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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의 문제 (일부 아닌 사람도 있음)

...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23-05-02 13:29:55
대부분 부모 아프면 딸이랑 와요
요즘은 며느리랑 병원온다 극히 드물어요
딸 이백 삼백명오면 며느리 1명정도???
요즘 가끔 아들이랑 오는집 있는데
왜 오는가? 싶은 사람 태반
딸은 자기 엄마를 너무 공주처럼 민들레 홀씨 처럼
불면 날라갈까 직원들이 잘못볼까 우쭈쭈 해서 피곤한데
아들들은 오면 대기실에서 폰보고 가만 앉아 있어요
자기 엄마 알아듣지 못하는데
의사랑 1:1상담하게 두고 부모에게 관심도 없고
양말 벗어야 진료 가능한데 할머니가
손도 안좋아 못쓰고 하는데 도와줄 생각 하나도 없고
직원들이 양말 벗기고 진료 끝나고
나가도 엄마가 손을 못써서 한손으로 양말 신는다 20분째
낑낑거려도 나몰라라 하고 폰질
아이랑 병원 와도 아이 대기실에 열심히 뛰게 두고
폰본다고 정신없고
진료온 아주머니들이 아기 아쁘네 아이고 이리 와라 하고
애봐주고 있어요
가끔 이자들의 관심이 뭔가 궁금해요
IP : 175.223.xxx.18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 1:31 PM (68.1.xxx.117)

    나 편한 거. 말해 뭐해요.

  • 2. ㅊㅊ
    '23.5.2 1:37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저희 시가는 부모님 병간호 아들이 하긴 했어요
    두아들이 번갈아 가며 계속
    둘러봐도 특이한 경우이긴 하더라구요
    딸이 멀리 살긴 하지만 며느리 아닌 아들이 했거든요
    어찌 교육을 받고 컸을까 저 형제들은 싶기도 하고
    큰 아들의 생각이 동생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는거 같고 그래요

  • 3. 맞아요
    '23.5.2 1:41 PM (106.101.xxx.227)

    접수부터 처방전받아서 약타는것도 잘 못해요
    그래서 꼭 아내나 여동생 동반하고 와야 그나마 빠른처리 하는거죠
    거동불편해 휠체어 필요하신분 운전하고 옮겨드리는거 아님 쓸모없는 존재
    울아버지는 엄마 약 대리처방받고 모시고다니고
    척척하셨는데 오빠나 남편은 초등아이나 다름없는듯
    전 그래서 계속 시켜요 왜그런걸까요 진짜

  • 4. ㅜㅜ
    '23.5.2 1:41 PM (61.85.xxx.153)

    자기밖에 모르는데 어찌 억지로 따라왔나봐요
    뻔하죠 자기밖에 모르는 거

  • 5. 부모병간호
    '23.5.2 1:42 PM (182.217.xxx.35)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전업주부로 꿀빨던시절 이야기예요.

    비혼 또는 맞벌이 필수시대엔 아들이든 딸이든
    부모 병간호하는거 불가능해요.

  • 6. ...
    '23.5.2 1:52 PM (106.101.xxx.174) - 삭제된댓글

    병간호야 남자든 여자든 힘든 시대 맞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상황은
    남자들 잘 못하는 거 맞아요

  • 7. 저도 딸로서
    '23.5.2 1:52 PM (136.144.xxx.15)

    아버지 간병한다고 병원에 반년 드나들었고 지금은 혼자 남으신 엄마 모시고 병원에 주기적으로 다니는데 오래동안 지켜보니 패턴이 보여요
    딸과 오거나 병원에서 먹고자며 간병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전업인 경우가 99프로예요 (저도 파트타임이지만 전업 수준이었고 아이들도 다 커서 독립했기에 가능)
    직장인 딸이 하루 월차내고 온 경우는 봤지만 그건 잠깐의 진료의 경우고 직장여성이 긴 휴가나 회사 그만두고 간병하는 경우는 못봤음
    남자들이 간병하거나 따라온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 경우는 자영업자인 경우가 대부분
    할아버지인 경우 아들인 남자들이 오는 경우가 더 많음
    할머니들이 할아버지 간병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할머니가 환자인 경우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거나 요양병원 등에 계셔서 할머니만 남았기 때문에 간병인이 붙고 자식들은 한번씩 찾아오거나 하루 정도 간병인과 교대하기도 함
    생각보다 자식이 간병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어요

  • 8. ...
    '23.5.2 1:52 PM (175.113.xxx.252)

    남자들이야기 들어보면
    여자들은 너무 예민하대요
    어떤 문제를 보는 시각이 남자들은 별문제로 못 느끼고 시간가면 해결 되겠거니 한대요
    근데 여자들은 안절부절을 하고 큰일이 난것처럼 그런대요 남녀 정서 차이겠죠?

  • 9. ...
    '23.5.2 1:52 PM (106.101.xxx.103) - 삭제된댓글

    병간호야 아들이든 딸이든 힘든 시대 맞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상황은
    남자들 잘 못하는 거 맞아요

  • 10. ...
    '23.5.2 2:02 PM (223.39.xxx.139)

    부모는 몰라도 지 아이 케어도 제대로 안하는건.. 그런거 보다보면 남자 종특소리 절로 나오죠 물론 일부 예외는 있는거 알아요

  • 11. .....
    '23.5.2 2:03 PM (39.7.xxx.38)

    어른들 모시고 병원가는거 공감해요.

    그리고 어린이 병원 놀이터 아빠가 데리고 온 경우는
    아빠들은 핸드폰만 하고 애들은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저지레
    하고 애가 넘어거나 울어도 한~~침 있다가 와서
    대충 일트켜 세워서 다신 같이 안온다며 버럭 거리며 데려가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 12. ...
    '23.5.2 2:04 PM (223.39.xxx.56) - 삭제된댓글

    거동 힘든 노부모 간병하는 자녀 나이대 5060이 대부분인데
    그나이대 남녀 취업률 몇백대 1 아니에요

  • 13. ...
    '23.5.2 2:05 PM (223.39.xxx.56)

    여자 전업 핑계 대기엔
    거동 힘든 노부모 간병하는 자녀 나이대 5060이 대부분인데
    그나이대 남녀 취업률 몇백대 1 아니에요

  • 14. ...
    '23.5.2 2:08 PM (211.46.xxx.160)

    응급실에서 심페소생술하다가 사망하면
    보호자에게 사인받는데 99%가 딸이래요.
    이게 뭐냐면 응급실에 실려와서 자식에게 연락하면 거의 딸이 달려오고 아들은 뭐...
    자꾸 여자가 전업이라 그렇다고 하는데 30대 여자가 육아때문에 전업이 많은거지 40대부터는 고용율 회복되서
    50대 여자 고용율은 남자랑 거의 차이 안나요~
    그냥 본성차이에요.

  • 15. ...
    '23.5.2 2:12 PM (223.39.xxx.5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무엇보다 따라왔다는 남자들도 저런다는게
    다정하고 케어잘하는 아들 둔 분들은 복 받으신거에요

  • 16. ...
    '23.5.2 2:13 PM (223.39.xxx.56)

    그리고 무엇보다 따라왔다는 남자들도 저런다는게
    다정하고 케어잘하는 아들 둔 분들은 복 받으신거에요

  • 17. ....
    '23.5.2 2:24 PM (223.38.xxx.114)

    친정아버지 응급실가셨는데 엄마도 80세 보호자로서 역할못하는데 근처사는 아들은 뭐가문제?저는 연락받고 서울에서 부산갔어요
    처음입원하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이제 힘드신데 어찌 앉아계시겠어요
    답답할뿐...

  • 18. 저희 남편은
    '23.5.2 2:46 PM (14.32.xxx.215)

    수술 다음날 회진왔는데
    혼자 코골고 자더라구요
    의사와 오랜기간 진료해서 친밀도도 높았고
    병원은 특실이었는데
    의사가 참 저를 불쌍하게 보더라구요 ㅠ

  • 19. 댓글 중
    '23.5.2 2:57 PM (211.206.xxx.180)

    남자들이야기 들어보면
    여자들은 너무 예민하대요
    어떤 문제를 보는 시각이 남자들은 별문제로 못 느끼고 시간가면 해결 되겠거니 한대요
    근데 여자들은 안절부절을 하고 큰일이 난것처럼 그런대요 남녀 정서 차이겠죠?
    -----------------------------------
    어이구, 입 다물라 하세요.
    본인이 환자일 때는 난리를 치는 놈들이.
    그냥 딱 제 몸둥이 쾌락밖에 모르는 놈들이 태반임.

  • 20. ㅋㅋ
    '23.5.2 3:07 PM (168.131.xxx.12)

    여자 섬세 좋아하네
    생리나 출산경험 없어서
    지들 몸 좀만 아프면엄살오져요

  • 21. 지나가다
    '23.5.2 3:36 PM (223.38.xxx.50) - 삭제된댓글

    그냥 딱 제 몸둥이 쾌락밖에 모르는 놈들이 태반임.2222

    식탐 부리는 사람도 남자가 더 많을걸요? ㅇ

  • 22. ..
    '23.5.2 3:57 PM (124.54.xxx.144)

    보통은 딸이 많이 하죠
    하늘이 내린 아들이 있긴한데 드물죠
    그 드문 남편이랑 살았는데
    진짜 대단하다싶은데 본인말론 이게 뭐 대단한 거냐고 반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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