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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난 남의 아들, 못난 내아들 어느쪽이 그나마 나을까요?

... 조회수 : 3,605
작성일 : 2023-04-11 10:58:08
여러가지 도움말씀들 감사 드립니다. 

어떻게 보면 망신스러운 가족사라서, 내용은 지웁니다. 
댓글 중 한 말씀, 양가 부모님 우리차지라는것...
알지만 외면하고 싶었던 부분이었는데, ㅠㅠ

날씨도 꿀꿀하고, 누구에게 털어놓고 싶었는데, 친구에게도 말 못한 사실들
82에 털어놓고 갑니다. 
덕분에 조금이나마 맘이 풀립니다.
감사합니다. 

무자식이 상팔자...옛말 틀린것 하나 없네요 

IP : 175.116.xxx.9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23.4.11 11:00 AM (1.227.xxx.55)

    둘 다 갑갑하네요 ㅠ

    시어머니 말씀이 평생 마음에 돌이 하나 얹혀 있는 기분이라고....
    -> 이거 정말 상상이 갑니다. ㅠㅠ

  • 2. ㅐㅐㅐㅐ
    '23.4.11 11:01 AM (61.82.xxx.146)

    잘난 남의아들이 낫죠
    그거야 내맘에서 내려놓으면 그만이잖아요
    결국 내 욕심에서 오는 불행이니
    컨트롤 하면 그만이지만

    못난 내아들은
    평생 내숙제요 내짐이요 내죄인걸요

  • 3. ㅡㅡ
    '23.4.11 11:03 AM (211.54.xxx.185)

    자식이 잘 살고 안오는개 낫죠

    나만 맘 정리하면 되니까요

    그래 니들이라고 잘살아라,

  • 4. 아들
    '23.4.11 11:03 AM (175.223.xxx.135)

    이래서 필요 없어요. 갈등 생기면 지혼자 오면되지 같이 연끊고 안옴. 남자는 지가 귀찮음 누구랑도 연끊음 그게 자식이라도 계모손에 학대 받아도

  • 5. ..
    '23.4.11 11:06 AM (1.235.xxx.154)

    자기들도 자식키우면서 ...명절 그 두번이 그렇게싫을까 싶어요
    못난 자식은 얼마나 가슴아플까요
    못봐도 어디선가 잘살면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해요

  • 6. 윗님
    '23.4.11 11:07 AM (1.227.xxx.55)

    저 집 아들이 그런 거지 모든 아들이 그렇지 않아요.
    왜 아들 싸잡아서 패륜을 만드나요.
    딸은 그런 딸 없는 줄 아시나요.

  • 7. 보니까
    '23.4.11 11:10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후자가 나은데 시부모가 욕심이 많고 드세서 그렇죠.
    내 주변 본인은 별로인데 잘난 아들 가지고 유세떨고 며느리 괴롭히는 할머니들 보면 며느리는 이부진 정도 들어와야 입다물
    사람들이에요. 그럼 자기 아들도 재벌 아들이거나 김택진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그냥 학벌 좋은 전문직 정도?

  • 8. ...
    '23.4.11 11:11 AM (175.116.xxx.96)

    시가에 전화하면, 나름 심지 굳은 시어머니인데도 못난 아들내가 끝까지 거둬야되는데 동서한테 손주한테 미안하다면서 우십니다. 시조카가 나름 똑똑한데, 학원도 많이 못 보내고, 어렵게 살거든요.
    친정에 전화해서, 그래도 오빠는 잘 살고 있지 않냐고 마음 비우라고 하면, 내가 아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얼굴한번 못 보냐고 엉엉 우십니다. 그냥 많이 바라지 않고, 명절에 밥한번 먹고, 가끔 전화통화나 하자는데 그것도 못해주냐고.아마 올케네 가족과는 잘 지내는것 같아서, 그게 더 억울(?)해서 홧병 걸리신듯 합니다.
    유치원 다닐때 보고 못 본 손자가 아마 이제 중학생이겠지요. 너무 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아....인생사..자식이 뭔지 ....
    날씨도 꿀꿀하고, 기분도 꿀꿀하고 그렇네요.

  • 9. 잘난
    '23.4.11 11:12 A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그나마 잘난 남의 아들이 낫죠.
    내 눈에는 안보여도 어디선가 잘있잖아요.
    어차피 나 죽으면 저희들끼리 살아야하는데 최소한 걱정은 안되는 거니까요.

  • 10. ker
    '23.4.11 11:13 AM (180.69.xxx.74)

    님은 빠져야 살아요
    하소연 하면 전화 끊어요
    둘다 부모 본인 책임이니

  • 11. 보니까
    '23.4.11 11:14 AM (124.5.xxx.61)

    후자가 나은데 시부모가 욕심이 많고 드세서 그렇죠.
    내 주변 본인은 별로인데 잘난 아들 가지고 유세떨고 며느리 괴롭히는 할머니들 보면 며느리는 이부진 정도 들어와야 입다물 사람들이에요. 내 아들 천상천하유아독존 이라고...그건 자기만의 생각이고요.

    그럼 자기 아들도 재벌 아들이거나 김택진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그냥 학벌 좋은 전문직 정도? 인터넷에 많은 사람이 나와요. 제 친척도 명의로 방송에도 나왔습니다만 그냥 강남에 큰 빌딩 하나 사고 뭐 그 정도도 아니에요. 자기 집, 세 받는 집, 아파트 상가 끝

  • 12. 원글님
    '23.4.11 11:15 AM (175.209.xxx.48)

    양가 연락마세요
    누가 원글님 위로하나요
    본인들 서러움에 욕심에 울고난리녀요ㅡㅠㅡㅠ

  • 13. 그안
    '23.4.11 11:16 A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밥을 먹던 뭘하던 초반에 시어머니랑 많이 싸웠다며요.
    근데 왜 봐요. 님도 엄마 억울하게 당한 것 같지는 않은지 성격 강하다고 썼는데 고부간에 할 말 못 할말 나눈 사이에 뭘 보겠어요.

  • 14. 그간
    '23.4.11 11:17 AM (118.235.xxx.149)

    밥을 먹던 뭘하던 초반에 시어머니랑 많이 싸웠다며요.
    근데 왜 봐요. 님도 엄마 억울하게 당한 것 같지는 않은지 성격 강하다고 썼는데 고부간에 할 말 못 할말 나눈 사이에 뭘 보겠어요.
    부잣집 딸한테 그리 대하신 이유는 내 아들이 너무 잘 나서잖아요.
    그 명예만 갖고 사는 거죠.

  • 15. ..
    '23.4.11 11:19 AM (175.116.xxx.96)

    저는 빠져야 사는거 알아요 ㅠㅠ 남편도 두집 얘기하면 다 깝깝해 합니다.
    저도 한동안 자식일로 너무 많이 힘들어 공황장애 와서 시댁, 친정과 연락 못했거든요.
    그나마 요즘 좀 상황이 나아져서, 한달에 한번 정도 전화하는데, 두집다 답이 없네요.
    둘다 부모 책임인거 맞아요. 시가도 그런 유전이 있었고(저희 아이가 비슷하게 닮아서 저도 미칠 지경 ㅠㅠ)
    친정은 친정 엄마 성격도 강하고, 올케도 보통 성격이 아니라 마찰이 너무 심했고..
    둘다 절대로 지고 못사는 성격이라서, 결국은 오빠가 올케편을 들어서 연을 끊었지요. 오빠도 살아야 하니까요. 이해는 합니다.

    내가 빠져야 하는건 맞는데,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하소연이라도 안 들어주면, 두집다 우울증 걸릴것 같으니 그냥 직업(?)인셈 치고 합니다.

  • 16. 부럽
    '23.4.11 11:19 AM (112.167.xxx.92)

    잘난아들 둔 그노인 부럽네요 지가정 꾸리고 사는 독립한 자식을 부모입맛대로 조정하려는 그자체가 에러임
    각 세대분리 됐구만 자식이 와주면 다행이고 안와도 지들끼리 잘살면 그만이잖아요

    일단은 자식이 지밥벌이 하고 부모 등꼴 안빼먹는 것이 굉장히 고마운거에요

  • 17.
    '23.4.11 11:22 AM (49.169.xxx.39)

    잘사는 아들이 낫죠
    자기역할은 하잖아요.

    부모역할은 독립시켜내보내는거고요

    그리고 고부갈등이라지만
    며느리 힘들게하니.안오려는거고
    아들이 자기가정 택해서.안오는거
    법륜스님은 잘하고있다고 말할거같습니다만. .
    그러게 적당히 그냥 아들.잘살게.냅두지
    위세를 엄청 부리신거아닌가요

    아들이 부모택했음 그집도.이혼으로가는겁니다만

  • 18. ㅇㅇㅈ
    '23.4.11 11:26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부자집 며느리덕에 강남2채면서
    아들내외 좌지우지 하면
    못난아들들도 연끊어요
    오빠도 혼자올수있는데도 안오는거면
    님오빠는 부모님이 잘못인거죠
    그래도 어쨌든 잘사니까
    백수 시가보단 살기 나아요

  • 19. ..
    '23.4.11 11:26 AM (175.116.xxx.96)

    아들이 부모 택했음 그집도 이혼으로 가는 겁니다 ㅎㅎ 맞아요. 제 생각도 그래요.
    오빠 백번 이해는 합니다만,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올케는 솔직히 안와도 상관 없으니, 오빠라도 명절만이라도 전화라고 하고 살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가끔은 들긴 하네요.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하소연 듣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도 몰라요.
    친정 부모님에게도 아들 잘 살고 있으니 된거 아니냐고 아무리 말해도 80넘은 고집센 노인네가 생각이 바뀌나요. 그냥 내 정신일때 아들 얼굴, 손자 얼굴 한번 보고 싶다는게 소원이지요.
    시가는...더 대책 없고 깝깝하고...
    무자식 상팔자...옛사람 말 틀린거 없네요.

  • 20.
    '23.4.11 11:26 A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못난 자식은 안됐기는 하죠. 근데 잘난 자식 부모 그런 건...
    솔직히 그런 분들 애 키우면서 남의 자식들 은근 무시하고 자기는 아들 덕 보면서 행복하게 대우 받으며 살거라고 마음 속 계획을 세워서예요. 그건 자기눈 자기가 찌른 거예요.
    저는 부모님이 올케 나쁜 이야기 하는 거 싫어해요. 남의 자식이라고 나쁘게 막대하는 거잖아요, 하지 말라고 합니다. 님도 신세한탄은 1절만 듣고 금방 끝내세요. 친정 엄마한테는 엄마가 징징거려서 통화하면 신경안정제 먹어야 잔다고 말씀드리고요. 그 부모들 민폐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 21. 당연한
    '23.4.11 11:27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당연한 이야기 백번을 선택하래도 잘난 남의 아들입니다. 잘 커서 잘 살고 자기 길을 가게 지지해주는 게 성공한 부모겠죠. 외국에 나가 평생 못 보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복 많은 어머님이 자기 복을 차셨네요. 성공한 자식이라는 결실이 내 것이 아니라고 화내고 욕심부리고 갑질하면 안 되는 거예요.

  • 22.
    '23.4.11 11:28 AM (118.235.xxx.149)

    못난 자식은 안됐기는 하죠. 근데 잘난 자식 부모 그런 건...
    솔직히 그런 분들 애 키우면서 남의 자식들 은근 무시하고 자기는 아들 덕 보면서 행복하게 대우 받으며 살거라고 마음 속 계획을 세워서예요. 그건 자기눈 자기가 찌른 거예요.
    저는 부모님이 올케 나쁜 이야기 하는 거 싫어해요. 남의 자식이라고 나쁘게 막대하는 거잖아요, 하지 말라고 합니다. 님도 신세한탄은 1절만 듣고 금방 끝내세요. 친정 엄마한테는 엄마가 징징거려서 통화하면 신경안정제 먹어야 잔다고 말씀드리고요. 그 부모들 민폐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무자식이 상팔자라기에는 님이 호구처럼 들어주는 게 문제죠. 그 징징도 받아주는 사람한테만 해요. 자식이 감정의 쓰레기통도 아닌데 왜 다 받아줘요? 님도 문제고요.

  • 23. 당연한
    '23.4.11 11:29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당연한 이야기. 백번을 선택하래도 잘난 남의 아들입니다. 자식이 잘 커서 잘 살고 자기 길을 가게 지지해주는 게 성공한 부모겠죠. 외국에 나가 평생 못 보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복 많은 어머님이 자기 복을 차셨네요. 성공한 자식이라는 결실이 내 것이 아니라고 화내고 욕심부리고 갑질하면 안 되는 거예요

  • 24. 원글님
    '23.4.11 11:32 AM (211.245.xxx.178)

    친정모는 보고싶은 자식 손주 못보는것만이지만
    못난 내아들은 정말...
    저도 못난 내아들있어서 아는데..잘난 딸도 있지만
    잘난딸은 지가 알아서 사는거라 나 안보고 살아도 저도 별 불만없어요. 근데 못난 내아들은 진짜 나 죽을때 걱정돼서 편히 눈도 못감을거같아요.
    먹고사는문제부터...에휴..ㅠ

  • 25. 제가
    '23.4.11 11:33 AM (39.7.xxx.84)

    요양병원 있을때 환자 입원때 히스토리 적음 형이 의사임 유명 병원 성공후 부모 버림 20년간 부모 안찾아옴 아래 덜 성공한 아들이 부모 돌봐서 동생이 화병 났음. 아님 아들이 부모 버림 딸이 10원도 못받고 부모 간병하다 지쳐서 입원 시킴 이런 스토리 너무 흔해요

  • 26. 당연히
    '23.4.11 11:37 AM (211.206.xxx.191)

    잘난 남의 아들이죠.

    그런데 부모님이 얼마나 잘못 하셨으면
    오빠가 부모를 안 보러 오나요?
    손주와 한 번씩 오면 되는데 그걸 안 하는 걸 보면
    부모님이 어지간히 잘못 하셨나 봅니다.

  • 27. ,,
    '23.4.11 11:37 AM (68.1.xxx.117)

    노인네들 욕심이 끝이 없는거죠. 품 안에 자식들도 아닌데 걱정한다고 달라지나요? 마음 비우시라 해요.

  • 28. ㅇㅇ
    '23.4.11 11:41 AM (221.147.xxx.131)

    잘난 아들쪽이 낫죠
    못난 아들은 부모 노후도 위험하게 하는데요
    잘난 아들은 손은 안벌리잖아요
    손주야 외국 나가있다 생각하면 못보고 사는거 그닥 아쉽지 않고요 아들은 세월 흘러 살짝살짝 보고 살수도 있죠
    며느리 몰래요
    그러려면 부모가 많이 비우고 낮춰야겠죠
    지금 그게 안되고 여전히 기세등등이니 자식이 안보러 오는거죠

  • 29.
    '23.4.11 11:42 A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지만 부모 버리고 싶은 경우 있던데요?
    저 아는 성형외과 의사는 엄마 뜻대로 하다가 3혼 했어요.
    부잣집 여자, 고학력 여자는 결혼 후 시모 별나서 신혼초에
    도망가고 결국 간조랑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데
    아들이 내민 생활비 보조 조건이 서로 안 보는 겁니다.

  • 30.
    '23.4.11 11:43 A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지만 부모 버리고 싶은 경우 있던데요?
    저 아는 성형외과 의사는 엄마 뜻대로 하다가 3혼 했어요.
    부잣집 여자, 고학력 여자는 결혼 후 시모 별나서 신혼초에
    도망가고 결국 간조랑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데
    아들이 내민 생활비 보조 조건이 서로 안 보는 겁니다.
    그나마 착해서 생활비는 줌. 그정도로 물러터져 부모때문에 삼혼

  • 31. ....
    '23.4.11 11:46 AM (106.102.xxx.155)

    님 오빠도 참. 부머가 뭘 얼마나 잘못했길래 같이 연을 끊나요.

  • 32.
    '23.4.11 11:48 AM (118.235.xxx.149)

    전문직이지만 부모 버리고 싶은 경우 있던데요?
    저 아는 성형외과 의사는 엄마 뜻대로 하다가 3혼 했어요.
    부잣집 여자, 고학력 여자는 결혼 후 시모 별나서 신혼초에
    도망가고 결국 간조랑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데
    아들이 내민 생활비 보조 조건이 서로 안 보는 겁니다.
    그나마 착해서 생활비는 줌. 그정도로 물러터져 부모때문에 삼혼
    의사 아들이 애초에 부모랑 인연 끊었으면 첫번째 경기도 땅 많은 부잣집 여자네 수백억 재산 다 물려받고 편하게 살았을텐데 지금 처가 생활비까지도 주고 있다고

  • 33.
    '23.4.11 11:49 AM (106.244.xxx.134)

    후자가 낫죠.
    원글님이 신경안정제 드실 정도면 어머니가 보통이 아니시네요. 원글님 어머니가 뾰족하게 하실수록 본인 손해인 것을 모르시고...

  • 34. 저늦
    '23.4.11 11:49 AM (121.162.xxx.174)

    비교불가 잘난 남의 아들이요
    못봐 가슴 아픈 건 내 가슴이고
    저렇게 사는 내 자식 속이 오죽하리 ㅜㅜ

  • 35. 사람나름
    '23.4.11 11:54 AM (39.7.xxx.6) - 삭제된댓글

    제남편 ㅇ원 부모인데도 자기엄마한테 달려갔어요.
    저랑 사네마네 해도 엄마가 오라하면 2시간 거리를 주야간 하는거
    상관없이 피곤해서 잠이 쏟아질텐데더 갔더오더라고요.
    저요? 남편없는 과부라도 동네 할마시들 입방아에 올랐더라고요.
    혼자 애둘 키우며 시댁부자라 도와준다고 .ㅎ호ㅗ호
    죽을때 돈없던 시모 때문인지 작년 3월에 갔는데 빚으로 힘든게
    저번달에야 풀려났어요.
    돈고 못모으고 노후도 개판입니다.
    며칠전 국민연금 35만원 기초연금 30으로 애들에게 피해 안주고
    늙어 죽으러 가는 요양비용 제꺼 65만원임 되겠나? 묻던글요.
    아무튼 못난 자식도 제몫하며 살고요.
    잘난 자식 제몫 하며 사는건데
    각자 손금 틀리듯 제맘각각이란 겁니다

  • 36. 그냥
    '23.4.11 11:57 A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엄마 정신과 데려가세요.
    여에스더도 우울증 약 먹어요.
    얼마나 살려고 지옥살이 계속 하나요.

  • 37. 제발
    '23.4.11 11:58 AM (124.5.xxx.61)

    부모님들 정신과 좀 데려가세요.
    여에스더도 우울증 약 먹어요.
    얼마나 살려고 지옥살이 계속 하나요.
    쾌활하면 우리 엄마도 최근 불면증이 심해서 정신과 다녀요.
    하루라도 행복해야죠.

  • 38. ....
    '23.4.11 11:58 AM (175.116.xxx.96)

    저도 예민하고, 살짝 강박증인 자식이 있는 터라, 솔직히 시동생 유전일까봐 걱정이 태산입니다.
    남편도 동생 생각하면 그냥 갑갑한 모양입니다. 아예 시동생에 관해서는 대화를 안합니다 ㅠㅠ
    친정은 제 생각도 그냥 자식이 잘 살아주기만 하면 좋을것 같은데, 친정 부모님은 또 그게 아닌가 봅니다.
    어떻게 보면 욕심이겠지요. 평생 잘난 내자식 자부심에 살다가, 하루 아침에 아들을 못보게 되었으니...
    솔직히 친정엄마 성격이 보통은 아닙니다만, 더 보통이 아닌 새언니와 만나서 ㅠㅠ
    본인이 살짝이라도 굽히면 그래도 오빠라도 연락이라도 할것 같은데, 전혀 굽히질 않고, 홧병으로 몸져 눕네요.
    여기에라도 좀 털어놓으니 좀 낫네요. 솔직히 친구에게도, 망신스러워서 말도 못하는 이야기거든요.

  • 39. ㅇㅇ
    '23.4.11 12:03 PM (222.117.xxx.12)

    당연히 잘난 남의 아들에 한표요.
    정신이 안 좋은 자식은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문제가 커집니다.
    부모가 연로해지면서 자식을 도울 힘이 점점 사라져가기 때문이죠.

    제가 이런 가정에서 자라서인지, 잘 지내기만 하면 서로 안 보고 사는건 괜찮아요.
    이민갔다고 생각하고 살면되고요.

    두분 부모님이 님을 붙잡고 하소연하는건,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들이구요.
    적당히 하세요. 무조건 들어드리는게 능사는 아니죠.
    어르신들의 어리광도 아이에게 하듯이 브레이크가 필요합니다.

  • 40. 어른들의 어리광
    '23.4.11 12:13 PM (58.224.xxx.2)

    맞아요.
    저도 저런 엄마밑에서 컸는데,평생 죽을때까지 신세한탄 들어줄거 같아서 현타오고,연락안하고 삽니다.
    원글님은 아직 살만한듯요.내가 죽을거 같으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당연히 잘난 자식이 더 낫고,
    올케언니 성격이 더 강해서,오빠 네집안이 그나마 살수가 있는거예요.
    원글님처럼 끌려다니면,
    부부갈등만 생기고,올케언니도 우울증이 오고,가정 엉망이고,죽도 밥도 안되요.
    잘난 자식인 오빠때문에 어깨에 힘들어갔다가,더 잘난 집안에서 시집온 올케언니한테 원글님 어머니가
    자격지심에 시집살이를 시켰을수도 있구요.
    내 아들 기죽일까봐,일단 밟고 보는 시어머니가 많거든요.

  • 41. 잘난
    '23.4.11 12:26 PM (124.57.xxx.214)

    남의 아들이 낫죠. 나 힘안들게 하고
    자신이 조금만 아들한테 져주면 되는데
    이기려드니 그런거죠.
    나이들수록 자식들 의견을 따라줘야해요.

  • 42. 독립
    '23.4.11 12:27 PM (211.212.xxx.141)

    육아의 최종목표는 독립입니다!!
    잘 독립한 남의 아들이 성공인거죠.
    저도 제 자식 안보고 살아도 되니 제발 독립하는 자식이 되길

  • 43. 흐음
    '23.4.11 12:33 PM (58.237.xxx.75)

    잘난 아들이 연을 끊은 이유가 있겠죠
    부모님이랑 살가웠는데 단지 와이프때문에 그 한가지 이유로 연 끊었겠어요..? 따지자면 후자가 나은데 후자의 엄마는 본인 잘못도 모르겠죠…

  • 44.
    '23.4.11 1:01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엄마니까 단점이 덜 보이나봅니다
    친자식까지 안온다는건 진짜 엄마가 기본이하여서에요
    우리 시부모도 30년전 진짜 미친짓많이 했어요
    지금 세상이라면 직업 안버리고 신혼초에 이혼했을거에요
    올가미 영화보다 더했으니 ᆢ
    늘 난리친뒤에 하는말 내새끼 등골 빼는것들 ᆢ
    의사 며느리여도 그꼴 못본다 ᆢ가 고정. 레파토리였어요
    52세 며느리볼때부터 물에 빠져죽는다 바다에 들어간다
    ᆢ 진짜 50번은 죽어버린다 읊었는데 아직도 안갔어요
    이번설에는 스님이 보살님 덕이 많아. 백수하실거라 했대요
    내부모여서 객관적으로 안보이는거에요
    아들까지 안온다는건 진짜 안보고싶은거에요

  • 45. 기싸움
    '23.4.11 1:08 PM (125.132.xxx.178)

    아들 뒷받침해줄 부자집 며느리를 봤는데 한수 정도는 접어줘야지 기싸움을 왜 해서 본인 발등을 찧은거에요?
    위에서 하는 말들 서운하게 듣지 마세요. 아들까지 발 끊은거면 진짜 서운할 일이 오빠랑 부모사이에 있는 거에요.

  • 46. 아유
    '23.4.11 1:10 PM (124.5.xxx.61)

    제가 보니 시모가 후지고 아들이 잘날수록 며느리가 너무너무 밉죠.
    내 아들 마누라자리 그거 하고 싶은 거라 여자로서의 질투더만요.
    근데 과거 본인 조건에 그런 괜찮은 남자 만날 수가 없는 거였던데요.
    로또로 아들만 잘났을뿐

  • 47. 사실
    '23.4.11 1:14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가 큰일이겠는걸요?
    앞으로 양가 부모님 뒤치다거리도 원글님네 몫일테고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백수 시동생네 몰라라 할 수도 없고..
    원글님네 가족을 최우선으로 두고
    양가 부모님 걱정은 적당히만 하세요.ㅠㅠ

  • 48. 그냥
    '23.4.11 2:13 PM (211.51.xxx.182) - 삭제된댓글

    저번에 딸만 있는 동생하고 그런얘기를 했는대요
    저는 전적으로 남의 아들 되는게 좋다고 그랬어요
    그래도 울아들은 엄마보러 올거라는거 저는 알고요
    아들이 저렇게 발을 완전히 끊은거 정말로 그 어머니 너무 대단하셔서 그럽니다.
    잘난 아들이면 잘난 며느리겠지요
    그걸 인정하셔야지

  • 49. ker
    '23.4.11 2:37 PM (180.69.xxx.74)

    우울증 걸리거나 말거나 ...생각하고 마세요
    다른데서 풀겠죠

  • 50. ....
    '23.4.11 3:02 PM (211.225.xxx.144)

    시어머니랑 눈도 안맞주치고 일절 대화도 없고
    명절과 집안 행사때만 시댁에 가는 친구가 있어요
    친구 남편은 평소에는 혼자서 부모님댁에 갑니다
    아들이 혼자라도 부모를 찾아 뵐수도 있는데
    발길을 끊은것은 아들도 와이프랑 같은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잘못 들어와서 아들이
    용돈도 안준다고 며느리 욕만 하는 분도 있는데..
    며느리가 용돈을 주어도 아들이 자기 용돈 조금씩
    모아서 와이프 몰래 가끔 어머니한테 용돈을 드리면
    그 어머니는 아들이 본인 생각해주는 마음이
    고맙고 기뻐서 자랑하는 집..있습니다

  • 51. 님아
    '23.4.11 3:12 PM (122.38.xxx.221)

    친정오빠가 올케때문에 그러는거 아니에요.

    자식이 부모 연끊는거 다 이유 있어요.
    부모라는 이유로 왜 자식이 참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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