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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사시다가 돌아가시면 살고 계셨던 살림은 어떻게 정리 하나요?

궁금 조회수 : 5,622
작성일 : 2023-04-11 10:53:00
요즘 시어머님께서 많이 아프시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건강하시게 되면 좋겠지만 많이 아프시니...
예전 안좋았던 일도 이렇게 생각했으면 괜찮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여하튼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요
이렇게 혼자 사시다가 돌아가시면 살림살이는 어떻게 정리들 하시나요?
많은 짐을 갖고 계셔서 이것도 정리를 하게 된다면 걱정이라
여쭤봅니다.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1.114.xxx.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1 10:55 A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유족들이 날잡아서 정리해요.
    소중한 것들은 상의하에 챙기고 나머지는 전부 버렸어요.
    버리는건 돈이 들어 그렇지 어려운일은 아니더라구요.

  • 2.
    '23.4.11 10:55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그게걱정.
    그래서 항상정리하고
    간소하게 사는거 애써요.
    정말 최소한으로 살고있어요.

  • 3. ...
    '23.4.11 10:55 AM (115.138.xxx.141)

    업체가 많아요.
    돈주면 쌀알 한 톨 안 남기고 하루면 싹 비워요.
    챙길거 있으면 가서 미리 챙기고 현관 비번만 알려주시면 돼요.

  • 4. 업체
    '23.4.11 10:55 AM (211.104.xxx.48)

    친정엄마 돌아가신 후 업체 불러서 버렸어요.

  • 5. 그냥
    '23.4.11 10:57 AM (211.51.xxx.182) - 삭제된댓글

    저는 이건 고민 안해요
    내가 챙기고 싶은것만 챙기고 그냥 업체 불러서 하면 됩니다,
    그러니 너무 간편하게 살것도 없어요
    어차피 내가 안하고 업체가 할겁니다,

  • 6. ..
    '23.4.11 10:57 AM (106.246.xxx.125)

    업체에 의뢰할경우 비용이 어느정도 드나요?

  • 7. ㅇㅇ
    '23.4.11 10:57 AM (116.42.xxx.47)

    유품정리업체 검색해보세요
    청소까지 다해줘요

  • 8. ...
    '23.4.11 10:59 AM (115.138.xxx.141)

    폐기물 비용도 있지만 대충 이사비용 정도로 생각하시면 돼요.

  • 9. ...
    '23.4.11 11:01 AM (223.62.xxx.135)

    이삿짐 정리하듯이 날잡아서 싹 버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에 (건강하셨어요)
    잔짐을 한번 대대적으로 치우셔서
    남은 짐들 저와 남편이 손수 정리했어요.
    치우면서 아빠와의 기억들이 다시 정리가 되더라고요
    남기고 싶은 건 사진으로 찍어서 남겨뒀어요.
    그런 경험이 치유에 도움이 됐어요.
    평소에 아빠가 입던 옷 신발 센스있으셨네..
    제가 아빠 닮아서 옷을 잘입는거구나
    웃음짓게 해주더라구요..
    정말 즐겁게 잘 살다 가셨다..
    살림도 어찌나 깔끔하셨던지..
    남은 가족들이 어떻게 살아나가야하는지
    유품정리하면서 귀감이 되더라구요..

  • 10. 2년전
    '23.4.11 11:03 AM (180.224.xxx.118)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26평 아파트 정리 하는데 170만원 들었어요..갖고있는 짐에 따라 가격은 달라집니다.먼저 가족들이 일차 정리해서 필요한거나 간직할거 챙기고 업체 불러 정리 했습니다.정리하며 느꼈어요 늙으면 간결하게 살아야 한다고..70 넘으면 버릴거 버리고 간단하게 살거에요. 갖고 싶은거 60대 까지만 사고 누리고요

  • 11. ker
    '23.4.11 11:14 AM (180.69.xxx.74)

    필요한거 고르고 나머진 업체에 맡겨요

  • 12. ker
    '23.4.11 11:15 AM (180.69.xxx.74)

    엄마한테 미리 다 버리라고 해도
    30년 넘은 옷까지 가지고 계세요 ㅎ
    파킨슨에 80넘어 입지도 않는데

  • 13.
    '23.4.11 11:20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업체에 따라 다르고 살림규모에 따라 달라서 얼마든다고 얘기 못해요 암튼 업체부르고 돈주면 알아서 먼지까지 싹다 정리해줍니다

  • 14. 걱정노
    '23.4.11 11:38 A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살림이 많으셨는데
    버리려니 한순간이더군요.
    관리가 어렵지 버리는 건 순간이라
    누구에게도 짐 끼고 산다고 스트레스 주지 않습니다.
    돈을 좀 쓴다 생각하면 어려울 것이 없어요.

  • 15.
    '23.4.11 11:41 AM (221.140.xxx.198)

    가끔 당근에 몇백개 넘는 제품들. 오래된 물건 넘싸게 올리는 사랑들은 저런 업체가 아닐까 의심되기도 해요.

  • 16. 형제
    '23.4.11 12:27 P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남편 형제있으면 미리 일정 조율해서 날 잡으세요.
    뭐가 있었다 뭐가 없어졌다. 저 건 내가 사준거니 내 거다.
    오만잡소리 다 나옵니다
    한꺼번에 모여서 나눌거 나누고 나머지는 정리업체 부르세요
    장농 침대 가전등은 사다리차로 내려야지
    돈 아낀다고 식구들이 옮기다 병원비 더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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