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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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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식은 스몰웨딩 아니면 호텔이 대세인가요

결혼비용 조회수 : 6,404
작성일 : 2023-05-01 07:54:07
올 봄에 결혼식 청접장을 여럿 받았는데
우연인지는 몰라도 전부 스몰웨딩 아니면 호텔결혼식이네요
스몰웨딩도 비용은 절대 스몰이 아닌 곳이더라구요
그나마 스몰웨딩은 초대는 못 받으니 축의금만 5만원하면 되는데
호텔은 축의금을 십만원으로 올려 내면서도 부담스럽고 이게 요즘 대세인가 싶어서요
저희 직장 직원들 연봉을 빤히 아는데 몇 년간 연봉을 전부 호텔 결혼식에 털어넣는 건지
1억이 넘게 든다는데 양가 합쳐서 말하는 비용인가요?
저희도 나중에 애들 결혼식을 동문회관이 아니고 호텔 정도를 잡아야 하는 건지
고급장소에서 하고 은근하게 축의금 부담을 주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IP : 211.109.xxx.15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텔예식
    '23.5.1 7:58 AM (121.166.xxx.208)

    축의금도 큰 부담 될거 같아요. 왜이리 허례허식에 돈을 쓰는지.

  • 2. 에휴
    '23.5.1 7:58 AM (180.70.xxx.42)

    보이는게 중요한 세대라서 그런건가요.
    한편으론 이혼율 높은게 아이러니하네요.
    이혼이 흔한 시대면 결혼도 더 간결하게 할것같은데 말이죠.

  • 3. 호텔이
    '23.5.1 7:5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얼마인데 그게 대세겠어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호텔마다 가지고 있는 홀이 몇개인데 그게 대세만 그 감당이 다 되겠어요???)

    저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질문 진짜 이상해요. 진짜 대세라고 생각하시는지...
    이게 대세가 되려면 호텔에서 30분 내지 15분 단위로 매일 12시간씩 돌려도 감당 안 될텐데요

    (호텔결혼식은 누구나 아는 특급호텔만 호텔결혼식이라 생각되요.
    이름만 호텔인 곳들 말고요)

  • 4. 저도
    '23.5.1 8:02 AM (110.70.xxx.202)

    이번에 초대받은 결혼식 신부집이 빚도 많고 호텔 결혼할 처지 절대 아닌데 호텔에서 한다 해서 놀라웠어요.

  • 5. ...
    '23.5.1 8:03 AM (211.109.xxx.157)

    안그래도 호텔잡기 힘들었다며 어디 결혼깨진 커플 자리 들어갔다고는 하더라구요
    코로나 기간 사이에 저희 직원들만 눈이 더 높아졌는지도요;;;

  • 6. ...
    '23.5.1 8:04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호텔은 동그란 테이블에 스테이크 나오면 다 호텔결혼식이죠

  • 7. 동남아 광고
    '23.5.1 8:04 AM (221.139.xxx.126) - 삭제된댓글

    태국 쇼핑몰에서 어떤 업체 큰 광고판 모델이 딱 한국아가씨 느낌이라서
    한참을 봤는데, 알고보니 지수라는 아이돌이었어요.
    리사는 덴티스테 치약광고 여기저기 붙어있었구요.

  • 8. 노노
    '23.5.1 8:0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호텔도 급이 있는데 호텔 결혼했다 할 정도는
    신라, 롯데, 포시즌스, 조선 이런수준들이죠.
    아무데나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이름만 호텔결혼식이에요.

  • 9. 노노
    '23.5.1 8:07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호텔도 급이 있는데 호텔 결혼했다 할 정도는
    신라, 롯데, 포시즌스, 조선 이런수준들이죠.
    아무데나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이름만 호텔결혼식이에요.

    댓글에 언급하신 정도는 그냥 동네 예식장 보다 조금 좋은데서 한거죠.....

  • 10. ㅎㅎㅎ
    '23.5.1 8:07 AM (115.40.xxx.89)

    호텔 결혼하면 있어보이자나요 결혼 잘한거 같고
    능력은 안되면서 무리해서 호텔 결혼하고 식대등 다른 부분에서 예산 줄이는 사람들 많데요

  • 11. ...
    '23.5.1 8:08 AM (211.109.xxx.157)

    호텔은 동그란 테이블에 스테이크 나오면 다 호텔결혼식 아닌가요
    아 예전에 신라호텔은 부페였던 것 같네요
    이번엔 포시즌스하고 여의도 루나미엘레 다녀왔어요

  • 12. ...
    '23.5.1 8:10 AM (211.109.xxx.157)

    강남에 잘 모르는 호텔에서도 많이 하던데 그럼 그걸 호텐결혼식이라고 안 부르면 뭐라고 부르는지요?

  • 13. 예식장
    '23.5.1 8:11 AM (1.235.xxx.154)

    이라고 부르던 곳이 많이 없어졌죠

  • 14.
    '23.5.1 8:14 AM (211.234.xxx.45)

    원글님 회사에서는 대세인가보죠.
    원글님 회사 직원 연봉이 4000-5000인가요? 그럼 세후로 한 달 350-400 받을 테니 1억이면 3년 연봉 정도 되니까요.
    연봉 4-5000정도 되는 직장 직원들은 호텔 예식이 대세인가보죠. 단, 이름이 호텔이랴고 된 곳에서 하면 모두 호텔 예식이라고 정의한다면요.

  • 15. ..
    '23.5.1 8:18 AM (112.152.xxx.2)

    댓글들 왜 꼬인거죠??
    이유가..??
    호텔 웨딩 대세 맞고 무리해서라도 호텔에서 하려는 추세 맞는데..

  • 16. ...
    '23.5.1 8:22 AM (211.109.xxx.157)

    그러게요;;;
    소규모호텔에서 하면 좋은 소리 못 듣나봐요
    저흰 특급호텔에서 할 엄두는 나지 않으니 그냥 동문회관 알아봐야겠네요

  • 17. ㅇㅇ
    '23.5.1 8:27 AM (183.98.xxx.166)

    제 남동생도 저위에 어느 분이 쓰신 신라 롯데 포시즌스 조선 이 중의 하나에서 결혼식 하려고 하던데...
    부모님은 맘에 안들어 하세요.. 결혼식 비용 너무 많이 든다고...
    남동생한테 낡은 빌라 한채 동생명의로 해주시고( 몇년전에 재개발 예상으로 3억정도 주고 사셨는데 지금은 많이 오른듯요..)
    또 전세금 3억 지원해주세요.

  • 18.
    '23.5.1 8:30 AM (122.36.xxx.14)

    무리하며 호텔에서 하니 댓글이 꼬인 거죠
    돈 있으면 뭐가 문제에요
    다들 너도 나도 그러니 형편 안되면 결혼 스타트부터 트러블 생기니 좋을리가

  • 19. ...
    '23.5.1 8:33 AM (114.204.xxx.120)

    코로나 기가에 중상급 쯤 되는 예식장들이 못 버티고 다 망했다네요. 남은 결혼직장이 호텔급 아님 그런 스몰웨딩인가봐요. 제 동생도 식장 알아보는 중인데 할만한 곳이 없대요.

  • 20. ..
    '23.5.1 8:36 AM (222.233.xxx.224) - 삭제된댓글

    신라에서 1억이 안들게 한다고 저도 청첩 받았어요..
    몇년전 최저로 1억 5천이란 소릴 들었는데..싸진건지..그래서 거기서 안할 사람들도 하게 된건지..
    제조카도 5성급 호텔에서 세일해줘서 진짜 믿을수 없는 가격( 3천만원대)으로 했고요..
    그것도 외국 나가게되어서 진짜 급하게 예식장 찾았는데 원하는 날짜 있고요..할인도 그냥 해준댔대요..협찬 받을일없는 평범남녀이고 집안은 돈 더써도 누가 머랄사람 아무도 없는 집인데 말이죠..
    도대체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어요..
    누구는 자리가 없어 일년을 기다리네 누구는 1억이 넘네하는데 제주변은 저에게 액수를 줄여 말한건지 뭐가 맞을까요?
    궁금해서 질문 얹어봅니다..

  • 21. ㅇㅇ
    '23.5.1 8:36 AM (187.190.xxx.126)

    요새 젊은이는 힘들겠어요. 정말 왠만큼 산다.내지.대기업은 다 호텔 결혼이에요. 최근 멀리 아는집만 일반 결혼식장에서 했는데 오히려 음식은 거기가 맛있었어요. 기대를.안해서인지.몰라도 거긴좀 못사는 집이었는데..일반 예식장도 싸진 않다고 들었네요.

  • 22. .....
    '23.5.1 8:58 AM (211.221.xxx.167)

    요새 결혼을 안하니까
    우리때 작은 동네에도 넘치던 예식장들이 다 없어졌어요.
    그래서 결혼하려는 사람들은 예식장 잡기도 힘들고
    좀 괜찮다 싶은덴 다 비싸고 소규모고 그렇더라구요.

  • 23. 허세문화
    '23.5.1 9:13 AM (223.62.xxx.223)

    우쩌나요
    자식키우는데 걱정되네요
    갈수록 더 할까봐

  • 24. 111
    '23.5.1 9:40 AM (39.125.xxx.170) - 삭제된댓글

    저 위의 댓글 보니..
    스몰웨딩에도 청첩장 보내나요?
    초대도 안하고 축의금만 보내라는 의도 아닌가요?
    제 아이 결혼 예정이고
    이것저것 신경쓰기 싫어서 스몰웨딩으로 하고 지인들 초대 아예 안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그동안 뿌린(?) 축의금 생각하면 약간 속시리긴 하네요

  • 25. 허세문화가
    '23.5.1 9:41 AM (114.206.xxx.167)

    아니라 동네 예삭장 다 없어지고
    좀 괜찮은 곳은 일년 전 예약해야 하고
    식대가 8만7천원이래요.
    예식장이 식대장사 하는 거죠.
    드레스 화장은 외부에서 하게 하더라고요.
    그러니 갈비탕 한 그릇 대접하던 시대랑 달라진거죠.

  • 26. ㅇㅇ
    '23.5.1 11:41 AM (119.69.xxx.105)

    호텔 결혼식은 부모가 재력이 있는거죠
    당사자의 연봉과 상관없이요
    부모가 결혼식비용 다대주고 집도 장만해주고
    그정도는 되야 하루에 1~2억을 결혼비용으로 쓰는거죠

    요즘 돈많은 사람이 많구나 싶어요
    부동산들이 몇배로 오르니 투자 잘해놓은 사람들이 그런데
    돈쓰는거죠

  • 27. ...
    '23.5.1 1:31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직장은 결혼식이 양극화였어요
    직장에 붙어있는 연수원에서 중저가 부페 주문해서 결혼하거나 유명호텔급 아니면 그에 버금가는 고급 결혼식장이거나요 의외로 가깝다는 이유로 연수원결혼식 선호도도 높았구요
    지금은 남편쪽이나 저나 무슨무슨회관 결혼식 자체를 못본 것 같아요
    일반 예식장 혼사도 별로 없네요

  • 28. ...
    '23.5.1 1:33 PM (211.109.xxx.157)

    남편 직장은 결혼식이 양극화였어요
    직장에 붙어있는 연수원에서 중저가 부페 주문해서 결혼하거나 유명호텔급 아니면 그에 버금가는 고급 결혼식장이거나요 의외로 가깝다는 이유로 연수원결혼식 선호도도 높았구요
    지금은 남편쪽이나 저나 무슨무슨회관 결혼식 자체를 못본 것 같아요
    일반 예식장 혼사도 별로 없네요
    화려한 결혼식에 딱히 욕심은 없지만 손님을 초대하는 격이라 어느 정도는 맞춰야 하나 싶어서요

  • 29.
    '23.5.1 2:04 PM (160.238.xxx.160)

    인스타에서 어쩌다 결혼식을 봐서 그런가 계속 결혼식 릴스? 이런거 뜨는데 전부 호텔에, 한복, 드레스며 꽃장식이며 엄청 고급스럽고 신랑 신부도 배우 뺌치게 멋지네요.
    모두나 대부분이라고 말하면 오바겠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고급스럽게 결혼을 하니 역시 돈 많은 사람들 많아졌다 싶어요.
    요즘은 집도 멋진데서 인테리어 싹 하고 시작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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