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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착한 사람이 싫어요

ㅇㅇ 조회수 : 24,335
작성일 : 2023-04-16 20:31:36
일단 제목을 이렇게 달아봤는데요
정확히 표현하면
자신을 착한 사람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싫어요

살면서 '착한 사람' 본적이 있던가? 전 착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구요 괜찮은 사람은 꽤 있구요.
자신을 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는데 그게 진짜 착한 사람인지는 의문이라는거죠

제 주변에 본인이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부분

- 상황상 본인이 큰소리 내고, 상황을 주도하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주도할 수 없는 경우
그래서 마음에 안드는 상황이나 관계를 받아들여야 하는 경우
본인이 착하다고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그래서 저는 특히 어떤 조직에서 순하고 착하고 자기 주장없는 사람들끼리 모여있는 집단은 피합니다
이사람들 대부분은 그냥 무능력해서 순응이라도 해야 조직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이 많고
대부분의 경우 본인들이 뭔가 결정권을 쥐거나 작은 권력이라도 쥐면 돌변합니다.

- 관계면에서 볼때는
상대방이 선넘고 무례하게 구는걸 허용하는걸 착한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주말마다 애들을 맡기고 지들끼리 놀러다니는 언니 부부가 있는 제 친구는
애들이 집에 와서 본인 엄마가 안사주는 배달음식 사달라고 조르고, 핸드폰 게임하고
집 어지르고 이모 화장품 몰래 발라보고 달라고 조르고 훔쳐가고 용돈 타가고
이걸 다 하는데 정작 애 엄마인 지언니는 넌 결혼 안해봐서 몰라. 같은 개싸가지 소리를 하고
답례도 안하고 가는데, 자기 조카들이 귀엽다는 소리만 합니다.
이게 과연 착한 이모, 착한 여동생일까요?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고 받음이 정확하고, 친소관계에 따라 적정한 선을 지키고, 그래서 절친들에게는 의리있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충고도 해주고요.
남에게 밟히지도 않지만, 남을 밟지도 않고
선넘는 사람에게는 선넘는다고 알려주는 사람이 친절하고 좋은 사람인거죠.

암튼, 전 착한 사람은 뭔지 잘 모르겠고 본적도 없고
본인이 착하다고 하는 처답답한 사람들은 많이 봤고
제 주변에 괜찮은 사람들은 본인이 착한 사람이라고는 안하드라구요.

IP : 122.32.xxx.116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16 8:35 PM (180.65.xxx.224)

    나는 착한 사람 좋다는 사람들이 싫어요.
    특히 나솔같은데 나와서 연인을 찾으면서 그런 사람을 찾는사람들이요
    저런 사람을 이용하려고하고 자기방식대로 끌고나가려하거든요 가볍게 가스라이팅 자꾸하고

  • 2. ...
    '23.4.16 8:35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같은 그런사람 좋아해요... 주고 받고 정확하고 자기 표현도 확실하고 .. 선넘는 사람에게는 확실하게 선넘는다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요...
    솔직히 원글님이 이야기 하는 전자 같은 사람은 속뒤집어지게 하는 사람이죠...ㅠㅠ 그게 착한 사람이라면 저도 착한 사람 싫네요..ㅠㅠ

  • 3. ....
    '23.4.16 8:36 PM (222.236.xxx.19)

    저도 원글님 같은 그런사람 좋아해요... 주고 받고 정확하고 자기 표현도 확실하고 .. 선넘는 사람에게는 확실하게 선넘는다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요...
    솔직히 원글님이 이야기 하는 전자 같은 사람은 속뒤집어지게 하는 사람이죠...ㅠㅠ 자기 가족들한테도 별로일것 같구요 .. 그게 착한 사람이라면 저도 착한 사람 싫네요..ㅠㅠ

  • 4. 저희 남편요
    '23.4.16 8:39 PM (14.32.xxx.215)

    자기가 착하다고 생각하니 모든 인간관계가 틀어지는데 그걸 몰라옷
    나는 착한데 왜 남들은 날 안 알아주나
    나는 칙한데 못된 저사람은 왜 더 잘 나가나
    나는 배려하는데 배려가 끝이 없구나 등등
    매사가 피해자 코스프레
    오래 보고 살자니 이젠 역겨워요

  • 5. 착하다는
    '23.4.16 8:40 PM (125.137.xxx.77)

    원글님이 말하는 그린 의미가 아니지 않나요?
    의미를 잘못 해석하신 것 같은데요

  • 6.
    '23.4.16 8:40 PM (122.37.xxx.67)

    보통 사고력부족하고 체제에 순응하며 자기한테 해만 안되면 입꾹~인 사람을 착하다고 칭송하기도 하죠
    나르시시스트들은 사람조종하고 가스라이팅할때 착하다 못됐다로 사람 평가내리며 상대에게 비수 꽂아요

  • 7. ㅇㅇ
    '23.4.16 8:42 PM (221.150.xxx.98)

    저는

    이상한 제목 극혐합니다
    왜냐면
    제목만보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으니까요

  • 8. ...
    '23.4.16 8:42 PM (222.236.xxx.19)

    14님이 이야기 하는글.... 인터넷에서도 수시로 많이 올라오잖아요.. 자기는 착한데 남들은 그걸 못알아준다는 그런글요.. 그런글 수시로 본것 같아요. 다른 사이트에서두요 .

  • 9. 50대
    '23.4.16 8:43 PM (14.44.xxx.53)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착하다고 하는 사람
    착한사람을 좋다고 온갖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사람도 싫어요
    근데 착한 사람 말고 천성이 선한 사람은 가끔 있더라구요
    전 이 나이 되도록 선한 사람은 딱 두 명 만나봤어요

  • 10. ㅅㅈ
    '23.4.16 8:45 PM (211.36.xxx.126)

    진짜 못되고 거친 인간들을 만나본 적이 없으신가 봐요

  • 11.
    '23.4.16 8:48 PM (211.234.xxx.23)

    난 어떤 사람이다....라며
    자기판단을 끊임없이 남에게 어필하는 사람이 싫어요.

    제 주변에
    난 앞에서 할말하고 대신 뒤끝없다~ 자평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대체로 그 앞말이 자기 위주의 입장이라 남들이 불쾌해하죠.
    저 지경으로 나대는데 뒤끝까지있음 정신병자지 싶어요.
    자기가 넘는 선은 선의고 지도편달 수준의 옳은 말인데
    남이 하는건 무례고 이기적인거구요.
    그들이 말하는 애매모호함은
    대체로는 사람들이 서로간 배려를 하는동안 걸리는 시간인데
    자신의 이기적인 행동이 찔리는지 답답하다 어쩐다 많이해요.
    난 이런 이런 사람이다. 라면 자신의 행동합리화하고
    반대성향의 사람을 후려치는 사람은
    제가 제일 거르는 사람이에요.
    무엇보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하는 사람치고, 그런 사람 못봤어요.

  • 12. happy12
    '23.4.16 8:51 PM (121.137.xxx.107)

    동감해요 ^^

  • 13. 아직
    '23.4.16 8:57 PM (118.235.xxx.187)

    입꾹다물고 상대방이 안하무인으로 나와도 참는사람
    저희 회사에도 있어요
    언뜻보면 조용해서 착해보이는데 착한건 아니고 전
    비굴해보이기는 해요
    그래도 안하무인 으로 지 기분 내끼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보다는 백배 나아요
    진짜 못땐것들을 안만나보셨나보네요
    저는 한 세명 겪어봤는데 그런사람보다는 원글이가 말한 착한척 하는 사람이 훨씬 나아요

  • 14. ㅁㅇㅁㅁ
    '23.4.16 9:03 PM (125.178.xxx.53)

    전 착합니다
    상대입장 생각해서
    상대가 곤란한 상황이다 싶으면 제가 좀 손해보더라도
    양보하고 솔선수범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그 상대가 안하무인으로 나오면
    오래 참진 않아요
    당하는 것은 바보니까

  • 15.
    '23.4.16 9:06 PM (125.176.xxx.8)

    원글님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착한사람이고
    자칭 착한사람은 음흉하고 기회주의자 무능력자라고 하죠.
    자기꾀에 자기가 빠지는 ᆢ

  • 16. ..
    '23.4.16 9:08 PM (211.58.xxx.158)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고 받음이 정확하고, 친소관계에 따라 적정한 선을 지키고, 그래서 절친들에게는 의리있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충고도 해주고요.
    남에게 밟히지도 않지만, 남을 밟지도 않고
    선넘는 사람에게는 선넘는다고 알려주는 사람이 친절하고 좋은 사람인거죠.
    22222

    공감합니다
    애매하게 착하다고 하는 사람은 본인은 몰라도 주변 사람 속터지게 하죠
    제가 극I인데 선 안넘고 분명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이제는 편해요

  • 17.
    '23.4.16 9:09 PM (218.155.xxx.211)

    ㅎㅎㅎ 자기가 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제 주변 절친들은 죄다 못때처먹어서.ㅋㅋ

    순한거랑 착한 건 다른 건데
    저도 사회 통념상 착한 사람 시러요.
    확실한 사람이 좋아요.

  • 18.
    '23.4.16 9:13 PM (125.177.xxx.70)

    내입으로 착한 사람이라고 하고다니진않지만
    선입견없이 친절하게대하고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가 손해보더라도 원만하게 지내려고하는데
    이걸 이용하려고하거나 당연한 권리인줄알고 요구하는 사람은 피해요
    내가 무능력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고
    내가 능력이 있고 여유가 있으니 좀 주변을 더 생각하는거구요
    에너지를 다른사람과 부딪치는데 쓰는건 싫어서그래요

  • 19.
    '23.4.16 9:13 PM (220.79.xxx.107)

    자기가 착해서 맨날 당한다고
    떠드는데 피해의식이고
    또 당했다고 여기면 갚으려고 잔꾀쓰고
    그런걸본 경험이 있어서
    자기가 착하다 말하는사람
    넌덜멀나요

  • 20. '착하다'
    '23.4.16 9:27 P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이 형용사의 사전적 의미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사전을 찾아보면
    [착하다]
    '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

    그런데 일상에서 '착하다'는 모나지 않고 튀지 않는
    또는 수동적인 성향을 지닌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 봤을 때
    이 뜻이 변질된 가장 큰 문제는
    어린 아이들에게 부모나 어른들이
    그들의 말을 거스르지 않고 잘 들으며 따르는 걸
    '착하다'고 표현하잖아요.

    이 말을 반복적으로 듣고 자란 아이는
    '착하다'를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며
    성장해서 그런 것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저도 원글 님처럼 '착하다'의 의미를
    오래 전부터 고찰했던 터라
    일상에서 스스로를 착하다고 표현하는 사람들 보면
    뭐지?! 싶어요. ㅎㅎ

  • 21. 미나
    '23.4.16 9:31 PM (175.126.xxx.83)

    전 착한편 까지는 아니라서 다른 사람이 착하다고 봐주면 기분 좋아요. 그래도 외관은 착해보이는가 싶어서요. 남의 부탁 들어주는 사람 아니고 전 저 자신 최우선주의예요.

  • 22. ㅇㅇ
    '23.4.16 9:37 PM (183.96.xxx.237)

    자기가 착하다고 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인가요?

  • 23.
    '23.4.16 9:39 PM (58.231.xxx.12)

    아무리그래도 착한다는사람보다는 쎈척하며 나대고 강약약강인사람이 더더싫어요
    대놓고 못된 이기적인인간들이 싫치요

  • 24. 12
    '23.4.16 9:40 PM (175.223.xxx.217)

    그래도 안하무인 으로 지 기분 내끼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보다는 백배 나아요
    진짜 못땐것들을 안만나보셨나보네요
    저는 한 세명 겪어봤는데 그런사람보다는 원글이가 말한 착한척 하는 사람이 훨씬 나아요 22222

  • 25. 일단
    '23.4.16 9:44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착한 사람이 안보임
    선하다 도 잘 모르겠음
    맘에 맞는 사람들은 대부분 안 착하고 ㅋ 할말하는데 남 배려해서 유머러스 하게 풀어줌.
    딱 적정선 지켜서 오래도록 좋은 관계임.

    그런데 일명 착하다는 걸 이용해 먹는 사람들은 봤음. 배려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고 넘어가고 했더니 살살 간보면서 야금야금 선을 넘음 말,행돈,돈 같은것들ㅡ 그러면 가차 없이 잘라버림.

  • 26. ...
    '23.4.16 10:05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착한것과 약한것과는 다르고
    또 똑똑하다거나 솔직하다, 바르다는 정의와도 달라요.
    착한사람들은 있죠. 그들이 약하다고 만만한 곳에서는 언제나 돌변하는건아니예요
    강하고 당당하다고할수는없고 조금 소심하지만 그래도 진짜로 착한 사람도 있어요.

  • 27. ...
    '23.4.16 10:05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착한것과 약한것과는 다르고
    또 똑똑하다거나 솔직하다, 바르다는 것과도 달라요.
    착한사람들은 있죠. 그들이 약하다고 편하고 만만한 곳에서는 언제나 돌변하는건아니예요
    강하고 당당하다고할수는없고 조금 소심하지만 그래도 진짜로 착한 사람도 있어요.

  • 28. ...
    '23.4.16 10:07 PM (222.239.xxx.66)

    착한것과 약한것과는 다르고
    또 똑똑하다거나 솔직하다, 바르다는 것과도 달라요.
    착한사람들은 있죠. 그들이 약하다고 편하고 만만한 곳에서는 언제나 돌변하는건아니예요
    강하고 당당하다고할수는없고 조금 소심하지만 그래도 그성정자체로 착한 사람도 있어요.

  • 29.
    '23.4.16 10:24 PM (175.223.xxx.171)

    전 이런 식의 글이 좀 싫어요
    대부분 인정하는 착한 사람과 자신이 착한 사람이라 자처하는 가식적인 사람이 다른건데 일부러 제목으로 글을 읽게 하려는지 그것도 웃겨요
    보편적인 착한 사람, 착하다 말도 사람 사이에 쓸 수가 없는 건지 이 말도 저 말도 다 싫은 세상이네요 착함을 논할 게 아니라 가식적 위선적 사람이라 제목과 내용에 써야 맞아요

  • 30. 본인이
    '23.4.16 10:31 PM (118.235.xxx.85)

    스으로를 착하다고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타인이 지들 편하려고 너는 착하다는 말 세뇌시키죠

  • 31. ……
    '23.4.16 11:02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본인이 착하다는 사람은 거의 잘 못봤지만
    진짜 착하다 생각되는 사람들은 본인이 착하다는 개념이 별로없던데요
    그냥 그게 당연한거다 생각하지

  • 32. 영통
    '23.4.16 11:04 PM (124.50.xxx.206) - 삭제된댓글

    착한 사람이 어디 있어요? 정도 차이일 뿐
    상대 상황 심리 따라 변하는 게 마음인데

  • 33. 착하다는 것은
    '23.4.17 12:18 AM (211.234.xxx.217)

    남에게 이기적으로 굴지 않는다는 것이지
    남이 이기적으로 굴어도 참는다는 것이 아니에요
    전 착하게 살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상대방의 이기심을 용납하면서 호구 짓은 안해요
    너는 착하잖아 하면서 이기적으로 뭉개는 인간들 경멸합니다

  • 34. 제가
    '23.4.17 12:21 AM (211.234.xxx.217)

    착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만
    못된 인간들은 뒤통수를 치기도 하고 이용해 먹으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반격을 해서 골탕을 먹이니까
    제게 이중인격자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착한 척 하면서 못되먹었다는 의미로요
    착하게 살려는 의지는 이기적인 인간들의 먹잇감이 스스로 된다는 의미는 아닌데 ㅉㅉㅉ
    착하게 살려는 사람을 이용해 먹지 맙시다!!!!

  • 35. 이런 분들 ㅎ
    '23.4.17 12:26 AM (211.234.xxx.217)


    '23.4.16 9:13 PM (220.79.xxx.107)
    자기가 착해서 맨날 당한다고
    떠드는데 피해의식이고
    또 당했다고 여기면 갚으려고 잔꾀쓰고
    그런걸본 경험이 있어서
    자기가 착하다 말하는사람
    넌덜멀나요....................................................????


    착한 사람을 이용해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나쁜 거지
    당했다고 하는 사람이 나쁜 건 아니지요?
    착하게 살려는 사람을 먹잇감이라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들에게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예를 들어 좋은 마음으로 작은 돈을 빌려줬더니 늘 무전취식하려고 수작부리는 인간들에게
    계속 베풀어야 하나요? 돈 줄 끊었다고 뒤에서 욕하는 인간들 많아요

  • 36.
    '23.4.17 12:27 AM (203.243.xxx.247)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기가 약해서 해야 할 말 못하는 것을 착하다고 생각해요
    기 쎈 사람들에게 자주 치여서 하소연하던 동네 엄마 순한 다른 엄마에겐 서운하다 잘만 말하더이다
    정말 착한 사람은 상대방이 적당 선을 넘으려하면 적당히 끊어주더군요

  • 37. ㅇㅇ
    '23.4.17 12:28 AM (211.234.xxx.149)

    저는 착한 사람이 싫어요
    수긍갑니다

  • 38.
    '23.4.17 12:32 AM (203.243.xxx.247)

    동감입니다
    기가 약해서 해야 할 말 못하는 것을 착하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약한 것과 착한 것을 구분 못하는 어른일 뿐이자나요
    기 쎈 사람들에게 자주 치여서 하소연하던 동네 엄마 순한 다른 엄마에겐 서운하다 잘만 말하더이다
    정말 착한 사람은 상대방이 적당 선을 넘으려하면 적당히 끊어주더군요

  • 39. ㅇㅇ
    '23.4.17 1:12 AM (76.150.xxx.228)

    님은 아직 한번도 진짜 착한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거나
    주변에 있는데도 착한 사람이라는 걸 알아볼만큼
    깊이있게 관계를 맺은 적이 없거나 둘 중 하나에요.

  • 40. 글이
    '23.4.17 2:36 AM (1.225.xxx.136)

    설득력이 없군.
    경험치가 짧고 편견도 많은 사람이 길게 쓴 단견.

  • 41. ..
    '23.4.17 3:07 AM (14.32.xxx.201)

    공감합니다. 약한 것과 착한 것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 42. ..
    '23.4.17 3:40 AM (218.55.xxx.124)

    나중에 계속 두고 볼 일이지만
    일단 착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있다면 잘못된 선입견과 오판 때문이죠.
    제가 살아보니 ... 착한사람은 결국 착한일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요.
    나쁜 사람들은 늘 나쁜짓을 제대로 하고 싶어서 전전긍긍하며 살더라구요

  • 43.
    '23.4.17 3:40 A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

    본문에 쓰셨듯이 진정 착한 사람이 뭔지 모르셔서 그런 생각이 드시는 것 같네요.
    진정 악랄한 인간을 못만나봐서 그러시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쨋든 인간이라면 부족하더라도 선을 지향하며 살아야 하는거죠.

  • 44. ...
    '23.4.17 4:10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착하다는
    원글님이 말하는 그린 의미가 아니지 않나요?
    의미를 잘못 해석하신 것 같은데요 222
    이상한 제목 극혐합니다
    왜냐면
    제목만보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으니까요 222
    졸려서 댓글 다 못 읽음;

  • 45. ㅇㅇ
    '23.4.17 6:36 AM (175.207.xxx.116)

    제 주변에는 착한 사람 많아요.
    5명인데 휴식의자가 4개 있으면
    서로들 불편한 의자 1개에 앉으려고 해요


    물 한 컵을 마셔야 갈증이 가시지만
    반컵 서로 나눠먹어요.
    자기 파티션 먼지만 닦지 않고 옆 자리도 닦아요
    간식 먹고 난 테이블 서로들 닦으려고 해요.
    마르라고 펼쳐놓은 우산이 다 마르면
    자기 우산 접으면서 다른 우산도 접어놓아요

    더치페이 할 때도
    만약 3명이 먹었는데 만원이 나왔다면
    만원을 낸 사람은 3천원씩 내면 된다고 얘기하고
    나중을 돈을 보내는 사람들은 3천5백원이나
    4천원을 내는 식으로 본인들이 좀더 손해를 보려고 해요

  • 46. ㅇㅇㅇ
    '23.4.17 6:45 AM (120.142.xxx.18)

    착한 건 착함 그자체예요.
    착한 사람들은 제3자가 느끼는 불편함 부당함 생각안해요. 즉 계산이 없는거죠.

  • 47. ..
    '23.4.17 7:00 AM (112.150.xxx.19)

    생각이 넘 많으시네요
    그냥 편한 사람들과 만나세요.
    착하다한들 어리석다한들 결국 나랑 맞는 사람들하고 어울리며 살아들가잖아요.
    스스로 착하다고 떠드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본게 아니고 같이 착하게 살자고 강요 당하하는게 아니라면 원글 역시 그들을 상대로 속으로 시시비비 가리지 말고 그냥 저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받아들이시는 연습을 해보세요
    A라고 말하면 그냥 A라고 받아들이세요. 인생 단순하게 사는것도 괜찮습니다

  • 48. 세바스찬
    '23.4.17 7:05 AM (220.79.xxx.107)

    내가 착해서 당했다
    나는 착하다
    징징징

    그건 착한게 아닙니다
    적당한 선에서 자르고
    자신이 감당할 선에서만 양보해야죠

    마음이 약한거랑 착한걸 구분해야죠
    단지 거절못한거지 상대를 배려한게 아니죠
    진짜 착한사람은 징징거리지 않아요
    왜 징징 거리나요 상대를 품어주고 배려하는데,,,,

  • 49. 진상
    '23.4.17 7:43 AM (121.142.xxx.245) - 삭제된댓글

    원글에 언급된 친구 언니는 착한게 아니고
    완전 진상이네요
    친구는 호구구요
    착하다가 경우없고 이기적인것과 혼동되면 안되죠

  • 50. 00
    '23.4.17 7:44 AM (203.158.xxx.53)

    착한 사람은 자기가 못됐다고 생각하고
    못된 사람은 자기가 착한 줄 아는것 같아요...

  • 51. ...
    '23.4.17 8:03 AM (223.39.xxx.173)

    그냥 친구한테 호구짓좀 그만해라고 말하면돼지
    그걸 돌려서 까고 있나요?
    친구는 그래서자기가 착해서 그렇대요?
    그냥 조카들이 진짜 예쁘고 또 그상황을 받아들인거 같은데
    그게 남한테 피해가 가는것도 아니고 언니가 싸가지없긴한데
    그럼 니언니 싸가지없다. 너호구짓 그만해라 하고 말면돼죠..

    그리고 세상에 능력이란게 꼭 자기주장확실히 하고 그런것만 능력이 아니예요. 꾸준히 계속하는것도 능력이고 다른사람이해하고 배려하는것도 능력이예요.
    누가 착하다고 승진시켜달라는것도 아니고 돈더달라는것도 아닌데
    자기랑 성격안맞는다고 다 스스로 착해서 저렇다는 편견을 씌우는건 오히려 원글같은데요?

  • 52.
    '23.4.17 8:29 AM (220.86.xxx.177)

    뭘 싫을것까지..다 서로 맞는 사람이 있는거죠
    원글같은 사람들만 있으면 서로 자기말하려고 싸울듯
    보통 이런 쓸데없는 말하는 사람들이 못된인간들한테 호되게 당해야 정신차리는데 ㅎㅎ

  • 53. ....
    '23.4.17 8:32 AM (125.128.xxx.134)

    원글이 싫어하는 사람은 '착한'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거네요.
    저도 원글같은 성격이라 괜찮은 사람이라는 정의에 백프로 공감하지만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해요.
    우리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그 부분에서 마음이 여린 사람들은 상처 받기도 한답니다.
    착한 사람은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화냄없이 착하게 대하는 거예요.
    거기에 비하면 (저같은) 괜찮은 사람은 그 천성적인 순함이 좀 부족한 건 사실인 거 같아요.

  • 54. ....
    '23.4.17 8:33 AM (125.128.xxx.134)

    예를 든 그 친구도 그런 착함(호구짓)을 하는 게 본인이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고
    살아남는 나름의 생존방식인 거 같아요. 미워하지 말고 그러려니...

  • 55. ㅡㅡ
    '23.4.17 8:41 AM (211.234.xxx.223)

    본인이 착한 줄 아는 인간들 가까이서 겪어보면
    사실 역겹죠.. 주변 사람 나쁜 사람 만들며
    본인만 세상 착한 척ㅋ 꼴같잖은 인간들 많죠

    원글 참 좋네요 통찰력 있는 이런 글 넘 좋아요

  • 56. ....
    '23.4.17 8:42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는 작년에서야 이걸 깨달았어요. 아주 가까운 사람들로 부터.....


    착한 게 아니라, 회피하는 거였고,

    착한 게 아니라, 계산적인 거였어요.

    잘못 보면 사회생활 잘 하는 사람으로 비추기도 하는데, 본질은.....그냥 회피이자, 자기위안 이더군요.

    이 사람들은 큰소리 안 내고, 자기주장 안 하고, 매사 양보하는 걸로 보이니.......남들은 착한 사람 좋은 사람이라고 평하더군요. 본인들도 그 평판을 내심 즐기고요. 말씀대로 자기가 진짜 인성 좋은 줄 착각 하더라고요.

    근데요, 이 사람들을 몰아부쳐보니....ㅎㅎㅎㅎ
    금방 성격 나오던데요. 하나도 안 착하더이다~~~~~~

  • 57. ㅌㅌㅌㅌ
    '23.4.17 9:11 AM (211.192.xxx.145)

    님들 되게 이상해요.
    인간은 착함과 악함으로 나뉘어지지 않아요. 이거 모르는 어른도 있나
    늦어도 중학생 때 깨닫는 거 아닌가?

  • 58. ㅇㅇ
    '23.4.17 9:26 AM (218.158.xxx.101)

    그냥 누군가를 씹고싶어서
    (예를들어 답답한 친구 )
    무슨 대단한 통찰이라도 얻은듯
    써놓은 글 같이 느껴짐.

  • 59. ..
    '23.4.17 9:28 AM (124.54.xxx.144)

    착하다는
    원글님이 말하는 그린 의미가 아니지 않나요?
    의미를 잘못 해석하신 것 같은데요 33333
    이상한 제목 극혐합니다
    왜냐면
    제목만보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으니까요 33333
    졸려서 댓글 다 못 읽음;333333

  • 60. 저는
    '23.4.17 9:46 AM (125.136.xxx.127)

    착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착하다고 치켜세워주는 게 너무 싫어요.
    진짜 착한 사람은 내가 알아요.

    얌전한 거랑 착한 거랑 다른 건데
    저 사람 너~무 착하지? 이러면
    참 제가 민망해요.

  • 61. ..
    '23.4.17 9:48 AM (118.235.xxx.163)

    그냥 누군가를 씹고싶어서
    (예를들어 답답한 친구 )
    무슨 대단한 통찰이라도 얻은듯
    써놓은 글 같이 느껴짐.

    22222

  • 62. 댓글을 보니
    '23.4.17 10:16 AM (211.234.xxx.147)

    착한 사람을 인정하려고 안하고
    약함을 감추려고 한다고 하거나 속을 감추려고 한디고 하는군요.그래서 몰아부쳐본다고요?
    몰아부쳐서 속내를 알고싶어서요?
    세상 참 악인이 많아요
    착한 사람은 약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힘들게 만들어서 우울증이나 자살케 하고 싶은가요?
    저는 착한 사람을 보면 앞에서 방패막이를 해주고 싶어요
    태생이 순해서 착하게 사는것을 본능적으로 선택한 사람들을
    왜 찝적거리고 너 속내를 보여봐 하면서 괴롭히나요?
    못난 인간들이 힘겨루기 하는것도 아니고 ㅉ
    착한 사람도 화가 나면 똑같습니다
    그걸로 비난하는 못난이들이 진짜 한심해요
    착한 사람들이 있어야 세상이 살만해집니다

  • 63. 뱃살러
    '23.4.17 10:26 AM (221.140.xxx.139)

    원글님이 표현을 잘못하신 듯.

    착한 사람들이 싫은 것도,
    자신을 착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싫은 것도 아니고

    정확히 '착하다는 말을 왜곡해서 쓰는 사람' 이 문제인거죠.

  • 64. 위에
    '23.4.17 10:37 AM (211.114.xxx.19)

    점4개 써놓은분 대박이네요
    착한사람 몰아부쳐서 악한거 확인한거예요?
    와~ 진짜 못돼처드셨어요

  • 65. ......
    '23.4.17 11:01 AM (1.241.xxx.216)

    저도 주변에 있어서 알아요
    착하다고 소문난 사람인데 그 이미지로 무장한 사람이요
    불의를 보고도 눈 감아버리고 절대 본인 이미지에 스크래치갈 행동을 안해요
    그러다보니 그 원가족은 더 힘들어 하더라고요
    무슨 일이 생겨도 말만 어떻하니 이러지 절대 나서거나 해결해주지 않지요
    본인으로 말미암아 생긴 일도 말만 미안하다 이러고 불쌍한 척 넘어가고
    답답할 만큼 고집스럽고 정말 파고들면 엄청 이기적인 성향이지요
    저도 처음에 얘기 들었을땐 이해가 안갔는데 그 가족들이 왜 힘들어하는지 나중에는 보이더라고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남 피해 안주고 할 말 하면서 선을 지키는 사람이 제일 좋습니다

  • 66. 헐!!!!
    '23.4.17 11:03 AM (211.234.xxx.73)

    ....
    '23.4.17 8:42 AM (119.192.xxx.203)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는 작년에서야 이걸 깨달았어요. 아주 가까운 사람들로 부터.....


    착한 게 아니라, 회피하는 거였고,

    착한 게 아니라, 계산적인 거였어요.

    잘못 보면 사회생활 잘 하는 사람으로 비추기도 하는데, 본질은.....그냥 회피이자, 자기위안 이더군요.

    이 사람들은 큰소리 안 내고, 자기주장 안 하고, 매사 양보하는 걸로 보이니.......남들은 착한 사람 좋은 사람이라고 평하더군요. 본인들도 그 평판을 내심 즐기고요. 말씀대로 자기가 진짜 인성 좋은 줄 착각 하더라고요.

    근데요, 이 사람들을 몰아부쳐보니....ㅎㅎㅎㅎ
    금방 성격 나오던데요. 하나도 안 착하더이다~~~~~~????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 법
    착한 사람을 몰아부쳐요?
    인간이 얼마나 사악하면 그런 생각이 가능할까요?
    민주화 운동으로 고문 당하던 어느 분의 아내가 하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아이들이 정신질환에 시달린다고
    어려서부터 너무나도 착한 아이가 정신질환에 걸렸다면서
    그 아이는 착함으로 밖에 자신을 보호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요
    그 말씀에 공감했습니다.
    몸이 약하게 태어난 사람들에게 너는 왜 엄살을 떠냐고 욕하는 고약한 심뽀가 너무 많아요
    물론 착한 사람도 자기들의 방어수단은 있습니다
    그걸 만만하게 봤더니 훅 치고 들어온다? 이렇게 해석하지 맙시다

  • 67. ㅇㅇ
    '23.4.17 11:23 AM (59.8.xxx.216)

    타인을 자기 잣대로 대고 거기 안 맞으면 싫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사람이 더 싫어요. 원글 읽고 기분 나빠짐. 주고 받고 정확? 그게 의리로 연결되나요? ㅋㅋㅋ. 인간관계 칼로 무 자르듯 되나 보죠? 친구 아니고 거래 같네요.

  • 68.
    '23.4.17 11:45 AM (175.201.xxx.36)

    제목이 주제입니다.
    착한척 하는 사람이 싫은게 아니고
    착한 사람이 싫은 것입니까?

  • 69. 근데
    '23.4.17 12:32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스스로 착하다고 말하는 경우 거의 없지않아요?
    살면서 딱 한 명 봤어요.
    뜬금없이 우리같이 착한 사람은 어쩌구하는데
    왜저러나...
    그 사람은 절대 안착하거든요.
    오히려 소패에 더 가까웠지.

    그리고 제목을 왜 저렇게 다셨는지.
    원글님 의사가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을 수 있고
    심리학자의 말에 의하면 소패들이 싫어하는 부류가
    착한 사람이라는데
    그리 생각하기 좋은 제목이네요.

    원글 내용의 등장인물들의 행동 또한
    착한 척인지 타고난 소극적성향인지
    이건 구분도 애매해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글님 친구같은 케이스를 볼 때 호구짓 그만해라
    거절 좀 하지 라며 안타깝게 생각하지
    착한 척 한다고 생각하진 않을건데...

  • 70. ufghjk
    '23.4.17 12:32 PM (58.225.xxx.208)

    원글.
    완전 공감,동의합니다.

  • 71. ..
    '23.4.17 12:38 PM (114.204.xxx.7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안하무인 으로 지 기분 내끼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보다는 백배 나아요
    진짜 못땐것들을 안만나보셨나보네요
    저는 한 세명 겪어봤는데 그런사람보다는 원글이가 말한 착한척 하는 사람이 훨씬 나아요 3333333333

  • 72. 신념
    '23.4.17 12:54 PM (175.196.xxx.15) - 삭제된댓글

    대단한 신념마냥 "난 한번 아니면 죽어도 아니야. 한입가지고 두말 안해"처럼 글에서 우악스러움 느껴지는건 제 착각이길 바래봅니다.
    원글님 사람의 감정은 하루에도 열두번도 변하고 그 처해진 상황에 따라 나란 인간은 감정이 열두번도 더 널뛰는 인간일 뿐입니다.

    그 오만한 집어 넣어 두세요.
    우린 모두 다른 누군가의 상처이기에 한결 같으려 노력하고 선하려고 노력할뿐이예요.

    착한척을 하던 착하던 약하던 상대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면 그 착함을 조롱으로 판깔아 욕하는 님은 스스로의 마음을 경계하고 되돌아보세요

  • 73. 그럼
    '23.4.17 12:55 PM (1.237.xxx.85)

    제목을 '착한 척하는 사람들이 싫어요'로 바꾸셔야죠.
    착한 사람이 싫다고 오해하잖아요.
    자칫 진짜 착한 사람들을 혐오하는 듯한 제목이에요.

    제목 보고 들어갔다가
    내용과는 딴판인 기사들 읽은 거랑 느낌이 비슷하네요.

  • 74. 신념
    '23.4.17 12:58 PM (175.196.xxx.15) - 삭제된댓글

    대단한 신념마냥 "난 한번 아니면 죽어도 아니야. 한입가지고 두말 안해"처럼 글에서 우악스러움 느껴지는건 제 착각이길 바래봅니다.
    원글님 사람의 감정은 하루에도 열두번도 변하고 그 처해진 상황에 따라 나란 인간은 감정이 열두번도 더 널뛰는 인간일 뿐입니다.

    그 오만한 집어 넣어 두세요.
    우린 모두 다른 누군가의 상처이기에 한결 같으려 노력하고 선하려고 노력할뿐이예요.

    자기 스스로도 맘에 안든다. 자식도 싫다. 남편도 싫다.
    많은글이 올라오는데 하물며 타인의 착함까지 원글님 맘에 들어야하는건지요.

    착한척을 하던 착하던 약하던 상대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면 그 착함을 조롱으로 판깔아 욕하는 님은 스스로의 마음을 경계하고 되돌아보세요.

  • 75. 사기
    '23.4.17 1:05 PM (124.53.xxx.169)

    착한 사람은 잘 없지만 설령 있다 해도
    자신을 절대 착하다로 겉치레하지 않아요.
    착한척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성질 있어도 정의로운 사람,때론 존경스럽기도..일단 호감형이죠.
    태생이 선한 사람,세상을 맑히는 분들이죠.
    착한 척을 하는 사람,음흉한 속내를 알고 나면 어이없고 혐오스럽죠.

  • 76. 신념
    '23.4.17 1:28 PM (175.196.xxx.15)

    대단한 신념마냥 "난 한번 아니면 죽어도 아니야. 한입가지고 두말 안해"처럼 글에서 우악스러움 느껴지는건 제 착각이길 바래봅니다.
    원글님 사람의 감정은 하루에도 열두번도 변하고 그 처해진 상황에 따라 나란 인간은 감정이 열두번도 더 널뛰는 인간일 뿐입니다.

    그 오만한 집어 넣어 두세요.
    우린 모두 다른 누군가의 상처이기에 한결 같으려 노력하고 선하려고 노력할뿐이예요.

    자기 스스로도 맘에 안든다. 자식도 싫다. 남편도 싫다.
    많은글이 올라오는데 하물며 타인의 착함까지 원글님 맘에 들어야하는건지요.

    착한척을 하던 착하던 약하던 상대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면 그 착함을 조롱으로 판깔아 욕하는 원글님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생각들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스스로의 마음을 경계하고 되돌아보세요.

  • 77. ...
    '23.4.17 1:42 PM (124.53.xxx.243)

    싫은게 많은 사람 싫어요
    뒷담화 오지고 까내리기 바쁘고

  • 78.
    '23.4.17 1:57 PM (106.101.xxx.37)

    자기 착하다는 사람치고 진짜 피해의식 없고

    안 이상한 사람을 못봤어요 ㅋㅋㅋ

  • 79. ...
    '23.4.17 2:06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 소시오 패스가 하는 말인데, 했어요.
    내용은 본인이 착하다고 하는 사람에 대한 거네요.
    본인이 불쌍하다고 하소연 하는 사람에게 비슷하게
    남들이 다 자기에게 양보하고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라
    데인 경험이 떠오르네요.

  • 80. ㅇㅇ
    '23.4.17 2:59 PM (211.217.xxx.160)

    저도 공감가는 내용이에요
    배려심 깊고 희생할 줄 아는 분들... 바르고 선하신 분들을 지칭하는 게 아니고
    자신의 행동을 착하다고 포장하면서 타인을 조종하거나 수동공격 하시는 분들을 묘사한 내용이네요 이런 분들이 본인에게 힘이 없을 때에는 순응을 무기로 삼죠... 난 착하다 난 희생한다...
    인간의 선함과 바름을 믿으시는 분들 이 글 보고 너무 분개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 81. 착하다
    '23.4.17 3:16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착하다, 하면 김복남 쯤 되어야하고
    착한이를 가만 안두는 사람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결말 까지는 아니더라고 정신 차려야 함.

  • 82. 12
    '23.4.17 5:09 PM (118.221.xxx.146)

    119.192.xxx.203
    ----
    심성 못된 전형적인 인간. 강약약강.

  • 83. ㅎㅇㅇ
    '23.4.17 6:11 PM (61.252.xxx.6)

    ....

    '23.4.17 8:42 AM (119.192.xxx.
    무습다 이런사람 ㅜㅜㄷㄷㄷㄷ

  • 84. 와우 원글님
    '23.4.17 6:31 PM (110.70.xxx.73)

    저랑 똑같습니다.
    착한 척 앞에서 말못하고,
    앞에서 말하는 사람이 멋있다며,
    자긴 성격상 그리 못한다는 사람 싫더라구요.
    비열한거죠.
    저도 선을 지키고,
    경우 있고,
    기브앤테이크 확실하며, 계산도 정확하고
    편견, 선입견 없이,
    자기 의견을 말할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 85. ㅇㅇ
    '23.4.17 7:07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착하다고 보는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요. 또는 본인이 선함을 행하는 대상도 본인 선택에 다른거고요.
    누군가는 그 사람의 단편만 보고 착하다 표현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이 진짜 싫어하는 것에는 아주 냉소적이거나 비판적일 수 있는 거지요.
    예로 유기견센터에서 돈으로든 물질이로든 꾸준하게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죠. 누군가는 이 사람들에게 선하다 착하다 할 수 있지만 이 사람들이 모든 대상에 선함과 봉사를 행하는게 아니거든요.

    저는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착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단 한명도 보질 못했어요.
    주위 평판에 착하다는 소리를 수십년간 들은 사람도 제 기준에서는 본인것도 못챙기는 바보내지는 미련퉁이처럼 보였죠.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 착함의 기준도 다르고 선함, 이기적임, 악함, 모두 기준이 달라요.
    다만 어느 분야에서든 선행을 행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그들에게 가식적이라는 판단을 하지 말아야해요.
    그 사람들에게는 선함도 선행도 나눔도 배려도 이타심도 모두 본인을 절제하며 나오는 행동인것이고
    집에가서 이불킥을 하더라도 결국은 그런 사람들은 또 똑같은 패턴대로 살거든요.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굴러가게 하죠.
    세상에 착한척이든 남을 배려하며 자신것을 억누르든 적절한 비율로 있어줘야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기도
    누군가에겐 삶의 전환점이 되는 영향을 주기도 하는거에요.
    기가 약한 사람도 있고 본인 스스로 자신의 소극적인 행동이나 말이 싫어도 어쩔수 없이 남을 먼저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님이 아는 사람들, 그 세상이 전부는 아니에요.
    그러니 그냥 있는 그대로만 보세요. 남을 분석하지 말고요.

  • 86. ㅇㅇ
    '23.4.17 7:10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착하다고 보는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요. 또는 본인이 선함을 행하는 대상도 본인 선택에 다른거고요.
    누군가는 그 사람의 단편만 보고 착하다 표현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이 진짜 싫어하는 것에는 아주 냉소적이거나 비판적일 수 있는 거지요.
    예로 유기견센터에서 돈으로든 물질이로든 꾸준하게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죠. 누군가는 이 사람들에게 선하다 착하다 할 수 있지만 이 사람들이 모든 대상에 선함과 봉사를 행하는게 아니거든요.

    저는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착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단 한명도 보질 못했어요.
    주위 평판에 착하다는 소리를 수십년간 들은 사람도 제 기준에서는 아니었으나 있는 그대로 높이 평가해요.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 착함의 기준도 다르고 선함, 이기적임, 악함, 모두 기준이 달라요.
    다만 어느 분야에서든 선행을 행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그들에게 가식적이라는 판단을 하지 말아야해요.
    그 사람들에게는 선함도 선행도 나눔도 배려도 이타심도 모두 본인을 절제하며 나오는 행동인것이고
    집에가서 이불킥을 하더라도 결국은 그런 사람들은 또 똑같은 패턴대로 살거든요.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굴러가게 하죠.
    세상에 착한척이든 남을 배려하며 자신것을 억누르든 적절한 비율로 있어줘야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기도
    누군가에겐 삶의 전환점이 되는 영향을 주기도 하는거에요.
    기가 약한 사람도 있고 본인 스스로 자신의 소극적인 행동이나 말이 싫어도 어쩔수 없이 남을 먼저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님이 아는 사람들, 그 세상이 전부는 아니에요.
    그러니 그냥 있는 그대로만 보세요. 남을 분석하지 말고요.

  • 87. 자 보셨죠
    '23.4.17 8:19 PM (118.235.xxx.166)

    그 세상 무해한 사람들에게 양보를 받아내어 이득을 취히면서 내심 꼴같쟎아하는 소패들의 심리를 잘 보셨죠?
    약자를 더 밟고 싶어하고 조롱하고 싶어하는....
    한계까지 밀아붙여놓고 부뚜막에 먼저 올라갔다는등 자신은 꿈에도 못꾸는 선함을 그런식으로 시기하고 싶은거죠.
    착하던 약하던 세상엔 그들을 이용하고 덕을 보고 나서 저런 인간들이 있어 인류애를 반은 상실한답니다

  • 88. 저는여
    '23.4.17 8:21 PM (210.2.xxx.95)

    제목으로 어그로 끄는 사람이 싫어요.

    글 내용하고 다른 제목 달아서 클릭 유도하는 사람 진짜 싫어요.

  • 89. ㅁㅇㅁㅁ
    '23.4.17 10:07 PM (125.178.xxx.53)

    싫은게 많은 사람 싫어요
    뒷담화 오지고 까내리기 바쁘고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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