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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명문대학 학업스트레스는 대단하네요

미쿡대학 조회수 : 5,856
작성일 : 2023-04-05 18:21:55
시험기간에 너무 힘들어서 학생들이 울기도 많이 운대요. 우는 장소도 있어서 줄서서 들어가서 울고 나온대요. 뭥미 ㅎㅎㅎ.

도서관에서 누가 공부하다 훌쩍이면 나가서 울어줄래? 이런대요.

우울증약도 많이 먹고 나중에는 빛이 나겠지만
상위권들도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피터지는 싸움이네요.

전 대학때 더 못놀고 통금때문에 집에갈때 열받아서 울어는 봤지만, 공부하다가 힘들어서 우는 기분은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공부하다가 힘들어서 울어보신분들, 어떤거에요?

아 며칠전에 핸드폰을 새로사서 앱 다시 깔다가 빡쳐서 울컥은 했네요.

IP : 118.235.xxx.24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3.4.5 6:24 PM (203.251.xxx.119)

    우리나라는 중고등때 죽기살기로 공부하고 대학교에선 그렇지 않죠
    반대로 미국은 우리와 반대. 대학생들 공부 정말 열심히 함

  • 2. 윗님
    '23.4.5 6:26 PM (211.228.xxx.106)

    언제적 얘기인가요.
    우리나라 대학생들 공부 열심히 합니다.

  • 3. ///
    '23.4.5 6:26 PM (218.155.xxx.224)

    졸업하기가 힘드니 죽기살기로 해야한대요

  • 4. 미국은
    '23.4.5 6:2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도 그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국애들 다 술마시고 노는줄 아는데
    나이맞춰 술 팔아서 애들 술 못 마시고 공부합니다.
    공부, 동아리, 스포츠까지 우리나라 대치동 빡센 고3이랑 비교도 안 되게 힘들게 공부해요.


    공부하다가 힘들어서 우는거....
    울면서 문제푸는거에요.
    잉이잉ㅇ잉... 흑흑 콧물 들이키면서 문제 푸는거요.
    해봄. ㅠ.ㅠ

  • 5.
    '23.4.5 6:29 PM (118.235.xxx.163)

    을면서 문제푸는거군요. 신기해요.

  • 6. ..
    '23.4.5 6:29 PM (86.147.xxx.155) - 삭제된댓글

    미국뿐이 아니라 유럽이나 외국대학들이 들어가서부터가 힘들어요 옥스브릿지도 30-40프로는 제때 졸업 못하는 걍우 많구요.

  • 7. ㅇㅇ
    '23.4.5 6:34 PM (222.99.xxx.252) - 삭제된댓글

    집에 갈때 열받아서 우셨다니.. ㅎㅎㅎ 완전 이해가 가네요.
    제 아이 아이비 다니는데 코넬 같은 경우는 자살도 많이 해요. ㅠㅠ

  • 8. 자살은
    '23.4.5 6:43 PM (118.235.xxx.131)

    ㅎㄷㄷ 어우 그냥 때려치우지 ㅜㅜ.

  • 9. ...
    '23.4.5 6:45 PM (222.236.xxx.238)

    222.99 왜 코넬만 자살을 많이 하나요??

  • 10. ㅇㅇ
    '23.4.5 6:46 PM (27.119.xxx.88) - 삭제된댓글

    미국 대학뿐 아니라 세계 명문 대학은 다 그래요
    코로나로 아퍼서 빠져도 진도를 못따라가서 헤매고
    새벽까지 도서관에서 삽니다.
    그래야 겨우...
    학교가 미쳤어 이걸 사람이 사람이 하라는거야?!?
    울면서 전화하다가
    다 그렇게 하고 잘하는 애들끼리의 경쟁이라 한학기 지나면 받아드립니다.
    초반에 유학 보내고는 눈물로 살았네요.

  • 11. ㅎㅎ
    '23.4.5 6:47 PM (61.254.xxx.88)

    네 자살도 ㅈ정말많다고들었어요.
    저도 미국아이들 공부 편하게 한단 거 굉장히 편협한 얘기라거생각해요
    사촌동생 고등학교 때 제가 미국 잠깐 놀러가서 생활하는 거 두 달 동안 지켜봤는데 새벽 2시 이전에 잔적이 없었어요. 물론 우리나라만큼 계속 학원도 다니고 그런 건 아니지만 악기도 해야 되고 스포츠도 해야 되고 진짜 몸이 10개라도 모자라는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스펙을 쌓아야 되니까요 공부도 당연하고. 우리나라보다 진로를 일찍 결정하니 AP 과목도 엄청 많잖아요. 아무튼 진짜 쉬운 건 없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 12. ...
    '23.4.5 6:58 PM (121.135.xxx.38) - 삭제된댓글

    얼마전 콜럼비아에서 4학년 자살했고 작년에 브라운도 2학년생 자살했어요. 코넬이 외진데 있어서 그렇지만 어이든 아이들 공부 너무 열심히하면서 정말 힘들죠. 제아이도 아이비 다니는데 매주 시험있고 시험기간엔 일주일동안 창문없는 방에서 밥먹는 시간외에는 공부만 한답니다. 근데 또 놀기도 놀아야해서 파티밤새하고 다음날 시험도 보고 그러려니 체력이나 정신력도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근데 GPA는 또 영원히 남고 그걸로 대학원이든 취직이든 해야하니 올A 유지하면서 인턴쉽도 구하고 그렇게 해내는거보면 너무 대단하고 치열하게 산다싶어요

  • 13. ..
    '23.4.5 6:59 PM (125.186.xxx.181)

    우는 거 봤네요. ^^ 옛날 이야기지만.

  • 14. ㅇㅇ
    '23.4.5 7:03 PM (27.119.xxx.88) - 삭제된댓글

    미국 대학뿐 아니라 세계 명문 대학은 다 그래요
    학교가 미쳤어 이걸 사람이 사람이 하라는거야?!?
    울면서 전화 하다가
    다 그렇게 하고 잘하는 애들끼리의 경쟁이라 한학기 지나면
    적응해요
    초반에 유학 보내고는 눈물로 살았네요.
    내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메일로 보내다 아빠엄마도 유학비 보내는거 힘들다
    그럼 돌아와~~!하니
    그 얘기 쏙 들어갔어요.
    본인 스스로 낙오되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지켜보는 중입니다.

  • 15. 전체적으로
    '23.4.5 7:14 PM (61.84.xxx.71)

    초중고 공부량은 미국과 비교도 안되게 많다고 보라야

  • 16. 많이들 울죠
    '23.4.5 7:46 PM (220.85.xxx.168)

    큰애가 미시간대학 다닐때 몇번 전화해서 힘들다고 통곡했던 기억 나네요. 휴대폰은 있지만 카톡은 없을때라… 도서관에 가면 ‘Be quiet! students are studying’ 이라고 써 붙여놨는데 애들이 studying에서 stu를 지워놔서 students are dying이 됐다고 했던 얘기도 새록새록… 우리애는 문과여서 좀 나은게 그렇고 이공계애둘은 정말 밤 새는게 일상이라고 했었어요

  • 17. 그래서
    '23.4.5 7:48 PM (182.2.xxx.155)

    자살도 많고 애더럴도 오남용 하잖아요. 조금이라도 더 집중하려고.. 어디나, 박터지는 경쟁이 존재하는거죠

  • 18. 영통
    '23.4.5 8:29 PM (106.101.xxx.53)

    일 하다가 울어봤어요. 이 업무 내년에 안 해야지 하고 참지만
    계속되는 일이라면..

  • 19. ...
    '23.4.5 8:45 PM (112.152.xxx.171)

    공부량 많아서 하루 2-3시간밖에 못잔대요.

  • 20. ㅎㅎ
    '23.4.5 9:45 PM (106.101.xxx.144)

    저 유학가있을 때 토하는 줄 알았어요. 시험때마다 3주간 잠을 제대로 못 자니까 뭔가 주변이 다 울렁울렁한 느낌, 그래도 어떻게 살아는 지더라고요. 미국애들은 그 빡센 스케쥴에 파티까지 밤 늦게까지 해대니 체력이 정말 넘사벽, 학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거 보면 무슨 프로 선수같이 아주 비장하게 해요.

    미국 유명공대교수가 한국인들 체력이 왜 이렇게 약하냐고. 미국 아이들은 중요한 프로젝트 있으면 십몇일 밤을 새도 끄덕없는데 한국인들은 체력이 안 되서 진행이 안 된다고 했대요.

    아이비 오는 미국고등학생들은 고등때도 이미 그렇게 살더라고요. 무슨 대회준비 끝도 없고.

    저 아는 와튼스쿨 학부(대학원보다 학부가 진짜 들어가기 어려움) 붙고 맥킨지 간 애는 고등학교 방학 내내 인턴하느라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대요. 와튼때도 매일 새벽 2~3시까지 공부하고 맥킨지 입사하기 전 한달인가 최초로 쉬어볼거라 했어요.

  • 21. 한국대학
    '23.4.5 10:37 PM (61.84.xxx.71)

    공부 많이 한다는 댓글이 쏙 들어갔네요.
    한국대학이 울고 통곡할 정도로 공부하진 않아요.

    미국의 힘이 대학교육에서 나오는데 한국은 망할 교육부가
    대입요강 가지고 권력놀이를 하고 있어서 교육부 해체운동을
    벌어야 해요

  • 22. 한국 중고생
    '23.4.5 10:52 PM (61.84.xxx.71)

    잠안잔다고 몬스터 마시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큰 걱정입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 나쁜음료를 서슴없이 마시게해선 안된다고 봐요.
    법으로 금지시키면 좋겠어요

  • 23. 미국은 운동이
    '23.4.5 11:05 PM (61.84.xxx.71)

    생활화되어 있어서 어려서부터 체력이 단단하겠죠.

  • 24. 유학시절
    '23.4.6 12:28 AM (108.41.xxx.17)

    졸업하기 힘들고 학점받기 힘들어서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 수가 더 많은 그런 전공을 했는데,
    학교 다니는 내내 체력이 딸리면 하루에 6시간 미만밖에 못 자면서 버티기 힘드니까 틈만 나면 뛰고, 푸쉬업하고 그랬어요.
    방학하고 나면 몇 주일 정도는 잠만 자야 그 밀린 잠을 보충하는 느낌--중간에 화장실 가고, 물 마시고, 먹을 것 있으면 대충 먹고 다시 자는 식으로.
    그런 상황에서 여름 방학에 한국에 들어가 과외해서 학비 벌고,
    학기중 내내 학교 내에서 일주일에 20시간 일 해야 했는데 정말 고달펐어요.
    진짜 외롭고 힘든 싸움.

  • 25. 아이고
    '23.4.6 1:15 AM (2.35.xxx.58)

    제 동생.
    뉴욕 콜롬비아 다닐 때
    집에 가서 잠 자본 적 없고
    옷도 못 갈아 입어서 엄마가 미국까지
    옷이랑 속옷을 다 보내줬어요.
    그러고 런던에서 박사 했는데
    발표하기 전에 제가 기보니
    책상 앞에
    30분 단위로 시간표가 짜져 있더군요.
    (카페인약은 뭉텅이로 있고…ㅠㅠ)
    정신적 스트레스에 몸도 안 좋아져서 온 몸이 다 붓고…
    그거 보고 제 맘이 너무 아팠을 정도였답니다.

  • 26. 우리나라는
    '23.4.6 3:47 AM (61.84.xxx.71)

    대학가면 중고등때 못 놀던것 노는데
    부모는 중고등때 과외비 대느라 노후가 없다고 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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