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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이상 싱글분들 지금 뭐하세요?

ㅇㅇ 조회수 : 6,226
작성일 : 2023-04-09 10:48:23
저는 늦잠자고 일어나서 

빈속에 모닝커피마시다가 어제 먹다남은 응떡 먹다가 82도 하고 유툽도 보고 이러고 있네요

커피와 매운 떡볶이의 이상한 조합??이네요 ㅎ

지금 편하고 자유로운데 

자식도 남편도 없고.... 참 노후를 생각하면 미래가 안그려져요.
 (돈도 돈이지만 가족이 없다는게 걱정)

아침부터 잡생각하네요 

IP : 183.98.xxx.16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23.4.9 10:49 AM (222.101.xxx.249)

    저는 오늘 일해요~
    요즘 일이 좀 많아서 새벽부터 일하고 있네요.
    커피 마시고 음악들으며 일하다가 82쿡 들어와 인사남깁니다.
    저는 가족걱정은 별로 안하고, 잘 벌고 잘 놀다가 깔끔하게 죽기만을 바랍니다.

    건강한 싱글이 됩시다!

  • 2. 저는
    '23.4.9 10:50 AM (175.223.xxx.64)

    50초 싱글.
    음악들으며 성당 갈 준비.
    부활절 가요

    밤새 층간소응땜에 시달렸는데도
    오늘 날씨땜에 행복하네요
    오늘 날씨 화창
    내마음 날씨 기분좋음^-^

    행복한 하루 되세요♡

  • 3. ^^
    '23.4.9 10:51 AM (220.79.xxx.115)

    전 40중반 싱글인데요.. 저는 비혼은 아니고 못한건데.. 어차피 3분의 1은 결혼 해도 이혼이도.. 또 3분의 1은 이혼 못하고 살텐데.. 그래도 혼자 사는데 중간은 되지 싶어요. 사실 저는 가족 없는것보다 돈 없는게 더 무서워요. 가족 있어도 죽을 때는 혼자 갈듯해요. 아침에 토스트, 삶은 계락 먹고 청소하고 밀린 드라마 보고.. 지금은 5월 여행 계획 짜는 중입니다. 결혼 했으면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는 삶이라 생각하고 지금 열심히 잼나게 살려구요. ^^

  • 4. ....
    '23.4.9 10:52 AM (223.62.xxx.165)

    평일이랑 똑같이 일어나서 빨래해놓고 운동하러 나왔어요~

  • 5. ㅡㅡ
    '23.4.9 10:55 AM (211.234.xxx.103)

    남편 있고, 자식 있어도
    미래가 암담합니다~
    오히려 싱글이 부러워요
    나 하나만 챙기면 되니까요
    어차피 인생은 각자도생인걸요

  • 6. Qqq
    '23.4.9 10:57 AM (182.226.xxx.161)

    건강만하면 됩니다..몸아픈사람이 문제지..건강하면 싱글이 좋아요..자식키우느라 어차피 노후준비도 힘들고요ㅜㅜ 즐겁게 지내세요~~

  • 7. 초밥
    '23.4.9 10:58 AM (180.65.xxx.21)

    엄마아빠랑 카페 갔다가 집에 다시 와서
    누워서 스마트폰 하고 있습니다.
    곧 초밥 먹으러 가려구요.

  • 8. 각개전투
    '23.4.9 10:59 AM (125.132.xxx.86)

    인생은 권태와 고통의 반복
    외로움과 괴로움중의 어디쯤
    죽어야 끝나겠죠 ..

  • 9. 저는
    '23.4.9 11:00 AM (114.108.xxx.128)

    아침 간단히 먹고 날씨 좋아서 뒷산 한바퀴 걷기 갔다가와서 씻고 빨래 돌리고 커피마시면서 노래틀고 다음주 볼 자료 검토하려고 노트북 켰어요. 오후에도 특별한 계획은 없고 그냥 자료보다 졸다 저녁 일찍 먹고 쉴거에요. 할 일이 있고 돈벌고 집있고 부모님 노후대책 다 되어있으시고 건강하시고 부모님껜 제가 걱정거리일수도 있지만 이젠 많이 이해해주시고요. 저는 그냥 이런 느긋함이 좋아요. 하고 싶은 거 하고 그냥 지금이 좋아요. 더 나이들면..걱정이 생기겠지만 지금부터 걱정해봐야 좋을 거 없으니까요. 건강하게 힘내서 즐겁게 하루하루 지내봐요!

  • 10. .,
    '23.4.9 11:00 AM (223.39.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혼자 사는데, 돈도 많고 행복해요
    하고 싶은거 가고싶은거 다 하고 살구요

  • 11. 가족
    '23.4.9 11:00 AM (220.117.xxx.61)

    가족이 날 돕겠단 상상은 때려치세요
    내가 돌봐야하는 왠수입니다.
    홀가분하게 사셔요

  • 12. 유지니
    '23.4.9 11:07 AM (61.82.xxx.249)

    저랑 비슷,저도 짐 모닝커피마시고 천천히 밥먹으려고ㅎ
    우리싱글들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는 미래 미리걱정땡겨와서 괴롭지맙시다
    가볍고 자유로운 지금을 찬찬히 음미하면서 고민은 닥칠그때그때 생각하기로~
    좀 고민되는거있음 즉문즉설 들어보세요 맘잡는데 도움되요

  • 13. 저도
    '23.4.9 11:10 AM (175.117.xxx.137)

    비슷한 아침이에요.
    쓱배송 기다리고 있는데
    배송오면 해야할 집안일도 생각하구요.
    아우...일어나서 빨래부터 돌려야겠네요.
    겨울옷도 정리하구요

    나만 생각해도 되는 자유와 평화로움은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외로움 안타는 성격이고
    노후에는 가족있어도 문제될스있으니
    걱정대신 나름 최선의 준비를 해야죠

  • 14. zz
    '23.4.9 11:11 AM (106.101.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요즘 불교수행해요
    아침에 청소하고 운동하고와서 씻은 다음
    수행하는 순간이 너무 평온하고 행복하네요

  • 15. 사실
    '23.4.9 11:19 AM (110.11.xxx.233)

    가정이 있어도 요즘 가정이 예전 같나요…
    이번에 남동생이 41에 결혼하고 여자가 40인데 제 남동생 일베인데 여자가 다 맞춰주며 그 부모는 데려가줘 고맙다며 거듭 인사하는거보며 뭐가 맞는지 모르겠더란.. 부모님이 손주 바라는데 출산도 어렵고 어찌되려는지… 싱글로 사는게 경제력만 있음 나쁘지 않아요
    좋은 배우자 얻는게 최상이지만 요즘 세태는 다 개인주의라..어렵고 각자 스트레스 덜받고 사는 삶이 최고예요

  • 16. ㅣㅣ
    '23.4.9 11:31 AM (118.235.xxx.222)

    노후가 되면 어차피 혼자가 되요
    지금 맘껏 즐기며 사세요

  • 17. 지금
    '23.4.9 11:35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겨우 남아있는 가족의 끈끈함도
    부모자식이 유일한데
    그나마 앞으로는 어떻게 됄지...
    싱글이 미래에는 중간은 가는 선택일수도.
    돈과 건강 챙겨놓길.

  • 18. 기능사
    '23.4.9 11:46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오늘 8시30분에 기능사 시험보고
    방금 집에 왔어요.

    합격하면 좋겠어요....

  • 19. 기능사
    '23.4.9 11:47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오늘 8시30분에 기능사 실기 시험보고
    방금 집에 왔어요.

    2시간 내내 서서 보는 시험이라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ㅜㅜ

    이번에 꼭 합격하면 좋겠어요....

  • 20. 늦잠자고 일어나
    '23.4.9 12:19 PM (112.144.xxx.120)

    저녁에 제주갈 짐싸요.
    하루 재택이라 컴 넣고 오자마자 오후근무라 출근복도 싸야되고
    비예보 없다가 생겨서 옷 다시싸느라고 치웠던 겨울옷 꺼내고
    막상 가려니까 귀찮아요.
    집에서 빈둥거리는게 최고같아요

  • 21. ...
    '23.4.9 12:46 PM (118.235.xxx.8)

    좋은말씀들 감사 ^^저장해요

  • 22. $$
    '23.4.9 12:55 PM (73.86.xxx.42)

    싱글들 노후 좋은 글 많네요. 감사

  • 23. ....
    '23.4.9 2:36 PM (112.152.xxx.69)

    40대초반 싱글
    아침에 썸남이랑 3시간 통화하고
    커피내려 마시고 샌드위치 사서 먹고 딸기 꿀 생크림 조합으로 먹고
    이제 책 좀 읽을려구요

  • 24. ㅎㅎ
    '23.4.9 4:27 PM (180.69.xxx.55)

    싱글아닌데 답글달아 죄송요. 남편도 아이도 나가고 없으니 집에 혼자있네요.
    시체처럼 자다깨다 누워있다 오후 3시쯤 일어나서 지금 밥먹어요. 굴비 콩자반 백설기 우유 통밀빵
    이런 묘한 조합으로 첫끼니 ㅋㅋㅋ
    휴일엔 늘 잠만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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