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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집에서 사소한 다툼인데..좀 어이가 없네요

.. 조회수 : 26,367
작성일 : 2023-04-14 21:00:37
동네에 유명 떡집이 오픈해서 좀 인기가 많아요
그런데 지나다 보니 간만에 손님이 계산하는 한명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둘러보면서 인절미랑 바람떡을 집었는데
그게 마지막 수량이었나봐요
어떤 엄마가 들어오더니 제가 손에 든거 보고 새치기하듯 내앞
계산대에 서서 내가 들고있는 두개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계산하시는 분이 품절이라고 하니 나를 보더니
여기는 손에 들고 계산하는게 아니구 말하면 직원이 가져다주는거
아니냐..그러면서 계속 자기가 계산을 하겠다고 우기고
직원은 당황스러운지 본점에 말해서 받아올테니 시간을
달라하고 그 여자분은 자기 아이 간식 타임 놓치면 안된다구
계속 계산해달라하더라구요
완전 어이가 없어서 그분 손에 떡 두개 쥐어주고
아이 간식 잘 챙겨주세요 하고 그냥 왔네요
IP : 118.33.xxx.116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4.14 9:01 PM (180.69.xxx.74)

    헐 어이없네요
    들고 있는걸 뺏다니

  • 2. ~~
    '23.4.14 9:02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칭찬합니다.
    그 애기엄마가 떡이 꼭 필요했나봅니다.

  • 3. 이뻐
    '23.4.14 9:03 PM (210.178.xxx.233)

    그런 진상들을 왜 계속 키우는지 모르겠네요

  • 4. ...
    '23.4.14 9:03 PM (115.138.xxx.141)

    미친 사람 상대하면 안돼요.
    어우 무서워

  • 5. ㅇㅇ
    '23.4.14 9:04 PM (1.235.xxx.94)

    원글님은 착하신 분인가 봐요.
    잘 참으셨어요~~
    욕은 제가 대신 해드릴게요.
    맘충 미친년 떡 먹고 체해랏!!!

  • 6. 어우
    '23.4.14 9:04 PM (112.214.xxx.197)

    미친여자 만나셨네요 ㅋㅋ

  • 7. ...
    '23.4.14 9:04 PM (110.12.xxx.155)

    떡이 그거밖에 없나
    남손에 든 걸 탐내다니...
    원글님 좋은 일 하셨네요.

  • 8. ditto
    '23.4.14 9:07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금쪽이 보다 속 터져서 게시판 들어왔는데 ㅠㅠ 왜 그래여 그 여자
    원글님 욕 보셨어요 ㅠㅠ

  • 9. ㅎㅎ
    '23.4.14 9:08 P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그 미친ㄴ은 분명히 다른데서 한번 쪽팔 일 생길거예요
    원글님 좋은밤 되세요

  • 10. ....
    '23.4.14 9:09 PM (118.176.xxx.33)

    그여자는 의기양양 했을것 같네요
    세상에는 우기면 안 돼는게 없다!라고 ..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 우기기 시전하겠죠.

  • 11. ...
    '23.4.14 9:09 PM (125.178.xxx.184)

    상대안하는거 쉽지 않은데 잘하셨어요.

  • 12. ..
    '23.4.14 9:10 PM (118.33.xxx.116)

    첨에는 좀 얼척없어서 내가 떡집 먼저와서 앞에 있어다 할까?
    하다가 그 여자분 너무 난리를 치니 어이가 없어서 말없이
    구경하다가 직원분이 너무 어쩔줄 몰라해서 그냥 좋게
    손에 쥐어주고 나왔는데..참 떡받는 태도가 당당해서..
    내가 실수한거가? 순간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 13. ..
    '23.4.14 9:12 PM (116.88.xxx.16) - 삭제된댓글

    저런 엄마가 저렇게 받아다 준 떡 먹고 크는 애는 어떻게 자랄까요?

  • 14. 우와
    '23.4.14 9:12 PM (49.164.xxx.30)

    진짜 미친년이네요..

  • 15. ..
    '23.4.14 9:13 PM (211.36.xxx.192)

    그 직원도 황당 했을것 같고 떡을 새치기 하는 손님이 잘 있겠어요ㅠㅠ 원글님도 별 희한한 꼴을 다겪네요ㅠㅠ

  • 16. ...
    '23.4.14 9:13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미친X 이네요.
    상식밖이죠. 에휴

  • 17. ..
    '23.4.14 9:14 PM (58.237.xxx.149)

    저런게 정신병인데 저런 인간은 병원을 안가요

  • 18. ㅇㅇ
    '23.4.14 9:16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남의 떡 뺏어다 지 새끼 입에 넣어주면 퍽도 %@@*_^*;

  • 19. ..
    '23.4.14 9:18 PM (118.235.xxx.199) - 삭제된댓글

    또라이짓도 신박하네요.
    나같으면 그런 매너는 못할거같고요.
    실갱이는 하기싫으니 던져버리고 나왔을듯..

  • 20. 그 맘충
    '23.4.14 9:20 PM (118.235.xxx.31)

    그 떡이 아니면 미칠것같았나보죠 ㅋㅋㅋ
    멀쩡한 유부남 뺏어가는 여자들 심리가
    저런건가

  • 21. 쓸개코
    '23.4.14 9:22 PM (218.148.xxx.236)

    돌은짓도 참 다양하네요; 원글님 욕보셨어요.

  • 22. ..
    '23.4.14 9:22 PM (125.186.xxx.181)

    별 사람 다 있네요. ㅎㅎㅎ

  • 23. 어휴
    '23.4.14 9:23 PM (183.98.xxx.128)

    미친ㄴ이네요. 이번에 성공(?)했으니 다음에 또 그 ㅈㄹ하겠어요.

  • 24. 아니
    '23.4.14 9:27 PM (172.226.xxx.44)

    어이가 없네요 진짜로 .....저같으면 절대 안 줄텐데...

  • 25. ..
    '23.4.14 9:28 PM (211.184.xxx.190)

    ㅜㅜ왜 양보하셨어요.
    계산하게 좀 비켜주세요. 하시지...힝..아깝다
    왜 그런 진상한테 기회를 줘요.

  • 26. ㅡㅡ
    '23.4.14 9:31 PM (58.123.xxx.205)

    원글님 넘 잘하셨어요
    저는요 홈플에서 이불을 하나 골라 카트에 싣고 막 가고 있는데
    어떤 분이 그 이불 내가 사고 싶은데, 우리집 요랑 똑같은데
    하면서 저를 쳐다보는 거에요
    그 이불이 좀 예뻤는데 제가 집어넣은게 딱 하나 남은 거였어요

    잠시 갈등하다가 그냥 싣고 나와 계산했는데요
    문제는 집에 와서 그 이불을 덮을 때 자꾸 생각이 나서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요도 이불이랑 같은 거라는데ᆢ 세트로 쓰라고 양보하고
    다른 거 샀을 걸 싶어서요

    때론 손해보는게 속이 편한거 같아요
    그 떡 두 팩 들고 갔어도 맛나게 먹지 못했을 거 같고
    잘 내려놓고 온 원글님 칭찬해요~~

  • 27. 놀랍다
    '23.4.14 9:32 PM (58.234.xxx.21)

    세상에 그렇게 신박한 논리를....
    아이 간식에 물불 안가리는 맘ㅊ이신갑네요
    어후...그나저나 원글님 그 얼척없는 인간에게 양보하다니 대단하신듯

  • 28. ..
    '23.4.14 9:32 PM (114.207.xxx.109)

    미친..어휴 원글님.보살이세요

  • 29. 어이쿠야
    '23.4.14 9:33 PM (49.1.xxx.81)

    저라면
    정신병자와 동선이 겹쳐서
    내자신한테 미안할 거 같아요.
    피하는 게 상책
    그 떡 사와봐야 먹을 때 그 ㅁㅊㄴ 떠오를 듯

  • 30. 아깝
    '23.4.14 9:35 PM (58.234.xxx.21)

    주위에 구경꾼이 엄청 많았어야 됐는데...

  • 31.
    '23.4.14 9:38 PM (118.33.xxx.116)

    편들어주시는 댓글 많아서 맘이 편해지네요
    제가 다투지않은건 계산하시는 젊은 직원이 너무
    어려보이는데 어쩔줄 몰라해서예요
    제가 양보안하면 답이 없겠더라구요..

  • 32. 어머나...
    '23.4.14 9:42 PM (61.4.xxx.26)

    고년 때문에 내일 비좀 오겠네요 ㅉㅉ

  • 33. ..
    '23.4.14 9:43 PM (211.212.xxx.240)

    잘하셨어요 그여자 인성이나 상식이 그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인걸요 그여자는 어디가서 똑같이 당할꺼에요 원글님은 절은 알바생 구해주고 복 지으신거구요

  • 34. 어머머
    '23.4.14 9:43 PM (58.127.xxx.169)

    지나가는 떡순이 화나네요.
    뭐 그런.....
    우리동네 떡집이 네개나 있어도
    항상 떡에 목마른데 거긴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ㅈㄹ맞게 군대요? 흥이네요 정말

  • 35. 하악
    '23.4.14 9:47 P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미친뇬 말 같은 소릴 해야지
    왜 양보해요
    쏠랑 계산하고 나오시죠

  • 36. ..
    '23.4.14 9:55 PM (223.38.xxx.8) - 삭제된댓글

    미친년 잘 피하셨네요
    별 이상한사람들 참많네요

  • 37. ...
    '23.4.14 9:58 PM (218.156.xxx.164)

    그렇게 뺏어서 산 떡 지 자식 입에 넣어주면서 뿌듯했을까요?
    자식 입에 탐욕을 집어 넣는 엄마네요.

  • 38.
    '23.4.14 9:58 PM (119.67.xxx.192)

    진짜 미친년이네요. 이렇게 신박한 미친년은 처음

  • 39. ..
    '23.4.14 10:06 PM (123.215.xxx.214)

    그 때는 어이없어서 최대한 현명하게 행동하셨지만,
    그X 손에 쥐어주고 좋은 말 하실 게 아니라,
    직원 손에 쥐어주고
    내가 사가면 고생하실 것 같아 안 살게요.
    라고 들으란듯이 말했어야했네요.
    저도 분명 못 그랬을테지만,
    분노에 그 상황을 한번 생각해봤네요.

  • 40. ….
    '23.4.14 10:11 PM (180.224.xxx.209)

    저라면 내손에 든 떡 얼른 하나 까먹고 계산해버렸을것같은데..원글님이 양반이십니다.

  • 41. ., .
    '23.4.14 10:19 PM (39.119.xxx.174)

    현명하고 배포가 큰 분이네요. 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라는 말이 딱 들어 맞는 상황이네요.

  • 42. 근데
    '23.4.14 10:21 PM (115.138.xxx.127)

    님이 결국 진상의 행동을 강화시켜준거 아닌지
    앞으로도 계속 잔머리쓰고 우기면 다 통하더라하구요

  • 43. ㅈㅅ
    '23.4.14 10:22 PM (110.15.xxx.165)

    와..그런사람도있구나..놀랍네요 어디 드라마에서나 나오는상황같네요

  • 44. illillilli
    '23.4.14 10:27 PM (182.226.xxx.161)

    세상에나 미친거 아닌가요..살다살다 별미친 또라이를 봤나

  • 45. ..
    '23.4.14 10:30 PM (121.168.xxx.69)

    와 진짜 이런게 리얼 맘충이네요
    애 팔고 그렇게해서 사고 싶을까요

  • 46. 저라면..
    '23.4.14 10:38 PM (112.166.xxx.103)

    아.. 계산 오래 걸리시는 거 같은데
    제가 먼저 할께요. 하고

    제 떡 당당히 계산하고 나올 거 같아요.

  • 47. ㅇㅁ
    '23.4.14 10:43 PM (125.179.xxx.236) - 삭제된댓글

    직원 손에 쥐어주고
    내가 사가면 고생하실 것 같아 안 살게요.

    오 이런 처세 할수있는 순발력이 있었음 좋겠어요!

  • 48. ..
    '23.4.14 10:44 PM (118.33.xxx.116)

    좀전에 퇴근한 남편한테 이야기했더니
    미친년아 니 마이 쳐무라 해줬어야 했다며..으이그..하네요

  • 49. 미친
    '23.4.14 10:44 PM (39.117.xxx.171)

    진짜 미친
    뇌에 떡으로 찼나봐요

  • 50. ㅇㅇ
    '23.4.14 10:45 PM (125.179.xxx.236)

    직원 손에 쥐어주고
    내가 사가면 고생하실 것 같아 안 살게요.

    오늘 상황에선 (정 마음 불편하셨다면) 이게 낫겠어요
    저같음 그냥 계산하고 나왔을거 같지만요
    저런 진상은 지가 행동 잘한줄 알거라...

  • 51. ...
    '23.4.14 10:49 PM (211.108.xxx.113)

    진짜 착하시네요 저같음 열받아서라도 제가 계산하고 나와요 말도안되는 논리 따박따박 반론하구요

    가끔은 져주는게 이기는거라고 하지만 제 성격상 집에와서 후회할거 같아서 ㅋㅋㅋㅋ

  • 52.
    '23.4.14 10:55 PM (175.223.xxx.54)

    원글님 입장 충분히 이해하는 게 그러고 시달리고 나면 생각이 많아져 사온 걸 먹기조차가 싫어져요 진짜 입맛 뚝 떨어져요 옛다 주고 온 거 어쩔 수 없으셨을 거예요 잘 하셨다고 보고요
    비슷한 경험이 몇 번 있거든요
    다 쓰면 너 왜 그랬니 하실까봐 ㅋ 저도 주인이나 직원 입장 고려하고 혹은 그 상대방이 더 급해보여 양보 아닌 양보를 한 것이니까요

    떡볶기 집에서 제 걸 포장하고 마침 새로 떡을 넣어 다시 조리해야 하는 타이밍이였는데 뒤에 온 사람이 자기 일땜에 급하다고 못 기다린다고 자기 먼저 싸가면 안 되냐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시간은 없었어요 주인아주머니는 곤란해 하고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없이 먼저 포장 해가라고 양보했는데 가관인 건 포장판매하지 않는 오뎅국물을 싸 달라고 진상치기 시작
    주인이 안 된다고 하니 카드 아닌 현금까지 주는데 각박한 인심이 어쩌고 세상이 변했네 어쩌고
    제가 보다 못해서 인심 각박한 세상이면 제가 순서 양보했겠냐고 저도 빨리 가야 하니 이걸로 시간 끌지 마시라 딱 잘라 보냈어요
    주인 아주머니가 이래저래 미안해 더 맛있게 많이 담았다고 제 꺼 담아주셨는데 집에 와서 그 떡볶기 안 먹었어요 못 먹겠더라고요
    원글님 어쨌거나 위로해요 맘이 약한 게 아니라 그런 게 참 그래요 다음에는 지지 말아요 우리 ㅋ

  • 53. ..
    '23.4.14 11:08 PM (221.168.xxx.69)

    놀랍네요 정말 벼라별 인간이 다 있어요
    원글님 욕보셨어요 ㅠㅠ

  • 54. ..
    '23.4.14 11:29 PM (223.62.xxx.64)

    그러고보면
    세상은 넓고 썅ㄴ 은 참 많아요

  • 55. ㅎㅎㅎ
    '23.4.14 11:44 PM (211.234.xxx.178)

    참내 세상은 넓고 신박한X는 많아요

  • 56. ..
    '23.4.15 12:02 AM (116.39.xxx.162)

    에고 원글님....왜 그러셨어요?
    저러니 더 우기는 거예요.
    우기면 되는구나!

  • 57. ㅇㅇ
    '23.4.15 12:39 AM (124.49.xxx.240)

    저런 사람을 보게 되면 그냥 내 삶에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저런 사람을 가족으로 지인으로 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
    내 주변에 저런 사람이 없는 게 얼마나 행운인가

  • 58. 미안하지만
    '23.4.15 1:32 AM (219.255.xxx.39)

    그말듣고 놀래서
    떡패키지를 땅에다 떨구는 상황도 생겼을터인데
    다행이 놀래진않았나봅니다.

    에휴~데가 별희안한 상상을 다하네요.

  • 59. ㅇㅇ
    '23.4.15 1:43 AM (118.217.xxx.44)

    직원 곤란할까봐 그러셨겠지만 그런 미친년들은 자기가 맞다고 생각해서 더더욱 신박하게 그런 진상짓 할텐데.. 안타깝네요. 직원이 선을 딱 그어야 하는데 저는 직원이 안 됐다기 보다 잘못한거 같네요. 저 분이 먼저 오셨다고 칼같이 대답해줘야 그런것들이 못 설치는데...
    안타까운게 진상 손님한테는 착하고 좀 어리버리한 직원이 걸려서 온갖 진상짓 다 하게하고, 착하고 예의바른 손님한테는 꼭 까칠하고 재수없는 직원이 걸려서 틱틱거리고 기분 나쁘게 하더라고요.
    진상과 재수없는 직원의 조합이 있어야 볼만한데...

  • 60. ...
    '23.4.15 2:05 AM (49.168.xxx.239)

    나쁜 기운 받아서 부정탄 음식 안 드시길 잘했어요
    맛도 떨어지고 괜히 체하고 돈만 버렸다 할 거예요
    기분 좋게 맛있는 거 드세요~

  • 61. 저라면,
    '23.4.15 2:16 AM (108.41.xxx.17)

    그 사람에게,
    저 계산하게 좀 비켜 주세요. 라고 했을텐데...

  • 62. 귀엽
    '23.4.15 2:25 AM (116.32.xxx.155)

    저라면 내손에 든 떡 얼른 하나 까먹고 계산해버렸을것같은데

    미친년아 니 마이 쳐무라

    ㅎㅎ

  • 63. 그냥
    '23.4.15 2:43 AM (72.164.xxx.100)

    전 그렇게 생각하고 넘겨요.
    ㄸ이 무서워서 피하나.

  • 64.
    '23.4.15 6:04 AM (67.160.xxx.53)

    저 같으면 산 다음에 뜯어서 그 여자가 보는데서 떡집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을거 같아요. 네 그냥 똑같이 ㅁㅊㄴ 인거 알지만, 그렇게라도 해야 그 사람이 조금이라도 느끼는 바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 65. ㅎㅎ
    '23.4.15 6:30 AM (49.1.xxx.81)

    안타까운게 진상 손님한테는 착하고 좀 어리버리한 직원이 걸려서 온갖 진상짓 다 하게하고, 착하고 예의바른 손님한테는 꼭 까칠하고 재수없는 직원이 걸려서 틱틱거리고 기분 나쁘게 하더라고요.
    진상과 재수없는 직원의 조합이 있어야 볼만한데...
    ---------
    그들끼리는 직관적 느낌으로 알아서 긴답니다.

  • 66. ㅋㅋㅋㅋ
    '23.4.15 7:13 AM (210.96.xxx.251)

    좀전에 퇴근한 남편한테 이야기했더니
    미친년아 니 마이 쳐무라 해줬어야 했다며..으이그..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잘하셨어요. 미친것들은 피하는게 상책
    그떡 보기도 싫을듯
    그나저나 그떡집 어딘지 궁금합니다

  • 67. love
    '23.4.15 7:48 AM (220.94.xxx.14)

    경상도
    여기 20년사니 가끔 이해안되는 일들이 있는데
    이런거요
    완전 이기적인데 당연히 요구하는걸
    안잊을만큼 겪고 살았어요
    그냥 이상한 사람을 만났다고 하기엔 그 개체수가
    좀 돼요
    성향이 좀 그런것같아요
    아마 저 여자는 본인이 어떤행동을 하는지 모를거에요
    정말 모르더라구요

  • 68. 미친
    '23.4.15 8:10 AM (223.38.xxx.200)


    애 키우면 인격 성숙해진단거 다 뻥인듯
    애 핑계로 이기심만 폭발

  • 69. 현명
    '23.4.15 8:22 AM (141.168.xxx.9)

    너무 잘 하신 선택이세요
    그 떡 가져와도 어디 먹겠어요
    매장 직원이 너무 고마워했을것 같아요
    님께서 여러사람 하루를 행복하게 하셨네요

  • 70.
    '23.4.15 8:28 AM (1.224.xxx.82)

    저라면 시시비비 따져가며 정당한 권리를 주장했을 거 같은데

    님이 현명하신 거 같아요 괜히 지기 싫어서 그 자리에서 그렇게 하는 게 쉽지 않을 뿐.. 생각해보면 떡 2팩 갖고 싸울 것도 안 되는데 말이죠

  • 71. ddd
    '23.4.15 8:52 AM (119.67.xxx.6)

    저도 옛날같으면 조용히 그 떡 내려놓고 양보하고 나왔겠지만
    지금이라면 눈 똑바로 보고 평온하게
    내가 이 떡 꼭 사야 되는 건 아니라서 드리지만
    이미 손에 든 걸 보고 그렇게 억지를 쓰시나요? 하고
    한 마디는 하고 오겠어요

  • 72. 대단하심
    '23.4.15 9:18 A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렇게 못 했어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좀 드니까
    세상을 길게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그 사람 자기가 사는 꼴대로
    다 돌려 받을 거예요 인생 길잖아요
    저렇게 키우는 자식 잘 될 리가 있겠어요?

  • 73. 대단하심
    '23.4.15 9:18 AM (116.34.xxx.234)

    저라면 그렇게 못 했어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좀 드니까
    멀리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그 사람 자기가 사는 꼴대로
    다 돌려 받을 거예요 인생 길잖아요
    저렇게 키우는 자식 잘 될 리가 있겠어요?

  • 74. ...
    '23.4.15 9:30 AM (223.62.xxx.37)

    황당한 상황에서 잘 대처하신 원글님의 빠른 판단력 칭찬합니다..

  • 75. 와..
    '23.4.15 10:18 AM (112.155.xxx.106)

    글 읽고 정신이 갑자기 멍해짐..
    요새 정신 온전치 못한 사람들이 참 많이 돌아다니네요..

  • 76. 아~지나다
    '23.4.15 10:41 AM (223.39.xxx.134)

    원글님~~굿ᆢ앙보ㅡ잘하셨어요

  • 77. 또라이 맘충
    '23.4.15 10:55 AM (220.122.xxx.137)

    또라이 맘충을 상대하셨네요.
    기분 상하지 마세요~

  • 78. 저도
    '23.4.15 11:18 A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칭찬해요.
    미친 여자는 사람으로 치면 안 되니까 패스고
    아직 어린 사회 초년생 직원에게
    어른다운 모습 보여주신 거라 생각해요.

  • 79. ...
    '23.4.15 11:58 AM (211.36.xxx.248) - 삭제된댓글

    살다보니 똥은 피하는게 상책이더군요
    맞서서 대응하는 것보다 훨씬 현명

  • 80. 원글님
    '23.4.15 12:09 PM (223.62.xxx.137)

    멋지셔요!
    그렇게 작은덕이 모여 쌓아지는거죠

  • 81. 공정과정의
    '23.4.15 12:25 PM (121.173.xxx.19)

    원글님.
    떡주고 덕을 쌓은셨네요.
    그 진상보다 점원을 배려하셨으니
    참 선하신 분이세요.

  • 82. ....
    '23.4.15 1:06 PM (122.35.xxx.179)

    왜 내가 울분이 .....ㅠ

  • 83. ㅇㅇ
    '23.4.15 1:13 PM (175.207.xxx.116)

    평소에 양보도 잘 하고 배려도 잘 하는 편인데
    저런 경우에는 절대 양보 안해요.

    저 사람을 무슨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나,
    무심한 듯 흘낏 보면서 이거 계산해주세요~
    하고 나옵니다.

  • 84. //
    '23.4.15 1:15 PM (1.236.xxx.16)

    요즘은 젊은 병신들이 너무 많아서 정상인 사람이 드물 정도에요.
    극히 일부만 저럴꺼 같죠? 노노노~~~
    애 키우다 보면 진짜 병신들 너무 많아요.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건지.... 지극히 정상인 애엄마 찾기 정말 어려워요.
    남 배려 안하는 모습...애가 모를꺼 같죠? 저 애엄마는 저런 모습이 비정상인줄 모르고 애가 다 커도 저럴꺼거든요. 부모의 저런 모습 보고 자란 애는 저게 정상으로 보이는거에요.본인이 똑부러지는줄 알고요.
    그래서 진상이 진상을 만들고 그 진상은 또 다른 진상을 만들게 되는 거지요. 진상의 대물림ㅋㅋ

  • 85. //
    '23.4.15 1:16 PM (1.236.xxx.16)

    원글님 잘 하셨어요. 진짜 그 애엄마 양반 만나서 그냥 넘어간거지....똑같은 진상 만났음 머리채잡고 애앞에서 싸우는 꼴 보였을거에요.
    똥은 피하는 게 상책!!

  • 86. 짜짜로닝
    '23.4.15 1:21 PM (172.226.xxx.44)

    나같으면 떡에 침발랐다. 손으로 뚫어서 만지거나.

  • 87. ..
    '23.4.15 1:23 PM (220.94.xxx.175)

    저는 남의 기분상하게하면서 취득한 물건은 부정탄다고 생각해요. 그 여자 그떡먹고 재수없었을듯.

  • 88.
    '23.4.15 1:24 PM (116.37.xxx.48)

    뭐 그런 미친개가 있나
    아~~~~~

  • 89.
    '23.4.15 1:24 PM (187.178.xxx.144)

    좀전에 퇴근한 남편한테 이야기했더니
    미친년아 니 마이 쳐무라 해줬어야 했다며..으이그..하네요
    ㅡㅡㅡㅡㅡㅡㅡ속이쉬원하네요. 진짜 ㅁㅊㄴ 이 ㅠㅠ 많아지네요

  • 90. ㅡㅡㅡ
    '23.4.15 2:14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어린직원 생각해서 잘 처리하신거같아요. 고마왔을거 같아 때론 너무 ㅁㅊㄴ을 만나면 화도 안나는 지경이기도 하죠.

  • 91. ㅇㅇ
    '23.4.15 3:34 PM (118.235.xxx.135)

    저러니 맘충 소리 듣지 이그
    그 집 애들 저 떡먹고 체해서 병원갈거에요
    부모가 남의 속을 저렇게 막히게 하는데 그 집 애들인들 온전하겠어요

    부모 행실 공적 죄다 애들한테 갑디다

  • 92. ..
    '23.4.15 4:25 PM (175.119.xxx.68)

    아나 떡이다 잘 하셨어요

    욕 처 먹고 애들 떡 많이 먹이라 해요

  • 93. ㅇㅇ
    '23.4.15 4:41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오늘도 맘충이 한건 했군요
    저라면 안들리눈척 계산하고 나올건뎈ㅋ

  • 94. ...
    '23.4.15 8:07 PM (218.55.xxx.242)

    나같음 절대 안줘요
    그걸 왜 줘요

  • 95. 아줌마들이
    '23.4.15 8:12 PM (202.128.xxx.98)

    그런사람 많죠. 지가 세상에서 제일바쁜줄알고 거만하고. 일도안하면서.. 어디가서 제대로 깨져봐야함

  • 96. ..
    '23.4.15 8:36 PM (147.47.xxx.67) - 삭제된댓글

    그런 식으로 사는 사람이 한순간에 개과천선해서 경우 바르게 행동하는 케이스가 드무니
    결국 업보를 받겠죠.
    강약약강이면 늦춰질 수는 있겠으나 시비구설이 따르겠죠.

  • 97. ..
    '23.4.15 8:39 PM (147.47.xxx.67) - 삭제된댓글

    그런 식으로 사는 사람이 한순간에 개과천선해서 경우 바르게 행동하는 케이스가 드무니
    결국 업보를 받겠죠(계속 잘못하고 다닐테니 누군가 잘못을 바로잡겠죠)
    강약약강이면 시기가 늦춰질 수는 있겠으나 시비구설이 따르겠죠.

  • 98. 저런인간은
    '23.4.15 9:03 PM (119.193.xxx.121)

    말해봐야 입만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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