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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물 데친 후에 씻은 게 그리 큰 잘못인가요?

도우미 조회수 : 24,675
작성일 : 2023-04-06 15:39:22
저 도우미10년차입니다
청소 음식 다 해봤어요
음식은 한식이나 퓨전 어느 정도 하기에 아이들 있는 집 어르신들까지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구요
입맛이 각기 다르지만 맛 없다고 하신 경우는 없었어요
어플에서 제 프로필 보고 며느님(따로 사는)이 의뢰를 해서
 87세 할머니 계신 댁에 어제 처음 일을 갔어요
독신 50대 아들과 같이 지내시는데 할머니가 연로하시니 집안 청소와 음식을 하는 일이었어요
주5일 4시간씩 월120만
저는 청소와 음식 두가지 할 경우 시급15000받는데 여긴
오전 타임이고 입주한 지 얼마 안된 새 아파트라서 하기로 했어요 
어제 첫 날 40평대 아파트 청소를 다하고 계란말이와 진미채 해 드렸어요
며느님이 제가 걸레도 자주 빨고 청소를 깔끔하게 했다고 좋아하셨다 했어요
오늘 갔더니 진미채가 너무 짜다고 하시더군요
어제는 싱겁게 해 달라는 말씀 없고 제가 간장 고추장 조금 물엿넣고 하겠다 하니 그러라 하셨거든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했어요
오늘은 할머니랑 재래시장 가서 장을 봐와서 취나물을 해 달라 하셔서 다듬고 데쳤는데
전 보통 나물을 데친 후에 씻거든요 흙이 많이 묻은 경우엔 씻어서 데치지만 보통
데치는 과정에서 흙이나 불순물이 다 떨어져 나가니까 먼저 데쳐서 2-3번 헹궈 내요
그런데 제가 그리 한 걸 아시고 할머니께서
씻은 후에 데쳐야지 왜 안씻고 데쳤느냐고 역정을 내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나물을 6번이나 씻으시더니 나 때문에 영양가가 다 물에 빠져나갔다며
일 할 줄 안다더니 사람 잘못봤다고
자기 아들이 알면 난리칠 거라고 별별 소릴 다 하시더라구요
자기는 무슨 일이라도 제대로 하기 때문에 재산 일궈서 부자가 된거라고 하시구요
취나물을 탈수기처럼 쥐어 짜더니 들기름에 진간장(산분해)을 넣고 볶더니 맛을 보래요 
저는 조선간장과 핑크솔트 멸치액젓이나 연두 약간 넣고 무쳐서 볶아요
육수 있으면 조금 넣고 약간 촉촉하게요
맛없지만 아무 소리 안하고 시간 되서 나왔어요
나물을 데쳐서 씻은 게 그리 큰 잘못한 일인지 아들이 알면 난리날 거라는 말이 
젤 기막혀요
자기 아들이 사업하는데 돈을 잘 번다고 몇 번씩이나 자랑을 하시던데 
도우미 실수도 자기 아들한테 일러서 자를거라는 건지...
무슨 겁박하듯 말하시던데
갑질이 따로 없네요

  
IP : 121.162.xxx.252
1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6 3:41 PM (211.250.xxx.45)

    저도 원글님처럼하는데

    그할머니는 그냥 누가와도 갑질하고싶은거고
    트집잡고싶은거에요

    며느님게 이야기하시고 그만하세요

  • 2. ---
    '23.4.6 3:42 PM (220.116.xxx.233)

    얼마전에 여기서 시금치 씻고나서 데친다/ 데치고 나서 헹군다 말이 많았는데요
    저는 전자인데, 안씻고 그냥 데치면 흙속의 중금속이 나물이랑 같이 끓여지면서 더 흡수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별로예요. 흙탕물에 끓여내는 느낌이라... 씻고 데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조직이 연해진 상태에서 찬물로 계속 헹구면 맛도 식감도 떨어지는게 맞고요.

  • 3. ㅇㅇ
    '23.4.6 3:42 PM (106.244.xxx.130)

    토닥토닥
    그만두시고 다른곳 알아보시길요

  • 4.
    '23.4.6 3:43 PM (118.176.xxx.211) - 삭제된댓글

    음,,보통 채소류를 씻고나서 데치는 건,,잔류농약 때문이죠.
    최소 두 세번은 흙 씻어내고, 물에 좀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 빼서 데치긴 해요.

  • 5. 아니
    '23.4.6 3:43 PM (210.96.xxx.10)

    진짜로 ㅜ그렇게 사사건건 간섭할거면 사람을 왜 쓰나요???
    진미채 짠건 다음부터 간 좀만 싱겁게 해달라고 조용히 말하면 되고..

    원글님 토닥토닥

  • 6. 저도
    '23.4.6 3:43 PM (121.162.xxx.252)

    흙이 많다 싶으면 씻지만 취나물은 그렇지 않았어요
    데친 후에 어차리 또 헹궈내지 않나요
    시간 절약하기 위해서 데친 후 씻어요

  • 7.
    '23.4.6 3:44 PM (221.147.xxx.153)

    저도 씻고 데치긴 하는데 그 집은 재수가 없네요. 요즘 이모님들한테 저렇게 갑질하는 사람들 드물어요. 토닥토닥

  • 8. @@
    '23.4.6 3:44 PM (14.56.xxx.81)

    씻은다음 데치면 데친후에 씻으라고 할껄요?
    그냥 갑질하고 싶은거예요

  • 9. ..
    '23.4.6 3:45 PM (223.39.xxx.50) - 삭제된댓글

    항사유깨끗하게 씻어서 데쳐요.
    오히려 데친후에 안씻은 적이 더 많아요.

  • 10. lily
    '23.4.6 3:45 PM (223.62.xxx.57)

    저도 데치고 나서 씻어요.
    숨 죽은 상태에서 헹구면 일이 수월하더라구요.
    두 방식의 차이가 영양가 차이와 크게 상관 없을것 같은데 . .

    그분은 본인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은 용납이 안되는
    속좁은 사람인가봐요.
    그냥 맘에서 훌훌 털어버리세요~~~

  • 11. 음..
    '23.4.6 3:45 PM (121.141.xxx.68)

    데친후 씻는거 아닌가요?

  • 12. ㅁㅁ
    '23.4.6 3:45 PM (119.192.xxx.220)

    저는 씻고 데치지만
    그집은 그만두세요
    갈때마다 트집잡을것같아요

  • 13. ...
    '23.4.6 3:46 PM (220.116.xxx.18)

    딴집 알아보세요
    그냥 잔소리가 하고 싶은거지요
    그 할머니 누가 감당할까 싶네요

  • 14. 씻고
    '23.4.6 3:46 PM (207.148.xxx.172)

    데치고 다시 찬물에 헹구는데
    지 집은 그냥 그런 집이에요
    일하는거 다 참견하는집 피곤해서 못다녀요

  • 15. ..
    '23.4.6 3:47 PM (121.179.xxx.235)

    그냥 딴집으로 갑시다~

  • 16. .
    '23.4.6 3:47 PM (49.142.xxx.184)

    그 할머니 좋은말로 하시지
    나물은 보통 씻어서 데쳐요
    취나물같이 강하고 뻣뻣한 채소는 씻어서 데치고 한번 더 헹구지만
    훍묻은걸 그냥 데치지는 않죠

  • 17. 혹시
    '23.4.6 3:48 PM (221.149.xxx.61)

    그할머니 치매초기아닌가요

  • 18.
    '23.4.6 3:48 PM (121.162.xxx.252)

    며느님도 제 얘기 들으시더니 사람 구하기 힘드니
    좀 참아주시면 안되느냐 부탁하더라구요
    어머니가 예민하시긴 하다고...
    제가 도움이 못되드릴 거 같다고 그만둔다 했어요

  • 19. ..
    '23.4.6 3:48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이틀만에 알게되서 다행이에요.
    두고두고 원글님께 갑질할겁니다.
    그만두세요.

  • 20. 씻고데침
    '23.4.6 3:48 PM (115.21.xxx.250)

    그렇지만 할머니는 선넘으셨음

  • 21. ㅁㅁ
    '23.4.6 3:4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아휴
    얼른 정리 하세요
    그렇게 달라붙어?감시하는 곳서 일 안하죠
    내가 종살이를 할 이유는 없잖아요

    흙많고 농약걱정되는건 씻어 하기도 하지만
    지금 취는 농약도 없어요
    꼴값떠는거죠

  • 22. .
    '23.4.6 3:49 PM (49.142.xxx.184)

    근데 그 할머니같이 갑질하는 사람은
    계속 힘들꺼같아요

  • 23. ..
    '23.4.6 3:49 PM (14.52.xxx.226)

    저도 씻고 데치지만, 뭐가 더 맞는건진 잘 몰라요.
    근데 태도가 웃기네요. 사사건건 부딪힐 것 같은데.

  • 24.
    '23.4.6 3:50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요즘 같은 시대에 그런 소릴 듣고 누가 참나요?
    잘 그만 두셨어요

  • 25. 00000001
    '23.4.6 3:51 PM (116.45.xxx.74)

    데치고 씻어요
    요리교실가서 배우고 신박하다 싶었는데..
    데치고 씻으면 씻기 수월해요

  • 26.
    '23.4.6 3:51 PM (121.162.xxx.252)

    씻고 데치면 되지요
    상식적으로 얘기하시면 되는데
    자기 아들이 알면 난리치겠다느니
    사람 잘못봤느니 하시며
    무슨 큰 잘못한 것처럼 하시니 어이가 없는거죠

  • 27. ..
    '23.4.6 3:52 PM (116.39.xxx.162)

    깨끗이 씻어서 데치고
    한 번 시원한 물에 휑구는 정도죠.

    역정 낼 게 아니라
    이렇게 해달라고 하면 될 것을....

  • 28. ..
    '23.4.6 3:53 PM (218.101.xxx.50)

    원래 돈을 주는 사람 맘에 들게 일처리를 해야 해요
    그게 힘들어서 돈 벌기가 힘들다고 하는 겁니다

  • 29.
    '23.4.6 3:53 PM (1.243.xxx.100)

    너무 심하기는 한데
    제 기준 씻고 데쳐서
    여기서 데치고 씻는다는 글에 전에 깜짝 놀랐어요.

  • 30. 당연히
    '23.4.6 3:53 PM (221.138.xxx.139)

    씻어서 데쳐야죠.

    근데 저 할머니는 정말 이상하고,
    허세+성질....아마 제대로 사람 불러본 적이 없는 듯.

  • 31. ㅇㅇ
    '23.4.6 3:53 PM (211.196.xxx.99)

    그만두시길 잘했어요
    시급 두배를 받아도 저런 할머니 모시고 일하려면 홧병 나서 약값이 더 들겠어요
    며느리도 미칠 지경이겠네요

  • 32. 그러게요
    '23.4.6 3:53 PM (183.99.xxx.254)

    할머니 좀 적당히 하시지.. 뭘 또 아들이 알면 난리를 쳐요 ㅎㅎ
    잘 그만 두셨어요

  • 33. ...
    '23.4.6 3:53 PM (115.138.xxx.141)

    안 씻고 데치면 흙 물에 삶는거라 씻고 데쳐요.
    하지만 할머니는 원글님께 잘 못 하셨네요.
    돈도 많다면서 반찬까지 하는데 돈은 돈대로 덜 받고 봉변만 당하셧네요.

  • 34. ...
    '23.4.6 3:54 PM (121.163.xxx.181)

    저도 냉이같은 나물, 흙 많으면 먼저 씻는데 취나물 같은 건 그냥 데쳐요.

    원글님 다른 집으로 가셔요.

  • 35. ...
    '23.4.6 3:55 PM (121.163.xxx.181)

    저런 난리 치는 노인들 가끔 있어요.
    저희 업장에도 사소한 일에 과한 꼬투리 잡는 고객들 있는데
    네 죄송합니다 하고 다음에는 안 봅니다.
    잘해드리면 더해서.

  • 36. ...
    '23.4.6 3:55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그 할머니가 사람이 너무 업수이 여기네요.
    나이드신 분들 중에는 도우미 여사님을 그 옛날 노비처럼 대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제 가족 중에도 있었어요. 그 옛날 양반집 따님.
    그 사람은 안바뀝니다. 그렇게 평생을 살아왔어요.
    빨리 도망치세요.

  • 37.
    '23.4.6 3:55 PM (110.70.xxx.32)

    노인있는집은 거르세요
    말동무까지 바람
    본인자랑,하소연 기빨려서 일못해요

  • 38. ㅁㅁ
    '23.4.6 3:55 PM (223.52.xxx.183)

    저는 씻은 후에 데치지만..
    그 할매 꼴값떠네요
    아들이 도우미 비용 내니깐 기세등등해서 유세 떠는거죠

    그 정ㄷㅎ ㅅ

  • 39. 아리따운맘
    '23.4.6 3:56 PM (58.231.xxx.53)

    그냥 다음부터는 이렇게 해달라 한마디면 될텐데
    그 할머니 심심하신가 봅니다

  • 40. ...
    '23.4.6 3:56 PM (122.34.xxx.3)

    데쳐서 씻는거 전좀 쇼크인데요?

    그 잔류농약 물에 그냥 삶는건데
    저같아도 위생관념이 완전 다르기에
    짜증 훅 올라올거 같아요

  • 41.
    '23.4.6 3:57 PM (110.70.xxx.32)

    식당들이 양이 많아서 나물종류 데치고 씻긴하는데

    저는 한두번씻고 데치고 한두번씻긴해요

  • 42. 미챠
    '23.4.6 3:5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지적질에 아들핑계로 협박까지 양쪽 다 막아 원글님을 압박했네요

  • 43. ...
    '23.4.6 3:58 PM (115.138.xxx.141)

    나물 가지고 우리 아들 찾는 거 보니 그 집 며느리 분 사는 모습이 다 그려지네요.
    소름끼쳐요

  • 44. 대처가
    '23.4.6 3:59 PM (61.82.xxx.55)

    심하긴해요
    근데 씻어서 데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농약이나 가벼운 불순물,딱 붙어있는 벌레나 알등을 제거해야지요

  • 45. ..
    '23.4.6 3:59 PM (221.162.xxx.205)

    어차피 다른 일로 또 역정내요
    빨리 그만두는게 상책이예요

  • 46. lea
    '23.4.6 3:59 PM (175.192.xxx.94)

    씻고 데치냐 데치고 씻냐의 문제가 아니죠.
    그 집안 방식이 아니면 담엔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하면 그만인것을
    무슨 50넘도록 노모 밥 얻어먹고 산 아들이 뭐나 되는줄 아나..
    그런식으로 역정내는데는 안 갈 것 같아요.

  • 47. ..
    '23.4.6 4:00 PM (223.62.xxx.75)

    잘 그만두셨어요
    저도 씻고 데치긴 하지만, 님 방식도 효율적이네요
    음식간, 조리방식이야. 시간 지나면서 맞춰간다고는 하지만
    그 할머니는 선을 쎄게 넘었어요 잘난척에 갑질 무시 등등

  • 48. ...
    '23.4.6 4:01 PM (220.116.xxx.18)

    아들이 난리친다니 표현도 너무 웃기는 할머니시네
    그 아들이 취나물 어떻게 만드는지는 알까 싶은데...

    요즘 그 할머니처럼 해봐야 본인만 괴롭죠
    옛날처럼 그렇게 일하는 사람 무시하는 시대가 아닌걸...
    좋게 말해도 될 걸 꼭 돈주는 사람 잘난 척하느라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거 빤히 보이는구만요
    원글님같이 그만둔 사람이 한둘이겠습니까
    새사람 계속 찾아야 하는 며느리만 괴롭겠고만...

  • 49. 맞아요
    '23.4.6 4:02 PM (221.140.xxx.198)

    주인이 씩고 데치라 하면 씻고 데치면 되지요.

    문제는
    자기 아들이 알면 난리치겠다느니
    사람 잘못봤느니 하시며
    무슨 큰 잘못한 것처럼 하시니 이게 처음이고 2탄, 3탄 계속 새로운 문이 열릴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 50. 아이고오
    '23.4.6 4:04 PM (221.140.xxx.139)

    걍 할머니 어디 역정 부릴 곳 없었어서 떼 쓰는 거죠 뭐
    잘 그만두셨어요.

    토닥토닥 위로드립니다.

    (우씨 우리 집 좀 와서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 51. .....
    '23.4.6 4:05 PM (118.235.xxx.187)

    씻고 데치든 데치고 씻든 그건 할머니한테 중요한 일이 아니에요ㅡ 그냥 갑질하고 싶은거고 예전 식모 문화 생각에서 못벗어난 사람인거에요. 자기는 도우미한테 그래도 되는 위치라 생각하는거죠. 뭘 했어도 트집 잡고 하대하고 그랬을테니 그냥 그만두세요. 그 할머니는 며느리가 주말에 와서 청소도 하고 반찬도 좀 해다주고 그랬음 좋겠는데 쌩돈쓰고 있다 생각하고 며느리한테도 용심부리는거고.. 암튼 피곤한 집이니 그냥 나오세요

  • 52. ..
    '23.4.6 4:07 PM (112.168.xxx.241)

    유명 요리유튜버보니 나물 씻으면 빳빳이? 살아나서 데쳐서 헹구라던데요

  • 53.
    '23.4.6 4:07 PM (175.223.xxx.40)

    씻고 데치지만
    내 손으로 하는 일이 아니면
    그런것까지 잔소리 할 생각없습니다.
    씻고 데치건 데치고 씻건 뭣이 중헌디...
    내돈주고 사먹는 나물반찬집은
    제대로 씻기라도 하면 다행이쥬.
    못미더우면 내가 다 해야지
    남한테 일 못맡기죠

  • 54. ㅇㅇ
    '23.4.6 4:07 PM (49.175.xxx.61)

    저같음 참고 계속할텐데요,,,일해보니 어딜가나 어떤 유형의 갑질은 있더라구요. 저집의 경우 할머니가 만약 괜찮다면 며느리가 갑질할수도 있구요,,,

  • 55. ...
    '23.4.6 4:08 PM (175.223.xxx.141)

    할머니 말씀이 심하긴한데 저도 그냥 데치고 삶은건 알고는안먹어요 흙먼지랑같이 데친것 같아서요 물에 담궈뒀다 씻어보면 눈에 보이는 흙은 없어도 거뭇한 먼지 많거든요

  • 56. 에???
    '23.4.6 4:08 PM (14.53.xxx.238)

    전 주부생활 20년차이고 나물은 데쳐서 헹굽니다.
    이게 더 좋던데요.

  • 57. 나참
    '23.4.6 4:09 PM (125.190.xxx.212)

    ㅋㅋㅋ 별 웃기는 할머니를 다 보네요.
    거기서 자기 아들이 알면 난리친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그게 취나물인지 시금치인지도 모를텐데 ㅋㅋㅋㅋ
    그만 두기로 한것 잘하셨어요!

  • 58. ..
    '23.4.6 4:12 PM (59.14.xxx.232)

    미친할망구.
    노망났나 자식들 돈 잘버는게 이상하네요.
    에라 벌 받아라.
    별거 아닌걸로 갑질은.

  • 59. ㅇㅇ
    '23.4.6 4:12 PM (115.143.xxx.34)

    전 씻고 데치는데 처음에 시어머니가 씻지도 않은걸 데치고 씻는거 보고 놀라긴 했어요. 씻고 데치는 입장에서는 찝찝한 느낌이 들어요.
    그와는 별개로 거긴 그만 두세요.

  • 60. ....
    '23.4.6 4:14 PM (220.84.xxx.174)

    그 집 며느리도 불쌍하네요

  • 61. ㅇㅇㅇ
    '23.4.6 4:14 PM (203.251.xxx.119)

    나물은 씻지 않고 데치고 씻죠
    원글님처럼
    씻고 데치고 또 씻고하면 나물에 상처가

  • 62. 방법차이
    '23.4.6 4:15 PM (58.148.xxx.236)

    씻고 데치고 헹구지만
    저 할머니 요점은 그게 아닌듯.
    뭘해도 트집 잡을것 같네요
    정신건강상 그만 두심이...

  • 63. ...
    '23.4.6 4:18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씻고 데치긴 하는데 니물은 그래도 흙이 나올수 있어서
    데치고 다시 헹구긴 해요.

    어차피 나물 뜨거운 물에 데치고 찬물에 헹구는건데 무슨 나물맛이 다 빠진다고.

    이미 삶을때 다 빠졌겠네요.

    그냥 좋은말로 씻어서 데치라고 하면 되지.
    짜다 어쩌다 할때부터 갑질하려고 그런거죠.

    관두신다니 잘하셨어요.

  • 64. ...
    '23.4.6 4:18 PM (211.179.xxx.191)

    씻고 데치긴 하는데 나물은 그래도 흙이 나올수 있어서
    데치고 다시 헹구긴 해요.

    어차피 나물 뜨거운 물에 데치고 찬물에 헹구는건데 무슨 나물맛이 다 빠진다고.

    이미 삶을때 다 빠졌겠네요.

    그냥 좋은말로 씻어서 데치라고 하면 되지.
    짜다 어쩌다 할때부터 갑질하려고 그런거죠.

    관두신다니 잘하셨어요.

  • 65. 저는
    '23.4.6 4:23 PM (211.49.xxx.99)

    씻어요 먼저.
    그다음 데치죠.
    삶고 여러번 씻음 상처나지않나욤?

  • 66.
    '23.4.6 4:23 PM (121.162.xxx.252)

    2년전에 암 투병 하시는 70대 할머니 (약사 출신)
    1년간 음식도우미 다녔어요
    정말 경우 있으시고 좋으셔서 기분좋게 일 다녔고
    건강해지시는 모습 뵈면서 보람이 컸었네요
    자식자랑 본인 자랑 안하셔도 인품이 느껴지는 분이셨어요
    그 분이 그립네요

  • 67. 아~~~
    '23.4.6 4:26 PM (223.39.xxx.147)

    토닥토닥ᆢ위로해요
    그집일은 그만두는거로ᆢ결정하세요

    또 다시 뭘로 트집잡힐지 아슬아슬 할듯

    고약한 할머니가 사소한 그일에 꼬투리 잡은듯
    곱게 나이드심 않될까 싶다는 ?

  • 68. ..
    '23.4.6 4:27 PM (112.150.xxx.41)

    보통 집에선 씻고 데치지요 그리고 다시 씻고

  • 69. ㅇㅇ
    '23.4.6 4:34 PM (59.23.xxx.204) - 삭제된댓글

    제 친구들 그런 집 며느리나 딸들인데 노인네 까탈에 도우미 아주머니 구하느라 제일 힘들어해요.

  • 70. 씻고 데치지만
    '23.4.6 4:53 PM (125.132.xxx.178)

    저도 씻고 데치는 쪽이고, 솔직히 데친 후에 2-3번 헹구면 음.. 뭐지? 하는 생각하긴 할 거에요. 하지만 그집 일은 그만 두시는 게 좋겠어요.

  • 71.
    '23.4.6 4:58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할머니 갑질은 심했지만
    씻고 데쳐요
    흙물 농약물에 삶는거라 생각만해도 싫어요
    물론 데치고 씻으면 훨씬 쉬운건 알아요

  • 72. ......
    '23.4.6 5:04 PM (211.49.xxx.97)

    저도 먼저 데치고 씻어요.요즘 나물들 흙도 별루 안뭍어 있더만.그 할매는 나물에 무슨 진간장을 넣고 무치면서 잔소리를 하는지...뭐라고 쏘아부쳐주세요.

  • 73.
    '23.4.6 5:12 PM (115.94.xxx.37)

    씻고 데치는 게 순서가 맞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네요.
    어떤 것도 꼬투리 잡아 갑질할 양반입니다.
    제 친척 고모할머니가 계셨는데 집에 가면 늘 도우미 분 욕을 했어요.
    그리고 배를 깍아오는데 가끔 배 껍질이 완전히 안 깍힌 채 남은 조각이 있으면 호통!
    그런게 다 갑질입니다.
    그냥 너는 내 돈받는 노동자니까 내 식대로 완벽하게 해라.... 라는 거죠.
    저는 그 고모할머니 좋아했는데 도우미한테 하는 거 보고 깜놀해서 거리두기 했어요.

    왜들 그렇게 못되게 구는지...
    나이 들어 저 세상가기 직전이면 좀 너그러워져야하는거 아닌가요?

  • 74. 그만두심이
    '23.4.6 5:15 PM (1.225.xxx.83)

    저는 씻고 데치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저라면 그만두겠어요.

  • 75. ㅇㅇ
    '23.4.6 5:15 PM (211.169.xxx.162)

    할머니 있는 집은 쉽지 않아요. 님 고생하셨어요. 근데 저도 씻고 데치기는 해요 ㅎㅎㅎ

  • 76. .....
    '23.4.6 5:23 PM (118.235.xxx.104)

    저는 씻고데쳤더니 데치고씻으면 되는걸 일번잡스럽게한다고 시어머니에게 야단맞았구만

  • 77. 에휴
    '23.4.6 5:34 PM (222.238.xxx.223)

    꼴봬기 싫은 할매네요

  • 78.
    '23.4.6 5:43 PM (125.130.xxx.132)

    난리칠 일인가요?
    어이없네요

  • 79. 놀구있네
    '23.4.6 5:48 PM (222.236.xxx.112)

    무슨 일을 제대로해서 재산을 일궈 부자가 됐다는건지 ㅎㅎ
    할매 엄청 가난하게 살다 도우미보니 완전 갑질하고싶어 환장했네요.

  • 80. 토닥토닥
    '23.4.6 5:49 PM (115.138.xxx.33)

    욕보셨어요. 저도 씻고 데치고 또 살짝 헹구긴 하는데 방법이 맘에 안들면 좋게 말하면 될 일이지 잘 관두셨어요! 오늘 맛있는거 사드시고 기분 푸시길.

  • 81. ...
    '23.4.6 5:55 PM (110.13.xxx.200)

    당연히 흙있는데 싯고 데쳐야 하는거 아닌지..
    성격이상한 집은 그만두는게 나아요.

  • 82. ..
    '23.4.6 6:01 PM (211.234.xxx.171) - 삭제된댓글

    안 맞는 거 같은데 그만두는 게 나을지도...

  • 83. 노인정 노인들..
    '23.4.6 6:04 PM (14.54.xxx.15)

    자존감이 없어서 그런 가요?
    그 노인네들도 죄 다 자식 자랑 배틀,
    그리고 우리 아들이 알면 어쩌구 저쩌구 큰일 난다 듯이
    말하는 것보면 도대체 왜 저러나,
    자기 자신이 결정하지 못하고 의존적이고,자존감 바닥 인지
    나 이래 봬도 아들 있으니 무시 하지 말란 건지
    유치해 죽겠어요.
    그 집 그만 두세요.

  • 84. ㄹ ㄹ
    '23.4.6 6:12 PM (175.113.xxx.129)

    노인들 중에 도우미를 하녀로 아는 사람이 많아요ㅠ 갑질 차월예정이니 어여 그만두세요

  • 85. 깨끗이
    '23.4.6 6:30 PM (123.254.xxx.213)

    씻고 데치는데
    데치고 씻으면 시간도 절약되고 편하긴 하겠네요
    아마 할머니는 남의 집 일이니 편하게 하려고한다 생각해 화가 난 듯...
    그만둔다 하셨다니 잘하셨네요.

  • 86. 어휴
    '23.4.6 6:34 PM (39.122.xxx.3)

    전 씻어 데친후 다시 씻지만 그게 뭐라고요
    씻고 데치든지 데쳐 씻던지 도우미에게 저렇게까지 할일인가요? 앞으로도 계속 트집잡겠죠

  • 87. 공감
    '23.4.6 6:44 PM (58.182.xxx.161)

    저도 씻고 데치는데.. 안 씻고 데친후 씻으면 이질감 느낄듯 해요..
    처음이니 다음부터 내 방식대로 해주오 하고 요청 했으면 됐을 일을 노인네가...ㅉㅉ

  • 88. ..
    '23.4.6 7:07 PM (211.210.xxx.129) - 삭제된댓글

    질문에만 답하자면 씻어 데치는 게 나을 수 있고 지적하고 고쳐달라 할 수도 있는데 그할머니는 사람 쥐어짜는 스타일 같아요.
    잘 안 맞을 거 같은데 적당히 둘러대고 그만두는 게 정신건강상 나을지도...

  • 89.
    '23.4.6 7:54 PM (175.123.xxx.2)

    취나물에 무슨 흙이 그리 많다고
    흐르는 물에 대충 헹궈서 데치고 씻어서 하는데
    그할머니는 그냥 잔소리 마녀 할망구에요
    딴데 알아보세요 스트레스

  • 90. 원글
    '23.4.6 7:59 PM (116.44.xxx.16)

    이틀간 본인자랑 자식자랑 손주자랑 친척이야기등등
    돌림노래처럼 들으면서 맞장구쳐드리는 것도 진짜 에너지소모
    되던데 오늘 어처구니없는 일 당하고 나니 미련없이 관두게 되네요
    친정이 부자라서 늘 일하는 사람들 있었다고 하던데
    은연중에
    제가 하녀로 여겨졌나 봅니다
    지금까지 도우미 여럿교체된거 같던데 시급13천에
    정신노동 육체노동 다 하면서 버텨낼 도우미가
    있을찌...

  • 91. ..
    '23.4.6 8:58 PM (211.210.xxx.131) - 삭제된댓글

    잘 그만두셨어요.

  • 92. 에휴
    '23.4.6 9:37 PM (58.228.xxx.108)

    집집마다 방식, 입맛 달라서 도우미 일하려면 그집 스타일 익혀서 하셔야 될걸요
    대부분은 주는대로 먹지만 저렇게 짜증나는 사람들은 그냥 사람귀한줄 좀 알아야해요
    그지같은 집구석

  • 93. 그냥
    '23.4.6 9:48 PM (219.255.xxx.39)

    척보면 척!
    이미 결론난일...

    아닌건 아닌걸루...

  • 94. ..
    '23.4.6 10:06 PM (61.254.xxx.115)

    어후 욕보시고 오셨습니다 씻ㄱ데치냐 데치고 씻느냐보다 중요한ㄴ게 사람 시는 태도지요 거기는 영 글러먹었네요 씻구 해달ㄹ마 한마디하면 될것을.무슨 아들이 알면 가만 안있을거라는둥 난리가 날것이라는둥 아드님이 사람 구하면 되겠네요 노인 수발드는일 기빨려요 빨리 탈출하시는게 낫습니다 노인들 진짜 30초마있어도 자식자랑 손주자랑 사위자랑 돈자랑 미쳐요 ㅋㅋㅋ

  • 95. 그 또래
    '23.4.6 10:24 PM (124.57.xxx.214)

    할머니들 자기 방식이 최고이고
    달리하면 욕먹죠. ㅠㅠ
    우리 시어머니도 당신 스타일만 맞고
    제 방식은 틀리다세요.
    지금도 시댁가서 뭐하려면 긴장해요. ㅠㅠ

  • 96. 씻고데치고헹구고
    '23.4.6 10:27 PM (108.41.xxx.17)

    데치기 전에 흙은 충분이 없앨 정도로 씻어내고 데쳐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전 데치고 나서 한번 꼭 헹궈요. 혹시라도 흙이 더 나올지도 모르니까요.

    그나저나 안 씻고 데치는 것은 상상도 안 해 봤어요.

  • 97. ㅡㅡ
    '23.4.6 10:32 PM (211.117.xxx.101)

    씻고 데치나 데치고 나서 씻으나 순서가 문제가 아니라 말하는 방식이 문제인거죠 그 할매 기준에서 비위생적이였다면 다음엔 이렇게 해달라 말하면 끝날 일을 아들이 알면 큰일이네 당장 자르네 이건 그냥 꼬투리 잡아서 갑질 하려는거잖아요 잘 그만두셨어요 시급 고작 그거 주면서 정신적 스트레스에 육체적 노동에...요즘 같은 세상에 그 돈 주고 그따위 갑질하면 누가 일하려 하겠어요

  • 98. 사실 좀 놀랍네요.
    '23.4.6 10:42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안씻고 먼저 데친 사람을 못봐서요.

  • 99. 쓰니
    '23.4.6 10:50 PM (125.177.xxx.100)

    원글님 토닥토닥
    잘 그만두셨어요

  • 100.
    '23.4.6 11:05 PM (121.151.xxx.198)

    사실 좀 놀랍네요 님~

    취나물에 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름 깨끗한 나물인데 그걸 씻어서 데치나요?...

    저는 웬만한건 데치고 씻습니다~~

  • 101.
    '23.4.6 11:17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님이 잘못하신겁니다. 87세 아니라 요리 좀 안다는 사람 집에 가서 일해도 마땅치 않아라 할겁니다. 나물에 농약성분이 남아 있을수도 있는데 씻지 않고 데치면 안되죠. 데치면 잎이 붙어 훍이나 불순물이 쉽게 씻겨지지 않아요. 그리고 연두는 조미료(msg)입니다. 연두 넣어 맛 못내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멸치액젓 역시 조미료 많이 넣어 만듦니다. 그래서 직접 담는 분들 있잖아요. 나물은 씻어서 데치고 열기만 식도록 가볍게 헹궈요. 나물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려면 된장, 조선간장, 고추장 등으로 무치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하면 되거든요.

  • 102. 윗님
    '23.4.6 11:33 PM (121.162.xxx.252)

    저도 입맛따라 된장도 고추장도 골고루 씁니다
    제 포인트는
    데쳐서 씻었다고 저 정도 소리까지 들을만한 일이라는 거죠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하대 소리를 듣고 집에 와서 몇 시간동안 멍해서
    있다가 82에 글 올렸는데 제 맘 알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마음 풀렸네요
    감사드려요

  • 103. ㅇㅇ
    '23.4.6 11:33 PM (59.15.xxx.173)

    저는 대충 씻고 데치고 다시 씻어요. 잘 그만 두셨어요. 그 할머니 뭘해도 타박일거 같아요.

  • 104. 상태에따라
    '23.4.7 12:02 AM (211.187.xxx.147)

    저도 미리 헹구기도하고 데쳐서 헹구기도하고 하곤하는데 .....
    흙이 많으면 먼저 헹구고
    지금 상황처럼 그러면 데쳐서 헹구고.......그대그때 달라요.

    잘 그만두셨어요.
    앞으로도 잔소리 오만가지 상황일듯

  • 105. @@
    '23.4.7 12:11 AM (222.104.xxx.4)

    취나물에 무슨 알이 있고 흙이 그리 많을까요? 농약까지 ㅡㅡ
    그냥 데쳐서 해도 되는 거잖아요
    놀랄것도 많네요 , 방법의 차이지.
    깨끗이 씻는다 잖아요 , 자기 방법이 정답은 아니니 꼭 고집 하진 말어요 우리 .
    원글님은 다른데 알아보셔요 , 할미가 갑질 쩌네요 진짜 , 무슨 머슴살이인줄 아는 양반이네요 허

  • 106. ...
    '23.4.7 12:25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씻고 데치든 데치고 씻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할머니 그런식으로 말하고 사람 대하는 방식이 문제인거에요
    원글님에게 좋게 말했음 들어주셨을꺼 같구만 말 그런식으로 하면 다른건 안봐도 훤해요
    또 뭐 잘못하는건 없는지 감시하고 신경질내고... 그만두길 잘하셨어요 사람 쓰면서 그렇게 예민할꺼면 힘들어도 스스로 해야지
    요 며느리도 감당 못할꺼같긴한데...

  • 107. ㅈ랄
    '23.4.7 12:39 AM (61.105.xxx.11) - 삭제된댓글

    다 필요없고 그만두신거
    잘하셨어요
    그냥 해주는대로 먹을것이지
    노인네가 저리 참견하나요
    학을떼고 아무도 그집 안갈듯

  • 108. 어머
    '23.4.7 12:52 AM (222.101.xxx.35)

    데쳐서 씻는거 전좀 쇼크인데요?

    그 잔류농약 물에 그냥 삶는건데
    저같아도 위생관념이 완전 다르기에
    짜증 훅 올라올거 같아요 222222

    게다가 할머니 말씀처럼 영양분이 다 빠져나갈 듯
    할머니가 좀 심하긴 하셨어도
    전 이해가 가는데요 ㅠ

  • 109. 저도요
    '23.4.7 12:57 AM (39.125.xxx.100)

    취나물에 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름 깨끗한 나물인데 그걸 씻어서 데치나요?...

    저는 웬만한건 데치고 씻습니다~~222222222

  • 110. ....
    '23.4.7 12:57 AM (172.226.xxx.42)

    저는 씻고 데쳤는데

    데치고 씻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취나물 같은 건 질기니까.

    암튼 그 할망구 참 사람 질리게 하네요.
    원글님 애쓰셨어요~

  • 111. ..
    '23.4.7 1:13 AM (175.119.xxx.68)

    흙 다 떨어져 나가게 씻고 데쳐요

    각자 방식이 있는거죠

  • 112. ㄱㄴ
    '23.4.7 1:29 AM (61.105.xxx.11)

    그만두신거 잘하셨어요

  • 113.
    '23.4.7 2:55 AM (188.149.xxx.254)

    놀랍네요..채소에 있는 농약들 어쩔.
    파는 나물들 못사먹겠어요.

    씻고 데치고 찬물틀어서 뜨거운 기운을 없애는건 하는데요.
    저도 원글님 나물 데치기 봤다면 저 할머니처럼 방방 뜨는짓은 안하겠지만 조심스레 씻고 데쳐달라 말할거 같아요.

    글고, 그 할머니의 나물 무치기가 정통방법 이구요.
    들기름에 간장.

    원글님이 하는 방식은 식당.

    사람 부리는거 진짜 힘들어요.
    저렇게 버러럭거리면 누가 하려해요.
    그냥 넘겨야지...

  • 114. ..
    '23.4.7 2:56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

    '자기는 무슨 일이라도 제대로 하기 때문에 재산 일궈서 부자가 된거라고 하시구요'

  • 115. ...
    '23.4.7 3:03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

    "자기는 무슨 일이라도 제대로 하기 때문에 재산 일궈서 부자가 된거라고 하시구요"

  • 116. ..
    '23.4.7 3:07 AM (172.119.xxx.234)

    "자기는 무슨 일이라도 제대로 하기 때문에 재산 일궈서 부자가 된거라고 하시구요"

    ㅡㅡㅡ
    할매가 못됐네요

  • 117. 제 눈엔
    '23.4.7 3:24 AM (211.244.xxx.70)

    할머니가
    말할 사람, 그런 갑질에 호통 받아줄 사람생겨서 좋아하는걸로 보이네요.
    원글님 그만두시는게 조용한 대답이 될듯..

  • 118.
    '23.4.7 6:40 AM (223.39.xxx.210)

    파는건 일 편하게 할려고
    데쳐서 씻는데
    집에선 씻고 데쳐야죠
    옛날에 보면 우거지 같은거
    데쳐서 헹구긴 하더라구요

    맘에 안들면
    담엔 씻고 데치라고 하면 되지
    할머니가 좀 유난스럽긴 했네요

  • 119. ㅇㅇ
    '23.4.7 6:51 AM (73.86.xxx.42)

    궁금한데요, 주 5일 가고 한번에 4시간이면 주 20시간인데 월급이 150밖에 안된다고요??? ?

  • 120.
    '23.4.7 6:51 AM (119.67.xxx.170)

    실짝 치매끼가 있나봐요. 저게 정상적인 의사소통인가.
    누가 갑이야. 잘 그만두셨고 그 여자노인 뭘 느끼는것도 없겠네요.

  • 121. 봄99
    '23.4.7 8:04 AM (119.70.xxx.142)

    데쳐서 씻는거 전좀 쇼크인데요?

    그 잔류농약 물에 그냥 삶는건데
    저같아도 위생관념이 완전 다르기에
    짜증 훅 올라올거 같아요2222222222

    할머니가 당연 말을 그렇게 하는건 잘못이고 그만두는게 맞는데요.
    야채에 농약 정밀 많이 있고 흙이 앖더리도 외부먼지도 많이 묻고....
    어떻게 안씻고 데칠까.....놀라운데요.

  • 122. 공정과정의
    '23.4.7 8:07 AM (121.173.xxx.19)

    씻고 데친후 가볍게 또 씻어야 맛도 안날라가긴 하더라구요.
    이런거야 맞추면 되지만..
    할머니 성향 맞추다 병생기실듯요.
    그런분들은 가족도 힘들어 하세요

  • 123. dd
    '23.4.7 8:22 A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이거 얼마전 김밥김 가로 세로처럼
    의견이 분분하네요
    저도 평생 씻고 데치는데
    데치고 씻는게 훨씬 쉽긴 하겠어요
    할머니 무례한건 선넘었고 그만 두시길 잘했어요

  • 124. ..
    '23.4.7 8:24 AM (121.163.xxx.234)

    할매 갑질에 인성바닥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여기 안 씻고 데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놀랐어요.
    겉으로는 흙이 없어 보여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다 뒤집어썼을 것이고 포장하는 사람, 혹은 담아주는 사람 손도 거쳤을 것이고....

  • 125.
    '23.4.7 8:51 AM (175.201.xxx.170)

    봄에 취나물 농약안쳐요. 봄나물이 그래서 좋은겁니다.
    추울때라 벌레가 없으니깐요

    할머니는 그냥 예전 식모생각을 하는거같기도하고
    아님 본인이 잔소리로 존재감을 나타내는듯한데

    그냥 치매할머니 모시든하던가 아님 그만두는게 좋아요.
    정신적으로 힘든게 잴 어렵죠

  • 126. 하지마세요
    '23.4.7 9:07 AM (112.164.xxx.132) - 삭제된댓글

    어차피 못 견뎌요
    노인들 못 맞춰요
    더 상처받고 나오느냐 지금 나오느냐입니다.

  • 127. 아이구
    '23.4.7 9:40 AM (58.124.xxx.75)

    상황별 일하는 방식이 다르게 해야 프로죠
    원글님 알아서 잘 하시는 분인 것 같은데. . .
    그 할머니는 도우미 못 쓰겠네요
    가사일이 얼마나 고난도인데요

  • 128. 저도
    '23.4.7 9:50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데치고 씻는다는건 좀 충격인데,
    원글님포인트대로 그걸로 저 난리법석을 떠니 관두는게 맞아요

  • 129. 당연히
    '23.4.7 9:58 AM (59.15.xxx.61)

    씻고 데쳐서 한번 더 씻어요..
    그 집은 그만두시는게 맞는거같아요 사람이 나쁘네요

  • 130. ..
    '23.4.7 10:10 AM (14.50.xxx.97)

    저도 채소를 씻고 데쳤었는데요. 채소 씻는 과정에서 물 사용이 너무 심한 것 같아서요.
    요즘은 다듬고 데치고 씻어요.
    그게 물을 좀 적게 사용하는거 같아요.
    저는 원글님 방법 괜찮아요.
    그 할머니가 그냥 짜증내는걸로 보여요.

  • 131.
    '23.4.7 10:16 AM (121.162.xxx.252)

    며느리가 이틀 급여 입금해주며 문자 왔는데
    자기가 대신 죄송하다고..
    벌써 도우미 4번째 교체라고 하네요
    며느리도 고생이네요

  • 132. 87세 할머니?
    '23.4.7 10:29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어쩌겠어요 그러려니 해야지 ..

    음식점에서는 씻지않고 데치는지 모르겠지만
    보통 가정에서는 한두번 씻은다음 데치는거 아닌가요?

    식문화와 생활습관 이라는게 같을수가 없고
    더구나 노인이니 살아온 방식을 고집하는거 같은데
    안맞으면 다른데 알아보는수 밖에 ..

  • 133. ...
    '23.4.7 10:49 AM (112.168.xxx.69)

    어휴. 할머니 성질머리에 며느리가 불쌍하네요. 잘 그만두셨어요.

  • 134. 노인네가 갑질
    '23.4.7 11:02 AM (112.167.xxx.92)

    하고 자빠졌네ㅉ 그나이도 그지랄하는거 젊어선 오죽했겠나

    아니 삶아서 씻는게 정석임 씻어서 할거같으면 김치도 그렇게 담그지 배추도 일단 소금에 절이고서 씻구만 먼저 씻고 절이든 절여 씻든 맛에 변화는 없는걸 그걸 일일히 도우미한테 트집을 잡는지

    그거 갖고 트집 잡을정도면 일일히 도우미를 쫓아다니메 간섭하겠구만 거기 그만두는게 맞음

  • 135. .......
    '23.4.7 11:13 AM (119.193.xxx.158)

    며느리가 불쌍하네요.
    원글님이야 그만두면 그만이지만 며느리는 저 성질머리를 계속 감당해야 하잖아요.

  • 136. ...
    '23.4.7 11:51 AM (110.12.xxx.155)

    그 돈 받고 그 대접이면 당장 그만 둬야죠.
    나물은 저도 아주 깨끗한 경우 아니면 씻은 후 데칩니다.
    데칠 때 농약이나 먼지 등에 섞이는 게 싫고
    많이 헹구면 영양가 다 빠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저 할머니처럼 갑질은 못할 거예요.
    일 맡기면 참고 넘겨야 할 일도 있는 건데...

  • 137. ...
    '23.4.7 11:52 AM (210.91.xxx.132) - 삭제된댓글

    실험을 해봤는데 두봉지 사서 한봉지는 씻고 데치고 한봉지는 데친 후 씻었더니 나오는 불순물이 씻고 데치는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 후 씻고 데쳐요.
    헌데 이문제는 씻고 안씻고의 문제가 아니어요.
    시어머니 간병인에게 갑질하던거 생각나네요...ㅠㅠ

  • 138. 나물에 따라서
    '23.4.7 12:20 PM (175.113.xxx.252)

    데치기전.후가 약간씩 다르다고 봅니다
    시금치처럼 밭에서 나고 연약한 채소는 전에 깔끔하게 씻어서 한번정도 찬물에 헹구고 산 나물 종류는 그 약간의 독성 때문에 물에 우려서 먹기도 하기때문에
    여러번 헹궈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 할머니가 좀 까다롭네요

  • 139. ..
    '23.4.7 12:25 PM (39.115.xxx.64)

    나물 파시는 할머니께서 시금치 말고는 다 데쳐서 헹구라
    하셨어요

  • 140. ..
    '23.4.7 12:25 PM (98.225.xxx.50)

    그 나물 하나 하면서 본문에 있는 저 얘길 다 했다니
    그걸 다 들어주고 있었다니...
    못할 짓이네요
    별별 사람 다 있다 생각하시고 기분 푸세요

  • 141. ...
    '23.4.7 12:35 PM (106.102.xxx.190)

    무슨 재산을 일구고 아들이 ㅣ알면 어쩌고
    재벌집 코스프레하네요.
    잘 그만 두셨어요. 전화위복입니다.

  • 142. ....
    '23.4.7 1:01 PM (218.55.xxx.242)

    저도 씻고 데치지
    데치고 씻는건 여기서 알았어요
    진간장 넣고는 맛없어서 진간장 안넣구요
    자기도 잘하는 양반도 아니면서 난리네요

  • 143. ㅡㅡ
    '23.4.7 1:15 PM (116.37.xxx.94)

    그만두셔서 다행입니다

  • 144. ..
    '23.4.7 1:48 PM (106.101.xxx.164)

    마음고생 심하셨겠어요
    저는 주방일은 몰라서 그렇타해도
    그할머니는 주방일로 잔소리가 만랩이네려.
    짜다 달다 타박할 노인이라 관두세요

  • 145. 방글
    '23.4.7 2:46 PM (124.153.xxx.5)

    저, 시골에서 농사짓는 사람입니다.
    저희 동네 취나물 고사리 특산품입니다. 취나물 고사리는 농약 안합니다. 누가 나물에 농약을 치나요? 봄에 나오는 나물은 겨울동안 있다가 싹이 트기 때문에 올라오자마자 캐는 식물입니다. 농약 많아서 농약물에 삶는다는 분은.. 무슨 근거로 그런말씀 하시는지?
    그리고 깨끗해서 흙도 없어요. 데쳐서 씻어도 충분합니다. 이런들 저런들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면 되지요. 할머니 잔소리가 하고 싶어 그런겁니다.

  • 146. ...
    '23.4.7 2:51 PM (122.32.xxx.66)

    데치고 씻는다는거 지금 이글에서 첨 알았어요.

  • 147. 아니
    '23.4.7 3:31 PM (125.179.xxx.236)

    농약치는것도 있고 안치는거 있으니
    나물에도 무농약, 친환경 마크 있겠죠
    다 안치면 그런 인증이 왜 있겠어요?

  • 148. ..
    '23.4.7 3:36 PM (106.101.xxx.214)

    조리사 자격증 따서 어린이집 조리사해보세요. 청소는 시니어 도우미가 다하던데요

  • 149. 저는 당연히
    '23.4.7 3:52 PM (125.131.xxx.41)

    저도 씻어서 데치는데...그럼 그렇다고 조근조근 이야기하면 되지

  • 150. 124.153님
    '23.4.7 8:45 PM (188.149.xxx.254)

    님 집에서만 안치나보죠.
    농약 안치고 멀쩡한 농사가 어디있나요?

  • 151. 사람쓰면서
    '23.4.7 8:53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저런 할망구 같은 사람들 보면 여태까지 사람 한 번 부리지도 못해본 상놈의 집안 이었을겁니다.
    자신이 저렇게 당하면서 살아왔기에 저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거에요.
    진짜 사람 부렸던 양반가에서는요.
    일단 한 번 우리집에 들어와서 데리고 사는 사람들은 곱게 대해줘요.
    있는 동안에는 마음 편하게 무슨짓을해도 그냥 둡니다.
    무슨짓이 도를 넘으면 그냥 내보내면 되니까요.
    싫은 소리를 왜 해요. 안보면 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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