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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인기학과 살리는 방법

의대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23-04-05 16:04:08
입학할때 전공별로 모집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문과대안에 세부전공이 있듯
의대안에 전공학과별로 모집하고
티오 나면 전과는 가능하나 인기 전공은 타오가 잘안나겠죠
그럼 또 인기전공학과 가려고 재수 삼수하려나요?
그러거나 말거나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 전공의 없어 진료 못본다는 소리는 안들을것 샅아요
IP : 39.122.xxx.3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5 4:05 PM (220.116.xxx.18)

    그래서 공공의대 만들자고 한 거 아니었나요?
    흉부외과같은 필수과 수급을 위해서
    근데 그때 반대 논리를 지금은 어떻게 뒤집을 건지 자못 궁금합니다
    논리가 앞뒤가 안 맞아요

  • 2. ...
    '23.4.5 4:09 PM (14.63.xxx.230)

    헌법소완해서 불법이라하면 못하게 할수가 없다네요. 강제적으로 시키는게 헌법에 어긋납니다

  • 3. ..
    '23.4.5 4:10 PM (124.54.xxx.144)

    아마 재수삼수할걸요
    꼭 필요한 과는 진료수과를 팍팍 올려줘야할 거 같아요
    심장외과,흉부외과는 특히 아주 더 많이요
    어차피 딴데로 많이 새더만요

    거기에다 다른 이야기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쌤들 월급도 많이 올려줘야
    아이들도 잘 돌보고 걱정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어린이집 월급 듣고 놀랬어요
    엄마도 힘든 4살 아이 9명이나 돌보는데 말이죠

    인구 늘어야 우리나라가 좋아지지요

  • 4. ...
    '23.4.5 4:11 PM (211.234.xxx.56)

    한과를 뽑을수도 없고 전문의 따도 그과 일만하게 할 수가 없데요.윗분이 쓰셨네요 헌법에 어긋난다고. 공공의대 만들어도 미용으로 가겠죠. 예로 군의관 출신 의사할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좀 쉽게 의대 갈수 있는 대신에 10년동안 군병원에서 일해야 하거든요. 근데 성형외과,이비인후과,피부과 등으로 빠지고 장학금 지원이 되는데 돈 도로주면 군병원 복무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 5. 비인기학과에
    '23.4.5 4:12 PM (59.1.xxx.109)

    확실한 메리트를 주면 되는데 그걸 안하잖아요
    앞으로 머리 심장 수술도 못하는 시대가 올것같아요
    전부 성형외과나 안과 피부과에 환장해서

  • 6. ㅎㅎㅎ
    '23.4.5 4:12 PM (211.58.xxx.161)

    전문의만 의사노릇할수있게 바꾸고 첨부터 피부과 산부인과 따로뽑으면안되나

  • 7. ...
    '23.4.5 4:13 PM (211.234.xxx.56)

    솔직히 군병원에서 성형외과나 피부과가 크게 필요가 있는건지요.하여튼 군이나 정부 기관은 남용을 하니까요.군위탁 제도도 군윗분들 자제도이 많이 돼서 의대 간다고 합니다

  • 8. ...
    '23.4.5 4:14 PM (211.234.xxx.56)

    따로 과를 뽑는게 헌법에 위배된다니까요

  • 9. ㅇㅅ
    '23.4.5 4:15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의대정원도 못늘리게하고
    다 인기학과에만 몰리고있으니 의사부족한 곳은
    외국의대출신이라도 들어오게해야죠
    헝가리의대든 동남아든.

  • 10. 헌법을
    '23.4.5 4:16 PM (59.1.xxx.109)

    고쳐서라도 바로 잡아 외과 의사들을 늘려야죠

  • 11. 그게
    '23.4.5 4:17 PM (121.163.xxx.181)

    지금 해당 과 전문의가 적은 게 문제가 아니에요.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적은 게 아니라
    전부 수련하고 나와 다른 과 진료하고 있습니다.
    그런 경향이 지금 전공의 지원에 반영된거구요.
    아 전공하고 나가도 별 수 없구나 하고 지원 안 하는거죠.

    입학부터 비인기과 전공한다고 그 과 진료만 해야되는 거 아니거든요.
    국시 통과하고 의사 면허 있으면 어떤 진료든 법적으론 가능합니다.
    전문과 나누는 건 학회에서 하는 거라
    이건 법도 아니고 강제할 수도 없구요.

    내가 힘들고 위험하고 어려워서 안 하겠다는데
    법으로 강제할 수 있나요?

    공공의대요?

    저희 수련할 때 육사에서 파견나온 장교들 있었어요.
    원래는 군의관 육성 목적이지요.
    얘네도 수련받고 나가서 의무복무만 하고 바로 전역하는 경우 많다던데요.

    직업 선택을 강제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로
    법원까지 갔나본데
    아마 강제할 수 없다는 쪽으로 결론났을거에요.

    공공의대 졸업해도 의무 근무기간채우고 그냥 나온다 하면
    어떡할지요?
    혹은 위약금 물고 졸업 후 면허만 따고 나오련다 하면요?

  • 12. 헌법
    '23.4.5 4:18 PM (39.122.xxx.3)

    왜 의대만 학과 정원 정하는게 위배 됩니까?
    그럼 공대도 전부 공대로 뽑아 성적순으로 학과 정하도록 해야죠
    지금 공대 문과대 사회대 계열별로 뽑는곳도 있지만 학과 나눠 뽑잖아요
    대학자율에 맞기면 되는거 아닌가요?

  • 13. ....
    '23.4.5 4:20 PM (121.163.xxx.181)

    전에 여기서 누가 그러던데
    의료비는 건강보험재정으로 나가는 것이고 국민 돈이니까 의사 월급은 낮아야 한다고.

    그러니 낮은 월급에 위험한 진료 하는 보험과
    산부인과 외과 소아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굳이 욕먹어가며 가고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지금 국민 정서가 의료비 의사 인건비는 낮아야한다!!!
    이거잖아요.
    힘들고 어려운 일 하면 돈을 많이 줘야죠.

  • 14. ...
    '23.4.5 4:20 PM (211.234.xxx.56)

    무슨 소리에요.과 안에 세분화할 과가 위배되는건데. 공대 안에서도 기계공학일지 인체공학일지 그걸 막지는 않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과를 세분화해서 뽑아도 전문의 하고 다른과 한다 그럼 그걸 어떻게 막나요?

  • 15. ...
    '23.4.5 4:22 PM (220.116.xxx.18)

    공공의대 의무근무기간이라도 안정적으로 인력 수급이 가능한게 어딘가요?
    10년 의무복무라면 10년 동안 내내 인력이 있는 거잖아요
    게다가 공공의대 졸업생은 해마다 배출되니 적어도 의무복무기간만큼 확실히 인력수급 되는 거잖아요

    위약금 물고 졸업하는 경우는 면허 주지 말아야지

  • 16. 의무기간
    '23.4.5 4:22 PM (39.122.xxx.3)

    대폭 늘리거나 처우개선 해주거나
    법개정해서 전문의 전공자만 해당학과 진료보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요즘 피부괴 전문의가 진료보는곳 별로 없어요 피부과면 피부과 전문의만 진료 가능케 해야죠

  • 17. ...
    '23.4.5 4:23 PM (211.234.xxx.56)

    그리고 헌법은 애들 장난이 아니에요.헌법을 고칠수 있다는건 국가 수장이 정말 모든지 할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 대통령이 나 임기늘려서 죽을때까지 대통령할래, 헌법 고친적 있는데 이것도 고치지 뭐 하면 어떡하실려고요?선례라는건 매우 중요한겁니다.

  • 18. ...
    '23.4.5 4:23 PM (220.116.xxx.18)

    후임이 계속 복무자가 있다면 10년이나 근무했으면 딴 과로 가게 해줘도 되죠

  • 19. ...
    '23.4.5 4:24 PM (211.234.xxx.56)

    위약금 물고 안하겠다는데 그걸 어떻게 면허를 안줘요?이게 떼쓰는것도 아니고.

  • 20. 의대
    '23.4.5 4:24 PM (39.122.xxx.3)

    의대은 다르죠
    국시보고 전문의 자격증 나오는데요
    왜 못막아요 의사들이 그렇게 하기 싫어 집단행동 하는거죠
    전문의만 해당 학과 진료만 볼수 있게 하년 되죠

  • 21. ...
    '23.4.5 4:26 PM (220.116.xxx.18)

    위약금 물고 안하겠다 면허 응시 자격 박탈이나 면허 환수 이런 조항을 넣는 거죠
    왜 안되요?
    편법으로 꿀을 빨겠다고요?

  • 22. 이러니저러니
    '23.4.5 4:26 PM (223.38.xxx.254)

    해도 인력풀이 많아야 해요,
    의약분업조건으로 20년간 정원 안 늘렸잖아요.
    그리고 과별모집도 좋아보여요
    (특별법이라도 제정해서)
    분명 가려는 학생들 있어요.
    그럴려면 일단 지원자들을 많이 받을수 있도록 정원을 늘러야죠.
    기존의대건
    공공의대건

  • 23. ...
    '23.4.5 4:28 PM (211.234.xxx.56)

    웃기는 소리 하지마세요. 의사한테 예외를 둡니까?그럼 면허가 나오는 다른 직종은요? 모든 면허가 나오는 직종에게 적용할건가요? 못해도 삼십프로는 될텐데? 거의 공산주의네요. 이제 공산주의가 왜 나뻐?공산주의 하지 뭐가 나오겠네요. 하아

  • 24. ...
    '23.4.5 4:31 PM (211.234.xxx.56) - 삭제된댓글

    헌법이라고요. 그냥 계약하고 취소하고의 개념이 아니라 내가 앞으로 뭘 하고싶다, 거의 삶과 직권된건데 국민의 주권에 위배됐다는 생각은 안드나봐요? 가능하다고 해도 위약금은 상한선이 있습니다.기업에서 장학금주고 졸업하면 근무하는 규정도 있는데 악용되서 위약금 몇십배 물리면 어쩌려고요? 엔터업계는요?노예양성소가 되겠네요.
    대우를 잘해줘서 몰리게 할 생각은 안드나봐요.

  • 25. ...
    '23.4.5 4:31 PM (211.234.xxx.56)

    헌법이라고요. 그냥 계약하고 취소하고의 개념이 아니라 내가 앞으로 뭘 하고싶다, 거의 삶과 직결된건데 인간적인 삶, 의지, 주권에 위배됐다는 생각은 안드나봐요? 가능하다고 해도 위약금은 상한선이 있습니다.기업에서 장학금주고 졸업하면 근무하는 규정도 있는데 악용되서 위약금 몇십배 물리면 어쩌려고요? 엔터업계는요?노예양성소가 되겠네요.
    대우를 잘해줘서 몰리게 할 생각은 안드나봐요.

  • 26. 누구나
    '23.4.5 4:35 PM (211.228.xxx.106)

    전문의가 되는 건 아닙니다.
    일반의로 얼마든지 개업하고 진료할 수 있어요.
    그러면 일단 산부인과로 지원해서 입학하고 의대 공부 다 마치고
    산부인과 전공의 시작했다가 아 몰라 그만두고 일반의로 일할 수 있다는 거죠.
    개인의 선택이예요.
    그쪽은 수가를 높여줘서 하고 싶게 만들어야지 너 강제로 이거 해. 이건 안 통해요.
    그렇게 강제로 할 수 밖에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가진 학생이 의대 가서 의사 되는 건 가능하겠나요.

  • 27.
    '23.4.5 4:39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소아과 등등 처우 개선을 어떻게해요
    매일 소아과가서 2000원내다가 5000원 내고 진료보면 표 떨어져요. 전기세도 계속 동결하다 조금 오르니 난리잖아요. 애들은 자주 아픈것도 사실이고 환절기엔 얼마나 자주가요. 온몸이 다 아픈것도 사실이고 할일도 없어 병원 자주가니는 노인들도 마찬가지이고요. 표 떨어져서 개인부담금도 못올려요
    수가도 못올려요
    0-19세 인구보세요. 수가 올리면 걔네들 2배는 내야되요. 지금 수가가 의사단가만 후려치는게 아니에요.
    국내 제약사는 물론이고 외국 제약사도 후려치는게 건보에요. 고어인가 뭔가 소아 심장 혈관인가 뭔가도 전세계에서 제일 싸게받다가 소아 심장수술 중단될뻔한 나라에요
    왜 신약이 미국에서만 나오겠어요?
    미국 국민이 그 비싼약값 치루고 특허 풀리면 카피만드는거죠

  • 28. 근데
    '23.4.5 4:39 PM (163.116.xxx.40) - 삭제된댓글

    공공의대 할 거면 기존 의대 인원을 늘리는게 낫다는 생각이에요
    공공의대 입학관련 공정성이 지켜질지 의문이라서요.
    위의 의사분이 얘기한대로 필수과 전문의를 하고도 다른 미용을 하는게 문제인데 이건 인원이 많아지면 저절로 지방으로도 가게된다고 생각해요. 비슷한 예가 치과고. 치과 증원된 이후 수도권에서 경쟁력 없으니 지방으로도 많이퍼진거라고 봅니다.

  • 29. ....
    '23.4.5 4:40 PM (121.163.xxx.181)

    의사 수급에 대해 의견은 많아도 좋은데,
    실제로 의사를 양성하는 게 무슨 학원같이 뚝딱 되는 것도 아니고
    자원이 엄청나게 투입되고 양성 기간도 깁니다.

    자기 전공 과 아닌 진료 일명 비보험 진료 하는 의사들
    지금도 엄청나게 많아요.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선생님들 다 동네서 감기환자 봅니다.

    추후 공공의대 인력까지 더 나와서
    나도 졸업했으니 전문과 안 하고
    감기환자 보고 피부과 미용성형 비보험 진료 할거다 하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의사 적지 않고 앞으로 배출될 증가율도 놓습니다.
    일반 진료할 의사는 차고넘쳐 지금 당장도 동네에서 전문의 쉽게 만납니다.

    대형병원서 어려운 진료 할 의사만 부족하다는 게 팩트구요.
    아니 어렵고 돈 안 되는 진료 할 의사만 없는 거죠.
    미국이 바보라서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사 페이가 높겠습니까?

  • 30.
    '23.4.5 4:41 PM (163.116.xxx.40)

    필수과 수가도 높여야 하는게 맞고, 인원도 늘리면 누군가는 울며 겨자먹기로 필수과로 가게 될거라 생각해요. 다른 과는 포화상태고 필수과에서 돈도 더 주고 그런 상황이 복합적으로 되면 누군가는 필수과로 갈 수 밖에 없는것이죠.

  • 31.
    '23.4.5 4:44 PM (163.116.xxx.40)

    윗분말도 맞긴 한데 신경외과 선생님들이 감기환자 볼 수 있는 이유는 그래도 내과의가 부족해서 다 감기환자 보고 살아도 다 먹고살만한거잖아요? 내과의사 수가 더 많아져서 경쟁력이 안된다 싶고 신경외과가 돈도 더 많이 주면 신경외과로 살아갈 의사도 많을걸요?

  • 32. ㅇㄹㅇ
    '23.4.5 4:47 PM (211.184.xxx.199)

    저도 그 생각했어요
    비인기과 레지던트 구하기도 힘든데
    정원을 늘려봤자 인기과로 다 몰릴 것이고
    처음 지원부터 전공분야를 묶어서 지원하게 하는 방법요

  • 33.
    '23.4.5 4:51 PM (163.116.xxx.40)

    그리고 정원 늘려봤자 인기과 몰릴 것이라서 소용 없다는건 그냥 예상에 불과하고 거기에 뭐 우리 세금이 엄청나게 투입되는거 아니면 늘려서 어찌되나 보면 되는건데 왜 그렇게 저항감이 높은지 잘 모르겠어요. 인기과로 몰리면 뭐가 어떻다구요..동네에 피부미용 병원 더 생긴다구요? 생기면 생기는거죠. 생겨서 환자 없으면 망할거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수련 받아서 필수과 가겠지요..제 이런 논리에 무슨 모순이 있나요?

  • 34. ㅎㅎ
    '23.4.5 5:00 PM (223.38.xxx.254)

    그리고 정원 늘려봤자 인기과 몰릴 것이라서 소용 없다는건 그냥 예상에 불과하고 거기에 뭐 우리 세금이 엄청나게 투입되는거 아니면 늘려서 어찌되나 보면 되는건데 왜 그렇게 저항감이 높은지 잘 모르겠어요.
    ㅡㅡㅡㅡ
    진짜 그렇네요

  • 35. ...
    '23.4.5 5:03 PM (211.234.xxx.56)

    의사 교육에 세금이 엄청 투입됩니다.그래서 피부미용 몰리면 엄청난 혈세낭비인거죠. 그돈 그냥 병원 지원 해주는게 백배 천배 유용합니다.
    예상이 아니라 외과 전문의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넘쳐나는데 미용이나 다른 처방하고 있어요.
    이걸 안하는 이유는요 몇몆 망해가는 학교에서 의대를 개설해서 학생들 오게해서 망하지 않으려고 로비를 한거거든요. 그래서 의대증원하라고 하는거에요.그돈의 2/3를 병원에 줘도 필수과 살릴텐데

  • 36. ...
    '23.4.5 5:04 PM (211.234.xxx.56) - 삭제된댓글

    로비는 학교에 받고 세금의로 의대 개설해서 학교 살려주고. 익숙하죠?원래 이렇게 정치인들이 돈 벌었잖아요

  • 37. ...
    '23.4.5 5:05 PM (211.234.xxx.56)

    로비는 개인자금으로 학교에 받고 세금으로 의대 개설해서 학교 살려주고 유세떠는거 익숙하죠?원래 이렇게 정치인들이 돈 벌었잖아요

  • 38. ...
    '23.4.5 5:06 PM (211.234.xxx.36)

    로비는 개인자금으로 학교에 받고 세금으로 의대 개설해서 학교 살2 려주고 유세떠는거 익숙하죠?원래 이렇게 정치인들이 돈 벌었잖아요222
    왜 의대 증원해서 들어갈돈을 왜 병원에 직접 안주나요? 거의 증원도 아니고 몇곳 개설이라던데

  • 39. 그런데
    '23.4.5 5:07 P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대학 설립에는 원래 세금이 투입이 되죠. 사립대라도요.
    하지만 반도체 대학 증원해도 반대 안하잖아요.
    간호대도 증원한다 해도 반대 안하구요.
    왜 이렇게 의사들만 갑자기 세금 걱정해주면서 증원을 반대하는지 아이러니입니다.

  • 40. 그런데
    '23.4.5 5:08 PM (223.38.xxx.254)

    대학 설립에는 원래 세금이 투입이 되죠. 사립대라도요.
    하지만 반도체 대학 증원해도 반대 안하잖아요.
    간호대도 증원한다 해도 반대 안하구요.
    왜 이렇게 의사들만 갑자기 세금 걱정해주면서 증원을 반대하는지 아이러니입니다.
    뭔 의대설립에만 세금이 무차별 들어가는것처럼 말하세요.
    의대생들 학비 공짜에요?

  • 41.
    '23.4.5 5:10 PM (163.116.xxx.40)

    자꾸 댓 달아서 미안한데 수요 공급의 관점에서 봤을때는요 아무리 전문의가 넘쳐나도 미용이나 다른 처방으로 다 먹고살 수 있으면 넘쳐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의사교육에 세금이 엄청 투입되는건 잘 몰랐는데, 의대 학비도 비싼데도 다들 보내는것 보면 더 비싸도 보낼것 같으니 수요자부담원칙에 의해 의대 학비를 더 올려서 세금은 더 투여되지 않도록 하면 되죠. 그냥 세금 많이 드니까 안돼라고만 하지 말고요? 이건 헌법에 위배되는것도 아니니 조정하기 쉽지 않겠습니까? 지금 필수과 인원 모자라는걸 해결하는 왕도같은건 없겠지요 어떤게 가장 좋은 방법인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구요. 제 얘기는 증원도 하나의 방법이라는겁니다. 증원하고 교육비는 학생이 부담하게 하고요.

  • 42. ...
    '23.4.5 5:18 PM (211.234.xxx.36)

    금수저만 의사를 하게 할겁니까? 의료체계를 망칠소리를 시네요.
    미용이나 다른 처방으로 다 먹고살지 않아요.그나마 소송이나 합의금이 없으니 가는거에요.쉬는 이틀동안 법원가고 싸움하고 일할땐 하루종일 수술하고, 사는거 같지가 않으니까.
    의대생 한명당 국가에서 부담하는 돈이 7000만원이에요. 이걸 개인부담으로 돌리는건 돈없는 애들은 의사하지 말라는 멍소린건 아시죠?이거 곱하기 의사증원수 하면 몇천억,조인데 이거 그냥 병원주는게 낫지 않겠어요? 전문의 페이 몇억씩 올려줘도 되겠네요. 할사람은 많아요. 의사가 부족한게 아닙니다.

    아 하나더,개설하면 추가로 몇백억 더 대학에 지원한다고 합니다. 조단위 되겠네요.

  • 43. ...
    '23.4.5 5:20 PM (211.234.xxx.3)

    로비는 개인자금으로 학교에 받고 세금으로 의대 개설해서 학교 살려주고 유세떠는거 익숙하죠?원래 이렇게 정치인들이 돈 벌었잖아요33333
    의사를 명예직으로 생각하는 생각이 모자른 사람들도 있네요. 세상에 의대생에게 부담하게 하겠데ㅎ 가난하고 머리좋은 애들이 개천에 용난다 소리 듣는게 의사에요. 다 망해야 하는데 머리로 성공하는게 배아픈가봐요.

  • 44.
    '23.4.5 5:24 PM (163.116.xxx.40)

    돈 없는 애들은 의사하지 말라니요? 금수저만 의사 한다구요? 여론 호도하지 마세요. 님은 현재 우리나라 학자금대출제도 알고 계세요? 학비뿐 아니라 생활비까지 다 대출해줘서 돈 없어도 의사되지 못하지 않습니다. 7천만원 개인부담으로 돌려도 의사되면 일년이면 갚는 돈이구요. 뭐 나라가 대학에 지원하고 말고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말하지 않겠지만 돈 없으면 의대 못다닌다는건 옛말입니다. 잘 모르시면 말씀하지 마세요 학비 부분은요. 그리고 의사되면 7천만원 갚기 어렵지 않은거 아니까 빚 생기니 어쩌니 말씀 마시구요.

  • 45. ...
    '23.4.5 5:26 PM (211.234.xxx.71)

    주위에 진짜 못살아서 한끼먹으면서 공부해서 필수과 하시는 원장님 계시는데요 본인과 진료 만으론 병원 운영이 어렵데요. 근데 잘살고 싶어서 악물고 공부했는데 노력해서 잘사는게 죄냐고 우시더라고요.똑똑하면 그만큼 노력해서 돈 잘버는게 자본주의 논리 아닌가요?흙수저가 금수저 되는게 더 대단한 것 같은데. 거기다 간호사도 수능 다시 보면 의사할 수 있잖아요. 그런분들 아는데. 못하게 하는게 아니라 기회는 주는데 능력이 안되서 못하는거 아닌가요?능력주의 사회 아니에요?좀 여기 분위기가 이상한 것 같아요

  • 46.
    '23.4.5 5:29 PM (223.38.xxx.192)

    주위에 진짜 못살아서 한끼먹으면서 공부해서 필수과 하시는 원장님 계시는데요 본인과 진료 만으론 병원 운영이 어렵데요. 근데 잘살고 싶어서 악물고 공부했는데 노력해서 잘사는게 죄냐고 우시더라고요.
    ㅡㅡㅡㅡㅡ
    이 무슨 황당 소설이에요.
    의사들 페이닥터하면 최소 1천에서 시작하는데
    대체 얼마나 다른곳에 과소비를 해댔으면
    밥을 한끼밖에 못 먹나요.

  • 47.
    '23.4.5 5:29 PM (163.116.xxx.40)

    그리고 윗분 요새 의대 어떤애들이 들어가는지 아세요? 가난하고 머리좋은 애들이 개천에 용난다는것도 옛말 실제로는 의사 자녀들도 많고 보통 유복한 애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 의사를 명예직이라고 했죠? 의사들 돈 많이 주는거 좋아요. 필수과에 돈 더 주라고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도 해결이 안되면 증원도 방법이라고 했고 증원해도 명예직 소리 들을만큼 돈 못벌지 않을겁니다 의사수가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다 망해야 된다는 소리 한적도 없고 배아프지도 않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아는 범위밖에 생각하지 못하니 저는 여기서 그만 줄일게요.

  • 48. ...
    '23.4.5 5:31 PM (211.234.xxx.71)

    40님 포인트를 못잡으시네요.솔직히 말이 맞는것도 아니긴한데...피곤하니 거두절미 하고 7000만원*증원비용+개설비용이 조단위인데 이게 세금이고 차라리 의대 증원하느니 싼값으로 병원 지원해주자는거 아닌가요?몇천억 지원해도 필수과 삽니다.
    윗분이 그러면 증원해서 드는비용 의대생들에게 각자 부담하게 하자 하시니 금수저만 의대가라는거냐 하는거고. 그럼 돈 없으면 빚을 지고 나중에 갚아라?증원되면 갚기 힘들거에요. 그런 메리트 없는 의대에 똑똑한 애들은 안 갈거고 의료질은 낮아지겠죠.

    그리고 간호사들이 능력이 없냐 태클거실거에 미리 방어하자면 본인가족은 간호사에게 진료받게 할거에요?넘 하시네.

  • 49. 네?
    '23.4.5 5:35 PM (223.38.xxx.192)

    7000이요? 그럼 시설설비 필요한 공대는 한명당 얼마인가요?
    왜 의대만 세금 많이 들간다고 세금걱정하세요?
    공대 시설설비 등 설립비는 공짜로 자선사업가가 지어 주나요?
    심지어 앞으로 더 많이 뽑는다고 발표했어요.

  • 50. ...
    '23.4.5 5:38 PM (211.234.xxx.71) - 삭제된댓글

    이러지맙시다. 의대를 쉽게 간다니...가셔서 전형보고 오세요. 의사를 보고 자랐으니 꿈을 꾸는게 쉬웠을거고 머리가 좋을수도 있겠지. 유전은 존재하니까요. 피나는 노력도 존재합니다. 운도 필요하고.
    성적이 딱 정해져 있어요. 증원하자고 난리치는거 보니 간호사 맞으시죠?간호사 법 보시고 여기서 이러시는거 같은데 간호사들 마인드가 이래요. 국가제정 파탄나도,의대질이 떨어져도 나만 잘사면 됌. 간호법으로 간호사 진료권이 주어지면 난 의사행세 할거지만 내 가족은의사에게 진료 받을거임.

    자 결론만 낼게요. 의대증원 및 개설은 몇조가 들어감. 이거 하느니 병원은 몇천억이면 필수의료및 문제 해결.
    여기서 증원만 우기는건 재정 파탄나고 국민 혈세 낭비되고 의료질이 낮아져도 의사 잘 사는거 배가 아프니 괴롭히자란 소리란거만 됩니다.

    글고 개업하고 마이너스인 병원도 많아요. 개원시작부터 대출받아 마이너슨데 휴 말해서 뭐하나

  • 51.
    '23.4.5 5:38 PM (163.116.xxx.40)

    저를 딱 집어서 말씀하셔서 한번 더 다는데요. 7천만원은 학생에게 부담시킨다고 치고 증원비용+개설비용이 왜 그렇게 나오는지 모르곘는데요. 현재 이미 있는 대학에 2-3명씩만 증원해줘도 매년 인원이 증가하는 효과일거고요. 저는 새롭게 공공의대 세우자고 한적 없습니다. 이미 있는 대학에 2-3명씩만 증원시켜도 좋을거라고 얘기하는거에요. 그리고 현재 의대 학비도 한학기에 천만원 가까이 하지 않나요? 그런데 거기에 7천만원 더 붙인다고 학생들이 지는 빚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거소 아니고요. 의료질로 얘기하면 현재 50대 의사들은요, 연고대 공대보다 지방대 의대가 더 낮았던 시대에 의대 입학한 분들이고 이때는 설물리가 설의대에 버금가게 높았고 그럼 님 논리대로면 약간 덜 똑똑한 애들이 의대 간건데 그래서 현재 활동하는 50대 의사들의 의료 수준에 불만이신건가요? 그리고 전 간호사들 얘기는 한마디도 안해서 간호사 얘기 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 52. ...
    '23.4.5 5:39 PM (211.234.xxx.71)

    이러지맙시다. 의대를 쉽게 간다니...가셔서 전형보고 오세요. 의사를 보고 자랐으니 꿈을 꾸는게 쉬웠을거고 머리가 좋을수도 있겠지. 유전은 존재하니까요. 피나는 노력도 존재합니다. 운도 필요하고.
    성적이 딱 정해져 있어요. 증원하자고 난리치는거 보니 간호사 맞으시죠?간호사 법 보시고 여기서 이러시는거 같은데 간호사들 마인드가 이래요. 국가제정 파탄나도,의대질이 떨어져도 나만 잘사면 됌. 간호법으로 간호사 진료권이 주어지면 난 의사행세 할거지만 내 가족은의사에게 진료 받을거임.

    자 결론만 낼게요. 의대증원 및 개설은 몇조가 들어감. 이거 하느니 병원은 몇천억이면 필수의료및 문제 해결.
    여기서 증원만 우기는건 재정 파탄나고 국민 혈세 낭비되고 의료질이 낮아져도 의사 잘 사는거 배가 아프니 괴롭히자란 소리만 됩니다.

    글고 개업하고 마이너스인 병원도 많아요. 개원시작부터 대출받아 마이너슨데 휴 말해서 뭐하나

  • 53. ...
    '23.4.5 5:41 PM (211.234.xxx.71)

    해부도 하고,실험도 하고,실습도 도니까요.의대교수들도 있고 병원인프라도 갖춰야 교육을 시키죠.7000만원도 2019년에 측정된건데.

  • 54. ...
    '23.4.5 5:43 PM (211.234.xxx.185)

    허허허 의대를 쉽게 간다니. 유복하면 그냥 가나요?여기서 유복한데 애 의대 못 보내는 부모나 애는 보통 모지리가 아니군요

  • 55. ㅎㅎ
    '23.4.5 5:44 PM (163.116.xxx.40)

    님은 논리적이지 않네요. 의대를 쉽게 간다고 말한적 없구요. 의대 어렵게 가는거 잘 알고 있구 작년까지 입시생 엄마고 간호사 아닙니다. 님이 의대증원되면 덜 똑똑한 애들이 간다기에 현재 활동하는 의사들이 30년전 의대입학점수가 덜 높았던 때에 입학한 사람들이라 님이 말하는 그 덜 똑똑한 애들의 예라고 말한것 뿐이에요. 이제 더 댓 안달겠습니다.

  • 56. 필수과 의사
    '23.4.5 6:0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증원하는 방법이 수가조정이라는 간단한 방법을두고
    계속 의사증원이라고 세뇌시키는 사람들은 뭔지..
    내자식 의사 만들기위해~
    의사들 대기업직원보다 조금 더 버는게 배아파서?
    이러다 아프면 돈뭉치 싸들고 의사찾는 시대가 오면 후회해도 소용 없어요

  • 57.
    '23.4.5 6:12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요새시대에 월 천이 얼마된다고 높다고 하나요
    평균보다야 높죠 물론
    근데 국평오한테. 진료받고 싶은건 아니잖아요?

  • 58.
    '23.4.5 6:41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20년 정도 지나면 소아과는 물론이고. 진짜 수술도 못받는것 거의 확정이네요

  • 59. 밥상
    '23.4.5 6:44 PM (118.235.xxx.205)

    맛난반찬 치워버리면 배고파서 딴거 억지로 처먹을거란 논리.

  • 60. ㅇㅇ
    '23.4.5 7:47 P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

    곧 영국처럼 되겠네요
    영국은 우리처럼 건강보험료 내고 의료서비스 받는 시스템이 아니라
    국가 세금으로 (외국인 포함) 전국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거든요.

    그 의료서비스에 얼마를 지원할지 매년 의회에서 결정하는 거죠.
    근데 해마다 의료비 상승 속도는 가파른데 반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예산은 그 증가폭을 따라가지 못했거든요.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 상황과 굉장히 유사했던 거죠
    정부에서 의료서비스에 지불하는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고
    그에 반해 의료 서비스를 요구하는 수요는 절대 줄지 않고...

    그러다보니 의료서비스를 요구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게 되고
    환자가 진료를 보기까지 턱없이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겁니다.
    지금 영국에서는 주치의에 해당하는 np만나려면
    기본 1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다보니
    지나치게 효율을 중요시하게 됐죠
    우스개소리로 영국에서는 사망 위험성 제일 낮은 갑상선암은
    아주 천천히 치료하고
    생존확률 5프로도 안되는 말기암이나 급성 질환은
    필사적으로 살리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소리가 있죠

  • 61. ㅡㅡ
    '23.4.5 8:06 PM (223.38.xxx.251)

    곧 영국처럼 되겠네요
    영국은 우리처럼 건강보험료 내고 의료서비스 받는 시스템이 아니라
    국가 세금으로 (외국인 포함) 전국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거든요.

    그 의료서비스에 얼마를 지원할지 매년 의회에서 결정하는 거죠.
    근데 해마다 의료비 상승 속도는 가파른데 반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예산은 그 증가폭을 따라가지 못했거든요.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 상황과 굉장히 유사했던 거죠
    정부에서 의료서비스에 지불하는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고
    그에 반해 의료 서비스를 요구하는 수요는 절대 줄지 않고...

    그러다보니 의료서비스를 요구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게 되고
    환자가 진료를 보기까지 턱없이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겁니다.
    지금 영국에서는 주치의에 해당하는 GP만나려면
    기본 1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다보니
    지나치게 효율을 중요시하게 됐죠
    우스개소리로 영국에서는 사망 위험성 제일 낮은 갑상선암은
    아주 천천히 치료하고
    생존확률 5프로도 안되는 말기암이나 급성 질환은
    필사적으로 살리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소리가 있죠

  • 62. 윗님
    '23.4.5 8:47 PM (223.38.xxx.169)

    궁금한데 그래서 영국은 응급환자들 치료 못 받아 죽나요?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많이요?
    질병으로 사망이 영국보다 우리나라가 월등히 적나요?
    항상 영국 예로 들던데 그렇다고 영국이 제대로 치료 못 받아 죽어 국민들이 공포를 느낀다는 건 또 듣도 보도 못해서요

  • 63. 영국 NHS
    '23.4.5 9:02 PM (39.117.xxx.200)

    영국 의료 개판된지 꽤 됐어요.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74204.html
    “동네병원 예약도 불가능”…‘세계의 모범’ 영국 의료 붕괴 위기

    에드 데이비 자민당 대표는 국민들이 동네 의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건 ‘국가적 수치’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가정의 대면 진료가 거의 불가능한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주치의를 만나기 어렵게 되자 환자들이 스스로 판단해 약을 사먹는, 충격적인 상황을 맞고 있다”고 개탄했다. 데이비 대표는 보수당 정부가 그동안 국가 보건서비스를 방치하고 의사 충원 약속을 지키기 않아 의료 체계가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자민당은 국민들이 적어도 일주일 안에는 가정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방송은 지난해 11월 국가 보건서비스 자료를 인용해, 응급 환자 3명 중 1명이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30분 이상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3명 중 1명은 4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며, 입원이 필요한 환자의 40% 정도는 4시간 이상 병상에서 처치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립응급의료협회(RCEM)의 에이드리언 보일 회장은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응급 처치 지연으로 매주 300~500명의 환자가 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64. 윗님
    '23.4.5 9:25 PM (223.38.xxx.183)

    그럼 우리나라는요? 우리나라는 무슨 논스톱이에요? 우리나라도 지금 응급실 돌다 죽어가요.
    근데요.
    원래 영국은 무상 의료시스템에 자부심이 강했어요. 다만 세월이 흐르면서 자비로라도 전문의를 빨리 만나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사보험 가입율이 높아졌는데 그 비율과 비용이 그래도 우리나라보다는 훨 적어요.
    그리고 영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의사들이 과도한 검사 푸쉬가 없어요
    자연스레 예방쪽으로 발전을 했고요.
    영국 진료비대 한국 진료비(매달건강보험+실손보험) 비교해서 따져봤을때 과연 한국이 더 의료시스템이 발달했다고 볼수도 없어요.

  • 65. 영국사람들
    '23.4.5 9:28 PM (223.38.xxx.59)

    눈에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놀랄겁니다. 건강보험료 실비 이렇게 이중삼중으로 내면서도 응급실 돌다 죽는다고요.
    그 많은 의사들은 죄다 편하게 돈버는 개원하고요.
    그러면서 비급여 긁어대는 과와 균형 맞춰 또 수가를 올리라니요.

  • 66. ㅇㅇ
    '23.4.6 10:07 A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영국이나 우리나
    응급실 돌다 죽는 거 똑같다고 하시는데
    우리는 심장마비 발생하면 구급차 타고 바로 병원에는 갈 수 있어요
    그리고 심장마비 정도는 대부분의 응급실에서 바로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응급실에서 받아주지 않아 여러 병원 응급실을 전전하는 환자는
    대부분 사고로 인한 외상환자나 뇌출혈 관련 환자 같이
    병원에 해당 인력이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게다가 위 경우들은 수가까지 낮죠.

    예를 들어 외과 수술의 수술수가 원가보전율은 70프로 밖에 되지 않아요.
    수술을 할 때마다 손해가 나는 구조니
    병원들의 끼워팔기 일명 비보험 항목으로 보전을 받는 거고
    그마저도 하기 어려운 수술은 기피하게 되는 겁니다.

    근데 그에 반해 영국은요?
    우리처럼 일부가 아닌 대부분이 응급실을 떠돕니다.
    심장마비 환자가 앰뷸런스 기다리는데만 1시간 30분이 걸리죠.

    그리고 이렇게 생명을 다루는 위급한 경우가 아니어도
    상황은 똑같습니다.

    길 가다가 넘어져서 6개 부위가 골절된 환자는
    수술을 받기까지 7개월이나 대기해야 했습니다.
    7개월 동안 모르핀 처방 받으며 견뎌야 했던 건 덤이구요.
    겨우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이 잘못되어서 재수술 받아야 하는데
    또 다시 진료(수술이 아님) 잡는 데만 2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나라 골절환자들이 이렇게 7개월이나 걸려서 수술받고
    재진료 받기까지 2년이나 걸리나요?

    일반 감기환자들은 또 어떻구요?
    의사를 만날 수 없어서 사람들은 셀프 처방으로
    알아서 약국에서 약을 사 먹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감기로는 의사를 만날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2022년 기준
    영국에서 GP를 만나기 위해 대기하는 환자 수는 670만명이었고
    (정부가 발표한 공식통계가 670만명일 뿐 숨은 대기자는 더 많아서
    타임지에서는 1000만명 이상 더 많을 것으로 추정)
    그 중 30 만명이 의사를 만나기 위해 1년 이상을 대기 중이었고
    그 중 1 만명 이상이 의사 만나기 위해 2년 이상을 대기 중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의사 만나기 위해 이렇게 대기하나요?

    뭐 일부 대학병원의 특정 인기과의 경우(예를 들어 소아정신과 같은)
    초진 예약 대기가 2~3년에 이르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지금 영국의 경우는 동네 GP
    우리나라로 치면 동네 소아과, 내과 진료 받는데
    저만큼 대기한다는 소리입니다.

    이런데도
    영국 진료비대 한국 진료비(매달건강보험+실손보험) 비교해서 따져봤을때
    과연 한국이 더 의료시스템이 발달했다고 볼 수가 없나요?

    지금 영국 국민의 11프로가 왜 민간 사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건데요?
    그냥 한국 수준의 의료 서비스,
    즉 원할 때 즉시 의사를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저 위에 골절 재수술 환자의 경우
    수술비 1800만원을 내고 민간 병원에 가면
    2년간 대기하지 않고 바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민간 사보험에 가입하는 겁니다.

    전 돈 한 푼 안내고 영국 NHS 선택할래
    건강보험 내고 실비내고 우리나라 건강보험 선택할래 물어보면
    당연히 우리나라 건강보험 선택할 것 같은데
    님은 아니신가요?

  • 67. 영국 NHS
    '23.4.6 10:08 AM (39.117.xxx.200)

    영국이나 우리나
    응급실 돌다 죽는 거 똑같다고 하시는데
    우리는 심장마비 발생하면 구급차 타고 바로 병원에는 갈 수 있어요
    그리고 심장마비 정도는 대부분의 응급실에서 바로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응급실에서 받아주지 않아 여러 병원 응급실을 전전하는 환자는
    대부분 사고로 인한 외상환자나 뇌출혈 관련 환자 같이
    병원에 해당 인력이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게다가 위 경우들은 수가까지 낮죠.

    예를 들어 외과 수술의 수술수가 원가보전율은 70프로 밖에 되지 않아요.
    수술을 할 때마다 손해가 나는 구조니
    병원들의 끼워팔기 일명 비보험 항목으로 보전을 받는 거고
    그마저도 하기 어려운 수술은 기피하게 되는 겁니다.

    근데 그에 반해 영국은요?
    우리처럼 일부가 아닌 대부분이 응급실을 떠돕니다.
    심장마비 환자가 앰뷸런스 기다리는데만 1시간 30분이 걸리죠.

    그리고 이렇게 생명을 다루는 위급한 경우가 아니어도
    상황은 똑같습니다.

    길 가다가 넘어져서 6개 부위가 골절된 환자는
    수술을 받기까지 7개월이나 대기해야 했습니다.
    7개월 동안 모르핀 처방 받으며 견뎌야 했던 건 덤이구요.
    겨우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이 잘못되어서 재수술 받아야 하는데
    또 다시 진료(수술이 아님) 잡는 데만 2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나라 골절환자들이 이렇게 7개월이나 걸려서 수술받고
    재진료 받기까지 2년이나 걸리나요?

    일반 감기환자들은 또 어떻구요?
    의사를 만날 수 없어서 사람들은 셀프 처방으로
    알아서 약국에서 약을 사 먹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감기로는 의사를 만날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 68. 영국 NHS
    '23.4.6 10:14 A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2022년 기준
    영국에서 GP를 만나기 위해 대기하는 환자 수는 670만명이었고
    (정부가 발표한 공식통계가 670만명일 뿐 숨은 대기자는 더 많아서
    타임지에서는 1000만명 이상 더 많을 것으로 추정)

    그 중 30 만명이 의사를 만나기 위해 1년 이상을 대기 중이었고
    그 중 1 만명 이상이 의사 만나기 위해 2년 이상을 대기 중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의사 만나기 위해 이렇게 대기하나요?

    뭐 일부 대학병원의 특정 인기과의 경우(예를 들어 소아정신과 같은)
    초진 예약 대기가 2~3년에 이르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지금 영국의 경우는 동네 GP
    우리나라로 치면 동네 소아과, 내과 진료 받는데
    저만큼 대기한다는 소리입니다.

    이런데도
    영국 진료비 대 한국 진료비(매달건강보험+실손보험) 비교해서 따져봤을때
    한국이 더 의료시스템이 발달했다고 볼 수가 없나요?

    지금 영국 국민의 11프로가 왜 민간 사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건데요?
    그냥 한국 수준의 의료 서비스,
    즉 원할 때 즉시 의사를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민간 사보험에 가입하는 겁니다.

    (저 위에 골절 재수술 환자의 경우
    수술비 1800만원을 내고 민간 병원에 가면
    2년간 대기하지 않고 바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영국인들도 한국과 같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고가의 민간 사보험을 따로 가입하는 마당인데
    (보통 자녀를 둔 30대 이상 가장이 5단계 중 3단계 선택하면
    월 50만원 이상의 보험료 납부)
    우리나라 건보료는 그에 비하면 그리 높다고 볼 수도 없는데요?
    실비까지 포함하면 비슷한 수준 되려나요?
    (물론 실비까지 포함하려면 5단계 중 최고단계와 비교해야 맞겠지만)

    전 돈 한 푼 안내고 영국 NHS 선택할래
    건강보험 내고 실비내고 우리나라 건강보험 선택할래 물어보면
    당연히 우리나라 건강보험 선택할 것 같은데
    님은 아니신가요?

  • 69. 영국 NHS
    '23.4.6 10:40 AM (39.117.xxx.200)

    2022년 기준
    영국에서 GP를 만나기 위해 대기하는 환자 수는 670만명이었고
    (정부가 발표한 공식통계가 670만명일 뿐 숨은 대기자는 더 많아서
    타임지에서는 1000만명 이상 더 많을 것으로 추정)

    그 중 30 만명이 의사를 만나기 위해 1년 이상을 대기 중이었고
    그 중 1 만명 이상이 의사 만나기 위해 2년 이상을 대기 중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의사 만나기 위해 이렇게 대기하나요?

    뭐 일부 대학병원의 특정 인기과의 경우(예를 들어 소아정신과 같은)
    초진 예약 대기가 2~3년에 이르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지금 영국의 경우는 동네 GP
    우리나라로 치면 동네 소아과, 내과 진료 받는데
    저만큼 대기한다는 소리입니다.

    의사 수가 부족해서 이런 것도 아니예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영국이 우리나라보다 더 많아요.
    근데도 영국에서는 의사 만나기 위해 어마어마하게 기다려야 하고,
    영국보다 의사 수가 더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반대로 원하면 언제든지 의사를 만날 수 있어요.
    의사 수는 본질이 아니라는 거죠.

    근데 이런데도
    영국 진료비 대 한국 진료비(매달 건강보험+실손보험) 비교해서 따져봤을 때
    한국이 더 의료 시스템이 발달했다고 볼 수가 없나요?

    지금 영국 국민의 11프로가 왜 민간 사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건데요?
    그냥 한국 수준의 의료 서비스,
    즉 원할 때 즉시 의사를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민간 사보험에 가입하는 겁니다.

    (저 위에 골절 재수술 환자의 경우
    수술비 1800만원을 내고 민간 병원에 가면
    2년간 대기하지 않고 바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영국인들도 한국과 같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고가의 민간 사보험을 따로 가입하는 마당인데
    (보통 30대 이상 가장이 5단계 중 3단계 선택하면
    월 50만원 이상의 보험료 납부)
    우리나라 건보료는 그에 비하면 그리 높다고 볼 수도 없는데요?
    실비까지 포함하면 비슷한 수준 되려나요?
    (물론 실비까지 포함하려면 5단계 중 최고단계와 비교해야 맞겠지만)

    전 돈 한 푼 안내고 영국 NHS 선택할래
    건강보험 내고 실비내고 우리나라 건강보험 선택할래 물어보면
    당연히 우리나라 건강보험 선택할 것 같은데
    님은 아니신가요?

  • 70. ㅇㅇ
    '23.4.6 11:14 A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영국이 우리나라와 달리 과도한 검사 푸쉬가 없는 이유는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검사나 진단, 치료 보다 예방에 힘쓰기 때문이죠.
    이와 똑같은 이유로 쿠바도 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 정책을 펼칩니다.

    (쿠바도 영국과 같이 무상의료, 예방 중심의 서비스 추진하고
    GP와 같은 패밀리 닥터 제도 운영했죠. 이후 그 한계를 드러낸 것도 똑같고)

    근데 이게요
    우리나라처럼 과도한 검사나 치료 위주의 서비스도 좋진 않지만
    예방 중심의 서비스도 꼭 좋은 것만은 아니거든요.

    오죽했으면 전 NHS 처장이었던 사람이
    영국이 값싼 의료비에만 추구하느라
    예방에만 치중해느라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포기해서
    영국 의료시스템 전체가 위기에 처했다고 평가했겠어요.

    영국은 1980년대부터 적자에 시달리기 시작하면서
    꼭 필요한 수술이나 처치가 아니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통제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영국이 한정된 예산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통제하는 거나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 의료 수가를 통제하는 거나
    어떻게 보면 정부가 의료 서비스 가격을 통제하는 것과 비슷해요.
    근데 이게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거든요

    우리는 이미 그 부작용을 임대차 3법과 최저임금제에서 경험을 했어요.
    정부가 가격을 통제해서 균형가격보다 가격을 더 낮추면
    공급자는 공급을 줄이려 하는데 반해, 수요는 더 늘어난다는 거 다 아실 거예요
    그래서 정부의 가격통제는 항상 공급 부족과 초과 수요를 가져오는 거죠

    그리고 그 결과,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시장
    예를 들어 암시장에서는 새로운 가격이 형성되는데
    이 가격은 줄어든 공급과 늘어난 수요가 만나는 점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기존의 균형가격보다 더 상승한 가격이 됩니다.
    정부의 규제가 오히려 가격을 더 상승시키는 결과가 되는 거죠.

    그래서 임대차 3법에서는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는 신규 임대 매물이 폭등을 했던 거고

    최저임금제에서는 최저 임금이 상승하면서
    그 임금에 고용하려는 고용주는 줄어들고, (공급부족)
    일을 하려는 구직자는 늘어나게 되면서, (초과수요)
    실직은 더 늘어나고, 구직자의 경쟁이 치열해져
    저학력자나 비숙련자의 취업은 반대로 더 어려워졌던 겁니다.

    이걸 의료쪽으로 옮겨서 생각해도 똑같아요.
    정부가 의료서비스 가격을 통제해서 낮은 가격을 유지하니
    그 가격에 의료를 서비스하겠다는 공급은 줄어들게 되고
    반대로 의료서비스를 받으려는 수요는 더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

    초과수요가 발생하는 상황이니
    수요자들은 서비스를 받으려면 장시간 기다려야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서비스를 아예 받을 수 없게 되는 거죠.

    그러니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는 시장에서
    민간 사보험이 더 고가의 가격으로 형성되는 겁니다.
    (영국이 현재 이런 상황)

  • 71. 영국 NHS
    '23.4.6 11:28 A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영국이 우리나라와 달리 과도한 검사 푸쉬가 없는 이유는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검사나 진단, 치료 보다 예방에 힘쓰기 때문이죠.
    이와 똑같은 이유로 쿠바도 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 정책을 펼칩니다.

    (쿠바도 영국과 같이 무상의료, 예방 중심의 서비스 추진하고
    GP와 같은 패밀리 닥터 제도 운영했죠. 이후 그 한계를 드러낸 것도 똑같고)

    근데 이게요
    우리나라처럼 과도한 검사나 치료 위주의 서비스도 좋진 않지만
    예방 중심의 서비스도 꼭 좋은 것만은 아니거든요.

    오죽했으면 전 NHS 처장이었던 사람이
    영국이 값싼 의료비만 추구해서
    예방에만 치중해느라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포기해서
    영국 의료시스템 전체가 위기에 처했다고 평가했겠어요.

    영국은 1980년대부터 적자에 시달리기 시작하면서
    꼭 필요한 수술이나 처치가 아니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통제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영국이 한정된 예산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통제하는 거나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 의료 수가를 통제하는 거나
    어떻게 보면 정부가 의료 서비스 가격을 통제하는 것과 비슷해요.
    근데 이게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거든요

    우리는 이미 그 부작용을 임대차 3법과 최저임금제에서 경험을 했어요.
    정부가 가격을 통제해서 균형가격보다 가격을 더 낮추면
    공급자는 공급을 줄이려 하는데 반해, 수요는 더 늘어난다는 거 다 아실 거예요
    그래서 정부의 가격통제는 항상 공급 부족과 초과 수요를 가져오는 거죠

    그리고 그 결과,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시장
    예를 들어 암시장에서는 새로운 가격이 형성되는데
    이 가격은 줄어든 공급과 늘어난 수요가 만나는 점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기존의 균형가격보다 더 상승한 가격이 됩니다.
    정부의 규제가 오히려 가격을 더 상승시키는 결과가 되는 거죠.

    그래서 임대차 3법에서는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는 신규 임대 매물이 폭등을 했던 거고

    최저임금제에서는 최저 임금이 상승하면서
    그 임금에 고용하려는 고용주는 줄어들고, (공급부족)
    일을 하려는 구직자는 늘어나게 되면서, (초과수요)
    실직은 더 늘어나고, 구직자의 경쟁이 치열해져
    저학력자나 비숙련자의 취업은 반대로 더 어려워졌던 겁니다.

    이걸 의료쪽으로 옮겨서 생각해도 똑같아요.
    정부가 의료서비스 가격을 통제해서 낮은 가격을 유지하니
    그 가격에 의료를 서비스하겠다는 공급은 줄어들게 되고
    반대로 의료서비스를 받으려는 수요는 더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

    초과수요가 발생하는 상황이니
    수요자들은 서비스를 받으려면 장시간 기다려야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서비스를 아예 받을 수 없게 되는 거죠.
    그러니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는 시장에서
    민간 사보험이 더 고가의 가격으로 형성되는 겁니다.

    영국이 지금 이런 상황이고
    한국도 지금 수가가 심하게 낮은 일부 과(예를 들어 신경외과)에서는
    서서히 시작되려는 타이밍에 있죠.

    수가가 낮으니 병원에서도 수술하면 수술할 수록 손해라
    종합병원 구색 맞추기 용으로 2명 정도만 고용하고
    (우리나라 빅 5 병원에도 뇌혈관외과 교수는 달랑 2~3명이 전부예요)
    위험도와 중증도에 비해 의료수가는 턱없이 낮아서 지원자도 없고
    지원자가 없으니 응급실에 인턴이나 레지던트도 당연히 없죠.
    그러니 다른 병원으로 돌리는 거고... 근데 그 다른 병원도 사정은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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