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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러고 보니 남자들은 예전에 좋았겠어요

조회수 : 7,170
작성일 : 2023-04-26 16:21:18
예전 조선말기나 일제시대 보면..
노비같은 남자들 빼고

평민중 

내일 먹을 걱정 하는 남자도 다 혼인을 했더라구요.

밥해주고 잠자리 해주고 자식 낳아주고 집안일 해주고 논일밭일하고 

시부모라고 네네 어머님 아버님 하면서 종 하나 들인 삶을 영위가능

여자는 한명씩 끼고 사는거죠.

그리고 그나마 재산이 좀 있거나 

양반이거나 

하면 부인외에 첩 얼마든지 둘수가 있고

늙은 영감탱이한테 젊은 첩 부지기수..

바람을 피워도 때려도 

돈을 못 벌어와도

여자들이 끝까지 붙어서

식사 섹스 자녀출산 시부모봉양 밭일논일하고 살았네요.

여자는 삼일에 한번은 패야 맞다던 야만의 시절




그후 

100년도 안되어서

일부일처제가 정착되면서

첩을 못 두거나 두더라도 죄의식이라도 가졌고요

노비제가 사라지면서

두쪽 달리기만 하면 거의 다 장가를 들었네요.

남녀관게료 보면.
남자들은 오히려 그때가 행복했겠네요


IP : 223.38.xxx.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
    '23.4.26 4:23 PM (175.223.xxx.57)

    한테 물어보세요. 잘나사는 남잔 지금도 첩있고
    여자 1~2명도 아니고 트럭으로 배달도 가능해요

  • 2. ...
    '23.4.26 4:25 PM (112.161.xxx.251)

    그러니 요즘도 남자들은 장가 못 가는 농촌총각 불쌍해하고 매매혼을 해서라도 부득부득 결혼하려고 하잖아요.
    돈을 주고 사오든 노예 한 명 들이는 게 이득이라는 거죠.

  • 3. ....
    '23.4.26 4:27 PM (219.255.xxx.153)

    여자는 좋아졌나요?

  • 4. 222
    '23.4.26 4:28 PM (223.38.xxx.252)

    그러니 요즘도 남자들은 장가 못 가는 농촌총각 불쌍해하고 매매혼을 해서라도 부득부득 결혼하려고 하잖아요.
    돈을 주고 사오든 노예 한 명 들이는 게 이득이라는 거죠.
    22222


    이런 경향이 아직도 있죠.
    남자들은 여자노예 들어
    식사 섹스 자녀 등등
    해결하려는 건 대체 왜 그럴까요?

  • 5. ..
    '23.4.26 4:28 PM (221.162.xxx.205)

    조선시대 선교사가 쓴 글 보면 한국여인들은 종일 노동에 시달리고 남자들은 일안하고 사색에 잠기는걸 좋아한다고 했대요

  • 6. ....
    '23.4.26 4:30 PM (39.7.xxx.200)

    원글님 말이 맞아요.
    100년전이 뭐에요. 20년전만해도 좋았죠 .
    강간해서 결혼하기도 하고 부인때려도 경찰도 그냥 가죠. 미혼 때처럼 돈만 벌어도 여자노예하나 배당받아서 섹스 번식 육아 돌봄 여기에 부모봉양까지 다 해결. 근데도 남자라고 가장이라고 다들 위해주고.
    근데 그런 결혼을 여자들이 더 하고싶어 안달, 안 그러면 노쳐녀라고 세상이 손가락질해줘서 좋았죠.

    직장에서 여자들이란 경쟁자도 없고
    집안에선 아들이라 재산 몰아 받고
    성매매로 이여자 저여자 다 가능
    늙어선 부인 병수발 받다가 행복하게 죽었죠.

    여자들이 그거 싫다고 들고일어나니 페미니즘이 얼마나 미울까요.

  • 7. ...
    '23.4.26 4:30 PM (23.106.xxx.37)

    선사시대에는 그럼 남자들 나가서 짐승들 잡다 밟혀죽고 물려죽고 여자들은 움막안에서 애만 키우고 편했겠네요..

    좀 이런 유치한 갈라치기 한심.

  • 8. ..
    '23.4.26 4:32 PM (106.102.xxx.7) - 삭제된댓글

    저런글 읽으면
    옛날엔 여자가 거의 가축 취급 받았어요
    지금은 인간 대접 받기는 하는데
    맞벌이에...자식 육아에
    딸 엄마는 덩달아 씽크대 앞에서 죽는다고ㅎㅎ

  • 9. 갈라치기
    '23.4.26 4:33 PM (118.200.xxx.149) - 삭제된댓글

    어제는 전업 직장맘
    오늘은 남녀

    내일은 MZ 인가?

    신천지 알바인지 전광훈이 알바인지 한심

  • 10. 솔직히
    '23.4.26 4:33 PM (223.38.xxx.252)

    여자는 훨 나아졌죠.
    몇십년전만해도
    남자가 바람나 이혼 댱하면 빈몸으로 쫒겨났고
    심지어 강간당하면 판결이 둘 결혼하라고 했습니다.
    티비문학관 보세요.
    일제시대에 강간하고 당당히 떠벌리고 강제 혼인하는 장면들 수없이 나오잖아요.
    병자호란때 죽기살기로 조선으로 돌아온 아내들을
    내쳐서 자결하게 만들어요.
    더 끔찍한건 자결로 내몬 근거가 정절을 잃은 여자의 자식은 출세할수 없다고요..
    심지어 전원일기 복길엄마도 그 가난한 일용네 시집와서
    집안일 바깥일 몽 부셔져라 하고.
    재산 모아 땅 사니
    일용명의로..

  • 11. ..
    '23.4.26 4:36 PM (49.168.xxx.14) - 삭제된댓글

    선사시대에 사냥은 남녀가 같이했대요!!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41274
    사냥은 남성 몫?…선사시대 여성도 대형동물 사냥
    수렵채집 사회 성역할론 '흔들'…여성 사냥꾼 30~50% 차지

    아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선사시대에는 사냥보다 채집의 효율이 더 좋았다고 하네요.ㅎㅎㅎ

  • 12. ...
    '23.4.26 4:36 PM (118.235.xxx.47)

    선사시대에 사냥은 남녀가 같이했대요!!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41274
    사냥은 남성 몫?…선사시대 여성도 대형동물 사냥
    수렵채집 사회 성역할론 '흔들'…여성 사냥꾼 30~50% 차지

    아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선사시대에는 사냥보다 채집의 효율이 더 좋았다고 하네요.ㅎㅎㅎ

  • 13. ㅡㅡ
    '23.4.26 4:37 PM (211.234.xxx.143)

    지금도 가만히 보면,
    여전히 여자를 성 노리개쯤으로 생각하는 남자들 많을껄요
    특히 나이 많을수록.
    여권신장 초기죠

  • 14. ..
    '23.4.26 4:39 PM (221.162.xxx.205)

    선사시대에 사냥 같이 했으면 여자가 더 힘들었네요
    출산 양육까지 있으니
    피임없어서 애도 끊임없이 낳았을거고
    남자 힘든거 찾다가 찾은게 선사시대

  • 15. ...
    '23.4.26 4:40 PM (223.62.xxx.214)

    원글님 말씀 중에 틀린게 뭐가 있다고
    갈라치기라는거에요??

    일제시대에 우리가 일본한테 당한거 얘기하면
    지겹다고 할껀가요??
    왜 일본에게 당한 건 두고두고 곱씹으면서
    남자들이 역사적으로 여자들에게 잘못한 건 말만 꺼내도
    갈라치기라느니 입막음질일까요? 82같은 여초에서 왜 여자들 피해의 역사를 꺼내기만 해도 난리치시는건가요?

    가해자이신가요?
    아니면 가해자에 감정이입한 앞잡이 인가요?
    이런 글조차 갈라치기로 느껴지면 일베류커뮤로 떠나시면 됩니다.
    거기가면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번 패야한다 그러고 있어요.

  • 16. 그러게요
    '23.4.26 4:41 PM (223.38.xxx.252)

    선사시대는 생리 끊어질때까지 애 낳았을텐데
    애 낳고 젓 먹이고
    채집하고
    사냥도 하고ㅠ

  • 17. ...
    '23.4.26 4:42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예전에 고생만 하다 돌아가신 여인네들 생각하면 숙연해질 정도입니다.
    문제는 여성해방이 좀 일어날만 하다싶으니 지구가 멸망할거 같네요. ㅎ

  • 18. ..
    '23.4.26 4:48 P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

    옛날엔 애도 10면씩 낳았죠
    아직도 아프리카는 6-7명 낳아요
    출산 사망율이 거의 10명 1명.
    개뿔 가진거 없는 남자도 결혼해서 애낳았죠.
    가장 역할도 못한 남자도 아버지라 불리구요

  • 19. ..
    '23.4.26 4:49 PM (112.152.xxx.2)

    내일은 뭘로 가르기할려나ㅎㅎ
    이제 막 기대되려고 하네요.
    인류학 전공인데 무식하면 아는게 신념이 된다더니 딱 그짝이네요.
    내 의견 주장하고 글 쓰기전에 공부부터요.
    사피엔스라도 읽어보고 얘기하세요.

  • 20. ..
    '23.4.26 4:54 PM (118.235.xxx.119)

    인류학 전공이신 분.
    주장이 뭔가요? 궁금해요~~
    무식하다고만 하지 마시고 내용을 알려주세요.

  • 21. ㅇㅇ
    '23.4.26 4:56 PM (106.102.xxx.249)

    남자들은 무기들 힘만 있으면 전쟁터에 징집 되지 않나요?
    고려시대에 침략만 9백번 당한걸로 기억하는데
    그시대 총맞아 바로 죽는것도 아니고
    창 칼 뭐 쇠붙이로 맞고 찔리고 죽는건데
    인간으로 태어나서 어디 쉬운 삶이 있다고

  • 22. .....
    '23.4.26 4:59 PM (211.221.xxx.167)

    전원일기만 봐도 남자들은 하루 농사 끝나면 맨날 술먹고 놀고
    여자들만 집안일에 농사일.밭일.애도 키우고 시부모도 모시고....
    남자란 이유로 세상 편하게 잘 살았죠.

  • 23. ...
    '23.4.26 4:59 PM (222.239.xxx.66)

    그러고보니가 아니고 당연한 상식이죠.
    한국뿐만아니고 전세계적으로 다 그랬고..교육의기회, 참정권 등
    그러고보니 예전 우리부모세대는 힘들었겠네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흑인들은 힘들었겠네요. 이런느낌이라
    오히려 너무 당연한말을 왜 갑자기 하시나 싶은..

  • 24. 지금도
    '23.4.26 5:02 PM (106.102.xxx.121)

    여자와 북어는

    3일에 한번씩패야된다는

    똘아이새끼들이 많죠

    아마

    음지에서는 실천하는 남자들 많을듯

  • 25. ....
    '23.4.26 5:02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윗님 남자를 못살게 군건 다른 남자구요.
    기득권남자들이 피지배층 남자를 착취해서
    군인, 농민, 납세자로 써야하니까.
    옛다 하며 여자 하나씩 던져준게 농경이후의 역사에요.

    남자는 여자가 하나달고 있지 않으면
    농사도 전쟁도 안하고 여자찾으러 다니는 족속이라서요.
    지배층(남자) -> 피지배층 남자를 착취 -> 여자를 착취.

    피지배층 남자도 행복할 껀 없었다는 말에는 동감.
    근데 그 불행한 남자들이 집에 가서 여자를 소유하고 착취한것도 사실이란거죠.

  • 26. 이슬람
    '23.4.26 5:03 PM (175.208.xxx.235)

    지금도 무슬림지역중 여자들은 학교도 못가게 하고, 일부 다처제에 여자들은 농사 지어서 아이들 키우고 남자들은 노는 지역 있습니다.
    남자들은 그저 여기저기 자식만 만들면 그 다음부터는 그 남자의 자식을 가진 여자들이 알아서 애키우고 농사짓는 시스템.
    법보다 마을의 이슬람지도자의 말이 법이고, 같은 이슬람교도다 여자들 교육시키겠다고 그 지역이 들어갔다가는 죽임을 당한답니다.
    우리나라도 아직도 며느리는 시집에가면 설거지라도 해야하는데, 사위는 처갓집가면 주는 밥만 먹으면 되는 문화잖아요.
    대한민국의 여권과 남녀평등도 아직 멀었습니다.

  • 27. ..
    '23.4.26 5:03 PM (112.152.xxx.2)

    시대적으로 남여 위계의 우열은 환경에따라 계속 바뀌어왔어요. 전쟁 후, 가뭄, 농경사회인가 채집사회인가 유목사회인기에 따라 결혼문화도 계속 달라지죠. 더 근본적으로는 동물사회의 진화과정을 관찰해보면 알 수 있어요. 펭귄의 섹스는 왜 인간을 닮았을까? 라는 책이 젠더의 역사를 쉽고 재밌게 얘기해줘요. 원글이 너무 모르는것같아서 (초중고에서도 어느정도 사회학을 배우는데) 어디부터 얘기해줘야되나 막막해서 그냥 말았습니다. 갈라치기글에 손가락 운동하고싶지도 않아서요. 궁금해하셔서 책추천해드려요.

  • 28. 106.102님
    '23.4.26 5:03 PM (223.62.xxx.214)

    남자를 못살게 군건 다른 남자구요.
    기득권남자들이 피지배층 남자를 착취해서
    군인, 농민, 납세자로 써야하니까.
    옛다 하며 여자 하나씩 던져준게 농경이후의 역사에요.

    남자는 여자가 하나달고 있지 않으면
    농사도 전쟁도 안하고 여자찾으러 다니는 족속이라서요.
    지배층(남자) -> 피지배층 남자를 착취 -> 여자를 착취.

    피지배층 남자도 행복할 껀 없었다는 말에는 동감.
    근데 그 불행한 남자들이 집에 가서 여자를 소유하고 착취한 것도 사실이란거죠.

  • 29. ㅇㅇㅇㅇ
    '23.4.26 5:03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여자들 힘들었다가 아니라 여자들만 힘들었다 하니까 뭔 개소리야 반응이 나오는 거죠.

  • 30. ㅇㅇㅇㅇ
    '23.4.26 5:06 PM (211.192.xxx.145)

    여자들 힘들었다가 아니라 여자들만 힘들었다 하니까 뭔 개소리야 반응이 나오는 거죠.
    세상이 바뀐 덕에 여자인 나도 역사를 배운 깨인 여자가 돼서
    그게 개소리인 걸 알거든요.

  • 31. ..
    '23.4.26 5:06 PM (118.235.xxx.105)

    211.192.xxx.145님

    마지막 문단에 나오잖아요.
    남녀관게료 보면.
    남자들은 오히려 그때가 행복했겠네요
    ㅡㅡㅡ
    그리고 남초보면 전쟁나서 혹은 다시 후진국되서, 이슬람되서
    가난해지는 한이 있더라도
    다시 남자가 여자를 지배하던 시대로 가는게 맞다는 남자들 수두룩해요 ㅋㅋㅋㅋ.

  • 32.
    '23.4.26 5:09 PM (223.38.xxx.21)

    제가 믿는 전생있고 윤회하는 세계관으로는
    여자로 태어났다 남자로 태어났다합니다. 로마시대, 진나라, 대한민국 가리지 않구요

    다들 이러지 마세요
    골고루
    사는거라구요!!

  • 33. 112.152.xxx.2님
    '23.4.26 5:12 PM (118.235.xxx.242) - 삭제된댓글

    https://www.dmitory.com/issue/275286028#comment_275289974

    인류학 전공자님,
    저 원글이 뭐가 틀린건지 정말 모르고 궁금해서 물아봐요.
    제가 다른 사이트에서 읽은 (누군가 인류학 전공자의 댓글을 퍼온거) 내용도 대체로 결혼이란게 남자들의 이득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봤거든요.
    전공자님의 지식을 알려주시면
    무작정 혐오하는 사람들도 의견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책은 구입해볼께요 ㄱㅅㄱㅅ)

  • 34. ㅎㅎ
    '23.4.26 5:26 P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
    '23.4.26 4:49 PM (112.152.xxx.2)
    내일은 뭘로 가르기할려나ㅎㅎ
    이제 막 기대되려고 하네요.
    인류학 전공인데 무식하면 아는게 신념이 된다더니 딱 그짝이네요.
    내 의견 주장하고 글 쓰기전에 공부부터요.
    사피엔스라도 읽어보고 얘기하세요.


    ..
    '23.4.26 5:03 PM (112.152.xxx.2)
    시대적으로 남여 위계의 우열은 환경에따라 계속 바뀌어왔어요. 전쟁 후, 가뭄, 농경사회인가 채집사회인가 유목사회인기에 따라 결혼문화도 계속 달라지죠. 더 근본적으로는 동물사회의 진화과정을 관찰해보면 알 수 있어요. 펭귄의 섹스는 왜 인간을 닮았을까? 라는 책이 젠더의 역사를 쉽고 재밌게 얘기해줘요. 원글이 너무 모르는것같아서 (초중고에서도 어느정도 사회학을 배우는데) 어디부터 얘기해줘야되나 막막해서 그냥 말았습니다. 갈라치기글에 손가락 운동하고싶지도 않아서요. 궁금해하셔서 책추천해드려요.


    그럼 인류학전공자님..
    시대적으로 남여 위계의 우열은 환경에따라 계속 바뀌었다고 하셨는데 한반도 언제 여자의 위계가 더 높았었나요? 잘 아실테니 알려주실래요? 저도 인류학 관심 많습니다만 안타깝게 없는거로 알거든요??
    펭귄의 섹스에 관한 걸 알게 되면과거 여자들의 핍박이 막 이해가 되고 그런가요?

  • 35. ㅎㅎ
    '23.4.26 5:27 PM (223.38.xxx.252)

    ..
    '23.4.26 4:49 PM (112.152.xxx.2)
    내일은 뭘로 가르기할려나ㅎㅎ
    이제 막 기대되려고 하네요.
    인류학 전공인데 무식하면 아는게 신념이 된다더니 딱 그짝이네요.
    내 의견 주장하고 글 쓰기전에 공부부터요.
    사피엔스라도 읽어보고 얘기하세요.


    ..
    '23.4.26 5:03 PM (112.152.xxx.2)
    시대적으로 남여 위계의 우열은 환경에따라 계속 바뀌어왔어요. 전쟁 후, 가뭄, 농경사회인가 채집사회인가 유목사회인기에 따라 결혼문화도 계속 달라지죠. 더 근본적으로는 동물사회의 진화과정을 관찰해보면 알 수 있어요. 펭귄의 섹스는 왜 인간을 닮았을까? 라는 책이 젠더의 역사를 쉽고 재밌게 얘기해줘요. 원글이 너무 모르는것같아서 (초중고에서도 어느정도 사회학을 배우는데) 어디부터 얘기해줘야되나 막막해서 그냥 말았습니다. 갈라치기글에 손가락 운동하고싶지도 않아서요. 궁금해하셔서 책추천해드려요.


    그럼 인류학전공자님..
    시대적으로 남여 위계의 우열은 환경에따라 계속 바뀌었다고 하셨는데 한반도 언제 여자의 위계가 더 높았었나요? 잘 아실테니 알려주실래요? 저도 인류학 관심 많습니다만 안타깝게 없는거로 알거든요??
    펭귄의 섹스에 관한 걸 알게 되면과거 여자들의 핍박이 막 이해가 되고 그런가요?

  • 36. ........
    '23.4.26 5:34 PM (86.180.xxx.169)

    원글님 말이 맞아요.
    100년전이 뭐에요. 20년전만해도 좋았죠 .
    강간해서 결혼하기도 하고 부인때려도 경찰도 그냥 가죠. 미혼 때처럼 돈만 벌어도 여자노예하나 배당받아서 섹스 번식 육아 돌봄 여기에 부모봉양까지 다 해결. 근데도 남자라고 가장이라고 다들 위해주고.
    근데 그런 결혼을 여자들이 더 하고싶어 안달, 안 그러면 노쳐녀라고 세상이 손가락질해줘서 좋았죠.

    직장에서 여자들이란 경쟁자도 없고
    집안에선 아들이라 재산 몰아 받고
    성매매로 이여자 저여자 다 가능
    늙어선 부인 병수발 받다가 행복하게 죽었죠.

    여자들이 그거 싫다고 들고일어나니 페미니즘이 얼마나 미울까요.2222

  • 37. ㅇㅇ
    '23.4.26 5:40 P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그거 싫다고 들고일어나니 페미니즘이 얼마나 미울까요.
    333

    숏컷하고 옷 좀 편하게 입고다닌다고
    '페미'들이 '남장'한다며 욕하더라구요ㅋㅋ찌질하게..
    그냥 지들 눈에 거슬리고 마음에 안들면 페미거리며 발악
    페미니즘이 뭔지나 알고 지껄이는지 의문이에요

  • 38. ㅇㅇ
    '23.4.26 5:50 PM (106.101.xxx.226)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그거 싫다고 들고일어나니 페미니즘이 얼마나 미울까요.
    333

    선사시대 나온 것도 웃긴데
    커버가 안 되니
    전생, 펭귄까지 등장 ㅋㅋ

    갈라치기 운운은 너무 뻔하구요

  • 39. 이제보니
    '23.4.26 5:55 PM (223.38.xxx.252)

    선녀와 니무꾼 전래동화는 없어져야 해요.
    세상에나 옷을 훔쳐서 못 돌아가게 만들고
    강제결혼이라니..

  • 40. ㅎㅎ
    '23.4.26 5:56 PM (60.196.xxx.179)

    또, 옛날에 남자가 집해오는게 어딨어요. 단칸방 사글세에서 시작이지.

    아들가진 집에서는 여자 노예 공짜로 부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 41.
    '23.4.26 5:58 PM (223.38.xxx.252)

    또, 옛날에 남자가 집해오는게 어딨어요. 단칸방 사글세에서 시작이지.

    아들가진 집에서는 여자 노예 공짜로 부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ㅡㅡㅡ

    단칸방 사글세린도 시작한것도 얼마전이에요.
    그냥 남자집에 들어가 살았죠.

  • 42. ...
    '23.4.26 6:02 PM (118.235.xxx.19)

    남자집에 들어가 사는데
    여자가 혼수로 가구해가고 예단보냈죠. ㅎㅎ
    노예 하나보내는데 살림살이까지 해다바치며 제발 학대하지 말아주세요.

    요새 젊은 남자들 아버지세대 얼마나 부러워하는데요.

  • 43. ...
    '23.4.26 6:05 PM (106.101.xxx.202) - 삭제된댓글

    선녀와 나뭇꾼의 그 나뭇꾼은 진짜 잡놈이에요.
    사슴 구해준 대가로 물건 고르듯 여자를 선택한 것 부터가..
    여자를 사람으로 생각도 안하거잖아요.
    거기다 자식을 셋 낳을때까지 기다렸다
    날개옷 보여준 행동도 괘씸하고 찌질 그 자체
    홀어머니 모시는 가난하고 늙은 총각이
    주제넘게 하늘나라 선녀님을 갈취하는 내용이에요.
    결국 결말은 이도 저도 다 놓쳐서 그거 하나 통쾌?하죠.

  • 44. ...
    '23.4.26 6:06 PM (106.101.xxx.202) - 삭제된댓글

    선녀와 나무꾼의 그 나무꾼은 진짜 잡놈이에요.
    사슴 구해준 대가로 물건 고르듯 여자를 선택한 것 부터가..
    여자를 사람으로 생각도 안하거잖아요.
    거기다 자식을 셋 낳을때까지 기다렸다
    날개옷 보여준 행동도 괘씸하고 찌질 그 자체
    홀어머니 모시는 가난하고 늙은 총각이
    주제넘게 하늘나라 선녀님을 갈취하는 내용이에요.
    결국 결말은 이도 저도 다 놓쳐서 그거 하나 통쾌?하죠.

  • 45. ....
    '23.4.26 6:08 PM (122.32.xxx.176)

    웃긴게 남아선호사상이 dna에 새겨져 있는건지
    아들 우쭈쭈 하는게 요즘도 똑같단 말이죠
    여자애 목을 칼로 찔러도 아가라고 하잖아요 자기 자식도 아닌데.... 희한해요

  • 46. 그러고보면
    '23.4.26 6:29 PM (122.32.xxx.163)

    그시절 여자도 글케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시집가 서럽고 독한 시집살이 좀 견디다 아들 낳고 그 아들이 커서 젊은 며느리 종년 델고오는 순간
    고생끝이지요
    그동안 설움당해 온 세월을
    젊은 며느리에게 다 풀수 있었잖아요
    여자도 평생 당하고만 산게 아니예요
    아들 엄마들은 아들을 등에 업고
    약자에서 강자로 거듭납니다
    아무리 찢어지게 가난해도 아들만 있으면
    젊은 종년을 들여 양반가 코스프레할수 있었어요
    그러니 아들이 얼마나 이뻤을까요
    시어머니 시누이 여자로 태어나 약자로 산 세월
    그 집안 아들덕분에 젊은 여자 며느리에게서
    다 보상받았어요
    요즘은 꿈도 못꾸지만요

  • 47. 공감
    '23.4.26 6:39 PM (121.141.xxx.12)

    여자들이 그거 싫다고 들고일어나니 페미니즘이 얼마나 미울까요.
    44444444

    --------
    그래서 할머니들이 다리 휜 분들이 많더라고요
    얼마나 젊을 때 노예처럼 일만했으면ㅜㅜ
    근데 아직도 한국 젊은 남자들은 "차별은 할머니 세대나 당했다"면서
    젊은 여자들이 가부장적인 남자들하고 결혼 안 해주니까
    억울하다고 빽빽대죠

  • 48. ㅇㅇ
    '23.4.26 7:12 PM (211.176.xxx.73) - 삭제된댓글

    맞말 대잔치네요

  • 49. ...
    '23.4.26 7:17 PM (118.235.xxx.167)

    본문에 노비같은 남자 빼고..

    라고 하셨는데 조선후기에 남자노비는 군역과 징세를 위해 거의 해방시켰답니다. 대신 머슴으로 부렸죠.
    그래도 머슴은 임금도 받고 노비보다는 좀 낫거든요.
    근데 여자노비는 해방 안시켰고
    가뭄이나 기근이 발생하면 부인이나 딸을 노비로 팔기때문에 조선후기 노비의 대다수는 여자 노비였어요.

    https://m.blog.naver.com/joonho1202/221994871225

    남자는 양인 여자는 노비인 부부가 정말 많았고
    당연히 가정내 위치는 알만하죠. 그런 전통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 50. ㅇㅇ
    '23.4.26 7:24 PM (211.176.xxx.73)

    그리 나쁘지 않았다니요 시집가 서럽고 독한 시집살이 좀 견디다 아들 낳기가 쉬웠나요
    그 아들 낳기까지 입 더느라 태어나자마자 죽은 딸들이 무수하며 누구나 다 아들 낳을 수 있는것도 아니었으며 20년 전까지만 해도 아들 낳기까지 뱃속에 든 딸들이 살해당했습니다.
    남존여비 이데올로기때문에 고통과 착취를 겪은 여자들의 역사를 두고 견뎌내면 새로 가족에 편입된 젊은 여자 착취로 보상받았다니, 남자는 쏙 빼놓고 여적여 프레임 가지고 교묘하게 여자만 비난하시네요

  • 51. 눈물이
    '23.4.26 7:45 PM (118.235.xxx.229)

    어제 가방 부부인가?
    여자 가방 뼈골빠지게 N잡, 독박육아, 독박가사
    남자 100만원 주고 집안일도 안하고 탱자탱자
    아 조선시대 저랬는데 계승 중이네 싶었음

  • 52. 엥?
    '23.4.26 7:57 P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근데 노비의 자식은 다 노비인데 무슨 양인 남자와 노비 여자가 결혼을 하나요?
    조선 후기에 도망친 노비가 10만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 잘하는 젊은 남자노비는 말 한마리 값이었는데 남자 노비만 해방이요? 바봅니까?재산을 풀어주게?

  • 53. ㅋㅋㅋㅋ
    '23.4.26 7:59 PM (217.74.xxx.71)

    남자 힘든거 찾다가 찾은게 선사시대 22222222222

  • 54. 엥?
    '23.4.26 8:04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엥? 노비의 자식은 아비가 양인이라도 무조건 노비인데 무슨 양인과 노비가 결혼을 쉽게 해요? 자식이 노비 주인의 소유라고요.
    면천은 극일부만 되는 건데 주인한테 돈을 주거나 특별한 경우만 해당되는 거지 그냥 안해줘요. 젊은 남노비도 지금으로 치면 좋은 차한대 가격인데 바보 아니면 왜 풀어줘요?
    다만 남자 노비는 도망을 가기가 조금은 수월한데 산적이 될 수도 있지요. 머슴은 노비가 없어지고 난 이후 생겨난 개념입니다.

  • 55. 엥?
    '23.4.26 8:06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노비의 자식은 아비가 양인이라도 무조건 노비인데 무슨 양인과 노비가 결혼을 쉽게 해요? 자식이 노비 주인의 소유라고요.
    면천은 극일부만 되는 건데 주인한테 돈을 주거나 특별한 경우만 해당되는 거지 그냥 안해줘요. 젊은 남노비도 지금으로 치면 좋은 차한대 가격인데 바보 아니면 왜 풀어줘요?
    다만 남자 노비는 도망을 가기가 조금은 수월한데 산적이 될 수도 있지요. 머슴은 양인 중 가난한 이가 하는 것으로 주로 확산된 것은 갑오경장이후 노비가 없어져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 56. ㅇㅇ
    '23.4.26 9:13 P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사피엔스 운운하는 님 애잔하네요.
    그런 건 옛날 옛적 여자는 못 배웠던 시절에나 먹히던 수법이죠.
    여기 님만큼 책 안 읽은 사람 몇이나 있을까요?ㅋ

  • 57. ...
    '23.4.26 9:40 PM (118.235.xxx.189)

    인류학적으로 뭐가 틀린지 말해보라니까 그냥 빤스런.
    사피엔스에 결혼이 유계급 남자들이 만든 제도라고 다 나오지 않나요 읽은지 오래되서 가물가물. 덕분에 다시 읽어봅니다.

    글구 제 생각엔 내 아들 장가갈 수 있을까 걱정되는 아들맘일껄요? 여자들이 결혼이란 제도가 여자한테 손해라고 느끼면 안될꺼 같은거죠.
    나는 예민보스 남편 비위 맞추고 사는데 우리 아들은??
    맞춰줄 여자 하나 못 구하면 힘든 아들 내가 평생 챙겨야 하나..ㅠㅠ
    사실 그게 결혼의 본질이죠.
    폭력적 지배적 성욕폭발 남자에게 사회적 버퍼로 여자하나 달아주기.
    인류학에 다 나오는거 아닌가요? 인류학자님??

    인류학적 내용이라도 써주고 가지 하나하나 다 반박해줄 자신있는데 전투력 대상실이네요.

  • 58. ....
    '23.4.27 12:52 AM (219.249.xxx.136)

    요즘같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능력없고 매력없는
    남자들 도태되는게 정말 다행인거 같아요
    예전에는 돈도 못벌고 집도 없는 주제에 뭐믿고
    여자한명 들이고 자식까지 낳고 살겠다고 뻔뻔하게들
    사는 한심한 무능력남들 많았죠. 그와중에 시집살이까지 한
    양심없는 시댁까지 한세트로ㅋㅋㅋㅋ
    도태될 인간들은 도태되고 한 가정과 자녀양육이 가능한 인간들만
    선택하는 요즘은 비혼 비출산 경향은 여성인권에 있어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라 봅니다

  • 59. 도태되는 게
    '23.4.27 1:11 AM (85.203.xxx.119) - 삭제된댓글

    마냥 다행은 아닌 것이,
    그 수가 어느 수준을 넘어서서 많아지다보니 인터넷에서 무리를 지어(펨코 등 남초 커뮤)여성에게 앙심품고 여혐론자가 되고,
    종국엔 아예 여성을 상대로한 묻지마 범죄로까지 이어지기도 하니까요.

  • 60. 도태되는 게
    '23.4.27 1:13 AM (85.203.xxx.119)

    마냥 다행인 것만은 또 아닌 것이,
    그 수가 어느 수준을 넘어서서 많아지다보니 인터넷에서 무리를 지어(펨코 등 남초 커뮤)여성에게 앙심품고 여혐론자가 되잖아요.
    그러다 종국엔 여성을 상대로한 묻지마 범죄로까지 이어지기도 하고요.
    왜 찌질한 것들일수록 독신남성으로서 당당하게 자부심갖고 못 사는 건지.

  • 61.
    '23.4.27 1:25 AM (219.249.xxx.136)

    도태되는 게
    '23.4.27 1:13 AM (85.203.xxx.119)
    마냥 다행인 것만은 또 아닌 것이,
    그 수가 어느 수준을 넘어서서 많아지다보니 인터넷에서 무리를 지어(펨코 등 남초 커뮤)여성에게 앙심품고 여혐론자가 되잖아요.
    그러다 종국엔 여성을 상대로한 묻지마 범죄로까지 이어지기도 하고요.
    왜 찌질한 것들일수록 독신남성으로서 당당하게 자부심갖고 못 사는 건지.


    ㅜㅜ 도태된 남자들한텐 독신이 비자발적 강제적 선택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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