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불행한 사람은

조회수 : 3,784
작성일 : 2023-04-02 01:38:47

어릴때 부터 행복을 모르고 산사람이요..
가족의 소소한 행복이라던지 그런 것들요..
나이들어 그런 행복이 와도 그게 불편하다고 보나봐요.
여기저기 버림받은 유기견처럼 돌아돌아.. 다는게
익숙한 것 처럼요~
IP : 125.191.xxx.2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행한
    '23.4.2 1:49 AM (222.239.xxx.66)

    와중에도 누군가에 의해 안심하는 순간들이 있고 다행이다 평온하다느끼는순간들이 있으면
    그 느낌을 잊지않고 소중히생각하면 커서 자기의지로 그런순간을 일상으로 채울수는있죠.
    꼭 가족전체가 화목한건 아니더라도 나를 안심시켜주는, 그런느낌을 갖게하는 어른의 존재가(한사람이라도) 그래서 아이에게 중요함.

  • 2.
    '23.4.2 1:54 AM (125.191.xxx.200)

    그래서 어른 다운 어른이 참 중요..
    그 나의 아저씨 생각나네요~

  • 3. 0000
    '23.4.2 2:23 AM (182.215.xxx.41)

    인간은 낯선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택한다


    심리학 영상 보다 들은 구절인데 잊지 못하네요
    인간사를 관통하는 듯해서

  • 4. 윗님
    '23.4.2 3:09 AM (211.36.xxx.9)

    인간은 낯선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택한다는 글 와닿네요

  • 5. ㅇㅇ
    '23.4.2 3:47 AM (112.163.xxx.158)

    본인 일이신가요? 행복의 역치를 낮추시는건 어떤가요. 행복이 아주 별거라고 생각할수록 점점 행복해지기 힘들어요.

  • 6. ...
    '23.4.2 5:20 AM (58.143.xxx.49)

    인간은 낯선 행복보다 익숙한 불행을 선택한다
    가만히 있는게 편하고 변화를 어색해 했던 제가 반성해야 할 말이네요

  • 7. 영통
    '23.4.2 5:32 AM (106.101.xxx.209)

    위..역치..라는 단어
    검색해서 배우고 갑니다
    역치..행복의 역치

  • 8.
    '23.4.2 7:57 AM (125.191.xxx.200)

    제 남편입니다..
    가족의 행복을 모르더라고요 이제 보니.
    어려서 다정하게 가족들끼리 행복한 시간이 없었더라는.
    결국은 원만한 가족을 이루기 어렵다는 결론입니다.

  • 9.
    '23.4.2 8:33 AM (122.36.xxx.85)

    감정도 습관이라고, 뇌도 그렇게.바뀌더라구요.
    저도 사는게 힘드네요. 안정감이 오래가질 못해요.
    자꾸 안좋은 생각을 끄집어내서 돌리고 있어요.

  • 10. ...
    '23.4.2 9:18 AM (211.107.xxx.52)

    즈집 남편놈도 그래요.
    시댁시구들 모두 돈은 잘버는데
    집안에 웃음도 없고 행복도 없고
    그런지 다들 밖으로만 돌아요.
    돈도 밖에서만 잘쓰는듯
    지금은 월말부부로 지내요.
    그제서야 아내귀한줄 알더라고요.

  • 11. ..
    '23.4.2 10:25 AM (124.50.xxx.70)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네요.

  • 12. 맞아
    '23.4.2 10:59 PM (219.255.xxx.39)

    의외로 저런 사람많더라구요.

    그러면서 늘 남 질투,시기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627 마라탕 먹고 토했어요. 4 내가 미쳤지.. 01:28:13 359
1497626 땅부자 1 ㅈㅅ 01:11:39 270
1497625 예쁘다는.외모칭찬을 듣는 사람들이요.... 7 Ool 01:05:59 698
1497624 여름 면접용 정장을 사야하는데요~ 딸아이 01:01:05 133
1497623 '박찬호가 싫어요' 오재원, 복귀 예고…"추억 희석시켜.. 5 .. 00:57:07 539
1497622 프랑스 식당에서 무시당할때 ㅇㅇ 00:56:15 610
1497621 90년대 영상들을 보면 말투가 2 추억 00:44:23 727
1497620 나쁜일을 반복해서 기억하고 말하는 사람 4 뭘까 00:38:47 781
1497619 범죄도시 벌써 5백만이네요 10 ㅇㅇ 00:31:07 1,143
1497618 텃밭상자 농사가. 잘 안 되요. 4 00:28:11 697
1497617 90년대 초딩들의 삶 4 00:18:51 1,460
1497616 재건축아파트 문의 3 때인뜨 00:05:52 719
1497615 60대 이상 동안인 사람 있나요? 14 .. 00:03:45 1,453
1497614 자동차에도 피가 붙나요? 3 ... 2023/06/05 729
1497613 토익점수 올리는 방법 5 00 2023/06/05 789
1497612 kbs 기자들 이메일 주소 ㅋㅋ 17 2023/06/05 2,104
1497611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참여한 김건희 여사 14 바이바이 플.. 2023/06/05 1,426
1497610 비밀번호 오류라고 떠요 2 자꾸 2023/06/05 465
1497609 미래엔 필리핀 가정부, 미얀마 요양보호사가 대세일 듯요. 8 2040 2023/06/05 1,195
1497608 예전 쌀뻥튀기요 9 추억 2023/06/05 621
1497607 넷플 영화 재미있네요 3 용감한여자 2023/06/05 2,079
1497606 보증 서줬는데 4 ㅇㅇ 2023/06/05 1,149
1497605 카드를 선결제로 체크카드처럼 사용중이예요 2 ㅁㅁ 2023/06/05 836
1497604 해 쳐먹을 결심 18 ... 2023/06/05 3,048
1497603 시장상인 과자 7만원 28 꽈꽈 2023/06/05 5,063