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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 일상을 아주 세세히 기억. 공부잘할까요?

ㅁㅁㅁ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23-04-25 16:01:26
아들이
3년전 아빠가 코로나 걸린후 첫 출근힐때

폭우가 쏟아져 회사에 11시 출근했던걸 다 세세히 알려즈ㅓㅆ어여.

이뿐 아니라 일상의 자세한 내용까지 다 기억해서 저희가
ㅁ아들에게 물어볼 때가 많아요.

호오옥시 공부도 잘 할까요?

제에바알….
IP : 223.38.xxx.10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23.4.25 4:03 PM (175.223.xxx.212)

    아빠 머리 닮아요. 두분중 한분이 잘했음 잘할겁니다

  • 2. ....
    '23.4.25 4:03 PM (222.236.xxx.19)

    전혀 관계가 없어요.. 제가 정말 상세한거 까지 다 기억을 엄청 잘하거든요...
    주변에서 항상 하던말이 그 정도의 기억력으로 공부했으면 서울대도 가겠다 할정도예요.. 저도 인정해요
    저희 엄마는 기억가물가물한거는 항상 저한테 물어봤어요..
    저 그런류의 기억력장난아닌데 공부하고는 안친했어요...ㅠㅠ

  • 3. dd
    '23.4.25 4:04 PM (61.254.xxx.88)

    별관계가 없더라고요.

    저희는 둘다 공부 엄청 잘했는데 저희 아이는 일상도 기억못하고 공부도 그냥 그래요^^

  • 4. ..
    '23.4.25 4:04 PM (175.223.xxx.112)

    제 경우는 아니요.
    전 어릴적 일 별별거 다 기억하는데
    공부는 형제 중 제일 못했어요.
    저희 남편은 어릴때 일 잘 기억 못하는데 전문직해요.
    저희 애들도 보면 어릴때 기억 잘하는 아이보다
    덜 기억하는 아이가 더 성적도 좋고 대학도 잘 갔어요.

  • 5. 아뇨
    '23.4.25 4:04 PM (121.137.xxx.231)

    전혀 별개에요.ㅎㅎ
    제가 세살때 기억 한컷
    네살때부터의 기억은 아주 엄청납니다.

    정말 어제의 일처럼 세세하고 정확하게 기억나는 것도 많고요.
    근데 공부는 그냥...그랬...

  • 6. 그런가요
    '23.4.25 4:05 PM (121.162.xxx.227)

    저도 세세한것까지 기억 잘하는데 어릴때 공부 잘했고
    좋은대학까지.. 50넘은 현재도 새로운것도 잘배우고 저장, 활용 잘 해요

  • 7. .....
    '23.4.25 4:06 PM (221.165.xxx.251)

    머리가 나쁘진 않겠죠. 그런데 진짜로 공부 잘하는 애들 보면 그런 잡다한(?)일들 하나도 기억 못하고 딱 자기 관심분야만 미친듯 들이파는 애들인 경우가 많던데요.

  • 8. 일단
    '23.4.25 4:07 PM (106.102.xxx.175)

    뒤끝 있을 확률은 높아요
    괜한 약속 하시면 안됩니다 ㅋㅋ

  • 9. 의지
    '23.4.25 4:1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까지는 남들보다 쉽게 잘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고등은 또다른 영역이라...
    너무 기다마시길...애한테 기억력좋다 머리좋다 이런 얘기는 하지도 마시길...

  • 10. 아기적기억까지
    '23.4.25 4:10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내가 타고있던 기억하는 제일 어릴적 기억은 동생 타고있던 보행기를 졸라서 탄거였어요.
    어릴적 어땠다 등등 다 기억하고 엄마와 이모에게 말해주면 놀래요.
    눈썰미 외우는 머리는 타고난거 같음요.
    엄마 曰 아빠가 쉰 되어서 수첩을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대요. 그 전까지는 모든 전화번호와 할 일을 다 외우고 잊지 않았다는거죠..헐. 아빠 사장님이었는데. 공장 돌리는 사장님...

    이 머리를 아들이 가져간거 같아요. 얘가 외우기와 언어에 특화되어있고요. 나와 똑같음..수학 잼병. 함정..ㅠㅠ

    공부는요...자기 할 의지력싸움 이에요. 머리좋다는 님들 공부 하기 싫어했을거에요. 싫어하는 공부가 잘 될리없음.

  • 11. ...
    '23.4.25 4:10 PM (222.236.xxx.19)

    221님 의견도 공감을 하는게 학교 다닐떄 공부진짜 잘하는 친구들을 봐도 잡다한거 기억잘하는거 보다는 정말 공부에 미친듯이 파고 드는 애들이 많긴 해요..

  • 12. 머리는좋을듯
    '23.4.25 4:12 PM (188.149.xxx.254)

    공부는요....의지력싸움이에요.
    머리좋다고 외우기 잘한다고 공부 잘하는건 아니라구요.
    물론, 이런애들 닥달질하면 일류대도 들어갑니다.
    공부는 매우 시키면 매우 잘할수있음.

  • 13. ..
    '23.4.25 4:14 PM (112.223.xxx.58)

    제가 20살이 넘었어도 초등학교때 있었던 일을 세세하게 기억해서
    만나는 동창들도 신기해하고 놀라곤했어요
    그런데 공부는 잘하지못했구요. 일단 공부에 의지가 없어서 공부를 안했어요. 그냥 반평균 정도
    그리고 그렇게 기억했던것들이 그뒤로 10년 20년 지나니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요

  • 14. 나무크
    '23.4.25 4:19 PM (112.153.xxx.39)

    제 동생이 길에 뭐가있었는지. 그날 누가 무슨옷을 입었는지. 무슨말을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정말 세세하게 다 기억하는데. 공부는 5형제중에 젤 못했네요;; 그치만 타고난 센스로 젤 잘 살아요. ㅋ

  • 15. less
    '23.4.25 4:20 PM (182.217.xxx.206)

    공부랑은 별개

  • 16. 관계없음
    '23.4.25 4:20 PM (118.235.xxx.172)

    제가 친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일도 기억하는데요
    할아버지가 저 28개월 때 돌아가셨거든요

    할아버지가 저를 대리고 공판장 가셔서 맛동산 사주시고
    이웃집 가셔서 두고 화투 치시며 시간 보내신거
    화투 치시는데 이웃집 할머니가 전을 부쳐 입에 넣어주셨던거
    그게 매워서 제가 뱉고 울었던거 세세히 기억나요

    남동생이 저 32개월 때 태어났는데 엄마 진통 시작되서 아빠하고 가서 할머니 불러왔던거 할머니가 나가서 앵두나무에 앵두 따먹고 놀고있으래서 실컷 먹고 개울가에서 놀다가 집에 와보니 아기 생겨있던거

    그리고 더 오래전에는 제가 막 걸음마 할 때 였나봐요 엄마가 데리고 뒷산 갔는데 사진 찍는다고 절 내려놓고 멀찌기 갔는데 제가 기다가 오르막에 못 올라오니 울고불고 했던 기억 그 때 감정까지 생생히 기억 나거든요 암튼 이후에도 누가 한 이야기나 본 건 정확하게 잘 기억하는데 공부 못 했고 지금도 별 볼일 없움요ㅋㅋ

  • 17. ..
    '23.4.25 4:21 PM (1.243.xxx.100)

    별개더라구요 ㅜㅜ

  • 18.
    '23.4.25 4:24 PM (106.101.xxx.75)

    시시콜콜 별걸 다 기억하는 제 동생은
    공부 안하고 못했어요 ㅋ 주의력이라는게 불필요한 정보의 가지치기가 잘돼야 하는데 얘는 가지를 못쳐서 이리저리 부산한가 했네요

  • 19. 원글아이같은애를
    '23.4.25 4:24 PM (188.149.xxx.254)

    사교육을 어마어마하게 어릴때부터 놀이수학 보내고 영유보내고 돈으로 할수있는 공부를 막 밀어부치고
    하면...된다구요.

  • 20. 원글아이같은애를
    '23.4.25 4:25 PM (188.149.xxx.254)

    위에 기억력 좋은데 공부 못했다는 분들...
    솔직히 부모들이 꽉 잡고 공부 안시켰죠.

  • 21. ..:
    '23.4.25 4:27 PM (160.238.xxx.242)

    그 기억력이랑 공부 기억력이랑 달라요.
    공부머리 없고 암기력 안 좋은 우리집 중딩이 아주 어릴때 일도 다 기억해서 깜짝깜짝 놀래요.

  • 22. ..:
    '23.4.25 4:31 PM (160.238.xxx.242)

    아 그리고 저는 정말 내 머릿속의 지우개 운운 할 정도로 다 잊어버리고 살아요. 대학때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면 그랬나..기억 안나 …이게 주에요. 얘기 들어보면 재밌는거 많은데 추억이 다 사라져서 아쉬워요 ㅠ
    근데 공부는 잘했어요. 집중력이랑 암기력 좋아요.

  • 23. 꽉잡고
    '23.4.25 4:3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몰라도 요즘에 공부안시키는 집이 있나요?
    아이큐 높고 사진찍은듯이 기억을 해서 한글도 일찍 마치고 영유가서도 빠르게 학습하고 사립초가서도 공부별로 안하고도 잘했고 중학교가서 내신기간에 좀 붙잡고 공부시키면 다 잘 나왔어요. 데리고 앉아 공부시킬 맛이 나요.
    그런데 고등가서는 열심히 안하니 답이 없어요. 1학년까지는 그간 선행한걸로 대충 넘어갔는데 2학년 되니 성적이 막 수직으로... 그런데 노력을 안했던 아이라 의지도 없고...
    머리 좋은 아이들 중에도 의지도 있고 욕심이 있고 목표가 분명한 아이가 공부를 끝까지 잘해요.

  • 24. ...
    '23.4.25 4:41 PM (183.99.xxx.165)

    기억력이 좋으면 도움이 되지만, 기억력이 좋다고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에요. 공부를 잘하려면 본인의 '의지'와 '실행력'이 반드시 있어야 해요.

  • 25. ㅁㅁ
    '23.4.25 4:43 PM (175.119.xxx.151)

    전혀요
    완전 별개에요

  • 26. 공부는
    '23.4.25 4:44 PM (198.90.xxx.30)

    공부는 논리력과 이해력 기본에 의지도 있어야죠. 단순 기억력은 아무 상관없어요
    그리고 성격적으로 예민하고 편집증적 경향있는 사람들이 남들은 일상이라서 무관심하게 지나갔던 거 다 기억해요. 누가 귀걸이 바꾼거, 핸펀케이스 바꾼거 이런거 소소하게 기억해요

  • 27. 상관관계없는 듯
    '23.4.25 4:48 PM (116.34.xxx.234)

    남편과 같은 전문직 스펙이고
    일명 둘다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과인데
    저는 기억력이 소름끼치게 좋고,
    남편은 무슨 기억상실증 있나 싶게
    기억을 못해요ㅎㅎ

  • 28. 꽉잡고
    '23.4.25 4:50 PM (188.149.xxx.254)

    부모가 시키는것도 힘들답니다.
    그것도 부모의 의지력 이거든요.
    180.68님..그렇게 시킨 머리 안갑니다. 안가고요. 좀 늦게 왔네요.
    조카애는 중학생때 와서 아주..중학교 성적 개판이었는데 지가 고등 들어가고서 혼자 공부 시작..하더군요.
    햇던 머리 어디 안가는듯요.

  • 29. 꽉잡고
    '23.4.25 4:51 PM (188.149.xxx.254)

    조카애도 어릴적 기억력 대단한애 였어요.
    6살짜리가 한 번 자동차 타고 갔던 골목길을 다 외워서 나중에 외할아버지 차 타고 올때 아이가 알려줘서 찾아왔다고 ...

  • 30. ... ..
    '23.4.25 5:57 PM (58.123.xxx.102)

    잘 할거에요. 제가 한 기억력 하는데.. 우리 큰 아이가 엄청나게 기억을 잘 하더라고요.
    어려서 미국생활 할 때 갔던 레스토랑 이름까지 다 기억해서 깜짝 놀랐어요.
    수능도 잘봐서 원하는 과 들어 갔어요. 화이팅!

  • 31. 제가
    '23.4.25 6:06 PM (182.227.xxx.251)

    심지어 2살때 기억도 세세하게 하는 사람인데요.

    암기과목은 잘 했습니다.
    어학부분이랑요.
    그런데 수학을 못해서 그만....

  • 32. hsh
    '23.4.26 8:54 PM (119.149.xxx.121)

    저랑 저희 친정오빠가 딱 그래요
    어릴적 사소했던 일 하나하나 세세하게 다 기억함
    오빠는 공부 잘했고
    저는 책상앞에 5분도 못앉아 있는 타입ㅋ
    대신 사회생활 만랩, 일머리 좋아서 어딜가나 환영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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