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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벌에 대하여

뻘글 조회수 : 5,277
작성일 : 2023-04-25 13:08:23
전 전교1등부터 반 꼴등까지 해본
사람입니다.
저같은 이력 흔치않죠 ㅎㅎ

초중등때 날라다니다가
고등때 무기력와어 무너지고 엎어져있다가

대학도 이름모를곳 다니다가
갑자기 깨달음이 와서
그 이전에도 나의 정체성 내가 왜 이학교에 등등 고민이 있긴했죠.

그후 열심히 반짝해서
결국 가방끈 좋아뵈는 학교 졸업해서
학벌좋다고 자부하고 살아요.

20대에 엎치락해서
50대인 지금도 자부심이 있긴해요.
학벌 그게 뭐라고는 하지만
까놓고보면 평생 갖고가는 나의 후광인듯도 해요.

아이들에게도 당당하고
주변 잘난이들 사이에서도 당당하네요.
약간의 돈이 받춰주긴 해야하는것도 같고요.


사실 지금은 돈이 더 좋아요.
서울대졸이 부러울까요
건물주가 부러울까요
당근 후자이죠.ㅎㅎ

근데도
그 학벌이란게 참 미묘해서
막 가치있고 그래보이진 않지만
그 밑바닥 저변에
그래도 나 열심히 살던사람이야
라는거는 좀 보여준달까

그런것 같긴 해요.

그니까 정리해보자면

학벌좋은 남이 막 부럽진 않아도
나 스스로는 뭔가 자부심이 있다.

이런게 학벌 자부심 같아요
IP : 223.33.xxx.18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23.4.25 1:10 PM (106.102.xxx.101) - 삭제된댓글

    어디가서 학교명 말할정도 해놓으면 좋은게 학벌

  • 2. ...
    '23.4.25 1:10 P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20대에 그럴 수 있지만
    늙어서도 그럼 좀 한심해 보여요
    저 나이에 내세울 게 학벌밖에 없나 싶어서요

    저도 명문대 나왔지만 그냥 그게 다이지
    자부심 이런 건 없어요

  • 3.
    '23.4.25 1:10 PM (223.33.xxx.188)

    딱 그정도 같긴해요.
    나만의 자부심 같은거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 4. ..
    '23.4.25 1:11 PM (106.101.xxx.156) - 삭제된댓글

    일단 학벌 좋아서 나쁠 건 없잖아요

  • 5. ㅇㅇ
    '23.4.25 1:11 PM (133.32.xxx.15)

    당연하죠 평생 전업이라도 우리엄마 이대나왔어 이거 애들 자존감에 은근 좋아요 나중에 딸램이 결혼할때도 장모자리 이대출신이고요 블라블라 하면 플러스임

  • 6. 자부심이란
    '23.4.25 1:12 PM (223.33.xxx.188)

    내가 열심히 살아왔다는 증거 아닐까요
    학벌이 좋은데 진정 자부심이 없으세요?
    어디가서 자랑은 안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았고 세상지식을 이해하고 통찰하는 브레인정도는 갖고있다. 라는?

  • 7. 구글
    '23.4.25 1:21 PM (49.224.xxx.52)

    나이 50 넘어서까지 그런건 자부심이 아니라 그나마 학벌열등감 극복아닌가요

    흠…지방대 나와서 지금 오히려 잘 사는데
    지금 그냥 별로인데
    20대에 서울대 나온게 더 훌륭하다고 말할순 없죠

  • 8. ㅇㅇ
    '23.4.25 1:23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자랑하거나 자만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기가 이룬 성취에 대해 자부심 갖는건 자연스러운 일 같아요. 긍정적인 측면도 많고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다는 대학 나왔지만, 그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른 면으로 못난 면도 많아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잘하는 부분을 발휘에서 이룬 성취니까 자부심도 있고. 더 중요한거는 학벌쪽으로는 걱정이나 열등감이 없다는게 감사하고요. 어디가서 학교 얘기도 하지 않고, 어쩌다 알게 되어서 좋게 말해주면 별거 아닌데.. 생각하지만 그건그거고 내적인 만족감도 있죠.

  • 9. 구글
    '23.4.25 1:24 PM (49.224.xxx.52)

    통찰하는 브레인은 학벌과는 상관없는게 요새 너무 많이 보이지 않나요

  • 10. 학벌
    '23.4.25 1:25 PM (223.33.xxx.188)

    학벌덕분에 남편 잘 만나 중산층으로 살고있네요
    그래서인지 학벌이 더 고마운가봅니다.
    그학교 안나왔음 소개도 못받았겠죠.
    학교 동창회에서 알게되었으니

    뭐가 더 훌륭하다는 개인차가 있겠으나
    내 안의 자부심은 늘 있는거란 얘기입니다.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하던말던^^

  • 11. ㅇㅇ
    '23.4.25 1:25 PM (211.114.xxx.68)

    님과 비슷하게 초중때 날아다니다 고등때 다른 데 꽂혀서 입시 망하고
    소위 말하는 지잡대 나왔는데 늘 나를 그 대학에 맞춰보는 시선에서 자유롭지 않아 열등감이 있었지요.
    그렇다고 학벌 세탁할 여유도 용기도 없었고요.
    결혼이후 나름 힘들다는 자격에 도전해서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 다니는 지금도
    심하진 않지만 약간의 열등감이 있긴해요.
    가끔 주변에서 되게 스마트하다 유명대 나왔을것 같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아니다 나 지잡대 나왔다고 스스로 말할 정도는 되었지만...여전히 우리나라에서 학벌 중요해요.
    평생갑니다. ㅎ

  • 12. ..
    '23.4.25 1:26 P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고등때 이룬 학벌로 평생가는 것도 좀 아닌것 같아요 그후 몇십년동안 내세울게 그렇게 없나 이런 생각들죠

  • 13. 당연히
    '23.4.25 1:26 PM (222.107.xxx.17)

    자부심 있죠.
    왕년에 100미터 달리기 몇 초 뛴 것도
    어떤 사람에게는 자랑이고
    외국 여행 여러 나라 다녀본 것도 자랑이고
    운전 면허 한 번에 붙은 것도 자랑이고
    이성한테 인기 많았던 것도 다 자랑거리잖아요.
    심지어 한 번도 체한 적 없다는 것도 자랑거리..
    누구한테 대놓고 자랑은 안 해도
    내가 이러저러한 점에서는 남보다 낫다고
    은근히 자부하면서 사는 게 인간 아닌가요?
    지금 성취한 건 별로 없어도
    좋은 학교 나오고 한때는 잘 나가는 사람이었다는 거,
    무시당해도 될 만큼 돌머리는 아니라는
    자부심 있는 게 당연해요.

  • 14. ..
    '23.4.25 1:27 PM (58.227.xxx.22)

    평생 따라다니니 좋을수록 좋져

  • 15. 네그렇군요
    '23.4.25 1:28 PM (223.39.xxx.244)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나름의 자부심이죠
    근데 서울대나온 건물주도 많아요
    더 부럽죠

  • 16. 딱마흔
    '23.4.25 1:30 PM (106.101.xxx.22) - 삭제된댓글

    저 나이에 내세울 게 학벌밖에 없나 싶어서요22222

    마흔넘어서도 학벌타령은 좀....
    이룬 성취가 20초반 학교를 말하기는 좀 내세울게 없어보이긴하죠

  • 17. ..
    '23.4.25 1:32 PM (117.111.xxx.151) - 삭제된댓글

    확실한건 점점 학벌주의가 퇴색되어가고 있죠
    우리나라처럼 대학가서 별로 하는거 없어도 졸업장 받고 왕년에 공부좀 했다고 자부심 느끼는거 촌스러워요

  • 18. ㅇㅇ
    '23.4.25 1:33 PM (133.32.xxx.15)

    촌스러우면 자제분들 지잡대 보내세요

  • 19. ..
    '23.4.25 1:35 PM (223.38.xxx.101)

    이게 돈 주고 살 수 없는 거라 더 대단한거죠.
    그 인간에 대한 검증된 품질 보증서같은 거니까.
    예외도 있겠으나 같이 일해보면 학벌 좋으면
    뭐가 달라도 달라요.
    유유상종이라고 어울리는 사람들 수준도 높구요.

  • 20. ㅎㅎ
    '23.4.25 1:35 PM (223.33.xxx.188)

    촌스럽다니 저런게 열등감인거죠?
    고졸인 지인도 대학이 뭐가 좋냐고 하더라고요.
    그냥 갑자기 아무말도 안했는데
    대학 잡고 늘어지던...

  • 21. 하든 말든^^;
    '23.4.25 1:44 PM (117.111.xxx.21)

    본인의 위치에서 성실히 살아온 결과이니 긍지를 가질만 하죠

  • 22. ...
    '23.4.25 2:04 PM (183.99.xxx.165)

    없어도 성공도 하고 부자가 될 수도 있지만,
    있으면 좋아요.

  • 23. 이해감
    '23.4.25 2:06 PM (180.69.xxx.124)

    저도 없는 집안 콩가루 집안에서 학벌 하나 겨우 볼거 있는건데
    그래서 좀 잡고 있었던 면이 있었는데

    지금 지나고 보니 암것도 아니고 부여잡고 있었던 내 주먹이 부끄러울 뿐.

    학벌이 좋아도
    다 그안에서 또 각자 세밀하게 열등감이 있다는거....그것도 웃겨요.
    지금은 지혜롭고 사랑많은 사람이 되고 싶을 뿐.

  • 24. 지혜와사랑
    '23.4.25 2:12 PM (223.33.xxx.188)

    사랑 많은 사람
    그것도 너무 좋네요
    저도 요샌 인간적이고 사람냄새나는 사람이 그립네요~

  • 25. 저는
    '23.4.25 2:13 PM (210.90.xxx.111)

    반대의 경우.
    날고 기다가 수능 때 갑자기 배 아픔.
    말도 못하고 끙끔대다가 수탐1 반을 날렸어요.
    화장실만 다녀오면 되는것을 안되는줄 알고 말도 못하고 배가 터지는 경험을 했죠.
    재수하긴 싫고 그냥 다녔는데...
    그때 지방국립대 공대라 그래도 공부 잘하는 애들 오는 곳이어서 다녔어요.
    열심히 하지도 않고... 대기업와서 소위 sky조직에 있는데, 학벌로 스트레스 받네요.
    그냥 재수 할껄...
    지거국 입결도 점점 떨어지고
    후회됩니다.

  • 26. ..
    '23.4.25 2:18 P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

    촌스러운걸 촌스럽다는데 왜이리 발작들인가요
    몇십년전 학벌로 죽을때까지 우리면 맛도 안나고 떫죠
    지잡대라 하는분도 수준이하고 10대애들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 가는 이야기도 아닌데 그옛날 학벌타령 좀 그만하고 국어공부라도 하세요

    움직이는 중이라 아이피 바뀔거예요

  • 27. ㅇㅇ
    '23.4.25 2:18 PM (175.223.xxx.11)

    그런데 좋은 학벌로 이렇게 내 커리어를 쌓았다 성취했다가 아니라
    그 배경덕에 남편 만났다 그리고 50대에도 제일 자랑스러운게 학벌이다 라니 진심 너무 한심해요 ㅠㅠ

  • 28.
    '23.4.25 2:21 PM (220.78.xxx.153)

    대통령 보면 학벌이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구요..
    요즘은 부모 재력과 정보력에 의해서 학벌이 결정되는 부분도 있는것 같아서 어릴때 몇년 빡세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간게 성실하게 살았다는 증명이 되는건 아닌것 같네요. 오히려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에도 꾸준히 노력해서 한분야에서 어느정도 위치까지 올라갔다면 그게 더 인정받아야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 29. ㅇㅇ
    '23.4.25 2:27 PM (106.101.xxx.123) - 삭제된댓글

    대체적으로 공감은 하는데요.
    학벌 좋다고 세상지식 이해하고 통찰력 있는 '브레인'이 있는 건 아니에요..

  • 30. 글쎄
    '23.4.25 2:27 PM (188.149.xxx.254)

    영혼을 갈아바쳐넣어서 했던 공부 어디 안가는데요.
    살면서 느끼지 않나요.
    학력없어도 돈은 잘 벌지도 모르겠지요.
    그러나.
    얼굴에 다 쓰여져 있어요. 행동에서도 다 나와요. 말투조차 틀려요.
    이건 늙어 죽을때까지도 배운건 어디 안가고 다 티 납니다.
    아무도 눈치 못챈다 모른다...하는 분들. 배움이...좀...
    끝까지 올라가봤던 사람들끼리는 다 알아봅니다.

  • 31. 그래서
    '23.4.25 2:34 PM (211.104.xxx.48)

    직업이 뭔가요?

  • 32. 댓글들
    '23.4.25 2:3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한테 학벌 타령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서
    학벌 별로인 사람들이 하는 말은
    솔직히 신뢰가 안가요.

    예전에 사무실에서
    3명이 석사라고 잘난척했는데

    이사람들이
    세명대 대진대 나온사람 흉보더라구요.

    도대체 얼마나들 잘났길래 ???
    알아봤더니

    학부가 단국대 동국대 숭실대... 석사도 같은데..

    연대 성대 고대 나온 사람들은
    남 어디 나왔는지 관심도 없음

    일은 대진대 나온 남자가 젤 잘했어요.

  • 33. rmsep
    '23.4.25 2:37 PM (180.69.xxx.124)

    윤*열이랑 한장관인지가 젤 잘하는게
    학벌 아무 소용없구나를 보여주는거에요..어휴...
    저리도 무식하고 개인성일수가 있나 싶은

  • 34. ㅁㅁ
    '23.4.25 2:37 PM (23.106.xxx.54)

    학벌 자부심 느껴도 되죠. 자기 실력으로 갔다면.

    대입만큼 자기 능력과 노력 객관적으로 증명할수 있는게 흔치 않은데요.

    또 그만큼 의미도 있구요.

  • 35. ㅁㅁ
    '23.4.25 2:40 PM (23.106.xxx.54)

    그걸 몇몇 사람 예로 들어 의미없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반화 할꺼면 아예 이야기를 하지 말구요.

    초딩도 아니고.

  • 36. . . .
    '23.4.25 2:45 PM (106.102.xxx.36)

    그런데 원글님은 그 좋은 학벌로 평생 뭘 이루고 사셨어요?
    50대에도 아직도 그 학벌 부심으로 살고 있다면 한심한 거죠

  • 37. 개인적으로
    '23.4.25 2:49 PM (223.33.xxx.188)

    바라던 바를 이루었어요
    꼭 학벌때문은 아니지만
    학벌도 일조를 했죠.
    제가 이곳에 쓰기는 그렇고 제 만족이라서
    한심하게 보던말던 나의 자부심인거죠^^

  • 38. less
    '23.4.25 2:49 PM (182.217.xxx.206)

    울 나라 학벌절대 무시못함.

    일단 학벌 좋고 봐야함..
    평생 가지고 가는거 맞아요.

    좋은대학 나온 사람이 헛소리하면.. 뭔가 뜻이 있을꺼야..
    라는 반응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헛소리하면.. 쟨 왜 저러냐.. 이런반응.

    어딜가든 .. 명문대 나온사람은.. 무슨말을해도 절대 무시안하고.. 달리보는 경향이 있음.
    무조건 득...

  • 39. 자부심
    '23.4.25 2:57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전 있어요
    건물도 있고, 사업도 하지만 그 근간이 열심히 살아 온
    학창시절이 있었기에 가능해서 학교에 자부심 아니라 석사까지 해낸 제가 기특해요.

    상관없다지만 전 도움 받았구요
    오히려 나이먹고 사회에서 학벌 사기치는 사람들
    제법 보니 난 저딴 거짓으로 안살아도 된다 싶어 자부심 생기던데요

  • 40. --
    '23.4.25 2:58 PM (203.243.xxx.18)

    자식한테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것...(나는 공부 잘했으니 유전탓은 하지 말아라....)
    그 정도 외에는 장점이 없는데, 그것 만으로도 저는 가치가 크다고 생각해요..

  • 41. 자부심
    '23.4.25 2:59 PM (222.106.xxx.251)

    전 있어요
    건물도 있고, 사업도 하지만 그 근간이 열심히 살아 온
    학창시절이 있었기에 가능해서 학교에 자부심 아니라 유학 석사까지 해낸 제가 기특해요.

    나이들면 상관없다지만 전 지금 오늘도 동기 도움 받았구요
    오히려 나이먹고 사회에서 학벌 사기치는 사람들
    제법 많이 있던데 난 저딴 거짓인생으로 안살아도 된다 싶어 자부심 생기던데요

  • 42. 정치병자
    '23.4.25 3:13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rmsep
    '23.4.25 2:37 PM (180.69.xxx.124)
    윤*열이랑 한장관인지가 젤 잘하는게
    학벌 아무 소용없구나를 보여주는거에요..어휴...
    저리도 무식하고 개인성일수가 있나 싶은


    님 글에서 무식함이 뚝뚞 떨어지고 있어요.
    자기만 모르지.
    공부끈 짧은거 티 다 나는 거라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잖아요. 쓸개코야.

  • 43. 저는 지금 50
    '23.4.25 3:36 PM (222.99.xxx.218) - 삭제된댓글

    지방 국립대 나왔어요
    농담이 아니라 나머지 과목은 만점 그러나 수학이 거의.....
    현재는 외국계 회사 아시아 지사장이고 년봉도 나이 치고는 많아요
    그러나 학벌 컴플렉스 있습니다
    특히 국내 거래처들이 먼저들 외국대학 나오셨지요 서울 어디서 학창 시절 보내셨나요 하고 물어보면 혼자 헉합니다....왜 저렇게들 지레짐작을 하고 물어볼까....
    학교 이름 평생 따라다니네요

    학벌이란건 어린 시절 열심히 자기 목표 이루려 했던 많은 노력이라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4. 그런데
    '23.4.25 3:43 PM (175.211.xxx.221)

    윗님은 왜 쓸개코라 부르며 시비신지요.
    그 님은 당당하게 본인 닉네임 사용하든데....

  • 45. 나이 50
    '23.4.25 3:55 PM (222.99.xxx.218)

    지방 국립대 나왔어요
    농담이 아니라 나머지 과목은 만점 그러나 수학이 거의.....
    현재는 외국계 회사 아시아 지사장이고 년봉도 나이 치고는 많아요

    그러나 학벌 컴플렉스 있습니다
    특히 국내 거래처들이 먼저들 외국대학 나오셨지요 서울 어디서 학창 시절 보내셨나요 하고 물어보면 혼자 양심 찔려합니다....왜 저렇게들 지레짐작을 하고 물어볼까....
    학교 이름 평생 따라다니네요

    학벌이란건 어린 시절 열심히 자기 목표 이루려 했던 많은 노력이라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00프로 다 해당은 아닌 듯 해요
    운이란 것도 있거든요
    저보다 학력고사 점수 20점이나 낮았던 친구 되든지 말든지 하고 서울 중위권 아무과나 넣고 시험 봤는데 덜컥 합격. 본인도 믿어지지 않아 직접 학교 가서 확인했더랬지요~

    저도 수학이 내 발목잡았다 탓하지만 결국은 못 한게 맞는거니 학벌 좋은 사람들 보면 어렸었는데 노력 많이 했구나하고 알아줍니다
    다만 사람들을 써본 결과 일머리는 학벌과 관계 없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 46. rmsep
    '23.4.25 10:51 PM (180.69.xxx.124)

    어머나..
    ㅎㅎ나 쓸개코 아닌데 어쩌죠
    그리고 나 가방끈 아주 길어요..
    윤석열과 일당들을 보며 그런 생각이 안드는 사람이 있나보군요

  • 47. 그럼
    '23.4.26 9:08 AM (74.75.xxx.126)

    "이름모를" 대학에 다니다가 "가방끈 좋아뵈는" 대학에 편입을 했다는 건가요? 아님 수능을 다시 봤다는 건가요? 뻘글을 올리려면 정확하게 밝혀야죠.
    가방끈이 길다는 표현은 들어봤지만 가방끈이 좋아보인다는 표현은 처음이네요.
    글로만 볼때는 학벌에 연연할법한, 딱 그정도 수준같아요.

  • 48. ㅇㅇ
    '23.4.26 7:25 PM (106.101.xxx.225) - 삭제된댓글

    세상지식을 이해하고 통찰하는 브레인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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