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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정숙...오랜만에 드라마같은 드라마같아요

하하하 조회수 : 5,716
작성일 : 2023-04-24 14:12:58
어제 연속 몰아봤는데
요새 죽이고 찌르고 떨어지고 흡연장면들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데
보고나면 가슴이 벌렁거리더라구요.
게다가 무슨 복잡한 음모들이 그렇게 많은지 
오랜만에 
저런 죽이고 찌르고 떨어지고 흡연하는 장면없이
유쾌하고 몰입하게 하는 드라마를 봐서 그런가봐요.
엄정화 성형얼굴이 오히려 푼수느낌이 나서
허당스러운 친근감을 주고
박준금은 어쩜 그렇게 얄미운 시모역을 찰떡처럼 할까요.
엄청화친구( 피부과의사)도 적당히 걸걸하고 세속적인 모습에
그동안
현실에는 없는 미화되고 휴머니즘뽕에 차 있던 의사드라마 보다가 
이런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오히려 사랑스럽더라구요.
오히려 
한없이 나 멋진 의사야라고 광고하는 듯한 로이킴이 제일 불편해 보이고요.
허당스러운 의대교수남편도 역시나 허당스러운 인턴아들도
다들 사랑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인턴아들 괴롭히는 외과 여자레지던트 완전 밥맛...
그 여자애한테 엄정화가 얄미워서 혼잣말로
"너 나중에 누구랑 결혼하는지 지켜볼꺼야"하면서 말하던데
나중에 엄정화랑 며느리시모되겄쥬???

IP : 223.38.xxx.19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글
    '23.4.24 2:14 PM (103.241.xxx.74)

    잉? 로이킴이
    나와요?

  • 2. 재밌어서
    '23.4.24 2:14 PM (221.144.xxx.81)

    정 주행하네요 ㅎ

  • 3. 박준금
    '23.4.24 2:15 PM (210.96.xxx.10)

    재밌다는 소문 듣고
    어제 1회 보다가 김미경씨 연기 보고 찔끔 울뻔 ㅠ
    박준금이랑 김미경씨가
    제일 연기 잘하는거 같아요
    물론 엄정화랑 파국씨도 잘합니다

  • 4. 드라마상
    '23.4.24 2:16 PM (223.38.xxx.192)

    이름이 로이킴
    완벽한 외과교수역이에요.

  • 5. ..
    '23.4.24 2:17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파국아저씨 역변도 이해되고ㅋ
    살인죄 복역중인 환자랑 로이킴 모자설정
    아니기만 바랄 뿔

  • 6. ..
    '23.4.24 2:18 PM (106.247.xxx.105)

    엄정화 남편 너무 웃껴요
    신나서 키보드 두들기는 장면 나올때 진짜 빵 터졌네요

  • 7. 유쾌상쾌통쾌
    '23.4.24 2:18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파국아저씨 역변도 이해되고ㅋ
    살인죄 복역중인 환자랑 로이킴 모자설정
    아니기만 바랄 뿐.

  • 8. 유쾌상쾌통쾌
    '23.4.24 2:20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나이드니 파국씨 역변도 이해되고ㅋ
    살인죄 복역중인 환자랑 로이킴 모자설정
    아니기만 바랄 뿐.

  • 9. 검색
    '23.4.24 2:23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장루달아아하는 vip가 로이킴 아빠라생각했는데
    살인범이겠네요 남편가정폭력에 아들입양보내고

  • 10. 박철민
    '23.4.24 2:24 PM (223.38.xxx.192)

    그 배우도 은근히 웃기고요. 박철민도 의대교수로써 근엄한척 하는데 은근 허당이죠?
    뱍철민이 엄정화에게 남편 뭐해요
    하니
    술취한 엄정화가
    남편 죽었어요
    할때
    남편도 저도 빵 터졌어요.
    제남편 의사고요.
    의학드라마 특히 인간미 끝판으로 의사들 묘사하는 드라마 유치해서 안 보거든요.
    현실과 너무 다르다고요.
    어제 마지막 보고서는 다음 언제 하냐고 묻더라구요

  • 11. ...
    '23.4.24 3:01 PM (118.235.xxx.139)

    시트콤같은 느낌이라 아무 생각 없이 보니
    소소하게 재밌긴 한데 병원에서 차정숙이 말도 안 되게
    헤매는 모습 보면 한번씩 짜증이.
    환자가 마루타도 아닌데 실력이 부족한 걸 알면
    따라잡으려 미친 듯이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좀 보여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 12. ㅍㅎㅎ
    '23.4.24 3:17 PM (211.107.xxx.176)

    저랑 남편도 남편 죽었어요 그 장면에서 완전 빵 터져서 한참 웃었네요.

  • 13. ㅋㅋㅋ
    '23.4.24 3:31 PM (219.248.xxx.211) - 삭제된댓글

    남편 죽었어요 하는데 파국아저씨 뿜는 장면에서 진짜 같이 뿜었네요 ㅋㅋㅋㅋ
    와 진짜 다들 연기 왜이렇게 잘해요?

  • 14. dd
    '23.4.24 3:53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우리가 히어로 주인공에 익숙해진건지
    민폐 캐릭 주인공이 짜증나긴 하더라구요
    알만한 사람이 아들을 그리 성가시게 하는건지
    10달 품다가 배아파 낳고 어저고 저쩌고 생색부리는 거 같고
    나도 엄마지만 자기 좋아 한거지

  • 15. 에휴
    '23.4.24 3:54 PM (125.128.xxx.85)

    근데 남편역 배우가 너무 못생겨서....
    일부러 밉상 배우를 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 16. ...
    '23.4.24 4:22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파국씨 첫사랑하고 와이프 같이 있는 모습에 기절할듯 놀라서 주저앉았다가 운동화 끈 묶는척하는 연기 웃겼어요ㅎㅎ
    엄정화 아들도 적당히 생긴 아들이라 현실감 있고 둘의 케미가 진짜 모자같아요. 아들 연기도 찰떡입니다.

  • 17. 무플방지
    '23.4.24 4:31 PM (119.64.xxx.101)

    파국씨 때문에 봐요.너무 웃겨요,

  • 18. 첫사랑과
    '23.4.24 5:31 PM (27.176.xxx.34)

    바람난 남편이 아내가 출근시간 늦을거 같아 먼데서
    내려주고 차 태워 달라니까 얄짤없이 거절하는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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