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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근친혼 휘태커 가족 ㅡ ㅡ

ㅇㅇ 조회수 : 12,802
작성일 : 2023-04-07 22:23:17
기사에 나오는 사진이 다소 끔찍해보일 수 있습니다.
저 분들에겐 미안하지만요.

https://v.daum.net/v/20230407104202012
대대로 근친결혼한 美가족 모습 충격…“짖으며 소통”

미국 휘태커 가족의 이야기
최다 근친혼 다큐출연 화제


미국에서 가장 많이 근친혼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한 가족이 심각한 유전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7일 영국 미러·데일리메일 등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오드에 사는 휘태커 가족을 조명했다. 2004년 휘태커 가족의 사진을 찍고 2020년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마크 라이타는 “처음 만났을 때 스릴러영화의 한 장면 같아 충격을 받았다. 가족 일부는 말 대신 끙끙대거나 짖는 소리로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고, 사람들이 말을 걸면 도망갔다”라고 말했다.

그의 다큐에는 로렌, 티미, 레이 삼형제가 등장한다. 형제들의 아버지 존 휘태커는 석탄 광부였고 어머니 그레이시는 주부였다. 두 사람의 아버지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로, 그로부터 이 가족의 복잡한 근친혼 역사가 시작됐다.

형제들의 부모와 조부모 모두 사촌지간이었다. 그레이시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사촌으로, 삼형제의 외할머니도 사촌과 결혼했다. 사촌이자 조부모를 공유한 존과 그레이시는 1935년에 결혼해 15명의 자녀를 낳았고, 이 중 2명이 세상을 떠났고 다수가 장애를 가졌다.

계속된 근친혼으로 휘태커 가족은 유전병을 앓게 됐고, 이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결함이 생겼지만, 휘태커 가족은 유전적 문제가 근친혼으로 인한 것인지도 몰랐다.

대부분의 가족 구성원이 자폐를 앓고 있으며 끙끙대거나 짖는 소리로만 의사소통을 하며, 학교도 다니지 못했다. 휘태커 가족들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이후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이 때문에 경찰의 보호를 받아야 했다.

IP : 154.28.xxx.2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3.4.7 10:31 PM (223.39.xxx.184) - 삭제된댓글

    너무 끔찍해요ㅜ

    미국은 근친간 결혼이 법적으로 가능한건지ㅜ

    유전적 문제가 가능하다는 것도 몰랐다고 하는 거보면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했던 거 같은데 저걸 그냥 놔둔건지ㅜ 으으

  • 2. ...
    '23.4.7 10:34 PM (218.51.xxx.95)

    정말 끔찍합니다.
    장애와 유전병이 뚜렷한데도 근친혼을 거듭하다니.

  • 3. 기ㅏㅓㄴㄷㅁㅂ
    '23.4.7 10:35 PM (175.211.xxx.235)

    이 정도인데 부모와 자녀나 남매간 결혼 안한게 신기하긴 하네요
    그 정도 지능이나 판단력은 있는건지

  • 4.
    '23.4.7 10:47 PM (118.32.xxx.104)

    미안하지만 꼴 좋다..란 소리가 나온다

  • 5. 에고
    '23.4.7 10:53 PM (68.172.xxx.19)

    아무래도 법적인 결혼 관계는 아니지 않았을까요? 제도 내 정규교육과정도 받지 않았을 거 같고
    거주지도 어느 정도 고립된 지역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보네요

  • 6.
    '23.4.7 11:14 PM (122.37.xxx.185)

    무지로 인한거겠죠. 인구밀도도 낮고 이웃집과의 거리도 먼…
    저들을 보니 뜬금없지만 텍사스 전기톱이 생각나요.

  • 7. 몰락한 탄광촌
    '23.4.8 12:00 AM (71.60.xxx.196)

    미국탄광촌 역사는 한국보다 최소 100년은 앞섰을텐데 미동부 애팔래치아산맥이 지나가는 펜실베니아 웨스트버지니아쪽에 석탄탄광이 아주 많았는데 현재는 대부분 망했죠 강원도탄광촌보다 몇 배로 더 깊은 산속에서 교육도 못 받고 돈도 없고 가까운 집안끼리 백 년 넘게 살다보니 그렇게 된거죠 웨스트버지니아 망한 탄광촌 다룬 기사들 보면 정도차이지 비참하게 사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 8.
    '23.4.8 12:38 AM (115.86.xxx.8)

    3,4촌 결혼 허용 국가가 많다니 놀랍네요.

  • 9. 미국근친상간
    '23.4.8 1:46 AM (108.41.xxx.17)

    미국에서 근친상간하는 문화를 없애려면,
    종교적인 이유를 내세우면서,
    홈스쿨링 한다고 애들 학교 안 보내고,
    집에 총기 사모으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할 수 있는 법안만 만들어도 좀 나아질텐데.
    미국의 못 사는 주의 가난한 동네에 사는 사람들 상당수가 저런 상황이예요.
    애들 학교 보내면 자기들이 얼마나 이상한지 애들이 알게 되니까 학교에 보내질 않아요.
    한국은 부모가 취학연령의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으면 감옥에 갈 수도 있는데 미국은 그런 법안이 없어요.

  • 10. 몇년전 유튜브
    '23.4.8 2:02 AM (99.241.xxx.71)

    에서 인터뷰한거 봤어요
    인터뷰어가 그후 오랬동안 도와주고 체크해주고 모금도 해줘소 살고있는 집도
    고쳐주고 그랬어요
    이미 죽고 없는 아버지(할아버지)가 문제고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은 사실 다 피해자예요

    주변 이웃분들도 이 사람들이 놀림감이 되지않게 낯선 사람이 주변에 보이면 총들고 와서
    보호해주고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한국하고 좀 다르구나 생각 들었어요
    한국이면 비난만 무성하지 이웃중 누가 나서서 도와주려 할까 싶었거든요

  • 11. 윗님
    '23.4.8 2:37 AM (108.41.xxx.17)

    이웃 사람들이 총들고 와서 보호 해 주고 어쩌고... 그게 감동받을 부분이 아니예요.
    그 사람들도 정도가 다르지만 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서 지들끼리 똘똘 뭉치는 거예요.
    애들이 행여라도 외부 사람들이랑 만나서 진실을 알고 도망 칠까봐 총 들고 설쳐대는 거고요.
    가해자들의 동맹을 미화시키면 안 되거든요.

    한국의 이웃들처럼 문제 있어 보이는 가족이면 신고하고, 비난하고 문제화 시켜서 애들을 부모로부터 분리시키거나, 부모가 위축되게 하는 것이 아이들 입장에선 훨씬 더 좋은 겁니다.

  • 12. 윗님
    '23.4.8 4:05 AM (99.241.xxx.71)

    다큐멘타리나 한번 보고 와서 말하세요
    그 이웃사람들이 무슨 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예요?
    서울 안가본 사람이 가본 사람을 우긴다고 82는 그냥 무조건 우기는 사람들 천지네요

  • 13. 윗님
    '23.4.8 4:08 AM (99.241.xxx.71)

    그리고 한국이 아동학대나 성추행 등등의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 얼마나 뒤떨어져 있는지
    좀 공부나 해보고 뭐라고 하세요
    우리나라 시골에서 장애인 성폭력이 그렇게 자주 발생하고
    신안 염전 노예같은게 그렇게 이슈가 되는게 한국의 이웃들이 문제있어보이면 신고하고 그래서인가요?
    한국에서 가정폭력은 대부분 다 그냥 묻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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