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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오를거라 생각하시는 분만

쉬는날 조회수 : 5,222
작성일 : 2023-05-05 15:24:03
댓글 좀 부탁드려요.
익명이니까 괜찮잖아요.;;;;;
그리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욕하는 댓글 달지 말아주시고 그냥 지나가 주세요.

왜 집값이 다시 오를거라 생각하시나요?
전 부동산 카페는 안들어가봤는데
집 살 시기를 놓쳐서 지금 현금들고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요

방금 뉴스에서 은마도 3억 이상 올랐다고 나오고
서울 아파트들 상승거래중이라고 제목이 나와요.

돈이 아주 없는건 아니라
그래도 강남 완전 요지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동네에 집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대세는 하락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라
한 1년 이상 전세 더 살다가 사려고 하는데
저런 뉴스나올때마다
불안해서 안되겠어요.

지난 몇년간 제가 사려던 집이 3배가까이 올라서
거의 인생 최고로 암담하고 힘든 심정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조금 내렸다 해도 몇억 안내렸어요.

집값에 대한 다른분들 의견도 참고하고 싶으니
집값이 다시 오를거라 생각하시는 분들 판단 기준이 뭔지도 좀 들어보고 싶어요.


IP : 106.101.xxx.25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5 3:27 PM (58.227.xxx.189) - 삭제된댓글

    집값 내려야
    우리 애들 집 사지.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잠재수요 있는거고
    기회만 보고 있으니
    어떤 계기만 있으면
    화악 오를거 같아 또 못살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 2.
    '23.5.5 3:28 PM (118.235.xxx.34)

    한푼도 손해안보고 제일 싼값에 사겠다는 마음이라면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괜찮은 동네에 집사서 시세차익 안바라겠다하시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다니며 급매 예약해놓으시는게 낫지않을까 싶네요.조금 더 떨어질수 있지만 물가가 예전으로 돌아갈리는 없다고 생각해요.지금 만원하는 밥값이 몇년뒤에 오천원이 될까요? 집값도 어느정도는 그렇다고 봅니다..뭐 제일 싼값에 사는게 집이든 주식이든 좋겠지만서두..그건 아무도 모르는거라..

  • 3. 영통
    '23.5.5 3:30 PM (106.101.xxx.10)

    집값은 사회과학이면서 사회과학이 아닌 것
    심리와 도박이 공존하는 게임..

  • 4. ...
    '23.5.5 3:32 PM (175.214.xxx.121)

    저같음 청약이요

  • 5. ...
    '23.5.5 3:32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저는 이미 집이 있어서 집을 추가로 살 생각이 없지만 시장의 향방을 보고 싶어서 몇몇 전문가의 블로그를 꾸준히 구독하고 있어요.
    스마트 부동산 아카데미, 오윤섭의 부자노트, 아기곰의 부동산 답사기, 빠숑의 세상 답사기, Data로 알아보는 서울 부동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쥬라기의 세상을 보는 창 등을 추천합니다.

  • 6. ...
    '23.5.5 3:39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특히 스마트 부동산 아카데미 추천드려요.
    각 지역의 현재 거래상황을 가감없이 중계해줍니다.
    다만, 신축, 대표 아파트 위주라는 것이 좀 아쉽네요.
    오윤섭의 부자노트 등 시장에 대한 식견을 가진 전문가들의 칼럼도 읽어볼만 합니다.
    쥬라기의 세상을 보는 창은 주식 전문가가 운영하는 블로그이지만 가끔 부동산 이야기도 나옵니다.

  • 7. ...
    '23.5.5 3:40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라면 지금 살 거 같아요.

  • 8. ..
    '23.5.5 3:46 PM (106.101.xxx.250)

    블로그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가볼게요.
    저 윗분 말씀대로 과학(경제)과 심리 도박이 짬뽕된 영역이라는것도 너무나 공감해요.

  • 9. 만두
    '23.5.5 3:54 PM (219.74.xxx.236)

    무리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상급지 이동 수요는 있을거 같은데 자산증식 수단으로 다주택 사는 수요가 줄어들어 계속 상방압력이 있을거 같아요. 주변에도 팔고 싶다는 사람만 있지 재테크로 더 사겠다는 사람이 없으니…

  • 10. 그냥
    '23.5.5 4:10 PM (14.52.xxx.35)

    조금도손해보지않겠다는
    생각인거죠
    마음가는대로하세요

  • 11. 내려도문제라서
    '23.5.5 4:49 PM (175.193.xxx.206)

    내리면 그 많은 갭투기꾼들 사이의 전세 피해자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렇겠죠. 올라야할 이유를 굳이 찾는다면요.

  • 12. 붇카페에
    '23.5.5 4:49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자칭 네임드라고 자부하며 글쓰고 좋아요 받는 사람들, 다 투기조장하는 사람들이예요
    그들이 쓰는 글에 어느 지역 한번 거론되면 당장 그 주말에 임장꾼들 북적이고 호가 올려놓게되죠
    본인이 먼저 선점해 놓고 한번씩 들러 좋은글 쓰는척하며 바람잡이하는거죠
    물론 모두가 그걸 더 원하는거죠 단, 내가 먼저 사고나서겠죠 올라야되니까요 ㅋ.
    그렇게해서 지들끼리 집값 올려놓고선 누구 욕을 그리 해댔는지를 아직도 모르면 사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 힘들어요 같이 투기꾼이 되지않는한은요.

  • 13. ...
    '23.5.5 4:51 PM (58.226.xxx.35)

    112님 말씀하신 방식,,주식이랑 비슷하네요..어드바이저들 말 한마디에 다음날 개인투자자들 몰리고..

  • 14. 전세가율
    '23.5.5 4:56 PM (211.250.xxx.112)

    아직도 매매가랑 전세가 갭이 크지 않나요? 저는 그것만 봅니다

  • 15. 58님 맞아요
    '23.5.5 4:59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이번에 8개 주식 하한가 맞은 주가조작이 지들끼리 사고팔며
    통정매매로 몇년간 끌어올린거잖아요
    원래 거래도 별로 없는 종목을 선정해놓고 작정하고 지들끼리 작업한거죠

  • 16. 집값띄우기
    '23.5.5 5:02 PM (121.157.xxx.205)

    https://www.chosun.com/economy/real_estate/2023/02/24/4CEXEK55TZAOHFY3PMN7R3QZ...
    서울계약 취소 절반이 최고가 거래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3042513806
    반포 원베일리, 지난 1월 100억원 계약됐다가 3개월 만에 '취소'
    결국 '집값 띄우기'였나

  • 17. 플럼스카페
    '23.5.5 5:11 PM (182.221.xxx.213)

    저는 집값은 우상향이라 믿는 사람인데 과학적 근거는 없고 이리 생각하게 된 건, 이건 연역적 결과물이라, 제가 산 곳이 늘 그랬거든요. 늘 오래 쥐고 있어서 단타 매매는 없어요. 대부분 10년 이상. 10년까지는 그냥 그렇다가 좀 지나면 그 주기 안에 폭발적으로 오르는 시기가 있었어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그 고점에 팔지는 못했고 늘 세금과 맞물려 매도를 했어요. 그래도 세금 내고도 손해난 적은 없고 적당히 남기는 했다고 생각해요.
    매수하실 때 나라면 여기 어떤 이유로 살 것 같은가, 장점이 뭔가 생각해보시면 답 나와요. 꼭 강남 아니어도 돼요. 강남은 크게 오르지만 시기를 잘못 들어가시면 속 앓이 하시게 돼요

  • 18. 물가가
    '23.5.5 5:32 PM (112.144.xxx.120)

    너무 많이 올랐는데
    한국만 오른게 아니고 전세계가 다 올랐어요.
    원자재가격 인건비 땅값빼고 다른것 다 올라서 새 집 지으면 혹은 헌집 중고가라고 생각하고 사도 코로나 전 가격으로는 돌아가기 어려워요.
    그리고 한화가치가 싸져서 달라환산하면 올라도 오른게 아닙니다.

  • 19. 매매
    '23.5.5 5:50 PM (125.191.xxx.42)

    내집이 필요하면 사면 되죠.
    가계부채 이자율이 한국성장율보다 높아진다고
    하더라고요. 가계부채 대부분이 부동산이고요
    200만원 월급받고 220만원 이자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지금 이자연체 은행권이계속 미뤄주고 있다고 하던데. 집보다 현금이 필요한 시기 같아요.

  • 20. ddd
    '23.5.5 6:30 PM (115.161.xxx.34)

    몇달전에 샀다면 진짜 좋았을텐데 바닥은 알수 없죠
    저라면 지금이라도 살거같아요
    솔직히 주변에 무주택자들 상승장 하락장 모두 전전긍긍하던데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
    그 불안감이 없으니 너무 좋아요

  • 21. 그래도
    '23.5.5 7:48 PM (211.234.xxx.101)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가계부채 상상초월이고 기업 도산도 목전이고
    주위에 땅 파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곳이 너무 많아요
    사고 싶으면 핵심지 알아보시고
    지방은 노노
    경기도 반값이면 사도 좋을 것 같아요
    지난 해 강남 아파트하고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차이가 별로 없을 때
    당장 팔고 강남으로 갈아타라고 한 적이 있어요
    지금도 유효합니다

  • 22. ㅉㅉ
    '23.5.5 8:36 PM (124.56.xxx.174)

    집값이 문제가 아니라 역전세난이나 없으면 좋겠어요
    서울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에 역전세난이라고 하던데요..

  • 23. ..
    '23.5.5 9:17 PM (58.227.xxx.22) - 삭제된댓글

    님이 사시려는 곳이 젤 비싼 곳이기도 하고

    대출 전혀 안나올 때도 매매가 굳건?한 동네ㅠ

    대출여력등 잘 따져보고 필요할 때 남들 안살 때가 내 집 살 기회 아닌가 싶어요

    얼만큼 내릴지 언제 또 오를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 24. 22
    '23.5.5 9:34 PM (14.39.xxx.225)

    2006년 꼭대기에서 집 사고 계속 떨어져서 속상했는데 버티니까 결국 거의 3배가 됐어요.
    아마 집이 아닌 주식이었으면 팔았을텐데 집은 쉽게 못파니까...그리고 내가 그 집에서 살아야 되니까 강제로 장투가 되서 돈을 버는거더라고요.
    집값도 꼭대기 바닥 맞추기 어려운거 같고요. 그냥 상황이 살 시점이 되면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요번 고점에서 집을 팔까 하다가 팔고 어떻게 할 지 몰라서 또 그냥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집값도 많이 안떨어졌고 팔면서 양도소득세 복비 다시 사면서 취득세 낼 거 생각하니 팔았어도 같은 집 못샀을거고 그 사이에 집값 안떨어지면 얼마나 불안해 했을지 상상해보니 집든 그냥 깔고 있는게 답이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더 떨어지면 주식 하나 살려고 노려보면서 더 더 더 바닥을 잡으려다 그냥 날아가버렸어요. ㅎㅎ ㅠㅠㅠㅠ
    생각처럼 완벽한 타이밍 잡기 쉽지 않아요. ㅠㅠ 흑 내가 왜 안샀지 ㅠㅠ

    너무 재지 마시고 생각하던 곳에 좋은 집이 나오시면 사는 거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 25. 그냥
    '23.5.5 9:54 PM (222.120.xxx.177)

    요즘 실거래보면 상급지는 빠졌다가 다시 슬슬 오르느것같구요 언제까지일진몰라도요 당연히 찾는이가많으니 그게 이유같아요
    그외에는 당분간 오를 일 없을듯 상급지아니면 찬찬히 지켜보시다 딱 맘에 들면 사세요

  • 26. 싸이클
    '23.5.6 2:17 AM (14.5.xxx.91)

    싸이클인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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