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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연보고서 부부싸움

ㅁㅁㅁ 조회수 : 20,840
작성일 : 2023-04-02 22:09:29
남편이 뮤지컬 공짜표 4장을 얻어와서 가족 다같이 가자고 했어요
큰애는 뮤지컬 가수 되고 싶어하니 좋아하고
저도 뮤지컬 좋아하는 편이고
남편은 평소에 관심없으나 가족사랑의 일환으로
막내가 문제였어요. 목감기가 시작되었는데 이틀전부터 심해져서
감기약을 먹고 있었는데 기침을 컹컹 해서요.
계속 기침을 하는건 아니지만
비염때문에 드르릉 코 넘기는 소리도 나고.


제가 둘째는 기침해서 못가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자기가 맨 뒤에 앉았다가 기침하면 데리고 나오겠답니다
뮤지컬이니 시끌벅적해서 괜찮을거라며..
찝찝했지만 간만의 가족외출이라 남편말대로 하기로 하고 출발.

먼길 달려서 겨우 시간 맞춰 들어가느라
좌석배치가
저/큰애/작은애/남편 이렇게 되었어요.
저는 열의 중간쯤, 남편은 복도끝.
둘째가 초6인데 부산스러울 수 있고
화장실 못가는 상황에는 긴장해서 더 가고 싶다고 해서
그동안 공연에 안데리고 다녔어요. 코로나라 더 했고요.

공연이 대규모가 아니라 배우 두명에 관객 400명 정도 공간이 작은 편이고
정적이고 비극적 정서라서 조용..히 노래 한두곡 솔로로 부르는 정도였는데
한 30분 지나니깐 둘째가 기침을 조금씩 하는거에요.
큰애가 신경쓰여 하면서 자꾸 저를 돌아보고
저도 그러는데 한 10번 정도 연달아 기침을 심하게 하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손짓으로 둘째 무릎을 치면서 나가라고 했는데 잘 못알아듣고,
남편도 그냥 휴지만 쥐어줄 뿐 안나가는데,
제가 거기서 뭐라 하기에는 너무 부산스러워 뒷자리에 민폐일까봐 더 말도 못했어요
아이는 억지로 참느라 기침을 옷속으로 가리고 하고,
코를 훌쩍 거리고 휴지를 찾고 사탕을 꺼내고..
조심조심 해서 어쩌면 앞뒷사람 별로 신경 안썼을수 있는데
저는 엄청 신경쓰이더라고요
그 와중에 남편이 물통 뚜루루 떨어트리고 등..

한차례 좀 심하더니 그 뒤로는 괜찮아졌어요. 소리 안내려고 아이도 조심했고.
2시간 가까이 공연을 끝내고 나와서
큰애가 짜증스러워 하니 저도 덩달아 긴장되었던 마음에
인상을 좀 쓰면서 남편에게 애가 기침하면 좀 데리고 나가지 그랬냐..했는데
이걸로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좀 티격태격하다가 애가 야외에서 주차장 이동시 기침끝에 게워내서 
애 데리고 다시 건물 안 들어가고 씻기고 나와서
집에 오는 내내 한마디도 안했어요.

남편: 애가 얼마나 잘한거냐 칭찬해주고 싶라
나:  애는 잘못이 없다. 어른들 판단 얘기다. 기침하면 나가기로 하고 오지 않았냐
남편: 나는 최선을 다했다. 중간에 휴지에 애가 토하기도 한거 내가 받아냈다.
나:  그 정도면 나와야 하는게 맞다. 신경쓰느라 둘째도 부담되었다 하더라.
남편: 기분좋게 잘봐놓고 이게 뭐하는 거냐.신경쓰지말고 공연이나 봐라
나:  남들한테 민폐끼치는게 싫어서 그런다
남편: 그 정도로 심하지 않았다. 한차례 그런거고 남들도 마찬가지더라
      얘 공연 제대로 본적 없는데 오늘 끝까지 보게 해주고 싶었다.
나: 그게 진상이란 거다. 내가 데리고 나왔어야 했는데 그게 후회스럽다. 
남편: 남 폐끼치는거 신경쓰느라 날 잡아먹을 듯이 그럴 수 있냐. 니 태도가 싫다.

이렇게 우리의 외출은 싸움으로 끝났습니다.
한동안 못갈듯 하네요. 
남편도 애쓴거 맞는데, 내가 더 부드럽게 얘기 못한게 잘못같아요.
이부분은 나중에 사과하려고요. 
내가 둘째를 챙길걸 그랬네요..ㅠ.ㅠ

집에 오는 길에 2차선 도로에서 남편이 오른쪽 우회전로를 막고
뒤에 깜빡이 켜길래 바로 집앞이니 우리도 우회전로로 후문진입하자 했더니
남편이 '남 민폐신경쓰는것보다 가족한테 싫은소리 하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IP : 180.69.xxx.124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4.2 10:12 PM (114.203.xxx.133)

    남편분 진짜 너무 싫네요.
    에티켓이 바닥.
    뮤지컬 관객들 얼마나 짜증났을까요

  • 2. ㅇㅇ
    '23.4.2 10:13 PM (221.150.xxx.98)

    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그런데 일회성이니 적당히 이야기해
    안싸우고 조용히 넘어가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네요

  • 3. ..
    '23.4.2 10:14 PM (221.162.xxx.205)

    소규모 공연장 관크에 엄청 예민한데 고나리안당한게 용하네요

  • 4. .....
    '23.4.2 10:1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랑 싸웠을거같은데, 기침하면 데리고 나가야지요. ㅡㅡ 초6이면 공연관람 예의 알려줘야죠. 남편잘못.

  • 5.
    '23.4.2 10:16 PM (119.193.xxx.121)

    우리집에 있는 누구랑 똑같네요.

  • 6. ...
    '23.4.2 10:17 PM (220.75.xxx.108)

    진상중에 개진상이에요 님 남편.
    애한테 공연 보여준다고 그 민폐를 다 끼치고...

  • 7.
    '23.4.2 10:18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전가족 진상화를 추구하는 남편이군요ㅜㅜ

  • 8.
    '23.4.2 10:18 PM (14.32.xxx.215)

    좌석이 저렇게 떨어져있는지도 이해가 안가고
    님이 아픈애 옆에 있었어야죠
    그리고 아직도 코로나 시기인데 옆자리 분들 참 고생했겠네요

  • 9.
    '23.4.2 10:18 PM (211.109.xxx.163)

    사람많은곳에 이틀전부터 목감기 심해진 애를
    그예 데리고 간거부터 이해불가네요

  • 10. 그래도
    '23.4.2 10:18 PM (211.228.xxx.106)

    남편도 애쓴거 맞는데, 내가 더 부드럽게 얘기 못한게 잘못같아요.
    이부분은 나중에 사과하려고요.
    내가 둘째를 챙길걸 그랬네요..ㅠ.ㅠ
    ====
    님 성숙한 생각 반갑네요.
    민폐라 생각했으면 원글님이 데리고 나가도 되는 거였죠.
    마지막 남편 얘기 저도 동감입니다.

    공연 잘 보셨으니 두 분 다 평화롭게 화해하시기 바랍니다.

  • 11. 아이가
    '23.4.2 10:19 PM (221.147.xxx.176)

    기침났던 아이가 불안하고 창피해서 계속 불편했겠어요.

  • 12. ..
    '23.4.2 10:19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남편분 입장은
    힘들여 공연한 배우와 400명 관중보다
    토하고 기침하면서까지 공연을 끝까지 본 내 아이가 기특하고 칭찬받을만 하다는 건가요?
    그걸 해낼수 있게 휴지 꺼내고 물통 떨어뜨리면서 수발한 남편분은 본인이 자랑스럽구요?
    남편분 개진상이라 알려주세요.

  • 13.
    '23.4.2 10:20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

    제 판단미스에요.
    기침이 계속 나오는게 아니라
    괜찮을때는 또 한두시간 괜찮다가 한번씩 그러거든요.
    공짜표라 어떤 공연인지도 모르고 안되면 나오자..너무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어휴....

  • 14. ㅇㅇ
    '23.4.2 10:20 PM (175.207.xxx.116)

    애초에 기침 하는 애를 공연장에 데리고
    간 게 잘못 아닌가요?
    전염 가능성은 전혀 생각안하셨나봐요

    그리고 바쁘게 들어갔다고 해도
    저라면 남편과 자리 바꿨어요

  • 15. 왓더
    '23.4.2 10:21 PM (1.233.xxx.247)

    남 민폐신경쓰는것보다 가족한테 싫은소리 하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

    다시 읽어도 충격임

  • 16. ...
    '23.4.2 10:22 PM (223.62.xxx.236)

    남편분이 아이들 교육 잘못 시키는것 같습니다 내가 공연 끝까지 보는게 남에게 폐끼치는거보다 더 중요하다는 교육을 오늘 하고 오셨네요 ㅜ
    이 댓글 남편분 보여주세요

  • 17. 님이라도
    '23.4.2 10:22 PM (123.199.xxx.114)

    데리고 나오시지
    남편놈 주댕이만 믿고 아이가 참느라 진짜 고생했네요.

  • 18. ...
    '23.4.2 10:23 PM (1.241.xxx.220)

    저도 원글님 같은 스타일인데...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겠어요.

  • 19. ㅇㅇ
    '23.4.2 10:24 PM (175.207.xxx.116)

    남편분이 아이들 교육 잘못 시키는것 같습니다 내가 공연 끝까지 보는게 남에게 폐끼치는거보다 더 중요하다는 교육을 오늘 하고 오셨네요 2222222222

  • 20.
    '23.4.2 10:24 P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남편분....
    완전 ㄱㅐ 지ㄴ 상......

  • 21. .....
    '23.4.2 10:24 PM (211.221.xxx.167)

    또 또 원글 욕한다
    가기 전에 남편이 데리고 나가기로 약속했잖아요.
    그런니까 님편이 둘째 옆에 앉은거고
    남편이 데리고 가야죠.

    왜 남자 편들꺼리가 없으면 꼭 억까로 여자 잘못을 만드나요?

  • 22. 마지막말은
    '23.4.2 10:27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맞는데 이건 가족한테 싫은소리하는 문제가 아니지요.
    창피주거나 비하하는 일도아니잖아요.
    그냥 민폐문제예요. 다른사람과 내사람과는 상관없는.

  • 23. ㅡㅡ
    '23.4.2 10:28 PM (116.37.xxx.94)

    저도 원글님 스타일..
    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생각안하고 잘했다고 칭찬이라니..
    속터져요

  • 24. 마지막말은
    '23.4.2 10:28 PM (222.239.xxx.66)

    맞는데 이건 가족한테 싫은소리하는 문제가 아니지요.
    창피주거나 비하하는 일도아니잖아요.
    그냥 매너문제예요. 다른사람과 내사람과는 상관없는.

  • 25. 원글님
    '23.4.2 10:28 PM (211.212.xxx.185)

    생각이 올바르지못한 남편이랑 사시느라 참 힘들겠어요.
    그래도 지극히 상식적이고 타의 모범이 되는 엄마를 보고 자랄 수 있어서 아이들은 올바르게 자랄 것 같아요.
    어쩌다 한번 일회성 운운 하는 댓글은 참 기가막히네요.
    이게 어떻게 일회성이라 지나칠 문제입니까?
    돈들여 시간들여 보고싶은 공연보러 갔다가 기침소리 물통 떨어뜨리는 소리 남발하는 관객들 주변 사람들도 일회성이라 괜찮아요?

  • 26. ......
    '23.4.2 10:28 PM (112.166.xxx.103)

    남편이 지가 계속 보고 싶으니까.
    안나간거죠.

    애 고생시키고
    눈치보게 만들고.

    나쁜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 27. 이건
    '23.4.2 10:31 PM (180.71.xxx.37)

    누가봐도 남편 잘못이네요.

  • 28. 에휴
    '23.4.2 10:32 PM (175.209.xxx.172)

    남편이 생각이 짧다고 밖에는...

    그나저나 고나리라는 단어는 왜 쓰는거예요정말 보기싫은 단어.... ㅉ

  • 29. 쵸쵸쵸
    '23.4.2 10:37 PM (118.235.xxx.111)

    와 이런 아빠들이 관크하는거군요. 애가 뭔 잘못입니까. 민폐끼칠까봐 신경 곤두서는게 당연하구요 아파서 기침하는애라 싫은 소리 못하고 참은 관객들도 대단하네요. 민폐보다 가족한테 싫은 소리 안하는게 중요하다니 다시 봐도 충격멘트. 이래서 지멋대로 자기 위주로 자기 좋을대로 사는 사람이 있나봐요. 자긴 스트레스 안받고 남들이야 스트레스를 받든 열을 받든 노상관이라;;

  • 30.
    '23.4.2 10:54 PM (61.74.xxx.175)

    공연장에 아픈 아이를 데려가는 것부터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 사람들한테 감기를 다 옮겨도 되나요?
    아이도 고생스러울 게 뻔한데 집에서 쉬게 하시지ㅜㅜ

  • 31.
    '23.4.2 10:55 PM (118.235.xxx.122)

    이런 아빠들 넘나싫어요ㅠ

  • 32.
    '23.4.2 11:01 PM (122.36.xxx.203)

    아이가 고생이네요.
    감기 걸렸을땐 잠이라도 자라고 하면서 좀 푹 쉬게 해주지
    그깟 공연이 뭐라고..
    아이를 데려간 자체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떠나
    내 아이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겁니다.

  • 33. 저렇게
    '23.4.2 11:03 PM (14.32.xxx.215)

    얘기를 해도 보통은 아픈애 옆에 엄마가 있게 되지요
    그보다 애가 아프면 아빠랑 큰애만 가던가요

  • 34. ....
    '23.4.2 11:10 PM (118.235.xxx.63)

    맨날 엄마탓.부인탓 하는 댓글 보세요.
    그러니 욤 여자애들이 결혼을 안하려고 하지

  • 35.
    '23.4.2 11:10 PM (180.69.xxx.124)

    제 판단미스에요.
    병원에서 심하지 않다하고
    괜찮을땐 한두시간 기침공백이라
    혹시나 했던 제 잘못이죠.
    애는 애대로 고생했고...
    남편은 내 태도 문제라며 계속 기분나빠하고..
    끝을 망쳤어요

  • 36. ..
    '23.4.2 11:11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애가 그거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또 관객은 계속 거슬렸을거고요. 남편분이 좀 이상한 생각을 갖고 있네요.
    마지막줄 ㅜㅜ

  • 37. ..
    '23.4.2 11:12 PM (180.69.xxx.124)

    제가 이런걸로 가기 싫어하면 남편은 저보고 예민하다..
    이래 싫고 저래 싫고 뭘 할수가 없다 해요.
    제가 예민한것도 사실이구요
    어렵네요

  • 38. ...
    '23.4.2 11:26 PM (117.111.xxx.121)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같이 타인 배려하고 신경 쓰느라
    때로는 가족들과 트러블 생기는 타입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의식적으로 줄이고 있어요.
    제 남편 말이
    너는 그런 쪽으로 매너가 지나치게 넘쳐서
    그것의 반만 해도 평균보다 높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도 숨 좀 쉬고 살자는 것이고
    네가 그렇게 지나치게 남 배려하고 매너 있게 행동할 때
    따라하느라 아이들이 지나치게 주눅들고 눈치만 본다
    그렇다고 내가 말도 안 되는 진상짓은 안 하지 않냐
    뭐 이런 요지의 말을 듣다 보니 그런 것도 같고
    또 그것보다도 과민하게 매너 지키고 살다 보니
    매너 모자라는 사람들이 밉고 눈살 찌푸리게 되어서
    하루에도 여러 번 화를 내고 미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더군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매너 좀 없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래도 아이가 토할 지경인데 데리고 나가지 않은 건 좀 과하긴 하셨던 것 같아요.

  • 39. ..
    '23.4.2 11:29 PM (220.124.xxx.186)

    남편분이 기본적으로
    남보다는 본인중심의 사람인거네요.
    공연장 매너도 그렇고
    운전 매너 역시...
    가족먼저 배려 남의눈 의식한다고
    님을 몰아부치는거까지도요.
    님이 예민한게 아닌데요.
    그 사고가 정상인거지

  • 40. 애기가
    '23.4.2 11:37 PM (121.166.xxx.251)

    토할 지경이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을까요ㅠㅠ
    그런데 주위 관객들도 그만큼 집중못하고 괴로웠을겁니다
    목감기 걸린지 며칠 안됐다면 외출도 삼가해야죠
    남편분이 이기적인거 맞아요
    원글님이 지극히 정상입니다

  • 41. 라흐마니노프
    '23.4.2 11:46 PM (118.235.xxx.30) - 삭제된댓글

    를 보셨나요? 오늘 밤공에 계속 기침소리나서 몹시 거스렸어요.

  • 42. ..
    '23.4.2 11:47 PM (124.53.xxx.169)

    설령 아이가 아무런 소릴 내지 않았다 해도
    아이와 다른 관객들을 위해서
    아이는 쉬게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기적인 가족이란 생각이 드네요.

  • 43. 라흐마니노프
    '23.4.2 11:49 PM (118.235.xxx.30) - 삭제된댓글

    를 보셨나요?
    오늘 밤공에 계속 기침소리나서 몹시 거슬렸어요.
    유난하다 싶었는데….

  • 44. 싫다싫어
    '23.4.3 12:16 AM (211.200.xxx.116)

    남편 같은 저런인간들 결국 극 이기주의라서 저런거에요
    공연장 다른 사람들은 무슨 죄로 남의 아이 기침소리를 듣고 있어야 되죠?
    자기가 더 보고싶으니 남 무시하고 계속 앉아서 본것.
    극장에서도 저런 인간 꼭 있더라.. 극혐

  • 45. 마지막줄
    '23.4.3 12:18 AM (211.200.xxx.116)

    남신경쓰는거 보다 가족에게 싫은소리 안하는게 더 중요하대...
    진짜 싫다 싫어. 저 밑에서 배운 아이들은 어떻게 클지... ㅉㅉㅉ

  • 46. ...
    '23.4.3 12:20 AM (211.108.xxx.113)

    진짜 저희집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저는 남에게 민폐끼치는거에 대해 몹시 강박적으로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그럴일 자체를 애초에 차단하는데 저희남편은 남들보다 유난히 그런 정서에 무딘 사람이에요

    그런부분이 너무 안맞아서 아예 외출할때부터 너무 조마조마해요 예를들어 식당가서 옆에 빈자리에 저희 배낭을 놓는것보다 누가 그자리 앉을수 있으니 바닥에 놓는게 맞는데 남편은 치워달라고하면 그때 치우면되지 왜 먼저 난리냐는 식... 점심시간이었어서 저희가 배낭놨던자리는 당연히 누가 금방 앉았구요 어짜피치워줘야 하는거 꼭 한마디 듣고 치워야되나요. 휴


    요즘같은 시기에 기침하면 집에서 쉬거나 공연은 더더군다나 안보게 하는게 맞죠 아이에게도 스트레스고 다른 관객에게는 얼마나 민폐입니까 또 공연자에게는 어떻구요

    진심 저도 이런문제로 싸운거 여러번이라 머리가 아프고 심지어 남편은 저보고 남눈 신경쓰느라 오히려 가족한테 뭐라하는게 정상이 아니라며 타박합니다

    너무 안맞아요

  • 47. ...
    '23.4.3 12:26 AM (180.69.xxx.74)

    기침하는 애 데리고 공연장이라니요
    첨부터 두고 가는게 맞고요
    왜 말을 못해요 데리고 나가라고 하던지
    내가 데리고 나가야죠

  • 48.
    '23.4.3 2:10 AM (175.118.xxx.177)

    그 아픈 아이를 왜 데리고 가셨어요?
    전 그게 이해가 안되네요
    공연이 그렇게 중요했나요?
    토할정도로 기침이 심한 아이를...
    독감이면 그 공연장 사람들
    다 옮겼어욧

  • 49. ...
    '23.4.3 2:15 AM (1.241.xxx.220)

    다시봐도 저희집 같아요 ㅎㅎ
    남편도 저에게 예민하다. 남 눈치, 이목에만 신경쓴다. 가족이 중요하지 그 얘기를 하거든요.
    제가 보기엔 남편이 가족 편들다 선넘는 스타일이구요.

  • 50. 매너
    '23.4.3 3:16 AM (1.240.xxx.179)

    교육 잘못 시키는것 같습니다
    내가 공연 끝까지 보는게 남에게 폐끼치는거보다
    더 중요하다는 교육을 오늘 하고 오셨네요
    ㅡㅡㅡㅡ동감

  • 51. 저도
    '23.4.3 8:08 AM (218.53.xxx.110)

    저도 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남편분처럼 모두가 그렇게 행동하자면 공공예절이 의미없는거죠. 가족을 챙기는 게 중요할 순 있지만 그 나마지 관객들은 그 가족챙기는 아버님 때문에 공연의 기억이 불편하게 남았을 수 있어요. 장소와 시간에 따라 잘 판단하셨어야 하고 아픈 애를 거기 데려가 끝까지 고생시키며 보게 한 건 아버님 생각이지 토참은 아이가 원한 게 아니지요. 그런데 저희집 남자도 그렇고 남자들 자기 위주로 생각하니 인정 안할 꺼 같네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것 같으면 애초에 피하셔야할듯.

  • 52. ㅇㅇ
    '23.4.3 8:46 AM (223.62.xxx.14)

    남자들은 남한테 민폐끼치는거에 대해서 애초에 민감하지 않고 이기적인 구석이 있는것 같아요..

  • 53. ...
    '23.4.3 9:13 AM (39.117.xxx.195)

    대단한 가족이네요
    부부 둘다 똑같은거 같아요
    저글에서 다른내용은 안들리고...

    애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부모라면 뮤지컬 안보러 갔어야지
    담에가자하고...

    애가 뭔죄로 진짜...

    저런상황이면 우리가 괜히 오늘 보러왔다 싶을텐데
    누가 잘못했니 싸우기나하고

    원글님도 어이없는게

    그공연 보는중에 왔다갔다 애델고 나가는것도
    다른관객들한테 민폐에요

    진짜 아픈애를 왜델고 나갔는지
    상식적으로 이해안감

  • 54. 진 짜
    '23.4.3 9:52 AM (49.164.xxx.30)

    둘다 개진상

  • 55. starship
    '23.4.3 10:06 AM (222.110.xxx.93)

    남편분 진짜 너무 싫네요.
    에티켓이 바닥.
    뮤지컬 관객들 얼마나 짜증났을까요 22222

    그리고 원글님 욕을 왜해요. 애초에 데리고 가지 말자고 한 사람인데 남편이 우겨서 데리고 간거잖아요.

    82쿡은 남자 위하자고 와이프를 왜 못 잡아먹어 안달인가 싶네요.
    맨날 엄마탓.부인탓 하는 댓글
    그러니 요즘 여자애들이 결혼을 안하려고 하지. 222

  • 56. 남탓
    '23.4.3 10:07 AM (210.204.xxx.163)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전염병인데 왜 데리고 가 나요....

    근처 관객들 옮길텐데....



    제가 연세드신분들과 자격증 공부를 하는데...

    연세 많은 할머니께서 가래가 엄청난 기침을 하면서... 수업에 참석...
    (그분 왈.... 나이가 많아 수업을 빠지면 이해가 안되서 꼭 오야 한다고...)

    그리고 점심시간에 마스크 벗고 다같이 식사.

    며칠 뒤 옆에 계신 할아버지... 독감 확진, 또 며칠 뒤 다른분도 확진...

    한 사람 때문에 1/2 이상이 확진됐어요.

  • 57. 남탓
    '23.4.3 10:09 AM (210.204.xxx.163)

    다 떠나서.... 전염병인데 왜 데리고 가나요....

    근처 관객들 옮길텐데....



    제가 연세드신분들과 자격증 공부를 하는데...

    한달 전에...연세 많은 할머니께서 가래가 엄청난 기침을 하면서... 수업에 참석...
    (그분 왈.... 나이가 많아 수업을 빠지면 이해가 안돼서 꼭 와야 한다고...)

    그리고 점심시간에 마스크 벗고 다같이 식사.

    며칠 뒤 옆에 계신 할아버지... 독감 확진, 또 며칠 뒤 다른분도 확진...

    한 사람 때문에 1/2 이상이 확진됐어요.

  • 58. ..
    '23.4.3 10:09 AM (174.195.xxx.176)

    두분 너무 하시네요. 아픈 애를 데리고 그 공연 돈내고 보러온 사람들 배우들한테 다 민폐에요. 집중해서 보시는 분들한테 작은 소리도 얼마나 방해인지 모르시나봐요

  • 59. ㅁㅇㅁㅁ
    '23.4.3 10:19 AM (125.178.xxx.53)

    남편분 진상......

  • 60. 싫다
    '23.4.3 10:22 AM (125.190.xxx.212)

    남편분 진상이고 아픈애를 왜 데리고 간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 61. ㅇㅇ
    '23.4.3 10:27 AM (211.193.xxx.69)

    아이 옆에 앉은 사람들은 아이가 아무리 조그맣게 행동해도 공연장에서는 가만히 보는거 아닌 이상 다 알수 있어요
    남편분 지독한 가족 이기주의
    내 가족한테 좋은거면 남한테 민폐 좀 끼쳐도 괜찮아 이거네요
    이런 현상은 보통 엄마들한테 많이 나타나는데
    님네집은 남편이 그런 부류인가 보네요

  • 62. .....
    '23.4.3 10:44 AM (117.111.xxx.249)

    어느정도 잘못이냐하면 님네가족 인터넷에 올라가면 완전 가루될 수준입니다ㅜㅜ 남편 아내 잘잘못 가리진 않겠습니다 데리고간거 자체가 잘못이예요

  • 63. .....
    '23.4.3 10:46 AM (117.111.xxx.249)

    ㄴ 그많은 사람들의 돈과 시간 어떻게 보상할...까요

  • 64. ..
    '23.4.3 10:48 A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부부가 똑같음.
    원글님은 뭘 잘했다고 글까지 올려서 남편을 비난해요?

    사람많은곳에 이틀전부터 목감기 심해진 애를
    그예 데리고 간거부터 이해불가네요2222222222

  • 65. 관람예절
    '23.4.3 10:50 AM (1.229.xxx.140)

    네.. 관람에도 예절교육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상체 앞으로 기울이지 않기 (앉은키가 크지 않다해도, 이럴경우 뒷사람은 앞분 머리가 무대 다 가려 볼 수가 없습니다.)
    앞자석 발로 차지 않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등

    얼마전 벼르고 간 오페라 공연이었는데, 앞에서 내내 자면서, 한번씩 졸음 쫓으려 벌떡 상체 앞으로 세워서 또 졸던 신사분(?) 때문에 괴로와 하던 일이 떠오르네요.

  • 66. ..
    '23.4.3 11:02 AM (175.119.xxx.68)

    부부 둘다 잘못했어요

    감기걸린애 극장에 벌써 데리고 가 놓구선
    거기서 타인 민폐 어쩌고 저쩌고 히기엔 늦었죠
    간 거부터가 민폐입니다

    기침 옷속으로 가리고 했다는거 보니 마스크도 안 한거 같네요

  • 67. ..
    '23.4.3 11:03 AM (175.119.xxx.68)

    나머지 가족들도 감기바이러스 있는 상태인지도 모르는데
    도리도리

  • 68.
    '23.4.3 11:07 A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남편 이기적이고 개념 없는 건 물론이고 원글님도 이해 안 가는 건 사실이네요.
    이건 왜 원글을 비난하냐 남자 편 든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부모로서 둘 다 똑같이 애를 힘든게 한 게 문제인 거예요
    남편이 책임진다고 했어도 저 정도 개념없이 모른 척 하고 있음
    아무리 가운데 자리라고 해도 한 번 민폐 끼치고 말지 다리 헤치고 나가 애 나라도 데리고 나갔겠네요. 공연장 규모도 작은 모양인데 몇 명이나 헤치고 나간다고 기침 계속하는 애랑 그걸 모른 체 하는 인간을 참고 앉아 있나요
    무엇보다 애가 기침 감기가 심해진 걸 알고 있었고, 한두 시간 기침을 안 하기도 했다지만 기침이란 게 안 나오는 시간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기침 감기면 남들을 위해서간 아이 자신을
    위해서건 집에서 쉬어야 할 상황이죠.
    남편이 생각없이 끝까지 가야겠다고 우긴다면 첫째랑 남편 둘만 보내더라도 누군가는 남아 아이를 간호하는게 맞다고 보고요(이땐 배려 없음을 남편에게 쏘아댈 이유 충분하죠)
    공연장까지 아픈 애를 끌고가서 결국은 관객들에게도 민폐, 아픈 애만 몸도 힘들어 눈치 보느라 마음도 힘들어 나와서도 부모가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스트레스 줘 고생만 했네요.
    그깟 공짜표 그게 뭐라고

  • 69. 00
    '23.4.3 11:43 AM (183.99.xxx.132)

    두분 모두 소중한 가족과의 시간에 예상치못한 상황이 발생하여 안타까우셨겠어요. 가족간의 일에 잘잘못을 따지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문제는 해결하면 되고, 앞으로는 예상할 수 있는 일은 미연에 방지하면 되지요. 기회되시면 다시 함께 공연보러 가셔서 긍정적 경험하셨으면 해요. 가족의 추억은 내삶의 원동력이니까요^^
    (우리끼리 말싸움 할 수 있지요 잘 풀고 앞으로 또 잘 지내면 돼요)

  • 70. 진상가족
    '23.4.3 11:5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기침 심하고 아픈애를 사람 많은 공연장에
    데리고 가는것부터 민폐에 진상짓이예요
    창피한줄 아세요

  • 71. ㅇㅇ
    '23.4.3 11:55 AM (218.156.xxx.35) - 삭제된댓글

    우선 기침하는 아이 마스크는 하셨겠죠?
    그리고 아빠가 안데리고 나갔으면 원글님이라도 데리고 나가시지 그러셨어요.

  • 72. 00
    '23.4.3 11:58 AM (183.99.xxx.132)

    참. 공연장이나 극장은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어른이나 아이나 초기 감기라도 안가는 것이 본인 건강상의 이유로도 맞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하는 관객의 관람 태도로 자리잡았답니다

  • 73. 진상가족
    '23.4.3 12:0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기침 심하고 아픈애를 사람 많은 공연장에 데리고 가는것부터 민폐에 진상짓인데 내가 낫니하며 남편 흉보고 있네요
    아픈아이는 쉬지도 못하고 끌려가 관객들에겐 민폐짓
    정말 아니다 싶었으면 안가면 되는건데
    못이기는척 아이 데리고 간거잖아요
    공연 본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창피한 마음은 있나요

  • 74. 기침은
    '23.4.3 12:18 PM (59.10.xxx.133)

    공연장 기침은 정말 민폐 맞고
    기침이 예상되는 일이었으면 애랑 보호자 한명은 아까워도 안 갔어야해요
    애는 고생하고 부부싸움 나고 좋을 게 하나도 없잖아요

  • 75. ..
    '23.4.3 12:32 PM (98.225.xxx.50)

    처음부터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에요
    아픈 아이를 어떻게 사람 많은데 데리고 가는지
    아이도 아파서 힘들고 감기 전염인데 주변 사람들은요
    기침을 안해도 민폐란 걸 모르시나요
    부부 둘이 똑같아요

  • 76. 아픈애를
    '23.4.3 12:42 PM (61.82.xxx.228)

    아픈애를 데리고 나간 부모가 잘못이죠.
    막상 공연에서는 판단이 다를 수 있죠.
    공연 에티켓이 문제가 아니라 아픈애는 아픈대로 힘들고
    공연장에서 콜록거리는거 아놔... 아직도 코로나 시국인데.. 정말...ㅠㅠ

  • 77. hap
    '23.4.3 12:44 PM (175.223.xxx.17)

    엄마라도 데리고 나갔어야죠
    민폐도 문제지만 애가 걱정 안돼요?
    두 부모가 내가 보기엔 똑같구만
    끝까지 남편탓하는 거 이해 안가네요
    남편이 모자라면 아내가 치고 나가야죠
    그 공연 본 사람들 고생했네요
    애는 더 고생했고
    미련한 두 고집불통 부모 만나서 ㅉㅉ

    아빠인 니가 데리고 나가기로 했잖아
    엄마인 난 당연하니 앉아 있은거야
    이게 지금 말입니까?

    기침 참은 아이가 대견하다
    토하는 거 받아내면서도 애 데리고
    나가 진정 시키고 상태 체크 할
    상황 판단도 안되는 모질이 아빠
    참 잘했습니다요?

    뭐 묻은 개가 어쩐다더니
    둘이 똑같은데 누가 더 잘했단건지

  • 78. .....
    '23.4.3 12:52 PM (223.38.xxx.223)

    남편 이기적..
    자기가 공연 계속 보고 싶으니 안 나간 거죠.
    그러면서 적반하장으로 원글님한테 태도 욕하고..
    아전인수격...

  • 79. ㅇㅇ
    '23.4.3 1:04 PM (116.121.xxx.129) - 삭제된댓글

    아빠인 니가 데리고 나가기로 했잖아
    엄마인 난 당연하니 앉아 있은거야
    이게 지금 말입니까?..2222

    애도 힘들고
    주의 손님들은 뭔 죄로..

  • 80. ㅇㅇ
    '23.4.3 1:04 PM (116.121.xxx.129)

    아빠인 니가 데리고 나가기로 했잖아
    엄마인 난 당연하니 앉아 있은거야
    이게 지금 말입니까?..2222

    애도 힘들고
    주위 손님들은 뭔 죄로..

  • 81. .....
    '23.4.3 1:06 PM (118.235.xxx.179)

    인터넷 기사각

  • 82. .....
    '23.4.3 1:06 PM (121.141.xxx.9)

    이기적인 남편이네요..애들은 그리 키우지 마시길...

  • 83. 원글님
    '23.4.3 1:52 PM (58.228.xxx.108)

    82에서 교육?을 단단히 받으신 분이네요
    82에서 욕 바가지로 먹는 부류가 남편 부류잖아요 그런거 알고 이런글 올리신듯
    댓글에서 님 동조할거 다 아니깐

  • 84. ㅇㅇ
    '23.4.3 1:59 PM (116.121.xxx.129)

    남편 이기적인 건 알겠고..
    원글님 순발력이 좀 아쉽네요

  • 85. ..
    '23.4.3 2:15 PM (112.223.xxx.58)

    눈치보면서 기침했을 둘째가 안스럽네요
    아빠가 안데리고 나가면 원글님이라도 데리고 나갔어야지
    끝까지 남편탓만 하는것도 문제같아요

  • 86. ..
    '23.4.3 2:24 PM (98.225.xxx.50)

    아이가 기침하다 토할 정도면 저라면 걱정돼서 정신이 없을것 같은데요
    데리고 간 거 후회하고
    이 부부는 싸우느라 정신이 없으니.

  • 87. 도대체
    '23.4.3 2:51 PM (221.140.xxx.139)

    대환장 포인트가 한 둘이 아니네, ㅡㅡ
    목감기인데도 공짜표니까 가겠다고 데려간 것부터.
    님 남편이 뭘 최선을 다했어요??

    공연장에서 진짜 이런 사람들 극혐에 극혐

  • 88. ...
    '23.4.3 3:03 PM (223.38.xxx.2)

    솔직히 원글도 잘한거 하나 없어요
    엄마라도 데리고 나왔어야지
    공연끝나고 드잡이 해봤자 무슨 소용인가요

  • 89. 리기
    '23.4.3 3:04 PM (141.0.xxx.235)

    공짜표 아까워서 아픈애를 못이긴척 데려간것부터 잘못이네요. 밀폐된 공간에 기침환자를...운이 좋아 기침을 안하더라도 옮길수 있는 병인데 상대방은 모르니 환자 스스로 조심해주셔야죠. 큰맘먹고 비싼돈 내고 보러온 관객들에게 얼마나 큰 민폐를 끼친건지...남편이 꿈적도 안한다고 원망만 할뿐 아내도 공연보느라 기침을 멈추기만 바라고 그냥 가만히 있었다는 거잖아요.

  • 90. 아니
    '23.4.3 3:37 PM (175.223.xxx.36)

    기침하는애면 첨부터 집에 두고가셨어야죠 기침할거라는건 당연히 예상되는 수순 아닌가요? 남편도 물통을 떨어트렸다니 물통은 왜갖고 들어가는거에요??성인 adhd도 아니고 약속했으면서 나가기로 한 약속 왜 안지켰냐고 말할수있죠 남편 진상임.

  • 91.
    '23.4.3 3:41 PM (121.162.xxx.252)

    원글님 이 댓글들 꼭 남편도 보여 주시길 바래요
    남편분 꼭 보셔야 합니다

  • 92. 나이 ㅊ먹어도
    '23.4.3 3:58 PM (125.141.xxx.12)

    어른이 못 돼서 큰아들이라 하는 거군요...

    저걸 말이라고 하고 앉았...합의한 걸 안 지켜놓고 뭐라는 건지;;;

    이게 잘못한 '애' 가르칠 때도 벌벌 떨어야 하는 요즘 세태군요 ㅋ

    입 터졌다고 적반하장 변명하며 성질까지...정나미 떨어져요!!

    그날 공연장에 있었던 것 같은 분까지 등장 ㄷㄷㄷ

    아픈 애는 무슨 죄인가요. 뭐 제대로 보지도 못했겠네요.

    '애' 가르칠 때, 마음을 읽어주라고 하죠? '네'가 뮤지컬이 보고 싶었구나~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폐 끼치면 '우리'도 즐길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 그으세요.

    그리고 이혼할 거 아니면 계속 같이 살아야 하잖아요.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 국립국악원 있어요. 토요 명품공연 1만원.

    아이 낫고 온 가족이 같이 다녀와서 좋은 기억으로 덮으세요.

  • 93. 아니
    '23.4.3 4:22 PM (175.223.xxx.36)

    님이.예민하다구요? 예민한 사람이 기침하는애랑 끝까지 안나가고 관람 할수가 있나요? 저기 공연보고오신분이 쓰셨네요 매우 거슬렸다고..기짐하고 토하면서까지 앉아있었던게 잘한거라는건지 남편 왜그래요? 다른사람들도 소중한 시간과 돈들여서 오는거에요 뮤지컬이 시끄러워서 괜찮을거라니..두명 나오는 조용한 뮤지컬이라매요??

  • 94. ...
    '23.4.3 4:33 PM (118.235.xxx.104)

    처음부터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에요
    아픈 아이를 어떻게 사람 많은데 데리고 가는지
    아이도 아파서 힘들고 감기 전염인데 주변 사람들은요
    기침을 안해도 민폐란 걸 모르시나요
    부부 둘이 똑같아요
    22222

  • 95. 세상에
    '23.4.3 4:46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감기환자를 데리고 간 두사람 모두 제정신 아니고요.
    기침하는 애 계속 놔둔것도 황당해요.
    님 남편은 최악중의 최악이구요.
    저도 뮤지컬 자주 보는데 저라면 너무너무 짜증났을듯...
    요즘 젊은 부부들 이기주의가 부부가 쌍으로 하는 짓거리군요.
    진짜 너무 싫다 싫어!

  • 96. ㅇㅇ
    '23.4.3 4:59 PM (116.121.xxx.129)

    님이.예민하다구요? 예민한 사람이 기침하는애랑 끝까지 안나가고 관람 할수가 있나요?
    ㅡㅡㅡ
    아유 내 속이 다 시원하네요
    남편이나 님이나 똑같아요
    50보 100보

  • 97. ...
    '23.4.3 5:06 PM (180.69.xxx.236)

    원글님도 속상해서 글 올리셨겠지만 두 분다 그닥 잘 대처하신것 같지 않아요.
    시시비비를 따지기전에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먼저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저라면 남편이 앉아있으면 저라도 아이를 데리고 나와 진정 시키고
    부부싸움이나 옳고 그름은 나중에 아이들 없을때 남편과 조용히 해결할것 같아요.
    원글님 화나는것보다 주변 관객들이 가장 큰 피해였고 아이도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남편도 잘못 한것도 있지만 딴에는 가족에게 잘하려고 했는데 아이들 앞에서 부인에게 면박당하니 무안해서 더 어깃장 부릴수도 있었을것 같아요.

  • 98. ....
    '23.4.3 5:55 PM (222.116.xxx.229) - 삭제된댓글

    남편 너무 싫네요
    원글님 말이 다 옳아요
    저라도 짜증났을듯

  • 99. 한달에
    '23.4.3 7:11 PM (222.120.xxx.212)

    두번은 꼭 공연장에 가는 저로서는 이해불가입니다 ㅜ

    애초에 기침 하는 애를 공연장에 데리고
    간 게 잘못 아닌가요?
    전염 가능성은 전혀 생각안하셨나봐요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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