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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때 속고 결혼하신거 있으세요?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23-04-12 11:23:54
저는

진중하고 늘 경청하고 말없이 저 원하는대로 해줌.

...알고보니 무식해서 할말이 많이 없는것이고 의견도 없는것이였음.ㅠㅠ


남편도 속았을듯

친정엄마 살림 음식 잘하시는데
난 못함.ㅠ
IP : 211.234.xxx.1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3.4.12 11:26 AM (1.227.xxx.55)

    무식한 건 그렇다 치고, 학벌, 직업을 아셨을 거 아닌가요?
    둘 다 좋은데 무식하단 건가요?
    솔직히 무식함을 말수 적다고 모른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가긴 하네요.

  • 2. llll
    '23.4.12 11:34 AM (116.123.xxx.207)

    학벌있다고 똑똑하지도 않아여
    공감소통이 중요

  • 3. **
    '23.4.12 11:37 AM (211.109.xxx.145)

    애기를 엄청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결혼 유지를 위한 볼모(?) 였다...

    근데 뭐.. 애한테 영 제 역할 못하는 아빠에서 악영향을 주는 아빠로 확신되는 날에는
    저는 더 부부 인연을 이어갈 필요는 없을거라는 생각해요

  • 4. ㅎㅎㅎㅎㅎ
    '23.4.12 11:37 AM (59.15.xxx.53)

    아는거없는데 막 우기면서 본인이 하고싶은거만 하는사람도 있는데
    의견없다니 좋네요

  • 5. 빚?
    '23.4.12 11:38 AM (203.244.xxx.25)

    어머님이 빚을 많이 지셨더군요.

    아내 위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은근 가부장적이고
    할 줄 아는게 별로 없었던 마마보이

    음...또....

    에효
    제 얼굴에 침 뱉기네요
    ㅜㅜ

  • 6. 속았다기
    '23.4.12 11:40 AM (117.111.xxx.101) - 삭제된댓글

    보다 눈치를 못챈거죠
    저도 남편이 adhd인 거 눈치 못챘어요
    그 후폭풍은 어마무시 하네요
    자식들까지

  • 7. 하아
    '23.4.12 11:41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속인건없고....
    외동인 저는 형제가 많은 시댁식구들이 엄청 다복해보이고 좋더라구요......
    지금 24년차인데 와 가지많은나무에 바람잘날없다는 말을 너무 공감하는 요즘입니다
    다들 나이가 들어가니 남얘긴안듣고 내주장만하고 무슨 일만 있으면 싸우고 조용한날이없고....

  • 8. ...
    '23.4.12 12:06 PM (116.41.xxx.107)

    남편 형제가 잠시 쉬고 있다고 했는데
    형제니까 비슷하겠거니 했다가
    알고보니
    고등 자퇴후 계속 쭈욱 쉬고 있음.
    군대도 안 가고.
    안 쉬면 사고쳐서 차라리 쉬는게 나음.
    삼십년이 넘었네요.

  • 9.
    '23.4.12 12:07 PM (175.213.xxx.18)

    키…생각보다 더 작았으요

  • 10. ...
    '23.4.12 12:11 PM (58.234.xxx.222)

    저도 완전 똑같네요.
    진중한게 아니라, 생각이 없고 아는게 없어 말이 없었던거더라구요.
    게다가 형제들 스펙, 키.
    이쯤이면 사기 결혼인거죠.

  • 11. ㅡㅡㅡ
    '23.4.12 12:15 PM (183.105.xxx.185)

    제가 훨씬 변했으므로 할 말 없네요 ㅎ

  • 12. ㅇㅇㅇㅇ
    '23.4.12 12:18 PM (112.151.xxx.95)

    원래 남자들 과묵한 건 다 할 말이 없어서 이고 할 말이 없는 이유는 아는 게 없고 생각이 없어서지요 ㅋㅋㅋ

    이러이러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생각하는 척이라도 해야 되잖아요?
    제 남편은 0.1초만에 몰라 라고 대답합니다. 저는 그 몰라가 너무 듣기 싫어요. 내 의견을 대충이라도 얘기 못하나? 뇌가 없나? 싶음. 근데 시어머니도 맨날 "몰라" 그럽니다. 바보냄새나요

  • 13. ....
    '23.4.12 12:18 PM (128.134.xxx.128)

    시집 식구들 있는척 교양있는척 했는데
    무식하고 본데없고 돈도 없었어요.
    내얼굴에 침뱉기인거 나도 아는데
    그깟 집안에 당한게 억울해서..

  • 14. ㅇㅇ
    '23.4.12 12:21 PM (14.32.xxx.186)

    생각해보니 남편은 속인게 없는거 같아요 제가 눈이 멀어서 못 알아차렸을 뿐이지ㅠㅠ
    남편이야말로 제가 물욕넘치는 분조장인거 모르고 결혼했으니 속았다 싶을거같아요 결혼전엔 안 이랬는데 일하며 애들 낳아 키우며 살다보니...ㅠㅠㅠㅠ

  • 15. 개새*
    '23.4.12 12:24 PM (211.234.xxx.184)

    시모가 세번째 부인.

  • 16. ㅇㅇ
    '23.4.12 12:32 PM (180.228.xxx.136)

    자기가 예민하고 불면증이 있대요...
    그러더니 누우면 3분안에 코골더라구요.

  • 17. 완전
    '23.4.12 12:47 PM (211.114.xxx.241)

    시부모님 시골분들이라 순수하시고 무난하시다고 했는데 완전 거짓말..
    특히 시모.. 내 평생 살면서 저런 종류의 사람은 처음 봤고 남이면 상종도 하기 싫은 종류의 사람..

  • 18. ...
    '23.4.12 12:47 PM (223.38.xxx.50)

    성격이 엄청 느긋한줄 알았어요.
    저 지각쟁이인데 안보채고 잘 기다려줌..
    알고봤더니 엄청 급하고 늦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더라고요.
    그리고 호텔 커피숍처럼 고급진 분위기를 즐기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공짜라도 싫어해요ㅋㅋㅋ 그래도 제가 가자면 가주기는 하네요..

  • 19. 으악
    '23.4.12 12:54 PM (211.220.xxx.8)

    대머리요. 흑채뿌리고 남편키가 크고 제가 작아서 몰랐어요. 아들없고 딸만 둘이어서 다행ㅎㅎ

  • 20. 담배
    '23.4.12 1:05 PM (119.196.xxx.75)

    담배 끊어야지 결혼한다고 했었어요. 잘 참다가 결혼식날 긴장해서 담배 한대 피더니 지금껏 ㅠ.흑

  • 21. 저는
    '23.4.12 1:09 PM (110.15.xxx.45)

    형제들 다들 자기몫 잘하고 산다했는데
    매번 보증에 목돈요구에ㅠㅠ
    형제애는 없는데 중간에 어머니가 울며불며 졸라대니
    안해줄수가 ㅠㅠ

  • 22. ..
    '23.4.12 1:43 PM (175.116.xxx.96)

    시누이가 좀 예민하고 감정기복이 심한 성격이라고함. 뭐 별로 만날일도 없고 그렇구나 힘든일 있으면 좀 도와야겠다 생각했는데...
    중증 조울증1형 이었네요.
    문제는 저희 딸에게 유전되었는지 같은병으로 저 죽을고생ㅜㅜ

  • 23. 제가눈이
    '23.4.12 1:59 PM (121.125.xxx.92)

    엄청나빴는데 아가씨때렌즈끼고 직장생활함
    결혼후 렌즈벗고 돋보기안경쓰니 남편
    어이없어하길래 그시기에라식나오자마자
    바로수술해서광명찾음

  • 24. ..
    '23.4.12 3:01 PM (61.77.xxx.136)

    과묵하고 진중하다 생각했는데 상대방얘기에 집중을 잘못하고 남에게 관심도 없는 사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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