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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십년만에 한국왔다고 연락하는 친구들

힘들다 조회수 : 12,484
작성일 : 2023-04-02 20:48:37
네 제목 그대로..
삼십년만에 한국왔다고
학교친구들 다 모이게 하는데..
여기있는 친구들도 안보고 살았는데..

평생 외국 주로 미국 살다가
부모님 연로하시니 잠깐 들어와서
20대 감성 그대로 밤늦게 놀길 원하다가
다시 가버립니다.
멀리서 왔다고 밥도 사고 술도 사고..

또 고등학교 친구왔다고
단톡방 울려대니
한숨 나오네요
IP : 223.62.xxx.22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 8:52 P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나이 드니 핑겟거리 생겨 좋더라구요
    몸 구체적으로 어디 안좋다 하고 그런 자리엔 안나감

  • 2. 사랑
    '23.4.2 8:59 PM (211.240.xxx.53)

    놀러오란 소리는 안하던가요? 진짜 갈 형편?이 되니 절대 그런 말은 삼가하더군요 ㅎ

  • 3. 00
    '23.4.2 9:01 PM (118.235.xxx.180)

    외국에서 들어온 사람이야 만나자고 할수 있을것 같은,

    그걸 다 맞춰서 만나주는 친구들이 대단하네요 ㅎㅎ

  • 4. ..
    '23.4.2 9:04 PM (180.69.xxx.74)

    거절하세요
    그럴거면 본인이 밥이라도 사며 보자고 해야죠
    몇십년 안본 사이 뭐 반가울까요
    시시껄렁한 단톡방 자체를 싫어해요

  • 5. ㅁㄹ
    '23.4.2 9:0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만나지 않으면 되잖아요

  • 6. 이런기회에
    '23.4.2 9:14 PM (125.177.xxx.70)

    다같이 보는건데 싫으면 친친들하고만 보세요

  • 7. .....
    '23.4.2 9:17 PM (122.36.xxx.234)

    부르는 건 그 사람 자유
    안 가는 건 내 자유입니다.

  • 8. ..
    '23.4.2 9:24 PM (153.134.xxx.11)

    시간 안 되면 안 나가면 되잖아요. 고민마시고요.
    서로 다 입장 차이가 있네요.
    저도.외국에 사는데, 한국가면 가족만 보고 와요..
    그리고, 코로나 풀리니, 이제 생전 연락도 없던 지인들 연락와요.
    가도 되냐고, 여기가 내 땅도 아닌데, 나한테 왜 묻는 걸까요?
    숙식제공과 가이드해 달라는 거죠.

  • 9. 한숨
    '23.4.2 9:26 PM (67.252.xxx.92)

    친구가 반갑지 않으면 안가면 되는거지, 한숨이 나올거 까지야..

  • 10. ..
    '23.4.2 9:27 PM (223.38.xxx.78) - 삭제된댓글

    이게 왜 고민인가요?
    안나가면 되잖아요.

  • 11. ..........
    '23.4.2 9:29 PM (220.118.xxx.235)

    그니까요.. 안 나가면 그만 아닌가요?

    나가서 놀고 싶은 사람만 놀면 되는 거 아닌가.

  • 12. 이걸
    '23.4.2 9:30 PM (116.125.xxx.12)

    고민하나요?
    저 절친도 미국 캐나다 사는데
    몇년만에 들어와도
    내가 시간이 안되면
    잘지내다가 그러는데요

  • 13. ...
    '23.4.2 9:41 PM (110.12.xxx.155)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서울에 사는 엄정화가 제주고향 올 때마다
    들러리해주고 놀아줘야 하는 친구 이정은의 고충이 그거죠.
    반갑다. 근데 나 못 나간다고 하세요.

  • 14. ..
    '23.4.2 9:42 PM (172.226.xxx.60)

    안가시면 될걸

  • 15. 그런거
    '23.4.2 10:00 PM (218.39.xxx.66)

    있드라고요

    미국에서 잘살다가
    꼭 한국 잠깐 들어와서 밥값을 안냄
    아님 그냥 칼같이 반띵하는데 정나미 떨어짐
    뭐하나 사오는 것도 못봤음
    오히려 한국에서 가져감
    내가 인적이 없는 건지
    했더니. 여기서 보면 나랑 같은 일 겪은 사람들이 많은듯
    그런걸 보면 참 진상 들 많고 호구도 많은 듯

  • 16. .....
    '23.4.2 10:51 PM (122.35.xxx.179)

    아 정말 단톡방이 울리는 거면 덜 힘들듯...

    저는 서울 살다 직장 때문에 지방으로 이사오게 되었는데 친구들이 이 곳을 들를 때는 꼭 제게 카톡 연락해서 밥 얻어 먹고 가요.
    심지어 재워달라고 말하는 대학 선배도 있었음...

    근데 저도 아주 가끔 서울 가거든요. 아이들이 서울로 진학해서....
    제가 연락하면 음...그래 일 잘 보고 내려가....이래요. 나와서 밥 사주면서 제가 하던 대로 안 하고....
    심지어 제 친구는 제가 사는 지방에 올 때마다 꼭 만나려 하네요. 제가 담엔 서울서 만나자...이렇게 말하면 대답을 안 해요.

    하....이도 참 피곤하네요

  • 17. ...
    '23.4.2 10:52 PM (85.203.xxx.119)

    ㄴ미국서 들어와서 있다가는 것 자체가 상대는 비용이 많이 드는데
    거기에 뭔 도움 준 것도 없으면서 밥까지 사길 바래요????
    참 희한한 생각을 갖고있네.

  • 18. 제목그대로
    '23.4.2 11:10 PM (219.255.xxx.39)

    제가 사는 동네가 유흥가도 아니고
    오면 저렇게 말하고,묻는 인간들 많더라구요.

    여기 게시판에도 많고...
    .
    .
    나도 본적없는 곳을 꿰고 묻다만...ㅋ

  • 19.
    '23.4.3 12:49 AM (112.119.xxx.229) - 삭제된댓글

    그야말로 30년만에 온 연락이면 안봐도 그만인데, 뭔 한숨까지요???
    평상시 만나지도 않는 친구들의 단톡방은 나오시고, 평상시 만나는 친구들하고만 톡하세요

  • 20. 엥??
    '23.4.3 12:54 AM (112.119.xxx.229)

    있드라고요

    미국에서 잘살다가
    꼭 한국 잠깐 들어와서 밥값을 안냄
    아님 그냥 칼같이 반띵하는데 정나미 떨어짐
    뭐하나 사오는 것도 못봤음
    오히려 한국에서 가져감
    내가 인적이 없는 건지
    했더니. 여기서 보면 나랑 같은 일 겪은 사람들이 많은듯
    그런걸 보면 참 진상 들 많고 호구도 많은 듯
    ————————————-

    뭐가 진상이고 호구인지???
    미국에서 한국친구들 만나 밥값 반띵하는게 뭐가 문제일까요?
    한국에서 가져간건 님껄 가져가서 그러시는 건가요???

  • 21. ...
    '23.4.3 1:15 AM (118.235.xxx.129)

    초등친구 11명 단톡방 있어요.
    톡은 가끔 해요.
    요즘같이 꽃피면 어디 꽃이 이쁘다더라 하기도 하고 명절 인사나 하죠.
    그러다가 외국사는 친구오면 그틈에 다든한번씩 만납니다.
    진짜 30년전 친구가 왔는데 너무 반갑던데요...그후에 3-4년에 한번 오고 그때마다 만나요.

  • 22. 더치페이
    '23.4.3 7:28 AM (223.39.xxx.37)

    선진국 마인드로...

  • 23. 억지로
    '23.4.3 7:29 AM (223.39.xxx.37)

    가지 마요. 시절인연 ..이심전심

  • 24. 밥값
    '23.4.3 7:42 A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반띵이 욕먹을 일인가요?
    더치페이가 맘 편하죠

    보고싶은 사람이면 나가고
    아니면 한숨 쉬지말고 핑계대고
    안나가면 끝!

  • 25. ㅎㄹ
    '23.4.3 7:53 A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

    부르는 건 그 사람 자유
    안 가는 건 내 자유입니다.222

    단톡방이면 그냥 왔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일

  • 26. 외국살며
    '23.4.3 6:11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우울증 도졌을때 갑자기 갠톡 걸어서 시덥잖은 수다 떨다가 한국가면 꼭 만나요 해놓고 들어와서는 개인적으로 연락안하고 사실 만나도 할 얘기도 별로 없음.
    미국같이 먼데 아니고 적당히 먼데라서 꼭 오라는데
    내돈 들여서 타국에서 우울증걸린 사람 만나러갈 정성은 없음.
    하다못해 우리집에 초상나도 안올사람이고 나죽어도 내장례식에 올 사람도 못되는게 해외나간 사람임.
    여기 인간관계 가족이.진짜 소중하면 이민 해외취업 안해요.

  • 27. 거지떼들인가요
    '23.4.3 6:11 PM (124.5.xxx.230)

    전엔 공항에서 짐내리는거 안도와줬다고 욕하더니, 귀국해서 친구 벗겨먹으려는 무리까지.

  • 28. 어쩌다
    '23.4.3 6:14 PM (220.117.xxx.61)

    어쩌다 오면 반가운데
    허구헌날 와서 모이라 어쩌구 하면 질려 안가게되요
    사람 참 그게 그래요.

  • 29. ...
    '23.4.3 6:24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평소에 나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만나고 싶을때 만나야
    지인이고 친구지
    몇년만에 만나는 사람이 친군가요
    옛날에 알앗던 사람이죠

  • 30. 한국땅
    '23.4.3 6:3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에서도 그래요.
    타지역으로 시집간 친구.
    고향오면 연락오고.나더러 모아보라는 거죠
    ㅋ.
    몇년 그짓하다가 현타와서 빠졌더니
    조용히 있다 가더라구요.
    자기가 모으긴 귀찮나 보더라구요

  • 31. 그러게요
    '23.4.3 6:30 PM (1.237.xxx.85)

    별로 친하지도 않았는데
    외국에서 잠깐 들어왔다면 예전부터 엄청 친한 듯
    웃고 마시고 떠들고...
    좀 웃기죠..ㅋ

    외국에서 왔으면 그냥 친한 몇 명 만나서
    친목 다지고 가면 될 것을...
    저도 원글님처럼 이해 안 가요.

  • 32. ~~
    '23.4.3 7:31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오랜만에 만났다고 속얘기 나누고선
    두고두고 국제전화로 말 옮기지나 않으면
    땡큐예요ㅠ

  • 33.
    '23.4.3 7:32 PM (74.75.xxx.126)

    친구를 만나는게 고충이면 더이상 친구 아니지 않나요. 그냥 옛날에 알던 사람이지.

    전 한국 떠난지 30년 가까이 되어가지만 부모님 뵈러 1년에 한번씩 한국 가면 친구들이 그 날 달려오던데요. 시간이 안 되서 어떤 친구는 연락 못하고 돌아오면 섭섭하다고 하고.
    그리고 중학교때 친구들 대학교때 친구들 자기들끼리는 더 이상 안 모이더라고요. 서로 부대끼며 지내다 보면 갈등이 생기게 마련인건지. 하지만 저는 그 갈등 구조에서 쏙 빠져 있었으니까 저는 보고싶어들 하더라고요. 작년 여름에 갔을 때는 친구 세 명을 하루에 만났는데 다 대학 친구들인데 한명씩 만났어요. 한자리에 모였으면 더 즐거웠을 텐데 서로 보기 싫어하더라고요. 저는 중립이니까 저한테 다른친구 뒷담화도 하고요. 그것도 나름 고충이긴 했어요.

  • 34. abcdef
    '23.4.3 7:43 PM (106.101.xxx.238)

    맘나자고야 할수있지만
    뭐 안가면 그만 아닌가요?
    보고싶음 가서 보고 안봐도 될만하면 안보고
    각자 생각대로 사는거죠.
    만나자는게 민폐는 아닌것 같아요.
    안가는것도 그쪽이 서운할만한건 아니고요.

  • 35. 그러게요.
    '23.4.3 8:21 PM (221.138.xxx.71)

    반띵이 욕먹을 일인가요?
    더치페이가 맘 편하죠
    보고싶은 사람이면 나가고
    아니면 한숨 쉬지말고 핑계대고
    안나가면 끝!
    2222222222222222222222

    아니 한국들어왔다고 밥사야 한다는 건 어느나라 논리예요?
    더치페이가 깨끗하죠.
    보고싶으면 가시고
    만나고 싶지 않으면 안나가면 그만이구요.
    개인톡도 아니고 단톡방에 온거라면서요.
    그 친구도 님 보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요.-,,-

  • 36. mnm
    '23.4.3 8:46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한숨까지 나올 정도면 그냥 무시하세요

  • 37. 비교
    '23.4.3 8:49 PM (63.249.xxx.91)

    를 하려는 건 아닌데,,

    여자들 우정은 참 얄팍해요.

    이런 겨우에 남자들은 어떨지,,

    글을 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갰고 한숨은 왜 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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