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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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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의 미친 발언 adhd

시모의 친구 조회수 : 22,029
작성일 : 2023-04-12 03:51:55

시모 하소연…

남편이 성인 ADHD 판정을 받았어요. 살면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삶 사는거 못함) 매일 로션 발라라 같은 기본을 매일 알려줘야함. 나머지 생활도 거의 애 처럼 따라다니며 챙겨주고 상기시켜줘야 함.
며칠전에 시모가 남자친구랑 여행갔는데 너무 힘들었다길래. 남편 ADHD 판정받은거 이야기 했어요. 그래서 같이 사는 내가 너무 힘들다고. 그랬더니 버럭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줘서 생긴거 아니냐며 어릴때 전혀 그렇지 않아서 이건 내가 그렇게 만든 거라며… 제가 보기엔 시모도 똑같거든요. 결정 못하고 우유부단. 기본 생활 안됨.
그런데 거따대고 아니 뇌 전두엽이 덜 발달되서 생긴 병을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니. 남편 서포트 잘 하라는 거에요. 황당해서… 그래서 거기대고 아니 그래서 시어머니는 시압쥐 서포트 잘하셔서 이혼했냐고. 남자친구랑 여행 간 이야기 듣고 싶지도 않다고 했더니. 연끊자고 하시네요. 그냥 답장도 안했어요. 저한테 친구처럼 너를 알아가려고 했으나 나를 전혀 고마워 하지 않으니 리고 하시는데…. 70넘은 노친네 죽을 생각하면 밑사람한테 이러고 싶나요? 무슨 친구야. 시모는 시모 노릇을 하라고….
그냥 너무 분이 차서 글 남겨요.
IP : 104.28.xxx.110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2 3:54 AM (23.106.xxx.51)

    게시판이 매일 시댁과 싸우는 이야기 남편과 싸운 이야기들로 채워지네...

  • 2. ㅋㅋㅋㅋ
    '23.4.12 3:5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차고 넘치게 받아 쳤어요. 분해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원글님 쎄네요ㅋㅋㅋ 연 끊자하니 이번엔 고분 고분 말 듣고 연 끊으세요ㅋㅋ

  • 3. 시원하네요
    '23.4.12 4:01 AM (221.143.xxx.199)

    이 새벽에 사이다 한잔 주시는 원글님 ㅋㅋㅋ

  • 4. ㅇㅇ
    '23.4.12 4:06 AM (98.225.xxx.50) - 삭제된댓글

    남편이 회사는 다니나요..
    힘드시겠어요
    약 처방 받으셨는지.
    시모는 그냥 없는 셈 치고 사세요
    시모가 물려준 adhd 라면 시모 본인도 아들 챙기지 못하고 살았던 건데 무슨 말이 통하겠나요.

  • 5. 원글
    '23.4.12 4:08 AM (104.28.xxx.90)

    약 먹어도 비슷해요. 제 생각엔 ADHD가 약으로 고쳐지는건 아닌거 같아요. Adhd로 발생하는 우울증이나 순간 집중력 화 자제 이런거 약이지 뇌가 뭐 그렇게 쉽게 고쳐지나요.

  • 6. 칭찬해드림
    '23.4.12 4:09 A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보통 당황하기 마련인데 바른 말로 잘 받아치셨네요 멋져요ㅋㅋ 연끊자는 심ㅎ의 소원대로 해 주세요

  • 7. 칭찬해드림
    '23.4.12 4:10 AM (223.62.xxx.84)

    보통 당황하기 마련인데 바른 말로 잘 받아치셨네요 멋져요ㅋㅋ 연끊자는 시모의 소원대로 해 주세요

  • 8. ,,,
    '23.4.12 4:17 AM (116.123.xxx.181)

    결혼전 연애때는 adhd 증상 없었나요?
    눈치챌만한 낌새라도

  • 9. 완전
    '23.4.12 4:20 AM (104.28.xxx.150)

    완전 있었죠. 그런데 그때는 제가 adhd가 뭔지도 모를 때였고 그냥 좀 순수하네. 선입견이 없네. 사람이 침착하네.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이렇게 생각했죠. 그리고 연애 콩깍지 씌였을 때니 제가 좋은 쪽으로 생각한거죠. 그리고 사십평생 자기도 몰랐던거니까요. 그래도 왜 자기가 다른 사람이랑 다른지 알게되서 남편은 다행이라고 할까요…

  • 10. 시모가
    '23.4.12 4:24 AM (217.149.xxx.211)

    외국인이죠?
    남편도 외국인이고.

  • 11. 저도
    '23.4.12 4:26 A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

    외국인 남편, 외국인 시모 얘기인듯.

  • 12. ^^
    '23.4.12 4:28 AM (125.178.xxx.170)

    원글님 글체가 완전 재미있네요.
    이래저래 힘드실 텐데 건강 잘 챙기시길!

  • 13. 원글
    '23.4.12 4:32 AM (104.28.xxx.231)

    엥. 대구 토박이세요. .

  • 14. ㅎㅎㅎ
    '23.4.12 4:34 AM (99.9.xxx.70)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시모의 입을 틀어막은 정도를 넘어 입을 왕복으로 후려치심.

  • 15. 와우
    '23.4.12 5:03 AM (14.5.xxx.73)

    후련하셔야 할텐데
    더이상 말로선 더할것도 없이
    대처는 잘하신듯한데요
    연끊자는 말이 혹시 두려우신가요?
    그건 남편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두세요
    연끊자는 말을 먼저 꺼낸 시모는 심적으로 괴로울테니
    누구에게든 매달릴건데 아들에게 하면 되겠어요

  • 16.
    '23.4.12 5:39 AM (68.1.xxx.117)

    집안 내력 쎈 듯하니 자녀는 없길 바랍니다

  • 17. ...
    '23.4.12 6:00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시압쥐...........

  • 18. ...
    '23.4.12 6:03 AM (211.109.xxx.157)

    할 말 넘치게 다 하셨는데 아직 분이 안 풀리셨나 봐요

  • 19. 으와
    '23.4.12 6:14 AM (121.133.xxx.137)

    녹취해놓으셨어야하는데...
    연끊자는말 시엄니 입에서 나온 증거요

  • 20. ...
    '23.4.12 6:14 AM (116.36.xxx.74)

    댓글이 왜 이러지? adhd 아들 있는 시어머니들이 댓글 달았나 봐요. 님 잘 하셨어요. 남편만으로도 힘들텐데 시모까지.

  • 21. ㅋㅋㅋㅋ
    '23.4.12 6:20 AM (183.105.xxx.185)

    햐 .. 진짜 님 성격 대박 ㅋㅋㅋㅋㅋ 왜케 웃기죠 ㅋㅋ

  • 22. ㅎㅎㅎㅎ
    '23.4.12 6:28 AM (106.102.xxx.160)

    남자친구랑 여행 간 이야기 듣고 싶지도 않다고 ㅋㅋㅋㅋㅋ

    아 시원해요 ㅋㅋㅋ 시어머니가 님 이런 성격땜에 친구처럼 알아가고 싶으셨나봐요 ㅎㅎㅎ

  • 23. ..
    '23.4.12 6:39 AM (180.231.xxx.252)

    시어머니 남자친구와 여행간 이야기 안듣고싶은 맘 이해하요. 그런이야기 며늘에게 하는 시모가 이상한거죠. 남편에 시모에 님 힘들겠어요 ㅜ

  • 24. 음..
    '23.4.12 6:46 AM (174.29.xxx.108)

    아마 님이 시모 남친이랑 여행가서 힘들었던 얘기 듣기싫은만큼
    시모도 님이 남편땜에 힘이드는 얘기 듣기싫은가보죠.

  • 25. 이상한
    '23.4.12 6:59 AM (211.218.xxx.160)

    원글이 이상한 남자와이상한ㅈ시집에 엮였네요
    이혼하세요
    뭐하러 전두엽 발달덜된 남자랑평생살아요

  • 26. ..
    '23.4.12 7:16 AM (112.150.xxx.19)

    원글 윈!!!

    시어머님 뒷목 잡고 억울해 할듯요. ㅋㅋ

  • 27. 대박
    '23.4.12 7:21 AM (175.209.xxx.48)

    아니 그래서 시어머니는 시압쥐 서포트 잘하셔서 이혼했냐고. 남자친구랑 여행 간 이야기 듣고 싶지도 않다고 했더니.

    와우~ 시원해요

  • 28. 시원하다
    '23.4.12 7:28 AM (162.156.xxx.212)

    시어머는 막말 해도 며느리는 받아치면 안되는 거예요?
    먼저 트집 잡은 시어머니에게 제대로 대응한 건데 왜 비난하죠?

  • 29. 여기서
    '23.4.12 7:33 AM (119.64.xxx.75)

    며느리가 비난 받아야 할 부분이 어딘가요.
    친구처럼 알아가자는 시어머니 후아... 말은 멋지네요.
    시아버지도 아닌 남친과의 여행후기를 며느리한테요??
    와 정말 ㅜ.ㅜ 말이 안나와요.

  • 30. ....
    '23.4.12 7:36 AM (1.242.xxx.61)

    시모가 정상은 아님 그러니 남편이 이상한거고
    천지분간 못하고 막말하는 사람한테는 고대로 되돌려 줘야 말귀 알아먹음
    상종하지 말고 사세요 잘하셨네요

  • 31. 시모이혼얘기가
    '23.4.12 7:38 AM (121.190.xxx.146)

    시모 이혼 얘기가 아니라 어렸을 적부터 케어를 받으면서 치료해야하는데 어머니가 관심이 없어 방치해서 이모양 이꼴이라고 하셔야 했는데....여하튼 앞으로 엮이지 마세요. 시모가 영 부끄러움이 없네요. 사회적 학습이 덜 된 사람이에요

  • 32. ..
    '23.4.12 7:52 AM (211.108.xxx.66)

    유투브 의사가 나와서 하는 얘기 들어보니 병원에 성인 ADHD 인거 같다며
    오는 사람들 보면 우울증인 경우가 많다고...
    ADHD는 성인 되서 갑자기 발현하는 게 아니라 어릴 때도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시모가 엉뚱한 사람한테 뒤집어 씌우네요.
    당신께서 그렇게 낳았으면서....

  • 33.
    '23.4.12 8:43 AM (118.32.xxx.104)

    그래서 시어머니는 시압쥐 서포트 잘하셔서 이혼했냐고. 남자친구랑 여행 간 이야기 듣고 싶지도 않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와우 굿~~~!!! 속시원ㅋ

  • 34. 뇌가
    '23.4.12 9:02 AM (117.111.xxx.101)

    덜 자란 건 약으로도 안 됩니다
    일시적으로 증상만 호전 시킬 순 있어도
    유전이고 어머니 품행장애를 보니 모계 유전인 거 같으니
    검사받으러 같이 가보자고 팩폭으로 맞서 보세요
    혼자는 절대 안 갈거니

  • 35. 굿
    '23.4.12 9:02 AM (112.150.xxx.31)

    누가 이긴게 중요하지않지만

    원글 님 승~~~~^^

  • 36. .....
    '23.4.12 9:02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 전두엽은 시부모 작품인 것을............................


    근데, 제 주변도 생각보다 성인 ADHD가 많네요. 남녀불문...

  • 37. .....
    '23.4.12 9:04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유투브 의사가 나와서 하는 얘기 들어보니 병원에 성인 ADHD 인거 같다며
    오는 사람들 보면 우울증인 경우가 많다고...

    ==============================

    ADHD가 있으면, 다른 사람보다 실패와 좌절의 경험이 많고 직장생활에서도 크고 작은 지적을 받으며 자존감이 낮아지기 때문에 우울증을 동반한대요.

    그래서, 보통 ADHD라고 전혀 생각 안하고 우울증이겠거니 하고 정신과 찾는 사람들이 많고, 의사들도 우울증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아요. 본인 스스로 ADHD를 의심하고 검사를 해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어요.

  • 38. 하하하
    '23.4.12 9:56 AM (106.244.xxx.134)

    할 말 하셔서 시원하네요.
    보통은 할 말 못 하고 여기다 풀잖아요.
    아니 그리고 ADHD가 정 남 탓 하려면 엄마인 본인 탓이지 왜 며느리한테...
    무식하셔서 그래요.

  • 39. 죄송
    '23.4.12 9:59 AM (218.53.xxx.12)

    간만에 뿜었어요. 누구든 님과 친구하고 싶을듯^^
    적이면 무서워요ㅋㅋㅋㅋ

  • 40. ker
    '23.4.12 10:09 AM (180.69.xxx.74)

    서로 할말 다 하니 시원하긴 하겠어요

  • 41. 어리석은사람
    '23.4.12 10:41 AM (121.166.xxx.20)

    결혼이 가구 고르는 것이 아니고 평생의 반려인으로 결정하는 일인데 어찌 그리 어리석으셨나요.
    원글도 힘드시겠지만 그 어리석음으로 인해 남편도 님의 주변도 모두 고생인 겁니다. 님이 특이 성격인 남편이 감당이 안되어 그저 감정을 말로 글로 쏟아내고 잘했다 소리나 무책임한 사람들의 위로나 듣는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어요.
    우선 자신이 남편이 갖고 있는 문제를 잘 관찰하고 살아가면서 감당하고 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계속 사는거고 아니라면 아이 생기기전에 헤어져야죠. 어차피 다들 성인이고 각자 인생의 행불행, 고통과 좌절,희망 짊어지고 살아가는건데 시어머니가 무슨 상관인가요. 앞으로 닥칠 어려움이 클텐데 그저 당장의 화의 근본 원인조차 못살핀 채 쏟아놓기에만 급급하니 참ᆢᆢ원글은 자신의 마음 그릇을 우선 돌아보시고 오락가락하는 파도가 아닌 깊은 심연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느껴보세요. 이런 얘기가 다가오지 않는다면 내내 삶의 고통에 끄달려 살아가면서도 그저 남탓만 하게 될테고 갈수록 태산이 될겁니다.

  • 42. 똑같아
    '23.4.12 12:43 PM (27.255.xxx.39) - 삭제된댓글

    시압쥐...........22

  • 43.
    '23.4.12 3:37 PM (125.191.xxx.200)

    '23.4.12 9:04 AM (119.192.xxx.203)
    유투브 의사가 나와서 하는 얘기 들어보니 병원에 성인 ADHD 인거 같다며
    오는 사람들 보면 우울증인 경우가 많다고...

    ==============================

    ADHD가 있으면, 다른 사람보다 실패와 좌절의 경험이 많고 직장생활에서도 크고 작은 지적을 받으며 자존감이 낮아지기 때문에 우울증을 동반한대요.222

    그런거보면
    남편 문제는 시모 문제랑 비슷..
    결국 그런 유전자가 온거 같더군요…

  • 44.
    '23.4.12 3:53 PM (121.167.xxx.7)

    원글님 입씨름으론 이기셨어요.
    약의 작용은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장애니까.. 낫는 것이 아니라 약의 도움으로 일상 생활 유지한다..생각하면 되어요.
    성품이 좀 부드러우면 그나마 아내가 챙겨 줄 때 말은 잘 들을거예요.

  • 45. 시어머니
    '23.4.12 3:56 PM (182.216.xxx.172)

    시어머니에게서 온게 확실해 보여요
    시엄미 행동보니까요
    며느리에게 남친하고 여행갔다온 얘기 하는것도
    기막힌데
    거기다 힘들었대
    에혀
    원글님 속 시원한 성격이어서
    그래도 힘든 남편 감당하면서 살긴 할것 같네요

  • 46. ㅁㅇㅁㅁ
    '23.4.12 4:12 PM (125.178.xxx.53)

    친구처럼 알아가고 싶대 ㅋ
    친구가 저런 말 하나요? 니가 남편 저렇게 만들었다고

  • 47.
    '23.4.12 4:18 PM (122.38.xxx.47)

    어리석은사람
    '23.4.12 10:41 AM (121.166.xxx.20)
    결혼이 가구 고르는 것이 아니고 평생의 반려인으로 결정하는 일인데 어찌 그리 어리석으셨나요.
    원글도 힘드시겠지만 그 어리석음으로 인해 남편도 님의 주변도 모두 고생인 겁니다. 님이 특이 성격인 남편이 감당이 안되어 그저 감정을 말로 글로 쏟아내고 잘했다 소리나 무책임한 사람들의 위로나 듣는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어요.
    우선 자신이 남편이 갖고 있는 문제를 잘 관찰하고 살아가면서 감당하고 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계속 사는거고 아니라면 아이 생기기전에 헤어져야죠. 어차피 다들 성인이고 각자 인생의 행불행, 고통과 좌절,희망 짊어지고 살아가는건데 시어머니가 무슨 상관인가요. 앞으로 닥칠 어려움이 클텐데 그저 당장의 화의 근본 원인조차 못살핀 채 쏟아놓기에만 급급하니 참ᆢᆢ원글은 자신의 마음 그릇을 우선 돌아보시고 오락가락하는 파도가 아닌 깊은 심연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느껴보세요. 이런 얘기가 다가오지 않는다면 내내 삶의 고통에 끄달려 살아가면서도 그저 남탓만 하게 될테고 갈수록 태산이 될겁니다.
    -/—//-
    뭐래니. 이 오만하고 제대로 읽히지도 않는 되먹지 못한 글은.
    그러는 님은 남편 잘 골랐나요?
    이젠 하다하다 남자들 못난 것까지 여자한테 뒤집어 씌우네.
    이런 단점 저런 단점 다 빼면 우리나라에선 백프로 만족하고 고를만한 놈이 없으니 예전에 만났던 남자의 치명적인 단점 없는 남자라면 타협하고 적당히 눈 감고 결혼하다보니 시간 지나서 그 단점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는거지.
    동거하거나 몇 년씩 장기연애하지 않는 이상 인간을 어떻게 속속들이 파악하고 결혼해요?
    그냥 어쩌다 제대로 된 남자랑 결혼해서 본인이 운 좋다 느끼면 입 다물고 나가요. 어줍쟎은 훈수 두지 말고.

  • 48. ...
    '23.4.12 5:21 PM (221.146.xxx.16)

    사이다네요 ㅋㅋㅋ 똑부러지게 잘대답하셨네요 ㅋㅋㅋ

    연끊고싶은건 이쪽인데 저쪽에서 알아서 연끊어주겠다니 땡큐네요

  • 49. 우리아들
    '23.4.12 6:04 PM (211.49.xxx.99)

    어릴때 산만해서 adhd검사해야겠다니
    시부가 "우리집안엔 그런거 없다!!"
    이러는거 있죠?
    본인이나 본인아들..손주까지 똑같구만.
    시집이란 그런족속..

  • 50. 후후
    '23.4.12 6:32 PM (110.9.xxx.18)

    adhd 로 전두엽이 덜자란 사람이 직장상사나 동료로 있으면 정말이지 미치고 환장할 일이 많이 생깁니다

    본인 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번잡스러움 과 부잡함 분노조절도 안되고 충동성에 업무실수도
    많은데다 옆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 51. ...
    '23.4.12 8:16 PM (211.186.xxx.2)

    하하하..속이 시원합니다....

  • 52. ..
    '23.4.12 9:40 PM (61.254.xxx.115)

    오오 시원하게 아주 잘 말해버렸네요 응원합니다 !!!답장 안해도 되고 차단 박으세요 이제 앓던이가 빠졌는데 님이.전전긍긍할 필요도 없잖아요 70넘어서 남친이랑 여행다닌 얘기를.며느리한테.왜하며 그걸 추접스럽게 들어야 하는 내귀는요? 잘했어요 !!!

  • 53. ..
    '23.4.12 9:41 PM (61.254.xxx.115)

    말싸움에선 님이 이겼는데.분할게.뫄있어요 고소하구만요~^^

  • 54. ..
    '23.4.12 9:42 PM (61.254.xxx.115)

    딱 제대로 연 끊어주세요 그러자 했으니 님책임은 없음~~^^

  • 55. 시모가 대박
    '23.4.13 12:46 AM (118.235.xxx.31)

    남자친구랑 여행간 얘기를 며느리에게 하는
    시모라니, 미국인 줄...

  • 56.
    '23.4.13 1:01 AM (49.169.xxx.39)

    연끊어준다니 감사할뿐 ㅎㅎ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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