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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ㅇㅇ 조회수 : 16,540
작성일 : 2023-05-05 17:49:11
여기에
여러번 글 올렸었어요
혼주한복.화장사무실 떡
결혼식 당일 날씨등등등
그냥 편하게 얘기하며 도움 받고
의지하고 싶었거든요

무사히 다 마치고 딸.사위 신혼여행
갔습니다
재밌는 사진도 날아오 는 중~

다 끝나고 나니 허탈합니다
본 식때도 결국 울음이 터져서
눈썹 떨어졌어요ㅠㅠ

며늘아이가 달래주는며
즈이 집에 안 가고 하룻밤 같이있어
주더군요
넘 기특하고 고마워서 또 눈물 ㅠㅠ
어린이 날이라
카뱅으로 용돈 보냈어요
맛난거 사먹어 고마웠다~~~

아직 딸냄 보낸 서운함이 남아있는데
비도 오고 싱숭생숭해서
글 씁니다

82님들 고마웠어요
진짜 있을 때 잘합시다 ♡
IP : 116.34.xxx.23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3.5.5 5:51 PM (223.39.xxx.164)

    토닥토닥ᆢ수고많으셨어용^^

  • 2. 야외결혼식
    '23.5.5 5:51 PM (218.50.xxx.164)

    그분인가요?
    무사히 마치셨나보네요

  • 3. ...
    '23.5.5 5:52 PM (116.32.xxx.73)

    축하드려요
    큰일 잘 치르셨네요
    며느리는 어찌 그런 기특한 생각을
    했을까요 넘 이쁘네요

  • 4. ㅇㅇ
    '23.5.5 5:52 PM (116.34.xxx.239)


    야외예식 못 하고 실내로 했는데
    꽃도 예쁘고 다 잘 됐어요

  • 5. 축하드려요~
    '23.5.5 5:54 PM (175.223.xxx.161)

    고생하셨습니다~
    딸의 앞날에 축복을 보냅니다

  • 6. ㅇㅇ
    '23.5.5 5:56 PM (116.34.xxx.239)

    며느리가 많이 어려요
    손 아래 올캐보다 보다 5살 어린 새언니
    그런데
    요번에 언니노릇 톡톡히 하던데요
    기특하고 대견하고 감사하죠

    결혼식날 저랑 한 잔하고
    담날 갔어요

    아들.딸 다 있는게 넘넘감사하고
    고맙네요

  • 7. 오빠
    '23.5.5 6:07 PM (39.7.xxx.218) - 삭제된댓글

    오빠 여자지 딸하고야 5살 차이임 새언니라고 부르라고 강요도 못하겠네요.
    요즘 한두살 차이도 언니라 안해요

  • 8. 빠빠시2
    '23.5.5 6:12 PM (211.58.xxx.242)

    손아래 시누이겠죠

  • 9. ㅇㅇ
    '23.5.5 6:13 PM (116.34.xxx.239)

    걍 이름이 언니다 생각하고 부른대요
    즈이들끼리
    언니.아가씨하며 서로 존대합니다

  • 10. ,,
    '23.5.5 6:15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수고하셨어요.
    저도 두달후인데 지금 한복 화장 아무것도 결정을 못했네요ㅠ
    한복은 신랑네랑 똑같은거 말고 그냥 비슷하게 맞춰서 하셨나요? 저희는 지역이 멀어서 한복 때문에 만나기도 힘든 상황이에요.

  • 11. ...
    '23.5.5 6:20 PM (218.156.xxx.164)

    야외결혼식 글 보고 걱정했는데 잘 치루셨군요.
    고생하셨어요.

  • 12. ㅇㅇ
    '23.5.5 6:21 PM (116.34.xxx.239)

    아들 결혼때 저는 서울
    사돈은 지방이라 제가 가서
    양쪽혼주 했고
    딸은 같은 지역이라 한복집 예약된곳
    에서 만나서 했습니다
    거기에서 다 골라주더군요
    시간 좀 넉넉히 하고 가시면 됩니다
    따로 하시려면 한 쪽이 정하고 사진
    보내주시면 비슷하게 맞춰 주기도ᆢ

    제 생각엔
    한복 핑계로
    한번쯤 더 만나는 것도 괜찮던데요

  • 13. ㅇㅇ
    '23.5.5 6:30 PM (116.34.xxx.239)

    오타가 많네요 죄송합니다

    한복 지금도 이른거 아니여요
    지금쯤 정하시는게 여유있더라구요
    한달 전에 가족한복하려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사이즈.색상등 맘껏 하시려면
    서두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생각 보다 비싸 답니다

  • 14.
    '23.5.5 6:32 PM (14.47.xxx.167)

    축하드려요

  • 15. 큰일
    '23.5.5 6:53 PM (211.206.xxx.191)

    잘 치루신 것 축하드립니다.
    자녀 양육의 최종 목표는 독랍인데
    두 자녀 다 혼사 치루었다니 목표를 이루셨네요.

    저는 가을 첫 혼사를 앞두고 있는데
    날 잡고 식장 예약등 모두 신랑신부가 알아서들 하니
    딱히 부모가 할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날짜가 다가 오면 마음이 바빠지겠자요?

    82가 때로는 친구보다 나을 때가 있어요.
    그렇죠?
    건강하세요.

  • 16. 축하
    '23.5.5 6:57 PM (58.238.xxx.213)

    축하드려요 조금만 서운해하시고 이젠 홀가분해지세요 요즘 딸들은 엄마한테 참 잘하고 옆에 있잖아요 아들 하나뿐이 없는 저도 결혼할때 울거같네요 ㅎㅎ

  • 17. ㅇㅇ
    '23.5.5 7:03 PM (116.34.xxx.239)

    요즘 혼사는 엄마 카드만 주면된다네요ㅎㅎ

    저희도 아이들이 다 예약하고 그렇게 하더라구요
    아시겠지만 혼주양복도 대여 합니다
    이제 퇴직이라 양복입을 일 별로 없으시면
    고려해보세요
    양복.셔츠.넥타이.구두.벨트까지
    다~한 세트로 대여!
    한복 보다 가성비 더 좋아요
    혼주한복 55만원
    양복 15만원
    저희는 양복이 많아서
    대여했어요 (양복만)
    셔츠등등은 우리 걸로 하고요
    그래도 가격 은 같아요

  • 18. ㅇㅇ
    '23.5.5 7:08 PM (116.34.xxx.239)

    아들은 결혼접부터 해외동포급 이였어서
    기대치가 없었나봅니다
    다행이 며늘아이가 따듯해서
    덕분에 가끔 아들.손주 구경은 하네요

    딸은 옆에 끼고 있던터라 어찌나 서운한지
    정말 이를 악물었는데도 눈물이ᆢ
    대성통곡 안한게 다행이죠

    요즘 두 부부가 눈치보며
    측은지심 서로 잘해주고 있어요ㅠㅠ

  • 19. ^^
    '23.5.5 7:11 PM (211.206.xxx.191)

    양복대여 정보 감사합니다.
    아들 결혼도 입금만 시켜 주면 끝이예요.
    아들에게 엄마 한복, 아빠 양복은 해달라고 했는데 저는 당연히 대여 할 거고 남편 양복 대여도 생각해 봐야 겠네요.

  • 20. ㅇㅇ
    '23.5.5 7:17 PM (116.34.xxx.239)

    혼주화장.머리
    미용비도 아들에게 ᆢ


    줄건 주고 받을건 받아야
    좋더라구요

    어차피
    며느리 보는 기쁨에 주머니 많이 가벼워 진답니다

  • 21. ..
    '23.5.5 7:31 PM (223.62.xxx.246)

    큰일 치르셨네요
    축하드려요~
    따님 항상 행복하길...

  • 22. ㅇㅇ
    '23.5.5 7:41 PM (222.110.xxx.198)

    이래서
    아들도 보내보고
    딸도 보내보라는건가봐요^^

    다 키우시고 독립시키시고
    정말정말 부럽습니다

    큰일치르느라 수고많으셨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 23.
    '23.5.5 8:43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혼주 양복 대여도 있었네요.
    저희도 네이비 양복이 너무 여러벌이라 똑같은거 하려니 낭비다 싶었는데 양복 대여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큰 일 치뤄서 홀가분 하시겠어요.
    아이들이 다 알아서 한대도 소소하게 신경쓸게 많네요^^

  • 24. 모모
    '23.5.5 8:48 PM (222.239.xxx.56)

    이름이 언니라고 생각하고 부른다고ᆢ
    따님이 생각이 깊군요
    보통 5살어린 오빠아내를
    언니라고 잘 안부르거든요
    5살많은 시누이가 언니대접해주니
    며느님도 얼마나 고마울까요
    그걸아니까 며느님도 맘이 예쁜가봅니다
    행복한 가정되시길 바랍니다^^

  • 25. 에헷
    '23.5.5 8:49 PM (121.133.xxx.137)

    원글만 읽고 혼자이신줄...ㅎㅎ

  • 26. 냉이
    '23.5.5 9:42 PM (125.129.xxx.86)

    딸 결혼식 잘 마치셨다니 흐뭇하시겠어요.
    조금은 서운하지만 따뜻한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 27. 비 오는 날
    '23.5.5 9:59 PM (59.14.xxx.174)

    결혼식 걱정하시는 글 읽었었는데
    잘 치루셨다니 다행이고
    아들.딸 다 결혼시키셨다니
    너무나 부럽네요..
    대3.고3.초5 세 딸들
    어느세월에 결혼시킬 수 있을런지....
    까마득합니다.

  • 28. happ
    '23.5.6 7:47 AM (110.70.xxx.199)

    혹시 야외 결혼식 비용
    알아보신 금액은 얼만지 궁금해요
    서울은 야외식,실내 양식코스 식사인데
    천만원 넘더라는;;;;;;

  • 29. 아~
    '23.5.6 8:40 AM (61.73.xxx.138)

    따님 결혼축하드려요
    혹시 혼주한복가격이 대여비인지 본인맞춤인지요?
    혼주 본견 한복가격이 많이 비싸던데요...

  • 30. 지나가다
    '23.5.6 8:52 AM (223.38.xxx.218)

    사간되면 소소하게 몇개월 전에 어떤 준비 어떻게 해애 실수 안 하는지...사위 첨 보던 날 준비?등등 조언해 주시면 안 될까요? 몇년 남았는데 아는게 하나도 없고 관심도 없었는데 이젠 걱정되네요. 딸 암마에요. 요즘 트렌드 알고 싶어요~

  • 31. 지나가다
    '23.5.6 8:53 AM (223.38.xxx.218)

    결혼 축하드려요 ~~늘 행복하고 두루두루 평안하시길~

  • 32. ...
    '23.5.6 9:08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따님이 생각이 깊네요
    저희 시누는 한 살 많다고 죽어도 언니라 안 부르는데 ㅋ
    거기에 시모까지도 동조
    시집 일에 정 떨어지는데 한몫 했죠

    보기 좋은 가족이네요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 33. ...
    '23.5.6 11:15 AM (106.102.xxx.131)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모습이 그려지는 가정, 부럽습니다.
    원글님 부부에게도, 아드님 부부에게도, 새 가정을
    이루는 따님 부부에게도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 34. ㅇㅇ
    '23.5.6 11:32 AM (116.34.xxx.239)

    한복은 대여했습니다
    대여비가 생각보다 비싸요ㅠㅠ
    장식등 제거 있어서 뺀 가격이 55
    예식비용은 꽃값 포함 천만정도ᆢ
    (정확한 금액은 아님)
    우리 아이는 4년 사귀었고
    갑자기 결혼한다하는데
    식장이 없어서 식장 기다리는데 1년 걸렸답니다

    진짜 아이들이 다~알아서 하고
    카드만 주면 ᆢㅎ

    식장잡고
    상견례하고
    혼인신고 하고 이사 나감
    (본 식 2개월 전)
    그리고 결혼식
    이렇게 진행됐어요

    제 상식으론 좀 이해 안됐는데
    제가 꼰대인걸로~ ㅠㅠ

    딸이랑 적잖이 티격태격 했어서
    진짜 눈물나고 생각이 많더라구요
    걍 잘해줄걸 ᆢ

    댓글이 넘 늦어 죄송합니다
    혹시 보실까봐 늦게나마 답글 드립니다

  • 35. 있을때 잘하는거
    '23.5.6 12:11 PM (124.53.xxx.169)

    그거 진짜 진리더군요.
    부모님 그리고 자식들도 그럴거라 생각해요.
    곁에 있을때 여건하에서 최선을 다한 자식이나 부모는
    미련없이 쿨한거 같았고
    홀대받은 자식이 또는 자식을 대충 정성도 없이 키운 부모가 두고두고 문제 일으키고
    자식 발목잡고 늘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고요
    저흰 현제 진행중이라 그 몽니부리는거 정말 짜증나고 지긋지긋...

    잘 마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 36.
    '23.5.6 12:19 PM (58.227.xxx.189) - 삭제된댓글

    딸 결혼시킨 선배로써
    조언하자면
    이별은 웬말
    애까지 낳으면
    애물단지 몇배로 뻥튀기
    세트가 통째로 엉겨붙음.

  • 37. ..
    '23.5.6 1:14 PM (182.220.xxx.5)

    고생 하셨어요.

  • 38. 지나가다
    '23.5.6 1:44 PM (223.38.xxx.217)

    댓글 감사합니다 ~

  • 39. 한복
    '23.5.6 3:05 PM (61.73.xxx.138)

    댓글 감사합니다
    도움많이됐어요
    이제 건강 잘챙기시구요~^^

  • 40. 원글님
    '23.5.6 3:32 PM (175.196.xxx.15)

    따님 결혼 축하드려요.
    아이구 글 읽는데 제가 울컥해졌어요.
    울 엄마도 저런 맘이셨을텐데...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네요.
    행복하고 화복한 가정되시길 바래봅니다.
    웃음가득한 나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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