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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서 큰개 키우는거 가능한지요?

.. 조회수 : 3,853
작성일 : 2023-04-10 14:01:09
사정상 아파트로 이사를 가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몸집이 비교적 큰..진도믹스를 키우고 있는데 데려가야 합니다.
서울 도심 아파트에서 키우면 다른 입주민들에게 항의...많이 들어올까요?
너무나 걱정입니다.
(지금까지 키운 제 기준으로만 이야기 하자면 엄청 순하고 폭력을 싫어하고 누군가 큰소리만 내도 흔적없이 도망가서 숨어버리는 작은 소형견과도 잘 지내는 유기견출신 노견입니다)
IP : 125.191.xxx.41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짖는
    '23.4.10 2:05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짖는 소리만 크지않고
    엘베에서 끈만 바짝 잡으면 괜찮지않을까요

    가족인데 이사간다고 다른곳으로 보낼수는없잖아요

  • 2. 평수
    '23.4.10 2:06 PM (219.249.xxx.53)

    저희 대형평수 인 데
    송아지 만한 개 2마리 키우는 집도 있고
    진돗개 시베리안허스키 말라뮤트 보더콜리등
    유순하게 생긴 애들 부터
    투견인 핏불테리어 도베르만도 댕겨요
    입 마개 하고 이마에 헤드렌턴 하고 야간에만
    산책 시켜요

  • 3. 원글
    '23.4.10 2:07 PM (125.191.xxx.41)

    애가 똑똑해서...절대 먼저 짖지는 않아요.
    진도보다 더 큰 사이즈라서 항의가 들어오면 어쩌나..미리 걱정하고 있는 중이에요.
    개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니..그걸 모른척 할 수는 없어서요.

    10여년을 함께 한 아이라서 절대 다른곳으로 보낼 생각은 없습니다.

  • 4. ㅇㅇ
    '23.4.10 2:08 PM (162.210.xxx.35) - 삭제된댓글

    드물긴 한데 키우긴 하더군요
    에너지발산하게 산책은 많이 시켜주더라구요
    순해서 다른 입주민들이 겁내지 않는 거면 괜찮을 거예요

  • 5. ...
    '23.4.10 2:09 PM (112.150.xxx.144)

    소음발생 안시키고 출퇴근 시간 피해서 엘레베이터 이용하고 산책시 뒷처리 잘하면 피해 줄 일 없을것 같은데요

  • 6. 나는나
    '23.4.10 2:09 PM (39.118.xxx.220)

    엘리베이터에서 입주민하고 접촉안하게 구석으로 케어 잘하시면 별 문제 없을거예요.

  • 7. 겁나요
    '23.4.10 2:10 PM (175.223.xxx.64)

    입마개는 늘 꼭 해주세요
    아파트에서 대형견이라니
    주인이 꼭 목줄쥐고 있어도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큰개가 갑자기 달려들면
    주인도 꼼짝없이 줄놓칠듯

  • 8. 짖지만
    '23.4.10 2:13 PM (112.145.xxx.70)

    않으면 돼요

    저희 아파트에도 가끔 밤에 송아지만한 개들 데리고 나가는 경우 많아요
    (낮엔 못다니고 밤에만 산책시킴)
    밤에 엘베서 만나면 완전 흠짓해요. 저렇게 큰 개가 아파트 산다고?
    여기사 48평이라 그나마 키우나 싶은데...

    아무튼 낮에 전혀 안 짖어서
    있는 줄도 모르고
    10시 넘어서만 만납니다...

    낮에 데리고 다니면 주민들 기겁할거에요..

  • 9. ker
    '23.4.10 2:15 PM (180.69.xxx.74)

    아무래도 엘베 탈때 조심하죠
    사람 있으면 안타고요
    입마개 하는게 좋아요

  • 10. 아뇨
    '23.4.10 2:15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옆집에 큰개 있는데 우리 라인 극혐집입니다.
    저 재활용 쓰레기 들고 나오다 그 개가 큰 소리로
    월 하고 짖었는데 놀라서 넘어지면서 쓰레기 뒤집어 썼어요.

  • 11.
    '23.4.10 2:15 PM (220.117.xxx.26)

    입마개 하면 괜찮죠
    우리개는 안물어요인데
    타인이 그거 다 알지 못하니
    마냥 무서워해요
    개 등장 자체 무서워 하는
    트라우마 있는 사람도 있구요

  • 12.
    '23.4.10 2:16 PM (124.5.xxx.61)

    옆집에 큰개 있는데 우리 라인 극혐집입니다.
    저 재활용 쓰레기 들고 나오다 그 개가 큰 소리로
    월 하고 짖었는데 놀라서 넘어지면서 쓰레기 뒤집어 썼어요.
    그러다 골절상 당하다? 주소도 아는데 바로 치료비 청구

  • 13. 원글
    '23.4.10 2:16 PM (125.191.xxx.41)

    맞아요..송아지만한 개 맞습니다. ㅠㅠ
    가족들이나 저에겐 너무나 소중하지만 타인의 눈에는 엄청 무서울 수도 있어서요.
    주택에 살지만 예의상 산책도 밤에 나가는 일이 많아요.
    멋지다고 이뻐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멀찌기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섭다고 기겁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 14. ....
    '23.4.10 2:16 PM (211.234.xxx.4) - 삭제된댓글

    언니네 집에서 키우던 소형 믹스견이 산책 나갔다가 진도개(아마도 믹스견)에게 물려죽은 후 저는 진도개가 제일 무섭더라구요.
    전엔 도사견도 무서웠는데 그 개는 요즘 안보이고...
    일단 우리 라인에서 누가 진도개 키우면 저는 무릎이 아무리 아파도 엘베 무서워서 못탈 것 같아요.
    저 같은 사람에게 진도개는 연쇄살인범이 칼 들고 엘베 타는 수준의 공포예요.

  • 15.
    '23.4.10 2:19 PM (172.225.xxx.35)

    출퇴근 시간에 입마개 없이 당당하게 엘리베이터 타서
    어쩌라고???? 이런식의 매너만 아니시면 되요.
    저는 이사 오기전 이걸 겪으니;;;
    개는 잘못 없지만 개도 밉고 견주는 인간혐오 생길지경.
    (저도 진돗개 평생 키운 사람이예요)

    공동주거시설에 우선은 사람임 인지하시고
    내 개가 불편한 사람이 있을거라는거요.

    웃는 얼굴로 서로 양해하면 못넘길거 없는데
    어쩌라고! 내개인데 내자유!!! 싫으면 니가 돌아가든가!
    이런거때문에 싫어지는거예요…
    개는 아니고 정확히는 개념없는 견주들이요.

  • 16. ㆍㆍ
    '23.4.10 2:19 PM (223.38.xxx.131)

    윗집 중형견 짖어대는데 정말 정신병 걸릴 정도로 괴로워요.
    개가 크니까 짖는 소리도 크고요

  • 17.
    '23.4.10 2:21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엘베가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엘베에선 꼭 입마개하고 끈 짧게 잡으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강아지도 공포로 느끼는 사람인데 견주가 조심하는지 아닌지 바로 느껴시더라고요.

  • 18. ..
    '23.4.10 2:23 PM (98.225.xxx.50)

    싫어하는 사람은 어떤 종류 어떤 경우라도 싫어할거예요
    이사가게 되면 많이 조심하고 배려해 주세요
    견주 태도에 따라 사람들 대응이 많이 달라져요
    노견이라니 많이 활발하지 않을 것 같아 그건 다행이고요

  • 19. 우리
    '23.4.10 2:26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같은동에 진돗개 있어요.
    순둥 이쁘던데

  • 20. ㅁㅁ
    '23.4.10 2:27 PM (222.238.xxx.175)

    저희 라인에 진도 키우시는 분이 있는데..
    저는 조만간 사고날까 무서워요
    엘베타면 어린애들한테는 무조건 짖으면서 달려 들려고 하고 어른한테도 짖고 그래요
    입마개도 안하고 견주들도 진짜 달려들면 통제가 안될것 같은 분위기인데..
    이상한건 개가 이지경인데 엘베는 또 자꾸 같아 타자고..
    개 안문다고..
    저도 처음 이사와서는 멋모르고 탔다가 겁먹은 이후론 그개 타고 있으면 내려 보내고 타요..
    저 진짜 개 좋아해서 지나가는개도 계속 쳐다 보는사람인데 근데 이런 경우는 무섭더라구요
    주인이 통제를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 21.
    '23.4.10 2:28 PM (116.34.xxx.234)

    바닷가 근처 대형평수 많은 아파트
    사는데 진도믹스보다 더 큰 개도 꽤 많이
    키우시는 것 같아요.

    덩치가 크다는 거 말고는
    순둥이도 많고, 아무 잘못도 없는데
    견주도, 개도
    항상 눈치보며 걸어 가야 하니
    고생이 많으실 듯...
    그 애환을 알 것 같아서 늘 상냥하게 말
    걸어 드립니다 ㅠㅠ

  • 22. 쓸개코
    '23.4.10 2:29 PM (218.148.xxx.236)

    저희 아파트에는 시바나 진도견 키우는 세대가 몇 세대 됩니다.
    저 개 무서워하는 편인 사람인데요 짖지 않고 엘리베이터나 배변 매너만 잘 지키시면 문제없어요.
    그리고 실은.. 단지 산책하면서 짖는 진도견을 못 봤어요. 늘 견주랑 조용히 다니던데요.

  • 23. 너무
    '23.4.10 2:34 PM (175.194.xxx.124)

    높지않은 층으로 가셔서 계단 이용하심 별 문제 없지 않을까요?

  • 24. ufg
    '23.4.10 2:35 PM (58.225.xxx.208)

    짖지 않으면 괜찮아요.
    입마개하시고 엘베 사람있으면 안타면 되고요.
    저희동네는 다양한 대형견 많은데
    순둥순둥 하던데요.
    매너만 잘 지키시면 전혀 문제 안될 듯.
    무조건 개혐오하는 사람들 있으니 그런분들은 패스하시고.

  • 25. ㅇㅇㅇ
    '23.4.10 2:37 PM (116.122.xxx.50)

    큰개는 아니고 일반적인 강아지보다 약간 큰개 두마리 키우는 집이 있어서 사람들이 도망다녔는데 그래서인지 요즘 안보여요.
    엘베도 같이 타야하니 좁은 공간에서 무섭죠.
    순한지 안순한지 어찌 압니까. 순한 개도 놀라거나 상황에따라 달라 질 수 있으니 큰개 키우는걸 반기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장기적으로는 마당도 있는 주택을 알아보시는게 개에게도 더 좋을 것 같아요.

  • 26. ...
    '23.4.10 2:37 PM (175.223.xxx.26)

    옆집 큰 개 키우는데 불안하고 싫어요.
    입마개도 안하고 순하다는데 저희집이 미취학 아동 키우고 있어서 더 그래요.
    날씨 안좋으며 하울링 심하던데 왜 그런건가요ㅠ
    전세집인데 옆집 개키우는 거 알았음 계약 안했을꺼에요.

  • 27. 마리
    '23.4.10 2:38 PM (125.182.xxx.6)

    아마 우리 아파트에서 진돗개 키우는 집이 두 집일 텐데, 우연히도 모두 우리 라인에 있습니다.
    한 집은 숫컷이고 20kg 정도, 그리고 우리 집은 암컷이고 15kg 정도예요.
    엘베 타기 전에 사람 있으면 함께 타도 되는지 먼저 묻습니다. 이제는 대개 개의 성향을 아는지라 웃으면서 괜찮다 하고, 간혹 거절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 때는 기다렸다가 다음 엘베를 탑니다.
    입마개는 저희 집이나 다른 집 모두 안합니다.
    두 진돗개 모두 순하고 점잖아요. 애기 때부터 사람 손에 커서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전혀 없어요.
    저희가 이 아파트로 이사온 지 4년인데 대부분은 이뻐합니다. 어쩌다 인상 쓰고 험한 말 하시는 분도 있긴한데 그러려니 합니다.
    잘 키울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저는 우리 개때문에 사람들한테 일부러라도 공손하게 대합니다.

  • 28. 쓸개코
    '23.4.10 2:38 PM (218.148.xxx.236) - 삭제된댓글

    리트리버도 두 마리 봤는데.. 사람만 보면 껑충껑충 ㅎㅎ;
    귀여우면서도 등치가 커서 무섭기도 하고 ㅎ

  • 29. ...
    '23.4.10 2:40 PM (118.235.xxx.164)

    30kg 넘는 진도견 아파트에서 7년 키우다 단독으로 왔습니다.
    엘베 안타고 걸어다녔고 입마개 꼭 하고 다녔어요.
    같은 라인 분들께 가끔 감사&죄송하단 마음으로 제철과일
    부담없는 선에서 드렸고, 암튼 주인이 신경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
    개가 뭘 알겠어요.
    본능으로 짓는건데..

  • 30. 엘베는 사람
    '23.4.10 2:46 PM (123.214.xxx.132)

    없을때 타고
    되도록이면 사람들 안마주치게 다니고

    개짖는 소리 피해 생기게 안하면 되죠

  • 31. 이렇게
    '23.4.10 2:47 PM (106.102.xxx.13) - 삭제된댓글

    82에 사람들 의견을 묻는거 보니
    주변 주민한테 민폐 안끼치게 최대한 조심할거로 보여 괜찮아요
    근데 본인이 대형견 키우면서 남의 소형견을 비아냥 거리는 이상한 사람들 땜에 견주를 이상하게 봐지는 경우가 있어요
    뭔가 개로 사람위에 군림하는거 같은.

  • 32. 같은 동에
    '23.4.10 2:47 PM (112.154.xxx.81)

    정말 송아지만한 친구를 늦은 저녁 시간에
    엘베 지하층에서 내려 차 태워
    산책 가는지 델고 나가는 걸 봤었는데
    물론 맨 처음엔 좀 놀랬으나
    늘 순둥순둥 숨소리 한 번 못 들었어요.
    근데 언제 이사 갔는지 안 보이더라구요.
    오히려 작은 친구들이 공격적으로
    구는 걸 훨 더 많이 본 듯 해요.

  • 33. 저층
    '23.4.10 2:48 PM (221.151.xxx.33)

    저층 구하셔서 엘베에서만 안마주치면 되지않을까요.. 개도 잘 안짖는다니 말이예요..

  • 34. ...
    '23.4.10 2:54 PM (210.100.xxx.228)

    같은 동 1층에 송아지만한 강아지 살아요.
    다른 동에도 큰 개들 산책하는 거 종종 보이던데 층은 모르겠구요.
    저희 동 1층 사는 개를 처음 보고 너무 놀랬는데 몇 년 보다보니 순하고 착해서 다들 좋아해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인기폭발

  • 35. 개에게
    '23.4.10 2:56 PM (188.149.xxx.254)

    물어봐서 개가 싸인했나요.
    다들 지 개들은 착하대.
    큰 개 주위 반경 10미터 안으로는 절대로 가까이 안하려하는 사람 입니다.
    엘베타지않는 그런 집으로 구하시길.

    남들도 다 기르니 너도 괜찮다는 글은 뭡니까.
    그럼 빨간불에 길 건너는 인간 많으니 너도 해봐라 하는 것과 뭐가 달라요.

  • 36. 엘베가 문제
    '23.4.10 3:00 PM (223.33.xxx.27) - 삭제된댓글

    커다란 개는 존재 자체가 공포에요.
    1층이라면 훨씬 나을텐데
    고층에서, 함께 엘베 탈 이웃에 대한 배려라고는 없는
    송아지만한 개 주인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알고보니 온 동네에서 악명 높았던 개였고요.
    옆 동 1층으로 이사가니 좀 낫네요.
    엘베 동승하시려면 입마개 꼭 하세요.

  • 37. 자기는 좋지만
    '23.4.10 3:06 PM (118.235.xxx.47) - 삭제된댓글

    우리 애 좋다고 앞 발들어서 승강기에서
    반바지 입은 아이 긁힘.
    개주인 개가 반가워서 그랬다고
    애는 공포였어요.
    그냥 오지 마세요.

  • 38.
    '23.4.10 3:09 PM (118.235.xxx.47)

    우리 애 좋다고 앞 발들어서 승강기에서
    반바지 입은 아이 긁힘.
    개주인 개가 반가워서 그랬다고
    애는 공포였어요.
    그냥 1층아니면 엘베에서 보잖아요.

  • 39.
    '23.4.10 3:13 PM (106.102.xxx.62)

    개 싫어하는데 엊그제 우리 동네에서 흰 꼬마개 셋이 주인이 줄을 놓쳐가지고 어떤 진돗개한테 달려들어서 ㅈㄹㅈㄹ 막 공격하는데 진도는 그 덩치에 어쩔 줄 몰라하며 구석으로 피하고 진도 주인도 줄 잡고 당황하고 ㅋㅋㅋ 개바개 같음

  • 40.
    '23.4.10 3:14 PM (119.70.xxx.90)

    울동네 허스키는 켄넬에 넣어 내려와요
    1층 우편함구석에 켄넬놓고 나갔다오고
    애가 순하긴해뵈는데 견주분이 쏜살같이 나가세요 사람들 안마주치려는지
    오전에 한가할때나 밤늦게 다니시는듯요

  • 41. 단호박
    '23.4.10 3:17 PM (210.218.xxx.141)

    울 아파트 36평인데요. 시베리안허스키 키워요.. 엘리베이터 탈 때 다른 사람 타면 안 타고 먼저 가라하고 사람 없을 때 태우고 가요. 순하면 항의 안들어와요. 잘 키우던 개 데리고 가야지요

  • 42. ~~
    '23.4.10 3:19 PM (163.152.xxx.7)

    저희 동에 송아지만한 개 키우는 집 있는데,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칠 땐 같이 엘리베이터 안타고 먼저 보내구요, 단지 안 산책할 때도 정원 계단에선 먼저 상대가 가도록 양보하구요.
    불편하지않게 신경 많이 쓰시니 괜찮더군요. 그 개도 짖는건 본 적이 없어요.

  • 43. ㅇㅇㅈ
    '23.4.10 3:25 PM (222.234.xxx.40)

    켄넬에 넣어 오는 아이디어 좋네요

    아주 무척 귀찮은 일인데 대단하네요

    큰 개 키웁니다. 4층 살고 산책 땐 엘베 안타요.

  • 44. 원글
    '23.4.10 3:25 PM (125.191.xxx.41)

    답글 적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가 맹견에 사람들 위협하는 견이면 저도 할말이 없는데
    살아온 지금까지 평생 착하게만 살아온 노견인지라..
    (다른개들 또는 작은소형견들이 짖고 물어도 찍소리 하나 안하고 다 참더라구요)
    큰개 싫어하시는 분들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도심 아파트 거주하시는 분들이 어찌 생각하실지 여쭤본거에요.
    저도 알아야 여러가지 준비를 할 수 있을거 같아서 여쭤봤어요.


    쭉 주택에서 잘 키우며 살다가 갑자기 사정상 아파트로 들어가는거라서요..
    글이 불편하신 분이 있으셨다면 죄송합니다.

  • 45. 네네네네
    '23.4.10 3:45 PM (211.58.xxx.161)

    안짖으면 어케알겠어요
    그리고 내집에서 내가 키우는건데 짖는거아님피해줄일도 없고요
    산책갈때 엘베에서만 줄짧게잡고 개를 뒤에보내고 님이 서있으면 되지요

  • 46. 개똥
    '23.4.10 4:30 PM (223.39.xxx.238)

    큰 개 키우는 사람 중에 왤케 개똥 제대로 안 치우는 사람이 많은지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에요.
    개똥만 잘 치워주면 좋겠고 소변양도 많으니 어린이 놀이터 주변 산책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산책할 곳이 있는지가 문제겠네요

    화장실 배란다에서 처리해도 냄새가 올라와요

  • 47. 그건
    '23.4.10 4:42 PM (223.39.xxx.218)

    개가 순하고 좀 덜 짖으면 가능하죠
    우리아파트도 진짜 까탈??스러운 사람들 많은데
    리트리버 진돗개 등등 많이 산책다녀요
    작은개들이 더 짖지 큰개들은 오히려 점잖고 순하던데
    우리 앞집 비글두마리는 너무 짖는데 주인 기다리다
    사람소리 들리면 짖는거라 이해합니다

  • 48. 에효
    '23.4.10 4:55 PM (61.105.xxx.50)

    큰개 키우는 집 앞집 사는 사람인데요
    솔직히 짜증납니다
    본인 개는 잘 안짖는다 하지만 가족 아니면
    다 짖구요
    앞집 사람들이 문 열고 나오려 할때 뛰어나와
    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다 식겁한적도 있고
    짖는 소리는 얼마나 큰지...
    앞집 사람들도 이사올때 미안하다고
    과일 선물하고 엘리베이터 같이 안타고
    조심하지만 그렇다고 개랑 마주치는 일이
    전혀 없진 않으니까요
    청소하시는 분도 계단에 개털 날린다고
    싫어하시더라구요
    아파트는 크나 작으나 개 키우는 환경에
    적합하진 않은거 같아요

  • 49. 그냥
    '23.4.10 5:55 PM (122.45.xxx.120)

    제가 아는 지인이 그런 큰 개 키우는 집 아랫집에 사는데 공항장애 왔어요ㅠㅠㅠㅠ
    이유는 주인이 없을때 그 개가 왔다갔다 하는데 소음이 꽤 나온다 하더라구요..
    지금 어디로 다니는지 아랫집에서 동선을 다 알 수 있을 정도래요..
    게다가 무슨 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계속나고 짓는 소리도 크고...
    이사가서 예쁘게 살려고 마음먹고 인테리어 비싸게 해서 입주하자마자 그 지인이 공황장애가 와서 병원 다녀요ㅣ물론 윗집 견주와 심도 싶은 대화도 나눴고 서로 배려하자고 했지만 점점 윗집 견주는 원래대로 돌아가고 너희가 이사가라라고 하더라는 ㅠㅠㅠㅠ
    본인이 먼저 살던 사람이고 그 개는 너무나 소중하기에 싫으면 이사가라는 얘기만 들어서 결국 병이 생겼지요ㅠㅠㅠㅠ
    제가 너무 극단적인 얘기를 썼지만 이럴수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참고하시길...

  • 50.
    '23.4.10 6:04 PM (112.155.xxx.106)

    저희 라인에도 진도 키우는 가정 봤어요.
    순하고 영리해서 주인 옆에 딱 붙어 있더라구요.
    아파트 가게 되시면 윗님들 얘기 들어보니 걷는 소음 발생 & 관절보호 위해 딩동펫 같은 곳에서 파는 접착식 마루타일 다 붙여주세요.
    실외견이 아파트 살면 관절 나빠지는거 한 순간이더라구요.

  • 51. . .
    '23.4.10 7:02 PM (223.39.xxx.83)

    아파트에서 리트리버 4년 넘게 키우고 있어요.
    누가 봐도 대형견이고 송아지 크기 같긴해요
    사실 리트리버치고는 아주 작은 사이즈이지만 크긴 하죠..

    최대한 조심히 새벽 시간이나 밤에만 다니고 있고
    짖음도 처음부터 교육해서 다른 강아지들이 미친듯 짖어도 반응 일절 안해요
    짖음 문제는 없는데 엘리베이트 너무 힘들어요ㅠ

    처음부터 사람들 있을땐 엘리베이트 안 타는데
    저희가 고층이라 타고 내려가면 구석에 얌전히 앉아 있어도
    뭐라 하는 분들 너무 많고
    심지어 나 얘랑 타기 싫다고 내리라는 분도 있어요
    저흰 대꾸 안하고 그냥 알았다고 내려요

    여름에 엘베앞서 빈 엘베 기다리느라
    더운데 10분이상 기다리면 강아지는 숨 넘어갈듯 헐떡이죠ㅠ

    아파트는 엘베 안 타는 저층이면 좀 더 편할 것 같아요
    저흰 너무 고층이라 걸어서 오르내리기엔 무리라
    엘베 탈때마다 스트레스로 진짜 단독 가고 싶어요.

    크기 자체가 부담이라 엘베 구석에 꼼짝 안하고 얌전히 앉아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는 소용없어요ㅠ
    그냥 혐오 그 자체죠ㅠ

  • 52.
    '23.4.10 7:34 PM (49.168.xxx.4)

    윗분 말씀대로 오르내리기 쉬운 저층(1층내지는 2,3층)으로 이사하시는게
    여러모로 합리적이고 스트레스 덜 받겠어요

  • 53. ...
    '23.4.10 7:39 PM (180.70.xxx.60)

    위에 계시네요
    큰 개 아랫집...
    개가 크니까 오전에 조용할땐 개 발소리도 들립니다
    뛰는건 대놓고 바로 들리구요
    현관에서부터 온 집안을 뛰더라구요
    저희 윗집 개도 잘 안짖긴 하는데
    하루에 한두번이라도 짖을때는 울려퍼져요
    식구들 외식하러 나가면 바로 미친듯이 짖어요
    다음에는 꼭 경찰에 신고 해야겠어요
    윗집 올확장하고 이사들어왔는데
    도데체 언제 이사 가려는지
    내가 이사 해야 하는건지...

    위에 다들 우리개는 순하다 하는데
    순하던 말던 발소리부터 들리는데 어쩝니까
    아랫집은 정말 괴롭습니다


    그건 알고들 계세요

  • 54. ..
    '23.4.10 7:59 PM (58.227.xxx.22)

    송아지만하면...무서워요

  • 55. 또도리
    '23.4.10 8:48 PM (119.204.xxx.29)

    진도믹스 아파트에서 키우는데 하도 짖지를 않아서 사람들이 있는줄도 몰라요 순딩이에요

  • 56. 아무리
    '23.4.10 9:31 PM (124.50.xxx.140)

    순하다해도 큰 개는 두렵죠. 순하다 안 짖는다 하는건 주인 생각이고..
    남들은 엘베에서 그런 큰 개와 마주치는 것만 해도 공포입니다.
    여긴 왜 그리 너그러운 댓글만 있는지..
    짖지만 않으면 괞찬다? 안 괜찮아요.
    대체 그런 큰 개를 왜 사람 밀집한 아파트 실내서 키우는지 모르겠어요.
    세상에 이빨이 있는데 안 무는 개가 있을까요?

  • 57. 동네 공원서
    '23.4.10 9:33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큰 개 만나면 일부러 돌아서 가는데..
    엘베 문 열리고 예고도 없이 맞딱뜨리는거 생각만해도 넘 싫네요.

  • 58. 저위에
    '23.4.10 9:37 PM (124.50.xxx.140)

    무작정 개 싫어하는 사람들 어쩌고 하는 글..
    사람들이 무작정 개를 싫어하는게 아니잖아요?
    현실적으로 위험성 있으니 두려워 하는건데..
    그걸 갖고 무작정 싫어한다니..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

  • 59. 절대로
    '23.4.10 9:38 PM (124.50.xxx.140)

    개를 포기 안하신다는 건 훌륭한 태도시고 그렇다면 개를 위해서도 이웃을 위해서도
    마당 있는 교외집이 나으실듯 하네요

  • 60.
    '23.4.10 9:43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진도개 20kg 15kg를 입마개 안하고 다닌걸 너무 당당하게 얘기해서 어이가 없네. ㅎㅎ

  • 61. 개나애나
    '23.4.11 1:47 AM (58.79.xxx.16)

    이웃에게 피해 안주며 서로 에티켓 지키면 되는거 아닌가요?! 소음발생하는 애도 짖고 산책할때 배변처리 안하는것도 문제고 엘리베이터 이용도 펫티켓 지키면 될것이고 제 옆집 애셋인데 더 민폐에요.
    사람마다 케바케지.... 나만 잘 지키면 되는거 같아요.
    저도 강쥐랑 산책나갈때 출퇴근할때 삽살이 마주치는데 늘 보호자가 도망치듯 죄인처럼 산책다니는거 보면 좀 마음이 안좋더라고요.

  • 62. ..
    '23.4.13 11:35 AM (124.50.xxx.140)

    20kg 15kg 개를 입마개 안하는 걸 뭔 자랑이라고 당당히 얘기하네
    저러니 욕먹지..어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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