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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광모회장네 상속분쟁 보다가 특이한걸 봤어요

에고 조회수 : 5,558
작성일 : 2023-04-05 14:45:04
구광모회장의 큰댁 그러니까 나중에 구광모 회장이 이 큰댁에 양자로 입적되고 lg를 물려 받는거네요.

이 큰댁 장남이 한명 있었는데( 구광모보다 먼저 태어난 사촌형인듯) 94년도 고등학교때 사고로 세상을 떠요

밑으로 78년생 여동생 한명이 있는 상태였구요.

그런데 처음부터 구광모를 양자로 들인게 아니라

늦둥이 임신을 시도해서 96년도에 기어이 아이를 낳는데 또 딸

진짜 여기서 소름인게 당시 아버지 나이가 51세..

이렇게라도 아들이 필요한 아들 위주의 집안인데 

아들을 그냥 주렁주렁 계속 낳지 왜 한명만 낳고 끝냈을까 싶고요..

그런데 다시 구광모 집안으로 넘어가서..

구광모는 독자였네요. 양친 부모님 사이도 좋으셨다고 나오고요.

그러다 구광모 고등학생때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셔요,

그리고 몇년후 열몇살 어린 여자랑 재혼해서 99년도에 아이를 낳는데 또 딸을 낳아요.

다들 아들아들 하는 집안인데 왜 다들 아들은 하나만 낳았는지도 의문이고

저 집안은 큰며느리는 큰며느리대로 가슴에 한을 품고 있을것 같고

작은며느리는 일찍 세상을 떠서 또 불쌍하고...

상속소송을 낸 큰집 여자들도 이해가 되는게

구광모회장이 남자여서 기업을 승계받았다고 해도 

구광모회장은 아들하나 딸 하나가 있던데 이 어린 딸이 향후 핵심 기업 부분에서 일을 하고 물려받으면 얼마나 억울하고 분할까요.

한화회장 사모도 60에 너무 빨리 떴던데
그전에 큰아들 결혼문제로 그리 맘 고생했다는데

참 내가 누구 위로할 처지는 아니지만
사람살아가면서 한 맺히고 사는건 재벌거나 비재벌거나 다 마잔가지네요
IP : 223.38.xxx.2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3.4.5 2:46 PM (223.38.xxx.254)

    큰집의 78년생 여동생과는 또 동갑이에요.

  • 2. ...
    '23.4.5 2:47 PM (221.151.xxx.109)

    아무리 아들아들하는 집이어도
    성별이 내 맘대로 되던가요

  • 3. 저런 경우
    '23.4.5 2:53 PM (14.32.xxx.215)

    호적만 움직이지 그냥 자기 집에서 자기 부모랑 사는거에요

  • 4. .....
    '23.4.5 2:55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없는집 여자들은 줄줄이 자식도 많이 낳던데
    사모님이라 몸상할까봐 자식을 줄줄이 낳기는 싫었나보네요

  • 5. ..
    '23.4.5 2:57 PM (223.38.xxx.164)

    lg는 여자는 사업 못 하게하고 아이 키우고 살림하게 한대요
    살림 도우미도 못 쓰게 한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아이는 당연히 시터에게 안 맡기구요

  • 6. ㅇㅇ
    '23.4.5 3:09 PM (89.187.xxx.182) - 삭제된댓글

    자식을 많이 낳아도 그게 딸일 수는 있지만,
    이재용도 밑에 여동생만 셋이잖아요
    그래도 둘만 낳고 처음에 끝냈다는 게 좀 의아하긴 해요
    아들한테만 기업을 물려주면서 말이죠

  • 7. ....
    '23.4.5 3:11 PM (39.7.xxx.34)

    호적만 안 옮긴거 같던데요. 구본무 회장 부인이 구광모 맞이한다고 방을 꾸몄네 어쩌네 하던거 기사로 본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재벌도 애를 적게 낳더라고요.
    구광모도 그렇고 이재용도 그렇고
    딸 하나 아들 하나. 불안하지도 않나

  • 8. 윗님
    '23.4.5 3:26 PM (219.255.xxx.153)

    호적만 안 옮긴거 같던데요 => 무슨 말??

  • 9. ㅡㅡ
    '23.4.5 3:27 PM (1.232.xxx.65)

    성별을 선택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임신이 맘대로 되는것도
    아닌데
    왜 아들 하나만 낳고 끝냈냐는 원글이 더 기괴하네요.
    그러고싶어서 그랬겠어요?
    아들낳고싶은데 딸이 나온거죠.
    아들아들하는집에서요.

  • 10. 윗님
    '23.4.5 3:35 PM (223.38.xxx.127) - 삭제된댓글

    그냥 큰아버지네로 양자로 들어가서 lg 물려받고
    큰어머니를 어머니로 모시고
    제사등 집안대소사에 큰집의 아들노릇을 다하고 있지만
    호적으로는 둘째인 본인 아버지 호적에 그대로 있다는 말이겠죠

  • 11. ....
    '23.4.5 3:36 PM (118.235.xxx.146)

    호적만 안옮긴거 같던데요-->호적만이 옮긴게 아니것 같다 사람도 옮겼다는 뜻

  • 12. 점 둘님
    '23.4.5 3:38 P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아니던데요. 여기 산호세인데요. Lg 구모사장 사는데
    한국서 여사님들 두 분 데려 와서 살림이랑 청소 하고요 ( 이 분들 직함이 있더라구요)

    현지인 고용해서 자녀둘 라이드 다 하고 레슨이나 과외 라이드 다 하던데요???

  • 13. ...
    '23.4.5 3:46 PM (61.254.xxx.98)

    그럼 재벌집 부인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때처럼 아들 낳기 위해 애를 계속 줄줄 낳아야하나요?
    아님 씨받이라도 들여야하나요?
    별 이상한 글도 다 보겠네요.
    앞으로는 딸이 이어받거나 전문경영인이 물려받겠죠.

  • 14. ㅇㅇ
    '23.4.5 4:21 P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61.254

    재벌은 그래야한다는 말이 아니라
    저렇게 자기 자식인 딸 제끼고 아들 조카 먼저 챙길 정도로 아들아들 거리는 집에서 아들 하나로 끝낸게 특이하다는거죠

    딸도 경영에 참여하는 신세계나 대상같은 기업 아니고
    저렇게까지 딸을 배척하는 집안이 왜 그랬을까 의문을 가지는거

  • 15. 부자들은
    '23.4.5 4:47 PM (125.178.xxx.88)

    자식많이낳으면 쪼개서 줘야하잖아요
    좋을게없어요
    분쟁도일어나고

  • 16. 피식
    '23.4.5 6:00 PM (121.162.xxx.174)

    병아리 감별사라도 불러다 여아면 살해하고
    또 애 만들어 감별하지 그걸 안하다니 특이할세
    란 거네요
    성별 골라 임신할 수 없댜는 건 누구나 아는 거니까.

  • 17. ..
    '23.4.5 6:32 PM (223.38.xxx.60)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을 제낀 게 아니고 창업자와 그 장남, 또 그의 장남으로 이어진 기업이니까 자기 딸에게 마음대로 줄 수 없는 거예요. 아버지인 구자경 회장이 더 오래 살아있었고 할아버지가 장손에게, 장손이 사고사했으니 그 다음 나이의 손자를 장손으로 입적하게 해서 기업경영이 이어지게 한 거예요.

  • 18.
    '23.4.5 9:04 PM (39.125.xxx.34) - 삭제된댓글

    계속 장손이 물려받았는데 구회장은 전대회장의 친조카이기나 하지 구회장도 남자형제는 없어요 아들이나 손자가 없을 경우 오촌 조카에게 물려줘야되는데 촌수가 너무 벌어지죠 언제가는 정리해야 할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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