가 해야지
    자기 자식도 버리는 패륜아빠는 나중에 그대로 돌려받을꺼에요.
    원글님 긴 싸움에 지칠때도 있겠지만 힘내세요.
    우리가 응원할께요.

  • 17. C발 인간들
    '23.5.5 8:25 PM (63.249.xxx.91)

    기본은 좀 하고 살았으면 ,,

  • 18. ㅁㅇㅁㅁ
    '23.5.5 8:30 PM (125.178.xxx.53)

    와...........
    힘내세요!

  • 19. 황금덩이
    '23.5.5 8:32 PM (222.99.xxx.28)

    두년놈 꼭 천벌받길!!!!!
    글쓴님과 아이들 꼭 반드시 행복하길!!!!

  • 20. ..
    '23.5.5 9:03 PM (223.62.xxx.10)

    어휴 고생하십니다.ㅠ 애기랑 건강하세요

  • 21. ㅇㅇ
    '23.5.5 9:10 PM (223.42.xxx.85) - 삭제된댓글

    이혼 기각되서 남는건 뭔가요. 그냥 재자리 지키느라 넘 힘드신건 아닌지.
    차라리 재산 달라하고 맘고생 안하는방법은 없으실지 마음이 참 아프네요.
    저도 혼자 아이키웠고 이제 곧 막내 고3이라.. 성인되면 다 키웠다 자유됩니다. 힘내세요.

  • 22. 어디
    '23.5.5 11:57 PM (124.55.xxx.20)

    더러운 짐승같은 년넘들이 붙어먹었군요. 반드시 그것들은 지옥에 떨어질꺼에요. 소송 끝까지 다 승소하실꺼구요.
    아이들과 보란듯이 행복하게 사시길

  • 23. 토닥토닥..
    '23.5.6 12:13 AM (14.38.xxx.94) - 삭제된댓글

    제 전남편도 룸살롱 아가씨랑 살람차려 집 나갔었죠.
    위자료는 커녕 양육비도 안주고 , 면접교섭권 있음에도
    애 보러도 안오더라구요.
    양육비는 양육비이행관리원 통해서 소송했었고
    현재는 꼬박꼬박 잘 받고있어요.
    곧 19세라 끝나가지만요

    아이들 생각해서 잘드시고 잘자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전 돈걱정, 맘고생에 여가저기 병이 났네요
    꼭 건강하게 아이들 오래 잘 지켜주세요.
    아빠없는 아이, 강하게 키운다고 엄하게 키우지말고
    꼭 사랑으로 보듬어주셔야해요
    아픈아이 얼른 낫길 가도합니다

  • 24. 외도부터글렀지만
    '23.5.6 3:03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아픈아이 외면하고
    ㅡㅡㅡㅡㅡㅡㅡㅡ
    ㄱㅆㅆㅈㄱㅌ ㅎㅌㅆㄹㄱ
    와 아주 오랜만에 쌍욕방언 터져서 대신 욕해드리고갑니다.

  • 25. 세상에
    '23.5.6 4:05 AM (188.149.xxx.254)

    원글님 힘내세요.
    강한 분이시네요. 잘 버티셨어요.
    부디 남편과의 모든 험한일이 다 원글님이 원하는대로 해결되기를 바래요.

  • 26. 문자폭탄
    '23.5.6 4:37 AM (183.97.xxx.120)

    지우지 마시고 증거로 제출하세요

  • 27.
    '23.5.6 6:40 AM (109.147.xxx.237)

    상간녀랑 남편이 한 짓에 대한 댓가 톡톡히 치르게 하고 원글님과 아이들 건강하고 행복하며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원글님 승소하신거 축하드려요.

  • 28. ...
    '23.5.6 7:45 AM (112.156.xxx.249)

    손 잡아드릴게요.
    말씀은 담백하지만 그 시간들이 지옥이었겠지요.
    잘 견디셨어요.
    응원합니다.

  • 29. 어머나
    '23.5.6 9:03 AM (49.1.xxx.81)

    아이들 얼마나 예쁘게 잘 키우고 계시면
    옆집할머니께서 어린이날 금일봉까지..ㅎㅎ
    그래도 엄마가 우선 잘 드세요~ 아이들 위해서도요^^

  • 30. @@
    '23.5.6 9:33 AM (175.205.xxx.199)

    진짜 엄마는 강하다고 아픈아이 케이하기도 힘드실텐데..
    존경하고 잘 버텨줘서 대견하고~
    앞으로 오래오래 아이들과 행복할 수 있게 꼭 건강챙기세요.
    꼭 좋은날 올거에요~ 그때 꼭 글 남겨주세요 !

  • 31. 피가 말립니다
    '23.5.6 10:09 AM (58.148.xxx.50)

    저도 같은 상황입니다......
    저도 판결기다는중이라 가슴이 매일 요동치고있어요
    같은 상황이라 제 일같이 기쁜마음에 한시름 놓이게
    되며 응원하게 되네요
    82쿡 회원이라 더욱 마음이 가고 반갑습니다
    혹시 죄송합니다만 조언과 서로 위로 전하고 싶은데
    메일 부탁드려도 될까요?
    miran0422@naver.com

  • 32. 이럴때
    '23.5.6 10:33 AM (119.193.xxx.121)

    재산가압류 할 수있나요. 궁금함. 저놈 법 잘알이니 돈 빼돌릴텐데..

  • 33. ..
    '23.5.6 12:02 PM (218.49.xxx.99)

    응원하려고 로그인 했어요
    남푠넘 너무 나쁘네요
    어린이날도 생까다니 ᆢ
    절대 건강 챙기시고
    꼭 성공해서 승소하기 바랍니다
    이혼은 꼭 원글님 뜻대로
    내가 하고 싶을때 하세요
    화이팅!

  • 34. ㄹㄹ
    '23.5.6 12:20 PM (124.49.xxx.240)

    어우 진짜 개새끼
    제가 진짜 인터넷에 악담같는 거 안 쓰는데 아픈 아이도 있는데
    어떻게..

    축하드리고요 고생 많으셨어요

  • 35. ..
    '23.5.6 12:45 PM (49.169.xxx.138)

    저도 비슷한 일 겪고 5년이 더 지나가네요 안정 찾았구요 원래 이런경우는 혼인파탄 주장하더라구요 억울하죠
    시간이 흐르면 다 잊혀져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요

  • 36. ..
    '23.5.6 1:03 PM (182.220.xxx.5)

    고생 많으시네요. 토닥토닥...
    옆집 할머니 마음 감사하고요.
    오늘 하루 평안하시길요.

  • 37. 좋은일만생기길
    '23.5.6 1:06 PM (223.38.xxx.82)

    유책배우자는 피해배우자의 처분만 바라도록 되어야합니다.
    거의 죽을정도로 괴로운데 정신적위로금도 너무 적어요

  • 38. 힘내세요
    '23.5.6 2:08 PM (118.235.xxx.190)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겪을 일이라 더 응원합니다. 힘내시고 건강유의하시고 꼭 평온한 날이 올거예요.

  • 39. 아이
    '23.5.6 2:19 PM (114.206.xxx.17)

    이 와중에 옆집할머니 너무 고맙네요.. 꼭 돈때문이 아니라 마음적으로 응원 말이에요..

  • 40. 단단한
    '23.5.6 3:27 PM (175.196.xxx.15)

    단단하고 강한분이시네요.
    그동안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친정부모님에게까지 찾아왔을때 얼마나 부보님이나 원글님 얼마나 상처를 입었을지 상상도 안되네요.

    의연하게 잘 지내오신 시간들처럼 나머지 시간들도 잘 지내내실거예요.
    힘든시간들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원글님 앞으로 기운내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눈부신 앞날이 펼쳐지시길 바라며 가만히 안아드려요.

  • 41. 나무
    '23.5.6 5:25 PM (218.147.xxx.147)

    일부러 로긴 했어요
    뭐 저런 개만도 못한 놈이랑 결혼 하셨나요..
    정말 나쁜새끼네요.. 하나도 들어주지 마시고 아주 피를 말렸으면 좋겠어요

  • 42. 응원합니다
    '23.5.6 5:39 PM (175.208.xxx.235)

    원글님 무엇보다 원글님 건강 먼저 챙기시고요.
    그래야 아이도 돌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무너지지 않게 멘탈관리가 몸관리만큼 중요한거 아시죠?
    꼭~ 원들님과 아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라겠습니다.
    나쁜놈은 벌 받을겁니다.
    그러니 억울하고 서운했던 모든 감정은 잊으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하세요!

  • 43. rose
    '23.5.6 5:48 PM (116.110.xxx.7)

    축하해요 또 축하할일 있으실거에요!!!
    힘내세요^^

  • 44.
    '23.5.6 6:17 PM (125.185.xxx.145)

    잘됐네요. 축하해요.~
    사필귀정이라 다 잘될테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근데 아픈 아이가 있다하니 그냥 못지나치고
    로그인했어요.
    어디가 아픈지는 모르지만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고 도움되셔서 아이도
    건강해지기를 무엇보다 기도드리겠습니다.
    화이팅!

  • 45.
    '23.5.6 6:57 PM (183.108.xxx.86)

    이혼소송이 다 힘들게 해요
    지옥에서 나오셨으니 이제 몸을 잘 추스리고
    씩씩하게 사세요
    원글님을 응원해요!!!
    저도 바람핀 남편이 소송냈었는데 졌고
    남편쪽에서 상고? 가 했는데
    저쪽에서 법원에 안나와서 종결되었어요
    좋은 변호사 덕에 많이 의지했어요
    고맙더라구요.
    저도 건강 챙기면서 열심히 살고 있어요
    곧 퇴직인데
    퇴직하고도 연금은 나오지만
    뭔가 도움되는 경제 활동도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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