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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면 출산한 여성이 더 젊어보여요

아름다운 조회수 : 7,328
작성일 : 2023-04-20 09:06:43
전 여성 전문직이나 고학력 직업 여성분들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인데요.따라서 전문직 여성을 기준으로 하는 말이에요. 40대 중반까지는 확실히 싱글분들이 더 젊고 예뻐보여요. 그런데 50대 이후부터는 이상하게 결혼하고 자녀있는 분들이 더 젊고 여성스러워 보여요. 일정 나이가 지나면 확실히 제 나이가 보이는데 아무리 가꾸고 해도 싱글분들이 기혼자들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는게 이해가 안되고 서글픈 느낌이 들어요.
IP : 39.7.xxx.52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20 9:08 AM (117.111.xxx.28) - 삭제된댓글

    아이도 키워놓고 안정된 느낌이라 그런 것 같아요.
    미혼은 젊을땐 괜찮은데 나이들면서 불안감이 있더라구요

  • 2. ...
    '23.4.20 9:08 AM (14.50.xxx.73)

    이런글 올라오면 유부녀 정신승리라고 댓글이 달릴겁니다.ㅎㅎ

  • 3. 음..
    '23.4.20 9:09 A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주변만 보고 이런 글 올리는 건 좀;;;;

  • 4. ...
    '23.4.20 9:09 AM (218.51.xxx.152)

    55세 넘으면 자식들에게 듣는 정보와 자극을 통해 신선한 정보도 듣던데 비혼은 그런 정보가 차단되어서 진짜 늙은 느낌이더라구요.. 꼭 70냔대에 이민간 사람들 같음..

  • 5. ...
    '23.4.20 9:13 AM (116.45.xxx.4)

    제가 동네산에서 매일 평균 100명 정도의 노인들을 마주치는데 완전 반대로 쓰셨네요.
    50대 이상이 여성스럽?다는 것도 그렇고
    아 이래서 출산이 희생이구나싶을 정도로
    출산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체형이 달라요.
    진짜 출산은 여자 뼈와 살을 갈아넣는 거예요.
    더 젊고 여성적? 아 너무 웃겨요.

  • 6. 00
    '23.4.20 9:14 AM (210.106.xxx.124) - 삭제된댓글

    그래서 미혼들 불쌍하다 결국 늙어보이네 가족도 없고 자식도 없는데 늙어보이기까지하네
    결국 이말을 하고싶은 고도의 알바글이거나 아니면 심성이 못된 여편네거나 둘중 하나

  • 7. 정신승리 맞구만요
    '23.4.20 9:15 AM (175.193.xxx.8)

    풉.
    과학을 거스르는 희안한 뇌흐름 ㅋㅋ

  • 8. 몸관리
    '23.4.20 9:15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여하에 따라 다를거예요

  • 9. ㅎㅎㅎ
    '23.4.20 9:15 AM (210.217.xxx.103)

    응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전문직이야
    '23.4.20 9:15 AM (39.7.xxx.64)

    그나이 되면 온갖 시술해서 그렇겠죠

  • 11. 영통
    '23.4.20 9:16 AM (106.101.xxx.241) - 삭제된댓글

    엄정화 vs 김성령 ?
    이번에 닥터 차정숙 역 엄정화 엄청 젊어보여요.

  • 12. 그냥
    '23.4.20 9:17 AM (39.7.xxx.52)

    제가 직장에서 보고 느낀걸 쓴거에요. 상식적으로 출산 안한 여성이 성이 더 젊어보일것 같은데 나이들었을때 오히려 반대니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구요.

  • 13.
    '23.4.20 9:17 AM (123.213.xxx.157)

    아닌데.. 그냥 나이들면 다 똑같습니다 ㅡㅡ

  • 14. 영통
    '23.4.20 9:17 AM (106.101.xxx.241)

    엄정화 vs 김성령 ?
    이번에 닥터 차정숙 역 엄정화 엄청 젊어보여요.

    그런데 나 50대 딸이 대학생인데 딸과 패션 화장 시술 이야기도 하고 자극 받긴 해요.

  • 15. 맞아요
    '23.4.20 9:21 AM (223.33.xxx.18)

    직장기준.
    출산안한 비혼 할머니..마른 할머니
    출산 한 기혼 할머니..펑퍼짐한 할머니
    다 할머니 맞고요
    출산 안한 분이 더 퍼석퍼석한게 혼자있고 그래서 그런거같아요.
    산보고 들보고 그 나이되면 하는게 없어요..대신욕심도 없어서
    만나는사랗도 없고 다만 기혼의 그 부산스러움도 싫어요.

  • 16. 출산한 여성은
    '23.4.20 9:23 AM (116.45.xxx.4)

    골반이 뒤틀린다고 해야하나 그런 부분들이
    노인이 되면서 더 부각돼요.
    아기 키우면서 안아서 그런지 팔도 고릴라 같은 형태로 벌어지고요.
    출산한 여성이 더 젊고 여성스러우면 얼마나 좋겠나요?

  • 17. ...
    '23.4.20 9:24 AM (106.101.xxx.25) - 삭제된댓글

    과학을 거스르는 희안한 뇌흐름 ㅋㅋ222222222

  • 18. ㅇㅇ
    '23.4.20 9:25 AM (115.143.xxx.34)

    엄정화보다 김성령이 훨 나은디

  • 19. ...
    '23.4.20 9:25 AM (58.234.xxx.21)

    이번 드라마에서 엄정화가 엄청 젊어 보인다기보다
    그냥 시술을 과하게 했다는 느낌만 들던데...
    바람넣은 풍선 같아요

  • 20. ..
    '23.4.20 9:25 AM (211.234.xxx.214)

    뭔소리인지..

  • 21. 기혼의 펑퍼짐함
    '23.4.20 9:28 AM (223.33.xxx.18)

    기혼들은 가끔 무례해요ㅠㅠㅠ대화나 이런게

  • 22. 제가
    '23.4.20 9:29 AM (116.45.xxx.4)

    산에 다니면서 비혼 노인이 꽤 되는 거에 진짜 놀랐어요. 지금은 드러내지만 예전엔 드러내지 못했다고 하시더군요.
    시가가 없고 자식이 없어서인지 본인들 관리는 더 잘 돼 있고 오히려 사람들 더 만나는 분들이었어요.
    남자 비혼 노인분들이 좀 사교성이 없으셨고요.
    기혼 노인들이 자식 걱정하시는데
    비혼 할머니가 등산 끝나고 빵 꼭 사야한다고 빵 얘기만 하시는데 귀엽기도 하고 자유러워보였네요.

  • 23. 당연한 얘기
    '23.4.20 9:31 AM (221.163.xxx.105)

    듣는 정보가 다르고 받는 기운이 다르잖아요.
    출산 후 어려운 3년 정도 지나 어린이집 다니고 하면 여유도 생기고
    그리고 더 나이들어 아이들이 중고등 대학생이 되면 새로운 최신 트렌드를 많이 접하게 되요.
    아이돌부터 컴퓨터 게임까지~. 하다못해 패션도 아이랑 옷사러 다니고 핫플다니고, 인생사진 찍으며 활기를 얻을 수 있죠.

    그런데 미혼들은 40대 초반이 지나면 거의 모든 정보?에서 멈추더라구요.
    40대 초반까지는 그래도 여기저기 다니며 새로움을 추구하다 멈추니 그냥 거기서 끝나요.

    자식이 있으면 계속 새로운 자극을 받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고. 그래서 더 젊어진다? 는 표현을 하신거 같은데~

    겉은 모르나 속은 더 젊죠. 새로움을 계속 받으들이기에.
    그게 점점 쌓여 밖으로 들어나구요.

  • 24. ㅇㅇ
    '23.4.20 9:31 AM (211.114.xxx.68)

    케바케지 무슨 말도 안되는 이분법이신지

  • 25. ...
    '23.4.20 9:33 AM (122.36.xxx.161)

    이걸 비교하려면 경제적인 부분, 사회적인 부분, 건강 등이 비슷한 비혼과 기혼을 비교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외롭고 돈없는 비혼 노인과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적당히 사교생활하면서 아이 두, 셋을 낳아 키운 후 이젠 여유있게 쉬고 있는 기혼을 비교하면 당연히 아이키우느라 젊은 시절 고생했던 기혼이 차라리 더 젊어 보일수도 있죠.

  • 26. ㅇㅇ
    '23.4.20 9:33 AM (14.52.xxx.109)

    50 넘으면 다 늙어요 걍 도토리 키재기인데 진짜 제대로 정신승리시네요
    신체적으로는 애 안 낳은 비혼이 애 낳은 기혼보다 덜 늙는 것은 그냥 과학입니다.

  • 27. ...
    '23.4.20 9:34 AM (122.36.xxx.161)

    전 가천대 총장 같은 분들도 있는데 ... 이분이 결혼해서 아이낳았으면 과연 저랬을까 싶기도

  • 28. ...
    '23.4.20 9:36 AM (211.36.xxx.23) - 삭제된댓글

    자식들에게 듣는 정보와 자극을 통해 신선한 정보를 접한다는 분들..비혼인데 웃고갑니다 그런거 그냥 커뮤.인스타등 서치하면 다 나오는 정보구요
    나이드신 분들 자식들이 이야기한것만 듣고와서 괜히 아는척하고 그러는거 듣기싫어서 일부러 대꾸안하고 모른척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29. ㅋㅋ
    '23.4.20 9:37 AM (58.231.xxx.12)

    무슨 희망회로인지

  • 30. 직딩 30년
    '23.4.20 9:37 AM (223.62.xxx.243)

    동감입니다 그래보여요
    본인들도 그렇게 느끼더라구요

  • 31. .....
    '23.4.20 9:37 AM (211.235.xxx.56) - 삭제된댓글

    꼭 그런 건 아닌데..
    저도 그런 경우를 봤어요...
    모쏠 미혼분이 약간.. 혼자 씩씩하게 살면서 점점 강해지는? 데 반해 (약간 무성.. 이나 중성.. 느낌으로 강해지시더라고요..)
    기혼분은 남편이랑 사니까, 직장맘인데도 여성스러움을 간직한 경우..

    그런데 이걸 일반화하긴 그렇고요.
    그런 경우도 있고..
    반대로 기혼으로 애 키우느라 폭삭 늙는 경우도 있고 ㅠㅠ

  • 32. 개중
    '23.4.20 9:39 AM (123.214.xxx.132)

    웃긴글

  • 33. 갈라치기어그로
    '23.4.20 9:40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스멜...

  • 34.
    '23.4.20 9:42 AM (222.100.xxx.14)

    돈 있으면요.
    돈 있는 기혼 여자면 당연히 꾸미고 잘 살겠죠.
    그런 기혼여자에게
    돈 없는 늙은 비혼 여자랑 비교하면 당연 그렇게 보일 듯요
    비혼들이 돈이 없는 경우가 꽤 많으니까요

  • 35. .....
    '23.4.20 9:44 AM (210.223.xxx.65)

    글머리에 고학력과, 전문직녀 상대종사자라고
    운 띄어놓고

    희한한 정신승리 ㅋㅋㅋ

  • 36. ...
    '23.4.20 9:48 AM (106.102.xxx.254)

    세대 가르고 남여 가르고 그 안에서도 혼인 여부로 가르고 기혼 사이에서도 전업과 워킹맘 가르고 또 출산 여주로 가르고. 어디까지 가를 거에요.

  • 37. 이거야 말로
    '23.4.20 9:49 AM (106.102.xxx.187)

    케바케 아닌가요????

  • 38. ㅇㅇ
    '23.4.20 9:49 AM (115.143.xxx.34)

    요즘에야 비혼 점점 늘어나지만 50대 이상 비혼이면 자발적 비혼은 아니지 않나요?
    저 아는 분도 날씬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스타일은 20년전에 머물러 계심.

  • 39. 남편돈
    '23.4.20 9:49 AM (58.126.xxx.131)

    원글이 만나는 사람은 돈이 많아 아이 키우면서 골프도 치고 피부과도 다니는 전업들 아닌가요?
    돈 없는 전업이나 돈없는 맞벌이는... 피부에 쓸 돈이 없으면 안 그렇던데.

  • 40. ....
    '23.4.20 9:53 AM (1.241.xxx.220)

    공감가는 부분은 있어요.
    아이가 있다보니 요즘 젊은 세대들에 대해 이해도 더 높아요.
    요즘 유행에도 밝은 편이고.
    비혼들이 더 꼰대같은 경우가 종종 있어요.

  • 41. 아는만큼 보임
    '23.4.20 9:56 AM (124.50.xxx.70)

    본인 눈에만 그런가봐요 ㅋㅋㅋ

  • 42. ....
    '23.4.20 9:56 AM (1.241.xxx.220)

    그리고 아주 큰 차이 나진 않겟지만
    뭔가 사용하는게(자궁이 있으면 출산을 한다던가;;; 유방이 있으니 모유수유를 한다던가;;) 더 퇴화를 늦추는건 아닐까... 요건 제 뇌피셜입니다. ㅋㅋㅋ

  • 43. 세바스찬
    '23.4.20 9:56 AM (220.79.xxx.107)

    나이들어 아이들이 중고등 대학생이 되면 새로운 최신 트렌드를 많이 접하게 되요.
    아이돌부터 컴퓨터 게임까지~. 하다못해 패션도 아이랑 옷사러 다니고 핫플다니고, 인생사진 찍으며 활기를 얻을 수 있죠.

    그런데 미혼들은 40대 초반이 지나면 거의 모든 정보?에서 멈추더라구요.
    40대 초반까지는 그래도 여기저기 다니며 새로움을 추구하다 멈추니 그냥 거기서 끝나요.

    자식이 있으면 계속 새로운 자극을 받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고. 그래서 더 젊어진다? 는 표현을 하신거 같은데~

    겉은 모르나 속은 더 젊죠. 새로움을 계속 받으들이기에.
    그게 점점 쌓여 밖으로 들어나구요.2222222


    나이든 부모님이랑 살고
    새언니는 20대 아이들이랑 살다보니
    트랜드에 저보다 훨씬 밝습니다
    50대 넘어가면 확차이나고 60넘어가면
    더그럴듯
    비혼은 50대중반을 넘어가면
    본인이 트랜드를 쫒아가는데 한계가있어요
    아무래도 젊은 자식들이랑 사는분이
    유행 트랜드에 훨씬 밝아요
    부정할수없는사실:

    여기에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다50중반이하 이실듯
    젊은자식들이주는 신선한기운 무시못해요

  • 44. dddc
    '23.4.20 9:58 AM (112.152.xxx.3)

    그게 뭐가중요해요. 세월의 타격은 비혼미혼출산비출산에게 공평합니다.

  • 45. ph
    '23.4.20 9:59 A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동일하게 느껴요^^
    비혼 싱글 여성이 "확실히" ㅡ너무도 뚜렷하게ㅡ 40중반까진
    훨 젊어보여요 (동일 연령대 기혼 여성은 아이들 사춘기, 시부모
    질환 수발 등으로 막바지 [실미도 부대원] 훈련 중인 시기)

    그런데 40 중후반부터 50 넘어가면
    미혼 싱글녀들은 마치, 장미가 만개했다 시들지 않고
    갑자기 드라이플라워가 되어버리는 것처럼 급격히 파삭파삭 ᆢ
    한 느낌으로 변신하더군요

    ㅡ 제가 간호사로 일했을 때 대학병원 선배들 보고도 느꼈고
    미혼 골드미스들 많은 남편 직장 동로분 보고도 느꼈어요

    아니 왜!@! ㅡ 애 낳고 피를 석 되 흘리고
    애 하나당 만 15개월 가까이 젖을 먹이고
    시가에서 들들 볶이는 ㅡㅡ 그리구 애 아플 때 밤을 꼴닥꼴닥 새우고
    사춘기ㆍ입시 고통도 일절 안 겪는데

    저 여성분들은 뭔일로 저리 삭았을까 ᆢ;;
    진짜 의문이었거든요

    기혼 여성들은 특유의 신산스러움과 살림에 찌든
    억척스러움이 얼굴과 몸에 베어있고
    미혼 여성들은 그냥 말 그대로 어느날 갑자기
    여성성과 생명력이 통째로 날라가 버린듯한 시든ㅡ드라이플라워 모습임

  • 46. 공무원
    '23.4.20 9:59 A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

    50대 노처녀 많은 직장..
    왜 비출산싱글들 허리통이
    애 둘낳은또래보다 더 두껍고
    턱은 왜 다 두개며
    아들도 없는데 목소리는 왜 크고
    탈모에 피부쳐짐 또한 출산녀와 다를바없고
    무엇보다
    몸 아프기로는 1등들인지
    누가 설명 좀 해줄 사람

    말 안통하기는 덤이요

  • 47. ...
    '23.4.20 10:02 AM (1.241.xxx.220)

    윗님... 너무 비혼 비하같지만 해석하자면 이런거 아닐까여..
    기혼.. 특히 애키워본 사람들은 잃어버린 내 세월에 대한 보상심리로
    애들 크고나면 거 가꾸고 신경도 쓰는 경향.
    비혼은 이제 연애하기도 힘든 나이가 되면 점차 관리 소홀...
    사람 성격마다 다 다르겠지만요.

  • 48. phrena
    '23.4.20 10:04 AM (175.112.xxx.149)

    저도 원글님과 동일하게 느껴요^^
    비혼 싱글 여성이 "확실히" ㅡ너무도 뚜렷하게ㅡ 40중반까진
    훨 젊어보여요 (동일 연령대 기혼 여성은 아이들 사춘기, 시부모
    질환 수발 등으로 막바지 [실미도 부대원] 훈련 중인 시기)

    그런데 40 중후반부터 50 넘어가면
    미혼 싱글녀들은 마치, 장미가 만개했다 시들지 않고
    갑자기 드라이플라워가 되어버리는 것처럼 급격히 파삭파삭 ᆢ
    한 느낌으로 변신하더군요

    ㅡ 제가 간호사로 일했을 때 대학병원 선배들 보고도 느꼈고
    미혼 골드미스들 많은 남편 직장 동로분 보고도 느꼈어요

    아니 왜!@! ㅡ 애 낳고 피를 석 되 흘리고
    애 하나당 만 15개월 가까이 젖을 먹이고
    시가에서 들들 볶이는 ㅡㅡ 그리구 애 아플 때 밤을 꼴닥꼴닥 새우고
    사춘기ㆍ입시 고통도 일절 안 겪는데

    저 여성분들은 뭔일로 저리 삭았을까 ᆢ;;
    진짜 의문이었거든요

    기혼 여성들은 특유의 신산스러움과 살림에 찌든
    억척스러움이 얼굴과 몸에 베어있고
    미혼 여성들은 그냥 말 그대로 어느날 갑자기
    여성성과 생명력이 통째로 날라가 버린듯한 시든ㅡ드라이플라워 모습임
    (글구 골드미스들 40 중후반부터 기혼보다 골골골ㅡ
    어딘가 매일 아프대요 ㅡ 진짜 희한함 ㅡ애 낳고 기르는 고생 일절
    안 했으니 몸이 원천적으로 망가질 일이 거의 없을 듯 한데)

  • 49. 드라이
    '23.4.20 10:09 AM (211.206.xxx.54)

    드라이플라워 맞아요!!와진짜ㅋㅋㅋ

  • 50.
    '23.4.20 10:29 AM (112.214.xxx.184)

    과학도 거스르는 놀라운 아줌마들의 뇌네 망상이군요

  • 51. .....
    '23.4.20 10:55 AM (211.235.xxx.56)

    나이들어 아이들이 중고등 대학생이 되면 새로운 최신 트렌드를 많이 접하게 되요.
    아이돌부터 컴퓨터 게임까지~. 하다못해 패션도 아이랑 옷사러 다니고 핫플다니고, 인생사진 찍으며 활기를 얻을 수 있죠.

    그런데 미혼들은 40대 초반이 지나면 거의 모든 정보?에서 멈추더라구요.
    40대 초반까지는 그래도 여기저기 다니며 새로움을 추구하다 멈추니 그냥 거기서 끝나요.

    자식이 있으면 계속 새로운 자극을 받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고. 그래서 더 젊어진다? 는 표현을 하신거 같은데~

    겉은 모르나 속은 더 젊죠. 새로움을 계속 받으들이기에.
    그게 점점 쌓여 밖으로 들어나구요. 33333



    맞아요.. 30후반~ 40 초반까지는 미혼분들이 훨씬, 훠얼씬 예쁘고 생생하고 젊어보여요...
    과장 좀 보태면 30 중후반 느낌으로 몇 살은 더 젊어보여요...
    그런데...
    연세 있으신 미혼분들은 약간 바삭바삭하게 마르는 느낌이 들어요 ㅠㅠㅠ

  • 52. 몸매는
    '23.4.20 10:59 AM (112.155.xxx.85)

    나이 드니까 출산 유무에 상관없이
    많은 경우 엄마 체형 닮아버리더라고요

  • 53.
    '23.4.20 11:03 AM (175.193.xxx.50)

    반반결혼 다음 키워드인가보네요

    출산비출산ㅋ

  • 54. ..
    '23.4.20 11:14 A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같은 나이라도 늙는건 사람마다 편차가 큰것같아요 아무리 순한 아이라도 딸린식구 늘린입에 대한 책임감 신경쓰임 피로도가 없을수가 없어요 찌든 속때가 얼굴표정에서 없는사람은 없다 생각해요 홀가분한 싱글이랑 차원이 다른 생활속에 녹아든 생활 찌듬 지침이 있어요 못볼순있다 생각합니다

  • 55. ㅋㅋ
    '23.4.20 11:22 AM (106.101.xxx.250) - 삭제된댓글

    최근 본 글 중 제일 웃기네요 ㅋㅋㅋ

  • 56. 역시
    '23.4.20 11:35 AM (198.90.xxx.30)

    노화는 개개인 차가 크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라고 말을 해도 항상 자기가 보는 것만 옳다고 믿는 아줌마들, 특히 대학생 자녀들 있어서 요즘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내 손바닥에 있다고 찰떡같이 믿고 있는 아줌마들한테는 안들리죠.

  • 57. ....
    '23.4.20 11:59 AM (106.102.xxx.73) - 삭제된댓글

    시든 호박꽃이 말린 장미꽃한테 비빌려는 글인가요?

  • 58. ...
    '23.4.20 12:09 PM (218.155.xxx.202)

    젊은이와 일상을 밀착해서 살면 그 기운을 느끼긴 해요
    유치원생 기르는 엄마의 정신연령은 유치원생 고딩아이 엄마의 정신연령은 고딩이죠
    근데 그게 외모에도 영향을 주면 좋긴하겠네요

  • 59. ㅋㅋ
    '23.4.20 12:14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싱글들중에 외모 안습이 더 많죠 50대면요
    이쁘면 40대까지는 재취로라도 다 가요
    기혼은 외모 최저수준이 그리 낮진 않구요

  • 60. 00
    '23.4.20 12:40 PM (210.106.xxx.124) - 삭제된댓글

    지금 애들 땜에 너무 완전 찌들었는데 50대 되면 더 젊어진다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진짜인가요?

  • 61. 쯧쯧
    '23.4.20 1:09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갈라치기 성공적?
    부끄러운 줄 아세요.

  • 62. ...
    '23.4.20 2:07 PM (223.38.xxx.143)

    저도 딱히 이해가 안됐는데 댓글 읽다보니 알거같네요
    기혼들이 한창 아이키우는 40대 중반 까지는 자신을 가꾸고 관심 갖는데 여럭이 없다면
    그 40중반 이후 아이들이 중고대생이 되면
    자신에게 쓸 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젊은 문화를 아이들을 통해 접하게 되는거죠
    그럴듯해요

  • 63. 보담
    '23.4.20 3:05 PM (39.118.xxx.5)

    애낳은 사람이.더 젊어보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케바케라서..
    확실한건... 애 안낳았다고 더 확실히 젊어보이고 하진 않더리구요. 그럼 애둘맘은 외동맘보다 항상 늙어보여야하는데 그렇지도 않은것처럼요.

  • 64.
    '23.4.20 4:49 PM (211.36.xxx.97)

    글쎄요....

  • 65.
    '23.4.20 6:58 PM (1.238.xxx.189)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외모적 변화가 있어요.
    출산후 망가지고
    아이가 영유아기 때 외모를 가꿀만한 여력이 없다가
    학교가고 고학년쯤 되면 회춘하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이때 미혼인 친구들은
    외모의 큰 변화없이 꾸준하구요.)

    아이 입시를 치르면서 또 급격한 노화를 겪구요.
    이때를 지나고 또 회춘하는 시기가 오구요.

    더불어 아이와 함께 그들의 문화를 공유하는 버릇을
    들이다 보면 트렌드에 수용적으로 변하구요.
    음악도 애들이 좋아하는 것에 관심두고 좋아하게 되거든요.

  • 66. ㅎㅎ
    '23.8.3 11:17 AM (119.197.xxx.20)

    트랜드를 자식으로부터 배운대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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