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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끼리 똘똘 뭉쳐다니는 집

ㅇㅇ 조회수 : 8,146
작성일 : 2023-04-13 10:18:47
애들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부모와 외식이나 여행을 거의 함께 다니는거
정상적인 가정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인가요?

IP : 223.62.xxx.5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4.13 10:19 AM (118.235.xxx.14)

    그런걸 왜 남이 정해줘요?
    각자 가족들 사이나 성향이 다를텐데

  • 2. ker
    '23.4.13 10:20 AM (180.69.xxx.74)

    그러거나 말거나죠
    애들 결혼후 에도 그러고 싶어하면 문제고요

  • 3.
    '23.4.13 10:21 AM (220.117.xxx.26)

    요즘 애들 약아서
    부모님이랑 있을때 더 다니려 하던데
    자기돈 안쓰니까

  • 4. 자기
    '23.4.13 10:22 AM (118.235.xxx.196) - 삭제된댓글

    가족인데 뭉쳐다님 왜 문제에요?
    결혼해서도 배우자가 싫어함 각자 피해안주고 따로 가서 놀잖아요.

  • 5. 음.
    '23.4.13 10:22 AM (210.94.xxx.89)

    그 아이들이 배우자가 생기고 그 배우자가 정말로 원하는지 아닌지 그게 중요하겠죠?
    아이들이 아직 미혼이면 그럴 수도?

  • 6. .....
    '23.4.13 10:23 AM (112.104.xxx.133)

    자식들이 미혼이면 화목한 집안인가 보다
    자식들이 기혼이면 올가미?그렇게 생각되네요

  • 7. ..
    '23.4.13 10:25 AM (106.101.xxx.139)

    성항인것같아요.
    저나 남편 결혼전 독립적인 성향이었는데 둘이 만나 결혼했더니 아이들 굉장히 독립적이네요.
    유치원때부터 따라다니기 싫어했어요.
    초등때까진 놔두고 못다니니까 꼭 필요한 곳은 정말 억지로 겨우겨우 데리고 갔고 중등이후부턴 그냥 두고다닙니다.
    그런데 조카들보니 그랬던 녀석들이 성인되니 같이 다니고 그러더라구요.

  • 8.
    '23.4.13 10:27 AM (49.169.xxx.39)

    자식이결혼하면 좀 놔줘야해요

    허구헌날 모이자하고
    안오면.싫어하고
    사위 며느리 가 자기집위주로 돌아가는게당연하고 먹고마시고. .

    미혼때는알바아닌데
    자식.결혼후엔 거리두세요
    이혼하는거보고싶지않으면

  • 9.
    '23.4.13 10:28 AM (122.36.xxx.160)

    가족끼리 화합이 잘 되니 그렇게 다닐 수 있는거죠.이상한게 아니라 부러운 집안입니답

  • 10.
    '23.4.13 10:32 AM (106.247.xxx.197)

    위 댓글에도 있지만 기혼이냐 미혼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저희집은 20대인 아이들이 엄마 아빠랑 같이 다니는거 좋아해요. 친구들과 다니면 저렴한곳 찾아 다녀야 하는데 가족 여행은 좋은 숙소에 비싼 음식에 사고 싶은거 마음껏 사도 되고.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 11.
    '23.4.13 10:33 AM (222.109.xxx.155)

    결혼한지 1년 된 아들부부와 해외여행 온 부부도 있던데요
    굉장히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버지가 경제력이 빵빵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12. 휴식같은너
    '23.4.13 10:35 AM (125.176.xxx.8)

    가족끼리 똘똘 뭉치는거 좋은거죠.
    단 결혼하며면 다시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여 그 새로운 가족끼리 똘똘 뭉치고 부모는 그 가족에서 빠져야죠.
    문제는 자식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들었을때 부모가 그 가족 일원으로 착각하는것.
    결혼한 자식은 이제 가족이 아님니다.

  • 13. 바빠서
    '23.4.13 10:36 AM (118.235.xxx.115)

    아이들이 성인이지만 다같이 여행하거나 외식하는 것을 좋아해요.
    좋아하기 보다는 당연하게 생각하죠.
    그런데 다들 바쁘고 일정이 있으니 시간 맞추기가 쉽진 않아요.
    그래도 서로 시간 조율하고 시간을 만들어서 기회가 되면 다같이 하려고 해요.

    시간이나 여건이 안되면 안하면 되고,
    시간이 맞춰지면 그땐 또 다함께 행동하는 거죠. 저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이게 정상적인 가정 운운할 정도의 일이었나요.

  • 14. ...
    '23.4.13 10:36 AM (223.38.xxx.200)

    결혼후에는 거리를 둬야죠
    그 집 사위 며느리는 부담스러워요

  • 15. ..
    '23.4.13 10:37 AM (59.8.xxx.198)

    대체로 딸많은 집들이 똘똘뭉쳐서 여행가고 모이고 그러던데요.
    주변에 6자매집, 4자매집 아주 엄청 잘모여요.
    부러울때도 있고 피곤하겠다 싶기도 해요.

  • 16. 완전
    '23.4.13 10:39 AM (223.62.xxx.63)

    이상적이죠.
    그게 가족.

  • 17. 근데
    '23.4.13 10:40 AM (223.62.xxx.63)

    질문에 이미 부정적인 감정이 가득하네요.
    똘똘 뭉쳐다니는게 아니라
    함께 시간을 갖는 거죠.

  • 18. ....
    '23.4.13 10:40 AM (39.114.xxx.243)

    결혼 유무에 따라 다르죠.

    근데 미혼이라 해도....

    보통 친구들, 또래와 노는 걸 더 좋아하죠.

    친구 없는 미혼들이 나이들어서도 부모님이랑 잘 놀던데요.
    한번씩 만나는 게 아니라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부모님과 보내는 노처녀 보면
    좀 한심하긴 해요. ㅎㅎ

  • 19. 결혼해서
    '23.4.13 10:45 AM (1.225.xxx.136)

    자식들이 평생 결혼 안하고 살거면 몰라도
    결혼하고 자기 가정 가질거면 그렇게 살다간
    부모가정과 분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자기가 만든 가정에 문제 생기는 걸 많이 봤어요.
    저렇게 몰려 다닌다고 안 그런 집에 비해서 가족애가 넘치고 행복한 가정의 표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 자녀들이 성인이 된 경우에는요.

  • 20. 결혼후
    '23.4.13 10:46 AM (58.126.xxx.131)

    자식들이 원가족이랑 분리가 안되면 결혼 안하는게 맞아요
    데릴 사위 들이는 것도 아니고.

    주로 딸많은 집들이 집단촌 이뤄서 살고 자주 모이더라구요
    그래서 결혼상대로 비추하잖아요

    부모한테서 정서적 독립 안된 자녀들의 가정은 그 배우자가 폭발할 때까지 위기인거져

  • 21. ......
    '23.4.13 10:47 AM (117.111.xxx.174)

    딸 많은집 가족이 결혼하고서도 그렇긴하죠 여행도 다같이가고 주말에도 다모이고

  • 22. ..
    '23.4.13 10:48 AM (118.235.xxx.115)

    가족들과 잘 지내는 사람이
    친구나 이성친구와도 잘 지내지 않나요.
    가족은 가족대로, 친구는 친구대로, 이성친구는 이성친구대로 다 의미가 있고 좋은 건데 뭐가 더 좋다고 비교할 필요는 없어요.
    설마 친구들과 노는 게 더 좋다고 가족들과 밥 먹을 시간이나 여행갈 시간이 없겠어요. 여행을 일년 내내 가는 것도 아니고.

    자녀들의 결혼 전과 결혼 후는 가족의 형태가 달라지는 건데
    그건 달리 생각해야죠.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가 아니라, 또 결혼을 해서가 아니라
    아주 어릴 때부터 독립된 객체로 생각하고 존중해왔다면
    상황이 달라져도 그때마다 방법이 생길테니 문제될 게 없을 것 같아요.

  • 23. ....
    '23.4.13 10:49 AM (211.217.xxx.233)

    아들은 분리가 가능해요. 아내가 들들들 볶을것이니까요
    물론 그 엄마는 빈둥지, 분리불안, 갱년기 몹시 겪겠지요.

    딸들은 분리 어려워요. 사위가 대충 맞춰줄것이고요
    처가에서도 어느 정도 대접은 해 주니까요 일반적으로요.
    애 태어나면 키워준다할거고..

    저희 동료는 어쩜 남자동생까지 똘똘피를 물러받아 누나를 출퇴근시키기까지 하더라고요
    결국 동료는 이혼했어요. 애 낳고 친정에 들어가서 살았는데 남편이 가끔씩 처가로 안오고
    자기집에 가서 지내다가 그 텀이 길어지고 그러다 이혼했어요

  • 24. 성인되면
    '23.4.13 10:50 AM (121.190.xxx.146)

    그 댁은 부모랑 애들이랑 한집에서 살아도 여행이고 외식이고 다 따로만 하나보네요.
    솔직히 그런 집도 별루에요.

  • 25.
    '23.4.13 10:50 AM (175.197.xxx.81)

    박찬민 생각나네요
    모든걸 공유하는 아주 이상적인 가족에 대한 자부심 뿜뿜하던데 다 듣고 난 오은영 박사 왈 폐쇄된 가족주의? 라 했던가 그래요
    그런집 보면 저는 솔직히 별로여요
    자기들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들이 많더라구요

  • 26. 웟님
    '23.4.13 10:50 AM (223.62.xxx.63)

    그러니까 여자들 웃겨요.
    자긴 엄마가 베프라면서 남편이 시모랑 친하면 마마보이래요.

  • 27. ㅇㅇ
    '23.4.13 10:52 AM (118.217.xxx.44) - 삭제된댓글

    보통 딸이랑 그러고 다니면 보기좋다고 흐뭇해하고 아들은 무슨 고등학생만 되어도 같이 다니면 징그럽네 애한테 집착하네 슬슬 놓아줘야 된다고 별 소릴 다하더라고요.. 딸은 40이 넘어도 부모랑 붙어다녀도 화목해보인다고 좋아해요.. 참 웃겨요..

  • 28. 살아보니
    '23.4.13 10:56 AM (211.251.xxx.113)

    결혼후 시가식구들 그렇게 뭐든 같이 하자고 하는게 넌덜머리가 났는데
    (시동생 군대 면회도 다 같이가자. 크리스마스 같은때도 다같이 모여서 케익자르고,
    여행도 다같이 아우...)
    제가 나이들어보니 아이들 빼고 부부둘이 가는게 재미가 덜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애들한테 강요하진 않아요. 가겠다고 의사표시 하면 같이 갑니다.

    결혼하면 남의 식구 있으니 당연히 같이 가는건 안하려구요. 사위 혹은 며느리가 불편할거란걸 경험으로
    너무 잘 아니까요.

  • 29. 결혼했다고
    '23.4.13 10:57 AM (118.235.xxx.196) - 삭제된댓글

    배우자하고만 다니나요?
    본인 가족들하고도 다녀야지 남도 아니고요.ㅃㅁ°

  • 30. 적당해야죠
    '23.4.13 11:00 AM (115.21.xxx.250)

    너무 끈끈해서 분리가 안되는 것인지
    각자 독립적으로 살다가 가끔 즐겁게 뭉치는 것인지에 따라 다르죠.

  • 31. ㅇㅇ
    '23.4.13 11:05 AM (118.217.xxx.44)

    보통 딸이랑 그러고 다니면 보기좋다고 흐뭇해하고 아들은 무슨 고등학생만 되어도 같이 다니면 징그럽네 애한테 집착하네 슬슬 놓아줘야 된다고 별 소릴 다하더라고요.. 딸은 40살이 넘어서 부모랑 붙어다녀도 화목해보인다고 좋아해요.. 참 웃겨요..
    그리고 사위는 처가가 잘 살든 못 살든 행동에 크게 차이가 안 나고 보통 아내 생각해서 많이 맞춰주는데 여자들은 시가라면 치를 떠는 거 같아도 시가에 돈 좀 있다하면 더 가까이 못 지내 안달이더라고요. 시가에 한번이라도 더 못가서 안달내고..
    돈 있냐 없냐에 따라 시가에 하는 태도가 달라서 너무 싫어요.

  • 32. ...#
    '23.4.13 11:05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는 지금 고등아이들 키우는데,
    일단,고등은 같이 뭘 할수가 없어요.
    학원 시간 제각각이라, 저녁 각자.
    이상태로 대학가고, 군대가면.... 남이겠다 싶어요 ㅡㅡ

  • 33. .....
    '23.4.13 11:10 AM (211.221.xxx.167)

    애들 다 커서 성인되면 각자 스케쥴이 있고
    또 친구들이나 연인관계가 먼저라
    식구들하고 같이 외식하거나 여행다니기 쉽지 않은데
    온 가족이 모여서 외식이며 여행이며 자주 다닌다면
    좀 특이하긴 하죠.

  • 34. 결혼해서
    '23.4.13 11:14 AM (119.193.xxx.121)

    독립 한거 아니고 서로 좋아서 다니면 뭐 문제가 될게 있나요. 결혼하면 달라져야 하지만 근데 글 늬앙스가 왜그래요. 가족끼리 뭉치지 그럼 흩어져야 하나요? 참나.

  • 35. ..
    '23.4.13 11:27 AM (182.224.xxx.3) - 삭제된댓글

    직계가족인 딸, 아들은 좋을지 몰라도,
    그 배우자인 사위, 며느리들은 보통 힘들어하더라구요.
    매주 모여 놀길래 사이 좋은가보다 했었는데,
    너무 힘들다고 속마음 털어놓는것 보고 깜짝 놀랬던 기억나네요.
    대다수의 구성원이 즐거워서 모인다면 다행이고,
    그 속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도 반드시 있기 마련이죠.

  • 36. ㅇㅇ
    '23.4.13 12:27 PM (211.246.xxx.247) - 삭제된댓글

    그게 이상하게 보이나요?
    우리가족은 유럽여행 같은건같이 갑니다
    다성인이라 각자살아요
    생일 명절 이럴때만 보고요
    큰애는이번에 결혼해서
    휴가는각자
    작은애는 같이갈예정

  • 37. 저희요
    '23.4.13 1:13 PM (110.15.xxx.45)

    여행도 외식도 같이 다녀요
    대학생 아들이 친구들과 여행가면 그 때 맞춰서 부부만 여행갑니다

    여행과 먹는것에 진심인 아이라서
    부모가 제공하는 좋은곳 가고 맛있는거 먹는데 싫어할 이유가 없지요
    솔직히 부부 둘이가는게 편하지만 할 수 있을때 하자란 생각으로 같이 다녀요
    주말에 일 없으면 제안하는쪽은 늘 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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