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의 학업 성취도 아이에게 중요하네요

... 조회수 : 4,992
작성일 : 2023-04-23 16:22:17
저희 부부 둘다 공부 못했어요
아이가 공부하다 모르는거 있어도 어떻게 해줄수가
없어요. 돈들여 과외 하거나 학원 보내도
혼자 하다 막히면 도울수 없고요
친구네는
남편은 수학 친구는 영어를 잘해요
영어 학원도 운영했고요
남편은 포공 나왔고
아이가 모르면 집에 훌륭한 과외샘이
둘이나 있는거죠. 올해 의대갔는대 아이에게 미안하더라고요ㅠ
IP : 110.70.xxx.17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
    '23.4.23 4:23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아닙니다

    유전자야 영향 있겠지만
    부모가 직접 가르치는 건 다른 차원이에요

  • 2. ㅇㅇ
    '23.4.23 4:25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한부모 형제지간에 하나는 연대의대 하나의 지방대 문과 갔어요

  • 3. 유전
    '23.4.23 4:26 PM (110.70.xxx.229)

    크겠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아이가 공부하다 모른다 다음날 학원에 물어 볼때까지 과외샘
    올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거죠.

  • 4. ...
    '23.4.23 4:26 PM (58.231.xxx.145)

    그렇게치면 엄마아빠 sky 나오면 자식들도 다 그렇게요?
    자식은 랜덤인거 알잖아요?

  • 5. ..
    '23.4.23 4:27 PM (14.47.xxx.152)

    미안해 하지 마요.

    부모 양쪽 스카이 출신이라도 아이가 공부안하면 좋은 대학 못가는 사례가 널렸고

    부모 모두 고졸이라도 아이가 열심히 해서 의대가는 사례도 널렸어요.

    지금 원글님은 부모의 학벌로 아이의 대학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는 좁은 시야와 죄책감이 문제인것 같아요

    배움이 짧아도 현명하고 아이가 존경할 부모는 많습니다..한쪽만 보고 세상을 판단하지 마시길 바래요

  • 6. 아니요
    '23.4.23 4:28 P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

    아이들 어려서부터 가족이 다 책읽고 또한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잘 잡아주긴했는데 저희 부부는 평범하게 공부한 정도였거든요
    아이들에게 좋은유전자를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중요했던거같아요

  • 7. ㅇㅇ
    '23.4.23 4:31 PM (61.254.xxx.88)

    부모 양쪽 스카이 출신이라도 아이가 공부안하면 좋은 대학 못가는 사례가 널렸고

    부모 모두 고졸이라도 아이가 열심히 해서 의대가는 사례도 널렸어요.22222

  • 8. ...
    '23.4.23 4:36 P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집에 서울공대 박사 출신 수학 꽤 잘하는 인간이 있는데,
    아이가 기겁하며 절대 안 배우려고 해요. 수학등급이 말이.. 말이 아니어도요.ㅠㅠㅠ 고액과외 붙여준대도 싫다..
    애가 절실하고 공부욕심있으면 어떻게든 배울길이 열립니다.

  • 9. ㅇㅇ
    '23.4.23 4:37 PM (211.196.xxx.99)

    본인이 공부 잘하는 거랑 아이 가르치는 거랑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예로 드신 친구네 집은 그 두 가지를 충족시킨 드문 케이스일 수도 있는데 대개는 부모가 직접 안 가르치고 선생을 따로 구해야 합니다. 영어 잘하고 포공 나와서 애도 잘 가르칠 것이다? 천만에요. 부모가 공부를 잘하니 실력 있는 선생을 알아볼 수 있는 실력은 있을 수 있습니다.
    스카이 나온 부모 밑에서 아이가 주눅 들어 바닥으로 더더 가라앉는 케이스는 여러 번 봤네요.

  • 10. 공정과정의
    '23.4.23 4:37 PM (121.173.xxx.19)

    공부는 환경이 중요한듯해요.
    부모가 맨날 오락 드라마 주구 장장 보면서 애들 학원 돌리는집 아웃풋이 복불복이에요.
    부모가 신문, 책, 시사 다큐 보고 대화도 많이 하는 집은 자연스럽게 지적 자극이 될수 밖에 없어요.

  • 11. 네버
    '23.4.23 4:4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절대 미안할 필요없어요.
    저 고등 수과학까지 다 지도 가능한데 우리애 공부못해요.
    아이큐 최상위인데 공부를 안해요.
    공부안하는 아이 하나, 공부하는 아이 하나.
    공부하는 아이는 공부하다 궁금한거 저한테 카톡으로 물어보고 해결하고 그래요.
    다 자기 할 나름. 환경이 같아도 의지와 흥미의 문제.

  • 12. 학원이랑
    '23.4.23 4:43 PM (175.223.xxx.66)

    과외는 그아이도 다녔죠.
    아빠 엄마가 끼고 가르친것도 아니고
    문제 풀다 막히면 툭 해주는게 아이가 너무 컸다고 하더라고요
    엄마는 영어 학습밥을 가르쳐주고요

  • 13.
    '23.4.23 4:50 PM (222.114.xxx.110)

    아이의 꿈이 확고하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한계도 뛰어넘어요. 남들 보기에 보잘것 없는 꿈이라도요.

  • 14. ....
    '23.4.23 4:52 PM (118.235.xxx.187)

    학원선생도 그렇지만
    학벌이랑 가르치는건 별개에요.
    의사도 서울대 의대 나왔다고
    병원 운영 잘 하지 않고
    법조인도 서울대 법대 나왔다고
    다 똑똑한것도 아니듯이요

  • 15. ...
    '23.4.23 4:53 PM (211.179.xxx.191)

    부모 학벌이 좋으면 공부 잘하는 유전자가 전달될 가능성이 높아지긴 하죠.
    환경도 물론 중요하고요.

    그런데 공부 잘할 아이가 잘하고 안할 아이가 안하는 겁니다.

  • 16. ker
    '23.4.23 5:02 PM (180.69.xxx.74)

    학원보내도 집에서 봐주지 않으면 가방만 들고 다니기 쉬워요
    숙제여부는 꼭 확인하세요
    중학과정까진 미리 공부해서 가르칠수있어요

  • 17. ㅇㅇ
    '23.4.23 5:05 PM (211.196.xxx.99)

    아이가 학습하다 막히는 거 그때그때 빠르게 해소하고 넘어갈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 부모의 학업성취도에 달렸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그게 아니라니까요... 아무리 공부 잘한 부모라도 아이가 막히는 부분이 어딘지 빠르게 캐치해서 알아들을 수 있게 한큐에 설명하는 머리와 카리스마를 갖는 건 별개의 문제예요. 그리고 그걸 받아먹을 수 있는 아이의 능력과 의지도 중요하구요.

  • 18. 네네
    '23.4.23 5:08 PM (118.235.xxx.53)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auflood&logNo=223082048285&navT...

  • 19. 저는
    '23.4.23 5:12 PM (39.117.xxx.171)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모르는거 풀어주고 설명해주는 엄만데 그거 애공부랑 상관없어요
    공부는 혼자 익히고 혼자 풀때까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하는거지 우리애처럼 요즘은 다 설명해주고 막히면 바로 풀어주고..그렇게하는건 풀어본 유형만 풀수있더라구요

  • 20. ..
    '23.4.23 5:13 PM (106.101.xxx.242) - 삭제된댓글

    학습하다 막히면 부모한테 물어보고 부모가 알려주면 열심히 들을거라 생각하시는군요ㅋㅋ 시험기간 중딩학부모 웃고갑니다ㅎㅎ

  • 21. ㅇㅋ
    '23.4.23 5:14 PM (39.117.xxx.171)

    아이가 모르는거 풀어주고 설명해주는 엄만데 그거 애공부랑 상관없어요
    공부는 혼자 익히고 혼자 풀때까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하는거지 우리애처럼 요즘은 다 설명해주고 막히면 바로 풀어주고..그렇게하는건 풀어본 유형만 풀수있더라구요
    우리애 안풀어본건 잘 못풀어요;;

  • 22. ..
    '23.4.23 5:14 PM (106.101.xxx.242)

    학습하다 막히면 부모한테 물어보고 부모가 알려주면 열심히 들을거라 생각하시는군요ㅋㅋ 전직 고액과외했던 시험기간 중딩학부모 웃고갑니다ㅎㅎ

  • 23. 저는
    '23.4.23 5:23 PM (61.78.xxx.87)

    공감가는데 부모가 공부 잘하고 아이 잘 이끌어주면 충분히
    좋은 대학교 갈걸요 저도 아빠가 가르쳐주셔서 인서울
    들어갔구요 부모가 관심가져주고 관리해주는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 24. ..
    '23.4.23 5:27 PM (118.235.xxx.39) - 삭제된댓글

    저학력부모 밑에서 열공 고학벌됨. 부부직업상 가정분위기가 다를 순 있으나 공부지도는 불가함. 부모 문과 애들 이과라서.
    부모가 이과전문직인 애들 친구들 생각해 보면 원글이 하려는 말이 뭔지는 알겠음. 근데 부모가 구체적으로 지도하는 거 혐오함

  • 25.
    '23.4.23 5:32 PM (58.143.xxx.27)

    그것도 몰라? 그러는 서울대 출신들도 많아서 뭐

  • 26. 미대오빠
    '23.4.23 5:48 PM (175.208.xxx.235)

    저 수학전공, 사교육시장에서 오래 일했습니다.
    제아들은 미대 갔습니다.
    아들머리는 엄마 유전이라더니 내 유전자는 어디간겨?

  • 27. 저희는
    '23.4.23 5:55 PM (210.100.xxx.239)

    부부가 다 공대나왔고
    남편은 스카이, 저는 중위권
    안믿으시겠지만 저희 둘이 가르쳐서
    학군지에서 최상위권 고2예요
    사교육비를 들일 이유가 없었어요
    아이가 협조를 잘해줬구요
    케바케지만 유전적 요인이 있어요

  • 28. 부모가
    '23.4.23 6:00 PM (121.209.xxx.106)

    공부 가르쳐 주는거보다 공부 유전자 물려준게 훨씬 클거에요

  • 29. ..
    '23.4.23 6:50 PM (175.211.xxx.182)

    저희집이 비슷해요.

    아이가 학원서 배워오면 옆에서 딱 붙어서 한번더 가르쳐요.
    그렇게 해서 수학을 잘하는데, 안그랬음 구멍 난채로 아이혼자 힘들었을거예요. 가르쳐줄수 있어 다행이다 싶습니다.

    학원 다녀서 한 번에 백프로 알아아듣는 아이는 거의 없어요.
    그 구멍을 매꾸는게 관건인데
    그걸 아무도 못도와주면
    아이가 혼자 끙끙거리다 넘어가고
    그러다가 포기할수도 있겠지요.

  • 30. ..
    '23.4.23 6:53 PM (175.211.xxx.182) - 삭제된댓글

    아이를 잘가르치고 못가르치고의 문제보다,

    아이가 구멍이 난 부분을 부모가 체크하고
    그 부분을 알고 넘어가게 세심하게 신경쓰고
    본인이 가르치든 과외를 붙이든
    무튼 그걸 인지하는게 중요한거구요.
    귀찮아하지 않고 내 문제 풀듯이 아이랑 같이 협력한다 생각하고
    해가는거예요.

  • 31. ..
    '23.4.23 8:20 PM (218.155.xxx.56)

    아이가 결정해요. 부모의 도움을 받을 지는..그 집 아이 착하네요.
    부모의 학습적 능력 뛰어나도 학원 과외 원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입니다. 저희집 포함하여..

  • 32. ....
    '23.4.23 9:03 PM (221.157.xxx.127)

    의대간건 타고난머리덕이 더 클겁니다

  • 33.
    '23.4.23 10:04 PM (58.143.xxx.27)

    대치동 부모들 sky출신에 전문직 발에 밟히는데 학원 보냅니다.

  • 34. 리기
    '23.4.24 7:18 AM (125.183.xxx.186)

    개인과외까지 시켜주면서 뭘 미안해하세요. 충분히 훌륭한 부모이십니다. 걱정마세요. 부모가 미안해하면 애들은 진짜 부모가 잘못인줄 알아요. 스스로 핑계를 만들어내요. 자기가 공부 못하는 이유를 부모가 공부 못해서 라고 생각하게 만들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803 불륜자들은 거의 다 나르시시스트같음 1 불륜 06:13:38 217
1598802 어제 지인과 대화후 1 열받음 06:11:53 187
1598801 한국가면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동영상 편집 배우고 싶어요... 2 배움 05:55:27 250
1598800 삼성폰 싸게 사는 방법 아실까요? 1 삼성폰 05:46:10 220
1598799 어제 이혜영씨가 우리집 05:37:10 568
1598798 말랑한 가래떡을 샀거든요 2 ㅇㅇ 05:04:32 603
1598797 척추관 협착증은 수술만이 답인가요? 3 방법 04:24:23 561
1598796 한국인이 사랑하는 튀김 순위 6 0000 03:55:11 1,542
1598795 유통기한 한달지난 라면 먹을까요? 10 2조 03:28:50 829
1598794 펌) 유일하게 할일 하는 언론.jpg 1 동참!! 03:16:28 1,079
1598793 전북 완주 여행 너무 좋았어요 2 ㅇㅇ 03:11:30 1,050
1598792 펌. 패션쇼하는지 몰랐던 아주머니 8 .. 02:13:32 2,594
1598791 수선실이야기 14 옷수선 01:53:30 2,010
1598790 여자에게 이런말 나쁜 의미인가요? 12 급당황 01:46:48 1,605
1598789 ytn 기사보니까 최태원회장 여동생 이혼할때 남편주식매각대금 절.. 3 ㅇㅇ 01:31:09 4,377
1598788 애가 버스에 폰을 두고 내렸네요.. 3 ㅜㅜ 01:24:54 1,276
1598787 선재업고튀어 타임지에 실렸어요 7 ㅇㅇ 01:19:42 2,121
1598786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8 01:17:13 1,538
1598785 만약에 갑자기 첩남편이 급사하게 되면 재산은 누가 9 ㅇㅇㅇ 01:12:02 2,452
1598784 급질) 의사선생님 계시면 답글좀... 1 곰팡이 01:11:35 789
1598783 노소영 최태원 김희영의 공통점 7 공분분 01:05:55 3,049
1598782 치아외 건강에 아무문제 없는데..구취..치약 어떤게 좋을까요? .. 4 ^*^ 01:02:51 1,139
1598781 성당 사무원 하려면 9 01:00:38 1,134
1598780 태원엔터 대표와 유사 배우자의 관계 4 ㅇㅇ 00:54:00 2,216
1598779 저 유툽 이거보고 넘 웃었는데 ㅋㅋ 3 ..... 00:49:58 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