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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과의 말다툼

조회수 : 17,634
작성일 : 2023-05-05 14:01:09




익명의공간이라

객관적으로 보고싶어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딸이 볼수도 있어서 나중에 지울거예요


IP : 112.171.xxx.217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글
    '23.5.5 2:03 PM (103.241.xxx.74)

    집 나가라 하세요
    중학생만 되도 집 나가고 싶어하네요
    20살 되면 알아 살라 나가라 하고싶어요
    아님 적어도 취업하면 나가살라 할래요

  • 2. 두사람이
    '23.5.5 2:04 PM (210.100.xxx.74)

    똑같다고 느껴져요.

  • 3. ㄱㄴㄷ
    '23.5.5 2:05 PM (61.105.xxx.11)

    엄마가 말을 좀 기분 나쁘게
    하셨네요
    약속안지킨다는둥
    그냥 잘먹을게 하심 될걸

  • 4. 엄마
    '23.5.5 2:06 PM (116.37.xxx.101)

    인색스럽게 느껴지게 먼저 했네요.

    딸 반응도 만만치않은데
    엄마한테 배운 방식 그대로인거죠

  • 5. ..
    '23.5.5 2:06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이런 모녀가 며느리, 안사돈 될까 두렵다..

  • 6. ...
    '23.5.5 2:07 PM (118.221.xxx.80)

    아침마다 과일쥬스에 밥청소에 빨래까지 다해서
    케어해주고 데리고온 강아지도 다 케어해주는데

    내일아침부터 중단하세요. 잔소리보다 효과커요

  • 7. ㅁㅇㅁㅁ
    '23.5.5 2:07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엄마가 말을 좀 기분 나쁘게 하셨네요 222

  • 8. ㅇㅇㅇ
    '23.5.5 2:07 P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

    진짜 그딸래미
    싸가지없네요
    내쫒아요

  • 9. ㅇㅇ
    '23.5.5 2:07 PM (223.42.xxx.85) - 삭제된댓글

    서로 감정 안좋을때
    나가살라는 말 하면 더 안좋을수 밖에요.
    대화법을 좀 바꾸셔야할듯요.

  • 10. ㅉㅉㅉ
    '23.5.5 2:09 PM (118.235.xxx.143)

    .'23.5.5 2:06 PM (118.235.xxx.14)
    이런 모녀가 며느리, 안사돈 될까 두렵다..
    ------------------------
    남은 과심도 없는데 모든 여자를 예비 며느리.사돈으로 만
    생각하는 남자랑 그 남자 엄마는 어떤 여자도 만날수 없을테니까
    며느리 얻을 걱정은 그만 두세요.

  • 11. 글쎄
    '23.5.5 2:10 PM (106.101.xxx.28)

    엄마가 딸하고 시간을 갖고 싶어서 저렇게 말씀 하실수도 있죠 그게 뭐가 그리 기분 나쁜일일까요 저도 딸이지만 어머니 마음 이해합니다. 딸이 아직 철이 덜든거 같아요 나이들수록 부모님이 소중하고 애틋해지는데 아직 딸은 그 마음을 모르나보네요 섭섭한 마음 털어버리시구요 어머니가 조금 더 이해해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한테 더 잘할거에요

  • 12. .......
    '23.5.5 2:10 PM (211.221.xxx.167)

    서로 말 한마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거 같아요.
    근데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족이 항상 사이 좋은것만은 아니죠.
    싸웠다 풀어졌다 그러잖아요.
    흥!!!쟨 왜이렇게 얄미워?그냥 그러고 넘어가세요.

  • 13. 저도엄마
    '23.5.5 2:12 PM (121.131.xxx.128)

    저도 20대 후반의 딸이 있습니다.
    저희 역시 주말에 딸아이랑 배달로 자주 주문해서 먹어요.
    제가 주문할 때도 있고...딸이 주문할 때도 있고...

    원글님이 평소에 딸에게 잘 하고...이해하고...그건 다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사건의 팩트는 딸이 주문을 하면서 결재 했는대
    원글님은 "너 맛있는거 한턱쏘기로했는데 이걸로 대신하는건 아니지?" 라고 말한겁니다.

    그냥...고맙다 정도 하면 될일 인대
    원글님 말투가 듣기 좋지 않아요.
    그 뒤에 한 말도
    "너가 약속을 잘안지키고 해서 확인차 얘기한건데 왜그렇게 성질을 내냐"

    나는 내 딸하고 어떤가 생각해 봤어요.
    그래도 내가 엄마이고 어른인대....
    저렇게 말하면 부끄러울거 같네요.
    대화가 똑같이 아이 수준이니까요.
    내가 평소에 너한테 공 들여 키웠으니까
    이렇게 말해도 된다...그건 아닌듯요.

  • 14. ㅁㅇㅁㅁ
    '23.5.5 2:13 PM (125.178.xxx.53)

    둘 다 예민해요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내 마음 몰라주고 말을 함부로 한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서로 예민하면
    서로가 기분 상하지 않도록 최대한 이쁜말 고운말 써야하는데
    그렇게는 또 안된거죠
    둘다 서로가 피곤할 거에요

  • 15. ㅁㅇㅁㅁ
    '23.5.5 2:14 PM (125.178.xxx.53)

    이렇게 서로 예민한 사람들끼리는
    접촉의 시간을 줄이고 어쩌다 한번만 보는 것이 가장 최상의 방법이에요

  • 16. ??
    '23.5.5 2:14 PM (125.176.xxx.46)

    엄마가 먼저 잘못하셨는데요? 잘먹을께 하시면 될일을 왜 그런 반응을 하셨는지요 그리고 귀찮아돈보내지마라는 말은 왜 기분나쁜지 잘 모르겠어요

  • 17. ㅎㅎㅎㅎㅎ
    '23.5.5 2:15 PM (14.4.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이기도 하고 딸이기도 한데

    저런 말투 정말 싫어요
    이걸로 대신 하는 건 아니지 라니요.
    엄마가 산다고 했다 딸이 사기로 했으면
    잘 먹을게 하시든지 그래도 돈 줄게 하면 될 걸

    맛난 거 사기로 한 거 퉁치지 말라는
    조금도 손해 보기 싫어하는 태도 -.-;;
    딸 마음 완전 이해됩니다.
    본인 말투부터 되돌아보세요.

    아침 주스고 뭐고 그런 거 필요 없고요
    말 한마디에 감정 상하고 감동 받기도 하는 겁니다
    차라리 아침 주스 안 해주더라도
    우리 딸 덕분에 맛있는 거 먹네 ~이렇게 말해주는 엄마가
    훨씬 좋아요!!!

  • 18. ㅡㅡㅡㅡ
    '23.5.5 2:15 PM (119.194.xxx.143)

    그나물에 그밥인데 엄마가 먼저 시작하긴했네요 기분좋은말투는아니죠 틀린말은? 아니지맘
    저런 사람들 있어요 틀린말은 아닌데 말하는 족족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 19. ..
    '23.5.5 2:16 PM (124.54.xxx.144)

    엄마가 잘못하셨어요
    명백히 비꼬는 ,싸우자는 말투에요 사과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20. 중립 시선으로
    '23.5.5 2:17 PM (116.43.xxx.34) - 삭제된댓글

    평소 문제는 부연 설명이고
    위의 사건 만으로 평가하면
    엄마가 먼저 넘겨 짚으면서
    비꼬듯이
    공격적인 표현 쓰신 것은 맞아요.

    엄마는 메뉴 양보하고
    딸은 비용 부담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괜한 말로 분위기 망치셨어요.
    의도는 그게 아니라고 하시지만
    딸이 의도까지 어찌 알겠어요.

  • 21. ㅇㅇ
    '23.5.5 2:17 PM (125.132.xxx.156)

    걍 고맙다고 하지 뭘 그렇게 말을 붙였나요
    엄마가 실수로 미세하게 날린 선빵에 딸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엄마가 다시 펀치를 날린셈이라 서로 상대방 잘못만 기억할듯요

    여튼 딸이 사과했으니 넘어가세요
    사과라도 하니 착한 아이에요

  • 22. 엄마가
    '23.5.5 2:1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먼저 건드리네요.
    그럴수는 있지만. 난 문제없어는 아니예요.

    그리고 딸이 갑질하는데
    냉정하게 하는것도 도움됩니다.
    님이 절절매면 더할겁니다

  • 23. ..
    '23.5.5 2:18 PM (61.254.xxx.115)

    아니 돈은 됐고 귀찮다고 했음 어휘가 좀 거슬렸어도 고마워 잘먹을게~ 하면됐지 님도 참 뽄대없이 말을 먼저 싸움걸듯 하셨잖아요
    님이 먼저 기분나쁘게 말했어요 딸도 만만치않은 애지만요 나가살면 바쁘고 집에와서 잠만 잔다는데 애완동물만 불쌍하게 됐네요

  • 24. 상황
    '23.5.5 2:18 PM (41.73.xxx.78)

    이해 … 한데 딸이 엄마 말투 행동 닮아요
    님 말투대로 행동한듯
    나도 여찾아 애에게 막 난리치고 서운해하다 문득 내 목소리 톤 내 말투 …. 반성하는데 버릇이라 힘ㄹ어요 ㅜㅡㅠ

  • 25. .....
    '23.5.5 2:19 PM (39.7.xxx.251)

    기분좋게 산다고 했는데 돌아오는 반응이 트집잡는 것이면
    어느 누가 좋게 말할수 있을까요?
    딸이 결제했을 때 고마워 딸 덕분에 잘 먹을께 했으면
    딸도 님도 기분 좋았을텐데
    원글님이 먼저 실수했어요.
    그리고 그 후 대처도 딸 탓하는데 거기서 악화시킨거에요.

  • 26. ..
    '23.5.5 2:19 PM (61.254.xxx.115)

    강아지들은 가족들하고 어울려사는걸 좋아하는데.딸도 참 무책임하긴 하네요

  • 27. .....
    '23.5.5 2:21 PM (39.7.xxx.251)

    그리고 밥 빨래는 자식하고 같이 사는 부모는 대부분 다 해주는거구요.
    딸이 데려온 강아지라도 같이 살면 가족이니 안바쁜 사람이 챙기는건 당연한거죠.
    그런걸로 생색내지 마세요.
    생색내고 싶고 안알아줘서 서운하면 생활비를 내놓으라고 하던가
    나가 살라고 하세요.

  • 28. 딸도
    '23.5.5 2:23 PM (180.224.xxx.118)

    잘한건 없는데 엄마도 화법이 잘못됐어요 그냥 잘먹을께~하면 될일을 상대를 기분나쁘게 한건 맞아요 가족끼리도 친한 친구들끼리도 저렇게 말 한마디로 서로 감정 상하곤 해요..너무 서운해 하지만 마시고 본인 화법도 돌아보심이..

  • 29. 무던
    '23.5.5 2:23 PM (175.209.xxx.48)

    한 성격들은 아니고
    둘다 째째하고 쪼잔하고 지기싫어 난리네요
    딸이 주문하는데 기분잡치게하는 말투로 싸움시작이네요
    싸움 먼저건거는 엄마

  • 30. 128896
    '23.5.5 2:24 PM (121.138.xxx.95)

    밥해주고 빨래해주고..생활비를 받으세요.그래야 서운함이 없어져서 딸에게 말 예쁘게 하죠.

  • 31. 원글
    '23.5.5 2:24 PM (112.171.xxx.217)

    사실 딸한테 쌓인게 많았어요
    자신이 한말에 책임감도없고
    가정안에서 규칙도 번번히 어기고
    요가도 비싸게 결재해놓고 거의안가고
    친구들이 늘 먼저이고 우선이고
    몇달동안 지켜보면서 누적되어져있던
    불만이 사소한것에서 터져버린것 같아요


    그리고 한턱쏘기로한건
    본인도미안해서 가족외식시켜주기로
    한거라 얘기한거였어요

  • 32. ㅇㅇ
    '23.5.5 2:26 PM (118.37.xxx.58) - 삭제된댓글

    딸한테 농담으로라도 계산적인 말 싫어요.

  • 33. 둘이
    '23.5.5 2:26 PM (220.75.xxx.191)

    똑같은데요

  • 34. 엄마가 먼저 펀치
    '23.5.5 2:26 PM (14.63.xxx.250)

    아니 솔직히 돈 받는게 뭐가 귀찮은 일이겠어요
    딸이 말은 받기 귀찮다고 했지만
    그냥 자기가 내겠다는 걸 엄마가 돈 주지 않게 하려고 시크하게 표현한 것 같은데
    거기에 이걸로 퉁치는거냐 네가 원래 약속을 안 지켜서 하는 발언은
    정말 싸우자는 말로밖에 안 들려요
    어른스럽지도 못하구요
    제가 딸이면 먼저 정 떨어지겠어요
    그런데 그게 이번 일 한번이었겠어요?
    엄마가 평소에 그런 말투로 말씀 하셨었겠죠
    딸이 엄마한테 배웠다고 생각하세요

  • 35. ㅎㅎㅎㅎㅎ
    '23.5.5 2:26 PM (14.4.xxx.139) - 삭제된댓글

    그리고 평소에는 별 말 없다
    갑자기 말다툼하니
    나가 살아라 하시다니
    정말 어른스럽지 않은 유치한 태도세요.

    네가 성인이 되었느니 독립해라 라고 메시지를 주는 것과
    네가 내 심기를 거슬렀으니 이제부터 나가라
    하는 것과 다릅니다
    따님 입자에서 연끊자는 거냐고 나오는 반응 자연스러워요
    네가 내 집에 있는 한 내 기분 나쁘게 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입장바꿔 남편분이 부부싸움 후 이제부터 원글보고 생활비 못 내니 취직해라 하면 기분이 어떠시겠나요?

  • 36. ker
    '23.5.5 2:27 PM (180.69.xxx.74)

    애가 크니 무슨 말을 못해요

  • 37. .....
    '23.5.5 2:28 PM (211.221.xxx.167)

    딸이 가족보다 친구위주로 다니는게 나쁜게 아니죠.
    그리고 요가 결제하고 안간것도 본인 사정이구요.
    원글님이 딸이랑 너무 가깝게 지냈나봐요.
    근데 이제 30이 다되어가는 성인이니 뭘하고 다니든 신경을 끄세요.

  • 38. ㅜㅜ
    '23.5.5 2:28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속상하신거 이해되요
    그런데 요즘 애들 저러는거 부모가 너무 지극정성으로 키워서 생긴 부작용 같아요
    자기 손해날짓은 부모라도 용납 못하고 고마움은 커녕당연함에 되려 서운함까지 있죠

  • 39. ㅇㅅㅇ
    '23.5.5 2:28 PM (61.105.xxx.11)

    그러게요 평소에 쌓인게 많으신듯

    따님이 직장 어느정도 자리 잡고
    여유있으면
    독립해서 따로 살고
    어쩌다 한번씩 보면
    너무 반갑고
    애틋한사이 될것 같은데 말이죠

  • 40. 댓글보고씁니다
    '23.5.5 2:29 PM (122.32.xxx.116)

    20대 후반 바쁜 직장인이
    그냥 자기 일보고 돌아다니는 건데
    뭐가 미안해서 가족한테 밥을 쏴야 하나요?

    이게 똑같이 직장인 된 딸이 밥을 사는거라도
    니가 뭘 못하고 있으니 그거에 대한 보상으로 밥을 사라고 하는거하고
    내가 돈도 버니까 엄마 아빠 맛있는거 사드리겠다
    하는거랑은 스토리가 달라지고, 맡은 배역이 달라집니다

    엄마 희한하심
    왜 본인이나 딸을 이상한 사람만드세요
    그러지 마세요

  • 41. ㅇㅇ
    '23.5.5 2:29 PM (222.100.xxx.212)

    다 해줘버릇 하지 마세요 고마움도 몰라요 알아서 할건 하게 두세요

  • 42. ..
    '23.5.5 2:29 PM (39.124.xxx.211)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잘못하셨네요. 말투 넘 기분 나쁠듯요
    기분좋게 잘 먹겠다 하면 될걸

  • 43. Www
    '23.5.5 2:30 PM (42.18.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20대후반 자녀를 키우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는데
    아침 챙기고 방 치우고하는건 다 원글님이 좋아서 하는거예요
    애를 위한다고 하지만 본인이 좋아하는거 하면서 애한테 생생 내지 마세요
    그냥 할만큼 하고 잔소리는 절대 하는거 아닙니다
    살아보니 이런게 꼰대짓이더라구요

  • 44. ...
    '23.5.5 2:32 P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잘못했네요. 기분 잡치게 하셨어요.

  • 45. 딸은
    '23.5.5 2:36 PM (39.7.xxx.118)

    대인배 스럽게 사과까지 했는데
    먼저 시비건 엄마는 딸 탓이나 하고
    옹졸하게 마음에 담아두고 있고...

    그러지 마세요.딸도 지쳐요.
    님이 딸한테 마음 접힌것처럼
    딸은 님한테 몇번이나 마음 닫았을지도 몰라요.

  • 46.
    '23.5.5 2:36 PM (193.36.xxx.109)

    “아침마다 과일쥬스에 밥청소에 빨래까지 다해서
    케어해주고 데리고온 강아지도 다 케어해주는데”

    이렇게 쓰신걸 보니 스스로 을이 되기를 자청하셨네요
    자식 사랑도 좋지만 자식이 크면 사랑하는 방법도 같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다 해주는데.. 라는 말 속에는 기쁨보다 그 수고를 알아주기 바라는 마음이 크게 있어요
    그러니 딸의 반응에 바로 나는 이렇게 까지 해주는 엄마인데 그런 엄마에게 대하는 딸의 태도가 거슬리고 섭섭한거죠
    딸이 어떻게 나오든 남이 알아주지 않든 나는 내 역할을 한 거니 되었다 생각될 정도로만 하면 좋다고 봐요

    그리고 딸이 돈은 되었다고 했으면 그냥 고맙다고만 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그 상황에 관한 것만 보면 되지 현재 일어나지 않은 일, 과거 일까지 엮어서 상상하고 상대방에게 확인받고 하는 건 별로 좋은 대화법은 아니예요
    속으로 저 사람 왜 저래?하는 생각이 절로 들거든요

  • 47. ...
    '23.5.5 2:41 PM (223.38.xxx.155)

    비꼬듯이 말하는거 당신이 먼저 시작했잖아요

    나이 40인데 비꼬듯이 말하는 엄마와 말 섞기 싫어서 손절했어요.

  • 48. ...
    '23.5.5 2:41 PM (211.36.xxx.14) - 삭제된댓글

    뭐가 그렇게 노여워요. 딸은 엄마 위해 돈 쓰고도 기분 나쁜 소리 들었는데요. 기분 나쁜 소리 들어서 되받아친 건데 선빵 날린 사람이 오히려 분이 안 풀린다는 게 어이없어요.

  • 49.
    '23.5.5 2:43 PM (221.148.xxx.201)

    어머니가 말씀을 먼저 얄밉게 하신듯요…

  • 50. ...
    '23.5.5 2:44 PM (211.36.xxx.14) - 삭제된댓글

    뭐가 그렇게 노여워요. 딸은 엄마 위해 돈 쓰고도 기분 나쁜 소리 들었는데요. 기분 나쁜 소리 들어서 되받아친 건데 선빵 날린 사람이 오히려 분이 안 풀린다는 게 어이없어요.
    남편이나 친구나 형제가 그랬다고 생각해봐요. 나는 좋은 마음으로 상대한테 베푸는데 나한테 그동안 쌓인 감정 있다고 뻘소리하면 님은 내가 잘못해서 그렇지 헤헤 하게 돼요?

  • 51. ..
    '23.5.5 2:44 PM (116.204.xxx.153)

    이 글만 봐서는 엄마잘못이요.
    딸이 잘못한건 없어보여요. 20대에 바쁜건 당연하고 좋은일이고요.

  • 52. ^^
    '23.5.5 2:45 PM (49.167.xxx.79)

    마음에 오래 담아두지 마세요. 따님도 더 나이들면 달라져요. 토닥토닥.

  • 53. 음...
    '23.5.5 2:45 PM (180.69.xxx.124)

    일단 엄마가 그 상황에서
    '이걸로 퉁치는거 아니지? 너가 약속을 안지키니..' 이거 기분나쁠만 해요.
    이런 농이 통하는 사이가 있고 아닌 사이가 있는데
    원글님과 따님은 이런 분위기가 아니고 평소에 앙금이 좀 있잖아요
    그럼 서로 건드릴만한 말은 안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성인 아이를 과하게 돌보시는듯해요.
    그런걸 왜 해주세요.
    성인은 성인으로 대접해주시고 거리 유지해 주시길.
    그리고 독립 준비의 시간을 주시고 독립하라고 하시길...

  • 54. 독립
    '23.5.5 2:45 PM (223.62.xxx.207)

    상활비 받아요.

  • 55. 이거슨
    '23.5.5 2:47 PM (220.75.xxx.191)

    아니죠
    따님도 더 나이들면 달라져요. 토닥토닥???
    분명 엄마 잘못이구만 마치 딸이
    어려서 뭘 모른다는 듯이 말하네요
    아닙니다 엄마가 말을 재수없게 하는 스타일인듯

  • 56. ㅡㅡ
    '23.5.5 2:48 PM (116.37.xxx.94)

    엄마말투 기분나빠요.
    평소에 잘해주는것과 다른문제입니다
    비꼬는말투 관심법말투 자중합시다

  • 57.
    '23.5.5 2:52 PM (124.51.xxx.231)

    우리 엄마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원글님과 살면 숨막힐 듯
    그냥 좀 냅둬요
    다큰 딸이 무슨 집안에서 규착까지 지키며 당연히 그 나이엔 가족보다 칭구 우선이지…
    밥먹는걸로 생색내는것도 아닌데 그냥 고맙게 먹음 될것이지
    엄마 말투 같은 친구 있슴 손절이에요
    사람 완전 피곤해요

  • 58. ...
    '23.5.5 2:53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82의 엄마들은 자식이 다 커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면 게으르고 친구가 없다고 고민, 이집 딸은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으니 집에서는 얼굴 보기 힘들다고 나가라고... 저희 엄마가 생각나네요. 남자친구 없다고 빨리 시집가라고 난리면서 소개팅하면서 좀 늦게 까지 있으면 전화로 쌍욕. 집에 있으면 얘는 친구도 없다고 난리, 나가서 늦으면 늦게 온다고. 하여간 그 잔소리를 피할래야 피할 수가 없더라구요.
    원글님, 말씀을 좀 이쁘게 하시는 게 어떨까요. 엄마가 쌀쌀맞고 냉랭하면 자식이 나중에 좀 크면 부모를 찾지 않아요. 부모님이 좀 외로워질 수 있죠. 항상 웃음띄고 좋게 좋게 말씀하시는 엄마에겐 나중에 딸이 친구가 되죠.

  • 59. ㅇㅇ
    '23.5.5 2:54 PM (124.49.xxx.240)

    잘못이 있으면 직접적으로 그 사안에 대해 말해야해요
    불만이 있다고 평상시에 뜬금없이 꼬집고 비꼬는 말을 하면 상대방도 엇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나열한 딸의 잘못 중에 님한테 잘못한 게 뭐가 있나요?
    바쁘고 바깥 일을 중요시하면 부모한테 잘못한 건가요?
    요가를 님한테 돈 달라고 해놓고 안 간 건가요?
    쥬스 갈아주는 거 딸이 꼭 해달라 했나요?

    딸한테 해주는 것들 사실 딸이 바라는 게 아니라 내가 해주고 싶어서 하고 있다는 걸 깨달으셔야 해요.
    대가를 바라지 말고 해주고 대가가 없어서 화가 난다면 하지 말아햐 합니다
    빨래 청소 자기보고 하라 하세요
    그거 못 하겠죠? 그걸 못 하는 건 님 마음이지 딸이 강요해서가 아니에요

  • 60. 대체
    '23.5.5 2:56 PM (58.230.xxx.26)

    자기가 못 돌볼 강아지까지 대려다 뭐하는 짓이래요.
    요새는 정말 개가 상전………이건 아닌듯

  • 61. ..
    '23.5.5 3:05 PM (61.254.xxx.115)

    아니 십대 이십대때 친구 있는게 낫고 친구한테 속터놓지 그럼 그나이에 직장다니며 부모하고 노나요? 요가를 지돈으로 결제하고 가든안가든 지맘이구요 엄마가 다니라고 결제해주고 애가 원해서 다니는게 아니라면 거의 안갈수있음.엄마 말투가 매우 잘못됐어요

  • 62. 원글이
    '23.5.5 3:06 PM (112.171.xxx.217)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네요
    제가좀 변해야할것같아요
    할수있는것만 해주고 더이상 딸에게
    어떤 요구나 강요하지않는게
    서로의관계에서 필요한것 같습니다
    글 지우니 이해부탁드립니다

  • 63. ㅎㅎㅎㅎㅎ
    '23.5.5 3:08 PM (14.4.xxx.139) - 삭제된댓글

    원글만 펑 하시죠

  • 64. . . .
    '23.5.5 3:09 PM (182.210.xxx.210)

    엄마가 잘못하셨네요
    그냥 고맙다 하면 될일을 키우셨네요
    니가 평소에도 약속 안 지킨다 어쩐다
    이런 말 들으면 확 열 받죠
    근데 또 모녀지간이라 시간 지나면 돌아올 거에요
    듣기 좋은 말만 하세요
    딸도 딸대로 열심히 살고 있잖아요

  • 65. 저도
    '23.5.5 3:15 PM (125.178.xxx.170)

    20대 딸아이 키우면서
    어이없는 상황에 말다툼 자주 해본 사람으로서
    그 서운하고 화나는 맘 이해됩니다.

    그런데 또 지나고 생각해 보면
    그냥 애는 그 순간 그 상황에
    기분이 상한 거더라고요.
    구구절절한 내 마음과 생각과 다르게요.

    그냥 내가 한 말이 별거 아니라 생각해도
    내 자식이 기분 나빴구나
    요즘 전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가고 있네요.

    그 순간 기분 나빴구나
    그 점만 생각하고 내 맘
    헤아려주지 않는다고 노여워 마시길.

    글고 능력 안 되는 아이에게
    집 나가라는 말 하지 말자고요. ㅎ

    별 일 아니니 오래 끌지 마시고
    쿨하게 먼저 다가가세요.
    오래 끌어봐야 모녀 사이만 틀어지잖아요.

  • 66.
    '23.5.5 3:25 PM (123.100.xxx.38)

    아까 봤는데 직장인은 아니지만 이십대딸 엄마로서 얘기하자면 평소에 헌신은 좀 줄이시고(잘 안되는거 알아요 저도 그래요) 이번 사건은 엄마가 먼저 말을 나쁘게 했어요.

  • 67. ..
    '23.5.5 3:57 PM (61.254.xxx.115)

    뭐 아침쥬스도, 딸방 청소도 님이 하고싶어하는거면서 생색좀 내지 마세요

  • 68. ㅇㅇ
    '23.5.6 2:15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아침주스나 딸방청소 강아지케어를 누가 하고 싶어할까요.

    자식이 직장생활하며 고생할까봐 딱해서 엄마가 어쩔 수 없이 해주는 것이지..

    그걸 엄마가 좋아서 한 거니 생색내지 말라?

    이 따위 싸가지 없는 말하는

    61.254 같은 딸한테는 정말 하숙비 받아야 합니다.

    자식들이 상전인 줄 알아요 ㅉㅉ

  • 69. ㅇㅇ
    '23.5.6 2:22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아침주스나 딸방청소 강아지케어를 누가 하고 싶어할까요.

    엄마도 힘들고 귀찮은 일인데 딸이 직장생활하며 고단할까봐 딱해서 엄마가 어쩔 수 없이 해주는 것이지..

    그걸 엄마가 좋아서 한 거니 생색내지 말라?

    이런 싸가지 없는 말하는 61.254 같은 딸한테는

    정말 하숙비 받아야 합니다.

    잘해주니까 지가 상전인 줄 아나..

  • 70. dd
    '23.5.6 10:03 AM (222.104.xxx.19)

    자식이자 부모 입장에서 말하면 과일주스 몸에 해롭고 건강에 직격타에요. 그리고 그거 안해준다고 해서 딸한테 치명적인 것도 아닙니다. 자식 입장에서는 귀찮아요. 없으면 안 먹으면 됩니다. 물론 부모마음이 그렇지 않지만 부모도 알아야 해요. 그런 일 자식한테는 아무 일 아니라는 거 과일주스 먹으라고 닥달하면서 막말하는 엄마보다 안해주는 엄마와 더 사이가 좋아요. 잘해주는 건 좋은데 말로 그거 깎아먹지 마세요. 딸은 친구 아닙니다. 님은 부모입니다. 다투는 내용이 무슨 친구 같아요.

  • 71. ...
    '23.5.6 11:04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에서 제일 조심스러운 사람이 자녀라고 생각해요.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 72. ..
    '23.5.6 1:10 PM (182.220.xxx.5)

    과일주스, 청소 해주면서 막말하는 엄마보다 그런거 안하고 예쁜말 해주는 엄마가 더 좋아요. 22222
    부모는 자식이 독립된 인격체로 잘 성장할 수 있게 보호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해야죠.

  • 73. 위에
    '23.5.6 6:21 PM (61.254.xxx.115)

    ㅇㅇ님 그럼 자식이 상전이니 부모가 상전인줄 아나요? 연.끊음 부모가 보고싶어 울고불고 야단이지.자식이 보고싶어 달려오지 않습니다 자기가 좋아서했음 거기서 끝나야지 누가 해주고 생색내래요? 저 딸뻘 아니고 오십대입니다 생각이 그리 고리타분하니.애들한테.인기도 없을듯...자식들 맘도 모르면서 어디서 남한테.훈계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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