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면 마음이 넓어질 줄 알았더니....

후~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23-04-26 09:48:26
여러 나이대가 섞여 있는 모임이 있어요. 다들 마음도 잘맞고 서로서로 배려해서 즐겁게 지내왔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 원래 그 사람의 성격이 도드라지는지 불편한 사람이 생기네요.

눈치가 없는건지 상황 판단이 안되는건지 남편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사람 앞에서 우리 남편은 자기한테 너무 잘한다고 자기도 좀 잘해야겠다고 요즘 시험 기간인데 공부 안해서 속상해하는 엄마 옆에서 왜 그러냐고 그냥 지가 알아서 하는 거 아니냐고~ 네, 그 집 아이 전교권으로 공부 잘해요. ㅠ ㅠ

말만그러는게 아니라 음식점에 가서는 반찬 셀프바에서 가져올 때 한 번도 일어나질 않아요. 계속 일어나는 사람들한테 자기네 것도 갖고 오라고 그릇을 넘겨줘요. 이게 한 번 눈에 들어오니 계속 보이더라구요.제가 일어날 때 또 그러길래 접시 받으면서 언니, 언니도 좀 가져오세요~ 라고 얘기했어요. 그리고 가져다 줬더니 자기 화났다고 표내고 싶은지 저한테 대놓고 말은 못 하고 앞에 사람한테 가져온 거 많이 먹으래요. 자기는 배불러서 먹기 싫다고 ㅎㅎ

생각하면 둘다 유치하기 짝이없는데..... ㅠ ㅠ 나이들면 마음이 좀 여유로워 질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었어요.
IP : 218.239.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23.4.26 9:52 AM (175.223.xxx.160)

    친정부모만 봐도 나이 드니 아기 같이 행동하던데요
    만날땐 말조심 자랑 안해야지 해도
    만나면 본인 성격대로 술술술

  • 2. 나이들어도
    '23.4.26 9:58 AM (122.43.xxx.65)

    미성숙한 사람은 익지않더라구요

  • 3. ㅇㅇ
    '23.4.26 10:00 AM (116.121.xxx.129)

    그런 사람, 화내거나 말거나 하세요

  • 4. 모임이란게
    '23.4.26 10:08 AM (39.115.xxx.5) - 삭제된댓글

    완벽하게 성인군자만 모인게 아니라서 너도 나도 다 결함있는 사람들이니
    이꼴저꼴 감수하고 만나는 거죠.
    그런걸 감당하기 힘들고 기운빠지니 나이들어 다들 모임 줄였다 없앴다 하는 거고요.

  • 5. 어디든 다그래요
    '23.4.26 10:56 AM (115.21.xxx.164)

    안그런 곳 없어요 내부모 내형제 나도 완벽하지 않고 실수도 많이 하고요 그려러니 하고 살아야 사람이 주위에 남아나요

  • 6. ㅁㅇㅁㅁ
    '23.4.27 10:02 AM (125.178.xxx.53)

    이게 시간이 지나니 원래 그 사람의 성격이 도드라지는지 222

    그렇더라구요
    알면 알수록 괜찮은 사람이 참 드물고
    알면 알수록 본색이 드러나면서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사이 좋다고 자주 만날수록 그걸 더 빨리 알게 되구요

    그리고 나이 먹으면서 뇌가 빨리 쪼그라들면서 안좋은 쪽으로 변하는 사람도 있는거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282 올영이나 다이소에서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ㅇㅇ 14:50:31 6
1809281 오이김치가 싱거워요 ㄷㄷ 14:48:02 30
1809280 82나 커뮤들 글 줄어드는게 ㆍㆍ 14:40:59 213
1809279 대구 국힘당원 교수 한국노총 김부겸 지지 선언 2 가져옵니다 .. 14:31:39 191
1809278 시부모 돈없어 개무시 3 ... 14:28:17 799
1809277 이거 좀 비겁해보이죠? 1 .. 14:28:02 322
1809276 이 베개솜 문제 있는건가요? 경추베개 14:27:07 85
1809275 황혼이혼후 2년 15 50대 돌싱.. 14:18:31 1,662
1809274 하루에 물을 얼마나 드시나요? 1 ak 14:17:50 229
1809273 시어머니란 대체 10 시금치 14:13:57 896
1809272 헐랭! 당근에 휴지심도 팔아요. 21 당근 14:05:49 1,546
1809271 새삼 느꼈는데 화장실(욕실)이 다치기 쉬운 공간같아요 9 ... 13:54:41 922
1809270 몇일 전 베스트 글 찾아요..(건강) 2 a 13:48:33 1,035
1809269 만화카페 5 우리랑 13:43:33 400
1809268 어째 살다보니 13:41:13 174
1809267 82에서 읽은 글중에서 4 ᆢ; 13:37:53 641
1809266 친정 부모님한테 돈 얼마나 드리세요? 9 ㅡㅡㅡ 13:37:18 1,362
1809265 etf vs 개별종목 6 수익률 13:36:04 1,057
1809264 폴리100 셔츠 건조기 돌리면 다림질 필요없나요? 4 알려주세요 13:34:37 207
1809263 이언주 “김용남 캠프에 도당지원단 급파”… 44 ㅇㅇ 13:26:52 850
1809262 여의도 더현대 램브란드,고야전 가려는데요. 2 .. 13:23:38 717
1809261 다들 저 부러우실 거에요 18 저요 13:23:11 3,329
1809260 마이클 영화 3 ㅇㅇ 13:16:17 621
1809259 코디) 연보라 가디건 7 봄봄 13:13:10 768
1809258 집들이 할때 현금으로도 주나요? 9 보통 13:06:35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