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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들은 청소를 잘하고 집이 깨끗하다

켈리그린 조회수 : 23,845
작성일 : 2023-04-24 02:34:21
맞나요? 잘 사신다.. 하시는 분들.. 넘사벽으로 재물복 있는 분들 정리 잘하시나요?
IP : 14.138.xxx.7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면
    '23.4.24 2:35 AM (174.29.xxx.108)

    청소를 직접 하겠어요?
    그리고 집 평수도 넓고....까끗하죠.

  • 2. ㅡㅡ
    '23.4.24 2:37 AM (121.151.xxx.152)

    쓸고닦는데 40평대살고 대충사는.친구는 70평대 살아요

  • 3. 저희 자매가
    '23.4.24 2:39 AM (14.32.xxx.215)

    다 부자인데 청소에 신경 안써요
    도우미는 오는데 집도 크고 워낙 너저분해서 치워도 표 안나요
    엄마도 부자인데 그렇구요
    시어머니는 더 부자인데 깨끗해요

  • 4. 그다지
    '23.4.24 2:44 AM (211.212.xxx.141)

    연관성은 없는 얘기같네요.
    집 깔끔한데 부자아니고 평범한 사람 정말 많이 봤구요.
    정말 부자인데 자기 사업하느라 바쁘니 집은 신경안써서
    너저분한 분도 봤구요.

    그치만 일단 돈많으면 도우미라도 써서 청결 유지하고 살긴 하겠죠

  • 5. 청소하는 분들
    '23.4.24 2:51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정기적으로 옵니다.
    백 평 넘는 집이라 청소하는 분들이 치워 주고 가면 또 어지르고,
    와서 또 치워주고 가면 또 어지르고 ... 그렇게 살아요

  • 6. 돈 있는데
    '23.4.24 2:58 AM (108.41.xxx.17)

    집에 청소하는 사람들 안 들이고 식구들 고생시키는 사람들이 제일 연구 대상 같아요 ^^

  • 7. 사업하는데
    '23.4.24 4:08 AM (188.149.xxx.254)

    우리 부모님 진짜 새벽에 일어나서 집 대청소하고 앞마당쓸고 모든걸 밥먹기전에 다 끝내고 우리 4형제 다 깨워서 밥먹이고 그러면 아침 7시반 되었네요.
    이건 토요일 일요일에도 해당되고요.
    내가 밥먹고 느긋이 나가면 다른 사람들 집 앞 청소하기 시작했어요.
    이게 70년 80년대 초반의 일 이었네요.

    집이 깨끗하게 정리되어있어야 돈복 쌓인다.
    우리집 내력 이었던걸로 압니다.
    외할머니부터가 아주 깔끔하신 분 이었구요.

    그런 우리집은...음....흐으으음....음음... 일단 바닥에 떨어진거 없이 만든다 입니다.

  • 8.
    '23.4.24 5:56 AM (14.44.xxx.53) - 삭제된댓글

    제 주위 제일 부자ㅡ부동산 현금 주식 등 보유재산도 많지만 60넘은 나이에도 독점기술로 사업을 해서 현금창출 능력이 어마어마
    옷은 타임만 가방은 똥가방만
    근데 집은 엉망진창

  • 9. 절대
    '23.4.24 6:01 AM (220.117.xxx.61)

    절대 연관성 노노

  • 10.
    '23.4.24 6:29 AM (119.70.xxx.213)

    ㄴ사업하는데.. 188. 149님
    저희 친정도 아침 먹기 전에 청소 다 끝나요
    엄마 식사준비하면 아버지(교사)가
    청소를 다 끝내셨죠
    그러니 자식들이 늦잠 잘 수 없는거예요
    엄마는 또 저녁 식사 전에 청소해요
    그러니까 하루에 2번 ...
    제가 결혼하고 보니 그런 집이 거의 없는거예요
    저는 전업이고 남동생 둘은 의사가 됐어요
    신기한건 남동생들이 친정아버지랑 똑같이 해요
    집에서 왔다 갔다 정리정돈하며 부지런하게 움직이더라구요
    가정교육은 몸소 보여주는거라는 걸 실감했네요

  • 11. 연관성 없음
    '23.4.24 6:40 AM (115.21.xxx.164)

    부동산 집보러 다니면 여실히 느끼게 됨

  • 12.
    '23.4.24 7:03 AM (222.154.xxx.194)

    요즈음이야 조던피터슨 이 너 책상부터 정리하라고 하고 미니멀이 유행이고 잘살려면 집안을 잘 정돈하라고
    하니 그럴듯하지만 저희시댁을 예로보면 아무상관없는거같아요.

    저희 시댁 몇십년전부터 안방에 들어가면 장농과 티비 한대뿐이었고 거실에 책장과 소파밖에없는 요즈음
    말하는 미니멀이었고 시어머니 매일 빨래삶고 아침저녁 쓸고닦고 심지어 시아버님 속옷까지 다리시면서 본인이
    살림의달인 처럼 생각하시면서 사시지만 매일 돈없어 힘들어하셨어요~

    딸들도 그런엄마 보고자라서인지 집안쓸고 닦는일에 온 하루의 정성을 쏟으니 그시간에 나가서 돈버는집보다
    집안은 정리정돈되어살지만 금전적보탬은 전혀없어요, 반면 저희 친정부모님 장사하셔서 집안은 좀 어수선하고
    정리정돈 잘안되었지만 집도사고 자식들한테 크게 보탬되시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지내시니 삶에 답은 없는거
    같아요, 그냥 본인이 놓여있는 상황에 최선을 다하며 살면 되는거겠죠~

  • 13. ..
    '23.4.24 7:05 AM (223.62.xxx.147)

    돈만 보면 집의 청소상태로 판단하긴 그럴 거 같고, 다른 거 있잖아요. 돈도 많은데 품격, 지성등 다 갖춘 사람들은정말 집이 깔끔.

  • 14. ㅇㅇ
    '23.4.24 7:11 AM (211.36.xxx.16)

    소비자학 전공 인데요
    부자의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달라요
    자잘한 살림살이 물건들을 집에 제일 많이 쟁여 두는건 중산층 이에요
    최상위 부유층들은 필요할 때마다 사서 쓰고 버리면 그만 이거든요
    홍라희가 자기 집 창고에 스텐대야, 채반이 몇개인지 알겠나요?
    빈곤층들은 큰 살림살이 물건들이나, 저렴한 대단위 묶음 상품을 살 돈이 없어서 못 사니까요. 상대적으로 살림살이가 단촐 하고요

  • 15. 청소
    '23.4.24 7:12 AM (211.234.xxx.65)

    일종의 자기선에서 가장 손쉬운 실천 제어력이죠.
    주변정리를 통해 작은것부터 만족감 가지는걸 실천하는것뿐. 부자 품격 지성과는 상관관계 크게 없고

    오히려 너무 작은것에 의미부여하며 사는 사람들 중
    잘 사는 사람 없어요

  • 16. 내가
    '23.4.24 7:16 AM (41.73.xxx.78)

    안하고 도우미 도움 받고 ….
    게을러요. 일 해 본적 없어 정리정돈 못하고요
    청소하면 석신이 …..
    내 주변 엄청 어지럽혀 놓는 편이고 …..
    나갔다오면 치워져 있으니 .

  • 17. ..
    '23.4.24 7:22 AM (112.152.xxx.2)

    사업하는 사람들 중에 adhd가 얼마나 많은데ㅎㅎ
    절대 아니에요.
    시댁 중견기업 운영하시고 도우미 없었던적이 없어요.
    자잘한 정리같은데 신경쓰는거 제일 시간아깝게 생각합니다.

  • 18. ..
    '23.4.24 7:27 AM (1.227.xxx.55)

    세상 부자들 집 청결상태 다 알 수는 없고, 부자여부를 떠나서 위생관리 잘 하고 살면 좋죠. 역으로 집이 더러우면 부자되나요? 그렇게 된다면 당장 지저분하게 해놓고 살겠네요.

  • 19. 맞아요
    '23.4.24 7:37 AM (1.235.xxx.154)

    신경쓸 땐 쓰고아닐땐 아니고
    기본은 해야 부자되긴합니다만

    그 기본이란게...사람마다 다름

  • 20. 제생각
    '23.4.24 7:43 AM (124.53.xxx.169)

    별 상관 없기도 ..
    하지만 보고자란 것도 무시못하죠..

    옛날엔 큰 부자였으나 지금은 망한 집,
    세간들이 단정 입성도 단정깔끔
    있는집 있게살았던
    느낌 있어요
    태생부터 어려웠다던 지인
    어찌저찌해 종잣돈으로 투자잘해
    지금은 지인중 가장 부자됐지만
    큰 집에 심지어 혼자 살아도 ..
    현관부터 뭔가가 발에 채여서
    사람 안변하구나 싶었고
    새삼 늘 불만이었던 우리집이
    많이 깨끗하구나 했어요



    사람 습성은 쉽게 안변하구나 라고 생각...

  • 21. ..
    '23.4.24 7:45 AM (223.62.xxx.231)

    어줍잖은 부자말고, 진짜 부자들은 돈 주고 다 시켜요. 집이 안깨끗할수도 없구요.
    바닥이야 로봇이 한다지만 집기류에 쌓인 먼지, 욕실청소등 다 돈주고 도우미 쓰잖아요. 돈 주고 신경끄는거죠.

  • 22. 저 위에
    '23.4.24 7:57 AM (124.57.xxx.214)

    아들들 아빠 닮아 부지런하다는데
    보고 배운 것도 있지만 부지런한 유전자 받았을 거예요.

  • 23.
    '23.4.24 8:27 AM (112.152.xxx.120)

    저도 가족들도 모두 한 깔끔하고, 연관성 있다 생각해서 아이도 그렇게 키웠네요.

  • 24. 교수님 댁
    '23.4.24 9:20 AM (223.38.xxx.46)

    초대받아 간적 있었는데 거실 탁자와 책장 말고 눈에 띄는 물건이 없었어요.
    그 집은 청소 열심히 해서라기 보다 근검절약으로 물건 자체를 안 사는 집 같았는데 알고 보니 부동산 부자라고..
    자식들도 비싼 동네 집 한채씩 결혼 할때 사주더라구요.

  • 25. ...
    '23.4.24 10:02 AM (222.108.xxx.226)

    대부분의 부자는 깨끗합니다

  • 26. ....
    '23.4.24 11:10 AM (118.235.xxx.187)

    부자는 도우미를 쓰니 더러운거 자체가 불가능

  • 27. 그런데
    '23.4.24 1:24 PM (47.136.xxx.37)

    선진국이 후진국과 크게 차이나는 것이
    깨끗함 정도 인거 같아요.

    저희언니는 동남아에서 몇년 살다왔는데
    한국이 너무 깨끗하다고 했고
    미국에서 몇년 살다온 저는 마트같은데 가면
    좀 지저분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나네요.
    10년도 넘게 전 일이어요.

  • 28. 부자는
    '23.4.24 1:2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도우미들을 보통쓰니
    깨끗할거 같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도대체적으로 정리 정돈들이 잘 되어 있데요.

  • 29. 답답
    '23.4.24 2:14 PM (188.149.xxx.254)

    부자가 도우미를 맨날 쓰는걸로 착각하시는데요.
    안되는 집은 도우미를 일주일에 두 번을 불러도 안되더군요.
    우리집 세입자가 최고학부나온 돈잘버는 @#의사였는데 자기 집 도우미 부른다고 자랑자랑 하더만.
    집안 꼬라지하곤.
    어쩐지 나중에 접고 다른 지방으로 내려간다더군요.
    왜 안되지? 우리집인데 어떻게 안될수가있지? 싶었는데 짐 다 뺀 상태보니깐 아이고... 마루가..새 마루가 다 썩었어요. 어찌나 집을 함부로 쓰고 웬수진듯이 했던지 가슴이 다 쓰리더군요. 새아파트를 그리 써놓다니!
    내가 코로나 와중에도 우리세입자 잘되라고 기도까지 해준 사람 입니다.
    세입자들 중에 안되어서 기간안에 나간다는 사람 둘 봤는데 둘 다 집안 되게 복잡하고 더럽게쓰고 짐도 엄청 많았어요. 화가날정도로 함부로 쓰는사람들 돈 복 없어집니다.
    돈이 안모이는게 아니라 아예 안풀린다고요.
    상가고 아파트고 한 번 들어오면 나가지를 않는 곳들 이에요. 돈도 잘벌어서 월세 밀리는일도 없구요. 이런자리에도 그렇게 나가는 사람들보면 똑같았어요.
    옛말에 작은 부자는 손 끝에서 나온다고 했어요.

  • 30. ......
    '23.4.24 2:37 PM (117.111.xxx.22)

    아는분 엄청 나게 부자신데 ㅡ 서울 큰 빌딩 몇개 소유자
    청소 정리정돈 안하세요 그런데 시간안쓰시더라고요
    그냥 사는건 대충사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

  • 31. ....
    '23.4.24 2:41 PM (121.165.xxx.30)

    부자들은 청소를 잘한다 - 도우미부르니 안하는지보다 낫겟죠
    부자들은 청소를 잘한다 - 집이 넓으니 다 넣어버리면 되서 드러워보이지않음.

  • 32. 미적미적
    '23.4.24 2:56 PM (110.70.xxx.139)

    부자집인데 어수함의 극치도 있고 좁아도 깔끔한 집이 있지만 기본 살림살이라는게 비슷한데 못살면 더 좁은데 놓고 살아야해서 지저분해보일수있죠 만성 피로에 청소 못하기도 하고요
    부자면 청소도 돈으로 할수는 있지만 모든 부자가 돈을 잘 쓰는건 아니라서 케바케

  • 33. 부자아님
    '23.4.24 3:04 PM (203.244.xxx.25)

    부자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지만
    세금 미납자 부자 집에 가보면
    그리 잘 해놓고 깔끔하게 해 놓고 살진 않더군요
    구질구질한 집도 제법...

    그런데 연예인들 집 보면 아주 깨끗한 ..

    성향, 삶의 가치관
    성격...
    그런거 영향 있을 것 같아요
    절대적으로 부자는 어찌 산다는 기준은 없는 것 같습니다.

  • 34. ㅇㅇ
    '23.4.24 3:06 PM (116.121.xxx.129)

    방송에 도움이 필요하는 집들 보면
    대체로 짐들이 넘쳐나요.
    짐들을 단촐하게 해서 사는 것은
    에너지와 정서적,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 35. ...
    '23.4.24 3:25 PM (211.254.xxx.62)

    별 연관 없는 이야기네요.
    예전에 친척 중에 병원이 너무 잘 돼서 저녁마다 돈을 가마니로 쓸어담아서 계수기로 세던 집이 있었는데, 집안 바닥에 물건을 발로 치우면서 다니더라고요. 자식들도 그런 환경에 큰 불만 없고 공부 잘해서 다들 전문직 가지고 살고요.
    또 다른 친척 집은 안팎으로 쓸고 닦고 반질반질 윤나게 건사하는데, 큰 부자는 아니더라도 어렵지 않게 화목하게 살고요.
    그냥 자기들 만족하고 살면 그만이지, 청소랑 재산 일구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다만 이왕이면 적당히 깨끗하게 사는 게 좋고, 이후 배우자를 만났을 때는 분란 없이 서로 맞춰가면서 살면 좋겠지요.

  • 36. ..
    '23.4.24 3:41 PM (223.38.xxx.216) - 삭제된댓글

    옛날 양반들은 문 앞 빗자루로 자주 쓸게 했잖아요
    어른들도 복들어오는 곳이라고 아침에 일어나면
    마당부터 쓸었고...
    그리고 몇 십년전 제법 사는 집들의
    나무마루는 번쩍번쩍

  • 37. ..
    '23.4.24 3:42 PM (223.38.xxx.216)

    옛날 양반들은 빗자루로 문앞 자주 쓸게 했잖아요
    저 어릴 때 어른들도 복들어오는 곳이라고 아침에 일어나면
    문 앞부터 쓸었고...
    그리고 몇 십년전 제법 사는 집들의
    나무마루는 번쩍번쩍

  • 38. ..
    '23.4.24 3:46 PM (223.38.xxx.147)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큰 부자들의 습관은 아침에 일어나서
    이부자리 정리부터 였던 거 같아요

  • 39. 70평대집보러
    '23.4.24 5:03 PM (175.118.xxx.4)

    예적에 다녀보니 딱복불복이요
    텅하니 모델하우스같은집
    구석구석쟁여놓고사는집
    다만집이넓어보인니 크게눈이복잡해보이진
    않더라구요

  • 40. 굳이
    '23.4.24 6:20 PM (119.70.xxx.69) - 삭제된댓글

    다른 집 비교 항 필요없이
    거지시댁- 너무너무 더러움 방 더러운거는
    닦고 치우면 되지만 그릇 두는 선반에 묵은때가
    더러워 식기를 쓰고 싶지도 않고 그 집에서
    밥도 먹기 싫음

    중산층친정- 화장실부터 보자면 살면서 변기나 세면대에 때가 낀걸 본적이 없음… 항상 아버지도 깨끗하게 자주 닦으심
    싱크대 설거지 쌓여있는거 주변 더러운거
    엄마가 참지 못함… 아침에 엄마 청소소리에
    항상 눈을 떴어요…

    가난과 부자의 상관관계를 굳이 논하고
    싶지 않지만…진짜 위생개념 없는 사람과는
    절대 어울리고 싶지 않아요 ㅠㅠ

  • 41. 경험
    '23.4.24 6:47 PM (14.38.xxx.43) - 삭제된댓글

    30년 이상 반포에 살았었는데, 본인, 친척, 친구, 지인 등의 일로 주변 동네로 집을 보러 많이 다녔던 경험이 있었죠. 평당 땅값이 얼마나 비싼 동네인데(전세던, 매매던) 현관문 딱 열고 들어서면 헉 소리 나는 집 많았습니다.
    별것도 아닌 물건들을 그 비싼 방바닥에 왜 그리 많이 쌓아놓고 사는지...진짜 의외로 깔끔한 집 별로 없더라구요. 청소도 정리도 안된 상태의 집들이 대부분. 정수기 코디님이 우리 집에 다니시면서 강남에서 깔끔한 집 베스트 3안에 든다고. ㅋ. 근데 저는 가난했고 지금도 가난합니다. 결론은 부자와 정리 및 청소는 상관없는 것으로.

  • 42. 케바케
    '23.4.24 7:21 PM (222.235.xxx.9)

    이논리라면 저렴한 동네집들은 죄다 더럽고 안치웠게요.
    비싼집들은 죄다 깨끗하고요

  • 43.
    '23.4.24 9:40 PM (74.75.xxx.126)

    친구중에 경제적으로 젤 성공하고 돈 많이 번 두명 집에 가 봤는데요.
    한명은 홍콩 금융가에서 부부가 돈을 싹쓸이 하고 있다는데 집에 가보니 아무리 홍콩은 그렇다지만 낡고 초라한 아파트에 가구가 없었어요. 목욕탕 의자같은 플라스틱 의자 몇개 있고 테이블 대신 박스를 쌓아놓고 그 위에 저녁을 차려놨더라고요. 이사온 지 얼아 안 됐구나 했더니 아니래요. 너무 바빠서 돈 쓸 시간이 없었던 건지 아님 그런 소비쪽으로는 초탈한 건지 암튼 충격이었어요.

    또 한 친구는 남편은 개업의 큰 병원 원장 제 친구는 대기업 변호사인데요 역시 집에 가봤더니 가구가 너무 없어서 놀랐어요. 깨끗하고 지저분하고를 논할수가 없더라고요. 물건이 너무 없는데 미니멀리즘 하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관심이 없어서요. 대형 벽걸이 티비하나랑 테이블에 의자 두개 방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바닥에 요깔고 자고 한쪽에 밀어놓고 출근. 집에서 밥 먹는 사람 없으니 치울일도 없고요. 강남에 젤 핫하다는 신축 아파트인데 안은 그야말로 속빈 강정? ㅎㅎㅎ 모아놓은 돈은 없으면서 살림살이는 거의 호더에 가깝게 쟁여놓고 저는 좀 배워야 겠다 싶더라고요.

  • 44. 연관성
    '23.4.24 10:04 PM (183.97.xxx.120)

    없고, 그냥 성격인 것 같아요

  • 45. 풍수지리상
    '23.4.24 10:25 PM (121.175.xxx.250)

    집에 먼지가 쌓여있고 지저분하면 복이 들어오다가도 나간다네요
    그니까 집이 지저분한데 부자인 사람은, 집이 깨끗했으면 더 부자였을걸
    집이 깔끔한데 가난한 사람은, 깔끔해서 그만큼이라도 된거라는 거겠죠.ㅎ

    사실 밖에 나갓다 집에 들어왔는데 집이 지저분하고 냄새나고 물건 굴러다니면 기분 좋을 사람 몇이나 될까요?
    집상태가 곧 그 사람 머리속이랑 같다는 말도 있듯이
    깔끔해서 나쁠 건 없다는 겁니다.

  • 46.
    '23.4.24 10:34 PM (223.28.xxx.132)

    성격 나름인데 시간있고 돈있음 아무래도 집 꾸미져~~
    비싼 가구 식기 사놓고 막 찐득히 하고싶진 않잖아요??

  • 47. 별로
    '23.4.24 10:41 PM (39.120.xxx.19)

    제 주변에선 연관성이 없네요. 친구들중 유일하게 강남40평대에 살고 별장 있는 친구가 제일 집이 지저분해요. 식탁도 엄청큰데 반 정도는 약이랑 이것저것 엄청 쌓여 있고 방 하나는 그냥 창고예요. 깔끔하고 호텔 같이 인테리어 해놓고 사는 친구는 수도권 외곽사는 친구네요.

  • 48.
    '23.4.24 11:18 PM (49.169.xxx.39)

    기본 살림살이라는게 비슷한데 못살면 더 좁은데 놓고 살아야해서 지저분해보일수있죠 만성 피로에 청소 못하기도 하고요

    2222222222222

    제가 원룸살땐 아무리치워도지저분하더니
    왜냐면좁은데.기본살림은있어야하고
    몸은피곤하고

    방3개짜리 아파트오니
    늘어놔도 깨끗해보이는 매직

  • 49. ㅎㅎ
    '23.4.25 12:56 AM (124.216.xxx.120)

    지인 사업하는 남편. 승승장구.
    그집가면 50평대인데 살림이 왜 모두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건지..ㅎㅎ
    울집은 뭐 적당히 먹고살만하지만 역시나...입니다.

  • 50. ㅇㅇ
    '23.4.25 1:42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집이 깨끗해야 부자 된다
    이 얘기 넘 웃겨요.
    후진국 계몽 논리도 아니고,
    부자인 사람 한 명도 못 봤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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