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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키울 때 1등 강조하면 결과가 더 좋을까요?

그것이 알고싶다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23-04-15 17:00:30
알아서 하라는 것보다
같은 밥 먹고 남보다 못할게 뭐있냐 하면서
열심히해서 1등해라 하면  채찍질될까요?
IP : 1.11.xxx.13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5 5:01 PM (118.235.xxx.69)

    같은 밥 먹는데 남보다 잘 할 건 뭔가요

  • 2. ㄴㄴ
    '23.4.15 5:02 PM (112.104.xxx.57)

    윗님 우문현답

  • 3. ㅎㅎ
    '23.4.15 5:02 PM (14.32.xxx.215)

    전 맨날 개망신은 면하자 했는데
    전교3등정도 하던 애가 고딩 졸업하더나 의욕없음의 나락으로 떨어지던데요
    아들은 개망신은 면하고 있어요 ㅎㅎ

  • 4. ???
    '23.4.15 5:03 PM (14.32.xxx.78)

    같은 밥 먹고 너는 왜 1등 못하냐하면 밥먹을때마디 고역이겠네요 정서적학대 아닌가요?

  • 5. ...
    '23.4.15 5:05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생각해봐도 아니지 않나요... 공부에 흥미가 있어서 전교 1등을 내내 초중고 할수 있다고 쳐요... 근데 사회 나가서는 불가능하잖아요..??? 근데 맨날 부모가 최고만을 원한다면 ... 윗님처럼 정서적 학대인것 같은데요 ...

  • 6. 전교1등
    '23.4.15 5:05 PM (211.215.xxx.111)

    해본 입장에서
    아무 터치도 안하는게.
    눈 나빠지니까 좀 자라며 불 꺼버리셨던게 더 먹혔;;;;

  • 7. ....
    '23.4.15 5:06 PM (221.157.xxx.127)

    공부는타고나는게 커요

  • 8. ....
    '23.4.15 5:07 PM (222.236.xxx.19)

    그냥 생각해봐도 아니지 않나요... 공부에 흥미가 있어서 전교 1등을 내내 초중고 할수 있다고 쳐요... 근데 사회 나가서는 불가능하잖아요..??? 근데 맨날 부모가 최고만을 원한다면 ... 윗님처럼 정서적 학대인것 같은데요 ...
    그리고 원글님은 남들처럼 밥먹는데 남들보다 월등히 잘하시는게 뭔대요.???? 이질문은 남한테 안물어보고 나 자신한테 물어볼듯 싶네요.. 전 없거든요. 남들보다 월등하게 잘하는게...

  • 9. ..
    '23.4.15 5:08 PM (14.35.xxx.21)

    당신이 당신분야에서 1등 하는 걸 보여주면 됨

  • 10. 내가 1등했으니
    '23.4.15 5:11 PM (123.214.xxx.132)

    내 유전자를 받은
    너는 충분히 1등 할 수 있어!

  • 11. 진심이신가요
    '23.4.15 5:18 PM (119.196.xxx.94)

    제가 그렇게 커서 서울대도 나왔는데요
    사회 나와서 1등하지 못하는 현실에 지금도 스스로를 괴롭힙니다.
    다 가졌지만 충분히 행복하지 못한 삶.
    머리로는 아는데 감정이 안 따라줘요.
    2,30대는 우울증으로 보내고
    40 넘어서도 이걸로 마음공부를 하고 또 합니다.
    얼마나 유치한 메세지고 얼마나 저열한 욕망이었는지
    젊을 때는 부모님을 원망도 했지만

  • 12. ...
    '23.4.15 5:19 PM (61.79.xxx.23)

    1등 하라고 채찍질하면 1등 해요??
    그렇게 쉬우면 누가 안하겠어요

  • 13. ㄱㄷㅁㅈㅇ
    '23.4.15 5:20 PM (39.7.xxx.200)

    엄마 아빠가 각자 분야 탑이라면 설득력있겠죠
    부모만큼은 해야겠구나 하고요

  • 14. ㅇㅇ
    '23.4.15 5:21 PM (119.69.xxx.105)

    타이거맘을 봐도 1등 만드는 엄마는 뒷바라지도 남달라요
    부모가 1등으로 뒷바라지 못하면서 자식보고만 1등 하라고
    닥달하면 될까요
    저는 제가 평범 부모라 아이도 평범만 하면 다행이거든요

  • 15. 진심이신가요
    '23.4.15 5:22 PM (119.196.xxx.94)

    나이들었으니 이젠 다 내 할 탓이죠.
    안 그래도 완벽주의로 스스로를 괴롭히는 성미인데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고 제 부모님은 일차원적으로 구신 덕에 그 끔찍하게 유치한 굴레가 더 강화되었어요. 그 원망감에 2,30대엔 부모님과 사이도 안 좋았고.

    대체 1등이 뭐라고. 왜 그런 편협한 가치를 추구하세요?
    삶은 경쟁이 아니고 비교는 반드시 불행을 동반합니다.
    잠시잠깐은 우위에 서있을 수 있더라도요.

  • 16. 자살
    '23.4.15 5:23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그 아이 빼고 모두가 영재고(과거 과고) 서울대 출신... 자식한테 부담을 줄 때 어떤 아이들은 자살을 선택하기도 한답니다... 그 아이가 죽고 남은 아이들의 부모들에개 큰 교훈을 주더군요. 아이를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할 듯 해요. 푸쉬하지 않아도 할 아이는 일정 집단에 들어가면 알아서 스트레스 받고 알아서 잘합니다..

  • 17. ..
    '23.4.15 5:27 PM (118.235.xxx.172)

    특별하게하게 특별한거 먹여줘봐봐 할듯요

  • 18. 진심이신가요
    '23.4.15 5:27 PM (119.196.xxx.94)

    푸시하지 않아도 잘할 애는 잘하고 못할 놈은 못해요.
    그런 건 잠깐의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길게는 역효과가 납니다.

    제발 부모님들 정신 차리고 이런 식으로 공부에 취미도 없고 공부하는 방법도 모르는 티 내지 마세요.

  • 19. ...
    '23.4.15 5:34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열정적으로 키워 보기도하고 했지만요 부모가 열심히 푸쉬한다고 다 잘하는 게 아니에요. 타고나는 거 맞아요. 막말로 원글님은 같은 밥 먹고 사는데 항상 1등 혹은 상위권이신가요?
    그러다 애 사춘기 오면 자칫하다 공부도 부모와의 관계도 험해져요.
    애가 왜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세요? 커서 행복하고 어려움 없길 바래서잖아요. 같은 밥 먹고 넌 왜 못 해? 이런 기분 나쁘고 비교당하면서 사는 애가 지금 과연 행복할까요? 애가 지금 행복하지 않는데 미래에행복할거라고 누가 장담해요.
    할 놈은 어떻게 해도 하고 안 할 놈은 어떻게 해도 안 한다가 진리더라구요. 자식은 내려놓을 때 가장 잘 크는 것 같아요.

  • 20.
    '23.4.15 5:37 PM (121.165.xxx.220)

    1등 못하면 죄책감 들듯

  • 21. 나중에
    '23.4.15 5:38 PM (211.185.xxx.26)

    하루 24시간 똑같은데 우리 부모는 왜 1등 부자 아니냐고 하면 뭐라 하실래요?

  • 22. 바보같은 소리
    '23.4.15 5:39 PM (125.190.xxx.84)

    우리애가 그렇게 초중고 내내 1등, 무슨 대회를 나가든 앞에서 상받고 주목받는 성장기 보냈는데 그게 자기 강박이 돼요.
    1등이니 당연히 의대가야지 그리고 그 선택받은 집단안에서 1등에 대한 집착 강박 그걸 못 놓아서 스스로를 볶아대며 살아요.
    전략이 아니라 긴 시간이 되면 삶의 태도, 가치관이 돼 버려서 뭘해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돼요.
    자녀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절대 그러지 마세요. 행복은 성적순도 아닐뿐더러 1등했다고 너무 대놓고 좋아했던거 나중에는 당연시했던거 다 지나고보니 애한테 독이 됐다 싶어요.

  • 23. ...
    '23.4.15 5:42 PM (223.62.xxx.228)

    1등은 상대평가인데 그게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밥 잘 먹고 친구들하고 잘 놀고 도와주고 그런 사람이 낫지 이기려고만 생각하는 거 별로인 거 같아요 1등 아이 갖고 싶은 건 진짜 부모 욕심이죠 자기 개성이 최대한 잘 발현된 아이가 좋은 거 같아요

  • 24. ..
    '23.4.15 5:43 PM (223.62.xxx.118)

    1등한다고 잘사는거 아니고 꼴등이라고 못사는거 아니니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 25. ...
    '23.4.15 5:45 PM (218.55.xxx.242)

    1등이 쉽나요
    내가 맨날 일등했다해도 내자식은 아닐수도 있는데 좌절감 열등감만 심어주는거죠
    왜 애들이 방구석에서 안나오는지 알겠어요
    그렇게 키우면 그렇게 되죠

  • 26. 그건
    '23.4.15 5:51 PM (1.225.xxx.157)

    본인 자신 생각하면 답 나오죠. 본인이 지금 채찍질당하며 일등하라그러면 자신 있으세요? 지금이라도 또래 아줌마들이랑 경쟁해서 뭔 시험에서 일등하라그럼 척척 해내실 수 있나요?

  • 27. wii
    '23.4.15 6:05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자란 케이스인데, 20대 중후반까지 사춘기 안 끝나고 내적 방황 길었고요. 마음 공부 하신다는 분들 이해가 가고요.
    그런데 반전은 진입 어려운 분야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왔는데, 이 분야에서 일하면서 쉽게 인정받는 느낌이라 신기했어요. 이 정도 노력은 당연한 거고 이 정도는 이 분야에서 일한다면 당연한 거 아닌가? 이 정도도 못하면서 하겠다고 덤비는 사람들이 이상한거 아닌가? 당연함의 기준이 높다보니 나는 당연하게 한 것을 칭찬받고 인정받고 사회적으로도 평가받고 있어요.
    노력은 하지만 이 정도 하려면 당연히 이만큼은 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수준을 할 뿐인데, 사회의 문턱이 아버지보다 낮으니 좀 편하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에요.
    이걸 감사해야 할지, 아닐지 모르겠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 28. ....
    '23.4.15 6:20 PM (122.32.xxx.176)

    그러는 엄마는 1등했어? 왜 나한테만 난리야
    대답 뭐라고 하실건가요

  • 29. ....
    '23.4.15 6:28 PM (220.84.xxx.174)

    솔직히 질문이 너무 유치하네요
    1등해라하면 의욕뿜뿜해서 열심히 하면
    누구나 다 1등하나요?
    너무 말도 안 되는 생각이고 질문이에요
    그리고 자식교육에 채찍질이라는
    단어를 요새 누가 사용하는지...

  • 30. ,,,
    '23.4.15 7:10 PM (118.235.xxx.28)

    요즘 애들이 낳음 당했다고 떠들어 대는 게 틀린말도 아닌 것 같네요

  • 31. ..
    '23.4.15 7:51 PM (58.141.xxx.48)

    초등1등 말씀하시는거죠?
    중등까지도 할수있을수도 있다 정도이지만
    고등1등은.... 어머님 그러시면 안됩니다.

  • 32. ....
    '23.4.15 8:23 PM (182.211.xxx.212)

    한번 해보시고 다시 글 올려 주세요 ㅎㅎㅎ

  • 33. ..
    '23.4.15 8:37 PM (182.220.xxx.5)

    님은 1등 하라고 다그치면 되던가요?

  • 34. 넘하네
    '23.4.15 10:21 PM (121.162.xxx.174)

    같은 밥 먹고
    님은 1등 주부고 1등 직업인이신가요?
    아니라면 누가 채찍질 좀 해달라고 해서 시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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