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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에 살아서 공부가 보통인줄 알았던 초등아이

그렇더라 조회수 : 6,240
작성일 : 2023-04-11 16:17:26
보통인줄 알았다는 건 좀 과장이고요..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그냥저냥 조금 하는 줄 알아서 계속 마음 쓰이고 속터졌던 아이에요..

아이도 저도 한다고는 하는데 왜 이렇게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지...
제쳐나가기 너무 힘들어 했었는데..
공신력있는 영어 레벨테스트를 봤는데 상위 1프로내 수준이라는 진단이 나왔어요..
그동안 안달복달 했던게 좀 바보같이 생각되더라고요.. 학군지에서는 다 잘하니까...

참 오늘 들은 얘긴데 휘문고나 진선여고 에서는 수학 1등급이 반에서 절반 정도 된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학군지에서 아이 키울때는 아이가 1/5 이상 수준으로 잘하고 있으면... 상대적인 성적으로 너무 안달복달 할 필요가 없겠다고 느꼈습니다.
IP : 223.62.xxx.2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등엄마라서..
    '23.4.11 4:29 PM (222.102.xxx.75)

    초등 안달복달은 귀엽고
    휘문 진선여고 이야기엔
    그 학교 내신 엄청 빡세겠다는 한숨이...

  • 2.
    '23.4.11 4:32 PM (61.98.xxx.77) - 삭제된댓글

    궁금한데요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게 더 잘하게 되나요?
    저는 폭삭 주저 앉으면서 망한케이스거든요ㅜㅜ
    내 위에 누가 있단걸 인정 못한것 같아요

  • 3.
    '23.4.11 4:38 PM (118.235.xxx.239)

    대치동에서는 영어 못 하는 애들 별로 없어요 공부 머리는 수학으로 판단 하셔야 해요 초등 고학년이면 이미 잘하는 애들은 과고 영재고 준비 시작했을 나인데 영어 레벨테스트 하나로 안달복달 할 필요없다 우리 아이 공부 잘한다고 마음 놓기엔 무리죠

  • 4. .....
    '23.4.11 4:41 PM (125.178.xxx.184)

    남이랑 비교하지 않고 내 아이 객관적으로 볼수만 있다면 학군지이든 비학군지이든 상관없음
    주관 없이 남이 하는거에 팔랑팔랑 거리다가 내 애 잡는거죠

  • 5. 수학도
    '23.4.11 4:45 PM (223.62.xxx.224)

    잘하는 편이에요.. 어차피 대학은 이제 절대평가로 바뀌었으니까요. 수학은 더 열심히 하거든요.. 너무 안달할 필요없이 꾸준히 하면 될거 같아요.. 상대적인 수준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거든요.
    학군지에 오면 아무래도 더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어서 온걸 후회하지는 않아요

  • 6. 절대평가는
    '23.4.11 4:45 PM (223.62.xxx.224)

    내신 절대평가요.. ㅎ

  • 7. 그냥
    '23.4.11 5:03 PM (211.211.xxx.184)

    성적에 안달복달 하지 마세요.

  • 8. 근데
    '23.4.11 5:10 PM (1.227.xxx.55)

    공신력 있는 영어 레벨테스트는 뭔지요?

  • 9. 저 대치사는데
    '23.4.11 5:12 PM (211.234.xxx.67)

    아들 휘문 나오고
    공교롭게.친구딸 진선여고


    82는 뻥이 심함거 같아요

  • 10. ㅇㅇ
    '23.4.11 5:15 PM (39.7.xxx.154)

    어제도 이글 본것 같은데 뭐죠

  • 11. 휘문고는
    '23.4.11 5:20 PM (223.62.xxx.224)

    통계로 나온 내용인데요

  • 12. 뭐래
    '23.4.11 5:22 PM (161.142.xxx.24)

    직접 확인한 것만 믿으시고(진선은 절반이 1등급?)
    초등아이 두고 너무 안달북달 마시길.

  • 13. 잘한다
    '23.4.11 5:46 PM (112.214.xxx.184)

    초등 때 영어 수학 잘한다는 기준이 뭔가요? 우리 아이 뒤늦게 공부해서 정시로 의대 갔지만 초등 때 대형 레테 보면 영어도 수학도 별로였어요

  • 14. 통계
    '23.4.11 5:47 PM (211.114.xxx.79)

    휘문고 통계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울 아이 휘문고에 가고 싶어하는데...

  • 15. ...
    '23.4.11 6:05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통계가 아마 고1 모고겠죠
    선행빨로 1학년때는 좋은 성적 나오지만 점점 따라잡혀요

  • 16. ...
    '23.4.11 6:06 PM (211.109.xxx.157)

    통계가 아마 고1 모고겠죠
    선행빨로 1학년때는 좋은 성적 나와요

  • 17. 공신력있어봤자
    '23.4.11 6:09 PM (223.38.xxx.101)

    abc도 모르는 학생들까지 전국적으로 종합한거라
    그거믿음 안돼요

  • 18. ㆍㆍ
    '23.4.11 6:10 PM (119.193.xxx.114)

    넘 까칠한 댓글은 그러려니 하세요
    아이도 어느 정도 하는 것 같으니 어머님도 맘 내려놓으시구요.
    클수록 애들은 저 알아서하지 엄마가 맘 졸여도 소용없더라구요ㅜ 엄마만 늙어요 ㅎ

  • 19. 고1
    '23.4.11 6:11 PM (118.235.xxx.51)

    고1 모고 3월은 그냥 중학교 범위 성적이에요 선행빨이 아니라요 그리고 휘문고 진선여고 수능 수학 1등급이 50% 안 됩니다

  • 20. 그..
    '23.4.11 6:42 PM (119.70.xxx.158)

    그...강남 애들 한 반에 반이 1등급이라더라... 는 소리에 현혹 되어 아이를 칭찬해주지 못한 과거의 저 반성합니다.ㅜ.ㅜ
    여기 비학군지인데, 애가 그리 공부를 많이 하는것 같지 않으면서 고등 내내 성적이 잘 나와 늘 이게 거품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아이 맘 다치게.하면 될일도 안된다는 조언덕에 아이를 크게 나무라고 다그친적은 없었지만, 혼자 속으로 근심 걱정을 이고 살았었어요. 니가 이 동네 살아서 1등이지 강남이었으면 니 위로 수두룩하게 있을거야..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얼마나 주눅이 들었었는지...ㅜ.ㅜ
    그놈의 카더라가 문제입니다.
    좀 칭찬해주며 기 살려주며 지낼걸...

  • 21. 궁금이
    '23.4.12 2:07 PM (61.35.xxx.9)

    아이가 몇학년 일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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