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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중 더 골칫덩이 알바생은 누구인가요?

.. 조회수 : 4,460
작성일 : 2023-04-07 17:23:09
남편이 소규모 회사를 운영하는데 이번에
새로운 파트를 만들어서 알바생 두명을 뽑았어요.
단순한 일이지만 한명이 하기엔 무리고
혹시라도 갑자기 그만두면 일에 차질이 생겨
두명을 동시에 뽑아서 같이 교육을 시켰어요.

A는 처음부터 책임감이나 열의가 가득했고
자세가 다르더라구요. 여러군데서 알바 해본 친구라
확실히 습득력이 빨랐어요.
B는 알바 자체가 처음인 친구인데 기본적인
일머리가 조금 부족하고 빠릿함은 없지만
A가 워낙 잘 도와줘서 둘이 잘 지내면서
일하겠구나 싶었는데.. 5일인가 나오더니
자기가 너무 민폐인거 같고 일도 어려워
못하겠다 하고 그만둬 버렸어요.

A는 어차피 장기로 알바할 곳을 찾았었고
집과의 거리나 일의 성격상 본인과 잘 맞는다고
계속 열심히 일을 해줘서 참 고맙더라구요
그래도 장기적으로 혼자 할만한 일은 아니라서
계속 알바천국에 구인은 했는데 사무실이 교통편이
좋은 곳이 아니라 잘 구해지지 않아서 일단 급한대로
제가 분담해서 (B몫을) 일을 하고 있었어요.

고맙게도 A가 일을 잘해서 세달쯤 지나니까
요령도 생기고 속도도 빨라져서 정직원 제안까지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그러더라구요. 왜 사람
안구해주냐고. 자기는 일주일에 며칠만 나오는
알바로 들어왔고 그 정도면 딱 좋은데 이렇게
일주일을 회사원처럼 출퇴근하는 건 힘들다고요.

그래서 B가 그렇게 금방 그만둬버릴 줄 몰랐고
알다시피 계속 구인중이고 면접도 계속 보고있지 않냐
너 혼자에게 계속 맡기겠단 이야기도 아니고
출퇴근 시간이나 페이도 더 신경써주고 있지 않느냐
하니 이대로면 일을 못하겠다 너무 힘들다
얼른 뽑아달라 그리고 내가 원하는 요일이 따로 있으니
새로 뽑는 알바는 자기랑 안 겹치는 날로 해달라고
안그럼 그냥 그만두겠다 하는 거에요

남편과 저는 일부러 사람을 안 뽑는 것도 아닌데
너무 난감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
남편이 A한테 서운하다고 상황 다 알면서 저런다고
탓을 막 하길래.. 잘못이라 하면 B가 한거지 A가
무슨 잘못을 했냐 오히려 고맙지 했더니
남편이 저한테 이해력이 좀 부족하다고 ;;;
IP : 118.235.xxx.13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7 5:27 PM (14.32.xxx.34)

    A가 왜 욕을 먹어야해요?
    자기 할 일 다 하고 심지어 잘하고
    당연한 거 요구하는데요

  • 2. A억울
    '23.4.7 5:28 PM (39.122.xxx.3)

    A는 오히려 억울하죠

  • 3. 골칫덩이
    '23.4.7 5:30 PM (122.32.xxx.116)

    일잘하는 알바 믿고 석달이나 알바를 안구하고
    너 정직원 시켜줄게 더 나와라 하는 사장이 골칫덩이군요

    솔직히 인정하세요
    알바생 적극적으로 안구하셨죠

    제가 그 알바생 잡는 법 알려드릴게요

    시급 조금이라도 올려주시구요
    빨리 다른 알바생 하나 구하세요

  • 4. 난처한 건
    '23.4.7 5:31 PM (121.162.xxx.174)

    알겠는데 둘 다 욕 먹을 행동은 아닌 거 같네요
    내 상황을 알아도 그 사람들 상황도 있는 거죠
    내 상황에 맞춰주지 않는 건 내가 난감한 거지 서운할 일은 아니죠

  • 5. 그러니까요
    '23.4.7 5:32 PM (118.235.xxx.137)

    남편은 그만둘거면 더 교육시키고 적응시킬
    시간 허비하는 것보다 확실히 초반에 그만두는게
    낫다고.. A처럼 적응 다 하고나서 자기주장 강해지면
    골치아프단 식.. 남편이 아무리 말해줘도 전 이해가 잘
    안가요. 지금 A한테 되게 고맙고, 빨리 다른 알바
    구해줘야겠다 생각만 들어야 정상 아니냐 했더니
    답답하다고 난리

  • 6. …….
    '23.4.7 5:34 PM (114.207.xxx.19)

    a나 b나 알바들은 둘 다 잘못이 없습니다. a가 정직원 취업이 목표가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스케줄대로 일하는 알바가 필요해서 들어와서 척척 일 잘해냈는데, 정직원 마인드 사장 마인드까지 탑재해서 회사사정까지 봐줘야하나요? 상대적로 일 못하는 b 입장도 본인은 경험도 없는데, 일은 서툰데다 같이 들어온 동료는 척척 잘 해내니 본인 퍼포먼스를 못 내는 게 얼마나 불편했으면 그만뒀겠어요. 버티고 일도 못하면서 임금만 챙기거나 말없이 잠수타는 무개념도 아니고, 능력의 개인차가 잘못도 아니구요.
    사장 본인의 인사관리 능력이 문제라면 문제인거지.. 왜 알바한테 서운하대요? 그 알바 지금처럼이라도 오래 쓰고싶으면 일 부담을 좀 줄여주고 다른 사람도 빨리 뽑으세요.

  • 7. ㅎㅎ
    '23.4.7 5:37 PM (163.116.xxx.116)

    전 사장도 아니고 그냥 월급장이라서인지 모르겠지만 도저히 왜 A가 더 민폐인지 모르겠군요.
    일한지 하루가 되었든 5년이 되엇든 직원은 직원이므로 언제든 그만둔다는 가정하에 사장은 운영방안을 짜야지 그동안 편하게 일처리된건 어디가고 A 직원이 초반에 그만두지 않고 이제서야 저런다고 탓하다니 남편분은 마인드가 틀렸....A직원이 처음 들어왔을때 했던 말과 다른 말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 친구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조건이 달라진건 회사고, 정직원 시켜주면 감지덕지지 니가 뭔데. 하시는것 같은데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겁니다..남편분 이상해요.

  • 8. ...
    '23.4.7 5:39 PM (222.236.xxx.19)

    둘다그입장으로 생각해보면잘못한건 없는것 같은데요 ...B도 그사람 입장으로 보면 얼마나 민폐 같았으면
    그사람도 돈을 벌어야 되는 입장인데도 회사를 때려치웠겠어요...
    A도 알바하러갔지 거기 정직원으로 간건 아니니까 그사람 입장에서는 그럴수 밖에 없는거 같구요

  • 9.
    '23.4.7 5:4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이래서 사측 배려한다고 최대한 맞출 필요가 없어요. 배려하다 안하면 그걸 가지고 욕하는 게 사람마음이죠.

    원글님네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딱 그 케이스.

    접근방법부터 잘못되었어요 님네는.

    출퇴근시간 시급 신경써주지않냐는 너무한 거 아닌가요? 지금 저사람은 님네 사람 못 구한 거때문에 기존 일하기로 한 컨디션에서 더 하는 겁니다. 저런 걸로 생색내는 거 진짜 화나네요.

  • 10. ㅎㅎ
    '23.4.7 5:42 PM (163.116.xxx.116)

    그리고 계속 구하는데 안 구해지지 않느냐 이건, 인간적으로 감안해줄 수는 있지만 변명은 안돼요. 원글님이 B몫을 백퍼센트 하시든지, 아니면 무슨 수를 써서든 빨리 알바를 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A가 예를 들어 월수급 하고 싶었는데 지금 사정상 월화수금 일하고 있는 꼴이잖아요? 그런데 원글님이나 사장님은 돈 다 주고 일시키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이고, 원래 그 친구가 화목에 하고싶었던 다른 일이 있엇을수도 있고 본인 체력상 월수금이 최선이라 생각해서 그랬던것도 있는건데 사장님 부부는 돈 주고 있으면 다 오케이라 생각하시는듯요. 그리고 급여에서 정직원에 기대하는 급여와 알바에 기대하는 급여가 다르므로 이쪽에서 정직원 시켜준다고 해도 급여 수준이 정직원으로서 받고싶은 급여가 아닐수가 있어요 단순히 하루치 더 주는것 뿐이니까요 (하루치라는건 그냥 제 예시에요)...즉 A 친구는 이 회사에서 기대하는건 알바로서의 일과 임금이지 정직원으로서의 일과 임금이 아닌듯 하다는거죠..제가 그 친구라면 그럴것 같다고 이입해서 써봤어요

  • 11. 쓴소리
    '23.4.7 5:49 PM (122.32.xxx.116)

    같이 일하는 사람을 그렇게 대하면 사업 못해요

    잘하는 사람 잘하는 줄 알아야 하고 못하는 사람 못하는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맞게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 하죠

    알바생이라도 도구처럼 생각하면 안되는데 안타깝네요

  • 12. ...
    '23.4.7 5:49 P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사장이 저러면 발전이 없어요.
    착취 마인드로 근시안적인 수익률만 보고 그 이싱은 보지 못하고
    역량을 키우지 못하는 사람이죠.

    근시안적이고 인색하며 소탐대실 하는 자는 리더의 자질이 없습니다.

    쓰고 보니
    그런자가 돼통령인 나라에서 할 말은 못되나?

  • 13. 못됐네
    '23.4.7 5:50 PM (211.200.xxx.116)

    솔직히 못구한게 아니고 안구한거잖아요???
    정말 당신들이 절실하면 시급을 올리던지 해서라도 구했겠죠
    못됐다 못됐어
    특히 남편은 사업하긴 글렀..

  • 14. ...
    '23.4.7 5:54 PM (221.138.xxx.139)

    알바 A를 담을 그릇이 못되는거죠.
    능력도 있고 열의도 있었던 사람이 자기역할을 타고 넘치게 잘 하는데도 그만두고 싶고 그만두게 만드는 사장이라면
    말 다한거 아니에요?

    사장이 저러면 발전이 없어요.
    착취 마인드로 근시안적인 수익률만 보고 그 이싱은 보지 못하고
    역량을 키우지 못하는 사람이죠.

    근시안적이고 인색하며 소탐대실 하는 자는 리더의 자질이 없습니다.

    쓰고 보니
    그런자가 돼통령인 나라에서 할 말은 못되나?
    (물론 돼통령 그자의 수준이야 단순히 그것뿐이 아니라 plus alpha 기하급수적이지만)

  • 15. 근데
    '23.4.7 6:05 PM (117.111.xxx.125)

    제목이 왜 저래요?

  • 16. ...
    '23.4.7 6:06 PM (211.179.xxx.191)

    A한테 시급 더 준다고 두사람 몫을 주는건 아니잖아요.

    시급 조금 올려주고 두사람 쓸 돈으로 한사람 쓰는게 이익이니 님네가 알바 열심히 안구하는거 아니에요?

    원글님이 한사람 몫을 완전히 하는데 A가 저렇게 말하겠어요?

    애초에 A가 원한 것도 돈을 더 주는게 아닌거 같은데 다른 알바 빨리 구하세요.
    누가 더 나쁘니 뭐니 한가한게 따지고 있을때가 아니잖아요.

    그나마 일 잘하는 알바 놓치고 후회하지 마세요.

  • 17.
    '23.4.7 6:09 PM (14.138.xxx.98)

    사장이 젤 문제네요 A도 놓칠듯

  • 18. ..
    '23.4.7 6:11 PM (116.88.xxx.16) - 삭제된댓글

    저기에 골칫덩이가 어딨나요? 못하는데 끝까제 버티면서 시급 더 올려달라 하는 것도 아니고....

    저 정도를 골칫덩이로 표현하심 사업하기 힘들듯요.

  • 19. ...
    '23.4.7 6:12 PM (221.150.xxx.210)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더니...

  • 20. 아~~
    '23.4.7 6:15 PM (223.39.xxx.155)

    사장ᆢ남편분 생각이 일반적이지않은듯

    원글님이 B 역을 해야겠어요

    A의 요구를 들어주고 일단은 잡아야할것같구요

    구인은 쭉ᆢ해봐야죠

  • 21. 알바
    '23.4.7 6:17 PM (14.32.xxx.242)

    아닌 사장님이 문제같은데;;

  • 22. ...
    '23.4.7 6:19 PM (106.102.xxx.104)

    골칫덩이는 고용주인데요.
    알바 A 도 곧 도망갈 듯.

  • 23. 역지사지
    '23.4.7 6:22 PM (124.111.xxx.108)

    정직원 대우해주기는 싫고 알바로만 쓰고 싶어하는 마음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 24. ...
    '23.4.7 6:26 PM (218.51.xxx.193) - 삭제된댓글

    도대체
    어느부분에서 A가 민폐인가요?

    악덕 업주

  • 25. ..
    '23.4.7 6:28 PM (218.51.xxx.193) - 삭제된댓글

    도대체
    어느부분에서 A가 골칫덩이 인가요?
    악덕업주

  • 26.
    '23.4.7 6:30 PM (98.225.xxx.50)

    A를 이 상황으로 만든 건 고용주 잘못이죠

    B의 경우도 일을 못해서 장기적으로 다닐 사람이 아니라는 걸 B 본인보다 먼저 알아야 하는 것도 고용주예요

  • 27. 11
    '23.4.7 6:34 PM (222.117.xxx.12)

    일잘하는 알바 믿고 석달이나 알바를 안구하고
    너 정직원 시켜줄게 더 나와라 하는 사장이 골칫덩이군요

    22222222
    ---------------------------
    남편분이 인복없을 분이네요.
    사업이 잘 되려면 좋은 직원이 있어야 할텐에,
    좋은 직원을 데리고 있고 싶으면 그런 사람을 고마워 해야 하는 마음이 있어야죠.

    그런데 희한하게 직원에게 박대하는 오너들중에 일 잘하는 직원에게 점점 일만 몰아주고,
    일 못하는 직원과 일을 균등하게 배분도 안 해주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일을 잘 해도 고마워하질 않아요. 희한하게요.

    글을 보니 A가 이미 처음 약속한 날보다 더 많이 출근하고 있나보네요.
    이런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사람을 뽑을 때까지 추가 근무하는게 왜 알바의 몫인가요?
    글쓴분도 B의 몫을 하신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B의 일을 100%하신게 아니시네요.
    그럼 A가 과중된 일을 하는건데 미안해하지는 못할망정 무슨 회사입장을 헤아리지 못한다는 소리까지 하다니.... 본인은 알바의 입장에서 생각을 1조차 안 하면서.

    열심히 일해봤자 일만 더 주고 더더더 회사의 요구만 늘어나고 욕만 먹는 곳.
    당장 나오는게 낫죠.
    왜 역지사지가 안 되지?????????????

  • 28. ㅇ ㅇ
    '23.4.7 6:36 PM (175.207.xxx.116)

    a도 그만둘 것 같으니까 그런가보네요
    a한테 들어간 교육과 시간이 아까운가 본데
    a가 그만둔다면 그건 사장 잘못이지
    a 잘못은 1도 없습니다..

  • 29. 나야나
    '23.4.7 6:40 PM (182.226.xxx.161)

    이러니까 내일처럼 일 못해요..잘하면 더 시켜먹을라고하니ㅜㅜ

  • 30. ㅇㅇ
    '23.4.7 6:44 PM (175.207.xxx.116)

    고맙게도 A가 일을 잘해서 세달쯤 지나니까
    요령도 생기고 속도도 빨라져서 정직원 제안까지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그러더라구요. 왜 사람
    안구해주냐고.
    ㅡㅡㅡㅡㅡㅡ
    갑자기라고요?
    아니죠.. 정직원 제안을 하니까 자기 생각을 밝힌 거잖아요

    사장님이 사업 아이디어나 추진력은 있는지 모르나
    인사에 대해서는 좀 그렇네요...

  • 31. ㅡㅡㅡㅡ
    '23.4.7 7:0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A, B, 사장 모두 입장 차이인거 같아요.

  • 32. ..
    '23.4.7 7:09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약속은 사장이 안지키고(사람 구해준다면서요? 석달이나 사람이 안온다는건 페이 조건이 나쁘다는거죠.) 약속지켜달라는 알바생에게 서운하다니.
    이러니 일 열심히하는거 하나 소용 없네요.

  • 33. ..........
    '23.4.7 7:12 PM (119.194.xxx.143)

    와.................
    아니 왜 알바생중에 골치덩어리를 찾고 있나요........
    고용주가 골치덩어리구먼.!!!!!!
    이러니 알바들이 일을 열심히 안하죠.....

    일할맛 하나도 안나는 회사와 고용주네요

  • 34.
    '23.4.7 7:32 PM (58.140.xxx.139)

    그래서 그만뒀어요
    사장이 저 믿고 알바 구하는 거 소홀히 해서요
    눈에 보여요 사람 안 뽑으려는 거

  • 35. ㅎㅎ
    '23.4.7 7:43 PM (211.234.xxx.16) - 삭제된댓글

    님 남편이 제일 이상하죠

    근데 뭐 사장들 마인드들 대부분 저렇더리구요
    A처럼 일하는게 바보죠 뭐
    아마 A조만간 나갈거에요
    월급 더 올려줘도 정 떨어져서요 ㅎㅎ

  • 36. 그 사장
    '23.4.7 8:00 PM (211.212.xxx.169)

    별꼴이 반쪽이네요.

  • 37. ㅇㅇ
    '23.4.7 8:00 PM (211.193.xxx.69)

    전에도 사장 마인드가 비슷한 글 올라왔어요
    알바로 들어갔는데 일을 잘하니까 사장이 시간 늘려서 도맡아서 해달라고 그러고
    안된다니까 일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나무라는 듯이 말했다죠
    아주 많은 사업하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일 잘하는 사람 최대한으로 부려먹고 싶은데 내 말을 안들어주면 최대한 욕해주고 싶다 이것인것 같아요
    결론은 알바는 절대로 일을 잘할 필요가 없어요.
    대충 잘리지 않을정도로만 하는게 결과적으로 사장이나 알바나 서로한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 38. ㅇㅇ
    '23.4.7 8:02 PM (175.207.xxx.116)

    결론은 알바는 절대로 일을 잘할 필요가 없어요.
    대충 잘리지 않을정도로만 하는게 결과적으로 사장이나 알바나 서로한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22222

  • 39.
    '23.4.7 8:28 PM (121.167.xxx.120)

    얼마전에 샌드위치 가게 알바 후기 학교 매점 알바 후기가 비슷한 내용이었어요
    두분다 알바 그만 두겠다는 내용이었어요
    열심히 하고 일머리 있으면 고마워 해야 하는데 사장 입장에서는 최대한으로 무리하게 일 시키고 싶으나봐요
    알바도 기계가 아니고 사람인데요

  • 40. 사장님이 문제
    '23.4.7 8:58 PM (125.131.xxx.232)

    B는 이미 그만 뒀으니 언급할 필요도 없구요.
    A입장 이해하구요.
    A 안 놓치려면 알바비 올려주고 원하는 요일 시간 일하게 하고
    원글님이 나머지 시간 커버하면서 알바 한 명 더 구하던지
    어니면 풀타임 근무할 정직원 구해야죠.

  • 41. 초록..
    '23.4.7 8:58 PM (59.14.xxx.42)

    사용자 마인드가 ㅠㅠ

    A가 왜 욕을 먹어야해요?
    자기 할 일 다 하고 심지어 잘하고
    당연한 거 요구하는데요
    2222222222222222222

  • 42. 제목만 읽고 화나서
    '23.4.7 8:59 PM (124.49.xxx.230)

    a,b 알바둘다 왜 골칫거리라는 말을 들어야하는지이해가 안돼요.
    두분 다 바른 인성부터 장착하시길

  • 43. ...
    '23.4.7 9:16 PM (221.150.xxx.210)

    일 잘하는 직원한테 골칫덩어리라니..
    부창부수네

  • 44. ..
    '23.4.8 12:05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사장이 노 이해

    이미 a는 충분히 넘치게 배려 해주고 있잖아요
    원래 나오기로 한 요일 보다 더 나와서 일해주고 있는데 여기서 섭섭 하다고 한다니
    어이가 없죠

    b의 잘못도 없죠 일도 못하면서 시간만 때우고
    있는 것도 자신과 맞지 않은 일로 시급 받기 미안해 바로 나가 준건데

    여기서 잘못 하는 사람은 남편 분이고
    문제가 남편 분에게 있는 걸 인지 못하는 원글님 도 답답하고

  • 45.
    '23.4.8 12:08 AM (124.50.xxx.72)

    3개월동안 못구했는데
    그래도 오래 참고 기다렸다가 말하네요
    저같음 속으로만 참다가 그냥 그만둬요

    그리고 가족끼리 일하는 회사?가게

    알바들 기피대상 1순위이에요

    사장.사모.본인이면 아무래도 일을 제일 몰아서 하게 돼요
    사모가 알바만큼 하겠어요?

    알바한명이든 동료와일하는게 심적으로 편하긴해요
    일도 즐겁고
    고충도 서로나누고

  • 46. 왜그러는데
    '23.4.8 12:11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남편 분이에 여기 글 보여 주세요

  • 47. 사장이
    '23.4.8 1:0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악덕고용주 같네요

  • 48. 님남편이젤문제
    '23.4.8 2:05 AM (108.41.xxx.17)

    알바생들은 문제가 없어요.

    A 는 책임감때문에 버티는 것이고,
    B 는 딱 봐도 고용주가 답이 안 나오게 생겼으니까 일찍 발 뺀 걸로 보이네요.
    지금 B 대신을 할 사람을 채워주지 못 하는 동안에는 A 에게 두 명 비용을 다 주면서 데리고 있어야 맞지요.
    두 명 할 일을 혼자 다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걸 안 하면서 B 대신 할 사람을 빨리 안 채워 주고 있는 고용주 님 남편이 제일 욕심 많고 못 된 사람입니다.

  • 49.
    '23.4.8 7:51 AM (61.83.xxx.223)

    요즘 애들 마인드 진짜 모르는 사장이네요
    A같은 친구 구하기 진짜 어려워요 보통 일주일 이내로 그만둡니다 사람 다시 안 구할 때.
    석달이나 참고 했으면 대단히 훌륭한 친구인데....
    남편 분 그래도 명색이 사장님이면 제발 공부 좀 하라고 하세요 ㅠㅠ 어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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