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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지에서 계속 살면 과연 아이에게 좋은걸까요

조회수 : 4,468
작성일 : 2023-04-15 20:31:15
지금 사는곳은 경기도 학군지
특목 자사고 top3안에 드는 학교
다니고 중간 정도 하는거 같아요
국영수는 괜찮은데 사과에서 점수 깍아먹고
중3 은 공부 마음 자세가 달라지긴 한것 같아요
학교 수행 지필이 어렵다보니
이 학교 다니는 애들은 고등가서 공부 자존감 올라간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저희집은 그냥 평범한 개인사업..
이사와서 보니 아이들 순수하고 착해서
전에 살던곳에 비해 아이가 행복하게 학창시절 보낸듯
합니다.

그 아이가 이제 고1을 앞두고
둘째가 현재 초4학년이에요

학교 평가가 꽤 까다롭다보니
의욕 그닥이고 시키는대로만 하는 둘째가 걱정이에요
일단 분위기에 맞춰 영수 다니고 있긴 합니다.


전문직이나 대기업이 대부분인것 같고
잘하는 아이들 많은 이곳이 좀 버겁다 싶어요
아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되니 작년 기말 마치고
난 아무리 해도 안되네. .이 표정이 기억에 남아요
여기서 지인들은 타이트하고 체계잡힌 학원에서
버텨서 정시 노리라고하기도하고
다른 동네가서 내신 받는것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이건 2등급이 1등급 노리고 이사 필요한 경우 아닐까요)

신축으로 가고 싶고...
저는 신도시 분위기가 더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은
차 밀리고 학원 친구 30분씩 차타고
다니는거보면
도보로 학원가 다니는게 이렇게 좋은건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첫째 둘째를 위해 어디가 좋은걸까요
IP : 118.235.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무도
    '23.4.15 8:33 PM (220.117.xxx.61)

    그건 아무도 모르지요
    행복지수는 저마다 달라요
    공부가 다는 아니더라구요
    저는 어릴때 최고 학군지 살았었는데
    케바케였어요

  • 2. 그래서 저는
    '23.4.15 8:35 PM (218.38.xxx.12)

    딱 중간정도 되는곳에 살아요

  • 3. ㅇㅇ
    '23.4.15 8:36 PM (211.209.xxx.50)

    아이가 머리좋고 능력이 되면 괜찮고.. 거기서 공부로 버티기 어려운 아이면 힘들겠죠. 그래서 얼른 털고 공부말고 어릴때 다른 길 알아봐서 준비시키는게 낫고요 학군지는 비추에요. 우등생 될거 아니라면요.

  • 4. 12님
    '23.4.15 8:37 PM (118.235.xxx.159)

    그런 중간쯤 되는곳은 어디일까요
    남편이랑 지도 펴 놓고 봐도 잘 모르겠어요
    너무 아닌곳은 싫은데...어디로 가야되나 둘이 머리 싸매고 있어요

  • 5. 61님
    '23.4.15 8:38 PM (118.235.xxx.159)

    맞아요..저는 공부 정말 놓고 지냈는데도
    사는게 어렵지 않았어서...생각이 많아요

  • 6. elija
    '23.4.15 8:38 PM (175.203.xxx.220)

    아이에게 달린거 아닐까요

    공부욕심도 있고 경쟁하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아이라면

    그냥 두고요

    본인의지 보다는 엄마에게 이끌려 하는 아이라면

    가는것도 생각해 볼래요

  • 7. 12
    '23.4.15 8:39 PM (218.38.xxx.12)

    목동 옆동네에요

  • 8. ..
    '23.4.15 8:57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한반 대충 5명빼고 나머지는 다 들러리죠 솔까 대학 기준이라면 ..
    대부분 나머지에 포함이라 힘든거구요 애 공부그릇 나름같아요

  • 9. ..
    '23.4.15 9:10 PM (125.138.xxx.11) - 삭제된댓글

    글쓴님 봄생이신가 보네요

  • 10. ..
    '23.4.15 9:53 PM (121.138.xxx.9)

    경기도 학군지면 평촌 분당 중에 한 곳일까요?
    저라면 이사 안가요.
    널널하다고 하는 곳 가도
    1등급은 넘사들 모여서 어렵다고 하니까요.
    공부 분위기 + 입결 있는 고등 보내고 학원 다니게 할거예요.

    학군지 벗어나시면 후회하실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같은 중3맘이라서 적어봅니다.

  • 11. 고2맘
    '23.4.15 10:20 PM (210.100.xxx.239)

    평촌이면 고민안하실 것 같고
    분당인가보네요
    저는 그옆억 수지사는데
    수지는 어떠세요?
    여기 고등학교 몇곳은 괜찮거든요

  • 12. ,,,
    '23.4.15 10:39 PM (118.235.xxx.126)

    경기도 학군지라고 하면 분당 수내인가 보네요 낙생고 같은 곳 제외하면 내신 피해 다른 지역으로 갈 필요 있나 싶은데요

  • 13. 다인
    '23.4.16 8:56 AM (222.99.xxx.72)

    분당 수내 내정중인가보네요 내정중이 지필 수행 다 빡세더라구요 저는 그 옆 동네 사는데 내정초 내정중이 둘째에게 버겁다면 서현동도 괜찮을거같아요 근데 같은 분당내서 옮기는걸 원하실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대입때문에 이 난리이므로 걍 길게 생각하시고 꾸준히 자기 페이스대로 가게 두는것도 전 방법이에요
    신도시가도 학원은 다녀야하는데 신도시학원 가보심 기가 찰 겁니다 제가 지금 중2 아이가 있는데 신축아파트 살고싶어서 하남미사갔다가 1년만에 도로 왔거든요
    강남신축이면 모를까 경기도 신도시는 진짜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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